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04

데살로니카서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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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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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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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별 명칭
그리스어
Επιστολή προς Θεσσαλονικείς
라틴어
Epistola ad Thessalonicenses
영어
Epistle to the Thessalonians
한자(한국어)
가톨릭: 데살로니카書
개신교: 데살로니가書
중국어
간체자: 得撒洛尼书
정체자: 得撒洛尼書
일본어
テサロニケの信徒への手紙
기본 정보
저자
기록 연대
A.D. 50년경
분량
전서(첫째 편지): 5장
후서(둘째 편지): 3장
수신자
데살로니카 교회

1. 개요2. 데살로니카 1서 (전서)
2.1. 동기와 목적2.2. 구조와 내용2.3. 신학적 중요성
3. 데살로니카 2서 (후서)

1. 개요[편집]

항상 기뻐하십시오. 기도하십시오. 어떤 처지[1]에서든지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서 여러분에게 보여주신 하느님의 뜻입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데살로니가전서 5:16~18 (개역개정)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신약 성경의 한 권으로 사도 바울로가 항구도시였던 테살로니키 교회 사람들에게 보낸 편지로, 바울로 서신 중 최초의 편지로 기원후 약 50년경에 고린토에서 썼다고 여겨진다. 다소간 논란이 있긴 하지만 학자들은 대체로 이 서신이 신약성경 가운데 가장 먼저 씌어진 문서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2. 데살로니카 1서 (전서)[편집]

2.1. 동기와 목적[편집]

디모테오는 데살로니카 교회의 신도들이 모든 곤경과 환난 가운데서도 믿음을 지키며 굳게 서있단 소식에 기뻐했음을 보여줬다. (데살1 3:6-9) 이 디모테오의 소식에 바울로는 크게 기뻐하며 교인들에게 편지를 썼다. 또한 데살로니카 교인들 중 그리스도의 재림 시 죽은 성도는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서 의혹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알았다. 당시 데살로니카 교회의 구성원들은 과거 우상숭배자였던 사실(데살1 1:9)에 비춰볼때 교회내 그릇된 생각과 잘못된 종말론에 대한 의혹을 깨끗하게 시정해야 했다.(데살1 4:1-5:24)

이런 동기와 목적으로 고린토에서 바울로는 데살로니카 1서를 쓰게 되었다.

2.2. 구조와 내용[편집]

  • 1. 서론(1:1)
    1) 발신자: 바울로 + 실바노 + 디모테오
    2) 수신자: 데살로니카 교인들
    3) 인사말: 은혜와 평화가 여러분들에게 있기를 바란다.
  • 2. 본론 (1:2~5:28)
    1) 서언부 (1:2 ~ 2:1-16): 과거를 상기시키며 감사와 칭찬을 함..
    1:2-10: 바울로의 칭찬으로 시작
    2:1-16: 바울로와 그 일행이 데살로니카에서 한 일(교회 설립)의 모습과 복음 수용에 대하여 감사의 뜻을 세움.

    2) 논증부(2:17 ~ 3:13): 디모테오의 심부름과 그가 교회에 행한 사역.
    2:17-20: 사탄이 사역을 방해함.
    3:1-5: 디모테오의 심부름.
    3:6-10: 디모테오가 보낸 바울로에게 보낸 기쁜 보고서.
    3:11-13: 바울로가 데살로니카로 가기를 원함.

    3) 권면부(4:1 ~ 5:28): 윤리적 권면과 교리적 가르침.
    4:1-12: 윤리적 훈계와 권면
    4:13 ~ 5:11: 종말에 대한 가르침과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대한 훈계
    5:12 ~ 5:22: 거룩한 삶과 교회 생활에 대한 권면과 훈계
  • 3. 결론: 5:23 ~ 5:28

2.3. 신학적 중요성[편집]

바울로 서신 중 그 동안 신학적,교리적 측면에 있어서 관련된 특별한 논의는 없었다. 과거 휴거설 소동이 데살로니카 1서 4장 17절의 그릇된 적용[2]에 기인한 점을 들어본다면, 그 동안 이 문서에 대해서 소홀히 다뤘던 점을 상기시킬 수 있다. 하지만 신약성서 문서 가운데 가장 오래되었으며 가장 최초로 쓰여진 문서인 이 데살로니카 1서는 초대 그리스도교와 초기 바울로의 종말 사상이 어떠했는지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 볼 수 있다.

신약성서를 전공한 로버트 주이트(Robert Jewett)는 사회학을 적용하여 데살로니카 사람들은 천영 왕국 사상의 신봉자로 규정하였는데, 데살로니카 교회의 신도들은 사회적 하류계층의 출신으로 많은 수가 카비루스(Cabirus) 제의의 추종자로서 강한 종말을 기대함과 동시에 심령적 황홀경에 빠지는 현상이 심했다고 볼 수 있다고 봤다.

이를 토대로 바울로의 종말론이 이후 데살로니카 2/후서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

3. 데살로니카 2서 (후서)[편집]

우리가 여러분과 함께 있을 때에 "일하기 싫어하는 사람은 먹지도 마라." 하는 말을 여러분에게 종종 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가운데는 게으른 생활을 하며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남의 일에만 참견하는 사람이 있다는 말이 들립니다.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런 사람들에게 명령하고 권고합니다. 말없이 일해서 제 힘으로 벌어 먹도록 하십시오.

데살로니카인들에게 보낸 둘째 편지 5:16~18 (공동번역)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도 너희에게 명하기를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하였더니, 우리가 들은즉 너희 가운데 게으르게 행하여 도무지 일하지 아니하고 일을 만들기만 하는 자들이 있다 하니, 이런 자들에게 우리가 명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권하기를 조용히 일하여 자기 양식을 먹으라 하노라.

데살로니가후서 3:10~12 (개역개정)

사실 우리는 여러분 곁에 있을 때, 일하기 싫어하는 자는 먹지도 말라고 거듭 지시하였습니다. 그런데 듣자 하니, 여러분 가운데에 무질서하게 살아가면서 일은 하지 않고 남의 일에 참견만 하는 자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한 사람들에게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지시하고 권고합니다. 묵묵히 일하여 자기 양식을 벌어먹도록 하십시오,

테살로니카 신자들에게 보낸 둘째 서간 3:10~12 (천주교 성경)

데살로니카후서는 파울로스 서간 중 저자에 대한 논란이 가장 치열한 서간에 속한다. 마르키온, 무라토리안 정경에 포함되는 등 매우 이른 시기부터 파울로스의 작품으로 인정받아 왔지만, 종말론과 재림에 대한 신학적 메시지가 데살로니카전서와는 상충된다고 지적하는 학자들도 적지 않다.

[1] 개역한글/개정에서 범사로, 천주교에서 모든 일로, 공동번역에서 처지로 번역된 단어는 παντὶ(panti)로 모든, 우주의라는 뜻을 가진 παν의 파생형이다. παν이 모든이라는 의미로 쓰인 경우는 ‎Πανθεονας이 대표적이다. 세 번역 중 천주교와 개신교 번역이 원 뜻에 가깝다.[2] 공중 영접, 즉 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