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8

Sejin Pak [호주생활] 봉사활동: palliative care 말기간병 환자의 라이프 스토리 기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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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생활] 봉사활동: palliative care 말기간병 환자의 라이프 스토리 기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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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기간병 환자의 라이프 스토리 기록>이라는 봉사활동에 대하여는 약 10년 전부터 알고,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7년 전에 뇌졸증을 격는 어머니와 같이 지내며 경험하게 되었다. 은퇴하면 언제인가 이 일을 봉사활동으로 해보려 했는데, 몇일 전에 내가 대장암으로 수술을 받았던 바로 그 병원에 한 자리가 광고에 나와서 우선 온라인으로 신청해 놓았다.
- <말기간병 환자의 라이프 스토리기록>이라는 일은 환자가 자기의 일생에 대해 이야기하고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자체가 하나의 테라피가 될 수 있다는 이해로 부터 시작한다. 거기서 결과물이 생기는 것은 부차적이라고 본다. 한번에 한시간 씩 문답을 통해 이야기를 듣는 것을 여섯 번 해서, 그 녹음된 기록을 풀어쓰고, 편집하여, 하나의 작은 책으로 만드는 것이다. 물론 기록자는 훈련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처음에는 경험이 많은 기록자가 멘토로 봐 준다고 한다. 나는 사회학 필드워크 경험자이니, 그것도 도움이 될거라 생각한다.
- 이 일은 한번 시작하면 최소한 일년을 하기로 한다는 동의을 해야 한다고 한다. 나의 다른 스케줄들과 부디치는 경우가 생길지 조금은 걱정이나, 그건 그때 해결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신청했다.
崔明淑, 박정미 and 9 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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