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06

진언(眞言)이란 무엇인가? 대일경(大日經)의 아(阿)자 진언에 관하여. : 네이버 블로그

진언(眞言)이란 무엇인가? 대일경(大日經)의 아(阿)자 진언에 관하여. : 네이버 블로그

진언(眞言)이란 무엇인가? 대일경(大日經)의 아(阿)자 진언에 관하여.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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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말인 아래아 '●'는 의식과 존재의 시원이다.

『말의 자기 현현 과정에서 깊고 신비로운 최초의 한 점, 말이 일어나는 한 점을 진언 밀교에서
는 '아(阿)음'으로 정의한다. 이른자 '아자진언(阿字眞言)', '아자본불생(阿字本不生)'이다. '아(阿)'
는 태어 나지 않은 본래의 최초의 소리, 즉 절대 무분절에서 분절을 향해 가는 첫 걸음이다.』

[1]
이는 의식이 발생하는 조짐인 동시에 심지어는 만물의 시원이라고 까지 칭하는 이유가 된다. 
이에 관해, 불교가 아닌, 도교의 노자의 맨 첫줄에 나오는 유명한 문구는 다음과 같음을 주석을
참고하라.[2]
이를 훈민정음에서는 '아래아'라고 규정을 하고, "하늘이 처음 열리는 소리"라고 규정을 한
다. 이에 관해서는 이 블로그의 하단에 훈민정음 제자해를 첨부하였으니, 이를 참고 바란다.
밀교의 대일여래는 언어 이전의 근원적인 언어이다.
밀교의 선무외(善無畏) [3]의 대일경소(大日經疏)[4]에는 다음과 같이 기술이 되어 있다.
『  "무릇 최초로 입을 여는 음에는 모두 '아(阿)음'이 있다. 만약에 '아(阿)음'을 떠나면, 일체의
언설은 없다. 그러므로 모든 소리의 어머니가 된다. 그런데, 무릇 삼계의 '아(阿)음'은 모두 이름
에 의지하고, 이름은 다시 글자에 의지한다.  그리하여 산스크리트어의 '아(阿)'자를 모든 글자
의 어머니로 한다. 확실히 알아야 한다. '아(阿)'자 문의 진실한 뜻, 또한 이와 같아서 일체의 법
가운데 편재해 있다"
이러한 사상은 대일경소의 또 다른 문구에서 보다 간단 명료하게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다.
"일체의 어음을 듣는때, 바로 그것이 '아(阿)'의 소리를 듣는 것과 같고, 일체의 법이 일어남을
볼 때, 그것이 본래 태어나지 않는 때를 보는 것이다."라고 표현하고 있다."
』[5]
이는 바로 불교에서 음성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를 드러내 주는 구절로, 특히 '아(阿)', 즉 '
아래아'에 대한 이해를 단적으로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원래 전통적인 범어의 음성학에서는 '모음(母音)'을 '이슈바라(주재자,iśvara)'이라하고, '자음(子
音)'을 모음에 기댄 '박티(bakti, 숭배자, 헌신자)'라고 하는 데, 불교 신비주의의 이와같은 언어
적인 관점의 출발은 아마도 힌두교의 전통적인 언어에 대한 관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아래아
진언(眞言)이란 무엇인가? 대일경(大日經)의 아(阿)자 진언에 관하여.
가을하늘
2013. 8. 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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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어와 한국어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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