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경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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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산스크리트어 원전은 전하지 않으며, 《십지경(十地經)》(산스크리트어: Daśabhūmika Sūtra)이 화엄경의 일부 내용을 담고 있어서 남아있는 원전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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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으로 《화엄경》은 고타마 붓다가 완전한 깨달음을 증득한 직후에
《60화엄》은 7처8회34품(七處八會三四品)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7처8회는 설법의 장소와 회좌(會座)의 수효이며, 34품은 장 또는 절의 수효이다.[2]
《60화엄》은 보살 즉 대승불교의 수행자의 수행과 그 과보인 10주 · 10행 · 10회향 · 10지 · 불지(佛地)의 41위를 설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6]
목차
1이름
2역사
3산스크리트어 원본과 티베트역
4한역본
4.1완역
4.1.160화엄
4.1.280화엄
4.2부분역
4.2.140화엄
560화엄의 내용
6문학
6.1소설 화엄경
7대한민국의 문화재
7.1국보
7.2보물
7.3시도 지정유형문화재
8같이 보기
9참고 문헌
10각주
11외부 링크
이름[편집]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이라는 제목의 뜻은 '대방광불과 화엄에 대한 경전'으로, 대방광불은 크고[大] 바르고[方正] 넓은[廣] 진리 그 자체인 완전한 깨달음[佛] 또는 그것을 성취한 존재인 부처[佛]를 말하고, 화엄은 완전한 깨달음 즉 부처를 장엄[嚴]하는 연꽃[華] 즉 완전한 깨달음 즉 부처의 지위를 증득할 수 있게 하는 원인들과 그 원인들에 의해 성취되는 갖가지 공덕을 뜻한다. 따라서 '대방광불화엄경'은 불지(佛地)라는 과위(果位)와 그 인위(因位)에 대한 경전을 뜻한다.[3]
역사[편집]
29세에 출가한 고타마 붓다가 35세인 기원전 589년 음력 12월 8일, 부다가야의 보리수 나무 아래에서 완전한 깨달음(아뇩다라삼먁삼보리)을 얻고서, 첫 제자들에게 최초에 설법한 것이 《화엄경》이라는 설이 있다. 그러나, 불교학자들은 《화엄경》은 대승불교의 경전이라서, 고타마 붓다가 최초에 설법한 것으로 볼 수는 없다고 한다.
중국에서는 《화엄경》에 의거하여 지론종 · 화엄종이 생겨났다. 화엄종은 특히 제3조 현수대사에 의해 집대성되어, 현수종이라고도 불리는데, 일본 불교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한국에서는 의상이 당나라에 유학하여 화엄종을 배워와서 신라에서 화엄종을 창시하였다.
산스크리트어 원본과 티베트역[편집]
《80화엄》과 비슷한 티베트역도 있으나 산스크리트어 원본으로서는 보살의 수행계위(修行階位)를 서술한 제6회 〈10지품〉(第六會 十地品)[8] 과 선재동자(善財童子)가 53인의 선지식(善知識)을 구한 구도 이야기인 제8회 〈입법계품〉의 2종이 존재할 뿐이다.
한역본[편집]
완역[편집]
60화엄[편집]
《60화엄(六十華嚴)》(K.0079(8-1), T.0278(9-395))은 총 60권으로 이루어진 경전으로, 동진(東晉) 시대에 불타발타라(佛陀跋陀羅)가 418년에 번역을 시작하여 422년에 완료하였다. 3만 8천 게송, 34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60권 화엄》, 《구화엄(舊華嚴)》, 《진경(晉經)》, 《진본(晉本)》이라고도 한다.
80화엄[편집]
《80화엄(八十華嚴)》(K.0080(8-425), T.0279(10-1))는 총 80권으로 이루어진 경전으로, 당 중종 때에 실차난타가 695년에 번역을 시작하여 699년에 완료하였다. 4만 5천 게송, 39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80권 화엄》, 《신화엄(新華嚴)》, 《당경(唐經)》, 《당본(唐本)》이라고도 한다.
부분역[편집]
40화엄[편집]
《40화엄(四十華嚴)》(K.1262(36-1), T.0293(10-661))은 총 40권으로 이루어진 경전으로, 당 덕종 정원(貞元) 11년에 남인도 오다국(烏茶)의 사자왕이 친히 써서 보내 온 산스크리트어본을 그 이듬해인 정원 12년(796년)부터 정원 14년(798년)까지 반야삼장(般若三藏)이 장안(長安)의 숭복사에서 번역하였다.
전체 명칭은 《대방광불화엄경입부사의해탈경계보현행원품(大方廣佛華嚴經入不思議解脫境界普賢行願品)》으로, 줄여서 《입부사의해탈경계보현행원품》 또는 《보현행원품》이라고도 하고, 번역 완료 당시에 사용되고 있던 연호를 따라 《정원경(貞元經)》이라고도 한다. 《60화엄》과 《80화엄》의 〈입법계품〉의 별역(別譯)이다.
60화엄의 내용[편집]
《60화엄》 전체에 걸쳐서 설해지고 있는 10주 · 10행 · 10회향 · 10지 · 불지(佛地)의 41위는 대승불교에서 널리 받아들여 사용하고 있는 보살 수행계위인 10신 · 10주 · 10행 · 10회향 · 10지 · 등각 · 묘각이 성립되는 바탕이 되었는데,[7] 41위는 8회 34품 중 아래 목록에 나타난 바와 같은 회와 품에서 설해지고 있다.[6]
한편, 《화엄경》에서는 '10신(十信)'이라는 명칭이 그대로 언급되거나 설해지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10주를 설하기 전의 〈제8 현수보살품(賢首菩薩品)〉에서 현수보살은 '청정한 믿음[淨信]'이 모든 수행의 근본이며 수행을 통해 증득하는 모든 공덕의 모태라고 설하고 있다.[9]
대승불교의 교학에서 41위 또는 52위 등의 보살 수행계위 또는 보살행의 근간을 이루는 것은 성인의 계위이자 진정 성도(聖道: 성인의 길, 성스러운 길, 깨달음의 길 즉 불교)라고 할 수 있는 10지(十地)이다. 즉 윤회의 원인인 번뇌를 끊어낼 수 있는 10가지 또는 10단계의 무루지(無漏智, 즈냐나, 반야바라밀)이다.[10] 그렇기 때문에 《화엄경》에서도 제22품에서 제30품 또는 제32품까지에 걸쳐서 10주 등의 다른 그룹보다 더 많은 분량을 할애하여 10지를 설명하고 있다.[11]
《60화엄》의 내용은 불지(佛地)에서 시작하여 불지(佛地)에서 끝난다.
불지(佛地): 제1 적멸도량회(寂滅道場會)는 〈제1 세간정안품(世間淨眼品)〉과 〈제2 노사나불품(盧舍那佛品)〉까지로, 보현보살이 부처의 깨달음을 설한다. 《60화엄》에서는 부처의 깨달음 즉 구경각을 가리키는 낱말로 '부처의 지위'라는 뜻의 불지(佛地)를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12] 등각(等覺)을 간혹 사용하고 있다.[13] 하지만 묘각(妙覺)이라는 낱말은 사용하고 있지 않다.[14] 한편 《80화엄》과 《40화엄》에서는 불지(佛地)[15] 와 '등각(等覺) 대신에 정등각(正等覺)'[16] 이라는 낱말을 사용하고 있으며 묘각(妙覺)이라는 낱말은 극히 드물게(검색결과로는 《80화엄》과 《40화엄》 각각에서 단 2회) 사용하고 있다.[17] 그리고 《60화엄》의 주석서로 《80화엄》(695~699년)과 《40화엄》(798년)이 번역되기 이전의 687~695년의 기간 동안 저술된 《화엄경탐현기》에서 법장(643~712)은 보살 수행계위로 10신 · 10해(十解) · 10행 · 10회향 · 10지 · 불지(佛地)의 51위를 말하고 있다.[18][19]
정신(淨信): 제2 보광법당회(普光法堂會)는 〈제3 여래명호품(如來名號品)〉에서 〈제8 현수보살품(賢首菩薩品)〉까지로, 문수보살이 청정한 믿음[淨信]을 설한다.
10주(十住): 제3 도리천궁회(忉利天宮會)는 〈제9 불승수미정품(佛昇須彌頂品)〉에서 〈제13 초발심보살공덕품(初發心菩薩功德品)〉까지로, 법혜보살이 10주를 설한다.
10행(十行): 제4 야마천궁회(夜摩天宮會)는 〈제14 명법품(明法品)〉에서 〈제18 보살십무진장품(菩薩十無盡藏品)〉까지로, 공덕림보살이 10행을 설한다.
10회향(十廻向): 제5 도솔천궁회(兜率天宮會)는 〈제19 여래승도솔천궁일체보전품(如來昇兜率天宮一切寶殿品)〉에서 〈제21 금강당보살십회향품(金剛幢菩薩十廻向品)〉까지로, 금강당보살이 10회향을 설한다.
10지(十地): 제6 타화자재천궁회(他化自在天宮會)는 크게 둘로 나눈다. 〈제22 십지품(十地品)〉에서 〈제30 불소상광명공덕품(佛小相光明功德品)〉까지는 금강장보살이 10지를 설한다. 또한 〈제31 보현보살행품(普賢菩薩行品)〉과 〈제32 보왕여래성기품(寶王如來性起品)〉에서는 보현보살이 보살행을 설한다.
불지(佛地): 제7 보광법당중회(普光法堂重會)는 〈제33 이세간품(離世間品)〉이 해당하며, 보현보살이 보살행을 설한다. 또한, 제8 급고독원회(給孤獨園會)는 〈제34 입법계품(入法界品)〉이 해당하며, 53선지식이 법계에 들어감을 설한다.
문학[편집]
소설 화엄경[편집]
승려 출신의 시인, 소설가인 고은이 《소설 화엄경》을 썼다. 1991년 민음사에서 출판했다. 이 소설은 《화엄경》 〈입법계품〉을 소설 형식으로 쓴 것으로서, "어린 순례자"라는 이름으로 스웨덴어로 번역되기도 하였다.[20] 1959년 운허스님이 "춘원이 쓰려다가 못 쓴 것이니 고은이 쓸 차례"라고 권하였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서 소설을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69년 부터 연재소설 형식으로 쓰기 시작하여, 20여년에 걸친 집필 끝에, 《소설 화엄경》이 완성되었다.
대한민국의 문화재[편집]
국보[편집]
국보 제196호 《신라백지묵서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1~10, 44~50》 - 이 사경은 고려 이전의 유일한 작품으로, 754년(신라 경덕왕 13년)에 연기법사(緣起法師)가 그의 부모를 위해서 발원한 것이다.
국보 제202호 《대방광불화엄경 진본 권37》
보물[편집]
보물 제685호 《대방광불화엄경진본(권4)》 - 《진본(晉本)》 60권 중에서 제4권으로서, 닥종이에 찍은 목판본임
보물 제752호 《감지금니대방광불화엄경입불사의해탈경계보현행원품정원본》 - 감지에 금으로 새긴 것
보물 제1017호 《대방광불화엄경》
보물 제1192호 《대방광불화엄경진본(권38)》 - 동진(東晉)의 불타발타라(佛馱跋陀羅)가 한역한 《화엄경》을 목판으로 찍은 책.
보물 제1040호 《구례 화엄사 화엄석경》 - 신라시대에 명필 김생(金生)이 쓴 글씨를 새긴 것으로서,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義湘大師)가 왕명을 받아 화엄사의 장륙전(丈六殿)[21] 에 새긴 《화엄경》의 판석경이다.
시도 지정유형문화재[편집]
세종특별자치시 유형문화재 제6호 《대방광불화엄경 권3》 - 고려시대 인경된 동진 천축 삼장 불타발타라 역의 화엄경 진본으로 보물 제685호, 제686호와 동일본으로 추정
세종특별자치시 유형문화재 제7호 《대방광불화엄경 권32》 - 당의 반야가 번역한 정원본 400권 중 권32의 령권 1축이 전래된 것이다.
세종특별자치시 유형문화재 제8호 《대방광불화엄경소 권3〜4》 - 당의 실차난타가 번역한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80권에 대하여 정원이 해설한 것으로, 전체 120권 가운데 권3~4의 1책이 전래된 것이다.
참고 문헌[편집]1차 자료
불타발타라 한역, 이운허 번역 (K.79, T.278). 《대방광불화엄경》.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79(8-1), T.278(9-395).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60권 화엄》《구화엄(舊華嚴)》《진경(晉經)》 또는 《진본(晉本)》
실차난타 한역, 이운허 번역 (K.80, T.279). 《대방광불화엄경》.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80(8-425), T.279(10-1).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80권 화엄》《신화엄(新華嚴)》《당경(唐經)》 또는 《당본(唐本)》
반야 한역, 이운허 번역 (K.1262, T.293). 《대방광불화엄경입부사의해탈경계보현행원품》.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1262(36-1), T.293(10-661).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40권 화엄》《입부사의해탈경계보현행원품》《보현행원품》 또는 《정원경(貞元經)》
(중국어) 불타발타라 한역 (T.278).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대정신수대장경. T9, No. 278, CBETA.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60권 화엄》《구화엄(舊華嚴)》《진경(晉經)》 또는 《진본(晉本)》
(중국어) 실차난타 한역 (T.279).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대정신수대장경. T10, No. 279, CBETA.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80권 화엄》《신화엄(新華嚴)》《당경(唐經)》 또는 《당본(唐本)》
(중국어) 반야 한역 (T.293). 《대방광불화엄경입부사의해탈경계보현행원품(大方廣佛華嚴經入不思議解脫境界普賢行願品)》. 대정신수대장경. T10, No. 293, CBETA.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40권 화엄》《입부사의해탈경계보현행원품》《보현행원품》 또는 《정원경(貞元經)》2차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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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장경연구소. 《고려대장경 전자 불교용어사전》. 고려대장경 지식베이스 / (사)장경도량 고려대장경연구소.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고려대장경연구소 (K0079 (T.0278)). 《대방광불화엄경 해제》. 2013년 4월 13일에 확인.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고려대장경연구소 (K1513 (T.1733)). 《화엄경탐현기 해제》. 2013년 4월 12일에 확인.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법장 술, 노혜남 번역 (K.1513, T.1733). 《화엄경탐현기》.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1513(47-458), T.1733(35-107).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운허. 동국역경원 편집, 편집. 《불교 사전》.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행담 (2008). 《『화엄경』「十地品」에 나타난 修行次第에 관하여》. 지도교수 해주.
(중국어) 법장 술 (T.1733). 《화엄경탐현기(華嚴經探玄記)》. 대정신수대장경. T35, No. 1733, CBETA.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중국어) 佛門網. 《佛學辭典(불학사전)》.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중국어) 星雲. 《佛光大辭典(불광대사전)》 3판.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Avatamsaka Su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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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hāyāna Buddhis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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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vataṃsaka Sūtra (IAST, Sanskrit: आवतंसक सूत्र); or the Mahāvaipulya Buddhāvataṃsaka Sūtra (Sanskrit: महावैपुल्य बुद्धावतंसक सूत्र), is one of the most influential Mahāyāna sutras of East Asian Buddhism. The title is rendered in English as Flower Garland Sutra, Flower Adornment Sutra, or Flower Ornament Scripture. It has been called by the translator Thomas Cleary "the most grandiose, the most comprehensive, and the most beautifully arrayed of the Buddhist scriptures."[1]
The Avataṃsaka Sūtra describes a cosmos of infinite realms upon realms, mutually containing one another. This sutra was especially influential in East Asian Buddhism.[2] The vision expressed in this work was the foundation for the creation of the Huayan school of Chinese Buddhism, which was characterized by a philosophy of interpenetration. The Huayan school is known as Hwaeom in Korea and Kegon in Japan. The sutra is also influential in Chan Buddhism.[2]
Title[edit]
This work has been used in a variety of countries. Some major traditional titles include the following:
- Sanskrit: Mahāvaipulya Buddhāvataṃsaka Sūtra, "The Great Vaipulya Sutra of the Buddha's Flower Garland." Vaipulya ("extensive") refers to key sizable, inclusive sūtras.[3] "Flower garland/wreath/adornment" refers to a manifestation of the beauty of Buddha's virtues[4] or his inspiring glory.[N.B. 1]
- Chinese: Dàfāngguǎng Fóhuāyán Jīng Chinese: 大方廣佛華嚴經, commonly known as the Huāyán Jīng (Chinese: 華嚴經), meaning "Flower-adorned (Splendid & Solemn) Sūtra." Vaipulya here is translated as "corrective and expansive", fāngguǎng (方廣).[7] Huā (華) means at once "flower" (archaic, namely 花) and "magnificence." Yán (嚴), short for zhuàngyán (莊嚴), means "to decorate (so that it is solemn, dignified)."
- Japanese: Daihōkō Butsu-kegon Kyō (大方広仏華厳経), usually known as the Kegon Kyō (華厳経). This title is identical to Chinese above, just in Shinjitai characters.
- Korean: 대방광불화엄경 Daebanggwang Bulhwaeom Gyeong or Hwaeom Gyeong (화엄경), the Sino-Korean pronunciation of the Chinese name.
- Vietnamese: Đại phương quảng Phật hoa nghiêm kinh, shortened to the Hoa nghiêm kinh, the Sino-Vietnamese pronunciation of the Chinese name.
- Tibetan: མདོ་ཕལ་པོ་ཆེ།, Wylie: mdo phal po che, Standard Tibetan Do phalpoché
According to a Dunhuang manuscript, this text was also known as the Bodhisattvapiṭaka Buddhāvataṃsaka Sūtra.[6]
History[edit]
The Avataṃsaka Sūtra was written in stages, beginning from at least 500 years after the death of the Buddha. One source claims that it is "a very long text composed of a number of originally independent scriptures of diverse provenance, all of which were combined, probably in Central Asia, in the late third or the fourth century CE."[8] Japanese scholars such as Akira Hirakawa and Otake Susumu meanwhile argue that the Sanskrit original was compiled in India from sutras already in circulation which also bore the name "Buddhavatamsaka".[9]
Two full Chinese translations of the Avataṃsaka Sūtra were made. Fragmentary translation probably began in the 2nd century CE, and the famous Ten Stages Sutra, often treated as an individual scripture, was first translated in the 3rd century. The first complete Chinese version was translated by Buddhabhadra around 420 in 60 scrolls with 34 chapters,[10] and the second by Śikṣānanda around 699 in 80 scrolls with 40 chapters.[11][12] There is also a translation of the Gaṇḍavyūha section by Prajñā around 798. The second translation includes more sutras than the first, and the Tibetan translation, which is still later, includes many differences with the 80 scrolls version. Scholars conclude that sutras were being added to the collection.
The single extant Tibetan version was translated from the original Sanskrit by Jinamitra et al. at the end of ninth century.[13]
According to Paramārtha, a 6th-century monk from Ujjain in central India, the Avataṃsaka Sūtra is also called the "Bodhisattva Piṭaka."[6] In his translation of the Mahāyānasaṃgrahabhāṣya, there is a reference to the Bodhisattva Piṭaka, which Paramārtha notes is the same as the Avataṃsaka Sūtra in 100,000 lines.[6] Identification of the Avataṃsaka Sūtra as a "Bodhisattva Piṭaka" was also recorded in the colophon of a Chinese manuscript at the Mogao Caves: "Explication of the Ten Stages, entitled Creator of the Wisdom of an Omniscient Being by Degrees, a chapter of the Mahāyāna sūtra Bodhisattvapiṭaka Buddhāvataṃsaka, has ended."[6]
Overview[edit]
The sutra, among the longest Buddhist sutras, is a compilation of disparate texts on various topics such as the Bodhisattva path, the interpenetration of phenomena (dharmas), the visionary powers of meditation and the equality of things in emptiness.[14] According to Paul Demiéville, the collection is "characterized by overflowing visionary images, which multiply everything to infinity, by a type of monadology that teaches the interpenetration of the one whole and the particularized many, of spirit and matter" and by "the notion of a gradual progress towards liberation through successive stages and an obsessive preference for images of light and radiance."[15] Likewise, Alan Fox has described the sutra's worldview as "fractal", "holographic" and "psychedelic".[16]
The East Asian view of the text is that it expresses the universe as seen by a Buddha (the Dharmadhatu), who sees all phenomena as empty and thus infinitely interpenetrating, from the point of view of enlightenment.[15] This interpenetration is described in the Avatamsaka as the perception "that the fields full of assemblies, the beings and aeons which are as many as all the dust particles, are all present in every particle of dust."[17] Thus, a buddha's view of reality is also said to be "inconceivable; no sentient being can fathom it".[17] Paul Williams notes that the sutra speaks of both Yogacara and Madhyamaka doctrines, stating that all things are empty of inherent existence and also of a "pure untainted awareness or consciousness (amalacitta) as the ground of all phenomena".[18] The Avatamsaka sutra also highlights the visionary and mystical power of attaining the spiritual wisdom which sees the nature of the world:
As a result of their meditative power, Buddhas have the magical ability to create and manifest infinite forms, and they do this in many skillful ways out of great compassion for all beings.[19]
The point of these teachings is to lead all beings through the ten bodhisattva levels to the goal of Buddhahood (which is done for sake of all other beings). These stages of spiritual attainment are also widely discussed in various parts of the sutra (book 15, book 26). The sutra also includes numerous Buddhas and their Buddhalands which are said to be infinite, representing a vast cosmic view of reality, though it centers on a most important figure, the Buddha Vairocana (great radiance). Vairocana is a cosmic being who is the source of light and enlightenment of the 'Lotus universe', who is said to contain all world systems.[15] According to Paul Williams, the Buddha "is said or implied at various places in this vast and heterogeneous sutra to be the universe itself, to be the same as ‘absence of intrinsic existence’ or emptiness, and to be the Buddha's all-pervading omniscient awareness."[19] The very body of Vairocana is also seen as a reflection of the whole universe:
Also, for the Avatamsaka, the historical Buddha Sakyamuni is simply a magical emanation of the cosmic Buddha Vairocana.[19]
Sections and Themes[edit]
Luis Gomez notes that there is an underlying order to the collection. The discourses in the sutra version with 39 chapters are delivered to eight different audiences or "assemblies" in seven locations such as Bodh Gaya and the Tusita Heaven. Following the Chinese tradition, Gomez states that the major themes in each "assembly" are:[21]
- The Buddha at the moment of enlightenment is one with Vairocana (books 1-5)
- The Four Noble Truths form the basis for the bodhisattva's practice and liberation (books 6-12)
- The bodhisattva's progress, from initial aspiration to the highest station in the bodhisattva's path, described in ten 'abodes' or viharas (books 13-18)
- Ten types of conduct (carya) of bodhisattvas (books 19-22)
- Ten dedications of merit (books 23-25)
- Ten stages (bhūmi) of the bodhisattvas (books 26-37, book 26 is the "Ten stages sutra")
- A summary of themes that form the core of the collection (themes 3 to 5 of this list; book 38)
- The bodhisattva Sudhana's career and inconceivable liberation (book 39, Gaṇḍavyūha Sutra)
Two of the chapters also circulated as independent sutras in China and India (The Gandavyuha and the Ten Stages Sutra). These two are the only sections of the Avatamsaka which survive in Sanskrit.[14]
Ten Stages[edit]
The sutra is also well known for its detailed description of the course of the bodhisattva's practice through ten stages where the Ten Stages Sutra, or Daśabhūmika Sūtra (十地經, Wylie: 'phags pa sa bcu pa'i mdo), is the name given to this chapter of the Avataṃsaka Sūtra. This sutra gives details on the ten stages (bhūmis) of development a bodhisattva must undergo to attain supreme enlightenment. The ten stages are also depicted in the Laṅkāvatāra Sūtra and the Śūraṅgama Sūtra. The sutra also touches on the subject of the development of the "aspiration for Enlightenment" (bodhicitta) to attain supreme buddhahood.
Gaṇḍavyūha[edit]
The last chapter of the Avatamsaka circulates as a separate and important text known as the Gaṇḍavyūha Sutra (flower-array, or 'bouquet';[22] 入法界品 ‘Entering the Dharma Realm’[23]). Considered the "climax" of the larger text,[24] this section details the pilgrimage of the layman Sudhana to various lands (worldly and supra-mundane) at the behest of the bodhisattva Mañjuśrī to find a spiritual friend who will instruct him in the ways of a bodhisattva. According to Luis Gomez, this sutra can also be "regarded as emblematic of the whole collection."[21]
Despite the former being at the end of the Avataṃsaka, the Gaṇḍavyūha and the Ten Stages are generally believed to be the oldest written chapters of the sutra.[25]
English translations[edit]
The Avataṃsaka Sūtra was translated in its entirety from the Śikṣānanda edition by Thomas Cleary, and was divided originally into three volumes. The latest edition, from 1993, is contained in a large single volume spanning 1656 pages.
- The Flower Ornament Scripture : A Translation of the Avatamsaka Sūtra (1993) by Thomas Cleary,[26] ISBN 0-87773-940-4
In addition to Thomas Cleary's translation, the City of Ten Thousand Buddhas is translating the Avataṃsaka Sūtra[27] along with a lengthy commentary by Venerable Hsuan Hua. Currently over twenty volumes are available, and it is estimated that there may be 75-100 volumes in the complete edition. The publisher Bukkyo Dendo Kyokai is also editing a full multi-volume translation which should be available around 2022.
See also[edit]
- Indra's net
- List of sutras
- Mahayana sutras
- Shin'yaku Kegonkyō Ongi Shiki, an early Japanese annotation
- Huayan, named after this sutra
- Simulation hypothesis
References[edit]
- ^ The Divyavadana also calls a Śrāvastī miracle Buddhāvataṃsaka, namely, he created countless emanations of himself seated on lotus blossoms.[5][6]
- ^ Cleary, Entry into the Inconceivable: An Introduction to Hua-Yen Buddhism, http://www.shambhala.com/an-introduction-to-the-flower-ornament-sutra/
- ^ ab Cleary, The Flower Ornament Scripture: A Translation of the Avatamsaka Sutra, 1993, page 2.
- ^ Keown, Damien (2003). A Dictionary of Buddhism. Oxford University Press. ISBN 978-0-19-860560-7.
- ^ Akira Hirakawa; Paul Groner (1990). A history of Indian Buddhism: from Śākyamuni to early Mahāyāna. University of Hawaii Press. ISBN 978-0-8248-1203-4. Retrieved 12 June 2011.
The term "avatamsaka" means "a garland of flowers," indicating that all the virtues that the Buddha has accumulated by the time he attains enlightenment are like a beautiful garland of flowers that adorns him.
- ^ Akira Sadakata (15 April 1997). Buddhist Cosmology: Philosophy and Origins. Kōsei Pub. Co. p. 144. ISBN 978-4-333-01682-2. Retrieved 12 June 2011.
...adornment, or glorious manifestation, of the Buddha[...]It means that countless buddhas manifest themselves in this realm, thereby adorning it.
- ^ ab c d e Ōtake Susumu (2007), "On the Origin and Early Development of the Buddhāvataṃsaka-Sūtra", in Hamar, Imre (ed.), Reflecting Mirrors: Perspectives on Huayan Buddhism, Otto Harrassowitz Verlag, pp. 89–93, ISBN 978-3-447-05509-3, retrieved 12 June 2011
- ^ Soothill, W.E.; Hodous, Lewis (1937). A Dictionary of Chinese Buddhist Terms. London: Trübner. Archived from the original on 2009-03-02.
- ^ Gimello, Robert M. (2005) [1987]. "Huayan". In Jones, Lindsay (ed.). Encyclopedia of Religion. 6 (2nd ed.). Detroit: Macmillan. pp. 4145–4149. ISBN 978-0-02-865733-2.
- ^ Hamar, Imre (Editor). Reflecting Mirrors: Perspectives on Huayan Buddhism (ASIATISCHE FORSCHUNGEN), 2007, page 92
- ^ "Taisho Tripitaka No. 278". Archived from the original on 2012-06-18. Retrieved 2012-06-02.
- ^ "Taisho Tripitaka No. 279". Archived from the original on 2012-05-23. Retrieved 2012-06-02.
- ^ Hamar, Imre (2007), The History of the Buddhāvataṃsaka Sūtra. In: Hamar, Imre (editor), Reflecting Mirrors: Perspectives on Huayan Buddhism (Asiatische Forschungen Vol. 151), Wiesbaden: Harrassowitz, ISBN 344705509X, pp.159-161
- ^ Hamar, Imre (Editor). Reflecting Mirrors: Perspectives on Huayan Buddhism (ASIATISCHE FORSCHUNGEN), 2007, page 87
- ^ ab Takeuchi Yoshinori (editor). Buddhist Spirituality: Indian, Southeast Asian, Tibetan, and Early Chinese, page 160
- ^ ab c Takeuchi Yoshinori (editor). Buddhist Spirituality: Indian, Southeast Asian, Tibetan, and Early Chinese, page 161
- ^ Fox, Alan. The Practice of Huayan Buddhism, 2015.04, http://www.fgu.edu.tw/~cbs/pdf/2013%E8%AB%96%E6%96%87%E9%9B%86/q16.pdf Archived 2017-09-10 at the Wayback Machine
- ^ ab Paul Williams, Anthony Tribe, Alexander Wynne. Buddhist Thought: A Complete Introduction to the Indian Tradition, page 168.
- ^ ab Williams, Paul. Mahāyāna Buddhism: The Doctrinal Foundations, page 121.
- ^ ab c Williams, Paul. Mahāyāna Buddhism: The Doctrinal Foundations, page 122.
- ^ Ryûichi Abé. The Weaving of Mantra: Kûkai and the Construction of Esoteric Buddhist Discourse, page 285
- ^ ab Takeuchi Yoshinori (editor). Buddhist Spirituality: Indian, Southeast Asian, Tibetan, and Early Chinese, page 164
- ^ Warder, A. K. Warder (2000). Indian Buddhism. Motilal Banarsidass. p. 402. ISBN 978-81-208-1741-8.
The title Gaṇḍavyūha is obscure, being generally interpreted as 'array of flowers', 'bouquet'. it is just possible that the rhetorical called gaṇḍa, a speech having a double meaning (understood differently by two hearers), should be thought of here.
- ^ Hsüan-hua; International Institute for the Translation of Buddhist Texts (Dharma Realm Buddhist University) (1 January 1980). Flower Adornment Sutra: Chapter 39, Entering the Dharma Realm. Dharma Realm Buddhist Association. p. xxi. ISBN 978-0-917512-68-1.
- ^ Doniger, Wendy (January 1999). Merriam-Webster's Encyclopedia of World Religions. Merriam-Webster. p. 365. ISBN 978-0-87779-044-0.
- ^ Fontein, Jan (1967). The pilgrimage of Sudhana: a study of Gandavyuha illustrations. Walter de Gruyter. ISBN 978-3-11-156269-8.
- ^ Cleary, Thomas (1993). The flower ornament scripture : a translation of the Avatamsaka Sutra. Boston u.a.: Shambhala. ISBN 9780877739401. Archived from the original on 19 April 2014. Retrieved 28 September2014.
- ^ "The Great Means Expansive Buddha Flower Adornment Sutra". THE SAGELY CITY OF TEN THOUSAND BUDDHAS. Buddhist Text Translation Society. Retrieved 28 September 2014.
Further reading[edit]
Prince, Tony (2020), Universal Enlightenment - An introduction to the Teachings and Practices of Huayen Buddhism (2nd edn.) Amazon Kindle Book, ASIN: B08C37PG7G
External links[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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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Avatamsaka Sutra (the Flower Adornment Sutra) with explanation
- Introducing the Avatamsaka Sutra - an outline of the sutra by a disciple of Master Hsuan Hua
- Articles by Imre Hamar
- 大方廣佛華嚴經 Avataṃsakasūtra Chinese text with matching English vocabulary at NTI Reader digital libr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