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27

다카하시 신지 악령의 세계(상) (절판도서) : 네이버 블로그

악령의 세계(상) (절판도서) : 네이버 블로그

악령의 세계(상) (절판도서)
=====
 도서명: 악령의 세계, 상
저자명: 다카하시 신지 (안동민 역)
 출판사명: 서암출판사
 출판년도: 1994

 머리말

 영의 세계라고 하면 우리들의 일상생활과 관계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밀접
한 관계가 있다. 예를 들면 꿈을 꾼다든가 제6감이 작용하는 일 등도 모두 영의 작용인 것이다. 그런데도 대개는 이런 일들
이 우연한 형태로 일어나므로 가볍게 넘겨 버린다.
 우리가 사는 세계를 흔히 3차원의 세계라고 하는데, 3차원이란 입체적인 세계이며,
빛과 그림자가 섞여 있는 세계인 것이다.
 영의 세계는 빛과 그림자의 명암이 뚜렷하게 나누어져 있는데, 크게 나누어서 빛의
세계를 불교에서는 극락, 그리스도교에서는 천국이라고도 한다.
 반대로 그림자의 세계는 지옥과 같은 어두운 세계를 말한다. 과학적으로는 이러한
세계를 4차원 세계라고도 부른다.
 4차원 세계에 사는 영에게는 입체적인 3차원의 장애물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벽 따
위도 쉽게 뚫고 지나갈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지옥에 떨어진 영은 자기의 마음을 스스로 묶고 있으므로 그 행동 범위는 좁
고 또 일정한 곳에만 머무르게 된다.
예를 들면 묘지나 자살자가 많은 곳에 머무르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그들은 이 범위
내에서는 3차원은 자유로운 것이다.
 그런데 우리들과 이들 영과의 관계는 우리들이 마음속에서 생각하거나 염을 함으로
써 관계가 맺어지는 것이다. 우리의 마음은 자신의 육체라는 3차원의 옷을 두르고 있
지만 마음은 저승의 영들과 통하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우리는 이승과 저승, 두 곳에 양다리를 걸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의식이 잠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꿈을 꾸거나 생각하는 일이 상대방에게 통하
자신의 의식이 잠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꿈을 꾸거나 생각하는 일이 상대방에게 통하
거나 직감이 작용하거나 하는 것이다. 이들 현상을 텔레파시라든가 투시, 독심술이라
고 부르지만 실은 영들의 작용으로 일어나는 것이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우리의 마음은 저승의 영들과 서로 상통하고 있으므로, 생각이
옳지 않으면 소위 악령이 그 사람의 마음을 지배해 버린다.
 옳지 않은 마음이란 남을 미워하거나 분노나 시기, 중상모략, 만족할 줄 모르는 마
음을 말하다. 어째서 이러한 상념이 좋지 않느냐 하면 자기 보존이 주제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인류의 역사는 투쟁이었고 자기 보존의 역사였다. 하지만 인류의 목적은 조화인 것이다.
우리는 자연계라는 조화된 세계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거기에 따른 생활을 해야 하는 것이다. 자기 보존이 문명
속에서 자라면, 내향적인 사람은 고독해지고, 노이로제나 정신병에 걸리게 된다. 반대로 외향적인 사람은 과격하게 된다.
 여기서 다루고 있는 것은 주로 내향적인 사람의 모습이다.
 내가 개인적인 상담을 통해 다루었던 사람들의 고난의 기록인 것이다. 그 수는 굉장
히 많지만 그 일부를 소개함으로써 여러분에게 참고가 되도록 한 것이다.
 내가 만난 사람들은 대개가 자기 보존에서 나온 분노나 증오가 발단이 되어 있다.
그리하여 저승의 악령이 빙의되어 2중, 3중인격이 되어 자기를 상실한 사람들인 것이다.
 그러므로 자기의 마음이 지금까지 어떻게 움직이고 있었는가를 반성해 보라. 그리고
만약 그런 마음이 움직이고 있었다면 곧 고치셨으면 한다. 그것은 당신 자신의 생활만
이 아니라, 가족이나 이웃, 사회 전체의 행복을 위하는 길이며, 이승에서의 기간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오랜 동안의 저승에서의 편안한 생활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1994년 4월 저자


 머리말

 제1장 저주받은 가정
 사회의 한구석에서
 모습 없는 목소리
 지배하고 있던 마왕
 감격의 눈물

 제2장 물질문명의 함정
 마음이 병들다
 믿을 수 없는 사실
 며느리에게 빙의된 시어머니의 악령

제3장 신앙의 함정
 믿음과 구원
 무서운 타력신앙
 반성을 방해하는 악령
 약왕대문 대보살
 마음의 생활

제4장 인간의 마음, 그 불가사의
 위선의 허무함
 극심한 노이로제
 사신을 불러들이다

 제5장 잘못된 조상공양이 빚는 공포
 신을 건드리면 재앙이 온다
 죽은 사람이 허리에 빙의되다
 산 공양
 오봉의 참뜻

 제6장 황폐해지는 인간의 마음
 인간과 문명
 어린이는 부모의 거울
 (법화경)의 참뜻
벌은 누가 내리는가?
 염불투쟁의 모순
 사랑이 없는 부부
 난동을 부리는 악령
 끼리끼리 모인다
 머리와 마음은 다른것
 원인은 마음가짐에
 악의 파동
 노력과 용기와

 제7장 행위에 대하여
 매일의 생활
 육체의 수행과 번뇌
 아미타불
 오래된 절에서 생기는 이상한 일들

@ff

악령의 세계
 제1부
 제1장 저주받은 가정
 사회의 한 구석에서
 예전에는 흔히 저주받은 집안이라는 말이 사람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곤 했었다.
사람들의 관심이 남의 마음이나 신앙에 쏠려 있었기 때문에 그런 집안이 오늘날보다도
눈에 더 띄었는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현대는 어떨까? 이런 의미에서 생각해 보면 현재는 과거보다 신앙의 형태
가 내용보다는 형식으로 많이 치우쳐져서, 신앙은 단순한 의식적인 면으로 바뀌어지고
옛날보다 그와 같은 화제나 문제가 훨씬 적어졌으며, 또한 병이나 재난이 생겼을 경우
에 신앙이나 마음의 문제보다는 병원 의사에게 달려가면 해결이 된다고 생각함으로써,
정신적인 이야기는 스스로 멀리하게 되었는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