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23

Philo Kalia | 십자가에 달린 행성 지구(THE CRUCIFIED PLANET EARTH,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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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o K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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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QUIEM "THE CRUCIFIED PLANET EARTH“

하느님은 그의 아들을 인간의 구원을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도록 내어주셨지만
제국주의와 독재는 민중을 십자가에 못박았고
현재 인류, 자본주의는 지구를 십자가에 못박는다.
이제 우리는 지구를 위한 장송곡을 불러야 한다.
우리가 지구를 죽였다 – 너희들과 내가! 우리 모두가 지구를 죽인 살인자다! ...
살인자 중의 살인자인 우리는 이제 어디에서 위로를 얻을 것인가? ...
지구를 위한 진혼곡, “이 지구가 신과 모든 생명의 무덤과 묘비가 아니라면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⑴ 위르겐 몰트만, 『십자가에 달리신 하나님』(1972)
⑵ 송천성(C.S.Song), 『예수, 십자가에 달린 민중』(1990)

⑶ 십자가에 달린 행성 지구(THE CRUCIFIED PLANET EARTH,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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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chang Kim

십자가에 달린 것은 다름 아닌 생명 자체라는 신학적 상상력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생명개신미학적 상상력이 신학자이신 분들에게 드리는 문제제기
입니다.

Philo Kalia

Taechang Kim 선생님의 문제의식과 동일합니다.


Taechang Kim

몰트만의 <십자가에 달리신 하나님>은 
몰트만 자신이 <살아계신 하나님>이라 말하지 않았습니까? 
오늘의 기독교가 시대적 상황적 적실성을 잃어 가는 근본이유는 
근원적 생명력을 십자가에 목박아 놓고 
죽은 교리와 맔슴과 예배에만 매달리는데 있다는 체감이 드는데 
잘못인가요?


Philo Kalia

Taechang Kim "근원적 생명력을 십자가에 못박아 놓고 죽은 교리와 말씀과 예배에만 매달리는데 있다"는 말씀에 절대 동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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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RT VONNEGUT - REQUIEM "THE CRUCIFIED PLANET EARTH"


 
The crucified planet Earth, 
should it find a voice and a sense of irony, 
might now well say of our abuse of it, 

"Forgive them, Father, They know not what they do."

The irony would be that we know what we are doing.

When the last living thing has died on account of us, 
how poetical it would be if Earth could say, 
in a voice floating up perhaps from the floor of the Grand Canyon, 
''It is done." People did not like it here.

--Kurt Vonnegut, Requiem http://poetry.rapgenius.com/Kurt-vonnegut-requiem-annot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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