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21

알라딘: [전자책] 어른으로 살아갈 용기 : 아들러가 남김 유일한 어른 지침

알라딘: [전자책] 어른으로 살아갈 용기 : 아들러가 남김 유일한 어른 지침






[eBook] 어른으로 살아갈 용기 : 아들러가 남김 유일한 어른 지침 - 아들러가 남긴 유일한 어른 지침
윌라드 비처, 마거리트 비처 (지은이),박예진 (엮은이),김효정 (옮긴이)이지북2017-02-20 원제 : Beyond Success and Fail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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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어른으로 살아갈 용기 : 아들러가 남김 유일한 어른 지침 - 아들러가 남긴 유일한 어른 지침
9,400원


종이책 페이지수 252쪽, 

책소개

누구나 잘 살기를 꿈꾼다. 여기서 ‘잘’이라는 개념에는 옳고 바르게, 좋고 훌륭하게, 아주 적절하게 또는 아주 알맞게, 아주 만족스럽게, 아주 멋지게 또는 아름답고 예쁘게 등 수많은 의미가 함축돼 있다.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들이 원하는 ‘잘 살다’라는 기준은 단 한 가지로 규정할 수 없다.

『어른으로 살아갈 용기』에 담긴 아들러의 한마디 한마디는 우리를 잘 사는 방향으로 인도한다. 이는 모든 이에게 부합되는 잘 사는 방법이다. 정신을 성숙하게 하여 이 사회에 진정한 어른으로 설 수 있게 하는 대안이다. 이 책에서 아들러가 남긴 21가지 메시지는 현재 여러 면에서 갈등하고 있는 어른들에게 큰 위안을 주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정확히 짚어주므로 그렇다.

의존하는 습관에서 벗어나 주도적인 어른으로 살아가고 싶은 사람, 술이나 담배, 약물 중독이 생명을 위태롭게 할 정도로 위험한 줄 알면서도 헤어 나오지 못하는 사람, 사랑과 결혼에 대해 의구심을 가진 사람, 소외되는 것이 두려운 사람들을 위안하고 다독이는 아들러의 21가지 조언에 귀 기울여 보자. 내가 잘 살면 가족, 나아가 이 사회가 평안해진다. 아들러의 메시지는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하다.


목차


저자의 말 _누구도 피할 수 없는 어른으로 살아가기 위해

Chapter 1. 의존적인 습관에서 벗어나는 법
의존 습관을 알아챌 수 있는 신호들 | 박탈감의 근원 | 의존심의 실체

Chapter 2. 어른은 자유로운 정신의 소유자
자기 잠재력 인정 | 외부 자극 차단

Chapter 3. 성숙한 어른이 되는 과정
어린아이가 마주하는 두 개의 세계 | 유아증 탈피

Chapter 4. 둥지를 떠난 새처럼
자립이냐, 순종이냐, 선택의 기로 | 순종자들의 인생 그림 | 주도적인 삶

Chapter 5. 현재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
불필요한 경쟁 | 풀 뜯기 원칙

Chapter 6. 경쟁심의 먹잇감이 되지 않으려면
경쟁심의 폐해 | 경쟁심의 뿌리 | 경쟁의 샴쌍둥이, 부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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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P. 10~15 모든 사람은 자신을 치료할 약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모두가 주체성을 가지고 독립적으로 살아갈 용기를 가지고 있으며, 그 용기는 실패와 역사를 거듭하면서, 자신만의 성공 방식을 창조적으로 실행하고 있습니다. (중략) 아들러는 인생 말년에 우리에게 성숙한 어른으로 살기 위해서는 어찌해야 하는지 인간 행동에 대한 깊은 가르침을 전해주... 더보기
P. 46~48 성인 세계에 들어가는 시점에 우리는 계속 순종의 길을 갈 것인지 말 것인지에 대해 선택해야 합니다. 어릴 때는 착한 아이가 되는 긍정적인 순응을 하거나 어른이 시키는 건 무조건 반대로 하는 부정적인 순종을 하거나 둘 중 하나였습니다. 양쪽 모두 복종이라는 막대기의 양 끝에 해당하는 태도였습니다. 그렇게 되면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되... 더보기
P. 85 모든 사람의 감정 문제는 이 딜레마에서 나옵니다. 일을 할 때는 외부 권위에 휘둘리지 않는 맑은 정신이 필요합니다. 자유로운 정신은 화살처럼 똑바로 날아가 과녁에 박힙니다. 다른 누군가의 중력장에 잡히거나 옆으로 벗어나지 않습니다. 자유로운 영혼은 완전한 자립을 유일한 목적으로 하는 ‘초연함'을 지닙니다. (중략) 딜레마는 우리의... 더보기
P. 123 알프레드 아들러는 결혼이 세상을 향해, 또는 서로를 향해 맞서는 요란한 소동이 아니라 세상에 기여하는 파트너십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절대 서로를 소유하고 지배하려 들어서는 안 된다는 뜻이지요.
X양에게서 곧 결혼하게 됐다는 말을 들은 아들러 박사는 “그 희생양이 누군가요?”라고 물었다고 합니다. 아들러는 X양을 잘 ... 더보기
P. 180~181 칭찬과 비난의 이면에는 다른 의도도 숨어 있습니다. 바로 자신을 치켜세우는 것이지요. 누군가를 후하게 칭찬한 다음 그 대가로 내게도 무엇인가 좋은 말을 해주길 바란다면 칭찬의 목적은 상대방을 이용해 나를 높이려는 것입니다. 또 맨머리에 비를 뿌리듯 자신을 심하게 깎아내려 상대방에게 나를 치켜세워야 할 것 같은 부담을 주는 수법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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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윌라드 비처, 마거리트 비처 (Willard Beecher, Marguerite Beecher) (지은이)

임상심리치료사이자 심리상담 전문가. 개인심리학의 창시자인 알프레드 아들러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았다. 대학 강의와 대중 강연, 개인 상담을 통해 아들러심리학을 알렸다. 아들러심리학을 많은 사람에게 전하고자 심리학, 사회학, 교육학 학회에서 기조연설자로 활발히 활동했다.

사후, 그들의 가족은 비영리 아들러재단을 설립하여 비처 부부의 저서를 계속 출간 및 소개하고 있다. 비처 부부의 다른 책은 Parents on the Run, The Anatomy of Jealousy, The Sin of Obedience 등으로 현재 미국의 수많은 대학에서 심리학 교재로 사용하고 있다. 접기

최근작 : <어른으로 살아갈 용기> … 총 6종 (모두보기)

박예진 (엮은이)

고려대학교와 볼링그린주립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성신여자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캐나다 토론토의 알프레드 아들러 연구소(Alfred Adler Institute)에서 연수하고 아들러 심리상담 자격을 취득했다. 세계 정통 아들러학파의 한국 대표로 2008년 ㈜아들러코리아를 설립해 한국에 아들러 심리학을 상담 및 교육에 접목하여 소개해왔다. 2012년부터는 국제개인심리학회로부터 인증받은 한국아들러협회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아들러 심리상담 및 치료 전문가도 양성하고 있다. 가톨릭상담대학원 외래 교수로 활동 중이다. ... 더보기


최근작 : <나를 인정하지 않는 나에게>,<모두에게 사랑받지 않아도 괜찮아>,<어른으로 살아갈 용기> … 총 12종 (모두보기)

김효정 (옮긴이)
연세대학교에서 심리학과 영문학을 전공했다. 글밥 아카데미 수료 후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최고의 교육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어떻게 변화를 끌어낼 것인가』 『야생이 인생에 주는 서바이벌 지혜 75』 『철학하는 십대가 세상을 바꾼다』 등이 있고 계간지 『우먼카인드』와 『스켑틱』 한국어판 번역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작 : … 총 25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불안하고 불만스럽고 자신감 없는 어른들을 위한
아들러의 21가지 조언
“우리에게는 지금 용기가 필요하다”

아마존 평균 별점 ★★★★★
전 세계 독자들의 찬사
심리학 거장 알프레드 아들러가 남긴 “진짜 어른이 되는 법”

- 이 책은 내 삶의 방향을 바꾸었다.
- 21개의 챕터는 현학적이지만 자아실현을 하는 데 분명 도움이 된다. 자기 성장을 원한다면 이 도전적인 독서를 반드시 해라.
- 세상의 모든 것, 다양한 사람들의 세계에 알프레드 아들러가 개입해 있다는 것을 알았다.
- 내 인생에서 무엇인가 빠져 있다고 느끼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 원하는 것을 성취할 것이다.
- 이 책의 목적은 당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의 주인이 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그것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 읽어라.


1966년, 윌러드 비처 ? 마거리트 비처는 Beyond Success and Failure를 통해 아들러의 “진짜 어른이 되는 법”을 전했다. 비처 부부는 심리학자로 아들러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으며 어른이 가져야 할 책임감이 삶을 얼마나 크게 변화시키는지 연구했다. 인간은 책임감을 가졌느냐 가지지 못했느냐에 따라 행동 양식이 달라지는데, 아들러심리학에 따르면 이 감정은 진짜 어른만이 갖는다고 했다. 책임감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유아증’에서 벗어나지 못한, 몸만 자란 가짜 어른이라는 것이다. 덧붙여 몸만 자란 사람들은 대개 자기 자신을 독립적으로 돌보지 못하는 유아증으로 인해 실수를 저지른다고 했다. 이 책에서 언급한 의존적인 습관, 결핍감, 외로움, 원망과 원한, 경쟁심, 딜레마, 반항, 탐욕, 중독, 외로움 등은 모두 유아기적 성향을 벗지 못한 탓에 일어나는 감정인데, 이를 극복하려면 정신이 성숙해야 한다는 것이다. 비처 부부는 아들러심리학에 기반을 둔 진짜 어른이 되는 법 즉, 성숙한 정신을 가지는 방법 21가지를 제시했다. 이 방법을 읽은 전 세계 독자들은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자아실현, 자기 성장, 성취, 삶의 주인이 되는 법 등 진정한 어른으로 살아가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아들러식 지혜와 통찰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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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Beyond Success and Failure가 한국에서 새 옷을 입었다. 세계 정통 아들러학파의 한국 대표인 박예진이 다소 현학적이었던 Beyond Success and Failure의 내용 중에서 핵심만을 가려 뽑고 한국형 정서와 사례를 추가해 쉽게 풀어 썼다. 비처 부부의 가족이 설립한 뉴욕의 아들러재단과 직접 소통하며 숨어 있던 아들러심리학서 Beyond Success and Failure를『어른으로 살아갈 용기』로 탄생시켰다.

잘 살고 싶은 사람들
갈팡질팡하는 어른들을 다독이는 21가지 메시지

아들러는 자신과 이웃을 상호존중하고 공동체에 기여하는 것이 자아완성의 길이며 지금 현재를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지표라고 말합니다. 그것이 이 시대의 어른이 해야 할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과감하게 유아기적인 모습을 탈피하고 주어진 환경에 대응하는 용기를 가지라고 격려합니다. 과거의 고통과 상처가 개인의 성장점이 될 수 있으며 가지고 있는 것보다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이처럼 선택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아들러심리학이야말로 성공과 실패, 경쟁으로 소외감과 공허함이 커지고, 협력과 공존을 잃어가는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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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편저자의 말’에서

누구나 잘 살기를 꿈꾼다. 여기서 ‘잘’이라는 개념에는 옳고 바르게, 좋고 훌륭하게, 아주 적절하게 또는 아주 알맞게, 아주 만족스럽게, 아주 멋지게 또는 아름답고 예쁘게 등 수많은 의미가 함축돼 있다.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들이 원하는 ‘잘 살다’라는 기준은 단 한 가지로 규정할 수 없다. 『어른으로 살아갈 용기』에 담긴 아들러의 한마디 한마디는 우리를 잘 사는 방향으로 인도한다. 이는 모든 이에게 부합되는 잘 사는 방법이다. 정신을 성숙하게 하여 이 사회에 진정한 어른으로 설 수 있게 하는 대안이다

. 이 책에서 아들러가 남긴 21가지 메시지는 현재 여러 면에서 갈등하고 있는 어른들에게 큰 위안을 주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정확히 짚어주므로 그렇다.
의존하는 습관에서 벗어나 주도적인 어른으로 살아가고 싶은 사람, 술이나 담배, 약물 중독이 생명을 위태롭게 할 정도로 위험한 줄 알면서도 헤어 나오지 못하는 사람, 사랑과 결혼에 대해 의구심을 가진 사람, 소외되는 것이 두려운 사람들을 위안하고 다독이는 아들러의 21가지 조언에 귀 기울여 보자. 내가 잘 살면 가족, 나아가 이 사회가 평안해진다. 아들러의 메시지는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하다. 접기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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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것이 되야하고 특별해 져야만 제 자신이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는 것을 배웠어요.비록 머리에선 아직 완전히 받아들이지 못했지만
계속 되뇌어서 받아들이겠습니다.어느 누가 읽어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해요
로딩중 2019-04-04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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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러의 어른 지침

모든 사람은 자신을 치료할 약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모두가 주체성을 가지고 독립적으로 살아갈 용기를 가지고 있으며, 그 용기는 실패와 역사를 거듭하면서, 자신만의 성공 방식을 창조적으로 실행하고 있습니다. (중략) 아들러는 인생 말년에 우리에게 성숙한 어른으로 살기 위해서는 어찌해야 하는지 인간 행동에 대한 깊은 가르침을 전해주었습니다. 우리가 아들러에게 전수받은 어른으로 살아갈 수 있는 통찰이 이 책에 담겼습니다. - '저자의 말' 중에서


어른으로 살아갈 수 있는 통찰

저자 윌러드 비처와 마거리트 비처 부부는 임상심리치료사이자 심리상담 전문가로 개인심리학의 창시자인 알프레드 아들러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았으며 대학 강의와 대중 강연, 개인 상담을 통해 아들러심리학을 알렸다. 또 아들러심리학을 많은 사람에게 전하고자 심리학, 사회학, 교육학 학회에서 기조연설자로 활발히 활동했다. 사후, 그들의 가족은 비영리 아들러재단을 설립하여 비처 부부의 저서를 계속 출간 및 소개하고 있다. 비처 부부의 책은 현재 미국의 수많은 대학에서 심리학 교재로 사용하고 있다.

어른으로 살아갈 수 있는 통찰

1. 문제에 직면하고 대응해야 한다
2. 좀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우월함을 추구하라
3. 의존성은 모든 열등감의 근원이다
4. 우리 자신을 어떻게 돌봐야 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5. 문제의 원인은 우리 자신에게 있다
6. 자력으로 일어서는 능력을 길러라
7. 우리 모두는 창조의 능력을 타고났으므로 자발적 노력이 필요하다

어려서부터 잘못 형성된 복종 습관은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

성인 세계에 어떻게 들어갈지 답답해진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계속 순종의 길을 갈 것인지 말 것인지에 대해 선택해야 한다. 어릴 때는 착한 아이가 되는 긍정적인 순응을 하거나 어른이 시키는 건 무조건 반대로 하는 부정적인 순종을 하거나 둘 중 하나였다. 양쪽 모두 복종이라는 막대기의 양 끝에 해당하는 태도였다.

갑자기 세상에 뛰어들어야 한다는 두려움은 과거에 하던 방식대로 순종하려는 강력한 관성이 된다. 이 관성을 깰 역량이 부족한 사람은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되어도 여전히 어린아이의 의존심을 버리지 못한 채 삶으로 떠밀리게 된다. 성인의 삶은 완전한 자주성을 요구하지만 그에게는 온전히 자기 주도로 행동할 능력이 없다. 혹자들은 인구의 약 90퍼센트가 이렇게 순종하는 삶을 산다고 주장한다.
8남매의 맏이인 현철 씨는 공무원인 아버지의 기대와 관심 속에서 자랐다. 그는 아버지가 무서워서 복종하고 순종했다. 아버지가 있을 때는 순종적인 아들이 되었지만, 아버지가 없을 때는 무서운 형이 되어 동생들을 지배했다. 폭력적인 그는 점점 더 고립되었고 그의 곁을 지키던 어머니마저 세상을 뜨자 형제들과도 만나지 못했다.

그는 술을 먹으면 욱하는 감정이 올라와서 동료를 때리고 욕했다. 그러니 직장도 오래 다니지 못했다. 오로지 주먹으로 세상을 이가려 했던 자신을 미워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화를 잘 내는 그의 성격은 쉽게 바뀌지 않았다. 뒤늦게 후회했지만 어려서부터 형성된 잘못된 복종 습관은 쉽게 고쳐지지 않았다.

과거의 습관이 현재의 요구와 충돌할 때 딜레마가 나타난다

과거의 습관이 현재의 요구와 충돌할 경우 그때에 딜레마가 나타난다. 이런 상황에서는 미성숙한 사람들의 열등함이 즉시 드러난다. 열등감은 어려운 상황을 자기 힘으로 절대 해결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패배감에서 나온다. 미성숙한 사람들은 문제를 향해 한 걸음 다가갔다가도 이내 한 발짝 뒤로 물러나기 때문에 결국은 같은 위치에 서 있게 된다. 그는 어쩔줄 모르는 채 두려워하며 머뭇거린다.

모든 사람의 감정 문제는 이 딜레마에서 나온다. 일을 할 때는 외부 권위에 휘둘리지 않는 맑은 정신이 필요하다. 자유로운 정신은 화살처럼 똑바로 날아가 과녁에 박힌다. 다른 누군가의 중력장에 잡히거나 옆으로 벗어나지 않는다. 자유로운 영혼은 완전한 자립을 유일한 목적으로 하는 '초연함'을 지닌다.
딜레마는 우리의 정신이 두 마리의 토끼 사이에서 갈팡질팡할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우리 자신은 두 가지 목표에 모두 충실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두 가지 목표 사이를 왔다 갔다 하다 보면 당연히 우리의 주의력은 속수무책으로 분열되고 만다. 우리의 정신은 두 가지 요구를 동시에 충족시키지 못한다. 우리는 선택해야 한다. 외부 권위지에 의존하지 말고 자기 힘으로 걸어가야 
한다.





결혼의 성공 여부는 부부의 독립성에 달렸다

알프레드 아들러는 결혼이 세상을 향해, 또는 서로를 향해 맞서는 요란한 소동이 아니라 세상에 기여하는 파트너십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절대 서로를 소유하고 지배하려 들어서는 안 된다는 의미이다. 말하자면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동업자 정신이 투철해야 한다.

X양에게서 곧 결혼하게 됐다는 말을 들은 아들러 박사는 "그 희생양이 누군가요?"라고 물었다고 한다. 아들러는 X양을 잘 알았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한 것이다. 당사자의 자립심이 어느 정도인지 알면 결혼의 성공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는 뜻이다. 결혼의 성공 여부는 부부의 독립성과 생산성에 달려 있다.

다른 의도를 감춘 칭찬의 목적


칭찬과 비난의 이면에는 다른 의도도 숨어 있다. 바로 자신을 치켜세우는 것이다. 누군가를 후하게 칭찬한 다음 그 대가로 내게도 무엇인가 좋은 말을 해주길 바란다면 칭찬의 목적은 상대방을 이용해 나를 높이려는 것이다. 또 맨머리에 비를 뿌리듯 자신을 심하게 깎아내려 상대방에게 나를 치켜세워야 할 것 같은 부담을 주는 수법도 있다. 두 가지 모두 상대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용하려는 것이 목적이다.


집착을 버리자

욕심을 내려놓고 걸어가는 것은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한 삶의 태도이다. 무엇이든 꽉 붙들려고만 하지 말자. 붙든다는 것은 명성과 자존심, 우리를 보는 주위 사람의 시선에 집착한다는 뜻이니까 말이다. 그럴 때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가치판단의 틀에 자신을 가둔다. 그런 감옥을 벗어나지 못하는 한 지금 이 순간 속에서 자유를 누릴 수 없다. 우리는 무엇보다 집착을 버릴 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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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우행 2017-01-02 공감(3)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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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러드 비처 #마거리트 비처 #어른으로 살아갈 용기 #이지북

어른으로 살아갈 용기

아들러가 남긴 유일한 어른 지침

윌러드 비처, 마거리트 비처










아들러의 개인심리학은 각 개인에 따라 심리학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있다.
프로이트의 심리학이 딱딱한 느낌이 있다면 아들러의 심리학은 부드러운 느낌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개인의 태도는 생의 초기에 주위 환경을 어떻게 해석하고 훈련했는지에 따른 결과로 보는 것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문제의 원인은 우리 자신에게 있기 때문에 이 점을 인정해야 한다.
모든 인간은 잠재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지만 이런 능력을 깨우려면 자신의 노력이 필요한 것이라고 한다.
책에서는 중요한 부분에 분홍색으로 선이 그어져 있기 때문에 책 읽기에 시간이 없는 사람이라면
그 부분만을 읽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의 정신은 두 가지 요구를 동시에 충족시키지 못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유로운 정신 또는 구속된 정신 중 하나가 될 수밖에 없지요. 우리는 선택해야 합니다. 외부 권위자에 대한 의존을 완전히 버리고 자기 힘으로 걸어가야 하지요.
-89p

감정적인 의존이 심한 사람의 특징이나 딜레마를 표로 정리해서 알려주는 부분이 좋았다.
아무래도 그냥 읽다보면 어떤 점이 수동적인지 이해하기 힘들었던 부분도 있었는데
능동적인 사람과 수동적인 사람의 특징을 볼 수 있었다.
능동적인 사람은 인정받으려는 욕구가 없지만 수동적인 사람은 인정받으려는 욕망, 기대가 크고,
남들의 의견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우리는 자기 내면에 무게중심을 주어야 하지만 무게중심을 다른사람에게 줌으로써 구속된 정신을 가지게 된다.










인간은 완벽할 수 없으나, 완전성을 실현할 수는 있습니다. 타인을 도우면서, 자신의 쓸모를 알게 되고, 그로 인해 자신감이 생기는 것도 경험했을 것입니다. 완벽하지 않은 내가 누군가에게 가진 것이나 할 수 있는 것을 조금 나누어준다면 그것이 타인에게는 매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32p


어른이 되면서 자신이 점점 행복하지 않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행복은 의식이 아닌 전체적인 상태이기 때문에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는 상태가 바로 행복인 것이다.
진정한 어른이 되기 위해서는 지금 그대로의 모습에 충실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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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라이북 2017-01-07 공감(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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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란 뭘까요?




다른 동물과 달리 사람은 부모에게 의존하는 기간이 매우 길다는 게 특징입니다.
갓난 아이는 울음과 웃음으로 주위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며 이들을 조정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사람을 조정하는 방법을 습득한 아기는 시간이 지나며 건강, 공부, 싸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부모를 조정합니다.
부모들 역시 자신보다 더 좋은 환경을 자식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공부를 강요하며 자식들을 조정합니다.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뭉쳐있지만 서로를 구속하고 조정하는 게 인간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부모의 강요에 간섭 속에 자라난 어린이들은 대학생이 되며 가정의 굴레를 조금씩 벗아나봅니다.
하지만 세상은 남들과 비교를 통해 그 사람을 판단하기 시작합니다. 예를 들어 좋은 직장, 연봉, 명예, 승진 등등.....
남들에 비해 빠진다고 생각하면 그 사람을 따라잡기 위해 죽을힘을 다해 달리게 하는 욕망 속에 행복이란 발붙일 곳이 없습니다.
하루하루가 피곤하고 힘에 겨운 사람들은 생의 무게를 잊으려 술이나 마약으로 도피를 하게 됩니다.
이들도 이것이 나쁘다는 것을 알지만, 나름 같은 무리 속에 인정받고 있다는 안도감을 느끼며 부정적 퇴행을 이어갑니다.

어른의 삶이란 무엇일까요?
누구도 어른의 삶이 무엇인지 아이들에게 교육하지 않았고, 알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부모님의 삶을 보며 잘 모르지만 일을 하며, 가족을 부양하는 것으로 뜬구름같이 생각했습니다.
이렇다 보니 어른이 되어서도 사랑을 갈구하는 의존적 인간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솔직히 책에서는 어른으로 살아갈 용기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의 결론은 진정한 자신을 찾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들이 만들어 놓은 시스템의 노예보다는 진정한 자유를 맞보며 살아가는 인생이 바로 어른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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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준 2016-12-21 공감(1) 댓글(0)





어른으로 살아갈 용기. 아들러가 남긴 유일한 어른 지침.자기계발서 추천

어른으로 살아갈 용기.
아들러가 남긴 유일한 어른 지침
자기계발서 추천





윌러드 비처. 마거리트 비처 지음

이지북. 2016.

아들러 열풍이 휩쓸었던 한 해. 아들러 심리학 책들에 빠져서 여러 권의 책들을 읽었고 적잖은 영향력도 받았던 한 해로 기억된다.

긍정적인 에너지가 변화된 삶으로 인도되었기에 아들러가 전하는 어른 지침서는 꼭 읽고 싶었던 책이였다.

이 책의 목차들을 쭈욱 먼저 읽어가면서 제일 관심이 가는 부분의 내용부터 읽기 시작한 책이기도 하다.

어떤 행동과 선택을 결정하는 이유들이 이 책 한 권이 시원하게 답변해주는 책이 되기도 한다.

자기 앞가림을 잘하고 남들에게 의존하지 않는 사람들을 질투하는 사람에 관한 내용도 담겨있으며 부모나 잔혹한 세상, 자기가 선택한 잘못된 습관을 원망하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165쪽)는 내용도 책은 전한다. 반항하는 여러 행동들이 열거되어 있기도 하다. 행동이 보이는 심리적인 측면을 들여다보는 심리학은 언제나 묘한 매력을 발산하는 듯하다. 책은 여러 사례들이 소개되면서 이해하는데 한결 쉽도록 이끌어준다. 특히나 한국적인 정서가 고스란히 묻어나는 남녀차별, 경쟁심, 차별, 한국직장인의 심리들을 돋보기로 들추어보면서 짚어주는 내용들을 여러 차례 마주하게 되는 책이 된다.

각지고 뽀족한 큰 바윗돌같은 우리 인생들을 어떻게 지혜로운 어른이 되는지 배우는 책이 된다.

자기 자신도 둥글둥글하게 다듬어 가면서 타인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인정한다면 갈등도 없을 듯하다고 책은 여러 내용들로 전하고 있다. 결핍된 환경을 이겨내는 힘은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줍니다. 불우한 환경을 이겨내고자 하는 노력과 성실함이 어른이 되어서는 스스로 삶의 주인으로 살게 합니다.(150쪽) 삶의 주인이 되고픈 우리들에게 자라난 어린 시절, 가정 환경, 사회 환경들을 이겨낼 수 있도록 힘을 주는 내용들을 연거푸 만나게 되는 책이다.

이외에도 오로지 행동만을 신뢰하라​고 이 책은 전한다. 사람들의 행동을 보면 그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고 말한다. 뿐만 아니라, 비인격적인 외부 세계를 통제할 줄 알아야 하며, 서로를 조종하며 편을 가르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고 책은 전한다. 어른이라고 말하지만 어른같지 않은 어른들을 우리는 역사속에서도 마주하게 되며 가까운 시대에서도 우리는 마주하게 된다. 그들의 행동과 선택이 어떠한 영향력에 의해서 스스로 결정하고 행동하게 되었는지도 아들러 심리학적으로도 우리는 분석해보게 된다.

스스로 삶의 주인이 되고픈 어른들이 읽어볼만한 아들러 어른 지침서이다.

인생의 손님이 아닌 주인이 되라고 이 책은 강하게 전한다. 그동안 읽은 아들러 책들 덕분에 올 한해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좋은 습관들이 생겨났듯이 이 책을 읽고나서도 긍정적인 에너지가 샘솟는 기운을 느끼게 된다. 평온함이 흐르고 인생의 주인이 되는 어른으로 한층 더 성숙해지는 기분이 전해지는 책 한 권을 만난다. 어른다운 어른이고 싶은 독자들이 선택할 책.

한쪽 길이 막히면 다른 쪽 길을 택하면서도 긍정적인 태도를 잃지 않는 사람들. 인생을 독립적으로 살아갈 능력을 갖춘 10퍼센트의 운 좋은 사람들은 모든 행동에서 자신감을 드러냅니다.(147쪽)

성공과 실패의 기준이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 경제적인 성공을 넘어서 일과 삶의 균형적인 조화 추구. 평생 직장은 보장되지 않는다. 성공과 실패의 평가는 타인에 의해 주도되는 것보다 주관적인 가치에 따라 정해진다.(226쪽)

어떤 문제가 닥쳐도 다시 도전하는 용기를 내 당당하게 헤쳐나가야 한다.(236쪽)


-책 중에서 -








한쪽 길이 막히면 다른 쪽 길을 택하면서도 긍정적인 태도를 잃지 않는 사람들. 인생을 독립적으로 살아갈 능력을 갖춘 10퍼센트의 운 좋은 사람들은 모든 행동에서 자신감을 드러냅니다.(147쪽)

성공과 실패의 기준이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 경제적인 성공을 넘어서 일과 삶의 균형적인 조화 추구. 평생 직장은 보장되지 않는다. 성공과 실패의 평가는 타인에 의해 주도되는 것보다 주관적인 가치에 따라 정해진다.(226쪽)

어떤 문제가 닥쳐도 다시 도전하는 용기를 내 당당하게 헤쳐나가야 한다.(2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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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모모 2016-12-25 공감(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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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으로 살아갈 용기




개인심리학의 대부인 알프레드 아들러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은 저자의 이야기는 심리학을 전공하며 배운 아들러 심리학과는 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개인심리학, 혹은 아들러 심리학이라는 명칭으로 학문적인 개념의 하나로만 배웠던 아들러 심리학이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그리고 여러 사례를 통해 이야기 되면서 상담가가 나에게 전달을 해주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하면서 자연스레 어른이 되었다고 생각을 했지만 올해 개인적으로 큰 일을 겪으면서 아직은 어른이 되지 못했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겉모습만 어른이 된 듯한 느낌에 자괴감에 많이 빠져서 지낸 한 해 였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책 제목처럼 어른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용기”를 가지게 되었다.

이 책을 보며 가장 인상이 깊었던 부분은 사진으로 첨부한 내용이다. “우리가 느끼는 고통이 아무리 커도 현재 상황에서는 박탈감이 생기는 이유를 찾기 어렵습니다. 박탈감은 자기 신뢰가 부족할 때 생기는 감정적인 결과일 뿐이니까요.”라는 글귀를 읽으며 올 한해 내 자신을 억눌러온 내 자신에 대한 자괴감이 내 자신을 사랑하지 못해서 받는 벌과 같다는 생각을 가지게 해줬다.

많은 사람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하면 어른의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런 문제들로 인해 자기자신에 대해서 돌아보고 아끼는 시간을 가지지 못해 감정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어른으로 살아갈 용기’는 지금 지쳐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위로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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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림백돌이 2016-12-30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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