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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꺼질 때의 좌선(에오명상총서 6)
무묘앙에오 지음 | 박은혜 외 옮김 | 모색 | 2000년 01월 10일 출간
지구가 꺼질 때의 좌선(에오명상총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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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86128369(8986128365)
쪽수 318쪽
크기 A5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Zen in disappearing Earth / 무명암회소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종교 > 불교 > 사찰/사찰기행
진정한 대오(大悟)자는 인류의 엘리트적 정점에 서있 는 각성자가 아니라 양관이나 한산과 같은 무지와 대 우(大愚)를 깊이 사랑하는 사람이다. 인간이 인간인 것을 완전히 망각해 버리는 것, 그것이야말로 본래의 원시불교, 타오이즘이다.
저자소개
저자 : 무묘앙에오작가 정보 관심작가 등록
철학자/철학박사
목차
001. [사인선종의 일화와 문답집]
002. 어느 납자의 즉불록
003. 사인선종의 일화
004. 궁극의 문답
005. 에오와 승려들의 법전
006. 남천이 고양이를 도운 방법
007. 사인선사의 문답:초급편
008. 사인선사의 문답:중급편
009. 최후의 문답
010. 10인의 수행자와의 대화
011. [현대의 선은 무엇이 맹점인가]
012. 전국 선사관계자에게 보내는 편지
013. 형식적인 선사의 한계
014. 외도의 필요성
015. 선은 원시불교로 돌아가라
016. 앞으로 10초후에 당신 죽을때
017. 일체의 삼라만상은 고다
018. [선사의 법사는 무엇이 문제인가]
019. 선을 버림으로써 본래 면목의 선이 되다
020. 어느 선방 수행의 모순점
021. 자연법이 무위자연의 길
022. 토끼
023. 마음없는 물체처럼 좌선하라
024. 나는 선문이 아니다
025. [알려지지 않은 법화록]
026. 깨달음과 무관심의 공통점
027. 잡념을 어떻게 하면 조흥ㄴ가
028. 자타평등.대환희.유희삼매
029. 지금 이순간<관>
030. 가장 소중한 것을 던져 버려라
031. 고제의 본질에 대하여
032. 석가의 고제와 사인선에서의 멸제
033. 십우도,그 최후의 3단계
034. 0.1초의 깨달음
035. 사인선종의 논리와 개요
출판사 서평
《지구가 꺼질 때의 좌선》은 《EO가 본 얼간이들·1》(1998.10 모색)《EO가 본 얼간이들·2》(1998.10 모색)《폐허의 붓다》(1999.2 모색), 《속폐허의 붓다》(1999.7 모색), 《폐허의 붓다 외전》(1999.8 모색)에 이은 에오명상총서의 6번째 작품으로 난해한 선문답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의 대부분이 저자 에오가 한 사람의 선승을 향해 쓴 편지로 전반은 저자 자신이 만든 선(禪) 이야기로 꾸며져 있으며, 후반은 일본의 전통적인 선사에 대한 비판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비판 내용은 선이나 불교단체뿐 아니라 모든 종교인들에게 공통되는 점이 많이 있어 참고가 될 것이다.
현대의 혼탁한 사회는 승려가 폭력을 휘두르고 검찰 간부가 죄를 짓고 국회에서 욕지거리가 난무한다. 이런 현상은 인간이 삶에 집착하여 현세 행복에 급급하기 때문이다.
불교의 본질은 현세의 어떤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어서 사회적, 상업적, 예술적인 성과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오직 홀로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를 근본 문제로 삼는다. 모든 철학이 삶의 논리에 존재를 부여하지만 순수한 원시불교, 일본의 선(禪)과 중국의 타오이즘만은 살아가는 문제가 아닌 <죽음>을 당연한 자연 질서로 생각한다.
최근 상영된 일본 영화 '나라야마 부시코'는 일본판 고려장 이야기로 70세를 앞두고 죽음을 기다리는 오린(사카모토 스미코)이란 노파와 아들 다츠헤이(오가타 켄)를 그린다. 아들은 마을의 생존법칙과 도덕률을 따라야 하는 것에 괴로워하며 어머니는 평상심으로 죽음을 향해 간다. 유한한 인간의 죽음도 단지 자연의 한 법칙임을 이 영화는 말하고 있다.
《지구가 꺼질 때의 좌선》이란 한 명의 인간이 죽을 때 필요로 하는 좌선을 의미하는지도 모른다. '지구가 꺼질 때'란 사람이 죽을 때이고 이때 죽은 자에게는 지구도 우주도 세계도 소멸하는 것이다.
한국에서 출판되기 이전에도 PC통신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화제를 모으며 에오(EO)에 관한 열띤 찬반논쟁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