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관법 (內觀法)
내관법 :
자신의 심리 상태나 그 변화를 내면적으로 고찰하거나, 다른 사람들의 자기 관찰에 의한 보고를 근거로 하여 연구하는 방법.
내관법(內觀法)이란?
수련에 있어 심법(心法)이나 관법(觀法)을 사용하는 것은 입정(入靜)에 들기 위한 하나의 방편에 불과하다.
처음부터 원활하게 고요함에 들 수 있으면 번거롭게 여러 가지 방법들이 동원되지 않았을 테지만 사람마다 처해있는 조건과 환경이 다르다보니 어떤 사람은 수련에 들자마자 잡념없이 곧바로 입정에 들어 고요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깊이있는 대화를 나누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어떤 사람은 노력하면 노력할수록 더욱 잡념에 빠져 심법은커녕 관법조차도 감당할 수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되는 사람이 있다.
내관법은 안을 들여다볼 때 동요없이 고요의 극점을 향해 마음 따라 움직이는 기의 흐름에 몰입하는 일이다.
다시 말하면 호흡(調息)과 심신(調心, 調身)이 오랜 벗처럼 떨어질 수 없는 친밀감을 유지하며 호흡의 리듬에 맞춰 소주천, 대주천, 전신주천을 유통하면서 온 우주와 하나가 되기를 도원결의한 형제처럼 한 몸을 이루는 상태를 말한다.
또한 내관법은 기의 흐름을 살펴보는 첨병역할을 하지만 동시에 몸과 마음을 일치시키며 전자석에 쇳가루가 들러붙듯이 한 몸을 이루는 상태를 말하기도 한다.
내관법은 한마디로 중용지도를 말하며 나아가고 물러서는 법을 적절하게 관장하며 고요의 극점에 들고자하는 방법이다.
내관법은 수련에 있어 우주사상과 통하고 또 수련의 목적을 확고하게 해주며 밖이 아닌 안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연결된 통로이기도 하다.
내관법을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들이 동원될 수 있지만 그중에서도 마음공부와 심파 가라앉히기를 가장 으뜸으로 치고 그 다음으로는 시단법(내시법), 단음법(반청법), 수식관(數息觀. 숫자를 세어가면서 호흡에 드는 일), 호흡관(呼吸觀. 흡지호 또는 흡지호지의 리듬에 맞춰 호흡에 드는 일) 순이다.
내관법을 사용하게 되는 것은 의식의 집중력이 마음먹은 데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생겨난 하나의 방편이며 심파를 마음먹은 데로 고요히 가라앉히며 안으로 파고드는 직관력과 집중력만 잘 훈련되어져있다면 내관법은 이미 통달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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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관법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자
'허공자세'는 경직된 몸을 풀어 주는 가장 기초적인 수련법이다. 이 수련은 몸을 움직이는 다른 수련과는 달리 의식의 집중을 통해 더 깊은 의미의 이완을 유도하는 내관법이다.
내관은 '마음으로 바라본다'는 뜻으로, 편안한 마음으로 몸에 집중하는 것을 말한다. 이완된 상태에서 우리 몸은 최고의 휴식을 누린다. 또 몸과 마음이 충분히 이완되어야 비로소 기운 속에 편안하게 감싸일 수 있다. 온몸에 힘을 뺀 상태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자신의 몸을 바라본다. 긴장이 느껴지는 곳, 경직된 곳이 없는지 몸 전체를 두르 느껴 본다.
허공 자세
각 부위에 긴장이 느껴지면 다시 반복한다. 몸과 마음이 이완되면서 근육과 혈관도 이완되어 기혈순환이 잘된다. 뇌파가 안정되고 숙면에 도움을 준다.
가슴이 두근거릴 때, 기분이 우울할 때, 등이 뻐근할 때, 마음이 안정되지 않을 때, 마음이 약해 질 때, 머리가 아플 때, 몸에 감각이 둔해질 때, 신경을 많이 썼을 때, 신경이 예민해졌을 때, 심장이 약할 때, 얼굴빛이 검을 때, 얼굴이 상기될 때, 잠이 안 올때, 현기증이 날 때, 혈압이 높을 때, 혈액순환이 안 될 때, 호흡이 가빠질 때, 화가 날 때, 화병에 효과가 있다.
수태음폐경
발목
내관법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자 - 두뇌체조 - 브레인피트니스 - 뇌교육 두뇌포털 브레인월드
목록
책 소개
5분 기체조 이승헌 한문화
5분 동안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기체조를 소개한다. 사진으로 세심하게 동작을 설
명하여 기체조에 대하여 식견이 없는 사람도 쉽게 따라할 수 있고, 그 밖에 건강
에 좋은 여러 가지 체조 동작을 익힐 수 있다.
태그 심장, 우울, 기분, 신경, 마음, 두근거림, 등, 얼굴색, 호흡, 숙면, 머리, 현기증, 우울증, 혈압
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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觀 삶의 문제와 명상을 통해 얻어지는 자유에 관하여
일하는 평범한 사람들, 그리고 다른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여기 이 순간이 아닌 다른 어느 곳에 있으려고 하는 자의
삶에는 많은 괴로움이 찾아든다.
처하고 있는 바로 지금 여기에 그대는 만족하는가?
"바로 지금"만이 우리의 전부
이 삶에서 우리들이 영원히 가질수 있는 것이란 아무
것도 없어라.
물건이고 사람이고 왔다가는...... 다시 떠나고......
그래서 남겨진 우리는 슬퍼하고 아파하고 매달린 때문에
우리의 삶에서 즐거움만을 받아들이기 때문에
고통을 피하면서 삶을 보내는 그 만큼 한량없는 두려움
은 생겨난다.
이 세상살이는 끊임없이 내 바깥으로 치닫게 하는데
가르침은 그 반대를 말하고 그래서 이제까지 게을리 해서
희미하게 남아있는 내 안 세상을 들여다 보라고 하네.
마음속의 아픔(시기,질투,증오,외로움,좌절,우울......)
이란 삶에 대한 잘못된 마음가짐
명상을 하면 자신이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가를 볼 수 있
어.
불안에 떨며 삶을 이어가는 우리 스스로가 정직하지 못
하게 사는 그 만큼 누구의 마음에도 공평치 못한게 있
어서 어떤 사실을 몇가지 독특한 방식으로만 나타내려 한
다.
삶에서의 발전은 참된 지혜에 따른다. 참된 지혜는 느
낀 것을 실감하고 생각한 것을 알며 자기 앞에 다가오는
모든 것들에 마음을 여는 것.
자신을 바로 보기 위해선 우리는 날마다 시간을 내서 걷
거나 앉아서 명상하며 경험하는 것을 정밀하게 주시해야
한다.
즐거운 하루는 어떻게 시작할까.
내가 느끼는 매일의 것들은 내 자신에게 달린것
그 아무도 나를 불행하게나 화나게할 수 없어.
수행자의 일상생활에서 선택이란 지극히 단순하다:
그는 자신의 깨달음에 도움이 될 일을 하고 그렇지 않은
일들은 하지 않아.
자신이 좋아하는 일들을 하고 또 하고 있는 그 일에 온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영적 성장을 위한 첫번째 단계.
어느 곳으로 갈까?
(할만한 가치가 있는가? 정말로 내가 원하는 길인가?)
내관법(내부의 것을 주의 깊게 관찰함)은 우리가 직면하
고 있는 모든 것을 자세히 주시하도록 하는 조직적 단련
법.
마음이란 단지 복잡 미묘한 거울일뿐 보이는 것은 다 비추
고
조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보인것은 다 나타내니까.
무엇이든
나는 방황하고 산란한 마음에서 일어난 걱정거리의 산물일
뿐 주의력이 잘 발달되면, 스스로 알게 되리라.
생각하는 자는 없이......생각하는 것만 있고
걷는 자는 없이...... 걷는 것만 있으며
보는 자는 없고......보는 것만 있다고
그리하여 마침내 거대한 짐은 벗어지리라.
무집착이란 생명 없는 것을 뜻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사랑과 연민 남의 즐거움을 같이 기뻐하고 비
난에도 침착한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가 누리는 가장 큰 행복 중의 하나는 마음을 열고 자
유로이 대할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
변함없이 사랑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 그러나 사랑
하지 않기는 더욱 어려운 일
<이 세상의 삶이 이다지도 어려운데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으리>
부처님께서는 통찰력을 기르는 내관법(비파사나) 뿐만이 아니고 모든 생명체에 대한 자비심을 기르는 법(자비관)도 가르치셨다.
---조용한 곳에 앉아서 먼저 증오,성냄,원한 등의 위험함을 관하고서 다시 자비의 이로움을 관하라고 가르치신다.
---이 자비관은 언제 어디서나 사랑스런 마음을 갖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일깨워주고 또 살아가는 데에 힘을 준다.
자기 자신을 사랑할수 있을 때만이 남도 사랑할수 있기에
우리는 먼저 자신의 좋은 면과 착한 행위를 생각하면서 나
자신에 대한 사랑을 기른다.
자신에 대한 애정은 자비로운 생각들을 되풀이 함으로써
자라게 된다.:'내가 모든 걱정거리(노여움, 공포, 긴장,
불안, 증오 등)에서 벗어나지이다.' '내가 행복하게 살아
지이다.'
처음 자비관을 시작할때에는 자신의 좋은 면을 생각하려
고 하니 다소 어려움이 따를 수도 있다.--- 그러한 긍정적
인 면으로 자신을 생각하려니 부끄럼이나 죄책감이 있겠고
수년 동안 익혀온 자신의 마음을 다른 사람이나 어떤 이상
적 인물에 비교함으로써 자기혐오에 빠질지도 모른다.
이 자비관을 시작할때 먼저 어느 정도의 기간을 정해 놓
고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몇가지 적어 보는게 좋다. 예를
들면
* 증오와 분노에서 오는 위험
1. 나를 불안케 한다
2. 들뜨고 산란하게 한다.
3. 비참하게 한다.
4. 스스로 흠을 잡아 어렵게 한다.
* 자비심에서 오는 이로움
1. 내 마음을 맑게 한다.
2. 신체적 긴장에서 벗어나게 한다.
3. 자신에 대해 좋은 느낌을 갖게 한다.
4.남과의 관계를 좋게 한다.
* 나의 좋은 점
1. 참으려고 애쓴다.
2. 나쁜 점을 고쳐서 성숙코자 한다.
3. 보다 더 많이 사랑하려고 한다.
4. 발가락이 예쁘다.
매일 잠시 동안 이런 식으로 쓰고 생각한다.
--- 그리고 마지막 10분은 스스로를 위한 바램을 조용히 되뇌이면서 온화하고 부드러운 면이 계발되도록 특별히 할애한다. :
'내가 사랑하게 하여지이다.' '내가 들뜨지 말아지이다.' '
내가 걱정에서 벗어나지이다.' 등 어던 것이든 자신에게 적
절한 것을 되뇌이면서 생각한다.
이 자비관을 열심히 하면 자신의 면에서 유익한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어느 날 자신에
대한 사랑이 샘 솟듯 솟아 나올때 그 자비심은 이 세상의
모든 생명에로 번지게 되리라.
모든 이웃들 행복하여지이다!
성냄은 가장 위험한 것 자신을 이웃울 그리고 내 사는 곳을 파괴하고 마음 속에 증오가 일어 나면 정신차려 떨쳐 버리든지 상대방과 대화를 시작하라.
증오는 어떤 형태로든 죄악...
성냄, 분노, 시기, 사나움, 혐오...
증오가 일어나서 내 감정을 어떻게 만들고 또 다른 사
람의 감정을 어떻게하는 가를 주의 깊게 살핀다면 우리는
어쩔수 없이 증오를 내던질 수 밖에
손 안에 있는 시간은 매우 위태로운 것
우린 특멸히 가야 할곳도 없는 매우 불행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너무 오랫동안 잊어 왔어라.
그 옛날 부처님께서 오신 것은 이 세상살이가 잘 되어가
고 있다고 확인시켜 주려고 오신 것이 아니라네
옛날에 어느 왕이 군대를 이끌고 전쟁터로 가는 도중에
깨달은 이가 살고 있는 곳을 지나게 되었다. 왕은 갈길이
몹시 바쁜데도 불구하고 성자로부터 가르침을 듣고 싶었다.
그래서 왕은 그 성스러운 이를 찾아가 공손하게 예를 표한
뒤 이렇게 물었다. "깨달은 이의 가르침을 들려 주소서.
저는 지금 시간이 없읍니다만 바로 오늘 죽을 지도 모르는
몸입니다."성자는 어의를 입은 이를 찬찬히 보더니만 단 한
마디로 이렇게 말했다.
"깨어 있으라!"
명상은 모든 것을 다 갖추지 못하고 태어난 그런 사람들
을 위한 것.
숨을 쉴때 일어나는 감각을 주의 깊게 살피는 것은---
평온과 내관(內觀)의 연습.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또한 정신적으로나 평화를
얻게 하는 실습.
명상은 긴장하여 죄지도 또 수고롭게 애쓰지도 않는 그것
은 휴식.
등은 곧게 펴되 긴장은 말고.
내관(內觀) 수행법
맑고 생생하게 깨어 있기 위해서는 몸과 마음의 움직임을
자세히 관찰하라고 부처님께서 말씀 하셨다. 주의력, 집중
력, 직관력을 계발하기 위해서는 숨쉴 때 배가 들어 갔다
나왔다 하는 것을 자세히 관찰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
이다. 이 분명한 신체적 움직임을 관찰하기 시작하면 나중
에는 마음의 아주 미세한 움직임 까지도 분명하게 알수 있
게 된다.
조용한 곳에 가서 편안한 자세로 앉는다. 눈을 감고 등을
곧게 펴되 힘은 주지 말라. 배는 늘 움직인다. 자연스럽게
들어 갔다 나오는 배의 운동에 생각을 모으고서 마음 속
에 생기는 모든 생각의 변화를 주의 깊게 보라.
말로 '들어 간다' '나온다'......고 되뇌이지 말고, 대
신에 '일어나고' '꺼지는' 실제 현상만 예의 주시 하라.
이 움직임에 더욱 더 민감해져서 주의력이 잘 집중되면,
그 때는 호흡이 때로는 얕았다가 때로는 깊고 때로는 빨랐
다가 때로는 느리고 고요한 것을 알게 되리라. 이러한 변
화를 잘 주시하되 억지로 숨을 고르게 하려고 하지도 말
고 자연스럽게 쉰다. 평상시 숨을 쉴 때 나타나듯 자연스
럽게 그 움직임을 관찰하라.
우리가 배의 움직임을 관찰할 때 마음이 저절로 느낌이
나 신체적 감각과 같은 다른 생각에로 달아 난다. 이런 생
각들은 일어나자마자 바로 '생각하고 있음'을 알아채고 또
어떤 소리가 내 주의 력에 걸리면 "듣고 있음"을 알아 채
야 한다. 그런 것들이 지나가면 다시 처음 주의력---배의
움직임---으로 조용히 되돌아 온다.
첫 주의력에 집중이 잘되었을 때는 다른 문제가 발생해도
그것이 일어나자마자 재빨리 주시하게 된다. 그러나 이러
한 경지---문제가 발생하자마자 정신을 바착 차리는---까지
는 알아채지 못하는 새에 주의력이 이 생각 저 감정 사이
를 오락가락 하게 되고 때로는 앉아서 공상도 하게 된다.
그래서 자신의 주의력이 지금 이 순간에서 떠나 먼 데로 가
면 그 즉시 이것을 알아차려 '아, 내가 공상을 하고 있구
나.' 하고 주의 한다. 그래서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배가
들어 왔다 나왔다 하는 것을 지켜봐야 한다.
집중력 계발은 걸으면서 할 수 있다. 발을 떼서 옮기고
딛는 동작 하나하나를 처음 배의 움직임을 관찰 하듯이 한
다. 머리는 똑바로 들고 눈을 자신 키 정도의 거리 앞을
내려다 본다. 비교적 천천히 걸으면서 보폭을 작게 하되
몸은 균형을 유지한다. 발을 떼서 안정되게 서기 전에는
다음 발을 움직이지 말라. 이 때의 동작 하나하나를 일어
나는 그대로 면밀히 관찰한다. 걸으면서 하는 명상과 앉
아서 하는 명상의 시간을 같이 배분하는 것도 좋다. 예를
들면 30분 정도 걸었다가 다시 앉아서 30분 하고, 또 1시간
정도 걸었다면 다시 1시간 정도 앉아서 명상한다.
하루 동안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모든 동작들--- 먹고,
마시고, 씻고, 이곳에서 저곳으로 이동하고 이 일에서 저
일로 옮겨가는 동안 각각의 활동에 필요한 신체적, 정신적
움직임 또는 이에서 생겨나는 감정이나 신체적 감각들을
하나하나 살펴봐야 한다.
주위의 모든 대상들을 끊임 없이 관찰하는 사람에게는
점차로 명확하게 알아차리는 힘이 생긴다. 알아차림은 너
무 빠르지도 너무 늦지도 않아야 한다. 그것은 즉각적이
고 명확해야 하지만 껄끄럽지 않아야 한다. 이 일은 게을
러서는 안되고 앉아서 몽상해서도 않된다. 반대로 다가오는
대상들을 면밀히 알아채도록 정신을 집중해야 한다. 주의
력이 향상되어 어느 경지에 들어서면 알아챔은 자동적으로
이루어지고 그에 대한 정신적 수고로움은 점점 줄어든다.
그러나 주의력이 산만해지면 다시 명확해 지도록 노력을
기울여야한다.
이 명상을 할때는 안팎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을 잘 알
아채야겠다고 "결심"하는게 좋다. 우리들 마음이란 복잡하
게 얽혀 있는 데에 익숙해 있어서 단순히 알아채기가 어렵
게되어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단순히 알아채기 위해 자신
을 재훈련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 훈련을 쌓으려는 초
심자에게 가장 좋은 방법은 유능한 명상 지도자 밑에서 한
동안 집중적인 훈련을 받는 것이다. 이 명상 기간 동안에
는 일상생활에서 일어났던 말썽꺼라들을 잠시 뒤로 밀쳐 놓
고 자비가 가득한 조용한 분위기에서 모든 정력을 이 알아
채기 위한 계발에 바친다. 초심자에게는 최소한 한달의 기
간이 필요하다. 이 집중적인 명상기간이 지난 다음에는
일상생활 속에서도 수행하면서 발전해 나갈수 있게 된다.
어느 곳에서너 할 수 있는 명상보다
더 좋은 일이 있을까?
성자는 매우 단순한 사람 :
걸을 때는 걷기만 하고, 말할 때는 말만 하고, 그게 전부.
그는 듣는 동안에는 생각을 않고, 걷는 동안에는 망상도
않으며, 감촉하는 동안에는 보지도 않는다.
그것은 매우 어려운 일. 그래서 그런 이를 성자라고 하
네. 우리의 삶에 말썽꺼리가 따르는 것은 바로 그 때
문.
긴장은 첫번 째 성스러운 진리 :
삶은 괴로움이어라.
지혜의 값은 고통 :
그러나 그 고통을 잘라내는 것은 바로 이 지혜에서
결국 다른 방도는 없고 어ㅏ쩔 수 없이 잘라내는 수 밖에
고통이란 우리의 이해를 둘러싸고 있는 껍질을 부수는 것
일 수도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스승으로 삼
는 다면 우리는 곧 자유로와지리라. 불필요한 저항이나
불필요한 욕망에서 오는 괴로움으로부터 사람들은 여기 저
기를 헤메다니면서
삶을 성공으로 이끌어 딱 맞아 틀리지 않으려 애쓴다. 인생
의 목적이 학문일 때는 특히......
명상은 반드시 우리에게 즐거움만을 느끼게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많은 것을 느끼도록 일깨워준다.
명상하는 동안에는 마음 속의 고민을 심각하게 여기지 않
기 때문에 참으로 넉넉한 휴식을 취할수 있어라.
수천가지 떠오르는 명상대로 행동할 필요도 없고 다만
주의 깊게 관찰만 하고 있으면 망상은 스러져 가므로...
닦지 않은 마음은 주위의 환경에 약해서 좋은 일이 생기
면 행복해 하다가도 나쁜 일이 생기면 금방 괴로워하
고......
제멋대로 쏘다닌 마음때문에 애착과 증오 사이에서 많이
시달려온 사람은 재빨리 마음이 동요하는 대로의 방향을
잘 주시한다.
우리의 마음은 그 자체에 또 한 마음이 있고 ...
생각이 반드시 현실과 연결된 것은 아닌 것을. 그러기
에 부처님께서는 생각에 따라 좌우되기 전에 그것들을 잘예
의주시하라고 말씀 하셨어라.
아침에 일어나 잠자리에 들때까지 일어나는 모든 것들은
나의 통제력 밖에서 놀고.
어둡고 산란해서 주위 사실에 대해 주의도 기울이지
않고 부--웅 떠있는 사람. 그런 사람의 삶은 씁씁달콤하
여라. 엎어지고 넘어지다가는 자신을 괴롭히며 죽음으로 이
끄네.
인생살이가 쉽다면야 정신수행도 필요치 않겠지만 그러
나 인생은 때때로 정말 견디기 어려운 것. 그래서 그 만
큼 열심히 수행해야 하리라.
마음만이 이 어려움에서 우리를 벗어나게 해줄 유일한 수
단. 그러나 조심하야라. 부도덕, 이기심, 성냄, 약물등
이 이 하나뿐인 실마리를 무디게 하니까.
사람은 누구나 정신적 육체적으로 한적한 시간이 필요하니
자기 자신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쓸모있는 일. 그것은
수행일레라.
마음은 우리가 생각한 대로 기를 수 있는 꽃밭과 같은
것.
가시덤불을 키울 수도 있고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을 키울
수도 있고.....(그러나 아무리 하찮은 잡초라 할지라도 꽃
피우는 걸 배울 수 있다네.)
깨달음에의 도달은 단지 끊임없는 수행의 결과 일뿐.
나도 그것을 할 수 있다.
우리의 성격은 지속적인 실천을 통해나아진다. 사랑을 실
천하면 더욱 사랑
하게 되고, 인내를 실천하게 되면 더욱 참을 수 있게 되
고, 또 사람을 너그럽게, 대하면 성격이 더 너그럽게
되고.
대화, 자비, 진실에의 통찰력 이 셋은 서로 의존하는 세
개의 발 : 그 중 하나를 소홀히 하면 다른 두 가지도
줄어 들지만 그 중 하나만 실천해도 셋다 증가 되리라.
근본적으로 인생이란 불만스러운 것.
그 까닭은 :
1. 삶이 완전하지 못하고
2. 1 년에 휴가는 단지 며칠 뿐이고
3. 우리의 기쁨이란 한정되어 있고
4. 아무도 영원히 살 수 없고
5. 몸을 자주자주 씻어야 하고
6. 무료 고속도로에는 차가 밀리고
7. 즐거움에서만이 아니고 고통에 의해서도 배워야 하고8.
내 이름을 알아주는 이 별로 없고
9. 삶이 불만스러운게 아니라고 때로는 다투어야 하고10.
대부분의 행복이 그저 과거나 미래에 대한 생각들 만에 걸
려 있다는 등등의 때문
'예의 주시'는 괴로움이라는 질병의 치료제.
예의관찰에서 기쁨을 얻으라. 마음을 잘 다스리라. 그리
고 자신을 격정의 수렁에서 끌어내라. 마치 진흙탕에 빠
진 코끼리가 빠져 나오듯이......
자비심은 최고의 마음가짐.
옛날 어느 여인이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잃었다. 그 어머
니는 죽은 아이의 시체를 안고 부처님을 찾아가 살려 달라
고 애원했다. 부처님께서는 말씀 하셨다. 여지껏 사람이 죽
은 적이 없는 집을 찾아 겨자씨 한 줌을 가져오면 그렇게
해주겠다고.
이 슬픈 여인은 이 집 저 집을 돌아 다니며 그 집에 죽은
사람이 있었는지를 물어 보았다. 대답은 한결같이 그렇다는
것이었다. 이 집에서는 3년전에 할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저
집에서는 여인이 아들을 낳다가 죽었고......등등 어느 집
에서나 "살아 있는 사람은 매우 적고 죽은 사람은 많다."
는 대답을 들었다. 얼마 동안 돌아다닌 끝에 그 녀는 생명
의 본질을 깨달았다.
겨자씨를 얻지 못하고 빈 손으로 부처님께 돌아 갔다. 부
처님께서는 그 녀를 위로 하면서 죽음이란 살아 있는 모든
것들에 찾아오는 것이라고 말씀 하셨다.
인간의 생명이란 불빛과도 같이 명멸하는 것임을 깨달은
그 가엾은 여인은 결국 울기를 멈추고 사랑하는 아들의 죽
음을 조용히 받아 들였다.
깨달음은 생존에 있어서 유일한 선택. 생존 후......
부처님 당시에 난다라고 하는 어린 스님이 있었는데
아직 예의 관찰의 필요성을 모르고 있었다. 어느날 난다는
자기의 가장 휼륭한 가사를 깨달은 이, 스승에게 주
려는 생각을 했다.
난다는 그 생각에 열중한 나머지 정신적으로 높은 경지
에 이른 그런 분에게 보시를 하면 큰 복을 받을 것이라고
여겼다. '이 성스러운 행위를 인해 나는 반드시 꼭 깨닫게
될 것이다.'고
그는 속으로 생각했다. 왜냐하면 그때까지 난다는 자기가
생각하는 것을 주의 깊게 관찰하는 수행이 덜 되어 있었
기 때문에 동기를 불순케 하는 이기적 욕망과 집착을 미
쳐 알지 못하고
있었다.
다음 날 난다는 스승이 거처를 떠날때를 기다렸다가 안
께신 동안에 방을 깨끗이 하고 마실 물과 씻을 물을 가
져 왔다. 스승을 위해 앉을 방석과 꽃을 마련하고서 선물인
가사를 가지고
앉아서 스승이 올때만을 기다렸다. 이윽고 부처님이께서
돌아오시는 것을 본 난다는 빨리 밖으로 나가 공손하게
인사를 한 후 방으로 모셨다. 잘 정돈 된 방을 보신 스승은
이 어린 제자가 부지런 하고 친절함에 기뻐 하셨다.
아난다는 스승을 준비된 방석으로 모신 다음 마실 물울
드리고서 발을 씻겼다. 또 커다란 야자나무 잎을 가져
와서 성스러운 이에게 부채질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선물울 꺼내어 자신이 가진 것중 가장 좋은 그 가사를 충심
으로 스승께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스승은 그 어린 제자가 그 욕망을 관찰하지 않으면서 선물
울 준다는 생각에만 집착하고 있음을 간파하시고서,그
에게 불관찰의 위험에 대해 가르쳐줄 좋은 기회다 생각하
여 "나는 가사가 있어서 더 필요하지 않으니 다른 필
요한 비구에게 주는 것이 좋겠다."고 말씀 하셨다. 그 말
을 듣고서도 난다는 몇번이고 반드시 스승이 받아 사용해
주시기를 간청했다. 부처님은 다
른 사람에게 주라고 권하셨다.
스승의 이 정중한 거절로 난다는 몹시 마음이 상해서 화
가 치밀었다. 이 어두운 마음의 상태에서도 난다는 계
속 부채질을 하면서 서 있었다. 이 분노를 몰아내고 부채질
에만 열중함으로써 집중력을 길렀어야 했음에도 난다는
마음속에 선물 사건이 자리잡는 채로 놔두고 말았다. 난
다는 거절당한 선물에 이리저리 생각하고 있었다.
'스승께서 내 선물을 받아주시지도 않는데 내가 승려
로 남아 있을 이유가 하나도 없지않은가?'그래서 난다의 생
각은 쉴새 없이 돌아다니기 시작해서 스승께 부채질을
하고 있는 바로 그 순간을 벗어나 주의력이 더욱더 멀
어 졌다. 그는 생각했다.
'내가 세속에 나가면 어떻게 돈을 벌까. 먼저 이 가사를
팔아서 염소 한마리를 사야지. 그러면 그 염소는 새끼들
을 낳을 테고 그 새끼들을 팔아 돈을 벌어 많은 수익을
올리면 장래는
아내를 맞이하여 아들도 낳겠지. 그리하여 아내와 아들을
데리고 나는 여기 스승께 되돌아 와서 인사를 드려야지.
길을 떠나면서 나는 아내에게 큰소리로 말할거야. "여보,
애를 이리 주오. 내가 안고 가겠오." "왜, 당신이 애를
안으려 하세요. 당신은 수레나 미세요."라고 아내는 대
답히겠지. 그러
면서 자신이 아이를 안으려 하다가 힘이 부족해서 그만 아
이를 떨어뜨릴테고 아이는 마차 밑으로 굴러서 그만
죽고 말리라. 나는 외치겠지. "아니, 당신이 나를 파멸
시킨거야." 그렇게
말하면서 나는 아내의 머리를 내리 칠것이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난다는 부처님께 부채질을 하며
서있었다. 그렇게 마음을 빼앗긴 난다는 부채질을 하고
있던 야자수 잎으로 그만 스승의 머리를 내리치고 말았다.
부처님은 속으로 생각했다. '왜 난다가 내 머리를 쳤을까.'
난다의 머리 속에 일어났던 모든 생각들을 곧 바로 알
아챈 부처님은 "난다야, 너는 그 여인의 머리는 때리지도
못하는 구나. 그런데도 이 늙은 스승이 맞을 만한 무슨
일을 했단 말이냐."고 말했다. 이 어린 비구도 속으로
생각했다. '나는 큰 잘못을 저질렀구나. 스승은 내 마음
속에 스쳐간 저 어리석은 생각들을 아시는 구나.' 스승은
난다에게 가까이 와서 앉으라고 하셨다. 어찌할바를 모르면
서 난다는 조금전까지 그렇게도 신이 나서 쓸었던 마루에
눈을 떨구고 앉았다.
부처님은 조용하면서도 간절하게 말씀 하셨다.
"난다야, 너는 일고 있는 생각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
음을 알겠지?"
"너의 선물은 가벼운 마음으로 준 것이 아니었다. 특별한
경로로 받아지기를 바랐으니까.더구나 너의 요구가 받아들
여지지 않으니 화가 나서 괴로워 했지. 성냄이란 관찰하
지 않은 마음에
일어나서 끝내는 완전히 부주의하게 만든단다. 나에게
부채질 하고 있으면서 지금 이 순간과는 전혀 상관 없는
생각들을 하여 관찰을 소홀히 하고 있었다."
"이제 관찰하지 않은 마음의 위험이 어떠한지 알았으리라. 마음을 조심스럽게 관찰하지 않으면 마음이 건전치
못해져서 괴롭게 된다는 것을 알았겠지? 불건전힌 정신상
태는 마음을 약하게 하여 다른일에도 하나 씩 하나 씩 물들기 쉬워 진다.
이런 식으로 이기적 욕심에 약해진 네
마음이 집착에 사로 잡히게 되어 실망과 분노 그리고 미혹
으로 치닫고 그래서 결국에는 슬퍼지게 된다."
"난다야 너그럽고 끊임 없이 노력해서 주의력을 기르도
록 해라. 네가 경험하다시피 매순간 마다 주의깊게 마
음을 관찰하지않는 사람은 잇따라 괴로움에 빠지게 된
단다. 그러나 마음 속에 있는 끊임 없는 욕망이나 고통스
런 매달림을 자세히 관찰할줄 아는 사람은 더 이상 괴로움
을 받지 않게 될 것이다.
===
무병장수 시리즈 83 올바른 호흡법 내관법內觀法
망중한담 2016 3 2 0217
모든 것의 시작, 참 나(眞我)를 본다.
더 깊은 관(觀)을 통해 감각과 의식을 확장한다.
감각(感覺)은 생각의 씨앗입니다.
생각을 일으키는 것은 감각작용에 의한 신호가 뇌에 전달됨으로써 가능해집니다. 단전호흡을 바탕으로
하는 내관법 훈련을 통해 자연스럽게 알게 되겠지만, 무념무상(無念無想)이라는 것은 감각으로부터 뇌로
전달되는 신호가 생각을 일으키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또한 이미 저장된 감각정보(기억 記憶)에 의한
생각이나 감정도 일어 나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것은 의식이 육신, 즉 감각을 조절하고 통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육신을 통제한 의식 조차도 통제하
는 것이 무념무상이며, 이 과정을 통해 육신과 육신으로부터 비롯된 생각에 의해서가 아닌 참된 나,
진짜 나(眞我)의 실체를 발견하고 발현(發現)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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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3, 9:53 PM 무병장수 시리즈 8-3 올바른 호흡법 ‘내관법(內觀法)’
https://hablife.tistory.com/306 2/5
무념무상(無念無想)은 왜 필요한가?
인간의 삶을 통해서 가장 본질적이고 가치있는 일이라면 먼저 "나는 무엇인가?"라는 의문에 대한 답을 얻
는 것이 아닐까요?
생각과 감정이 끊어지지 않는다는 것은 참 자기(진아 眞我)가 육신, 말하자면 감각으로부터 자유
롭지 못하다는 의미입니다. 감각에 종속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내관법(內觀法) 훈련을 통해 가장 먼저 참된 나(진아 眞我)가 누구인지, 그리고 그 참된 나(진아 眞我)와
일상적인 나(자아 自我)가 따로 존재하며, 그들이 어떻게 다르며 무엇이 다른지를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자면 먼저 감각을 알아야만 합니다.
내관법(內觀法)은 바로 자신의 감각을 아는 연습에서 출발합니다.
올바른 호흡법 1에서 '수식관법(數息觀法)'과 올바른 호흡법 2에서 '관법(觀法)'을 통해 단전호흡이 일상화 되었다면 잡생각(雜念) 없이 집중할 수 있는 상태가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올바른 호흡법 1과 2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내관법을 훈련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내관법(內觀法) 첫번째
먼저 심장을 관(觀)하는 것으로 시작해 보기로 합니다.
1. 올바른 호흡법을 통해 삼매에 들어갑니다.
2. 의식을 일으켜 심장에 집중합니다.
3. 집중된 의식으로 심장이 박동하는 소리를 듣습니다.
4. 처음에는 들리지 않겠지만 계속하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심장 박동 소리가 들리면서 점점 크게 들리
게 될 것입니다.
5. 심장의 박동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면 얼마 후부터는 전신의 혈관으로 전달되는 압력(맥 脈)이 느껴집
니다.
5/7/23, 9:53 PM 무병장수 시리즈 8-3 올바른 호흡법 ‘내관법(內觀法)’
https://hablife.tistory.com/306 3/5
내관법(內觀法) 두번째
1. 심장박동 소리가 큰북소리 처럼 우렁차게 들리고 심장의 펌프질이 전신에서 느껴지고 나면 관(觀=의
식을 집중함)의 대상을 다른 장기와 기관으로 옮겨 나갑니다.
2. 다른 장기의 움직임과 소리가 실제로 느껴지고 들리게 되면 또 다른 장기의 순서로 전신을 탐방합니
다.
3. 이 과정에서 엄청난 희열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 느낌은 참 나(眞我)를 발견한 기쁨 쯤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4. 심장을 비롯한 장기의 운동음(運動音)이 들리게 되면 눈이 내리면서 서로 부딪히는 소리, 눈이 쌓이면
서 내는 소리 따위가 생생하게 들리게 됩니다. 의식이 열리기 시작했으므로(여기서의 의식은 통상의 의
식을 말하는게 아님) 감각기관이 모두 열려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영역의 활동을 하게 될 것입니다.
내관법(內觀法) 세번째
1. 감각 영역을 확장해 봅니다. 먼저 청각에 집중한 후 심장에서 위장, 위장에서 콩팥.. 내장기관의 소리
를 듣다가 외부로 감각을 옮깁니다.
2. 현재 있는 장소 내부의 소리에 집중합니다. 아마 전에 들리지 않았던 별의별 소리가 크고 선명하게
청각을 자극하는 체험을 하게될 것입니다.
3. 현재 있는 곳 외부로 청각을 이동합니다. 옆집, 그 이웃집, 그 이웃집, 이웃동네.. 순서로 청각에 집중
한 채 관(觀)을 옮깁니다. 멀리에 있는 이웃동네 개똥이네 집에서 수돗물 트는 소리가 들릴 때 쯤이면 내
관법을 통한 감각과 의식의 조절이 자유자재로 가능해졌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감각(육신)과 의식을 조절하는 것
이 과정을 통해서 육신의 세계에서의 참나(眞我)가 무엇이며 어디에서 나왔고 어디에 있는지 깨
닫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 깨달음에는 말로 하기 어려운 희열이 있다는 것도 체험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게으름을 피우거나 교만하거나 태만하면 그 희열은 어느 날 사라집니다.
5/7/23, 9:53 PM 무병장수 시리즈 8-3 올바른 호흡법 ‘내관법(內觀法)’
https://hablife.tistory.com/306 4/5
물론 이 따위 경고 쯤은 별반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당신은 이미 심신을 조절하고 통제하는 단계에 접어
들었기 때문입니다.
법열(法悅)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글에서는 '상단전 – 영(靈)의 세계로 들어가는 문'에 대해 알아 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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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내관법 수련하기
10월 첫째 주 명상 기록
by최윤Oct 04. 2019
내관법은 자신의 신체의 특정 부위를 향하도록 계속해서 집중하는 것이다. 신체 내관법에는 3가지 단계가 있다.
1단계는 신체 표면의 각 부위 내관
정수리-이마-눈-코-잎-턱-목-어깨-팔꿈치-손목-손바닥-손가락-가슴-명치-배-허벅지-무릎-정방이-발목-발등-발가락
2단계는 골격을 이루는 뼈를 내관
두개골-경추-가슴뼈-어깨뼈-위팔뼈-팔뚝뼈-손목뼈-손가락뼈-갈비뼈-척추뼈-골반뼈-허벅지뼈-무릎뼈-정강이뼈-발목뼈-발가락뼈
3단계는 몸 안의 장기를 내관
뇌 전체-좌뇌-우뇌-척수-심장-폐-위-비장-간-담-신장-소장-대장
3단계로 나아갈수록 더 깊게 이완할 수 있다고 한다. 내관법을 통해서 몸의 구석구석을 이해하고, 미처 자각하지 못했던 느낌 또는 증상을 알아차릴 수 있고 한다.
지난주 토요일에 신체 표면 내관법을 처음 했다. 고요하고 어두운 수련실에서 매트 위에 누웠다. 강사님의 목소리를 따라, 내 몸의 한 부위씩 마음을 두었다. 정수리부터 발가락까지 다시 발가락부터 정수리까지 몸 구석구석을 바라봤다. 강사님이 말하는 그 부위에 동그라미가 쳐졌고, 에너지가 쏠리면서 뭉근한 자극이 느껴졌다. 명상을 마치고 나니, 마음과 몸이 다 이완되었다. 10여 명과 함께 수련했지만, 나 혼자서만 있는 기분이었다. 내관법 정말 정말 좋았다.
그런데 2단계까지는 그나마 아주 조금이나마 접근할 수 있을 거 같은데. 3단계까지 하려면 해부학 공부 좀 하고 해야겠구나 싶다. 나만 내 비장이 어디 있는지 모르는 건가. 하여튼 이번 주는 1단계 내관법을 쭉 수련해보려고 한다.
===
內 觀
由葛印卡老師所教
靜 坐
위빠사나
고엔카 선생의 가르침
가만히 앉아
마스터 우 바 킨에게서 물려받은
~에 대한
강의
장소
특별 사이트
위빠사나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본다는 의미의 위빠사나는 인도에서 가장 오래된 명상법 중 하나입니다. 이 기법 은 2,500여 년 전에 보편적인 고통에 대한 보편적인 해독제로 재발견되어 석가모니 부처님에 의해 가르쳐졌습니다 . 이 비 종파적 기술의 목표는 궁극적인 해방과 최고의 행복을 달성하기 위해 마음의 모든 번뇌를 완전히 근절하는 것입니다. 그 목적은 순전히 육체적 질병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고통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것입니다.
Vipassana는 자기 관찰을 통한 자기 변형 방법입니다. 그것은 훈련된 주의를 통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몸과 마음의 친밀한 연결, 살아있는 존재를 가져오는 것, 마음의 흐름을 지속적으로 연결하고 영향을 미치는 것에 초점을 맞춥니다. 마음의 불순물을 녹이고 사랑과 연민으로 가득 찬 균형 잡힌 마음을 낳는 것은 몸과 마음의 공통 뿌리로 깊이 들어가는 관찰 기반 자기 발견의 여정입니다.
따라서 인간의 생각, 감정, 판단 및 감정에 작용하는 과학적 원리가 명확해집니다.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사람의 성장 또는 퇴행의 본질이 무엇인지, 어떻게 고통을 유발하는지 또는 고통에서 벗어나는지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삶의 질은 더 강한 인식, 환각 없음, 자율성 및 마음의 평화가 되었습니다.
물려받은
석가모니 붓다 시대부터 위빳사나는 끊이지 않는 스승의 계보를 통해 전승되었습니다. 그의 조상은 인도 출신이지만 현재 위빳사나 혈통의 스승인 고엔카 씨는 미얀마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그가 미얀마에 살고 있을 때 그는 그의 스승이기도 한 당시 고위 정부 관리였던 U Ba Khin 장로로부터 Vipassana 기술을 배울 수 있어서 운이 좋았습니다. 우 바 킨(U Ba Khin) 장로로부터 14년간 지도를 받은 후 고엔까지는 1969년 인도로 건너가 위빳사나를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로 Goenkaji는 동서양 국가, 다양한 인종 및 종교에서 온 사람들을 포함하여 수만 명의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1982년에 고엔까지는 위빳사나 과정에 대한 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과정을 지도하는 데 도움을 줄 보조 교사를 임명하기 시작했습니다.
과정 소개
이 Vipassana 기술은 10일의 상주 코스에서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참가자는 코스에 규정된 행동 강령을 준수 하고 기본 방법을 배우고 Vipassana의 이점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합니다.
이 과정은 진지하고 부지런한 연구가 필요합니다. 교육 과정에는 세 단계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살인하지 않고, 도둑질하지 않고, 성행위를 하지 않고, 거짓말을 하지 않고, 과정 중에 마약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 간단한 윤리 강령은 마음이 동요하고 불안할 때 자기 관찰 작업을 수행하기 어려울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고안되었습니다. 다음 단계는 호흡이 콧구멍을 통해 들어오고 나갈 때 끊임없이 변화하는 호흡 흐름의 자연스러운 현실에 주의를 고정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마음의 자제력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넷째 날에는 마음이 더 고요해지고 더 집중하게 됩니다.그러한 마음은 위빠사나 수행, 즉 몸의 모든 감각을 관찰하고 그 본성을 이해하며 이에 반응하지 않는 법을 배우는 더 나은 능력을 갖게 됩니다. 평정심을 발전시키기 위해. 과정의 마지막 날에 참가자들은 모든 존재에게 사랑과 친절을 발산하는 법을 배웁니다. 자비심은 위빠사나 세션에서 개발한 순수한 친절을 모든 중생과 나누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전체 운동은 실제로 정신 운동입니다. 신체적인 움직임이 신체 건강을 증진하는 것처럼 위빳사나 수련은 건강한 마음을 발전시킵니다.
정확히 위빳사나가 사람들을 도울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 기법을 독창적이고 순수하게 유지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위빳사나 교육은 무료이며 비상업적입니다. Vipassana 가르침에 관련된 교사나 서비스 인력은 어떠한 물질적 보상도 받지 않습니다. 식사 및 숙박 비용을 포함하여 코스 비용은 없습니다. 모든 비용은 과정을 마치고 위빳사나의 혜택을 경험한 학생들이 다른 사람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한 것입니다.
물론 결과는 지속적인 연습을 통해서만 점진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열흘 안에 모든 문제가 해결되리라고 기대하는 것은 비현실적입니다. 그러나 이 10일 동안 참가자들은 일상 생활에 적용할 위빠사나의 기본 기술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을 더 많이 수행할수록 고통에서 더 많이 자유로워지고 궁극적인 해방이라는 목표에 더 가까워질 것입니다. 열흘만 있어도 일상생활에 눈에 띄는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 위빳사나 코스에 와서 이 기법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스스로 경험하고 그 이점을 측정하는 모든 성실한 영혼을 환영합니다. 위빳사나를 공부한 사람들은 그것이 진정한 행복을 얻고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는 귀중한 도구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내사 (도교)
도교 |
---|
내사(內思)는 도교의 수행법 중의 하나로 내관법(內觀法) 또는 존사(存思)라고도 한다.[1]
사람이 멀리 한 산야(山野)에 묻혀 여러 신이나 신선을 찾는 단계에서 방향을 바꾸어 정신을 자기의 내부에 향하고 거기서 신을 발견하려 하는 높은 종교적 실천단계의 수행법이라 할 수 있다.[1] 그 대상은 인체 내의 오장육부(五臟六腑)에 편재하는 여러 신으로서 이 신들은 자칫하면 체외로 빠져나가는데 그것은 곧 죽음을 뜻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신을 가다듬어 이들 여러 신이 체외로 나가는 것을 막아야 장생을 얻는 것이라고 한다.[1] 이 수행법은 인간 외부의 대우주에 편재하는 신들은 동시에 인체라는 소우주에도 대응적으로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이른바 "인체소우주론(人體小宇宙論)"이라는 사고방식에 근거하고 있다.[1]
각주[편집]
===
국선도 내관법(內觀法)
https://www.bakdol.com/bbs/board.php?bo_table=qa&wr_id=141
질문 4.
밝돌국선도 20-04-15 00:00 1,30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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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님께서는 호흡을 하기전에 먼저 내관을 하도록 하신다고 들었습니다(회음보기).
의식의 확장작용과 함께 구체적 방법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내관(內觀)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몸 안을 본다는 뜻인데 달리 표현하면 의식 집중 방법이라고 해도 틀리지는 않습니다.
- 내관법은 어떻게 행하느냐에 따라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
- 그 중 제가 권해드리는 내관법(內觀法)중 하나인 회음보기는 아주 특별한 법은 아닙니다.
- 누구나 준비 운동 후에 조용히 누워 선도주가 나오는 짧은 시간이나마 마음을 가라 앉히고 흩어진 기운을 모으게 되는데 그것을 좀더 적극적인 방법(가부좌)과 단순한 회음 쪽의 집중만으로 혼란한 정신을 잡고 심화(心火)를 가라앉혀 흩어진 기를 모으고자 하는 것입니다
- 그리고 이 내관법(內觀法)은 필요한 사람들에게 시키지 아무나 무조건 시키지는 않습니다.
- 예를 들어 스트레스로 머리가 복잡하여 호흡 집중이 안 되시는 분이나, 심장, 간장, 비장 중에 안 좋으신 분, 그리고 외공 중이나 후에 흩어진 기를 모아야 할 때 등등은 주로 내관을 하시라고 권합니다.
- 내관이 좋기는 해도 위장이 많이 안 좋으신 분이나 디스크 증상의 환자들 같은 분 들에게는 별 도움이 안되고 오히려 경우에 따라서는 역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 그러므로 남을 지도하는데 있어 많은 체험과 경험이 필요하고 다양한 체질과 체형 질병의 유무 등등을 반드시 고려하고 살펴서 수련을 권하여야 합니다.
- 또한 위의 간단한 예들도 저의 방법 만이 100% 올은 것은 아닙니다.
- 그래서 제가 첫 번째 답변에서 많은 분들께 다양한 노-하우를 배우시길 권한 것 입니다.
- 적어도 지도를 10년 이상 하신 분들에게는 나름대로의 노-하우들이 다 있습니다.
- 청산선사님께서 가르쳐주신 내관법을 하나 소개하겠습니다.
- 편한 자세에서 눈을 감고 마음의 눈으로 자신의 코끝을 봅니다.
- 잠시 뒤 코에서 입을 보고 또 입에서 턱을 보고 턱에서 목을 보고 그 다음은 살 갓이 아닌 가슴속을 보고(이때부터는 몸 안의 장기(臟器)를 하나하나 살펴야 됨.),
서서히 뱃속 다음으로 단전 속을 관(觀)하는 것입니다.
이법을 가르쳐 주시면서 하신 말씀이 “점차 수련이 깊어지면 나중에는 실제로 5장6부가 다 보이고 만약 몸 안에 충(蟲)이 있으면 바로 배에 손을 넣어 꺼내기도 한다.”라고 하셨습니다.
- 저는 위의 방법을 오랫동안 해오다가 조금 발전을 시켰는데 혹시 참고가 될지 몰라 소개해 보겠습니다.
- 준비운동 후 눈감고 편하게 누워 마음의 눈으로 발끝을 바라봅니다.
- 잠시 뒤 불빛이 발끝부터 몸 안을 환하게 비추어 선명하게 몸 속을 본다는 생각으로 서서히 발목으로 해서 무릎, 허벅지, 골반, 단전으로(이때 의식으로 관한 부위는 더 이완시킴), 다시 손끝에서 손목 팔꿈치 관절로 해서 어깨, 그 다음은 머리 속을 관하여 대뇌, 소뇌, 연수, 등을 관하고 다음으로 척추를 위에서 아래 미 골까지 관하고, 그 다음 갈비를 관하고 나서 목으로 와 선사님께서 가르쳐 주신 방법으로 이어서 장부를 관합니다.
- 그래서 모든 의식을 단전으로 모았다가 이제는 몸 안의 근육, 골격, 장부, 등 일체가 없다 생각을 하여 내 몸이 마치 속이 투명한 고무풍선으로 생각하고 단전에서 몸 속 전신을 바라봅니다.
- 그 다음은 전신의 모공들을 마음으로 열어 내 몸 살 갓이 마치 모기장과 같다는 생각을 하여 바람이 불어도 몸을 통과해서 나간다는 생각을 합니다.
- 그리고 아랫배를 지그시 서서히 밀면 전신의 모공으로 기운이 스며서 들어오고 가만히 멈추었다가 지그시 당기면 전신 모공으로 기운이 스며서 나간다고 생각을 하며 호흡을 합니다.
- 이때 집중이 잘되면 실제 모공이 열린 것과 같이 시원한 가운데 한 호흡의 시간이 길어 지면서 행공이 되고, 점점 처음부터 이 부분까지 집중하여 걸리는 시간이 줄어들고 언제부터인가는 마음만 먹으며 바로 모공을 열고 호흡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 제가 위의 방법을 간단히 쓰기는 했습니다만 진기단법을 해오며 터득한 저에게는 오랜 기간의 로-하우 라는 것을 고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 그 다음으로는 모공의 피부도 없다라고 생각을 하면 육신의 형상마저 사라지는 느낌 속에 들게 됩니다.(무아의 개념을 새롭게 인식함.)
- 그 다음으로 주변의 사물마저 이목으로 느끼던 색(色)이 공(空)으로 화(化)한다고 생각을 하면 형체의 밀도가 점점 엷어지며 인지했던 삼라만상이 한 순간에 우주질(宇宙質)로 화(化)하여 불교 용어인 색즉시공(色卽是空) 공즉시색(空卽是色)의 뜻이 이해가 되며 처음 체험 때 적멸(寂滅)이라는 단어가 생각 났던 기억이 있습니다.
- 여기까지는 집중이 잘될 때 눈감은 상태에서 행한 것입니다.
- 그 다음은 계속되는 반복숙달 중에 언제부터 인가는 눈을 뜨고 사물을 보면서도 전 단계와 같은 체험 속에 있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 이 같은 방법의 체험 이후에는 청산선사님의 책과 말씀들의 내용이 새롭게 이해되고 의식 확장의 중요성을 가일층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 이와 같이 위에 소개한 3가지 방법들은 제가 지도할 때 잘 살피어 권해드리는 의식 집중방법들 입니다.
- 끝으로 원기 단법 후편 이상 수련하시는 후배 분들께 한 말씀 드리고 마치겠습니다.
- 단전 호흡시 숨을 마시고 그대로 멈출 때 즉 지(止)의 길이가 보통사람의 기준으로 볼 때 2~30초 정도가 일정한 조식의 단전 호흡을 하며 육체의 힘으로 버틸 수 있는 시간인데 그 이상의 40초, 50초, 1분대이상의 지(止)는 정신적 의식 변환이 없으면 몇 번은 될지 몰라도 계속 조식을 유지하며 하는 호흡은 거의 불가능하게 됩니다.
- 그리고 이때부터가 진기단법 수행으로 들어가는 것이고 의식의 확장과 함께 마음이 열리면 호흡이 상당히 길어지는데 특이한 것은 50초 정도 지(止)를 하고 숨을 토하면 갑갑할 것 같던 숨이 오히려 더 부드럽게 토해진다는 사실입니다.
- 이때부터는 마시고, 멈추고, 토하고를 모두 다 길게 하여 주고 잠시 머무는 듯 하다가 다시 서서히 길게 숨을 마시는 것입니다.
- 그러는 가운데에 축기는 물론이고 임독맥이 자연 벌어지며 더욱 피부로 호흡이 됨을 느끼게 되고 책에 써있는 통기법의 내용들이 순하게 이해가 됩니다.
국선도 내관법(內觀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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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4.
밝돌국선도 20-04-15 00:00 1,30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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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님께서는 호흡을 하기전에 먼저 내관을 하도록 하신다고 들었습니다(회음보기).
의식의 확장작용과 함께 구체적 방법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내관(內觀)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몸 안을 본다는 뜻인데 달리 표현하면 의식 집중 방법이라고 해도 틀리지는 않습니다.
- 내관법은 어떻게 행하느냐에 따라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
- 그 중 제가 권해드리는 내관법(內觀法)중 하나인 회음보기는 아주 특별한 법은 아닙니다.
- 누구나 준비 운동 후에 조용히 누워 선도주가 나오는 짧은 시간이나마 마음을 가라 앉히고 흩어진 기운을 모으게 되는데 그것을 좀더 적극적인 방법(가부좌)과 단순한 회음 쪽의 집중만으로 혼란한 정신을 잡고 심화(心火)를 가라앉혀 흩어진 기를 모으고자 하는 것입니다
- 그리고 이 내관법(內觀法)은 필요한 사람들에게 시키지 아무나 무조건 시키지는 않습니다.
- 예를 들어 스트레스로 머리가 복잡하여 호흡 집중이 안 되시는 분이나, 심장, 간장, 비장 중에 안 좋으신 분, 그리고 외공 중이나 후에 흩어진 기를 모아야 할 때 등등은 주로 내관을 하시라고 권합니다.
- 내관이 좋기는 해도 위장이 많이 안 좋으신 분이나 디스크 증상의 환자들 같은 분 들에게는 별 도움이 안되고 오히려 경우에 따라서는 역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 그러므로 남을 지도하는데 있어 많은 체험과 경험이 필요하고 다양한 체질과 체형 질병의 유무 등등을 반드시 고려하고 살펴서 수련을 권하여야 합니다.
- 또한 위의 간단한 예들도 저의 방법 만이 100% 올은 것은 아닙니다.
- 그래서 제가 첫 번째 답변에서 많은 분들께 다양한 노-하우를 배우시길 권한 것 입니다.
- 적어도 지도를 10년 이상 하신 분들에게는 나름대로의 노-하우들이 다 있습니다.
- 청산선사님께서 가르쳐주신 내관법을 하나 소개하겠습니다.
- 편한 자세에서 눈을 감고 마음의 눈으로 자신의 코끝을 봅니다.
- 잠시 뒤 코에서 입을 보고 또 입에서 턱을 보고 턱에서 목을 보고 그 다음은 살 갓이 아닌 가슴속을 보고(이때부터는 몸 안의 장기(臟器)를 하나하나 살펴야 됨.),
서서히 뱃속 다음으로 단전 속을 관(觀)하는 것입니다.
이법을 가르쳐 주시면서 하신 말씀이 “점차 수련이 깊어지면 나중에는 실제로 5장6부가 다 보이고 만약 몸 안에 충(蟲)이 있으면 바로 배에 손을 넣어 꺼내기도 한다.”라고 하셨습니다.
- 저는 위의 방법을 오랫동안 해오다가 조금 발전을 시켰는데 혹시 참고가 될지 몰라 소개해 보겠습니다.
- 준비운동 후 눈감고 편하게 누워 마음의 눈으로 발끝을 바라봅니다.
- 잠시 뒤 불빛이 발끝부터 몸 안을 환하게 비추어 선명하게 몸 속을 본다는 생각으로 서서히 발목으로 해서 무릎, 허벅지, 골반, 단전으로(이때 의식으로 관한 부위는 더 이완시킴), 다시 손끝에서 손목 팔꿈치 관절로 해서 어깨, 그 다음은 머리 속을 관하여 대뇌, 소뇌, 연수, 등을 관하고 다음으로 척추를 위에서 아래 미 골까지 관하고, 그 다음 갈비를 관하고 나서 목으로 와 선사님께서 가르쳐 주신 방법으로 이어서 장부를 관합니다.
- 그래서 모든 의식을 단전으로 모았다가 이제는 몸 안의 근육, 골격, 장부, 등 일체가 없다 생각을 하여 내 몸이 마치 속이 투명한 고무풍선으로 생각하고 단전에서 몸 속 전신을 바라봅니다.
- 그 다음은 전신의 모공들을 마음으로 열어 내 몸 살 갓이 마치 모기장과 같다는 생각을 하여 바람이 불어도 몸을 통과해서 나간다는 생각을 합니다.
- 그리고 아랫배를 지그시 서서히 밀면 전신의 모공으로 기운이 스며서 들어오고 가만히 멈추었다가 지그시 당기면 전신 모공으로 기운이 스며서 나간다고 생각을 하며 호흡을 합니다.
- 이때 집중이 잘되면 실제 모공이 열린 것과 같이 시원한 가운데 한 호흡의 시간이 길어 지면서 행공이 되고, 점점 처음부터 이 부분까지 집중하여 걸리는 시간이 줄어들고 언제부터인가는 마음만 먹으며 바로 모공을 열고 호흡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 제가 위의 방법을 간단히 쓰기는 했습니다만 진기단법을 해오며 터득한 저에게는 오랜 기간의 로-하우 라는 것을 고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 그 다음으로는 모공의 피부도 없다라고 생각을 하면 육신의 형상마저 사라지는 느낌 속에 들게 됩니다.(무아의 개념을 새롭게 인식함.)
- 그 다음으로 주변의 사물마저 이목으로 느끼던 색(色)이 공(空)으로 화(化)한다고 생각을 하면 형체의 밀도가 점점 엷어지며 인지했던 삼라만상이 한 순간에 우주질(宇宙質)로 화(化)하여 불교 용어인 색즉시공(色卽是空) 공즉시색(空卽是色)의 뜻이 이해가 되며 처음 체험 때 적멸(寂滅)이라는 단어가 생각 났던 기억이 있습니다.
- 여기까지는 집중이 잘될 때 눈감은 상태에서 행한 것입니다.
- 그 다음은 계속되는 반복숙달 중에 언제부터 인가는 눈을 뜨고 사물을 보면서도 전 단계와 같은 체험 속에 있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 이 같은 방법의 체험 이후에는 청산선사님의 책과 말씀들의 내용이 새롭게 이해되고 의식 확장의 중요성을 가일층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 이와 같이 위에 소개한 3가지 방법들은 제가 지도할 때 잘 살피어 권해드리는 의식 집중방법들 입니다.
- 끝으로 원기 단법 후편 이상 수련하시는 후배 분들께 한 말씀 드리고 마치겠습니다.
- 단전 호흡시 숨을 마시고 그대로 멈출 때 즉 지(止)의 길이가 보통사람의 기준으로 볼 때 2~30초 정도가 일정한 조식의 단전 호흡을 하며 육체의 힘으로 버틸 수 있는 시간인데 그 이상의 40초, 50초, 1분대이상의 지(止)는 정신적 의식 변환이 없으면 몇 번은 될지 몰라도 계속 조식을 유지하며 하는 호흡은 거의 불가능하게 됩니다.
- 그리고 이때부터가 진기단법 수행으로 들어가는 것이고 의식의 확장과 함께 마음이 열리면 호흡이 상당히 길어지는데 특이한 것은 50초 정도 지(止)를 하고 숨을 토하면 갑갑할 것 같던 숨이 오히려 더 부드럽게 토해진다는 사실입니다.
- 이때부터는 마시고, 멈추고, 토하고를 모두 다 길게 하여 주고 잠시 머무는 듯 하다가 다시 서서히 길게 숨을 마시는 것입니다.
- 그러는 가운데에 축기는 물론이고 임독맥이 자연 벌어지며 더욱 피부로 호흡이 됨을 느끼게 되고 책에 써있는 통기법의 내용들이 순하게 이해가 됩니다.
체계와 승단
1) 수련체계
선도 수련은 내공을 수련하면서 단법에 맞추어 아래와 같은 특수한 수련을 익히며 교육합니다.
수련단법修鍊丹法 단법丹法 별 교육내용
정각도
正覺道 중기 中氣 육체적 陰 국
외공(무술), 수기압, 활법, 회사법, 각진관, 동양학 이론
건곤 乾坤
원기 元氣
통기법
通氣法 진기 眞氣 정신적 陽
삼합 三合
조리 造理
선도법
亻天道法 삼청 三淸 합실 合
무진 無盡
진공 眞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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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단법修鍊丹法 | 단법丹法 별 교육내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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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각도 正覺道 | 중기 中氣 | 육체적 | 陰 | 국선도 수련은 내공을 수련하면서 단법에 맞추어 아래와 같은 특수한 수련을 익히며 교육합니다. 외공(무술), 수기압, 활법, 회사법, 각진관, 동양학 이론 |
건곤 乾坤 | ||||
원기 元氣 | ||||
통기법 通氣法 | 진기 眞氣 | 정신적 | 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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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 眞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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