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인간은 신의 암호 - 칼 라너의 신학과 다원적 종교의 세계 이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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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신의 암호 - 칼 라너의 신학과 다원적 종교의 세계
이찬수 (지은이) - 분도출판사1999-03-10
이 도서는 <인간은 신의 암호>의 개정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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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쪽
목차
001. 라너 신학의 방법과 출발점 - 002. 라너신학의 근간 : 은총론
- 003. 하느님 체험과 초월론
- 004. 무한과 유한의 만남
- 005. 일상의 신학
- 006. 익명의 그리스도인
- 007. 신론, 그리스도론, 그리고 종교간 대화론
- 008. '대승기신론'의 신심론
- 009. 칼 라너의 신 체험과 니시타니 케이지의 공 체험
=== - 이찬수 교수와 함께 하는 칼 라너 강좌
- 갈리스도 10-20 15:19 | HIT : 2,288
- 제목 - [모집] “인간, 그 심층 - 칼 라너의 신과 인간”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 글쓴이 - 인권연대
- 인권연대 기획강좌
- “인간, 그 심층 - 칼 라너의 신과 인간”
- 칼 라너(Karl Rahner, 1904-1984)는 20세기 가장 탁월하고 가장 영향력 있는 신학자이다. 평생 단행본, 논문, 논평문 등 4천편이 넘는 글을 남긴, 탁월한 저술가이기도 하다. 그에게서는 전통과 현대, 철학과 신학, 인간학과 신학이 하나의 모습을 하고 있다. 그리고 사상은 깊고 넓다. 특히 그의 신학은 전 세계 가톨릭교회의 입장을 결정하는 제2차 바티칸공의회에 반영되면서, 교회가 세상을 향해 문을 여는 기초로 작용했고, 다시 세계의 개신교회에 영향을 주면서 문화적 다양성 및 다종교적 상황을 존중하는 사상적 기초로 작용했다.
- 한국 그리스도교도 큰 틀에서는 이러한 흐름 속에 있다. 불행하게도 특히 한국 개신교회가 여전히 자기중심성 및 우월성 속에 갇혀, 문화적, 종교적 다양성을 의식적으로 외면한 채 경직되어가고 있지만, 이것은 다종교 문화 속에서 성장해온 개신교회가 결국 제살을 깎아먹는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고 한국 사회의 의식이 성숙되어가면서 곧 꺼질 거품과 같은 자세이다. 이럴 때 라너의 사상은 적절한 이정표가 된다.
- 무엇보다 라너에게 신학은 곧 인간학이다. 인간이란 무엇이며 어떤 존재인지 그 깊이를 이천년 서양의 사상사적 맥락 속에서 진지하게 드러내고 있다. 그의 사상은 인간이 “단지 인간이라는 이유만으로” 충분히 존중받아야 할 이유를 설득력 있게 설명하고 있다. 그에게 신학은 하나의 교파적 학문이 아니라, 오늘날 누구나 숙지해야 할 인간학이 된다. 인권연대에서 그의 사상 강좌를 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그의 사상적 중층성이 주는 난해함 때문에 한국에 제대로 소개되지 못했지만, 그의 사상을 잘 들여다보면 인간이란 무엇인지, 다종교, 다문화 상황에 처한 현대 사회에서 어떤 자세를 가지고 살아야 하는지가 제대로 보인다. 그의 사상적 깊이에는 불교 등 동양적 정신과도 만날 수 있는 서양적 기초도 충분히 제공되고 있다. 당연히 “종교편향”과 같은 유치한 행위가 일어날 리도 만무하다. <인간은 신의 암호 - 칼 라너의 신학과 다원적 종교의 세계>의 저자 이찬수 교수를 통해 그의 사상을 들여다보도록 한다.
- ● 일 시: 11월 3일~19일 매주 월, 수 저녁 7시 - 9시
- ● 장 소: 인권연대 교육장(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서 2분거리)
- ● 인 원: 선착순 30명(입금순 마감)
- ● 수강료 : 50,000(교재비 포함, 학생, 단체활동가 및 인권연대 CMS회원 20% 할인)
- ● 교 재 : ‘인간은 신의 암호’(이찬수 저, 분도출판사, 1999)
- ● 신청 및 문의: 인권연대 홈페이지(www.hrights.or.kr 02-3672-9443)
- 프로그램
- 11/ 3(월) 신을 어떻게 인식하는가 - 초월론(교재 1-2a장)
- 11/ 5(수) 인간은 이래서 존엄하다 - 은총론(교재 2b-3장)
- 11/10(월) 무한이 유한이 되다 - 육화론(교재 4장)
- 11/12(수) 신이 일상 안으로 들어오다 - 구원론(교재 5장)
- 11/17(월) 사랑이 구원이다 - 익명의 그리스도인론(교재 6장)
- 11/19(수) 다양성은 필연적이다 - 종교간 대화론(교재 7-8장)
- 강사 - 이찬수 교수
- 이찬수 교수는 불교학과 신학으로 각각 석사학위를 받은 뒤 같은 불교와 그리스도교를 비교하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저서로 "종교 신학의 이해", "인간은 신의 암호", "한국 종교문화 연구 100년"(공저), "불교와 그리스도교, 깊이에서 만나다", "생각나야 생각하지", "종교로 세계 읽기" 외 다수가 있습니다. 7년 동안 재직한 강남대에서 부당하게 해직되고, 현재 감신대, 성공회대, 이화여대에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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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이찬수 (지은이)
서강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종교학과에서 니시타니 케이지(西谷啓治)의 불교철학과 칼 라너(Karl Rahner)의 철학적 신학을 비교하며 박사학위를 받았다. 강남대학교 교수, (일본)WCRP평화연구소 객원연구원, 코세이가쿠린 객원교수, 난잔대학 객원연구원, 성공회대학교 대우교수,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HK연구교수를 지냈고, 한국문화신학회 회장으로 일했으며, 한국평화종교학회 부회장, 인권연대 운영위원 등으로 봉사하고 있다.
그동안 종교학, 죽음학, 평화학 등과 관련해 77권의 단행본(공저/역서 포함)과 88편의 논문을 출판했는데, 평화학과 관련한 책으로는 『평화와 평화들』, 『한국인의 평화사상1.2』(공편), 『평화의 여러가지 얼굴』(공편), 『아시아 평화공동체』(편저)를 비롯해, 『세계평화개념사』, 『아시아공동체와 평화』, 『평화의 신학』, 『세계의 분쟁』, 『평화인문학이란 무엇인가』, 『녹색평화란 무엇인가』, 『폭력이란 무엇인가』, 『재난과 평화』, 『탈사회주의 체제전환과 발트3국의 길』, 『사회주의 베트남의 역사와 정치』, 『양안에서 통일과 평화를 생각하다』, 『동아시아의 대동사상과 평화공동체』, 『근대 한국과 일본의 공공성 구상 1.2』, 『우리 시대 혐오를 읽다』 외 여러 권의 공저서와 번역서들이 있다.
국가보훈처 산하에 있으면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 소속된 보훈교육연구원장으로 취임한 이래 평화 및 복지국가의 형성에 기여하는 보훈 연구와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접기
최근작 : <보훈과 교육>,<보훈, 평화로의 길>,<독립.호국.민주의 미래와 보훈의 가치> … 총 59종 (모두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