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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 평화' 창간 1주년기념전시회
기자명 육관응기자
입력 2008.03.07
경산종법사 작품 등 44점 전시
7대 종단의 연대협력기구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에서 발행하고 있는 월간지 ‘종교와 평화’가 창간 1주년을 맞아 기념 전시회를 열었다.
2월 27~4일 서울 인사동 경인 미술관 제 2 전시관에서 열린 이번 전시에는 기독교를 제외한 원불교, 불교, 가톨릭, 유교, 천도교, 민족종교협의회 종교 수장들의 작품 등 44점이 출품돼 그 의미를 새롭게 했다.
원불교는 경산종법사의 달마도, 이성택 교정원장의 도자기, 조대성 교무의 서예, 정병례 교도의 전각, 조수정 교도의 한지현대화, 노경주 교도의 서양화 등 5점이 전시 됐다.
전시와 관련, 최근덕 성균관장은 “돌맞이 잔치는 쉽지 않는 소중한 모임이다”며 “종교와 평화가 종교간 소식을 전하는 한편 앞길을 열어가는 길잡이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환 천도교 교령은 “종교는 평화를 전제하므로 평화를 전제하지 않는 종교는 생명을 잃는다” 고 강조했다.
한양원 한국민족종교협의회장은 “종교와 평화는 각 종교계의 문화와 사상을 널리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1돌을 기해 전시회를 갖게 된 것은 예술이 있는 곳에 문화가 살고 문화가 있는 곳에 도덕이 활성화 된다는 것과 연관이 있다”고 말했다.
백도웅 목사는 “한국 종교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며” 종교간 화합과 희망을 알려주는 소식지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2007년 3월 1일 창간된 ‘종교와 평화’는 한국 종교계의 입장과 담론을 담은 진정한 종교 언론지로 거듭나기 위해 제 12호부터 32면으로 증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