2021/02/16

알라딘: 생명이란 무엇인가

알라딘: 생명이란 무엇인가:
생명이란 무엇인가 - 5단계로 이해하는 생물학   
폴 너스 (지은이),이한음 (옮긴이)까치2021-01-15원제 : What Is Life?: Five Great Ideas in Biology

편집장의 선택
"빌 브라이슨 추천! 노벨상 수상자가 정의하는 생명"
기후 위기로 지구의 생명들이 서로 주고받는 영향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진 요즘이다. 인간이라는 파괴적 존재로 인해 사라지는 생명들, 그 반작용으로 다시 인간에게 돌아오는 칼날의 연쇄 작용 앞에서 근원적인 질문이 고개를 든다. 생명이란 무엇인가.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폴 너스 경이 답변을 가져왔다.

그는 생물학의 5가지 개념으로 생명에 대한 정의를 시도한다. 세포, 유전자, 자연선택을 통한 진화, 화학으로서의 생명, 정보로서의 생명을 토대로 개진해나가는 그의 설명은 명료하고 간결하다. 생명에 대한 섬세한 정의 끝에 그는 이 이해가 결국 다른 생명에 대한 책임에 닿아야 한다고 말한다. 앎으로부터 끌어올린 책임, 인간이 마음에 지녀야 할 태도까지 알려주는 책이다.
- 과학 MD 김경영 (20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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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사람들 대부분은 세상을 살아 있는 것과 살아 있지 않은 것으로 양분하고는 한다. 그러나 생물학에서 생명을 정의하는 기준은 명확하지 않으며, 생명이 무엇인지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거대한 문제이다. 세포 분열을 제어하는 유전자를 발견한 공로로 노벨상을 수상한 생물학자 폴 너스는 이 책에서 그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생물학의 원대한 5가지 개념―세포, 유전자, 자연선택을 통한 진화, 화학으로서의 생명, 정보로서의 생명―을 토대로 삼아 생명이 무엇인지에 대한 정의를 시도한다.

이 책은 단순히 생물학의 원대한 개념들을 착실히 설명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과학자들이 무엇을 연구하며, 어떻게 발견의 순간을 맞이하는지 그리고 그런 성과가 어떻게 다른 분야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지를 생생하게 포착하고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1 세포 ∥ 생물학의 원자
2 유전자 ∥ 시간의 시험
3 자연선택을 통한 진화 ∥ 우연과 필연
4 화학으로서의 생명 ∥ 카오스에서 질서로
5 정보로서의 생명 ∥ 전체로서 기능하기
세계를 변화시키기
생명이란 무엇인가?
감사의 말
역자 후기
인명 색인

책속에서
첫문장
내가 처음으로 생물학을 공부해볼까 진지하게 생각하기 시작한 것은 한 마리의 나비 때문이었을 수도 있다.
P. 14 여러분의 출발점이 어느 곳이든 간에 -자신이 과학을 거의 또는 전혀 모른다고 생각할지라도- 이 책을 덮을 무렵이면, 여러분과 나, 그리고 섬세한 노란 나비와 우리 행성의 다른 모든 생물들이 서로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될 것이다. 내가 이 책에서 목표로 삼은 바가 바로 그것이다.
추천글
폴 너스는 해묵은 질문에 간결하고도 명료한 답을 제시한다. 그의 글은 오랜 경험을 통해서 터득한 지식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지혜롭고 선구적이고 개인적이기도 하다. 나는 한자리에서 이 책을 다 읽었고, 책을 덮는 순간 활력이 가득 차오르는 것을 느꼈다. 마치 몇 킬로미터를 달린 듯했다. 저자의 뜰에서 세포 속으로 들어가고, 인류의 가장 먼 조상에게로 시간을 거슬러오르고,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는 헌신적인 과학자의 연구실도 지나갔으니까. - 데이바 소벨 
폴 너스는 두말할 나위 없이 저명한 과학자이자, 탁월한 과학 소통가이기도 하다. 이 책은 명쾌하면서 우아한 방식으로, 생명의 과정들이 어떻게 펼쳐지는지를 설명하고, 제목에 제시된 질문에 과학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답을 한다. 또 세계가 너무나도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어떤 새로운 질병이든 간에 대단히 빠른 속도로 국경을 넘나들 수 있으므로, 우리 모두?정치인을 포함하여?가 가능한 한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점에서도 이 책은 대단히 중요하다. 이 책에 실린 명쾌하고 통찰력 넘치는 지식은 수많은 생명을 구하는 데에 쓰일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이 책을 통해서 아주 많은 것들을 배웠으며, 그 배움의 과정은 대단히 즐거웠다. - 필립 풀먼 (<황금 나침반> 작가) 
원대한 개념, 탁월한 세부 내용, 개인적인 통찰을 하나로 엮어서 생물학을 개괄한 걸작이다. 읽고 나면 생물의 다양성, 복잡성, 상호 연결성에 관한 심오한 경이감에 사로잡힐 것이다. 이 책의 제목이야말로 생물학에서 가장 큰 질문이다. 그리고 이 책은 내가 지금까지 접한 답들 중 최고를 제시한다. 폴 너스는 희귀한 생명체이다. 노벨상을 받은 과학자이자 탁월한 과학 소통가이다. - 앨리스 로버트 (버밍엄 대학 과학대중화과정 교수, 《인체 완전판》 저자) 
아마도 과학에서 가장 중요할 의문을 멋진 글솜씨로 탐구한 책이다. 복잡하면서 심오한 주제를 진정으로 깊이 이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보기 드문 책을 접하고 있다고 느꼈다. 현대 생물학을 이처럼 잘 설명한 책은 처음이다. - 브라이언 콕스 (맨체스터 대학 물리학과 교수, 《퀀텀 유니버스》 공저) 
세포 분열을 제어하는 중요한 유전자들을 발견한 저명한 과학자 폴 너스는 이 활기 넘치는 책에서 “생명”의 5가지 핵심 특징을 조명함으로써 생물학을 깊이 파고든다. 글에 생기가 넘치고 식견이 가득하며, 장마다 엄청난 경이로운 사실들로 가득해서 도저히 이 책을 내려놓을 수가 없었다. 세대에 걸쳐서 생물학자들에게 영감을 줄 책이다. - 싯다르타 무케르지 (퓰리처상 수상 작가, 《유전자의 내밀한 역사》 저자)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문화일보 
 - 문화일보 2021년 1월 15일자
한국일보 
 - 한국일보 2021년 1월 15일자 '새책'
경향신문 
 - 경향신문 2021년 1월 15일자 '새책'
동아일보 
 - 동아일보 2021년 1월 16일자 '새로 나왔어요'
한겨레 신문 
 - 한겨레 신문 2021년 1월 15일자
중앙SUNDAY 
 - 중앙SUNDAY 2021년 1월 16일자
저자 및 역자소개
폴 너스 (Paul Nurse)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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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의 증식이 어떻게 제어되는지를 연구해온 유전학자이자 세포학자이다. 이 과정은 모든 생물들의 성장과 발달의 토대이다. 그는 런던에 있는 프랜시스크릭 연구소의 소장이며, 영국 암 연구소 최고 경영자, 록펠러 대학교 총장, 왕립협회 회장이기도 하다. 2001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공동 수상했고, 앨버트래스커 상, 왕립협회의 로열 메달과 코플리 메달을 받았다. 1999년 영국 기사 작위, 2003년 프랑스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15년 동안 과학기술위원회에서 영국 총리와 내각에 자문을 했고, 현재 EU의 수석 과학 자문위원이자 영국박물관 이사이다. 글라이더와 옛 항공기를 조종하는 것이 취미이며 연극, 클래식 음악, 등산, 박물관과 미술관 관람, 아주 느리게 달리기도 좋아한다. 접기
최근작 : <생명이란 무엇인가> … 총 8종 (모두보기)
이한음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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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에서 생물학을 공부했고, 전문적인 과학 지식과 인문적 사유가 조화된 번역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과학 전문 번역가로 인정받고 있다. 케빈 켈리, 리처드 도킨스, 에드워드 윌슨, 리처드 포티, 제임스 왓슨 등 저명한 과학자의 대표작이 그의 손을 거쳐 갔다. 과학의 현재적 흐름을 발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과학 전문 저술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바스커빌가의 개와 추리 좀 하는 친구들』, 『청소년을 위한 지구 온난화 논쟁』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인에비터블, 미래의 정체』, 『제2의 기계 시대』, 『인간 본성에 대하여』,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늦깎이 천재들의 비밀』 등이 있다. 『만들어진 신』으로 한국출판문화상 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접기
최근작 : <지구별 생태사상가>,<투명 인간과 가상 현실 좀 아는 아바타>,<이젠 4차 산업 혁명! 로봇과 인공지능> … 총 292종 (모두보기)
출판사 소개
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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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리볼트>,<로마 황제 열전>,<생명이란 무엇인가>등 총 222종
대표분야 : 과학 4위 (브랜드 지수 361,358점), 역사 5위 (브랜드 지수 446,016점), 고전 16위 (브랜드 지수 189,273점) 
출판사 제공 책소개


“존재의 경이로움과 복잡성에 대한 거의 완벽한 안내서”― 빌 브라이슨
생물학의 5가지 원대한 개념을 토대로 생명의 정의에 다가서다

사람들 대부분은 세상을 살아 있는 것과 살아 있지 않은 것으로 양분하고는 한다. 그러나 생물학에서 생명을 정의하는 기준은 명확하지 않으며, 생명이 무엇인지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거대한 문제이다. 세포 분열을 제어하는 유전자를 발견한 공로로 노벨상을 수상한 생물학자 폴 너스는 이 책에서 그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생물학의 원대한 5가지 개념―세포, 유전자, 자연선택을 통한 진화, 화학으로서의 생명, 정보로서의 생명―을 토대로 삼아 생명이 무엇인지에 대한 정의를 시도한다.
이 책은 단순히 생물학의 원대한 개념들을 착실히 설명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과학자들이 무엇을 연구하며, 어떻게 발견의 순간을 맞이하는지 그리고 그런 성과가 어떻게 다른 분야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지를 생생하게 포착하고 있다.

저자인 폴 세포 분열을 제어하는 유전자가 무엇인지를 알고 싶었고, 수많은 시도와 우연한 행운이 겹치면서 그 유전자를 찾아냈다. 분열 효모 세포를 연구하여 얻은 성과로 노벨상을 수상한 그의 성과는 현재 유방암 치료에도 응용되고 있다. 연구 현장에서 위대한 성취를 이룬 그는 과학자들이 어떻게 연구하는지를 독자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이자, “생명이란 무엇인가?”라는 생물학의 거대한 질문에 간결한 대답을 해줄 유일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 책에는 폴 너스의 자전적인 이야기도 담겨 있는데, 10대 시절에 자신이 생물학에 빠져든 계기, 영국 대입 시험의 프랑스어 과목에서 무려 6번이나 낙제를 해서 대학에도 가지 못할 뻔했다는 이야기, 자신의 출생의 비밀에 대한 충격적인 과거사 등이 등장하여, 독자에게 친근함을 선사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노벨상 수상자이자 프랑스 대통령이 수여하는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는 등 화려한 이력을 가진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주요 내용
제1장 “세포”에서는 생물학에서 기본 단위라고 할 수 있는 세포의 세계를 면밀히 검토한다. 17세기 초 현미경이 발명된 후 로버트 훅이 처음으로 세포를 관찰했고, 네덜란드의 안톤 판 레이우엔훅이 연못의 물과 자신의 치아에서 사는 작은 생물들을 관찰하면서 미생물의 세계가 처음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이 장에서는 생명의 기본 단위인 세포와 그 기본 구성 요소들에 대해서 상세히 살펴본다.
제2장에서 다루는 “유전자”는 세포에서도 가장 핵심이 되는 존재이다. 그레고어 멘델은 자신의 수도원에서 완두의 교배를 지속함으로써 특정한 형질, 가령 꽃의 색깔 가운데 한 색깔은 다른 색깔에 비해서 늘 우위에 있는 듯하다는 사실을 밝혀냄으로써 유전자 연구의 시작을 알렸다. 부모 세대에서 자식 세대로 전달되는 유전자의 진정한 새 시대를 연 것은 1953년에 이루어진 DNA 구조의 발견이었다. 프랜시스 크릭, 제임스 왓슨 등은 DNA의 이중 나선 구조를 밝혀내고, 그 구조가 담고 있는 의미도 간파했다. DNA에는 생물에 필요한 정보가 담겨 있을 뿐만 아니라, 이것은 새로운 생물이 온전하게 유전자를 물려받을 수 있도록 정확하게 복제된다. 복제 과정에서 돌연변이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우리 모두의 유전체는 아주 비슷하다. 이는 전 세계의 모든 이들이 평등하다는 중요한 사실을 드러낸다.
제3장 “자연선택을 통한 진화”에서는 생물학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개념을 설명한다. 찰스 다윈은 1859년 [종의 기원]에서 엄청난 생물 다양성을 낳은 진화의 메커니즘으로 자연선택을 제안했다. 번식 과정에서 생긴 돌연변이들로 인해서 생물은 다양해지며, 자연선택은 이들 가운데 환경에 더 잘 적응한 개체가 살아남아 더 많은 자손을 남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 형질이 자손에게 대물림되게 한다. 이런 과정이 오랜 시간을 이어져 내려오면서 오늘날 볼 수 있는 다양한 생물들이 생겨난 것이다.
제4장 “화학으로서의 생명”에서는 생명에서 일어나는 화학 반응들을 토대로 생명의 활동을 추적한다. 생명을 화학의 관점에서 바라보게 된 것은 발효 연구를 통해서였다. 발효의 기초가 되는 효소는 우리 몸뿐만 아니라 세포 대사의 토대를 이루는 거의 모든 화학 반응을 실행한다. 식물의 광합성을 담당하는 엽록소 또한 효소이고, 우리 몸 안에서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를 돕는 것도 효소이다. 세포는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 수천 가지 화학 반응을 끊임없이 일으키는데, 세포 안에서 동시에 일어나는 이 다양한 화학 반응들은 구획화를 통해서 고도로 조직되어 있다. 화학 반응에 필요한 에너지는 미토콘드리아에서 얻는다. 미토콘드리아에서 생성되는 ATP는 생명의 보편적인 에너지원이다.
제5장 “정보로서의 생명”은 주변 환경으로부터 정보를 모아서 생명이 어떤 목적을 가지고 행동을 한다는 점을 피력한다. 정보 처리는 생명의 모든 측면에 배어 있다. DNA의 구조는 생명의 정보를 보관하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저장소 역할을 한다. 정보가 생명을 이해하는 열쇠임은 유전자가 조절되는 양상을 통해서도 확연하게 알 수 있다. 우리의 뇌, 피부, 콩팥의 세포들은 동일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지만, 뇌에서는 뇌를 구성하는 유전자만 켜지고 다른 유전자들은 꺼지며, 다른 부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각자의 역할에 맡는 유전자를 켜고 끔으로써 생명은 동일한 유전자 집합으로도 다양한 일들을 해낼 수 있는 것이다. 생명을 정보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은 생명의 내부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생명이 같은 종들끼리 그리고 외부 세계와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는지 더욱 큰 규모에서 생명을 살펴볼 수 있게 해준다.
“세계를 변화시키기”는 생명을 이해하는 것이 우리 인류가 직면한 다양한 과제들―신종 바이러스의 출현,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세균, 새로운 암 치료법, 유전 정보를 응용한 의료 서비스, 유전자 편집 등―을 헤쳐나가는 데에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그리고 “생명이란 무엇인가?”에서는 앞에서 살펴본 생물학의 원대한 5가지 개념을 토대로 생명에 대한 정의를 내린다. 아울러 생명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에 대해서 설명한다. 생명은 약 35억 년 전 심해 열수구 주변에서 생성되었을 수도 있다. 주변 암석의 미세한 구멍과 화산 활동의 에너지와 화학 물질 원료가 만나서 최초의 진정한 세포가 출현했다고 보는 과학자들도 있다. 이렇게 탄생한 생명은 오랜 세월 자연선택을 통한 진화를 통해서 오늘날 우리가 보는 것과 같은 엄청나게 다양한 생물들을 낳았다.
이 책은 생명이 무엇인지를 이해하는 것이 단순히 생명의 정의를 아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류가 지구의 모든 생명을 배려하고 돌보아야 하는 책임을 공감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생명을 깊이 이해하도록 독자들을 이끌고, 지구의 모든 생명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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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자가 일반 독자들을 위해 최대한 친절하게 설명해준 생물학 책 느낌. 아주 어려울 수 있는 주제를 쉽게 푼듯  구매
cocoa1937 2021-02-15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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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나서도 만족스러운 생물학 책 오랜만에 만났다! 이런 책 많이 나왔으면  구매
Microhabitat 2021-02-16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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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 그냥 무미건조하게도 느껴지지만,  저자가 첫 장면에서 언급한 나비의 모습처럼 아름답고 역동적인 느낌도 받을 것이다.  또는 무섭기도하다. 



기대한 것보다는 생각보다는 아쉬운 점이 많다.  마지막 두 장(세계를 변화시키기, 생명이란 무엇인가)를 설명하기 위한 생명의 5단계를 우선 설명하는데, 내가 알고 있는 사실과 다르거나, 혹은 다른 시선으로 볼 수 있는 지점은 없었다.  설명하는 5단계중  정보로서의 생명에서는 상호작용을 강조하는데,  마지막 두 장과의 내용과 밀접하게 연관된다. 화엄경의  일즉다, 다즉일을 연상하게 한다.  우리 생명은 멀고 가까움이 있어도 하나의 조상에서 비롯된 것이다.  어떤 생명이건 살아 있음은 무언가 의지하며 살아 간다는 것이다.  광합성을 하는 식물은 독립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그들도 자체적으로 그러한 화학적 반응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지 않은가. 



그런데 과학자가 스스로 그런 이야기를 콕! 집어서 적어놓은 경우는 이번에 처음 읽는 것 같다.  어서 리처드 도킨스의 <조상이야기를> 마저 다 읽어야 할텐데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생각보다 아쉬운 점이 있었던 와중에서도 간간히 섞여져 나오는 저자의 에피소드 몇, 어떻게 하나의 세포가 알아서 인체를 형성해가는 것에 대한 화학적 기울기라는 개념으로 설명이 가능 할 수 도 있다고 했던 것,  과학자로서 GM식물들에 대하여 생각하는 바를 알게 되었다는 것.  저자에 따르면 내가 가지는 GM에 대한 편견은. 시민단체의 이념적 편향성과 기업의 상업적 이익에 따른 것이다.  나 역시도 그에 길들 탓인지 부정적인 인식은 여전하지만, 다시 한번 검토할만한 상황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화학적 기울기라는 개념은.  물에 잉크를 한방울 떨어트렸을 때 바로 떨어진 곳은 아주 짙을 것이고 퍼져나면서 그 진함이 옅어 질 것인데 그런 농도의 차이로  진한 지점은 머리를, 옅은 부분은 팔다리가 형성되는 등의 패턴을 가질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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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 2021-02-07 공감(8)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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