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4

알라딘: 법구경 인연담 - 정태혁 전자책

알라딘: 법구경 인연담

법구경 인연담 - 인연 속에서 깨치는 부처님 말씀 
정태혁 (지은이)정신세계사2007-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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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1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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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어때요?
전자책
8,960원

448쪽


책소개

법구경은 ‘진리의 말씀’이라는 뜻으로, 너무나 잘 알려져 있는 부처님의 금언집이다. 법구경은 지역에 따라 서로 다른 판본이 여럿 전해지는데, 그간 우리나라에서 널리 읽힌 책들은 대부분이 게송만을 모으고 주해를 단 것들이어서 부처님의 말씀을 온전히 음미하기에는 아쉬운 점이 있었다.

이 책은 팔리어 판본을 기준으로 삼고 <출요경><법구비유경> 등을 참고하여 법구경의 게송과 그에 얽힌 재미난 일화들을 빠짐없이 소개하고 있다. 불자는 물론 일반 대중들이 생활 속에서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꺼내 읽기에 더없이 좋은 의지처이자 안식처가 되어줄 것으로 보인다.


목차


일러두기

1. 쌍서품(雙敍品)
2. 방일품(放逸品)
3. 심의품(心意品)
4. 화향품(華香品)
5. 우암품(愚闇品)
6. 현철품(賢哲品)
7. 아라한품(阿羅漢品)
8. 술천품(述千品)
9. 악행품(惡行品)
10. 도장품(刀杖品)
11. 노모품(老?品)
12. 기신품(己身品)
13. 세속품(世俗品)
14. 불타품(佛陀品)
15. 안락품(安樂品)
16. 애호품(愛好品)
17. 분노품(忿怒品)
18. 진구품(塵垢品)
19. 주법품(住法品)
20. 도행품(道行品)
21. 광연품(廣衍品)
22. 지옥품(地獄品)
23. 상유품(象喩品)
24. 애욕품(愛慾品)
25. 비구품(比丘品)
26. 바라문품(婆羅門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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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자기보다 낫거나 같은 사람을
길을 걸어가며 만날 수 없다면
차라리 홀로 걸어 자기를 지켜라.
어리석은 자와는 벗이 되지 말지니.-p65 중에서

말할 수 없는 곳을 소망하여 한결같이
모든 욕망에 속박되지 않는 사람은
열반에 가까운 사람이라고 말해지리니.-p211 중에서



저자 및 역자소개
정태혁 (지은이)
저자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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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박사로, 1922년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나 1943년 월정사에서 지암 이종욱 스님의 도제로 득도하고,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도쿄대학 대학원을 거쳐 오타니대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인도철학과 교수로 있다가 1987년에 정년퇴직하였으며, 동국대학교 명예교수, 동방 불교대학 학장, 한국요가학회?한국정토학회 회장, 한국요가-아유르베다학회 회장, 한국요가문화협회 구루,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 노인문제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하였다. 1987년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인도철학>, <인도종교 철학사>, <요가의 원리와 수행법> 등이 있다. 접기

최근작 : <요가수트라>,<선의 단맛을 보라>,<법구경과 바가바드 기타> … 총 28종 (모두보기)
정태혁(지은이)의 말
팔리어 원문의 번역에 있어서는 운문의 뉘앙스를 살려서 우리말의 음조에 맞게 바꾸기도 하였으나, 본래의 뜻과 멀어지지 않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번역이나 기타 다른 면에서 미흡한 점이나 잘못된 점이 있으리라고 생각되나 부처님의 뜻을 보다 쉽고 가까이 접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경건한 마음으로 읽고, 일상적인 삶에서 깊은 성찰이 있기를 바란다.



출판사 소개
정신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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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영원한 진리를 찾아서>,<나는 나를 괴롭히지 않겠다>,<당신의 현실에는 이유가 있습니다>등 총 126종
대표분야 : 심리학/정신분석학 13위 (브랜드 지수 85,484점), 성공 18위 (브랜드 지수 235,116점), 철학 일반 21위 (브랜드 지수 22,81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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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뷰



맑은 책, 좋은 가르침

언젠가 여행 중에 어느 절 앞에서 불경을 나무판에 조각해 파는 분을 만난 적이 있다. 그 분이 들려주신 말씀이 정확하게 뭐였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법구경의 한 구절이라는 것만 기억난다. 글귀는 단순했지만 단순함 너머로 깊은 진실을 간직한 말씀이었다는 인상이 아직도 남아있다.

남쪽으로 전해지는 것과 북쪽으로 전해지는 두 가지 법구경 중 남전 법구경을 부처님과 관련한 재미있는 일화들과 함께 묶은 책이 바로 이 '법구경 인연담'이다. 말씀으로만 읽었으면 그냥 지나치고 말았을 뻔한 게송들이 '인연담'이라는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묶여있어 게송의 감동을 더해주고 더 깊이 가슴에 새겨지는 것 같다.

인연과 일상 속에서 느끼는 부처님의 가르침과 말씀의 향기, 고즈넉한 산사에서 은은하게 울리는 범종 소리처럼 책을 덮고 난 후에 더 길다란 여운이 남는다. 맑은 책, 좋은 가르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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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IA 2008-02-01 공감(1) 댓글(0)



법구경 인연담 독후감
정태혁| 정신세계사| 2007.09.01 | 448p | ISBN : 9788935702909


정태혁 박사가 번역한 법구경을 기쁜 마음으로 읽었다.
진리에 관심을 가진 이라면 누구나 들어보았을 법구경(다르마파다)!
주옥같은 아름다운 게송.
우리말로 읽어도 이렇게 아름답고 향기가 느껴지는데, 과연 진리의 말씀은 언어의 벽도 넘어서는가 생각한다.
법구경의 말씀들은 일반인도 법구경이 출전인지 몰라서 그렇지, 많이 들어보았을 대중적인 “친숙한” 내용이다.
게송 하나하나가 진실한 감동을 주지 않는 것이 없건만, 이번 번역판은 각 게송에 관련된 일화가 소개되어 있어 더욱더 감동을 준다.
법구경과 비슷한 수타니파다(경집)에 나오는 유명한 말씀인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와 같은 진리의 비유가, 여기 법구경에서도 수천년의 세월이 지났음에도 바로 오늘의 말씀인 것처럼 빛이 바래지 않고 있다.
읽으면서 불가사의한 일이라 생각되었다. 수천년전 사람들의 어리석음과 시기, 질투, 탐욕, 오해, 한편에서는 그것을 철저히 떠나서 아라한과를 얻은 수행자들의 이야기가 왜 이렇게 친숙할 수가 있을까? 인간은 수천년간 전혀 진화하지를 않았단 말인가? 아니면 구도의 여정이란 것은 예나 지금이나 다름이 없기 때문이란 것일까?
말미에는 팔리어와 한자원문이 붙어있어 더욱 깊이 연구하려는 사람들에게 귀한 선물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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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nxk 2007-10-17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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