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왜 일하는가
왜 일하는가
지금 당신이 가장 뜨겁게 물어야 할 첫 번째 질문
이나모리 가즈오 (지은이), 김윤경 (옮긴이) 다산북스 2021-04-12
7.7
100자평 16편
리뷰 22편
세일즈포인트 26,235
책소개
일이라는 화두만으로 아무런 홍보도 없이 수십만 부가 팔린 책이 있다. 2010년 처음 국내에 소개된 이 책은 출간되자마자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의장, LS그룹 구자열 회장 등에 의해 ‘인생 책’이라는 별명이 붙었으며, 유명 CEO들이 사비를 들여 책을 구입해 임직원들에게 선물한다는 소문까지 돌았다. 삼성그룹 계열사의 어느 대표는 10년째 이 책을 신입사원들에게 추천하기도 했다. 대체 어떤 책이길래 이토록 많은 경영자와 직장인들의 가슴에 불을 붙인 걸까?
『왜 일하는가』는 부도 직전의 중소기업에 간신히 취업해 하루하루 패잔병처럼 살던 한 젊은이가, 세계 100대 기업 중 하나가 된 첨단 전자부품 제조회사를 세워 연매출 16조 원 조직의 총수가 되기까지 60여 년의 시간 동안 마음속에 차곡차곡 담아온 일과 삶에 대한 절절한 고민과 태도를 엮은 책이다. 지난 10여 년간 직장인들 사이에서 일에 대한 관점을 전복시킨 이 책의 저자는 바로 동양의 살아 있는 ‘경영의 신’으로 불리는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이다.
“몸은 회사에 있었지만 정신은 내 것이 아니었다. 나는 마치 이번 생이 끝장난 것처럼 아무런 꿈도 꾸지 않고 시체처럼 살았다.” 사투리가 들킬까 봐 사무실에 울리는 전화 벨소리마저 두려웠던 별 볼일 없던 청년 이나모리 가즈오는 어떻게 자신의 삶을 정면으로 응시하고 잠재력을 폭발시켜 일의 주인으로 거듭난 걸까? 그리고 무엇이 평범했던 그의 삶을 특별한 삶으로 변화시킨 걸까? 저자는 이 책에서 현재가 갑갑하고 미래가 막막한 한국의 일하는 모든 사람에게 이렇게 묻는다. “당신은 어떤 일을 하는가? 왜 그 일을 하는가? 그 일을 하는 당신은 무엇이 되길 바라는가?”
접기
목차
프롤로그
진정으로 가치 있는 인생을 살아가기 위하여 / 내일 더 행복한 나를 꿈꾼다면
1장 왜 일하는가
더보기
책속에서
P.26
일을 잘하기 위한 기술과 매뉴얼은 넘쳐날 만큼 지천에 깔려 있다. 왜 일하는지,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 생각하지 않아도 정해진 대로만 움직이면 결과가 나오고 급여가 나오는 세상이 되었다. 그러니 왜 일하는지, 무엇을 위해 일하는지 궁리할 필요가 없다. 눈을 뜨고 있는 대부분의 시간을 일에 쓰고 있지만, 정작 일을 하는 근본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 _프롤로그, 진정으로 가치 있는 인생을 살아가기 위하여
P.48
서양 사회에서는 ‘일이란 곧 고역’이라는 인식이 팽배했다. (…) 인류의 시조인 아담과 이브는 신이 금지한 선악과를 따 먹은 죄로 낙원인 에덴동산에서 추방당했다. 낙원에서 살 때는 일할 필요가 없었지만, 추방되고 난 후에는 먹을거리를 얻기 위해 힘겹게 일해야 했다. (…) 서양 사람들은 ‘일은 고통으로 가득 차 있어서 피해야 할 행위’라 여긴다. 바로 거기에서 ‘일은 최대한 짧은 시간 안에 끝내고 보수는 최대한 많이 받는 게 좋다’는 노동관이 생겨났다고도 생각할 수 있다. 서양과 달리 동양에는 이 같은 노동관이 없었다. 일은 분명 고생도 수반하지만, 그 고생 이상으로 기쁨과 긍지, 그리고 삶의 보람을 가져다주는 존엄한 행위라고 여겼다. _1장, 뉴브리튼섬에서 배운 일의 의미
P.96~97
그러니 지금 하고 있는 일을 그 무엇보다 더 좋아해보라. 그 일에 흠뻑 빠져보라. 그러면 퇴근 시간에 집에 가는 것조차 아깝게 느껴질 것이다.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밤새워 그 일에 매달려도 하나도 힘들지 않을 것이다. 내가 그 일이 되고 그 일이 내가 된 것 같은 기분. 그런 과정을 거쳐 이룬 성과 앞에서는 누구라도 어린아이처럼 뛸 듯이 기뻐할 것이다. _2장, 제품을 끌어안고 싶을 만큼의 애정
P.109
물질은 불에 가까이 대면 타는 가연성 물질, 불에 가까이 대도 타지 않는 불연성 물질, 스스로도 잘 타는 자연성 물질이 있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가연성 인간은 주변 사람들의 영향을 받아야만 행동하고, 불연성 인간은 좀처럼 타지 않을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불씨까지 꺼버린다. 이에 반해 자연성 인간은 스스로 타올라 행동으로 옮긴다. _2장, 스스로를 태우는 사람이 되어라
P.148
죽을힘을 다해 살아가지 않는 식물은 하나도 없다. 노력하지 않는 식물은 생존하지 못한다. 동물도 마찬가지다. 육식동물이든 초식동물 이든 먹고살기 위해, 그리고 종족을 보존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열심히 살아가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 바로 그것이 자연계의 법칙이다. 그런데 우리 인간만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만큼의 노력’이라든가 ‘열심히 산다’는 말을 자신과는 거리가 먼 특별한 일처럼 생각한다. 성공하기 위해서만 열심히 일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인생은 살아가는 일 자체가 치열한 노력의 연속이다. 그것이 자연의 섭리이자, 인간이 인간다워지는 섭리이기 때문이다. _3장, 돌 틈에서도 싹을 틔우는 잡초의 기세로
더보기
밑줄긋기
타쿠♡
지난 10여 년간 ‘삼성 임직원 최다 추천도서’, ‘새해가 되면 직원들에게 반드시 선물하는 책’, ‘기업인들의 서평이 가장 많은 책’ 등의 수식어가 붙은 이 책은 여전히 수많은 사람의 입에 오르내리며 회자되고 있다
타쿠♡
‘왜 일하는가?’
타쿠♡
‘무엇을 위해 일하는가?’
타쿠♡
사람은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일’을 하는 데 가장 많은 시간을 쓴다.
타쿠♡
그런데 요즘에는 일하는 의미와 그 목적을 잃은 채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이들이 너무도 많다.
타쿠♡
‘솔직히 말하면 일하기 싫다.
타쿠♡
먹고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회사에 나간다.
타쿠♡
그러니 가능하다면 힘든 일은 좀 피하고, 몸도 마음도 편하게 일하고 싶다.
타쿠♡
저녁 시간을 회사 일에 투자하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다.
타쿠♡
개인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 취미 생활을 즐기며 살아가고 싶다.’
더보기
저자 소개
지은이: 이나모리 가즈오
저자파일 신간알리미 신청
최근작 : <이나모리 가즈오의 마지막 수업>,<아메바 경영 (리커버)>,<이나모리 가즈오의 회계 경영> … 총 147종 (모두보기)
일본 교세라 창립자이자 명예회장.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경영자 중 한 사람으로 꼽히며 살아 있는 ‘경영의 신’으로 불린다.
1932년 일본 가고시마에서 태어나 가고시마대학교 공학부를 졸업했다. 졸업 직후 간신히 교토의 오래된 제조회사에 취직했다. 제날짜에 월급 받기도 힘겨울 정도로 회사의 재정 상태가 매우 나빴지만 그곳에서 파인세라믹스의 재료 개발에 참여했다. 그 일은 연구 경력이나 실력에 비해 감당하기 어려웠지만 포기하지 않고 개발에 매달렸고, 결국 성과를 냈다. 스물일곱 살 되던 1959년 자본금 300만 엔으로 교토 세라믹(현 교세라)을 설립하여 연간 1조 8,300억 엔, 8만 3,000명의 직원을 거느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1984년에는 일본전신전화공사(NTT)의 독점에 대항해 질 좋고 저렴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이니덴덴(현KDDI)을 설립하여 매출 5조 4,000억 엔의 거대 통신 기업으로 키워냈다. 2010년에는 80세를 눈앞에 두고 파산 직전의 일본항공(JAL)의 재건을 위해 회장으로 취임해 1년 만에 흑자 전환, 2년 8개월 만에 다시 주식을 상장하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내는 항공회사로 만드는 등 극적인 V자 회복을 이뤄내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 일을 통해 그는 사람이 마음만 먹으면 얼마나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다시금 깨달았다. 2022년 8월 24일 교토 자택에서 향년 90세로 별세했다.
저서로는 〈바위를 들어올려라〉〈이나모리 가즈오의 왜 사업하는가〉〈이나모리 가즈오의 인생을 바라보는 안목〉〈왜 일하는가〉〈불타는 투혼〉〈일심일언〉〈아메바 경영〉 등이 있다.
접기
옮긴이: 김윤경
저자파일 신간알리미 신청
일본어 전문 번역가. 한국외대를 졸업하고 오랜 직장 생활을 거쳐 번역이라는 천직을 찾았다. 다른 언어로 표현된 저자의 메시지를 우리말로 옮기는 일의 무게와 희열 속에서 14년째 새로운 지도를 그려 나가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니체와 함께 산책을』, 『불안의 철학』, 『비즈니스의 미래』, 『왜 일하는가』 등 70여 권이 있다. 현재 출판 번역 에이전시 〈글로하나〉를 꾸려 다양한 언어의 도서 리뷰 및 번역 중개 업무도 함께 하고 있다.
접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삼성이 10년간 신입사원들에게 추천한 단 한 권의 책!
오늘도 습관처럼 출근하는 당신에게 묻는다
“당신은 어떤 일을 하는가? 그 일을 통해 무엇이 되려 하는가?”
★ 전 세계 500만 부 판매 ★
★ 10년 만의 전면 개정 재출간 ★
10년 전 이 책을 읽고 삶이 바뀐 독자들의 서평
“사무실 서랍에 넣어두고 흔들릴 때마다 읽는 책.” -he******
“미래가 막연하고 두렵던 와중에 이 책을 만난 건 기적입니다.” -tj****
“저자가 평생 힘겹게 살아가며 배운 지혜를 고작 책 한 권으로 얻게 되어 감사하고, 죄송했다.” -yu*****
“회사를 잠시 떠나 방황하던 시절,
이 책을 만나 지금까지 포기하지 않고 일할 수 있었습니다.”
_김봉진(우아한형제들 의장)/
일이라는 화두만으로 아무런 홍보도 없이 수십만 부가 팔린 책이 있다. 2010년 처음 국내에 소개된 이 책은 출간되자마자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의장, LS그룹 구자열 회장 등에 의해 ‘인생 책’이라는 별명이 붙었으며, 유명 CEO들이 사비를 들여 책을 구입해 임직원들에게 선물한다는 소문까지 돌았다. 삼성그룹 계열사의 어느 대표는 10년째 이 책을 신입사원들에게 추천하기도 했다. 대체 어떤 책이길래 이토록 많은 경영자와 직장인들의 가슴에 불을 붙인 걸까?
『왜 일하는가』는 부도 직전의 중소기업에 간신히 취업해 하루하루 패잔병처럼 살던 한 젊은이가, 세계 100대 기업 중 하나가 된 첨단 전자부품 제조회사를 세워 연매출 16조 원 조직의 총수가 되기까지 60여 년의 시간 동안 마음속에 차곡차곡 담아온 일과 삶에 대한 절절한 고민과 태도를 엮은 책이다. 지난 10여 년간 직장인들 사이에서 일에 대한 관점을 전복시킨 이 책의 저자는 바로 동양의 살아 있는 ‘경영의 신’으로 불리는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이다.
“몸은 회사에 있었지만 정신은 내 것이 아니었다. 나는 마치 이번 생이 끝장난 것처럼 아무런 꿈도 꾸지 않고 시체처럼 살았다.” 사투리가 들킬까 봐 사무실에 울리는 전화 벨소리마저 두려웠던 별 볼일 없던 청년 이나모리 가즈오는 어떻게 자신의 삶을 정면으로 응시하고 잠재력을 폭발시켜 일의 주인으로 거듭난 걸까? 그리고 무엇이 평범했던 그의 삶을 특별한 삶으로 변화시킨 걸까? 저자는 이 책에서 현재가 갑갑하고 미래가 막막한 한국의 일하는 모든 사람에게 이렇게 묻는다. “당신은 어떤 일을 하는가? 왜 그 일을 하는가? 그 일을 하는 당신은 무엇이 되길 바라는가?”
“일의 성패는 ‘어떻게’가 아니라 ‘왜’에서 시작된다!”
지방대 중소기업 출신인 내가 연 매출 16조 원 회사의 CEO가 된 비결
‘좋아하지도 않는 일에 언제까지 인생을 소모해야 할까요.’
‘하루 종일 정신없이 일하지만 내 안에 쌓이는 건 없는 기분이에요.’
‘대체 왜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일을 잘하기 위한 방법과 매뉴얼은 넘쳐날 만큼 지천에 깔려 있다.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성과를 내는지, 어떻게 해야 가장 빨리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지 끊임없이 탐구하고 공부하며 ‘일을 더 잘하기 위해’ 부단히 애쓴다. 그러나 단 한 번도 ‘왜 일을 하는 것인지’ 스스로에게 묻거나 그 답을 찾는 사람은 없다. 일에 대한 확신과 이유가 없으니 약간의 미풍에도 뿌리 없는 나무처럼 이리저리 흔들린다.
이나모리 가즈오 역시 지금을 사는 현대인과 다르지 않았다. 재수 끝에 입학한 지방의 어느 이름 없는 대학을 그저 그런 성적으로 졸업한 그는, 교수의 추천으로 부도 직전의 중소기업에 취직해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동기들은 하루가 멀다 하고 더 나은 회사로 이직했지만 그에겐 아무런 기회도 주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한자리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에 매진했고, 현재 60년이 넘도록 일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자로 활약하고 있다. 무엇이 그를 가장 존경받는 CEO이자 위대한 직업인으로 만들었을까? 그가 반세기 넘도록 가슴에 품은 질문은 딱 하나였다.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그리고 그가 찾은 답은 이것이었다. “나는 스스로를 단련하고, 마음을 갈고닦고, 삶의 가치를 발견하기 위해 일을 한다. 오직 그뿐이다.”
60여 년 넘게 기업을 경영하고 한 우물만 판 저자답게 일을 바라보는 안목과 관점은 남다르다. 그간 해외에서 수입되어온 이른바 ‘실리콘밸리식 일하는 방법’ 등을 일과 경영에 적용했음에도 성과를 내지 못하고 일에 대한 ‘실질적 만족감’을 끌어내지 못했다면, 일을 단순히 결과가 아닌 수행의 도구로 바라보는 동양 철학을 기반으로 한 이나모리 가즈오의 조언에 주목해보기 바란다. “낙관적으로 구상하고, 비관적으로 계획하고, 다시 낙관적으로 실행하라”, “소용돌이를 피하지 말고 소용돌이의 한복판에 뛰어들어라”, “알 수 없는 5년 후가 아닌, 오늘 하루와 승부하라” 등 일에 관한 그의 독창적 사상을 쫓다 보면 어느새 나와 우리 조직에 딱 맞는 ‘더 나은 일의 방식’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볼 수 있을 것이다.
“단 하루만이라도 치열하고 섬세하게 일에 미쳐본 적 있는가?”
성공을 꿈꾸는 당신이 지금 가장 뜨겁게 물어야 할 질문
2014년 삼성그룹 임직원 도서 바자회에서 계열사 임원들 사이에 뜨거운 화제를 모은 책이 있다. 바로 『왜 일하는가』다. 나온 지 수년이 지난 책이었지만 ‘성공을 꿈꾸는 직장인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라는 수식어가 붙으며 입소문이 퍼졌고, 그날 삼성물산 김신 전 대표가 소장 중인 『왜 일하는가』가 경제경영서 중 최고가로 낙찰되기도 했다. 갈수록 일의 가치가 폄하되고 있는 시대에, 구태여 ‘일’의 의미를 묻는 이 책에 산전수전 다 겪은 직장인들이 이토록 열렬히 반응한 이유는 우리가 잠시 잊고 있었던 일의 가능성과 의미를 이 책이 다시 소환해주었기 때문이 아닐까?
이 책은 ‘일을 더 잘하려면 이렇게 하라’고 방법론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그렇게 일하면 안 된다’고 훈계하지도 않으며, ‘지금까지 충분히 잘했으니 이제 그만 쉬어도 좋다’고 위로해주지도 않는다. 평범하기 짝이 없는 한 남자가 인생에서 도망치지 않고 스스로 타올라 최고가 된 과정과 고민을 솔직하게 고백했을 뿐이다. “왜 일하는가?” 열심히 일하면서도 정작 그 이유에 대해서는 쉽사리 답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진이 빠지게 일한 뒤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퇴근하다가 문득 몰아치는 공허함에 휩싸여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그저 성실하게 살았지만 순식간에 벌어진 자산 격차에 무력감을 느끼고 있는 사람이라면 더 늦기 전에 이 책을 통해 인생의 가장 중요한 질문을 만나보기 바란다.
지난 10여 년간 ‘삼성 임직원 최다 추천도서’, ‘새해가 되면 직원들에게 반드시 선물하는 책’, ‘기업인들의 서평이 가장 많은 책’ 등의 수식어가 붙은 이 책은 아직까지도 수많은 사람의 입에 오르내리며 회자되고 있다. 이번에 나온 한국어판은 최신 개정판으로 새로운 디자인을 통해 소장 가치를 높였으며, 번역을 손보고 윤문해 본문의 완성도를 더했다. 한자리에서 60년 넘게 단련해온 거장의 일에 대한 관점이 녹아 있는 40개의 꼭지를 다 읽고 나면, ‘더 잘하고 싶다’는 순수한 마음으로 그저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아온 당신의 삶과 일이 결코 잘못되지 않았음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접기
16
100자평
22
리뷰
12
평점 분포
7.7
54.1%
16.2%
8.1%
5.4%
16.2%
현재 0/280byte (한글 140자 이내)
스포일러 포함
등록
구매자 (5)
전체 (16)
- 2021-06-12
메뉴
본격 노예 권장 책더욱이 노동의 가치가 하락하는 이 시대에와는 맞지 않는 어불성설..열심히 일해 회장 좋은 일 시키지 말고, 주는 만큼 일하고경제 공부하시길..
공감 (12) 댓글 (6)
corcovado 2022-03-07
메뉴
2009년에 원서로 출판된 책을 2021년에 국내에 발행한 출판사 탓을 해야 할지, 제목에 홀려 혹시나 하는 기대로 구매한 내 탓을 해야 할지…
공감 (1) 댓글 (0)
crue20 2021-04-14
메뉴
10년 전 회사에서 읽다가 울컥했던게 엊그제같은데... 하 그때 생각난다.
공감 (1) 댓글 (0)
장현호 2022-03-19
메뉴
가난한 사람과 부자가 어디서 차이가 나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책한때 공부를 못 할 수도 있다. 한때 열심히 안살수도 있다. 한때 멍청할수도 있다.그런데 어른이 되어서도 스스로 노예라면서도 그 노예 아무도 강요하지 않았는데 왜 그만 두지 못할까?때 되면 나오는 월급이라는 사료...여물..
공감 (0) 댓글 (0)
kj2mam0 2022-12-07
메뉴
굉장히 호불호가 갈릴 책이긴 하다.하지만 확실한게 있다.그대는 무엇 때문에 그렇게밖에일을 하지 않는가?누군가는 1년 365일 30년을 267200시간을공부를 한다. 수면시간을 제외하고는전공을 17개나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다.그러나 대다수의 사람들은 일을 하기위해 일을 한다.
공감 (0) 댓글 (0)
마이리뷰
쓰기
구매자 (6)
전체 (22)
haha1820 2021-05-18
메뉴
주말, 평일 구분없이 밤 12시에도 전화로 업무지시를 하는 상사와 있으면서 무기력해졌다.
일에 대한 새로운 동기를 얻기 위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상황, 시설 탓 하지말고 노오력, 몰입해서 완벽주의로 일해라가 주요골자인 워커홀릭의 책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기본업무는 본인의 기본루틴으로 잡되, 긴급프로젝트는 초집중력을 발휘해서 완수하면서 집중력과 체력을 안배하는 것이 직장생활을 오래할 수 있는 비결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은 매순간 완벽주의, 밤샘도 마다하지 않는 열정을 요구해서 나랑은 생각이 조금 다르다. 나는 프로가 맨날 120%씩하면 과로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뭐 다른업체에서는 다 안된다고 거절한 제안을 우리는 무모하게 다 한다고 도전했고 노력해서 결국해냈다 이런내용이다. 약간 일본식 사무라이영화에서나 볼 법한 미화가 있는것 같기도하고...
요즘 젊은이들은 업무시간 외에 연락이오면 피한다며 아쉬워하는 내용도 있는데, 어쩜 우리상사와 비슷한지..
그냥 부장급이나 임원급이랑 술한잔 마시면서 전성기 이야기좀 해주세요 하면 들을법한 내용이 대부분이다.
회사에서 추천을하니 누구 대표의 인생책이니 하는것은
정신교육한답시고 빠따를 칠 순 없으니까, 젠틀하게 책으로 정신교육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루함을 극복하고 본인 주업에만 집중하는 것이 대체불가한 스페셜리스트가 되는 지름길이라는 맥락에는 일부 동의하나, 요즘처럼 부업을 하는 사람이 많은세상에 과연 100% 다 받아들여야 하는지는 한번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공감 (16) 댓글 (0)
sungun0221 2021-05-17
메뉴
아직도 이런 책이 먹힌다고? 정말?
삼성 어쩌구의 홍보문구에 말려 이 책을 산 과거의 나, 정말 뜯어말리고 싶다.
홍보 문구와 요즘 내 고민이 맞물려 바로 사야겠단 결심을 하고, 오자마자 읽었다. 기대에 차 읽다가, 관성으로 읽었다. 이건 왜 일해야하는가에 대한 글이 아니다. 읽어보면 알겠지만, 이 글은 꽤나 자기소개서와 닮아있다. 많이 써봐서 안다.
나는 이러이러한 특성이 있어서, 또는 저러저러한 신념이 있어서 어떻게저떻게했고 그 결과 이렇게나 성공했습니다가 핵심 내용. 이 책의 어디에 왜 일하는가에 대한 답이 있단 말인가. 철학서의 탈을 쓴 자랑글이다, 이건.
이 책의 별점이 이렇게나 후하고, 아직도 회사에 인생을 갈아바치라는 내용의 책이 유행할 수 있다는게 놀랍다. 그나마 중간에 끊지 않을 정도로 술술 읽힌다는 점에서 2점을 주었다.
귀찮아서라도 리뷰를 잘 안쓰는데, 나같이 물 마시려다 소금물 들이켜게 되는 사람은 없었으면 해서 남긴다.
공감 (15) 댓글 (0)
Investor우기ya 2022-09-12
메뉴
독서모임을 하게 되면서 읽게 된 도서다.
아직 모임을 하기 전인데, 개인적으로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던 책인지라 모임 때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책을 보면서 왜 열심히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민들레의 강인한 생명력에 빚대어 이야기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 문구 중에 하나였으며, 전반적으로 술술 읽히는 편에 속했던 책이다.
궁극적인 'why'에 대해서 고민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좋은 책이었다.
https://blog.naver.com/pjw1307/222818197850
물론 이렇게 말하는 나도 처음부터 일을 좋아한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고생하면서 일하는 걸 당치도 않게 생각했다. 어린 시절에 아버지는 늘 "젊었을 때 고생은 사서도 한다"라고 말씀하셨지만,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나는 "돈을 줘도 고생 따위는 하고 싶지 않아요"라고 대꾸할 만큼 건방지고 제멋대로였다. 요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힘들게 일하고 고난을 이겨내면서 내면을 성장시킨다는 고리타분한 가르침을 귀담아 들으려 하지 않았다. 일을 통해 인격을 수양한다는 말도 한 귀로 듣고 흘려버렸다.
회사를 그만두기 위해서는 확실한 대의명분이 있어야 한다. 그저 막연히 불만을 품고 회사를 그만둔다면, 아무리 좋은 회사에 간들 또 똑같지 않겠는가. 그래서는 인생이 잘 풀릴 리 없다
어떤 한 가지를 깊이 연구하고 끝까지 파헤치는 과정을 통해 세상사의 본질에 눈뜨게 된다. 깊이 연구하고 끝까지 파헤친다는 것은 그것에 마음과 영혼을 바쳐 핵심을 파악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하찮아 보이는 일이라도 주어진 일을 천직이라 생각하고 몸과 마음을 다해 달려들어보라. 끊임없는 노력을 계속하다 보면 반드시 진리와 만나게 된다. 일단 세상사의 본질을 이루는 진리를 알면, 어떤 일에서도 자신의 능력을 자유롭게 발휘하는 경지에 오를 수 있
인간은 실패와 실수를 되풀이하며 성장한다. 실패해도 괜찮다. 실수해도 괜찮다. 실패도 하고 반성도 하면서, 그것을 교훈 삼아 새로운 행동에 도전하라. 그런 사람만이 설사 궁지에 몰리더라도 나중에 반드시 성공을 이룰 수 있다.
자신이 처한 환경을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반발과 원망하는 마음만 키워갈 것인지, 아니면 어려운 요구라도 자신을 성장시킬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해 적극적으로 받아들일지는 오직 마음가짐에 달려 있다. 어떤 길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도착점은 크게 달라진다. 일도 그렇지만, 인생도 마찬가지다.
마침 그 무렵 결혼을 생각하고 있던 연인에게 이렇게 고백하기도 했다.
"아무도 나를 따라오지 않는다 해도 당신만은 나를 믿고 따라와주지 않겠소?"
지금은 아내가 된 연인은 아무 말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아내는 험준한 산을 수직으로 오르는 나를 보듬어주고 있다.
어려운 일을 만날 때마다 현실에 타협하고 쉬운 길을 택한다면, 비록 그 순간은 편할지 몰라도 꿈과 목표는 점점 멀어진다. 나중에 반드시 그 한순간의 타협을 후회하게 될 것이다. 우직하게 매일 내딛는 사람은 아무리 먼 길이라도 언젠가는 반드시 정상에 우뚝 설 수 있다. 바로 내가 그러했듯이
이것이 계기가 되었는지, 교세라를 창업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내 나름대로 ‘인생과 일 = 능력 × 열의 × 사고방식’이라는 ‘인생 방정식’을 고안
여기에 ‘사고방식’을 곱해보라. 나는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세 가지 요소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사고방식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고생을 마다하지 않고, 앞으로 잘될 거라고 믿으며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은 사고방식이 긍정적이므로 ‘양의 사고방식’을, 반대로 세상을 탓하고 남을 질투하며 열심히 살기보다는 일확천금을 노리는 사람은 ‘음의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오늘도 습관처럼 출근하는 당신에게 묻는다. 당신은 어떤 일을 하는가? 그 일을 통해 당신은 무엇이 되길 꿈꾸는가? 당신이 꿈꾸는 일과 삶의 미래는 어떠한 모습을 하고 있는가? 미래를 짊어져야 하는 이 땅의 모든 일하는 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을 끝으로 이 책을 마칠까
무슨 일이든 이룰 수 있다고 다짐하라.
모두와 함께 일하고 기쁨을 나누어라.
밝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라.
다른 사람에게 선의를 베풀어라.
남을 배려하고 자상하게 행동하라.
성실하고, 정직하며, 겸허하게 노력하라.
이기적으로 행동하지 말고 욕심을 버려라.
만족할 줄 아는 마음을 지녀라.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라.
공감 (6) 댓글 (0)
wolf5846 2021-07-13
메뉴
글쓴이의 일에 대한 열정은 가히 최고라고 할 수 있다.
책 내용은...
각자 느끼는 바가 다르겠지만...그냥 노예처럼 회사에 충성을 다해서 일하라고 권하는 책
딱히 특별할건 없고 그냥 작가의 성공담
삼성에수 왜 신입사원들에게 이 책을 '무료'로 나눠주는지 읽어보니 이해가 된다.
공감 (6) 댓글 (0)
솔솔바람 2021-10-04
메뉴
손바닥의 손금처럼 잘 알고 있고 가까이 있지만
보지않고 그림으로 그려보라고 하면 못 그리는 것처럼
잘 아는 내용이지만 실천하기는 어려운 일에 대한 마음 정리
물이라고는 한 방울도 없는 뜨거운 지옥 같은 환경에서도 수많은 풀이 치열하게 발버둥 치며 필사적으로 살아남아 꽃을 피운다. 조금이라도 더 햇볕을 많이 받아 더 커지려 하면서, 최선을 다해 잎을 키우고 줄기를 뻗는다.
그들은 상대를 쓰러뜨리기 위해 경쟁하지 않는다. 그저 자기 자신이 살아가는 것에만 열중하며 온 힘을 다한다.
자연의 섭리란 원래 그런 것이다. 죽을힘을 다해 살아가지 않는 식물은 하나도 없다. 노력하지 않는 식물은 생존하지 못한다. 동물도 마찬가지다. 육식동물이든 초식동물이든 먹고살기 위해, 그리고 종족을 보존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열심히 살아가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 바로 그것이 자연계의 법칙이다.
그런데 우리 인간만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만큼의노력 이라든가 ‘열심히 산다‘는 말을 자신과는 거리가 먼특별한 일처럼 생각한다. 성공하기 위해서만 열심히 일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 P148
평범함을 비범함으로 바꾸는지속의 힘
한순간, 한순간이 모여 우리의 인생이 된다. 지금 이 순간의 1초가 모여 하루가 되고, 그 하루가 거듭 쌓여 일주일,
한 달, 1년, 그리고 일생이 된다. 제아무리 위대한 일도 평범하고 사소한 일들이 축적된 결과다.
사람들이 놀랄 만한 큰 성과나, 어떤 천재가 해낸 일인지 궁금해지는 위대한 업적도 알고 보면 아주 평범한 사람이 한 걸음 한 걸음 꾸준히 내디딘 결과다. 이렇게 하고 싶다‘는 꿈을 이루는 지점까지 제트기를 타고 가듯 일사천리로 그곳에 도달하는 방법은 없다. - P153
혹시라도 지금 자신에게는 성실히 일하는 것밖에는 아무런 능력이 없다고 낙담하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그 우직한 근성을 소중히 여기고 기뻐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민첩하고 영리한 머리보다는 보잘것없어 보이는 일도 끈기 있고 성실하게 해나가는 ‘지속의 힘‘이야말로 일을 성공으로 이끌고 인생을 가치 있게 만드는 진정한 능력이니까 말이다. 천재나 위인으로 불리는 사람들 역시 ‘지속의힘‘을 깨닫고 그를 자기화한 사람들이다. 신념을 가지고남들이 뭐라 해도 자기 일에 매진하는 사람은 분명 훌륭한 기술과 높은 인격을 갖출 수 있다.
- P159
나는 매일 ‘창조적인 일을 한다‘는 말을 적어도 한 번은되뇌며 일한다. 비록 하루 동안 이룬 진전이 미미할지라도, 그것이 10년간 지속되면 상상할 수 없는 엄청난 변화가 생기기 마련이다. 그 예로 내가 잘 인용하는 소재가 청소다.
청소는 사람들이 귀찮아하는 일 중 하나다. 더러운 일이라 꺼려지기도 하고, 남의 뒤치다꺼리를 하는 기분이라 영 내키지도 않는다. 더구나 아무리 깨끗이 해도 하루만 지나면 금세 원래대로 돌아가고, 잘했다고 칭찬을 받을 수 있는 일도 아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해야 한다.
면, 아무리 단조롭고 귀찮은 청소도 의외로 재미있을 수있다.
예를 들어 어제까지 빗자루로 사무실 바닥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쓸었다면 오늘은 네 모퉁이부터 중앙으로 향하며 쓸어보라. 빗자루질만으로 깨끗해지지 않는다면 대걸레를 사용해보라, 대걸레로도 만족스럽지 않다면 상사에게 제안해 청소기를 사는 것도 방법이다. 그리고 청소기를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궁리해본다면 청소도 날마다 새롭게 느껴질 것이다.
- P237
공감 (5) 댓글 (0)
아동이네 2021-10-10
메뉴
"왜 그 일을 하는가?
그 일을 통해 당신은 무엇이 되길 꿈꾸는가?
끌려다녀서는 아무것도 제대로 할 수 없다.
일도, 그리고 인생도."
물론 평탄한 인생도 좋다. 하지만 역경이 있는 인생이라면 그보다 더 좋다. 그러니 자신이 치한 환경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어떤 순간에도 노력을 게을리하지마라. 절대로 주저앉지 마라. 그러면 반드시 신은 당신에게 커다란 선물을 안겨줄 것이다. 내게도 그러했듯이.
- P63
한여름 에어컨 앞에만 있는 사람은 상쾌함을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무더위 속에서 땀 흘려 일한 사람은 잠시 몸을 기대 쉴 수 있는 나무 그늘에도 시원함을 느낀다. 그렇게 나는 앞으로도 계속 내게 닥쳐오는 고생을 피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 P69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는 건, 어쩌면 손에 잡히지 않는 파랑새를 쫓아다니는 것과 다를 바 없다. 환상을 좇기보다는 눈앞에 놓인 일부터 좋아하려고 노력하는 자세가훨씬 중요하다. 일을 좋아하고 사랑하면 어떤 고생도 마다하지 않게 되고, 노력을 노력이라 여기지 않으며, 일에온전히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일에 완전히 몰입하면 저절로 추진력도 붙는다. 추진력이 붙으면 성과도 좋게 나타나고, 덩달아 주변 사람들로부터 좋은 평가도 받게 된다.
주위에서 칭찬해주면 내가 하는 일이 더 좋아지고 그 일에 더 집중하게 되는 선순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바로 이렇게 우리 인생에 선순환이 시작된다. 그러니우선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좋아지도록 강한 의지로 끝없이 노력하라. 다른 방법은 없다. 그러면 자연히 인생도풍요로워질 것이다.
나는 좀 더 많은 사람이 일을 하면서 사소한 일에도 기쁨을 느끼고, 감동하는 마음을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표현하며 살아가기를 바란다. 그러한 감동에서 샘솟는 에너지를 양식으로 삼아 더욱 열심히 일하는 자세야말로 기나긴 인생을 강인하게 살아가는 가장 지혜로운 방법이라고확신한다.
인생은 희망으로 가득 찬 멋진 선물이다. 그런 희망을 누리려면 ‘내게는 멋진 인생이 열린다‘라고 자신에게 계속 속삭여야 한다. 불평불만을 일삼거나, 어둡고 우울한 기분에젖어 있다거나, 더 나아가 다른 사람에 대한원망, 증오, 시기 같은 감정을 품어선 안 된다. 이런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인생을 어둡게 만들기 때문이다.
아주 단순한 일이지만, 미래에 대한 희망을품고 밝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일과인생을 밝혀주는 첫 번째 조건이다.
아무리 보잘것없는 일일지라도 일단은 성심을 다해전력한다. 하루하루가 모여 한 달이 되고, 또 그다음에는1년이 된다. 5년, 10년 그렇게 계속하다 보면 첫 단계에서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목표를 이룰 수 있다. 그러니 오늘하루를 살아가는 단위‘로 정하고, 그 하루하루를 온 힘을다해 살아가며 열심히 일하라. 착실하게 한 걸음씩 나아가는 발걸음이 일과 삶을 걷는 데 가장 적합한 보폭이다.
자신이 처한 환경을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반발과 원망하는 마음만 키워갈 것인지, 아니면 어려운 요구라도 자신을 성장시킬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해 적극적으로 받아들일지는 오직 마음가짐에 달려 있다. 어떤 길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도착점은 크게 달라진다. 일도 그렇지만, 인생도 마찬가지다.
- P190
수많은 사람이 이미 걸어간,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은평탄한 길을 걷기보다는 힘들어도 새로운 것을 발견할가능성이 있고 더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길을 걸어가자.‘
나는 언제나 그렇게 생각했다.
지금 당신은 어떤 길을 걸어가고자 하는가? 어떤 길을택할 것인지는 그 누구도 강요하지 않는다. 선택은 오직당신의 몫이다. 그리고 그 선택에 대한 책임과, 그 선택으로 얻을 결과의 크기 역시 오직 당신의 몫이다.
공감 (3) 댓글 (0)
ggussy 2021-04-25
메뉴
왜 일하는가
정말 내 인생의 화두이기도 한 책 제목이다. <왜 일하는가> ????????
이미 꽤 오래전에 들춰봤던 기억이 있는 책인데 이번에 다시 멋진 외형으로 단장해서 출간되었다. 오래 전 책인데도 책의 내용은 지금 4차산업혁명의 시대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얘기들이라 놀라울 정도였다.
책을 펼치면 다시 여섯개의 질문을 던진다. 왜 일하는가? 일을 사랑하는가? 무엇을 꿈꾸는가? 노력을 지속하는가? 현재에 만족하는가? 창조적으로 일하는가? 이 여섯개의 질문이 여섯개의 챕터에 배정되어 저자의 오랜 경험과 성찰에서 도출된 명쾌한 해답을 읽을 수 있다.
여느 자기계발서들의 단순주입식 항목 열거가 아닌 독서의 과정이 저자와 같이 일에 대한 화두를 고민하면서 그 답을 찾아가는 여정이었던 경험이었다.
이제는 글로벌 최고의 부품 소재 기업이기도 한 일본의 교세라를 키운 저자는 제품을 끌어안고 싶을 만큼의 애정을 강조하며 지금 하고 있는 일을 그 무엇보다 더 좋아해보라. 그 일에 흠뻑 빠져보라. 그러면 퇴근 시간에 집에 가는 것조차 아깝게 느껴질 것이다.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밤새워 그 일에 매달려도 하나도 힘들지 않을 것이다. 내가 그 일이 되고 그 일이 내가 된 것 같은 기분. 그런 과정을 거쳐 이룬 성과 앞에서는 누구라도 어린아이처럼 뛸 듯이 기뻐할 것이다라고 조언하기도 한다.
개인적으로는 꿈을 이야기하는 대목들에서 가슴이 뜨거워지기도 했는데 2등이 꿈인 사람은 없다, 꼭 이루겠다고 간절히 마음먹어라, 잠재의식에 닿는 순간 기회가 찾아온다, 인간으로서 해야 할 도리를 다하였는가, 같은 속도로 달려서는 먼저 도착할 수 없다 등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죽을힘을 다해 살아가지 않는 식물은 하나도 없다. 노력하지 않는 식물은 생존하지 못한다. 동물도 마찬가지다. 육식동물이든 초식동물 이든 먹고살기 위해, 그리고 종족을 보존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열심히 살아가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 바로 그것이 자연계의 법칙이다. 그런데 우리 인간만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만큼의 노력’이라든가 ‘열심히 산다’는 말을 자신과는 거리가 먼 특별한 일처럼 생각한다. 성공하기 위해서만 열심히 일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인생은 살아가는 일 자체가 치열한 노력의 연속이다. 그것이 자연의 섭리이자, 인간이 인간다워지는 섭리이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평범함을 비범함으로 바꾸는 지속의 힘과 기왕 할 거라면 완벽하게 하라, 일을 하려면 손이 베일만큼 완벽히 하라, 생생히 그릴수록 꿈은 가까이 다가온다, 비전문가가 전문가보다 더 크게 성공하는 이유, 혁신에 이르는 가장 확실한 길 같은 일의 의미와 관련된 주옥같은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공감 (1) 댓글 (0)
로나스토리™ 2021-04-27
메뉴
<왜 일하는가>, 이나모리 가즈오 지음, 김윤경 옮김, 다산북스, 2021
직업이 없을 땐 ‘어디에서’ 일해야 하는지 묻거나,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고민했다. 입사 후에는 종종 ‘왜’ 일하는지, ‘무엇을 위해’ 일하는지도 고민했으나, 주로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만 궁리했다. 정작 중요한 ‘왜’ 일하는지, ‘무엇을 위해’ 일하는지는 숙고하지 않아 누군가가 내게 ‘왜, 무엇을 위해’ 일하는지 묻는다면 명쾌하게 대답할 수 없다. 그저 ‘생계를 위해 일을 하지 않아도 될 만큼 일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일한다’는 변명 같은 답을 내놓을 듯 하다.
교세라 그룹 창업자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의 저서 <왜 일하는가>는 내게 변명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심사숙고하라고 일침을 놓는다. ‘왜 일하는가’, ‘무엇을 위해 일하는가?’, ‘그 일을 통해 당신은 무엇이 되길 꿈꾸는가?’라고 묻고, 자신이 일을 통해 깨달은 ‘일의 의미와 목적’에 대해 전한다.
무슨 일이든 이룰 수 있다고 다짐하라.
모두와 함께 일하고 기쁨을 나누어라.
밝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라.
다른 사람에게 선의를 베풀어라.
남을 배려하고 자상하게 행동하라.
성실하고, 정직하며, 겸허하게 노력하라.
이기적으로 행동하지 말고 욕심을 버려라.
만족할 줄 아는 마음을 지녀라.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라.
(267쪽)
교세라 창립자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은 극심한 경기 불황기에 대학을 졸업 후 고압초자를 제조하는 쇼후공업에 입사한다. 하지만 쇼후공업은 월급도 제때 주지 못할 만큼 경영난을 겪고 있어, 함께 입사한 동기들은 모두 1년 안에 회사를 떠난다. 신입사원 이나모리 가즈오도 쇼후공업을 떠나고자 일본 자위대 간부후보생에 지원해 합격한다. 본가에 있는 형은 교수의 소개로 입사한 회사에 1년도 참지 못하는 것에 화가 나 입학절차에 필요한 호적등본을 보내주지 않아 입학하지 못하고 쇼후공업에 남는다.
동기들이 제각기 영리하고 민첩하게 제 살 길을 찾아 회사를 나갔음에도 나만 갈 곳이 없어 홀로 회사에 남아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매순간 마음이 무너져 내렸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이 불운과 시련은 내게 일에 전념하는 법을 가르쳐주었고, 그것을 통해 나는 내 인생을 새롭게 바꿀 수 있었다. 쇼후공업에서의 시간은 가혹한 운명이 아니라 신이 내게 준 최고의 선물이었다. 어떠한 역경에 부딪혀도 우직하고 성실하게 맡은 일을 해나가는 것, 이 경험이 지금의 나를 키운 최고의 힘이자 영세기업 교세라를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우뚝 세운 토대가 되어주었다.(62~63쪽)
신입 연구원 이나모리 가즈오는 상사도 없이 혼자 세라믹으로 만든 고주파 절연재료를 개발하라는 임무가 주어진다. 일본에서 참고할 문헌도 없고, 연구비도, 연구 설비도 없는 가운데 연구를 진행해야 했다. 이나모리 가즈오는 주변의 동정 어린 시선에도 흔들리지 않고 ‘지금 내가 맡은 일에 열중하자’는 마음으로 연구에 몰입해 ‘파인세라믹’을 개발한다. 이후 ‘교토세라믹 주식회사’를 설립해 독립하고, 지금은 임직원 7만 5천명에, 매출액 16조원의 ‘교세라’ 그룹으로 키워낸다.
마음으로 간절히 바라지 않으면 아무것도 실현하지 못한다. 이것은 단지 일뿐만 아니라 우리 삶에서도 잊지 말아야 할 철칙이다.(129쪽)
지시한 대로만 일하지 마라. 스스로 타오르지 않고 끌려만 다녀서는 아무 일도 제대로 해낼 수 없다. 설령 일을 마무리했다고 해도 만족감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114쪽)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할 수 있다고 믿으면 아무리 컴컴한 어둠 속에서도 반드시 길이 보이는 법이다.(98쪽)
많은 사람이 일이나 인생에서 “나는 할 수 없어”, “그건 내 능력 밖의 일이야”라는 말을 쉽게 한다. 현재 자신이 지닌 능력만을 기준으로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결정해버리는 것이다. 하지만 그럴 필요가 없다. 인간의 능력은 반드시 미래를 향해 성장하고 발전하기 때문이다.(169쪽)
하루하루 내딛는 걸음은 굼뜨고 어설퍼 보이지만, 그것이 꾸준히 쌓인다면 발전은 무한히 커지고 그 결과 남들이 넘보지 못하던 정상에 우뚝 서게 될 것이다. 내가 그랬고, 교세라가 그랬듯이 말이다.(258쪽)
무언가 한 가지 일을 시작했다면 그 일을 성공할 때까지 해내는 자세, (…) 더는 안 되겠다고 한계를 느껴도 그때를 마지막이라고 여기지 마라. 오히려 그 순간을 다시 시작하는 새 출발점이라 믿고, 성공을 손에 넣을 때까지 정진하라.(177~178쪽)
인간은 실패와 실수를 되풀이하며 성장한다. 실패해도 괜찮다. 실수해도 괜찮다. 실패도 하고 반성도 하면서, 그것을 교훈 삼아 새로운 행동에 도전하라. 그런 사람만이 설사 궁지에 몰리더라도 나중에 반드시 성공을 이룰 수 있다.(184~185쪽)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불평 불만하지 않고 스스로 성장하기 위해 주어진 일에 몰입한 것이 성공의 밑거름이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몰입을 통한 성장과 완벽주의를 추구하며 쌓은 작은 성공이 모여 오늘의 교세라가 되었고, 대기업이 된 이후에도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고 고백한다. ‘할 수 있다’는 믿음과 실수를 교훈 삼아 포기하지 않고 ‘되풀이’한 것이 성공의 바탕임을 강조한다.
극심한 불경기에 취업한 스물 세살의 이나모리 가즈오는 이후 고도성장기를 맞이해 그의 도전은 재기의 기회라도 있었지만, 저정상 혹은 역성장 시기인 지금은 재기의 기회가 없어 도전은 엄두도 내지 못한다는 비판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불황기 이후에 호황기를 장담할 수 있는 사람이 없으니, 이는 결과론적 해석에 불과하다. 재기의 기회가 도전의 이유가 될 수 없다. 끝없는 불황의 터널에 있다고 해서 ‘일의 의미와 목적’ 마저 버릴 필요가 없다.
“교세라는 5년, 10년 앞을 내다보기보다는 오늘 하루를 5년, 10년처럼 경영합니다.”
내가 장기 경영 계획을 세우지 않는 이유는 분명하다. 첫째는 뜬구름을 잡는 데 시간을 허비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고, 둘째는 너무 먼 미래를 내다보는 이야기는 대개 거짓으로 끝나기 때문이다.(166쪽)
단기간의 실천 목표를 세우지만, 가야 할 곳은 언제나 높아야 한다. 나는 항상 목표를 세울 때는 ‘자신의 능력 이상의 것’을 설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자신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해낼 수 없을 것 같은 어려운 목표를 미래의 어느 시점에 달성하겠다고 구체적으로 정하는 것이다.(168쪽)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적극적으로 해내고, 문제의식을 갖고 고민하고, 현재 상황을 개선하려고 늘 머리를 짜 내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장기적으로 보면 놀라울 정도의 차이가 생긴다. 그것은 현재 상황에 싫증 내지 않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조금이라도 더 나은 상황을 꿈꾸고, 날마다 더 발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이기도 하다.(238쪽)
<왜 일하는가>는 ‘왜 일하는가’, ‘무엇을 위해 일하는가’에 대한 답변보다는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에 많은 내용을 할애하고 있어, ‘일의 의미와 목적’에 대한 명쾌한 답을 찾을 수 없어 실망할 수도 있다. 하지만 자신의 일의 의미와 목적은 스스로 찾는 것임을 유념하면 스스로 찾은 일의 의미와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한지에 대한 답은 찾을 수 있다.
“낙관적으로 구상하고, 비관적으로 계획하며, 다시 낙관적으로 실행한다.”(253쪽)
*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았으며, 제 주관에 따라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공감 (1) 댓글 (0)
처음처럼 2021-04-25
메뉴
세계 100대 기업의 하나인 일본의 교세라를 설립한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의 <왜 일하는가>를 받아들었을 때는 마치 제게 던지는 질문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옛날 같으면 은퇴 생활을 즐길 나이를 지나고 있음에도 여전히 현장을 지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은퇴하신 분들 사이에서는 ‘왜 일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면 ‘건강보험료 때문’이라는 답변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책을 펼쳐 읽기 시작하면서 ‘왜 일하는가?’라는 질문은 성공을 꿈꾸는 젊은이에게 던지는 것이었습니다. 은퇴할 나이를 지나면서 과연 삶에서의 성공이라는 의미는 사람마다 다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 모두가 꼭 같은 성공을 추구한다고 하면 세상을 살맛이 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경쟁의 치열한 정도가 활화산보다도 더 뜨거울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왜 일하는지, 무엇을 위해 일하는지를 이해하고 열심히 일하면 행복한 인생을 손에 넣을 수 있다는 사실을 전해주기 위하여 이 책을 썼다고 합니다. 일 한다는 것은 결국 내일 더 행복한 나를 만들기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제가 여전히 일하고 있는 것도 내일 더 행복하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자는 자신의 인생역정을 되돌아보면서 왜 일하는가라는 자신의 질문에 답을 제시합니다. 먼저 ’왜 일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몇 가지 답을 내놓았습니다. 다음 단계에서는 일을 사랑하는가, 무엇을 꿈꾸는가, 노력을 지속하는가, 현재에 만족하는가, 창조적으로 일하는가 등의 질문을 쏟아내고, 그 질문의 의미를 설명합니다. 대체로 저자의 철학은 ’선택한 일에 집중하여 즐겁게 일한다.‘라는 생각인 것 같습니다. 저자의 회사에서는 새로운 도전을 성공으로 이끄는 경우가 100%라고 합니다. 경쟁관계에서 있는 회사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저자는 그 이유를 끈기를 가지고 성공을 거둘 때까지 도전하기 때문에 그런 결과를 낸다고 답변합니다.
이런 설명을 들으면서, 옛날 임금님께서는 가뭄이 들었을 때 기우제를 드리면 비가 내렸다는 이야기가 생각났습니다. 임금님께서 기우제를 드리면 비가 내렸던 것은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었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첫 번째는 관상감에서 기상을 예측하여 비가 내릴 즈음에 기우제를 드리도록 일정을 잡았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이 책의 저자처럼 비가 내릴 때까지 기도를 멈추지 않았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끈기는 재기(才氣)보다 앞선다는 이야기는 어렸을 적부터 귀가 따갑게 들었던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제가 살아온 날들을 돌아보면 결코 끈기 있는 삶을 살아왔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저자가 비판적인 시각으로 보는, 상황을 파악하고 마땅치 않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변화를 주는 그런 형이었던 것입니다.
이에 관한 우스개가 있습니다. 난관이 예상되는 일을 추진함에 있어서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런 경우를 두 가지고 해석하는 것입니다. 애시당초 시작을 하지 말았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포기할 때까지 들인 시간과 노력이 손해라는 것입니다. 이런 시각인 사람은 일단 시작하면 언제가 될지 모릅니다만 성공을 거둘 때까지 밀고 나가는 형입니다. 두 번째의 경우는 일단 시작을 했더라도 성공이 가능성이 높지 않다면 더 해야 할 부분을 하지 않아도 되니 이익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어쩌면 새로운 시도를 위한 변명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한 사람의 삶은 팔자소관이라는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만, 어렸을 적에 누구나 한번쯤은 대통령이 되는 꿈을 꾸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누구나 대통령이 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딱히 웅대할 것까지는 없고 자신의 역량에 맞는 꿈을 만들고, 그 꿈을 달성하기 위하여 노력을 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공감 (0) 댓글 (0)
류북 2021-04-28
메뉴
삼성이 10년간 신입사원들에게 추천한 단 한 권의 책! 시간이 흘러 아흔의 노경영자가 된 그는 그때를 돌아오며 오늘을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이렇게 묻는다. “왜 일하는가?” 어저면 우리는 이 질문을 너무 늦게 만난 것은 아닐까?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은 이 질문에 답해야 한다. 그 다음 질문은 “당신은 어떤 일을 하는가?” 그 일을 통해 당신은 무엇이 되길 꿈꾸는가?“
죽을힘을 다해 살아가지 않는 식물은 하나도 없다. 노력하지 않는 식물은 생존하지 못한다. 동물도 마찬가지다. 육식동물이든 초식동물 이든 먹고살기 위해, 그리고 종족을 보존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열심히 살아가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 바로 그것이 자연계의 법칙이다. 그런데 우리 인간만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만큼의 노력’이라든가 ‘열심히 산다’는 말을 자신과는 거리가 먼 특별한 일처럼 생각한다. 성공하기 위해서만 열심히 일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인생은 살아가는 일 자체가 치열한 노력의 연속이다. 그것이 자연의 섭리이자, 인간이 인간다워지는 섭리이기 때문이다.
--- p.148
“낙관적으로 구상하고, 비관적으로 계획하며, 다시 낙관적으로 실행한다.” 이것이 새로운 일에 도전해가는 가장 이상적인 시스템이자, 교세라가 지금껏 단 한 번도 실패하지 않고 신제품 개발을 성공시켜 온 원칙이다.
나는 교세라를 창업하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60여 년의 역사 속에서 파인세라믹의 특성을 활용한 각종 산업용 부픔을 비롯해 반도체 패키지 드으이 전자부품 나아가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복사기, 휴대전화에 이르기까지 폭젋은 사업분야에 도전해왔다. 내가 그만큼 다양한 기술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일까? 아니다 그것은 60여년간 항상 창조적인 일을 하겠다는 신념을 굽히지 않고 지금껏 실천해 온 결과이다. 나는 매일 ‘창조적인 일을 한다’ 는 말을 적어도 한 번은 되뇌며 일한다. 비록 하루 동안 이룬 진전이 미미할지라도 그것이 10년간 지속되면 상상할 수 없는 엄청난 변화가 생기기 마련이다. ---p.236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하고 일을 하고 퇴근을 하고 매일 반복되는 일상. 사람은 이렇게 살아가는 동안 ‘일’을 하는 데 가장 많은 시간을 씁니다. 돈을 벌기위해 혹은 일이 좋아서? 그런데 왜 일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해 본 적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일을 잘하기 위한 기술과 매뉴얼은 넘쳐나는데 왜 일을 하는지,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왜 일하는가>는 부도 직전의 중소기업에 간신히 취업해 하루하루 살던이나모리 가즈오가세계 100대 기업 중 하나가 된 첨단 전자부품 제조회사를 세워 연매출 16조 원 조직의 총수가 되기까지 60여 년의 시간 동안의 이야기입니다. 기계적으로 일만 한 우리들이 한번은 꼭 읽어야 책입니다
오늘도 왜 출근을 했는지 이제 한번 묻고 시작하려고 합니다.
다산북스에서 지원해 주셨습니다.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