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27

기도하는 방법ㅣ김기석 목사ㅣ잘잘법 Ep.76




<기도하는 방법 김기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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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 하나님의 마음과 조율되는 것
불안 - 하나님으로 부터 멀어진 상태
<인간은 누구나 기도한다.>
기도하는 것은 내가 느끼는 결핍이 하나님에 의해서 채워지기를 바라는 태도
사람들은 누구나 다 기도를 한다.
예를 들면 간난아기가 우는 것도 기도이다.
내가 배가 고프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자연 재해를 만났을 때 농부들은 망연하게 하늘을 올려다 본다.
하늘을 바라보는 그 텅빈 시선도 기도이다.
예배당에서 천부여 의지 없어서 손들고 옵니다라고 드리는 기도도. 기도이다.
그러니까 모든 인간은 기도를 할 수 밖에 없다. 인간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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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적 기도>
기도는 영혼의 호흡과 같다. 들숨과 날숨이라는거죠.
숨을 쉬지 않으면 한 순간도 살 수 없다.
기도하지 않고는 거룩한 삶을 살 수 없다. 
는 말이 기도가 호흡에 담겨있다는 말이다.
기도의 핵심은 현실이라는 척박하기 이를데 없는 상황속에 살면서
내 영혼의 중심이신 분을 찾아가기 위해 하는 것이 기도이다.

많은 사람들은 인생의 어려움을 겪을 때 (새벽)기도를 시작합니다.
기도를 문제 해결의 방편처럼 받아드린다.
하나님은 내가 문제가 있을 때 부르면 와서 문제를 해결해주는 존재인 것처럼
나는 말한다. 하나님은 해결사가 아니다. 비서가 아니다.
해결해주지 않으면 원망하고 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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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 들을 때 마다 떠오르는 것 - <김교신 이야기.>
1943년 말 - 감사의 기도.
하나님 지난 1년 동안 나를 보살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부족한 것이 당신 앞에 바친 기도에 응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나 더욱더 감사하옵기는 제 기도를 기각해주신 것입니다.
애사 절박한 가운데 바쳤던 기도를 하나님이 거절해주신 것이 더 고맙다고
무슨 말이지요?
만약에 내가 바라는 것이 다 이루어지면 세상이 아름다워질까요?
저마다의 욕망이 응답된다면 좋은 세상?
김교신 기각해준 것 때문에 겸허한 것을 배웠다. 다른이들과 함께 사는 삶을 사는 것을 배웠다.
<기각된 기도가 오히려 복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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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트러지는 마음을 하나님의 마음이라고 하는 중심에 연결하기 위해 드리는게 기도.
하나님의 마음과 내 마음을 연결한다.
나는 조율한다는 말을 더 좋아한다.
기타는 조율해가며 이용한다.
기도는 일상을 살면서 나라는 악기가 제 소리를 내지 못할 때
하나님의 선율을 연주할 수 없는 악기가 되어버리고 말았을 때
그럼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이 무엇인지를 여쭙고
그 마음에 따라 나의 마음과 지향을 조율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조율되었을 대 우리에게 오는 행복감이 있다.
내 마음으로 살았을 때는 좁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그런데 <하나님의 마음과 내 마음을 연결하게되자,
나의 현실을 떨어저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나의 이웃들을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그러면 달라진다.>

우리가 시편을 통해서도 여지없게 보고있는 것이 
탄식 시를 보면 내 삶이 왜 이렇게 힘들어요?
그러다 문득 지난 날 하나님이 내게 베풀어주신 은혜가 얼마나 컸던지 에 대한 기억을 상기한다.
그렇게 되면, 오늘 내가 격고있는 고난이라는 것이 나를 무너뜨릴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리고 그런 눈으로 현실을 바라보게 될 때, 현실이 나를 업압하고 있던 힘이 사라지는 것을 경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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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탁식이 찬양으로 귀결된다.
현실을 보는 나의 시선과 입장이 달라젔다.
이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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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나면 내게 필요한 것을 하나님이 주신다라는 확신이 내게 들어온다.
성경말씀 요한복음 15장 7절
너희가 내 안에 머믈러 있고
내 말이 너희 안에 머믈러 있으면
너희가 무엇을 구하든지
다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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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안에 머므는 것이 중요.
하나님과의 일치
이것이 전제가 되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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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모습은 제멋데로 살면서 하나님의 힘을 빌어가지고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어내려고 하면 좋은 믿음이라고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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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하퍼>

다른 사람과의 교제나 우리의 생각에서 나타나는 무질서와 방종은
종종 아침 기도의 소홀함에서 비롯된다.
내 삶이 흐트러저있거나, 타자들과의 관계가 원만하지 못하거나
연약함 속에 있거나, 낙담 속에 있는 까닭은 
어쩌면 하나님의 마음과 내 마음을 연결하고 조율하고
또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능력을 덧입지 않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하기도 한다.
기각된 기도때문에 속상한 분들은 속상해 하기 보다는 먼저 하나님 안에 머믈려고 하는 것부터 시작하면 하나님이 은혜를 베프시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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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는 방법>

자기 문제를 이야기 한다.
그리고 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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