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27

알라딘: [전자책] 인생교과서 무함마드

알라딘: [전자책] 인생교과서 무함마드

[eBook] 인생교과서 무함마드 - 생각대로 말하고, 말한 대로 행동하라  | 삶에 대한 궁극의 질문과 답 인생교과서 4
최영길 (지은이)21세기북스2015-07-23 

종이책 페이지수 212쪽,

책소개

누구나 인생을 살다 보면 삶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들을 품게 된다. 이러한 고민들을 인류의 위대한 스승 무함마드에게 묻는다면, 그는 우리에게 어떤 대답을 해줄 수 있을까? 무함마드에게 묻고 싶은 24개의 질문을 통해 그의 삶과 철학을 살펴보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무함마드의 정신이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한다.

삶과 죽음, 나와 우리, 생각과 행동, 신과 종교라는 4개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24개의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삶이란 무엇인가’, ‘죽음이란 무엇인가’와 같은 질문을 통해 인생에 대한 무함마드의 통찰을 담았고, 2부는 ‘나는 누구인가’ ‘평등이란 무엇인가’ 의 질문을 중심으로 개인과 공동체의 관계 속에서 우리가 지향해야 할 가치에 대해 살펴본다. 3부는 ‘절망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가’ ‘죄의 기준은 무엇인가’ 등에 대한 무함마드의 생각을 깊게 들여다보고, 4부에서는 이슬람교에서 말하는 유일신 ‘알라’를 무슬림들은 어떻게 이해하는지, 무함마드가 종교를 통해 말하려는 것은 무엇인지 등을 이야기한다.

목차
이 책을 읽기 전에
발간사

1부 삶과 죽음
01 삶이란 무엇인가?
― 삶은 충만한 기쁨의 여정

02 행복이란 무엇인가?
― 누구도 뺏지 못하는 나만의 재산, 행복

03 주어진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
― ‘뜻’을 품고 매순간 되새기며 살아야

04 이슬람은 왜 원죄를 허용하지 않는가?
― 인간은 선하게 태어난 존재, 원죄는 없다

05 천국과 지옥은 존재하는가?
― 우리 마음속에 존재하는 천국과 지옥

06 죽음이란 무엇인가?
― 신의 곁으로 돌아가는 경건한 여행


2부 나와 우리
07 나는 누구인가?
― 끊임없이 신을 향해 다가가려는 피조물

08 인간은 왜 지구에서 살고 있나?
― 인간을 위한 낙원, 지구는 우리의 영토

09 인간은 왜 일을 하는가?
― 현세의 행복, 내세의 안식을 위한 유일한 방법

10 개인과 공동체의 관계는 무엇인가?
― 믿음을 바탕으로 사랑을 실천하라

11 평등이란 무엇인가?
― 신만이 유일한 주인, 따라서 신 앞의 모든 인간은 동등

12 인간의 진정한 스승은 누구인가?
― 구세주 유일신만이 인류의 진정한 스승

3부 생각과 행동
13 바르게 말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 생각대로 말하고, 말한 대로 행동하라

14절망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가?
― 기도하고 갈구하라, 간절하고 겸손하게

15 죄의 기준은 무엇인가?
― 유일한 죄의 기준, 신의 존재에 대한 불신

16 금기란 무엇인가?
― 문화의 다양성이 만들어낸 율법

17 무함마드는 왜 금욕과 독신을 주장하지 않았는가?
― 결혼은 신의 의지를 따르는 것, 금욕은 오히려 죄악이다

18 일부다처제를 유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 혼돈의 사회, 일부다처제는 불가피한 대안


4부 신과 종교
19 알라는 다른 신과 어떻게 다른가?
― 하나님과 알라는 같은 분이다

20 성전이란 무엇인가?
― 나약한 자신과의 전쟁

21 꾸란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 암송에서 필사로, 꾸란의 완성

22 금식과 성지순례는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
― 범세계적 형제애의 실천 의식

23 무함마드는 예수의 죽음을 어떻게 보았나?
― 예수는 죽지 않았다, 하나님에 의해 ‘산 채로’ 승천했을 뿐

24 종교란 무엇인가?
― 신의 안내로 천국으로 가는 계단

접기
저자 및 역자소개
최영길 (지은이) 

학력
한국외국어대학교 졸업(아랍어 전공)
사우디 메디나 왕립이슬람대학교 학부 편입 수료(이슬람 전공)
한국외국어대학교 아랍어과 대학원 졸업(아랍어 전공)
수단 움두르만 국립이슬람대학교 대학원 졸업(이슬람학 박사)

경력 및 수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이슬람문화원 전임교수
사우디 이맘 무함마드 이븐 사우디 왕립대학교 초청 객원교수
명지대학교 인문대학 학장, LG전자 자문교수
현) 한국할랄산업학회 회장, 명지대학교 명예교수

주요 저서 및 역서
<성꾸란 의미의 한국어 해설> <아랍어 한국어 사전><나의 이슬람 문화... 더보기
최근작 : <EBS 입에서 톡 독학 아랍어 첫걸음 (시즌3)>,<인생교과서 무함마드>,<한국어-아랍어 소사전> … 총 37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영혼을 깨운 성자, 무함마드에게 묻고 싶은
삶에 대한 질문과 답 24
누구나 인생을 살다 보면 삶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들을 품게 된다. 이러한 고민들을 인류의 위대한 스승 무함마드에게 묻는다면, 그는 우리에게 어떤 대답을 해줄 수 있을까? 『인생교과서 무함마드』(21세기북스 펴냄)는 무함마드에게 묻고 싶은 24개의 질문을 통해 그의 삶과 철학을 살펴보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무함마드의 정신이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한다.
무함마드는 스스로를 어떤 기적이나 권능을 갖지 않은 평범한 인간이라고 소개한다. 따라서 무슬림들은 그를 위대한 예언자 이상으로는 섬기지 않는다. 인간 무함마드가 바라본 인생이란 무엇일까? 그리고 자신이 추구하고자 한 가치는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그는 어떻게 전 세계 18억 무슬림의 정신세계를 지배하는 위대한 스승이 되었을까?

삶의 고통과 불행은 희망으로 가는 과정
주어진 삶은 ‘뜻’을 품고 매순간 되새기며 살아야
어린 시절 밤하늘을 바라보며 존재 탐구를 하던 무함마드는 중년이 되어 신의 계시를 받고 사람들에게 신이 원하는 삶을 설파하러 나섰다. 무함마드는 이미 나는 세상에 와 있고 언젠가 세상을 떠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으므로, 중요한 건 ‘지금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였다.
무함마드는 현재의 자신에게 만족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때 현세의 행복뿐 아니라 내세의 행복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고 말하면서, 특히 가난하고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모든 것은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말을 강조했다. 또한 무함마드는 개인과 공동체의 문제에 대해서도 깊이 고민했다. 당시 만연해 있던 인종차별과 주종관계를 타파하기 위해 자신을 사랑하듯 이웃을 대하는 것이 진정한 형제애라고 이야기하면서 노예 해방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신이 원하는 삶이란 무엇인가
생각대로 말하고, 말한 대로 행동하라!
이 책은 삶과 죽음, 나와 우리, 생각과 행동, 신과 종교라는 4개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24개의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삶이란 무엇인가’, ‘죽음이란 무엇인가’와 같은 질문을 통해 인생에 대한 무함마드의 통찰을 담았고, 2부는 ‘나는 누구인가’ ‘평등이란 무엇인가’ 의 질문을 중심으로 개인과 공동체의 관계 속에서 우리가 지향해야 할 가치에 대해 살펴본다. 3부는 ‘절망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가’ ‘죄의 기준은 무엇인가’ 등에 대한 무함마드의 생각을 깊게 들여다보고, 4부에서는 이슬람교에서 말하는 유일신 ‘알라’를 무슬림들은 어떻게 이해하는지, 무함마드가 종교를 통해 말하려는 것은 무엇인지 등을 이야기한다.
질문에 대한 답을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꾸란』과 『무함마드의 언행록(하디스)』등의 경전을 인용하거나, 오랜 시간 무함마드를 연구해오면서 느낀 저자의 일화들이 함께 어우러져 있기 때문에 이슬람교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는 물론이고, 우리가 잘 몰랐던 인간 무함마드의 면모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종교와 이념을 떠나 인간 무함마드의 치열한 사유와 고민을 살펴보는 과정을 통해 오늘날 우리가 잃어버린 소중한 가치가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24개의 질문과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아가면서 인생의 참된 좌표가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접기


북플 bookple

평점
분포
    9.3

마이리뷰
구매자 (0)
전체 (18)
리뷰쓰기
공감순 
     
무함마드 인생교과서/최영길/21세기북스 새창으로 보기
무함마드 인생교과서/최영길/21세기북스

 

 

이슬람교의 창시자로 알고 있는 무함마드의 이야기를 접하기는 처음이다. 21세기북스 출판사의 ‘인생교과서’시리즈 네 번째인 『무함마드』는 한국인 최초의 이슬람 박사인 최영길 교수의 저서라기에 읽고 싶었던 책이다. 유대교와 기독교, 이슬람교의 창조주는 동일한 하나님인데, 어디에서부터 세 종교로 갈라지는지 평소 궁금했던 터였다. 이슬람교 특유의 성전이라는 자하드를 벌이는 이유, 한 달간이나 지속되는 라마단의 유래도 궁금했기에 펼쳐 든 책이다.



  

무함마드, 그가 깨달은 인생이란 무엇일까?

무함마드는 계시를 얻기까지 청빈과 사색이 생활을 살았다고 한다. 유복자로 태어나 어머니마저 일찍 여의고 함께 살던 할아버지마저 일찍 여의었다. 무함마드는 삼촌 밑에서 사막을 다니는 오랜 목동 생활을 거쳤고 25세의 가난한 목동은 부유한 40세 미망인 카디자와 결혼하면서 경제적 안정을 누렸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40세에 절대 고독의 상태에서 열병을 앓게 되었고, 이후 히라동굴에서 알라에게서 예언자의 계시를 받았다고 한다. 『꾸란』은 무함마드가 받은 알라의 계시를 집대성한 이슬람교의 경전이다.

 

『꾸란』에서는 인간이 태어난 이유나 살아가는 이유가 모두 창조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아프고 병든 것도 신의 섭리이기에 괴로워 말고 죽음조차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한다. 성경과 비슷한 부분이 정말 많다.

 

현세의 행복과 내세의 행복을 함께 추구하라는 『꾸란』에서는 현재에 만족하면 부자이지만 불만족하면 가난함이고 불행임을 가르친다. 행복은 스스로 만족함에 있다는 말은 모든 경전의 공통적 가르침이 아닐까? 감사하는 마음에서 행복이 있고, 일을 함으로써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말도 모든 경전의 가르침일 것이다.

 

너희가 싫어하는 것이 너희에게 행운이 될 수 있고 너희가 좋아하는 것이 너희에게 불행이 될 수도 있느니라. 『꾸란』 2:216 (39쪽)

 

뜻대로 되지 않은 세상이지만 그로인해 낙심하지 말고 불행이나 실패도 기회로 여기라는 말 같다.

 

원죄가 있는 기독교와 달리, 이슬람교는 인간은 선하게 태어나는 존재이기에 원죄가 없음을 가르친다. 아담이 먼저 하나님이 먹지 말라는 나무 열매를 맛보았다는 『꾸란』은 하와가 먼저 맛을 보았다는 『성경』과 다르다. 아담의 고백에 망각에 의한 아담의 실수를 용서하고 아담에게 하나님을 대신하는 칼리파(대리자)라는 자격까지 주었다니, 아담과 하와가 나무의 열매를 맛보기 전까지는 죄가 없었기에 이슬람교에서는 원죄설을 부인한다고 한다. 악의 씨가 없는 나무의 열매를 아담의 망각에 의한 실수로 먹게 되었기에 원죄로써 인간을 구속할 수 없음을 가르친다니, 기독교의 원죄설과 큰 차이가 난다.

 

『꾸란』의 ‘잔나라’라고 부르는 천국과 ‘자한남’이라고 부르는 지옥의 이야기는 남성 중심이다. 하나님을 믿는 여성이 천국에 들어가서 맞이할 남편을 무엇이라고 부르는지 언급은 없고 천국에 들어가는 남자들이 맞이할 정숙한 동정녀 후르아인 여인들에 대한 설명만 있다고 한다. 천국이냐 지옥이냐에 대한 최종 판결이 보류된 자들인 ‘아으라프’는 더 많은 자선을 베풀어야 조건이 된다고 한다. 이슬람교에서는 화장을 하지 않는 이유가 천국행이든 지옥행이든 그 결정권이 하나님에게 있기에 불지옥행의 땔감의 역할인 죄인들에 대한 결정권도 하나님의 몫이다. 화장문화를 반대하는 이슬람교의 장레문화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흙으로 만들어진 남자 아담과 아담의 갈비뼈로 만들어진 여자 하와, 노동의 가치와 행복, 이웃이나 공동체와의 관계, 불행에 대하는 자세는 인내하고 기도하는 것임을, 금기 음식인 하람과 허용음식인 할랄, 신이 가장 좋아하는 동물인 양은 번제로 드려지고 짐승임을, 이슬람에서의 금욕주의와 독신주의의 부정, 적이 공격해오면 신의 왕국을 선택한 신자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행해지는 성전인 지하드, 라마단의 의미, 지구라는 땅으로 내려 온 아담과 하와의 의미 등 궁금증을 풀 수 있었던 책이다.

무함마드가 사막의 낙타처럼 걸으며 깨친 것, 히라동굴에서 받은 계시들이 지금의 『꾸란』을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었던 책이다.

 

이슬람교는 이미 와 있는 세상이기에 어디서 왔느냐는 고민은 필요 없고 오직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한다. 이미 와 버린 시간을 영원인 것처럼 열심히 일하고 살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닿는다.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헹복하라는 말처럼 들린다.

 

요즘 이슬람에 대한 책이 많이 나오는 듯하다. 『이슬람 은행에는 이자가 없다』. 『나는 형제들에게 전화를 거네』, 『인생교과서 『무함마드』까지 읽게 되면서 삶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 던지게 된다. 오늘 나는 행복한가, 어떻게 살 것인가, 잘하고 있는건가 등을 나 자신에게 던져보게 된다.

- 접기
봄덕 2015-07-20 공감(8) 댓글(0)
Thanks to
 
공감
     
이슬람교 창시자 무함마드의 가르침 《인생교과서 무함마드》 새창으로 보기


 

 

위대한 현자 19인의 삶과 철학을 통해 삶에 대한 궁극의 질문과 답을 이야기하는 『인생교과서』 시리즈가 나왔어요.예수, 부처, 공자, 무함마드는 출간되었고 이어서 호메로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아우구스티누스, 장자, 이황, 간디, 데카르트, 니체, 칸트, 헤겔, 미켈란젤로, 베토벤, 톨스토이, 아인슈타인 편이 발간 예정이라네요.



19명의 현자와 상상의 대화를 나누며 우리 삶의 본질적인 고민에 대한 그들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습니다. 묻고 답하는 상상의 인문학을 통해 인문학의 본질인 질문을 제기하는 것을 배울 수 있답니다. 해당 인물을 연구해 온 대표 학자들이 저자여서 믿음직한 책이네요. <무함마드> 편의 저자는 한국 최초로 꾸란(코란) 원문 번역 출간한 분이 저자입니다.




 

삶이란 무엇인가, 나는 누구인가 하는 인생의 본질적인 질문을 통해 이슬람 경전인 꾸란과 꾸란에 근거한 무슬림들의 인생 교본인 하디스를 토대로 이슬람교와 이슬람문화를 많이 배울 수 있었어요.

아랍인과 무슬림이 지닌 정신문화의 원천인 꾸란, 18억 무슬림들의 세계, 이슬람과 기독교의 차이 등 평소 궁금했던 부분이 많이 해소되었습니다.




 

<무함마드> 편을 읽으며 가장 흥미로웠던 이슬람 교리와 문화는 이슬람은 왜 원죄를 허용하지 않는가?, 이슬람교는 왜 화장하지 않는가? 이슬람의 일부사처제의 이유는 무엇인가? 이슬람교에서 말하는 알라신은 누구인가? 에 대한 답이었는데요.



인간은 선하게 태어난 존재이기에 하나님이 예정한 계획에 따라 지구로 내려온 인류의 시조인 아담에게 원죄를 묻지 않는다고 하네요. 인류 최초의 살인사건인 카인과 아벨 이야기에서는 까마귀 행동을 보고 카인이 시체를 땅에 묻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꾸란에 언급되어 있어 사람이 죽으면 땅에 묻는 것이고, 불을 이용한 화장을 금하는 이유는 지옥불을 결정하는 권한은 하나님의 권한이므로 인간은 할 수 없기에 그렇다고 합니다.


 



 

이슬람교의 창시자 무함마드는 유복자로 태어나 부모를 일찍 잃고 고아처럼 지낸 인물이었어요.

사막에서 밤하늘과 대화하며 존재에 대한 의문을 품게 되면서 하나님으로부터 계시를 받으며 예언자 위치에 올라서게 됩니다.



무함마드는 현세의 행복의 내세의 행복을 모두 얻는 자가 훌륭한 인간이라고 했어요. 그 행복은 노동을 통해 얻게 되고요. 어린 시절 고아로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일한 경험이 고스란히 교리에 녹아들어 있습니다. 일하고 그 수입으로 살아가는 자가 가장 큰 행복을 얻는 사람이라며 일을 해야 하는 이유와 노동의 의미를 되새깁니다.



『 현세와 내세의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노동을 통한 기쁨을 맛보는 것이야말로 인간에게 주어진 근본적인 행복일 것이다. 』 - p88




 

꾸란은 관계 바탕이 알라의 가르침과 무함마드의 모범을 따르지 않는 관계라면 서로가 서로에게 불행한 결과를 가져다준다고 합니다. 혈육관계라 할지라도 말이지요.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가 욕망과 물질적 관계로 이뤄진 오늘날은 세속적 목적이 달성되지 않으면 관계는 붕괴하지요. 꾸란은 믿음에 의한 관계가 가장 튼튼한 유대 관계라는 것을 보여주며 공동체의 형제애를 촉구합니다.



게다가 링컨보다 14세기 전에 이미 무함마드는 노예 해방을 주장했습니다. 인간 사이에서는 주종관계가 있을 수 없다는 거지요. 역사가 토인비는 무슬림들 사이에 인종차별을 없앤 일은 이슬람이 이룩해낸 훌륭한 도덕적 업무라고 평가했습니다.




 

일부다처제, 정확히는 일부사처제를 허용하는 이슬람 문화의 이유도 설명하는데요.

결국, 전쟁으로 인해 남자 숫자가 크게 줄어든 것이 영향이 크더라고요. 하지만 꾸란에서는 부인들에게 공정한 사랑을 실천하기가 상당히 힘든 일이라며 일부일처를 원칙으로는 삼고 있다 합니다. 무함마드에 대해 오해했던 부분도 덕분에 해결되었어요. 전쟁미망인을 부인으로 맞이한 지도자는 무함마드뿐일 겁니다.




 

저자가 이슬람에 대해 알게 되면서 그동안 오해했던 부분을 해소해 나간 점을 보니 공감이 되더라고요.

아마 우리 대부분이 저자처럼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에 대해 편견을 갖고 있었을 겁니다.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모두 유일신 창조주를 믿고 있지만, 문화의 다양성이 다양한 율법을 만들어낸 셈입니다. 


 



 

 

자비를 핵심으로 하는 부처의 불교, 충효를 강조한 공자의 유교, 사랑을 핵심으로 삼은 예수의 기독교, 형제애와 평등사상을 핵심으로 하는 무함마드의 이슬람교.



최영길 저자의 마지막 말이 현답이네요.

"석가모니의 극락세계를 여행하고 싶다면 석가모니의 안내를 받는 게 가장 이상적이고, 예수의 왕국을 여행하고 싶다면 예수의 안내를 따르는 게 가장 으뜸이며, 하나님의 천국을 여행하고 싶다면 하나님의 안내를 받는 게 가장 빠른 길이 아닐까." (p211-212)



무함마드가 말하는 인생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 생각외로 재미있었어요. 플라톤 아카데미 총서 <인생교과서> 시리즈는 성찰의 인문학에 입문할 기회를 주는 개론서 수준의 책이어서 너무 어렵고 딱딱하지 않아 읽기 좋았습니다.

 

- 접기
인디캣 2015-07-09 공감(4) 댓글(0)
Thanks to
 
공감
     
인생교과서 무함마드 새창으로 보기
이라크와 시리아, 북아프리카 일부 지역,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일대에까지 세력권을 넓힌 국제적인 테러조직이 전 세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그 중심에는 이슬람국가(IS)가 있다. 도대체 IS는 왜 그런 반인륜적 행위를 서슴없이 자행하고 있는가. IS가 왜 생겨났으며, 그들은 어떻게 조직화됐고, 최종 목표는 무엇인지 늘 궁금하게 생각하던 차에 <인생교과서 무함마드>를 읽게 되었다.

 

이 책은 한국인 최초의 이슬람 박사학위를 받고 명지대학교 아랍지역과 명예교수인 최영길 교수가 인생을 살면서 품게 되는 삶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들에 대해 무함마드에게 묻고 싶은 24개의 질문을 통해 그의 삶과 철학을 살펴보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무함마드의 정신이 무엇인지 전해 준다.

 

가끔 여행을 하다보면 공항에서 무슬림들이 예배를 드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들은 정오, 오후, 석양, 밤중 예배가 이루어진다. 매 예배시간을 알리는 음성인 아잔(Azzan)이 들려올 때 마다 하루에 5번 예배를 드린다. 무함마드에 의해 이슬람이 만들어진 후 지난 14세기 동안 변함이 없다.

 

이슬람교 창시자인 예언자 무함마드는 당대 새로운 종교운동의 지도자로서, 정치인으로서, 용감한 군대의 지도자이기도 하다. 그는 오늘날까지 민족과 인종을 초월한 이슬람 생활 규범의 원리를 만들었다. 그는 인류의 정신사에 큰 업적을 남긴 성인으로 추앙 받고 있다.

 

무함마드는 570년 메카에서 쿠라이시 부족 중 하심가의 집안에서 태어났다. ‘메카’는 다신교의 본산지였다. ‘메카’라는 지명은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다. 일반적으로 무슬림들은 ‘알라 신’을 믿는다고 알려져 있는데, 알라는 유일신을 의미하는 것으로, 특별한 신의 이름이 아니다.

 

이 책은 모두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삶과 죽음’에서는 ‘삶이란 무엇인가’, ‘행복이란 무엇인가’, ‘주어진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 ‘이슬람은 왜 원죄를 허용하지 않는가?’, ‘천국과 지옥은 존재하는가’, ‘죽음이란 무엇인가’와 같은 질문을 통해 인생에 대한 무함마드의 통찰을 담았다. 2부 ‘나와 우리’에서는 ‘나는 누구인가’, ‘인간은 왜 지구에서 살고 있는가’, ‘인간은 왜 일을 하는가’, ‘개인과 공동체의 관계는 무엇인가’, ‘평등이란 무엇인가’ ‘인간의 진정한 스승은 누구인가’의 질문을 중심으로 개인과 공동체의 관계 속에서 우리가 지향해야 할 가치에 대해 살펴본다.

 

3부 ‘생각과 행동’에서는 ‘절망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가’, ‘죄의 기준은 무엇인가’, ‘금기란 무엇인가’, ‘무함마드는 왜 금욕과 독신을 주장하지 않았는가’, ‘일부다처제를 유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등에 대한 무함마드의 생각을 깊이 들여다본다. 4부 ‘신과 종교’에서는 ‘알라는 다른 신과 어떻게 다른가’, ‘성전이란 무엇인가’, ‘꾸란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금식과 성지순례는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 ‘무함마드는 예수의 죽음을 어떻게 보았는가’, ‘종교란 무엇인가’ 등에 대해 무함마드의 말을 들어본다.

 

이 책을 통해 이슬람과 무함마드에 대해 궁금했던 것들과 오해했던 부분들이 해소 되었다. ‘인생교과서’라는 제목처럼 삶에 대해 깊이 통찰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 접기
다윗 2015-07-21 공감(2) 댓글(0)
Thanks to
 
공감
     
인생교과서 무함마드를 읽고 새창으로 보기
『인생교과서 무함마드』를 읽고


사회과 교사이기 때문에 반드시 알아야만 하는 인물들이 많다.

그렇지만 솔직히 고백하건데 대부분 책에 언급하고, 참고서에 소개되어 있는 정도를 알고서 지도하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이런 좋은 기회를 가진다는 것 자체가 내 자신에게 아주 의미 깊은 시간임을 밝힌다.

만물의 영장이면서도 정신적인 양식과 일상생활의 패턴에 막강한 영향력을 끼는 것이 바로 종교이다.

그 종교의 힘을 통해서 국가의 발전과 국민들이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면 최고의 선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세계 각 지역과 국가에서는 관련 있는 종교를 바탕으로 하여 지금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고, 앞으로도 더욱 더 발전되어가는 모습을 향하여 무섭게 도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세계 3대 종교로 알고 있는 크리스트교, 불교, 이슬람교와 힌두교 등 각 국가에 특화되어 있는 종교 등 모두가 그 교에서 내세우고 있는 교리와 생활을 통해 만들어가고 있다 할 수 있다.

우리나라도 나름대로 전통의 신앙이 존재하지만 전통적으로 불교와 크리스트교는 전국 어디를 가든지 직접 확인할 수가 있다.

그렇지만 이슬람교는 서울 등 일부 지역에서는 가능하지만 나 같은 지방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솔직히 힘이 들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좋은 책을 통해서라도 확실하게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행복이라 할 수 있다.

우리하고는 조금 멀다고 느껴지기도 하지만 예전 중동건설 붐으로 인해 많은 노동자들이 가서 익혔고, 세계화의 추세로 훨씬 더 가깝게 느껴지지만 솔직히 교과서에 소개된 내용 정도 아는 것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전 세계 18억 이슬람을 이끄는 영적인 지도자 무함마드에 대해서 확실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행복한 시간이었다.

역시 위대한 위인은 다르다는 것과 종교나 그 이념 자체가 그렇게 어렵지 않다는 것, 얼마든지 접근하여 배울 수 있다는 것 등을 느낀 시간이었다.

그 동안 막연하게만 단편적으로 알고 있던 내 자신에게 아주 많은 가르침을 준 시간이라고 감히 밝혀본다.

언제 시간이 나서 서울 등에 가게 되거나 이 쪽 지역에 여행을 갈 기회가 있다면 좀 더 가까이 가서 확인도 해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생각대로 말하고, 말한 대로 행동하라.’, ‘모든 것은 마음에서 비롯된다.’고 목숨을 걸고서 평생을 사유한 무함마드에 관한 모든 것을 통해서 자신의 모습을 냉철하게 진단해보는 뜻 깊은 시간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바로 ‘이것이 종교의 힘이다.’라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

역시 위인은 다르다는 것과 함께 내 자신도 지금 하는 일인 우리 학생들에게 무함마드 등 위인들의 이야기를 자주 하면서 큰 꿈을 갖고서 열심히 도전하도록 독려해야겠다는 다짐도 하였다.

내 자신 갑자기 큰 힘이 생겼다.

그래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 접기
노박사 2015-07-27 공감(1) 댓글(0)
Thanks to
 
공감
     
[인문] 인생교과서 무함마드 : 생각대로 말하고, 말한 대로 행동하라 새창으로 보기
♡ 인생교과서 무함마드 : 생각대로 말하고, 말한 대로 행동하라 ♡

 

 



 

 

『책에서 마주친 한 줄』

 

하나님이 인간을 만든 이유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고 하나님이 창조한 지구를 인간으로 하여금 관리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따라서 내가 태어나는 것도, 부모가 자식을 낳는 것도 모두 하나님을 기쁘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무함마드는 말한다.

 

죽음이란 신이 창조한 본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한 재창조다.

 

무함마드는 오히려 신에게 감사를 드리라고 말한다. …… 아픈 것을 괴로워하고 늙어가는 것을 한탄하며 무작정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보다 생로병사의 본뜻을 깊이 이해할 때 삶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행복은 현재의 자신에게 만족할 때 온다. 자신의 외모에 만족하고, 자신의 현재 위치에 만족하고, 자신이 현재 가진 것에 만족하고, 자기가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만족할 때 오는 것이 행복이다. 만족하면 그것이 바로 행복이고 만족하지 못하면 그것은 곧 불행이다.

 

행복이 어디에 있느냐는 질문에 무함마드는 모든 것은 마음에서부터 비롯된다고 대답한다.

행복이 만들어지는 곳도 마음이요. 만들어진 행복이 머무는 곳도 마음이다.

그래서 행복은 밖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밖으로 드러나지 않으니 눈으로는 볼 수 없다.

마음에 있으니 마음의 감각으로 발견하는 게 행복이다.

 

행복은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했다. …… 천만금을 가진 자가 일 없이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고, 가난하지만 일이 있어 행복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 또한 행복은 감사하는 것이다. …… 행복은 자신의 마음에 있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들여다볼 수 없고, 어느 누구도 빼앗아갈 수 없다. 그래서 마음이 만들어가는 행복은 오직 나만이 가질 수 있는 자신만의 재산이다.

 

진정한 천국과 지옥은 어디에 있을까? 하나님과 내가 완벽하게 하나가 될 때 그곳은 천국이 되고 하나님과 내가 따로 있을 때 그곳은 지옥이 된다.

'나'라는 자아를 100퍼센트 소멸시켜 신일합일을 이루면 완전한 천국이고 지옥은 존재하지 않는다.

나를 50퍼센트만 소멸시킨다면 절반은 천국이고 절반은 지옥이다. 자아를 전혀 소멸시키지 않는다면 그곳은 완전한 지옥이 된다.

 

인간은 왜 일을 하며 살아야 할까? 무함마드는 인간의 노동을 긍정적으로 보았을 뿐만 아니라 인간이 행복해지는데 필요한 조건이라고 보았다.

무함마드는 현세의 행복과 내세의 행복을 모두 얻는 자가 훌륭한 인간이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노동으로 벌어들인 수입이 가장 깨끗한 재산이며 그 수입으로 살아가는 자가 내세에서 가장 큰 행복을 얻는 사람이다.

 

무함마드는 "너희에게 베풀어준 것으로 내세의 안식처를 구하라"라고 말한다. 현세와 내세의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노동을 통한 기쁨을 맛보는 것이야말로 인간에게 주어진 근본적인 행복일 것이다.

 

숙명과 운명을 기꺼이 받아들이지 않고 실망과 절망에 빠진 자는 삶을 포기하고 스스로 생을 마감하면서 지옥을 택한다.
그러나 숙명과 운명을 기꺼이 받아들이며 기도하고 간구하면 귀가 되어, 눈이 되어, 손이 되어, 발이 되어준다고 알라는 말한다.

 

무함마드가 이렇게 육체와 마음의 청결을 강조한 이유는 무엇일까?

마음과 발, 그리고 손은 모두 인간의 업적을 창출하는 도구기 때문이다. 마음은 뜻을 세우고, 발은 그 뜻에 따라 움직이고, 손은 그 결과를 수확한다.

물로 육신을 씻고 예배와 금식으로 마음과 영혼을 씻을 때 비로소 육신과 영혼은 죄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것이다.

 

 

 

『하나, 책과 마주하다』

 

무함마드라고 하면 딱 알라신이 떠오른다. 그외에는 아는 게 전혀 없다.

무함마드라는 이름은 그의 할아버지가 직접 손주의 이름을 지어줬다고 한다. 그의 어머니가 임신 중에 지은 아흐마드는 그의 또다른 이름이기도 하다.

알라신외에는 딱히 떠오르는 것도, 잘 알지 못한 인물이였는데 이번 기회에 그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인생교과서_무함마드』를 읽기 전, 바로 『인생교과서_예수』를 읽었었는데 비교하며 읽으니 훨씬 더 흥미로웠다.

아담과 하와하면 선악과, 뱀, 죄악이 떠오를 것이다.

성경에서는 뱀이 하와를 유혹하였고 그 유혹에 넘어간 하와가 아담까지 꾀어 같이 선악과를 먹음으로써 둘은 죄를 짓고 에덴동산에서 추방당했는데

무함마드는 이에 대해 추방된 것이 아니라고 반론을 제기한다.

아담이 창조되었을 때, 구속받지 않았고 선악과를 맛보기 전까지는 아담과 하와는 죄없이 깨끗하기 때문에 쫓겨날 이유도 없다는 것이다.

즉, 죄의 속성을 지니고 창조된 것이 아니라 선한 성질을 가지고 창조되었다고 주장한다.

맹자의 성선설이 번뜩 떠오른다.

어쨌든 모든 인간이 원죄를 지니고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아무것도 쓰이지 않은 하얀 공책처럼 원선의 상태로 탄생한다는 것이 무함마드의 변론이다.

 

전에 책에서 봤던 인샬라에 대해 이번에 알게되었다. 무슬림들이 말하는 '인샬라'는 '알라의 뜻이라면, 알라께서 원하신다면'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무함마드가 질문을 받았는데 그에 대한 대답을 내놓지 못하고 내일로 미루자 사람들이 조롱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 때, 알라가 가브리엘을 통해 알지 못할 때는 내일이라 말하지 말고 인샬라라고 대답하라며 일러주었다고 한다.

말이라는 게 워낙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어서 말을 내뱉음에 있어서 항상 주의해야 한다.

마음에서 생각이 나오고 그 생각에 따라 좋은 말과 바른말, 나쁜 말과 그릇된 말이 나오는데 그 습관들이 모여 여러 가지 성격을 만들어내고

그것이 인간의 인생을 좌우하게 된다고 한다. 그만큼 우리가 말을 함에 있어서는 항상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것이다.

 

무함마드에게 죽음이란 관점은 재창조이다. 신이 창조한 본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한 것으로 말이다.

오히려 신에게 감사를 드리라고 말한다. 무서워하고 늙어가는 것을 한탄하는 것보다, 생로병사의 본뜻을 깊이 이해하며 삶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그럼 무함마드에게 행복이란 관점은 어떨까? 그의 행복의 관점은 현재 자신에 대한 만족에서 온다고 한다.

즉, 행복의 모든 것은 마음에서부터 비롯된다고 대답한다.

행복이 만들어지는 곳도 마음이요. 만들어진 행복이 머무는 곳도 마음이다.

그래서 행복은 밖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밖으로 드러나지 않으니 눈으로는 볼 수 없다.

마음에 있으니 마음의 감각으로 발견하는 게 행복이다.

또한,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며 감사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그래서 마음이 만들어가는 행복은 오직 나만이 가질 수 있는 자신만의 재산이다.

 

팽글팽글 놀기보다는 인간의 노동은 행복의 조건이라 강조한다.

그래서 무함마드는 현세의 행복과 내세의 행복을 모두 얻는 자가 훌륭한 인간이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노동으로 벌어들인 수입이 가장 깨끗한 재산이며 그 수입으로 살아가는 자가 내세에서 가장 큰 행복을 얻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무함마드는 "너희에게 베풀어준 것으로 내세의 안식처를 구하라"라고 말한다. 현세와 내세의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노동을 통한 기쁨을 맛보는 것이야말로 인간에게 주어진 근본적인 행복일 것이다.

- 접기
하나의책장 2015-07-20 공감(1) 댓글(0)
Thanks to
 
공감
     
인생교과서 무함마드 새창으로 보기
인생교과서 시리즈는 인류의 위대한 스승 19명에게 묻고 싶은 인생의 질문에 대해 각 계의 대한민국 대표 학자들이 답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인생교과서 시리즈 4번째 책은 이스람의 창시자이고, 알라의 뜻을 받아서 이슬람을 일으킨 인물인 무함마드이다. 이 책 안에는 무하마드에게 묻고 싶은 24개의 질문들이 들어 있다. 이 24개의 질문들은 무함마드의 사상을 통해서 듣고 싶은 삶의 질문들에 대한 답이 담겨져 있다.

 

사실 이슬람을 일으킨 사람 정도로 무함마드를 알고 있었다. 무함마드에 대한 궁금증도 있었고, 그의 사상과 주장 그리고 삶의 궁극적인 질문에 대해서 어떤 대답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것들에 대해서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책을 읽게 되었다. 그런데 무함마드를 통해서 듣는 삶의 궁극의 질문과 답을 들으면서 성경과 반대적인 내용들을 나올 때는 걸리는 것이 사실이었다. 왜냐하면 이 책의 독자이지만 나는 성경을 믿고, 예수님을 믿는 신앙인의 한 사람이기 때문에 성경의 내용과 반대적인 내용이나, 성경이 주장하는 것과 전혀 다른 이야기들을 할 때에는 거부감이 드는 것이 사실이었다. 원죄에 대한 이야기라든지, 천국과 지옥이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무함마드의 이야기들이나 꾸란에서도 예수 스스로 자신이 구세주가 아니라고 하는 대목이 등장한다는 부분 등이 그것이다. 그럼에도 그가 들려주는 삶에 대한 질문의 답들에서도 삶에 유용하고,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부분들도 있었다.

 

인생교과서 네 번째인 무함마드에게 묻고, 대한민국 대표지성이 답하는 이 책은 총 4부로 되어 있는데 1부는 삶과 죽음, 2부는 나와 우리, 3부는 생각과 행동, 4부는 신과 종교로 되어 있다. 여기에 나와 있는 질문 하나 하나들은 우리의 삶에서 궁금해 하고, 답을 찾고 싶은 것들이다. 삶이란 무엇인가? 행복이란 무엇인가? 주어진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 죽음이란 무엇인가? 나는 누구인가? 절망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가? 라는 삶의 본질적인 질문들이 많이 들어가 있다. 무함마드가 삶에서 생기는 질문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탁월하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고, 무함마드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었다. 무함마드에게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완성맞춤의 책이고, 무함마드를 통해서 삶의 대한 질문에 답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탁월한 인생교과서가 될 것이다.

- 접기
파레시아 2015-08-02 공감(1) 댓글(0)
Thanks to
 
공감
     
인생교과서04 무함마드 새창으로 보기
이웃집 찰스에 나오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이슬람을 믿는 마흐무드를 보면서 이슬람교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였다...매일 나침반을 들고 다니면서 주위사람들에게 아랑 곳 하지않고 매일 다섯번 정해진 시간에 절을 하고 음식을 만드는데 있어서 지켜야 할 것은 꼭 지키는 이슬람교의 의미가 무엇인지 많이 궁금하였다..



이슬람교...내가알고 있는 이슬람교에 대한 상식은 꼬란,알라,그리고 돼지고기를 안 먹는다는 것 뿐이었다...그러나 책을 통해서 알게 된 사실은 조금 충격이었다....이슬람과 기독교는 비슷하다는 것과 우리가 GOD을 하나님이라 부르는것처럼 이슬람에서 GOD을 알라라고 부르는 것일 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코란의 근본은 성경에서 왔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이슬람교와 유대교 그리고 기독교는 유일신인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코란과 성경...둘은 비슷하지만 다른 성격을 지니고 있다...특히 성경에서 나오는 아담과 하와에 관한 해석이 기독교와 이슬람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기독교에서는 아담이 먹은 선악과와 그것으로 인하여 두 사람이 지은 죄가 후대에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 것과 달리 이슬람교에서 아담과 하와의 죄는 두 사람이 살았던 세대에서 끝나는 것이므로 후대 사람들이 그 죄에 대해서 책임을 질 필요가 없으며 자유로운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다...



이 글을 읽으면서 내가 이슬람에 대해서 너무 몰랐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으며 특히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슬람 무장단체 IS와 이슬람은 다르다는 것을 정확하게 알 수가 있었다...그리고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을 이런 경우에 해당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슬람교에서는 라마단 축제가 있다...30일동안 헌신과 절제를 강요하는 이 기간에는 코란을 암송하게 된다..그래서 코란은 라마단 기간이 30일에 맞춰져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그리고 태양력이 365일이지만 이슬람력은 354일이어서 매년 11일 차이가 나기 때문에 때로는 라마단 축제가 겨울철에 열리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책을 다 덮으면서 제일 먼저 생각 난 것이 코란이었다...코란을 읽게되면 성경에 대해서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으며 이슬람교에 대해서 비판을 하려면 우선 이슬람과 코란에대해서 제대로 공부한 뒤에 비판하여야 한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 접기
깐도리 2016-05-13 공감(0) 댓글(0)
Thanks to
 
공감
     
[인생교과서 무함마드] 삶에 대한 궁극의 질문과 답, 인생교과서 무함마드 새창으로 보기
삶에 대한 궁극의 질문과 답 『인생교과서』 시리즈가 출간되었다. 『인생교과서』는 위대한 현자 19人의 삶과 철학을 대한민국 각계의 대표 학자들이 풀어낸 총 19권의 시리즈이다. 인류의 위대한 스승 19명에게 묻고 싶은 인생의 질문에 대해 각 계의 대한민국 대표 학자들이 답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삶이란 무엇인가","행복이란 무엇인가","죽음이란 무엇인가" 등 인생의 화두라 할 수 있는 질문에 대해 저마다 어떻게 생각했는지 비교하며 살펴볼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최영길. 사우디아라비아 왕립이슬람대학교에서 이슬람학을 전공하고 수단 움두르만 이슬람국립대학교에서 한국인 최초로 이슬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는 점이 특이사항이다.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이슬람교에 대해 기본적인 궁금증을 풀어보고 싶어서였다. 이슬람의 시각으로 삶과 죽음을 바라보고 나는 누구인지 살펴보았다. 무엇보다 예전부터 궁금해하던 '알라는 다른 신과 어떻게 다른가?','무함마드는 예수의 죽음을 어떻게 보았는가?' 등의 지식을 습득하는 계기가 되어 의미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며 그동안 이슬람교에 대해 무지했던 것을 하나 둘 짚어보게 되었다. 특정 종교인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종교를 매개로 우리 삶을 진중하게 들여다 볼 계기를 마련할 수 있으니 마음의 장벽이 있으면 일단 옆으로 치워두고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꾸란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전혀 없어도 된다. 이슬람교도가 아니어도 괜찮다. 편안하게 읽어나갈 수 있고 무함마드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다. 특히 '하나님과 알라는 같은 분이다'라는 글은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저자는 무슬림도 예수를 믿는다는 말을 듣게 되었고, 예수도 '알라'를 믿고 경배했으며 알라를 구세주로 믿었다는 내용을 듣고 놀랐다고 한다. 나또한 고정관념이 와르르 무너지는 느낌을 받는다. 이슬람교 무슬림들이 믿는 '알라'와 기독교 신자들이 믿는 '하나님'이 전혀 다른 신이라고 생각하던 나에게 저자의 이야기가 공감되고 혼란스러워진다. 솔직한 고백이 읽는 이의 마음을 움직인다.

 

이 책은 큰 틀에서 우리의 삶과 죽음, 나와 우리, 생각과 행동, 신과 종교에 대해 짚어준다. 그것을 가리키는 도구가 무함마드, 이슬람교 등의 종교적인 것으로 수단이 된다. 인생교과서 시리즈의 단 한 권을 보았는데, 시리즈의 다른 책들을 보면 그 안에서 교집합을 이루는 가르침을 건져낼 수 있을 것 같다. 그렇게 읽고 생각하는 분량이 늘어날수록 나만의 세계관이 정립되고 세상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폭이 넓어지게 될 것이다. 그러다보면 이 책에서 말하듯 스무 번째 현자가 될 수 있는 가능성에 가까이 다가가리라 생각된다. '인생교과서'라는 제목이 적절하게 잘 붙었다는 생각이 들었고, 삶에 대해 깊이 통찰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 있었다.

 

- 접기
카일라스 2015-07-20 공감(0) 댓글(0)
Thanks to
 
공감
     
인생교과서, 무함마드 새창으로 보기

삶에 대한 궁극적 질문과 답을 담은 ‘인생 교과서’는 인류의 위대한 스승 19명에게 묻고 대한민국 대표 지성이 답하는 형식을 갖고 있는 책이다. 19인이 현자에는 이 책을 읽는 독자 1인이 더해질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플라톤 아카데미 총서’에서 나오는 책들에는 경험에서 오는 믿음이 있고, 또 개인적으로는 예언자 무함마드와 꾸란에 대해서 아는 것이 별로 없다. 하지만 이슬람에 뜻에 복종하는 자를 뜻하는 무슬림의 인구가 18억에 달하고, 무함마드는 그들의 영혼의 지도자이다. 그래서 나의 부족한 지식을 채우고 오랜 시간 동안 수많은 사람들의 영혼의 길잡이가 되고 있는 무함마드에 대해 알고 싶어졌다.


지금까지 나온 4권의 인생교과서 중에 공저가 아닌 책은 ‘무함마드’뿐이었는데, 그만큼 한국에서 이슬람을 연구하는 사람도 많지 않다는 의미로 보이기도 했다. 그래서 평소와 달리 저자인 최영길의 약력을 유심히 살폈는데, 한국인 최초로 이슬람 국립대학에서 이슬람 박사학위를 받은 분이었다. 또한, 아랍어 원문 꾸란을 한국어로 번역하기도 했고, ‘압둘라 국왕 국제 번역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꾸란에서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선악과와 원죄에 대한 아담과 하와의 이야기가 다르게 전개된다. 하나님은 그들이 ‘망각에 의한 실수’를 저질렀다고 생각하고, 또한 누구도 다른 사람의 죄를 대신할 수 없다는 판단을 한다. 그래서 이슬람에서는 원죄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 이야기는 무함마드가 노예 해방에 앞장섰던 것과 이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를 이어서 노예가 될 수 없는 신분제도를 천형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래서 그 윗대의 사람이 무슨 일로 노예가 되었든, 그 죄가 후대에까지 이어질 수는 없다고 그는 생각했던 것이 아닐까?


무함마드는 라마단의 금식을 다하지 못하면, 노예를 해방하는 것으로 속죄를 받을 수 있다고 하여, 노예들이 자유의 몸이 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다. 또한 일부사처를 허용한 것 역시 전쟁미망인과 고아를 보살피기 위함 이었다고 한다. 전에 이슬람이 돼지고기를 금기시하는 것이 척박한 환경에서 유목생활을 해야 했던 것과 관련이 있다고 들었는데, 이슬람의 교리는 지금 내가 겉으로 판단하는 것보다는 상당히 유연하게 움직여왔던 거 같다는 생각도 든다.


또한 꾸란 14:7, ‘너희가 감사해한다면 나는 너희에게 더 많은 것을 베풀어 행복하게 할 것이니라’ 같은 구절을 통해 강조한 감사의 중요성과 마음으로 만들어가는 나만의 재산인 행복에 대한 이야기도 오래 기억에 남는다. 참 멀게만 느껴졌던 이슬람교이고 예언자 무함마드였지만, 이 책을 통해서 한층 가깝게 느껴졌다. 또한 그렇게 편견을 내려놓고 바라보니, 마음에 와닿는 이야기들도 참 많았다.


- 접기
하나 2015-07-20 공감(0) 댓글(0)
Thanks to
 
공감
     
인생교과서 04. 무함마드 새창으로 보기

인생교과서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이지만 나는 이 책을 가장 먼저 읽게 되었다

예수, 부처. 공자 다음이 바로 이 무함마드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대로 무함마드는 이슬람교의 창시자이다

지난 9.11 테러 이후 이슬람은 악의 집단 종교인 것처럼 표현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모두가 그런 것도 아닌데 단지 이슬람교를 믿는 것 자체만으로 이슬람교도 모두를 테러집단 취급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적어도 무함마드의 이슬람교는 알면 알수록 괜찮은 종교라는 생각이 든다

이슬람교에 대한 책은 몇 번 읽었지만 "무함마드"라는 인물에 대해서나 종교를 떠나 아니 종교를 포함해서 그의 사상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전혀 없어 이 책이 더욱 기대가 되었다

"생각대로 말하고, 말한 대로 행동하라"

자칫 의심을 당하기 쉬운 이 말이 말하는 진정한 의미에 대해서 책을 다 읽고 나면 알 수 있을지도 모른다

 

첫 시작은 인생교과서라는 제목에 맞게 "삶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시작한다  

 

죽음이란 신이 창조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한 재창조이다
페이지 : 21
 

 

분명 주제는 삶이란 무엇인가였는데 여기서 무함마드식의 죽음 본질에 대해 읽을 수 있었다

생각해보니 이다음으로 읽었던 예수 편에서도 그랬고 지금 읽고 있는 부처 편에서도 이 비슷한 구절이 나오는 거 같다

삶과 죽음을 따로 보지 않고 죽음을 삶의 일부분으로 보고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 바람직한 삶의 필수적 요소인 거 같다

 

이슬람에 대한 잘못된 시선 중에 가장 큰 것이 아마 일부다처제에 대한 것일 것이다

이슬람교에서 한 남성이 부인을 4명까지 둘 수 있는 것과 술탄만을 바라보는 아름다운 여인들이 모인 할렘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낳은 결과일 것이다

흔히 생각하는 대로 남성 중심의 사회이고 여성에 대한 차별로 인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전쟁으로 인해 남편이 죽은 여인들을 도와주고 또한 앞서 부인들의 동의가 있어야 가능하다는 것이다

뭇남성들의 꿈인 할렘은 사실은 술탄의 여인들만이 있는 꿈의 낙원이 아닌 우리나라식으로 말하자면 조선시대의 내명부라고 표현하는 것이 가장 적절할 것 같다

술탄의 처첩만 있는 것이 아닌 슐탄의  어머니를 포함한 슐탄 제국의 왕실 여인들의 거주지라 잘못된 서구의 시선으로 이상야릇한 장소로 탈바꿈한 것이다

 

"코란"을 "꾸란" 으로 표기되어 있어서 익숙해지는데 상당히 시간이 걸렸다

이슬람교의 교리뿐만 아니라 장례문화들을 보면서 우리 문화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늘나라에서의 추방과 기독교의 원죄에 대해서도 하느님이 미리 계획한 일이라고 표현하는 점은 상당히 신선했다

예수님 외의 다른 이들을 배척하는 기독교에 비해 이슬람교에서는 예수님 또한 무함마드와 같은 레벨로 인정되는 것 또한 이슬람교 특유의 포용력인 거 같다

 

무함마드는 우리 삶을 엄습하는 불행과 고통은 어떠한 목적을 향해 가기 위한 과정이라고 본다
페이지 : 121
 

 

 

"알라"를 외치고 메카를 향해 하루 다섯 번 절하며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종교 정도로만 생각했던 이슬람교에 대해 그들의 믿고 의지하는 무함마드라는 창시자에 대해 조금이나마 제대로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슬람에 대한 선입견을 가진 사람들이 본다면 선입견을 깰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인문학적 소양으로 읽으면 재밌는 주제의 책일 될 것이다

나머지 부처와 공자도 기대가 된다

 

[이 글은 해당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접기
에르피스 2015-08-04 공감(0) 댓글(0)
Thanks to
 
공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