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20

알라딘: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알라딘: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곤도 마리에 (지은이), 홍성민 (옮긴이) | 더난출판사 | 2014-10-23 | 원제 人生がときめく片づけの魔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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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eBook > 자기계발 > 정리/심플라이프







아무리 정리해도 1주일 후에는 방이 원래대로 뒤죽박죽… 정리 리바운드로 골치 아픈 경험이 있는가? 곤마리 식의 ‘정리 수납법’은 정리 리바운드(정리 후 다시 지저분해져서 정리를 매번 계속해야 하는 상황)로 계속 고민하던 저자가 15세부터 연구하던 정리 정돈 방법의 정수로서, ‘한 번 정리하면 두 번 다시 어지르지 않는 정리법’을 말한다. 이 책은 단순한 공간 정리법이나 수납법을 다루고 있지 않다. 정리 정돈 기술의 차원을 넘어 ‘설렘’이라는 감정을 기반으로 물건과 나 사이의 관계를 설정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가 말하는 정리의 핵심은 두 가지다. 필요 없는 물건을 과감하게 버리는 것과 적절한 위치에 물건을 배치하는 것이다. 정리의 비결은 정리 습관을 조금씩 익히는 것이 아니라 한 번에 정리하는 것으로 극적으로 의식의 변화를 일으키는 데 있다. ‘설렘’을 기준으로 남길 물건을 선택하고 한 번에, 짧은 기간에, 완벽하게 정리하라. 당신이 평생 해야 하는 것은 ‘버릴지 남길지의 판단’과 ‘남긴 물건을 소중히 사용하는 것’이다.





프롤로그 잡동사니를 버리면 인생이 달라진다

PART 1 잘못된 정리 상식부터 버리자
01 정리도 ‘배워야’ 잘할 수 있다 : 정리에 대한 마인드 바꾸기
02 조금씩 정리하라는 팁에 넘어가지 마라 : ‘정리 리바운드’에 대처하는 법
03 정리에서만큼은 완벽을 추구하라 : 완벽한 정리를 위한 2가지 원칙
04 정리는 마음을 비우는 일이다 : 어지르는 행위에 숨겨진 심리적 의미
05 수납을 잘할수록 물건에서 벗어날 수 없다 : 수납의 편리함에 의존하지 않기
06 장소별이 아니라 ‘물건별’로 정리하라 : 물건을 분산 수납하지 않기
07 성격별 정리법은 전혀 효과 없다 : 어떤 타입이든 정리는 버리기가 관건
08 정리는 매일매일 하는 것이 아니다 : 일상의 정리 vs 축제의 정리

PART 2 죽어도 못 버리는 사람들을 위한 버리기 원칙
09 정리의 시작은 버리기다 : 정리의 1단계는 버리기
10 자신이 원하는 생활부터 머릿속에 그려보자 : 정리의 목적 생각해보기
11 설레지 않는 물건은 과감히 버려라 : 물건을 버릴 때의 기준
12 물건별로 한곳에 모아 놓고 버릴지를 결정하라 : 장소별 버리기 vs 물건별 버리기
13 추억의 물건은 가장 나중에 버려라 : 물건을 버리는 순서
14 버릴 물건을 가족에게 보이지 마라 : 물건을 늘리지 않는 요령
15 가족 물건을 먼저 버리는 것은 금물! : 정리 못하는 가족에 대한 대처법
16 내가 쓰지 않는 물건을 가족에게 주지 마라 : 내 물건을 가족에게 떠넘기지 않기
17 정리할 때의 마음가짐과 환경도 중요하다 : 정리는 물건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일
18 제 역할이 끝난 물건은 과감히 버려라 : 버릴 수 없는 물건을 다루는 요령

PART 3 절대 실패하지 않는 물건별 정리법
19 물건을 정리할 때도 순서가 있다 : 의류, 책, 서류, 소품, 추억의 물건 순으로 정리
20 옷은 전부 모은 후 철 지난 옷부터 정리한다 : 의류 정리의 첫 단계
21 버리기 아까운 옷이라고 실내복으로 입지 마라 : 외출복 정리 요령
22 ‘개기’만 잘해도 수납 문제는 해결된다 : 옷 개기의 위력
23 옷은 포개지 말고 세워서 수납하라 : 옷 개기의 기본은 세우기
24 왼쪽에는 긴 옷, 오른쪽에는 짧은 옷 : 옷장에 옷을 걸 때의 요령
25 양말과 스타킹을 묶어서 수납하지 마라 : 양말류 수납 요령
26 옷은 계절별이 아닌 ‘소재별’로 정리하라 : 계절별 옷 정리가 필요 없는 수납법
27 책은 한곳에 모아 놓고 정리하라 : 책 정리의 첫 단계
28 ‘언젠가’ 읽으려는 책은 과감히 버려라 : 책을 버리는 기준
29 명예의 전당에 오를 만한 책을 남겨라 : 남겨야 할 책의 기준
30 서류는 전부 버리는 것이 기본이다 : 미처리 서류와 보존 서류만 남기기
31 역할이 끝난 서류는 확인 후 버린다 : 버리기 어려운 서류의 효과적인 정리법
32 소품은 쌓아두지 말고 설레는 물건만 남겨라 : 소품류 정리법
33 동전은 보는 즉시 지갑에 넣어라 : 동전 정리법
34 방치된 물건은 과감히 떠나보내라 : 방치된 물건 처리법
35 친정집을 추억의 물건의 피난처로 삼지 마라 : 추억의 물건 정리하기
36 사진은 마지막 단계에 한꺼번에 정리하라 : 사진 정리 요령
37 대량의 재고품은 최소한으로 줄여라 : 재고품 정리 요령
38 물건의 적정량을 알게 될 때까지 줄여라 : 물건의 적정량 생각해 보기
39 자신의 기준에 따라 필요한 것을 구분하라 : 자신의 ‘감정’을 기준으로 판단하기

PART 4 즐거운 공간을 디자인하는 수납 컨설팅
40 모든 물건에 제 위치를 정하라 : 효과적 수납을 위한 전제 조건
41 수납은 최대한 간단히 하라 : 수납의 기본 원칙
42 물건 주인과 물건을 한곳에 모아라 : 일점집중 수납법
43 행동 동선과 사용 빈도는 무시하라 : 물건의 제 위치에 따라 정리하기
44 세울 수 있는 건 모두 세워서 수납하라 :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45 수납용품은 새로 살 필요 없다 : 신발 상자를 활용한 수납법 등
46 가방은 ‘가방 안’에 수납하라 : ‘가방 인(in) 가방’ 수납법
47 가방을 물건 보관 장소로 삼지 마라 : 가방 안 물건 정리 요령
48 부피 있는 물건은 전부 벽장에 넣어라 : 벽장의 효율적 수납법
49 욕실에는 아무것도 두지 마라 : 욕실용품과 주방용품 관리법
50 물건의 포장지는 바로바로 뜯어라 : 물건 구입 후 먼저 할 일
51 수납 상자에 적힌 글자를 제거하라 : 포장 봉인 실(seal), 패키지 필름 제거하기
52 물건은 소중히 할수록 내 편이 된다 : 물건을 위로해 주기

PART 5 인생을 극적으로 변화시키는 정리의 힘
53 방을 정리하면 하고 싶은 일을 찾게 된다 : 정리를 통한 자기 발견
54 인생을 극적으로 바꾸는 ‘정리의 마법’ 효과 : 정리를 통한 자기 변화
55 자신감을 선물해 준 놀라운 정리의 힘 : 정리를 통한 자신감 회복
56 당신이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 : 과거 집착형 vs 미래 불안형
57 버리면서 알게 되는 ‘비움’의 미학 : 버리면서 얻는 지혜
58 집에 인사하고 있습니까? : 집과의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
59 물건이 내게 온 데는 반드시 의미가 있다 : 물건과 사람과의 인연
60 정리만 잘해도 살이 빠진다 : 정리를 통한 신체적 변화
61 정리를 하면 운이 좋아진다? : 정리와 개운법
62 나를 설레게 하는 물건이 진짜다 : 소중한 물건을 가려내는 방법
63 설레는 물건이 행복을 준다 : 설레는 물건만 남기기
64 진짜 인생은 정리 후에 시작된다 : 정리의 진정한 목적

에필로그 매일매일 설레는 하루를 위해












첫문장


"나의 직업은 정리 컨설턴트예요." 내가 이렇게 말하면 사람들 대부분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그런 직업도 있어요?"라며 놀란다.


P.9-10
정리는 마음가짐이 90퍼센트를 차지한다. 자신의 정신적인 면을 고려하지 않으면 아무리 물건을 많이 버리고 수납법을 궁리한들 결국 반드시 이전의 어질러진 상태로 돌아가게 되어 있다. 그럼 정리에 대해 올바른 마음가짐을 갖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한 가지다. 올바른 노하우를 익히는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정리를 위한 올바른 노하우는 물리적·기술적인 정리 수납 노하우가 아니라, 정리를 하는 데 올바른 마음 가짐을 익혀 정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한 방법이다.


P.26
사실 정리를 해도 이전의 지저분한 상태로 돌아가는 데 가장 큰 문제는 방과 물건이 아니라, 정리하는 사람의 사고방식이다.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도 그것이 지속되지 않고, 의욕이 사그라지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정리 결과가 확연히 눈에 보이지 않고, 효과를 실감하지 못한 것에 그 원인이 있다. 따라서 성공적으로 정리를 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방법으로 짧은 시간에 확실한 정리 효과를 내야 한다. 한 번에 확실하게 정리하면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의식의 변화가 이루어져 깨끗한 상태를 계속 유지할 수 있다.


P.38
많은 사람들이 정리하지 못하는 가장 큰 원인은 물건이 많기 때문이다. 또한 물건이 늘기만 하는 주된 원인은 자신이 갖고 있는 물건의 양을 파악하지 못해서이다. 자신이 갖고 있는 물건의 양을 파악하지 못하는 이유는 수납 장소가 여러 곳으로 분산되어 있기 때문이다. 수납 장소가 분산된 상태에서 장소별로 정리할 경우 영원히 정리는 끝나지 않는다. 두 번 다시 정리 리바운드 되는 상황에 빠지고 싶지 않다면, 장소별·방별이 아니라 ‘물건별’로 정리해야 한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하자.


P.59
마음이 설레는 물건만으로 채워진 자신의 공간과 생활을 상상해 보자. 그것이 바로 자신이 누리고 싶은 이상적인 생활이 아닐까? 마음이 설레는 물건만 남기고, 나머지는 전부 과감히 버리자. 그 순간부터 당신에게 새로운 인생이 시작될 것이다.


P.87
정리는 즐거운 일이다. 지금까지 의식하지 않았던 자신의 물건과 새롭게 마주하며, 자신의 감각으로 확인하면서 역할이 끝난 물건에게 감사한 마음을 실어 떠나보내는 작업이다. 그 과정은 자신의 내면과 마주하는 과정이자, 다시 태어나기 위한 의식과도 같다.
게다가 ‘설렘’이라는 기준으로 물건을 선택하기 때문에 물건을 버리는 데 어려운 이론이나 숫자 따위도 필요 없다. 그저 쓰레기봉투만 많이 준비하고, 안심하고 정리를 시작하면 된다. 다만, 강조했듯이 ‘버리는 순서’는 반드시 지켜야 한다. 의류, 책, 서류, 소품, 추억의 물건 순으로 물건을 줄여나가면 놀랄 만큼 쉽게 정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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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있게 말하건대, 어중간하게 정리하면 평생 정리할 수 없다. 만일 당신이 성실하고 인내심 강한 타입이 아니라면, 한 번이라도 좋으니 ‘완벽’하게 정리할 것을 권한다. … 즉 크게 두 가지면 생각하면 된다. ‘물건을 버릴지 남길지 결정하는 것’과 ‘물건의 제 위치를 정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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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 물건을 가족에게 보이지 마라. …… 나의 정리법에 따라 한 번에 버리는 작업을 하다보면 대개 쓰레기봉투가 산더미처럼 쌓이게 된다. 이때 마치 지진과 같은 재해처럼 주의해야 할 사항이 하나 있다. 다름 아닌 어머니처럼 물건을 버리지 못하게 하는 애정 넘치는 ‘가족’ 등장이다.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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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가방은 사용한 후에는 매일 안을 비워야 한다. 귀찮은 일이라고 꺼리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매일 갖고 다니는 물건의 제 위치만 정하면 간단하다.
먼저 상자를 하나 준비하자. 거기에 사원증, 정기권 케이스, 수첩, 주머니 등을 세워서 수납한다. 이것을 옷장 서랍이나 벽장에 그대로 넣으면 끝이다.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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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는 욕실에는 아무것도 두지 않기로 했다. 어차피 샤워할 때 사용하는 것은 사용 후 물기를 닦아야 한다. 그렇다면 샴푸든 뭐든 매일 사용한 후에 쓰고 난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서 욕실 밖 수납장에 두면 된다. 매번 쓰고 닦아서 보관하는 것이 귀찮을 것 같지만 실제로 해보면 훨씬 편리하다. 욕실 청소도 쉽게 끝낼 수 있고, 물때도 끼지 않고, 무엇보다 랙 청소에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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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류 스포츠 선수가 자신이 사용하는 도구를 신성하게 다루며 정성껏 손질하고 소중히 다룬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어보았을 것이다. 분명 그들은 자연스럽게 그 물건의 힘을 느낄 것이다. 그렇다면 특별한 직업이나 일에서 사용하는 도구가 아니더라도 옷, 가방, 펜, 컴퓨터 등 평소 사용하는 물건 하나하나를 소중히 다루면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매일의 생활에서 든든한 조력자를 얻을 수 있다는 말이다. …… 물건은 소중히 다룰수록 반드시 주인에게 보답한다.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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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곤도 마리에 (近藤麻理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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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정리 컨설턴트. 어린 시절부터 여성 잡지에 나오는 정리 정돈법을 직접 실행하면서 정리에 관한 잘못된 상식들을 깨우치며 자신만의 정리법을 찾아냈다. 대학교 때 이미 ‘곤마리식 설렘 정리법’을 완성하고 컨설팅 업무를 개시, 한 번 배우면 두 번 다시 집안이 흐트러지지 않는다는 호평 속에 입소문만으로 고객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
그녀의 첫 책인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은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전 세계 41개국에서 출간되었다. 그중에서도 영어판 『The Life?Changing Magic of Tidying ... 


 



옮긴이 : 홍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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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교토 국제외국어센터에서 일본어를 수료하였다. 현재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삶의 보람에 대하여》, 《차이와 사이》, 《명화를 결정짓는 다섯 가지 힘》, 《무서운 심리학》, 《잠자기 전 30분》,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세계사를 바꾼 29가지 암살사건》, 《지두력》, 《물은 답을 알고 있다》,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당신이 선 자리에서 꽃을 피우세요》, 《그래서 남자와 여자는 엇갈린다》, 《버릴 줄 아는 사람이 크게 얻는다》, 《기시마 선생의 조용한 세계》, ... 


 







사용하지 않는 스마트폰 어플, 책상 위 불필요한 서류, 생활 속 구석구석 늘어가는 잡동사니들…
당신이 아무것도 버리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일본 아마존 서점 100만 부 돌파, 최고의 정리 컨설턴트가 말하는 정리의 힘!

단순히 청소를 하지 않아서 주변이 어지러운 것은 아니다. 어지러운 주위 환경은 당신의 인생 앞에 놓인 장애물과도 같다. 이와 마찬가지로 눈앞에 놓인 물건을 무조건 가리고 숨기는 것보다는 ‘물건과 나와의 감정적인 관계를 설정해서 불필요한 물건은 과감하게 버리고, 남긴 물건은 소중히 여기는 자세가 필요하다.
정리는 매일매일, 평생 해야 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이 책의 저자인 일본 최고의 정리 컨설턴트 곤도 마리에는 “정리가 잘되면 스트레스가 없어지고 회사와 가정에서 성공과 행복이 찾아오게 된다”고 말하며 정리의 중요성을 주장한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정리 후에는 우리의 사고방식뿐만 아니라, 인생까지 달라질 수 있다. 바로 정리가 가진 힘 덕분이다.
방과 책상 정리는 한 번에 빨리 끝내고 나를 정말로 두근거리게 하는 것에 시간을 들이면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 진심으로 설레는 사명을 발견하는 데 정리는 분명 도움이 된다. 그처럼 진짜 인생은 정리 후에 시작된다.

지금까지 당신이 알던 정리 정돈법은 모두 잊어라
한 번에, 단기간에, 완벽하게 정리하는 곤마리 식 ‘감정 정리술’ 

아무리 정리해도 1주일 후에는 방이 원래대로 뒤죽박죽… 정리 리바운드로 골치 아픈 경험이 있는가? 곤마리 식의 ‘정리 수납법’은 정리 리바운드(정리 후 다시 지저분해져서 정리를 매번 계속해야 하는 상황)로 계속 고민하던 저자가 15세부터 연구하던 정리 정돈 방법의 정수로서, ‘한 번 정리하면 두 번 다시 어지르지 않는 정리법’을 말한다.
이 책은 단순한 공간 정리법이나 수납법을 다루고 있지 않다. 정리 정돈 기술의 차원을 넘어 ‘설렘’이라는 감정을 기반으로 물건과 나 사이의 관계를 설정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곤마리가 말하는 정리의 핵심은 두 가지다. 필요 없는 물건을 과감하게 버리는 것과 적절한 위치에 물건을 배치하는 것이다.
그는 “사람들이 정리를 못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물건에 감정을 이입해 잘 버리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추억이 깃든 물건이라도 꼭 필요한 것인지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리의 비결은 정리 습관을 조금씩 익히는 것이 아니라 한 번에 정리하는 것으로 극적으로 의식의 변화를 일으키는 데 있다. ‘설렘’을 기준으로 남길 물건을 선택하고 한 번에, 짧은 기간에, 완벽하게 정리하라. 당신이 평생 해야 하는 것은 ‘버릴지 남길지의 판단’과 ‘남긴 물건을 소중히 사용하는 것’이다.

정리하면 체중이 빠지고, 만나고 싶었던 사람에게서 연락이 오고, 영업 실적이 올라간다고?
진짜 인생은 정리 후에 시작된다!

책의 저자인 곤도 마리에는 정리 레슨을 마치고 나서 수강생들에게 많은 감사 메일을 받았다고 한다. 그 메일에는 단순히 생활 공간이 깨끗해져서 감사하다는 내용뿐 아니라 “방을 정리했더니 저절로 다이어트가 됐다.” “화장품을 정리했더니 피부가 좋아졌다.” “영업 실적이 올라갔다.” “만나고 싶던 사람에게 연락이 왔다.” 등등 인생에서 좋은 일들이 생기기 시작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왜 이런 일들이 생기는 것일까?

◈인생이 반짝반짝 빛나는 곤마리 식 정리의 효과
1.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자신이 갖고 있는 물건은 자신이 어떤 선택을 해왔는지 선택의 역사를 정확히 말해준다. 정리는 자신이 진짜 좋아하는 일을 찾을 수 있게 해주는 자신에 대한 ‘재고 조사’다.
: K는 원래 규모가 큰 IT 기업에 근무했는데, 정리를 통해 자신이 진짜 좋아하는 일을 발견했다. 정리를 마친 K는 설레는 물건만 남아 있는 책장에 사회복지 관련서가 유독 많이 꽂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사회인이 되어 구입한 영어 교재와 비서 검정 등의 자격증 책은 전부 없어졌는데, 중학생 때 샀던 복지 관련 책들은 남아 있었던 것이다.
그 일을 계기로, K는 중학생 때부터 사회인이 되기 전까지 계속했던 베이비시터 봉사를 떠올렸다고 한다. ‘아이를 낳은 여성도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자신도 모르게 마음속에 품었던 정열을 깨닫게 된 K는 정리 레슨을 졸업하고, 1년간 독립을 위해 관련 분야의 공부와 준비를 계속했다. 그리고 마침내 회사를 그만두고, 베이비시터 사업을 시작했다. 지금은 많은 고객으로부터 힘을 얻어 매일 즐겁게 일하고 있다.

2. 판단력과 결단력이 높아져 자신감이 상승한다
정리 과정에서 물건을 하나하나 만져보며 설레는지 어떤지 자문자답해 남길지 버릴지 판단하는 것을 수백, 수천 번 반복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판단력이 키워진다. 물건을 버리는 행위는 자신의 가치관으로 판단하는 경험의 연속이기 때문에 물건을 버리는 것으로 결단력을 높일 수 있으며, 더불어 자신감도 상승한다.
: S씨는 자신은 정리를 잘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레슨을 통해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레슨을 통해 버리는 것에 쾌감을 느껴 2만 5,000엔이나 하는 다도 도구도 미련 없이 버릴 수 있게 되었고, 재활용 쓰레기 수거 일을 기다리게 되었다고 한다. S씨는 “지금까지 내게 자신이 없어서 ‘변해야 한다, 변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이대로의 나도 괜찮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정리를 하면서 매사를 판단할 때 나름 명확한 기준이 생겨서 자신감이 상승했어요.”라고 말한다.

3. 신체에 긍정적인 변화가 생긴다 
정리를 하면 방의 공기가 깨끗해진다. 물건이 적어지면, 방에 쌓이는 먼지는 줄고 청소하는 빈도는 늘어난다. 바닥이 보이기 때문에 먼지가 쌓이면 눈에 띄어서 신경이 쓰이게 되고 그래서 자주 청소기를 돌리고 바닥을
닦게 된다. 방의 공기가 깨끗해지면 피부에도 좋을 것이다. 그리고 활동적으로 움직이면서 청소를 하면 다이어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 하루에 쓰레기봉투 40장 분량의 많은 물건을 버리거나 단번에 물건을 버린 A씨는 설사를 하고 피부에 뾰루지가 나서 마치 단식을 할 때처럼 몸의 변화가 일어났다. 이것은 나쁜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몸에 쌓였던 독소가 단번에 빠져나가면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이틀쯤 지나니 원래대로 돌아오거나 몸이 가벼워지고 피부도 좋아졌다고 한다. 어떤 고객은 10년 정도 방치했던 벽장과 창고에서 쓰레기봉투 100장 분량의 물건을 버린 후, 시원하게 설사를 하고 나서 놀랄 정도로 몸이 가벼워졌다고 한다.

이처럼 물건을 통해 자신의 가치관을 명확히 하면 이후의 선택에 망설임이 사라진다. 망설이지 않고 자신이 선택한 길에 열정을 쏟을 수 있다면 보다 큰일을 이룰 수 있다.
자신에게 불필요한 물건을 버리고 갖고 있는 물건 하나하나가 전부 ‘너무 좋다’고 말할 수 있는 것들이라면 너무나 행복하지 않을까?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설레지 않는 물건을 버리면 된다. 이렇게 간단하게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은 아마 정리 외엔 없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또 하나의 정리의 마법이다. 우리는 정리를 통해 ‘과거를 처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 더불어 행복해질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