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02

[도올김용옥] 도올주역강해 3강 - 주역점에 필요한 4가지, 괘상 괘명 괘사 효사 - '역경'은 공자의 작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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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l zorba
fool zorba
15 hours ago
아...제가 이럴줄 알았습니다. 주역이 너무 어려워 계사전을 먼저 읽으면서도 뭔가 헤매고 있음을 감출수가 없었는데 오늘 도올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뒤통수를 씨게 한 방 얻어 맞은듯합니다. 앞으로 도올 주역강해 열심히 듣고 열심히 읽겠습니다 .방향을 바로 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항상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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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시무스
막시무스
14 hours ago
감사합니다. 젊어서부터 해 보려던 주역공부를 선생님의 노고로 쉽게 접하게 되었습니다. 30여년 전에 주역책을 구입해 놓고는 방치해 두었는데 지난주에 도올 선생님의 책을 구입해 놓았습니다. 이번에 선생님의 강의를 들어가며 제대로 공부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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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인정
삼인정
14 hours ago
도올선생님의 강의를 듣는 재미로 노년을 살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건강관리 잘 하시어 통쾌한 강의 오래오래 이어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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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원
정보원
14 hours ago
도올선생님 강의 최고입니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  잘듣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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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종
유대종
15 hours ago
인류의보배 
도올 선생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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畯.
畯.
14 hours ago
교수님!!!
오늘도 강의를 듣고 있어요. 
늘 좋은 정보 많이 많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휴가는 "도울 주역 강해"로 
지낼 예정 입니다. 
혹시 강의실이 어디인지 알 수 있는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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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김종호

13 hours ago
책과 함께 듣는 강의, 요즈음 위안이 되고 즐거움이 됩니다. 주역의 핵심을 파고 들어가는 짜릿함이 느껴집니다.

5

도올TV

Investor Lee
Investor Lee
12 hours ago
도올 선생님의  책을 읽다보면  또한번  감탄하게 된다.
알기쉬우면서도  정교하고   광범위하게   조선말을  가장  잘  구사하는  철학자이다.

3


리애
리애
16 hours ago
책 구입하고 열심히 강의 듣고 공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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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구
김명구
13 hours ago
강의 잘 들었습니다 도올선생님 감사합니다^^
키포인트:경과 전을 이해하라

3


화니별
화니별
6 hours ago (edited)
주자학을 도입한 안향님의 후손입니다.
선생님~존경합니다.
주역으로 봤을 때, 끊임없이 삶을 공부하면 더 현명한 하늘과의 질문과 답변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신이내린개도사
신이내린개도사
14 hours ago
다시 공부 시작합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셔요...^^

5


전동일
전동일
15 hours ago
명쾌한 해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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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따
룽따
14 hours ago
선생님 감사합니다 ^^

5


Yeop Leem
Yeop Leem
15 hours ago
도올주역강해를 구입했습니다. 잘 배우겠니다. 감사합니다.

6


초님파
초님파
14 hours ago (edited)
선생님의 강의가 책의 어느 페이지 인지 본 동영상에 자막이나 동영상을 재생하기전 설명란에 가끔 대략적으로 띄워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아니면 텍스트를 안보고 강의만 쫓다보면 책은 사놓고 강의만 듣고 끝나는 경우도 많을듯 합니다 이번 강의는 꼭 책을 들고 읽고 익혀서 대과가 없는 삶의 자세를 배우겠습니다

6


사인師蚓 성현빈
사인師蚓 성현빈

12 hours ago
49:00 계사전을 '구라 중의 구라'라고 일갈해버리시는 그 단호함! 평생을 타협 없이 치열하게 공부하셨기에 가능한 자신감일 것입니다. 선생님께서 언젠가 '나의 철학 여정은 철학의 권위, 그 문명의 허세를 해체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번 강의에서도 민을 생각하시는 선생님의 우환의식이 절절히 느껴져서 눈물이 멈추질 않았습니다. 진실로 선생님께서는 순과 같은 대효이십니다.

2

도올TV

서영식
서영식
14 hours ago
강의 감사합니다

4


미래예 언
미래예 언
11 hours ago
도올선생님 감사합니다!!

2


june kim
june kim
13 hours ago
너무나 감사합니다 늘건승하십시요 ~~^^

2


Jh J
Jh J

13 hours ago
 ₩12,000
감사합니다.

3

도올TV

한국사진작가협회 탈퇴
한국사진작가협회 탈퇴
12 hours ago
도올님은 정말 대학자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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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좋아ᄒ
구글좋아ᄒ

16 hours ago
1등!!! 매일 기다립니다. 선생님 강의만 알림 설정해놨어요 ㅎㅎ

6

도올TV

이강연
이강연
13 hours ago
좋아요 수고 하십니다

3


하늘님
하늘님
13 hours ago
감사합니다

2


TheMusicmalife
TheMusicmalife
12 hours ago
감사합니다.
너무 재밌습니다.

1


kj lee
kj lee
15 hours ago (edited)
동양인들이 우주를 바라보는 관점 = 주역
동양인들이 우주를 바라보는 관점에 기준한 행동 양식의 설명 = 유교, 도교, 중국화한 불교
로 설명할 수 있나요? 그렇기 때문에 동양의 철학은 극렬한 반목이 없어보이는 듯한 이유일 수 있을 듯하며 그렇게 타 종교에 대해서도 반목하지 않는 심성이 만들어진 것은 아닌지 싶습니다.

6


별땅
별땅
16 hours ago
돌선생님몇칠 을못들어왔네요수고하네요감사합니다

5


흥호 이
흥호 이
15 hours ago
퇴문 10철 이덕홍은 주역에 밝았는데 나의 방조였다..

5


느끼는심리학교실
느끼는심리학교실
13 hours a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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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S
G S
9 hours ago
💓



이삼봉
이삼봉
3 hours ago
'무슨 종교를 믿든 혹은 어떤 철학을 가지고 살든 살아있는 동안에는 일단 건강해야 합니다. 
그리고 보약과 영양제를 먹는 것보다 음식을 골고루 잘 씹어 먹는 것이 건강에 더 좋습니다. 
그런데 기존의 치의학 이론에 오류가 많아서 그 이론으로 만든 치약은 효과가 거의 없고 그래서 많은 치주 질환이 발생하므로 치과는 장사가 잘 되고 있어요. 
그래서 '얼굴이 밝은 성직자는 가짜다'의 저자가 산중에서 수행하면서 야생동물은 평생 치석과 치주질환이 없다는 것을 발견하고 연구해서 칫솔이 필요 없는 신개념 치약을 만들었습니다. 

이 치약(길몽웰빙치약)을 사용하면 치아와 잇몸이 야생동물처럼 강해져서 평생 치석과 치주질환이 발생하지 않으며 잇몸통증과 시린이가 사라지고 코골이와 치매도 예방된다고 하네요.
 치아가 나빠지면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가 없습니다. 
행복은 건강에서 시작되고 건강은 치아에서 시작됩니다. 
그런데 치아와 잇몸은 한 번 무너지면 회복이 어려우므로 미리미리 관리해야 합니다.



leopardi Giacomo
leopardi Giacomo
12 hours ago
인간에게는 미래를 볼수 있는 혜안이 없다고 하는데 주역점은 미래의 불확실성을 벗어날려는 시도 아닌지요?



Lambda
Lambda
14 hours ago
아~ 하고 무릎을 탁 치게 됩니다. ㅎㅎ

6


의열단 박재혁의사
의열단 박재혁의사
1 hour ago
이분은 강의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어리석음을 깨우쳐 주는 
사명을 가지고 천상에서 내려 온 
천인이다.

어리썩은
( 얼이 썩은, 즉 영혼에서 혼이 썩어빠진,
 영 = 보편적 자아, 진아
혼 = 개별적 자아, 가아) 

인간들아
 몸 소중한 걸 알아야지 !

천지간에 최고 보물이거늘...

< 사후체험에 대하여... >

제 1 편 지옥의 세계

이승에서 맑은 마음으로
청정하게 살았던 사람들에게

사후에 영혼이 가는
영계는 아주 맑고 깨끗한 곳으로 보인다.

다른 이들에게
사랑과 자비를 많이 베푼 이들은

아주 평화롭고 아늑하고 즐거운 기분으로
영계에 들어간다.

욕망과 번뇌에 깊이 물들지 않았던
이들은 날아갈 듯 개운한 기분으로
영계에 들어간다.

그러나 
마음이 탁했던 이들의 영혼들은
영계를 어둡고 으스스한 곳으로 느낀다.

영계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무서운 고통을 느낀다.

그들이 받는 고통은 
그들의 성품에 따라 또
살아서 행한 바에 따라 다르다.

탐욕이 심했던 영혼은
혹독한 추위를 느낀다.

꽁꽁 얼어붙는 듯한 고통을 느낀다.
그들은 덜덜 떨며 괴로와한다.

오만방자하고 남을 업신여기던
영혼은 

허공에서 검불처럼 휘날리다가
핏물, 독물, 뜨거운 모래에 뒤덮이는
느낌을 받는다.

입속으로 뜨거운 독물이 쏟아져 들어온다.
뜨거운 쇳물이 입속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고통을 당하기도 한다.
독이 가득한 바다에서 허우적 거리기도 한다.

화를 잘 내는 영혼들은
칼이나 창으로 찔리는 
고통을 받는다.

도끼로 찍히고
작두로 잘리고
쇠 곤장으로 두들겨 맞고
톱으로 썰리는 고통을 당한다.

까닭없이 남을 원망하고
미워한 영혼들은
바위에 짓눌리고 
돌에 맞는 고통을 당한다.

독안에 갇혔다가
독과 함께 자갈밭에 던져지는
고통을 당한다.

남을 많이 속인 영혼들은
더러운 오물 속에 빠져 허우적거린다.
오줌똥의 늪에 빠져 고통을 당한다.

간사하고 아첨을 많이 한 영혼들은
밧줄로 목이 졸리는 고통을 당한다.

음욕에 빠진 영혼들은
활활타는 불길 속에서 고통을 당한다.

이런 무서운 고통들은 모두
각자 스스로의 마음이 만든 것이다.

음욕은 뜨거운 불기운을 일으키니
음욕에 빠진 영혼은
불길 속에서 고통을 당하는 것이다.

탐욕은 한없이 빨아들이는 마음이니
탐욕스런 영혼은 얼음과 같아서
얼어붙는 듯한 고통을 당한다.

오만방자한 마음은 뽐내는 마음이니
허공에서 이리저리 휘날리는
고통을 당한다.

간사한 마음은 남을 유혹하여
서서히 망가뜨리니
남의 목을 조르는 것과 같아서
자신의 목이 졸리는 고통을 당한다.

화내는 마음은
남에게 날카로운 살기를 쏘니까
그 살기가 결국 자신을 찌르게 된다.

원망하는 마음도
남에게 독한 기운을 쏘아 보낸다.
그 독기가 자신에게 되돌아와
돌에 맞는 고통을 당한다.

사후에 영계로 들어가는 영혼들은
살아 생전에 행한 바에 따라서,

즉 스스로의 마음 상태에 따라서
가는 곳이 정해진다.

악업을 행한 영혼은 지옥으로 떨어진다.
선업을 쌓은 영혼은 천상으로 올라간다.

천상과 지옥 모두 일체
마음이 지어낸 것이다.

지옥은 아비규환이다.

지옥으로 떨어진 영혼은
살아 생전에 저지른 죄업을
되돌려 받는다.

처절한 고통의 외침과 신음 소리가
울려 퍼지는 곳이다.

살인을 저지른 영혼은
자기가 죽인 사람이 죽으면서 겪는
고통을 그대로 똑같이 당한다.

남을 때린 영혼은
자기한테 맞은 이의 고통을
그대로 똑같이 당한다.

힘없는 중생들을 죽이고
학대한 영혼들도 마찬가지다.

남을 슬프게 한 영혼은
똑같은 고통을 당하며 
비통한 눈물을 흘린다.

남을 억압한 영혼은
똑같은 억압을 느끼며
고통을 당한다.

남을 공포에 떨게 한 영혼은
똑같은 공포 속에서 벌벌 떤다.

모두가 스스로 뿌린 씨앗을
도로 거두어 들인다.

인과응보에는 티끌 만큼의 오차도 없다.

지옥에서 수많은 영혼들이
스스로 자신에게 내린 벌을 받는 모습은
차마 눈뜨고 쳐다보기가 어렵다.

자신이 저지른 죄업에 합당한 고통을
모조리 받고나면
영혼은 지옥을 벗어난다.

그들은 귀(귀신 귀)가 된다.

귀들은 본래 가졌던 성품에 따라
가는 길이 달라진다.

음욕이 강했던 귀들은
바람에 실려서 이리저리 휘날린다.

살아서 상대를 자꾸 갈아치웠듯이
제대로 정착하지 못하고 휘날린다.

이런 귀들을 발귀라고 한다.

발귀들은 바람따라 휘날리며
사람들의 마음을 방탕하게 만들고
음욕을 부추긴다.

탐욕이 심한 영혼들은
온갖 물건에 달라붙는다.

이런 귀들을 괴귀라고 한다.

괴귀들은 사람들의 마음을
유혹하여 갖가지 물건들에
마음을 빼앗기게 부추긴다.

오만한 영혼들은 아귀가 된다.

아귀들은 극심한 허기를 느끼며
고통을 당한다.
또 사람들의 식욕을 한없이 부추긴다.

화를 잘내는 영혼들은 여귀라 한다.
여귀들은
화재가 일어나는 곳,
전염병이 도는 곳,
사고가 일어나는 곳,
전쟁이 벌어지는 것을 배회한다.

간사한 영혼들은 이매귀라 하는데
온갖 축생에 붙어다닌다.

원한에 사무친 영혼들은 고독귀라 하는데
독을 품은 벌레들에 붙어다닌다.

고독귀들은 독충들이 독을 뿜어
다른 중생들을 괴롭힐 때 쾌감을 느낀다.

남을 억울하게 만든 영혼들은
역사귀가 된다.

역사귀는 힘든 일을 하는 곳에 
떠돌아 다니며 
고된 노역의 고통을 당한다.

남을 속이기를 좋아했던 영혼들은
몽염귀가 되어서 어둠 속에 숨어서
이리저리 떠돌아 다닌다.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숨기고 변명에 능한 영혼들은 전송귀가 되어서
무당에게 붙어 미래사를 알려주고
길흉을 점쳐준다.

영혼들은 지옥에서는
마음과 행위로 저지른 죄업의 과보를 받는다.

지옥을 벗어나 귀계로 들어오면
생각으로 지은 죄업의 과보를 받는다.

귀계의 영혼들은 
자신이 저지른 죄업의 과보를 모두 받은 후에는 여러가지 짐승으로 태어난다.

축생이 되어서 
인간 세계에서 지은 빚을 갚는다.

남을 죽인 자는 죽임을 당하고
상처 입힌 자는 상처를 입는다.

원수끼리 서로 만나서
자기가 뿌린 대로 거둔다.

축생으로 태어나서
스스로 지은 죄업의 과보를 모두
갚은 이후에야 비로소
다시 사람으로 환생한다.

사람으로 환생한 이후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또 업보를 받고
새로운 죄업을 저지른다.

온갖 번뇌망상과 탐욕에 빠져서
어둠 속을 헤매는 중생의
삶을 산다.

그리하여 이승의 삶을 속절없이 마감하고 다시 지옥에 떨어진다.


제 2 편 천상의 세계
< 천상의 여러 차원에 대하여>

탐욕을 버리고
번뇌를 씻은 영혼들은
천계로 올라간다.

천계는 여러 층이다.

더욱 크게 깨우친 영혼일수록
더 높은 천계로 올라간다.

즉 천상에서도 영혼들은
각자 스스로 마음을 닦은 정도에 맞는
천상으로 올라가게 된다.

가장 낮은 천계를
불가에선 사천왕천 이라 한다.
초기 기독교에선 제 1천 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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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nol
2 nol
13 hours ago
도올 선생의 지나간 저술등을 보면 동양의 역을 부정해 왔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는데...이제라도 역에 관심을 가지신 것은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수천년을 연구해왔고 지금도 평생을 주역을 연구하시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분들은 대부분 역에서 자연의 이치를  찾고 있습니다. 점을 치려는 사람은 점쟁이들고 지금은 점쟁이들도 사주명리 등으로 풀지 이것으로 잘 점을 치지 않습니다. 역을 점으로 단정하고 부정하려는 논점을 만들기 위해 논어의  '五十', 사기의 '위편삼절(공자가 주역을 즐겨 읽어 책의 가죽끈이 3번 끊어졌다는 뜻)'을 오류로 몰아 ,자의적 해석하는 것은 보기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납득이 안된다고 계사전을 모두 부정하는 것 또한 바람직하지 하지 않습니다.  무엇이 엉터리라는 것을  알려줘야지 무조건 엉터리라는 황당한 논리는 아전인수적인 논리라 하겠습니다. 도올선생의 종전의 저술이 모두 서양의 합리적인 철학과 연결되어 분석하니 경이 아닌 전(계사전)은 구라(엉터리)가 될 수도 있겠지요 . 후학들이 쓴 것은 맞지요.  온고이지신은 왜하는가? (우리의 조상들, 대학자들도 수백년을 공부하고 연구했던 주역임) 수천년의 그러한 해석, 풀이도 있었다 하고 그들의 사상도 존중해 주는 것이 학자적 태도임 설령 잘못된 것이라면 그들의 사상에 무엇무엇이 잘못되었다는 것도 지적해 줘야지  내맘에 안든다고 모두 엉터리? 구라임?  그러한 논리라면 최수운의 하느님과 대화는 무엇으로 증명할 것이가?  내맘에 들면 진리고 그렇지 않으면 구라다?  대학 등에서 주역을 연구하는 동양철학 박사 등은 인생을 전부 헛살고 있다는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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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師蚓 성현빈
사인師蚓 성현빈

13 hours ago
현 대학이라는게 애초에 서양의 제국주의와 근대화를 정당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작적 기관에 그 연원이 있는데. 그대야말로 불충분한 근거로 노선생의 노고를 매도하지 말고, 마음을 열고 도올의 진의를 파악하려고 노력해봄이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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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메
구르메
6 hours ago
그 대단한 동양 박사들이 공부한 주역을 밤날 천날 공부해봐야 자기인생 한치 앞도 못내다 보는데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도올선생님 께서는 주역을 통해 동양의 임의적 사유체계에 대하여 알려주시고자 강의하시는 것입니다. 만일 글쓴이 께서 천지의 섭리를 따지시고 싶으시다면 동네 철학원 가시면 되지 않을까요? 거기가면 같은 뜻을 품은 동료분들 많을텐데...



2 nol
2 nol
48 minutes ago (edited)
 @구르메  도올 선생의 학문을 폄훼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도올 선생의 학문적 분석방법은 탁월하고 모든 학자들의 귀감이 될 만합니다.  문제는 주역을 점으로 단정 짓고 학문적으로 한단계 낮추려는 데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는데 있다는 것입니다. 계사전 또한 도올 선생이 처음 말씀하신 의리역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동이족인 복희가 팔괘를 그은 것이 점을 치라고 만든 것이 아닙니다. 그 복희 팔괘를 새로운 형태로 배열한 것이 역경입니다. 팔괘를  점의 형태로 이끌고  설명한 것은 후대의 일입니다.  계사전은 복희팔괘와 문왕팔괘를 설명하는 것이 핵심적 내용입니다.  그 설명이 복희의 뜻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복희의 의견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후대의 연구성과의 하나에 불과한 것이긴 하지만 역사와 함께 해온 것입니다.  그로 인하여 음으로 양으로 문화적인 영향을 끼쳐왔습니다. 도올 선생께서 경의 괘효에 대해서는 부정하지 않으십니다.  이것을 부정한다면 복희팔괘 와 문왕팔괘를 부정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계사전은 복희,문왕팔괘의 이치를 후대의 사람들이 연구한 내용입니다. 도올 선생도 후대의 사람으로 하나의 의견을 제시할 수는 있습니다.  계사전도 그런 관점에서 보자는 것입니다. 동영상 강의 서두에 의리역과 상수역을 설명하셨습니다.  도올 선생의 설명에서 의리역을 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듯 했습니다.  그러면서 의리역에 가까운 계사전을 구라라고 하면 앞뒤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연구할 가치가 있은 것하고 구라하고는 천양지차인 것입니다.  제가  할일이 없어 쓸데없이 댓글을 다는 것이 아닙니다.  도올선생의 영향력은 지대합니다. 도올 선생의 학문이 곧고 강하기 때문에,  학문을 연구하는 사람들과 마찰이 나올 소지가 있는 부분은 시청자분들도 알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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