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의 스펙트럼 2
모든 문제의 근본적인 해답을 찾아서
책소개
즉 분리된 개체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스로 개체로 존재한다고 믿고 있다. 바로 여기에 인간의 모든 고통의 원인이 있다.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들은 바로 여기서 발원한다. 고대로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우리 삶의 문제들에 대한 근원적인 해결책들이 여러 가지로 제시되어 왔다. 저자는 그러한 흐름을 대표하는 사람이나 책을 선정하고, 그 내용의 핵심을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하였다.
목차
spectrum 01 가장 높고 바른 깨달음
석가모니
spectrum 02 사람의 아들, 사랑의 신
책속에서
존재는 한 덩어리라고 주장하는 금강경은 왜 최고의 지혜인가? 인간의 가장 큰 병을 치료하기 위해 제조한 강력한 약이기 때문이다. 그대는 모든 반대되는 것들이 왜 반대되는 것으로 인식되게 됐는지 그 경계를 살펴본 적이 있는가? 석가모니가 시종일관 ‘애매한 말’을 하는 것은 그대의 생각을 헷갈리게 해서 그대도 ‘경계’를 살펴보게 하려는 의도다. 그렇다면 금강경의 글자들을 줄줄 외우는 게 나을까, 사랑과 미움이 왜 다른 것인지 왜 같은 것인지를 직접 따져보는 게 나을까? 석가모니가 진심으로 원하는 것은, 그대도 석가모니가 한 것과 똑같이 모든 경계를 조사해보는 것이다.
예수는 왜 빵을 만들지 않았는가? 빵을 많이 만들어서 가난한 사람들한테 나눠주면 배고픔도 구제하고 이름도 날리고 두루두루 좋을 텐데 왜 하지 않았을까? 빵만 나눠줬어도 하나님의 영광이 더 크게 빛나지 않았겠는가? 숨겨진 의미가 있기 때문에 하지 않은 것이다. 빵으로 드러낼 수 있는 것보다 더 큰 것이 감춰져 있기 때문에 하지 않은 것이다. 사탄은 곧 이어서 ‘왕국’으로 예수를 유혹한다. 하지만 예수는 역시 거절한다. 예수는 왕국도 거절했는데 왜 목사들은 교회 건물조차 거절하지 못하는 것일까? 사탄의 꾐에 넘어갔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들은 끝까지 알고 싶어 한다. ‘존재는 무엇인가?’에 대해 확실한 답을 얻고 싶어 한다. 그리하여 이 모든 것들을 있게 하는 ‘그것’은 무엇인가하고 거침없이 묻는다. 그랬을 때 나오는 최후의 답이 기독교의 하나님이고, 플라톤의 이데아고, 석가모니의 공空이고, 힌두교의 브라만이다. 인간은 존재가 움직이던 중에 우연히 만들어낸 ‘일시적인 작은 모양’일 뿐이라는 것이 이 모든 답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혹시 그대도 끝까지 알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 모든 모양들과 움직임들을 가능케 하는 그것’이 무엇인지를 끝까지 파고들어가라. 그러면 그 작업의 끝에서 명확한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부분을 수행에서는 ‘마음을 따라가면 영원히 고통(일체개고 一切皆苦 )’이라고 설명한다. 수행에서 ‘마음’이 바로 기독교의 ‘죄’인 것이다. 마음은 파이프와 같다. 그래서 채워질 수가 없다. 하지만 그대는 마음을 채울 수 있다고 믿으면서 계속 마음을 사용한다. 그게 바로 ‘죄를 고백하지 않고 스스로 의롭다 칭하는’ 행위이다. 수행자가 마음을 의심하면서 마음으로부터 돌아서는 것이 곧 하나님 앞에 죄를 고백하는 것이다. 한쪽에서는 ‘나’를 의심하면서 조사하기 시작하고, 다른 쪽에서는 ‘나’를 통째로 하나님께 의탁하는 것이다. 양쪽의 작업이 전혀 다른 듯이 보이지만, ‘나’를 약화시키는 쪽으로 진행한다는 점에서는 똑같다. 불교와 기독교의 작업이 결국에는 무아無我에서 만남을 알 수 있다. 불교라는 종교와 기독교라는 종교는 ‘무아’를 위해서 만들어진 두 개의 방법인 것이다.
마음에 관한 문제의 핵심은 ‘마음이 있다’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현혹된다’는 것이다. 그대가 마음을 볼 때마다 무작정 마음과 유착되기 때문에 마음을 조심하라는 것이지, 마음 자체가 문제라서 마음을 경계하는 것이 아니라는 얘기다. 마음에서 떨어지면 아무 문제가 없다. 그대도 문제가 없고, 마음도 문제가 없다. 그대에게 인지되는 마음이 곧 그대의 마음이라고 믿는 그대의 습관만이 문제다. 그대와는 아무 상관도 없는 마음이 무슨 짓을 하든 상관하지 마라. 그대와 마음은 단지 겹쳐져 보일 뿐, 사실은 완전히 떨어져 있다. 간단한 마음보기를 몇 번만 해보면 그 사실을 언제라도 확인할 수 있다.
그대도 언젠가는 제대로 찾아보고 싶을 때가 있을 것이다. 그때가 오면 그대도 목숨 걸고 찾아보라. 그러면 그대 역시 똑같은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완전하고도 영원한 행복은, 돈이나 건강이나 지식이나 명예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삶의 무상함과 죽음의 필연성을 확실하게 인식함에 있음을 명확하게 알게 된다.
존재는 장난꾸러기라서 항상 가장 좋은 것을 그대가 가장 예상하기 힘든 곳에 숨겨둔다. 그래서 치열한 수행자들만이 그것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삶이 끝없이 변한다는 사실과 이 몸이 머지않아 죽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가능한 많이 가능한 깊이 생각해라. 그래야 마음의 속임수에서 벗어날 수 있다.
다들 행복해지려고 열심히 노력하는데 왜 점점 더 불행해질까? 삶이 전면에 나서는 것이 아니라, 생각이 전면에 나서기 때문이다. 비근한 예로, 많이 만들어서 많이 팔고 많이 소비할수록 더 행복해진다는 자본주의의 모토는 인간을 소외시킨다. 자본주의 논리가 삶의 원리는 아니기 때문이다. 그대의 피상적인 삶이 행복한가? 지금 그대의 삶이 행복하지 않다면 그건, 그대가 삶이라는 밥을 먹고 있는 것이 아니라 생각이라는 마취제를 먹고 있기 때문이다. 밥은 안 먹고 약만 먹는데 무슨 수로 건강하겠는가? 생각을 과거로 미래로, 이런 모양에서 저런 모양으로 떠돌게 하지 말고, ‘지금 나는 누구인가?’, ‘지금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지금 여기는 어딘가?’에 집중해야 한다. 그대의 생각이 아닌 그대의 본질과 만나야 행복해진다.
잠에서 깨어나서 현실을 살고 있으니 지금은 결코 꿈이 아니라고 믿고 있다면, 그건 착각이다. 꿈은 잠잘 때만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믿어줄 때마다’ 생겨나는 것이다. 그대가 깨어있든 잠들어 있든 마음으로부터 명확하게 떨어지지 않는 한 꿈은 지속된다. 꿈이 그대를 한번 속일 수 있다면 두 번도 속일 수 있음을 인식하고, 지금 그대가 또다시 자기 마음만을 보고 있는 건 아닌지 의심해보기 바란다. 그러면 꿈이 진짜로 사라질 것이다.
우리가 바라는 변화의 실체가 찻잔 속의 태풍임을 진정으로 알아차릴 때,문득 어떤 깨달음이 온다. ‘아하, 변화는 필요 없는 것이구나!’ ‘지금 내게 있는 이것이 바로 <그것!>이구나!’
갑작스럽게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기적이 일어난다. 그대가 지금 딛고 있는 그 현실이, 그대가 벗어나고자 발버둥 쳤던 그 지옥이, 바로 그대가 갈망하던 천국이었음을 보게 된다. 그대가 지금껏 눈을 감고 있었던 것이다. 그대가 착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여기는 지옥이고 저기가 천국이 아니라, 그대의 눈이 ‘지옥처럼’ 감겨 있었던 것이다. 지금 그대가 갖고 있는 바로 그 모습, 바로 그 처지에 몰입해야 한다. 그러면 그 모습과 그 처지는 절대로 변하지 않지만 그대의 감긴 눈은 반드시 떠진다.
저자 소개
출판사 제공 책소개
나의 문제는 도대체 어디서 시작된 것일까? 이 삶의 문제는 해결될 수 있는 것일까? 나는 왜 존재하는 것일까? 누구나 한 번쯤은 이런 고민들에 휩싸이게 된다. 역사를 보면, 그런 의문에 대하여 훌륭한 해결책을 제시한 선각자들이 있었다. 그들이 속했던 시대와 사회와 문화는 달랐을지라도, 그 방향은 일치했다. 각자 자신의 언어로 표현했기에, 겉으로는 서로 다른 길이라고 보였지만, 사실은 하나의 진리를 표현하는 다른 방법이었다. 이 책은 그러한 지혜들을 살펴볼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때문에 이 책을 읽다보면, 나와 세상을 보는 눈이 어느새 달라져 있음을 보게 될 것이다. 자신의 문제 해결의 도구가 종교이든, 철학이든, 수행과 명상이든 상관없다. 열린 자세로 읽다보면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음을 보게 될 것이고, 그러한 안목을 통해 ‘나의 문제’가 저절로 해결될 것이기 때문이다.
[책 소개]
깨달음은 어떤 모습일까에 대한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준 『깨달음의 스펙트럼』에 이어서 『깨달음의 스펙트럼 2』가 나왔다. 이 책은 모든 문제의 근본적인 해답을 찾아 인류가 걸어온 길을 검토하고 있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궁극의 영성을 향해 인류가 걸어온 ‘영성의 스펙트럼’이다. 저자가 서문에서도 밝히고 있듯이,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지혜들은 단 하나의 사실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존재는 한 덩어리’이라는 것이다. 즉 분리된 개체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스로 개체로 존재한다고 믿고 있다. 바로 여기에 인간의 모든 고통의 원인이 있다.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들은 바로 여기서 발원한다.
고대로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우리 삶의 문제들에 대한 근원적인 해결책들이 여러 가지로 제시되어 왔다. 저자는 그러한 흐름을 대표하는 사람이나 책을 선정하고, 그 내용의 핵심을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하였다. 그런 의미에서, 『깨달음의 스펙트럼 2』는 삶의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싶어 하는 독자들에게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마이리뷰
- 다윗 2014-06-22
모든 사람들이 나름대로 행복을 열심히 추구하는데도 불구하고 이 세상에는 행복한 사람보다 불행한 사람이 더 많은 건 무슨 까닭인가? 행복보다 불행이 더 많은 것이 인생의 불가피한 운명이요 속성인가, 아니면 그릇된 행복관을 가진 사람이 많기 때문인가? 그것도 아니면 행복을 추구하는 방법과 지혜가 부족해서 그런가? 문제에 해답을 주는 영성의 스펙트럼이 필요하다.
이 책은 블로그(seedan.kr)에 글을 쓰면서 시단선원(네이버 까페 drovell)에서 수행자들을 가르치고 있는 김현철씨가 모든 문제의 근본적인 해답을 찾아 인류가 걸어온 길을 검토하고 있다. 즉, 궁극의 영성을 향해 인류가 걸어온 ‘영성의 스펙트럼’이다.
저자는 이 책의 서문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지혜들은 사실은 단 하나의 사실에 대한 다양한 표현들일 뿐인데, 그 단 하나의 사실은 ‘존재는 한 덩어리’이라는 것이다. 즉 분리된 개체는 전혀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 그대가 어떤 어려운 처지에 있건 두려워할 필요가 전혀 없다. 그대는 그 어려움이 그대만의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그 고통은 우리 모두의 고통이기 때문이다.”(p.4)라고 말했다.
이 책의 장점은 시대의 영적 위인과 그들의 저서들을 한 곳에 모았다. 이 책 한권을 읽게 되면 영적 위인들이 쓴 책 20권을 읽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할 수 있다.
오늘 우리가 맞고 있는 갖가지 삶의 문제들에 대해서 고대로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근원적인 해결책들이 다양하게 제시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저자는 그러한 흐름을 대표하는 사람이나 책을 선정하고, 그 내용의 핵심을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하였다. 이 책에서 내가 관심 ‘신앙의 중심은 신앙! - 마틴 루터’라는 부분이었다.
마틴 루터는 로마 카톨릭교회의 부패에 반기를 든 종교개혁자이다. 가톨릭교회의 교리와 폐쇄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성경을 통한 하나님과의 직접적인 접촉과 하나님의 구원을 설파하였으며, 라틴어로 되어 있던 성경을 독일어로 번역하여 대중화에 기여했다.
당시 로마 가톨릭교회는 부패하여 면죄부를 판매하는 등 폐단이 심했다. 루터는 여기에 적극적으로 반발하여 비텐베르크 성의 만인성자교회의 문 앞에 ‘95개의 논제’를 붙여놓았다. 이로써 그는 가톨릭교회와 전면적인 대립으로 치달았으며, 이 95개의 논제는 대중에게도 폭발적인 영향력을 발휘했다. 루터는 교회가 인간의 죄를 면하거나 구원할 수 없으며 그것은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로써 가능한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이 책에는 불교, 기독교, 이슬람에 대해서도 설명해준다. 그러므로 이 책을 읽다가보면, 나 자신과 세상을 보는 눈이 어느새 달라져 있음을 보게 된다. 자신의 문제 해결의 도구가 종교이든, 철학이든, 수행과 명상이든 상관없이 열린 자세로 읽다가 보면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음을 보게 되고, 그러한 안목을 통해 ‘나의 문제’가 저절로 해결된다. 삶의 갖가지 문제들로 말미암아 애태우는 분들에게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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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이네 201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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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굉장한걸 2014-07-07
깨달음의 스펙트럼2를 읽고, 당장 깨달음의 스펙트럼1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종교, 철학, 명상단체, 개인체험 등 많은 곳에서 깨달음을 말하고 있는데 이제 접하기 시작하고 알아가는 이에겐 너무 많은 사상과 정보가 혼란스럽고 옳고 그름의 판단이 쉽게 서지 않는다. 이 책은 그런 이들을 위한 가이드북이면서 저자의 명철하고 통쾌한 시선으로 일이관지하고 있는 귀중한 책이다.
한국불교의 대표경전인 금강경의 해석에서부터 예수, 티벳 불교, 코란, 에크하르트 톨레, 에드거 케이시, 기적수업 등 깨달음에 대해 궁금증이 생기고 의문을 품게 되면서 알게 된 인물들과 이론들에 대해 핵심이 정확히 짚어져 있고, 다양하게 사상을 접하면서 핵심과 이론의 배경, 장단점을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어 통찰력이 절로 생긴다.
p23) 금강경은 ‘경계는 없다’는 말을 계속 반복할 뿐이다. 그러니 금강경 따위는 얼른 던져버리고, 그대 마음속에 있는 ‘반대되는 것들’을 절실하게 만나봐야 한다.
p26) 사실은 석가모니처럼 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석가모니의 마음이 어떤 상태인지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그런 마음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연습을 해야 하는지를 잘 이해한 후에, 그 연습을 꾸준히 반복하면 누구든 석가모니처럼 될 수 있다. 똑같은 마음인데 왜 석가모니만 되고 그대는 안되겠는가? 석가모니는 이슬만 먹고 산 사람인가? 석가모니처럼 되고 싶으면 석가모니처럼 노력하면 된다. 알려고 애쓰지 않으니 모르는 것이다.
공부를 하게 되면 자칫 인물에 대해 나와 다른 존재로 신격화 우월화해서 마음에 맞는 대상에 무조건적인 추종을 하기가 쉬운데 저자는 금강경과 석가모니에 대해서도 이해하고 알았으면 당장 노력하고 절실하게 실행해보라고 시종일관 권한다. 알았으면 그 사상과 방법으로 끝장을 보고 그렇게 하면 분명 깨달음에 다다를 것이라고 확신을 준다. 사실 실천 없는 지식은 공허하다. 책에서 얻은 도움을 통해 다양한 사상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가지고 다른 언어와 용어로 말하지만 사실은 하나인 진리를 향해 끊임없이 정진하고 수행해야겠다.
마음에 대해, 깨달음에 대해, 여러 종교와 사상에 대해 알고자 하는 이에게 깨달음의 스펙트럼시리즈는 소중한 안내서이며 길을 잃지 않게 해주는 스승과 같은 책이다.
아울러 그가 운영하는 수행단체 시단선원에 관심이 가고 문을 두드려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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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무야 2014-06-10
- 깨달음과 지혜, 우리 인간이 항상 추구하고 갈망하는 대상이기에언제나 물음표로 끝날수 밖에 없는 수많은 질문들.익히 들어봄직한 유대한 인물들의 위대한 그들의 지혜로무한히 약하기만 하고 깨달음의 갈망으로 목말라 하는우리네 삶에 한줄비 단비와 같은 소중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현인들의 지혜와 함께 그들의 사상을 우리의 깨달음에적용할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는 기회가 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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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봉 2014-08-29
불교, 기독교, 무슬림 같은 3대 종료에서 부터
현대의 영성가들까지
진리를 얘기한 왠만히 유명한 사람들의 핵심이 담겨있다.
그리고 각각에 오랜 수행을 거쳐 진리를 전파하고 있는 작가의 소견을 담았다.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진리에 관한 설명을
작가 나름대로 해석하여 독자는 올바르게 진리에 다가갈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종교라는 이름에 속지 말라. 종교 때문에 서로 비난하고 싸우는 것은
자식의 이름이 다르다고 차별 대우하는 것과 같다고 비유하는 부분 등
지속적으로 종교나 영성가들이 각각 다르게 표현하는 것 너머의
진리를 보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각자의 근기나 성향에 따라 각각에게 맞는 방법을 따라야 한다고도 조언한다.
개인적으로
종교는 그곳의 문화를 반영하여 사람들이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설명했기 때문에
지역마다 다른 종교가 발전한 것이고 그래서 종교는 일종의 문화로 이해하고 있다.
그래서 작가가 무슬림? 부분에서 특히 지적을 많이 하고 있는 점은
그곳의 문화를 제대로 알고 지적하는 것인지 의문이 들었다.
이러한 부분 등에서 다소 아쉬움이 느껴졌지만
작가는 분명 진리를 알고 있고 사랑으로 독자에게 그것을 전해주려고 하고 있는 것 같았다.
개인적으로 쿤달리니, 차크라에 관해 설명한 부분, 바이런 케이티 부분이 가장 인상 깊었다.
비판은 사랑을 바탕으로 하고 있을 때 설득력을 얻는다고
통찰력있게 설명하는 부분도 크게 남는다.
많은 책들이 그렇지만
이 책도 몇 번 더 읽으면서 내용을 음미해 보면 더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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