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buya Fukuda
20220101
新しい年が今日、明けましたね。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
新しい一年が、世界のすべての人にとって、良き年になりますように。
さて、今年は珍しく、年越し前に年賀状を用意しました。そして、作ったのこれでした。
早く結婚した友人から届く家族写真の年賀状を、心のどこかで、小馬鹿にしていた(友達のみんな、ごめんなさい!)自分でしたが、その本人が、まさか、親バカ年賀状を作るようになるとは、、、。正直なところ、自分でも驚いています。
ーー以下長文なので、時間のない方はスルーしてくださいーー
さてさて、わたくしごとですが、歳を重ねるにつれて動きが激しくなってます。
2019年に続いて、2021年に16回目の引越し、そして、今年、将来必要になるであろう老人福祉施設への入所を除けばたぶん最後の引っ越しが待ってます。一人暮らしができなくなって施設に入所することを考えると18回の引っ越しをすることになるでしょう。そうそう、こないだ始まった『おもしろオトナを訪ねる旅』の開催にあたって、自分の職業遍歴を数えてみました。社会人になってから働いた職場の数は19カ所でした。
ここまでなので、「自分はなんでこんななんだろう?」と、やっぱり時々考えるわけです。幼少期から、か「落ち着きがない」、「飽きっぽい」、「根性がない」、「続かない」と言われ続けてきました。それはなぜだろうと、やっぱり、今までに時々考えることがありました。
2019年にはADHDの判定も受けましたが、僕の場合、人生そのものが多動です。それには、自分のこだわりの強さと他者とのコミュニケーションに課題を抱えていることが影響しています。ちなみに多動性障害の判定を受けたのと同時に自閉症スペクトラムの判定も受けました。そして、ここでは書けない類の課題も実は抱えていて、よく人は「人間は変われない」というけれど、僕はやっぱりあきらめきれなくて、なんとかしたいから、色々考えるわけです。そして、自分は気づいていないだけで、自分の周りにも同じようにもがいている人がいるんだろうと考えるようになりました。それは、授業中に立ち歩いている小学生だったり、学校に行きたくてもいけない中学生だったり、薬物や暴力に手を染める若者だったり、他者との関わりに背を向ける大人だったり・・・。
さて、僕は自分の人生最後の仕事(たぶん)として、政治や教育ではなく福祉をベースに、多文化共生(つまりは異文化受容)の種を蒔く仕事を4年前から始めました。そして、やっぱり考えるわけです、こんな僕でも。「なんで、自分はこれをやりたいのだろう?」と問いかけるわけです。
そして、やっぱり、根っこは自分のなかにあるんだなと気づくわけです。僕の場合は、立派な支援者ではありません。支援者でさえないでしょう。でも、自分だからできことがあると信じてます。
そういう思いを持って、僕は人と関わるようにしています。それはそうめんを頭に乗っけて喜ぶ娘だったり、テーブルの上に登りたがる小学生だったり、学校でどの過ぎた悪戯をする中学生だったり、人を傷つけることを繰り返す若者だったりします。
今年も、僕は動きます。かき混ぜ、波風を起こしながら生きていきます。
ということで、みなさま今年もよろしくお願いいた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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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고 한역
Nobuya Fukuda
새해가 오늘 밝았네요축하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런데 올해는 드물게 송구영신 전에 연하장을 준비했습니다.그리고 만든 게 이거였어요.
일찍 결혼한 친구에게서 온 가족사진 연하장을 마음 한구석에선 바보취급하고 있던(친구들 모두 미안해요!) 저였지만, 본인이 설마 부모님 바보연하장을 만들게 될줄이야.... 솔직히 저 스스로도 놀라고 있습니다.
-이하 긴 글이오니, 시간이 없으신 분은 그냥 지나쳐 주세요-
참, 개인적인 일입니다만, 해를 거듭할수록 움직임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2019년에 이어 2021년 16번째 이사, 그리고 올해 장차 필요하게 될 노인복지시설 입소를 제외하면 아마 마지막 이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혼자 살 수 없게 되어 시설에 입소하는 것을 생각하면 18번의 이사를 하게 될 것입니다. 참, 얼마 전 시작한 재미있는 남자를 찾아가는 여행을 개최하면서 자신의 직업 편력을 세어 보았습니다.사회인이되고나서 일한 직장의수는19군데였습니다.
여기까지니까 '내가 왜 이럴까?'라는 생각을 역시 가끔 하게 됩니다. 어릴 때부터 줄곧 침착하지 못하다 싫증을 잘 낸다 근성이 없다 지속되지 못한다는 말을 들어왔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역시 지금까지 때때로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다.
2019년에는 ADHD 판정도 받았지만 제 경우 삶 자체가 많이 움직입니다. 거기에는, 자신의 고집의 강도와 타자와의 커뮤니케이션에 과제를 안고 있는 것이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덧붙여서 다동성 장애 판정을 받은 것과 동시에 자폐증 스펙트럼 판정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여기에서는 쓸 수 없는 류의 과제도 실은 안고 있고, 자주 사람은 「인간은 바뀔 수 없다」라고 말하지만, 나는 역시 단념할 수 없어서, 어떻게든 하고 싶으니까, 여러가지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은 모르고 있을 뿐, 자신의 주위에도 똑같이 몸부림치고 있는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수업중에 서있는 초등학생이거나, 학교에 가고싶어서도 안 되는 중학생이거나, 약물이나 폭력에 손을 대는 젊은이이거나, 타자와의 관계에 등을 돌리는 어른이거나…
그런데, 나는 나의 인생의 마지막 일(아마)로서 정치나 교육이 아닌 복지를 베이스로, 다문화 공생(즉 이문화 수용)의 씨를 뿌리는 일을 4년 전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역시 생각하는 거죠, 이런 저라도.「왜, 나는 이것을 하고 싶은 것일까?」라고 묻는 것입니다.
그리고 역시 뿌리는 자신 안에 있구나라고 깨닫는 것입니다.저 같은 경우에는 훌륭한 지원자가 아닙니다.지원자조차 없을 겁니다.하지만 저 스스로가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저는 사람들과 어울리도록 하고 있습니다.그것은 소면을 머리에 이고 기뻐하는 딸이기도 하고, 테이블 위에 오르고 싶어하는 초등학생이기도 하고, 학교에서 지나친 장난을 하는 중학생이기도 하고, 사람을 다치게 하는 일을 반복하는 젊은이이기도 합니다.
올해도 저는 움직입니다.젓고, 풍파를 일으키며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