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첩 정춘상사건 :: 매일경제 뉴스
◇간첩 정춘상사건
최초입력 1981.01.20
◇간첩 정춘상사건
▲간첩 정춘상(42·종로구청 공무원)은 6·25때 월북,65년8월 간첩으로남파한 3촌정해진에게 포섭,입북하여 북괴 노동당에 입당한후①해안경비상황②육군○○사단위치및 장비③○○훈련소현황④수산개발공사현황⑤대중당 서민호,김성숙에 대한 정치자금지원상황⑥농어촌생활실태⑦전남대 데모상황⑧남해안경비상태및 침투루트 등을보고하고 서울 종로구청에근무하면서 국가기밀을 수집하는등 암약해왔다.
▲간첩 정춘상의 부 정해룡은 남파간첩민 동생 정해진과 접선,소제PPS│43식 기관단총·무전기·암호문건및 공작금1백만원을받고 북괴와 통신연락하는등 간첩활동을 하다 69년9월 병사했다.
▲간첩정종희(48·무직)는남파간첩 정해진과 접선,포섭되어 68년4~70년1월간 10여회에 걸쳐 A│3전문을 수신,간첩 정춘상에게 보고하는등 암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