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2

알라딘: [전자책] 슈뢰딩거의 생명이란 무엇인가 : 지적대화를 위한 30분 고전 47

알라딘: [전자책] 슈뢰딩거의 생명이란 무엇인가 : 지적대화를 위한 30분 고전 47

[eBook] 슈뢰딩거의 생명이란 무엇인가 : 지적대화를 위한 30분 고전 47
김정훈
웅진지식하우스2019-08-01

책소개

상식과 교양으로 읽는 고전 길잡이
<지적 대화를 위한 30분 고전> 시리즈 47
슈뢰딩거의 생명이란 무엇인가

《생명이란 무엇인가》는 당대 최고의 이론물리학자였던 슈뢰딩거가 당시 최신 생물학을 물리학의 관점에서 해석한 책입니다. 이 책을 쓴 슈뢰딩거는 양자역학의 탄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자신의 학문 영역에서 과감하게 생물학으로 시야를 넓혀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 책의 원전은 대단히 어렵습니다.

이 책의 1부에서는 생물학자이자 물리학자인 슈뢰딩거의 생애를 소개합니다.

2부에서는 《생명이란 무엇인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원전의 구성과 내용을 살리는 것이 기본 원칙이지만, 최대한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전문
용어는 되도록 풀어 쓰고, 이해하기 어려운 비유는 다른 비유로 대체하거나 비유 없이 그냥 설명했습니다. 
수식이 등장하는 부분은 간략히 결과만 제시하거나 아예 통째로 빼 버린 부분도 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이 필요한 부분마다 도움 설명을 달거나 용어 설명을 했습니다.
또 각 단원이 끝나는 부분에는 별도의 ‘요약’을 넣었습니다.

3부에서는 슈뢰딩거가 과학사에 끼친 영향을 정리했습니다. 
이 책의 내용을 모두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 대신 슈뢰딩거가 어떤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어떤 방식으로 접근했는지 주의 깊게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목차
책머리에 _ 물리학자가 바라본 생물학

1부●생명 현상의 비밀
1. 물리학자의 사고를 바꾼 획기적 발견
2. 생물학과 물리학을 뛰어넘은 과학자
지식 스위치?슈뢰딩거는 바람둥이

2부●생명이란 무엇인가

1장?물리법칙은 통계의 법칙이다
1. 원자와 분자의 운동
2. 통계적인 법칙의 오차
지식 스위치?통계물리학의 응용

2장?유전과 돌연변이
1. 두 가지 세포분열
2. 규칙을 무너뜨리는 교차
3. 유전자의 최대 크기
4. 돌연변이
5. 우성과 열성
6. 돌연변이로 추정한 유전자 크기
지식 스위치?유전물질, 단백질인가 DNA인가?

3장?생명 현상을 설명한 새로운 물리학
1. 양자 뛰어넘기
2. 돌연변이 공식
3. 분자는 왜 고체이며 결정일까
4. 유전물질의 영속성과 정보 보관
5. 가설과 사실의 대조
6. 질서를 빨아들여 죽음을 피하는 생명체
7. 해답은 양자역학에 있다
8. 결론

3부●생명이란 신이 만든 양자역학이다

1. 《생명이란 무엇인가》 돌아보기
2. 슈뢰딩거가 과학사에 끼친 영향
지식 스위치?슈뢰딩거의 고양이

지식 체인 _ 슈뢰딩거의 정원

접기
책속에서

《생명이란 무엇인가》는 그 시대 최고의 이론물리학자인 슈뢰딩거가 당시 최신 생물학을 분석한 뒤 ‘내 생각에는 이럴 것이다’라고 예측한 책입니다. 1933년 슈뢰딩거는 노벨물리학상을 받는데, 이 책은 1944년에 썼습니다. - 가이우스

n이 크면 클수록 상대오차의 크기는 줄어든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 가이우스

통계적인 법칙에는 오차가 있기 마련입니다. 실험에 참여한 입자의 수를 n이라고 한다면, 법칙의 오차는■입니다. 예를 들어 n=100이라면 오차는 10입니다. 오차를 표본의 수인 100으로 나눈 상대오차는 0.1, 즉 10퍼센트가 됩니다. 만약 n=1,000,000이라면 오차는 1,000이고, 상대오차는 0.1퍼센트가 됩니다. - 가이우스

상대오차는 오차를 참값으로 나눈 값입니다. - 가이우스

세포분열을 할 때 염색체는 어떻게 될까요? 세포가 분열하는 동안 염색체는 복제됩니다. 세포가 두 개로 나눠질 때, 나눠진 두 개의 세포에는 처음의 세포가 가졌던 것과 똑같은 염색체가 들어 있게 됩니다. 이것은 우리 몸의 60조 개 세포에 처음 수정란에 들어 있던 염색체와 똑같은 염색체가 들어 있다는 뜻입니다. 염색체로만 볼 때 우... 더보기 - 가이우스

양자 뛰어넘기란 에너지 상태(어떤 물질이 갖고 있는 에너지)가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혹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점프’해서 이동하는 현상입니다. 에너지 상태도 연속적이지 않기 때문에 서서히 올라가지 않고 단숨에 이동합니다. - 가이우스

슈뢰딩거는 생명체가 외부로부터 끊임없이 엔트로피 증가를 줄일 수 있는 물질을 먹는다고 표현했습니다. 예를 들어 음식은 매우 질서 있는(엔트로피가 낮은) 물질이고, 배설물은 무질서한(엔트로피가 높은) 물질이므로 이 차이만큼을 ‘음의 엔트로피’라고 말한 겁니다.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생물은 질서 있는 물질(음식)을 먹... 더보기 - 가이우스

˝유전물질은 ‘비주기적인 결정’이기 때문에 불규칙한 열운동에 영향을 받지 않고 정교한 생명 현상을 주관할 수 있다.˝ - 가이우스
저자 및 역자소개
김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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