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24

알라딘: 나이 들어가는 내가 좋습니다. Ikigai: The Japanese Secret to a Long and Happy Life

알라딘: [전자책] 나이 들어가는 내가 좋습니다.

[eBook] 나이 들어가는 내가 좋습니다. 
- 평균 나이 115세 인생 초고수들의 이키가이 라이프스타일 
헥토르 가르시아,프란체스크 미라예스 (지은이),
이주영 (옮긴이)
원제 : Ikigai: The Japanese Secret to a Long and Happy Life




종이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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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니다.



























전자책정가
10,500원

Sales Point : 24

9.4 100자평(4)리뷰(16)















종이책 페이지수 : 29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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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전 세계 36개국 번역 출간! 영국, 스페인, 일본 베스트셀러인 『나이 들어가는 내가 좋습니다』가 드디어 국내에 출간되었다. 50 이후, 단순히 장수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더 의미 있게, 더 즐겁게 살아갈 수 있을지 궁금한 사람이라면 꼭 이 책을 주목하자.

오래 사는 사람들에게는 뭔가 특별한 공통점이 있다. 두 저자가 세계적인 장수 마을 중 하나인 오키나와 오오기미 마을을 방문했을 때 가장 놀랐던 점은, 그들이 단순히 오래 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늘 바쁘게 활동적으로, 여유로우면서도 쾌활하게 살아가고 있다는 점이었다. 힘없고 나약한 노인의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모습이었다.

이와 같은 생활태도와 장수 비결은 모두 ‘이키가이’에서 나온다고 두 저자는 강조한다. 이키가이란 살아가는 보람, 살아가는 의미를 뜻한다. 이키가이를 발견한 사람들은 항상 활발하게 살며, 자신이 하는 모든 일을 진심으로 즐긴다. 자신이 어떤 일을 하든 그것에 삶의 가치가 있다고 여기기 때문에, 결과에 상관없이 과정 자체가 그들에게는 즐거움이 된다.

이 책은 두 저자가 세계적인 장수 마을 오오기미에서 직접 생활하면서 그들의 생활방식을 관찰하고 인터뷰한 결과이며, 어떻게 하면 남은 인생을 더 활기차고 즐겁게 잘 보낼 수 있을지에 대한 해답을 던져준다. 이 책에서는 ‘이키가이’를 바탕으로 더 즐겁게 나이 들기 위한 마음가짐, 인간관계, 일하는 법, 식단관리, 운동법까지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으니, 매일 한 번씩 되새기며 따라 해보자. 평균 나이 115세, 인생 초고수들이 알려주는 인생 관리법과 함께라면 나이 들어가는 것이 더는 막막하거나 두렵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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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Prologue 이키가이, 그 신비한 단어

1장
나이는 들어도 젊음은 유지하는 법
당신이 아침에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뭐든 합시다, 은퇴만 하지 말고
영원히 젊음이 머무르는 섬
죽음을 잊은 곳, 5대 블루존에만 있는 것
하라하치부, 80%의 비밀
평생 가는 끈끈한 사람들과 함께인가요?

2장
더 오래 더 행복한 인생을 위한
아주 소소한 것들
나이 드는 게 멈출 수 있다고?
활력 있는 마음, 젊어지는 몸
스트레스, 하나하나 뜯어봅시다
스트레스 관리, 이것만은 조심합시다
약간의 스트레스는 오히려 좋습니다
일단 움직이세요, 오래 앉아 있으면 늙는다고요
모델들만 아는 일급비밀
젊어지기 위해서 가져야 할 태도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3장
삶의 가치를 깨닫고 목표 설정하기
노이로제와 제대로 마주하기
우리는 모두 살아가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평화가 아니라 도전!
마음의 공허함에서 벗어나는 법
사례1 빅터 프랭클
사례2 미국인 외교관
사례3 자살 충동이 드는 엄마
사례4 심각한 우울증에 빠진 의사
두려움, 벗어나려 애쓰지 말고 그냥 두세요
모리타 테라피의 기본 원칙
모리타 테라피의 4단계
남 탓하지 않고 책임감을 키울 수 있는 명상법
지금 이 순간, 이키가이

4장
날마다 해야 할 일에 몰입하기
오로지 몰입할 뿐!
무언가에 완전히 빠져들어보자
전략1 난이도가 있는 일을 선택한다
전략2 분명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운다
전략3 한 가지 일에 집중한다
계속해서 혼신을 다하는 사람들
특별한 손재주와 노하우를 가진 사람들
일본으로 간 스티브 잡스
무언가에 생명을 불어넣는 일
그래도 죽는 날까지 그릴 거예요
혼자 있겠습니다, 나가주세요
소소하고 일상적인 일에는 가벼운 몰입을
명상으로 잠시나마 휴가를 떠나보자
인간은 의식과 절차를 따르는 존재
몰입으로 이키가이를 발견하자

5장
평균 나이 115세가 전하는 지혜의 말
110세 이상을 산 사람들, 슈퍼센티네리언
“먹고 자요. 그러면 오래 살게 됩니다. 느긋하게 사는 법을 배워야 해요” 오카와 미사오(117세)
“평생 고기는 입에 대지 않았습니다” 마리아 카포빌라 (116세)
“그래도 다 괜찮아요” 잔 칼망 (122세)
“몸과 마음이 즐겁게 분주하면 오래 살 겁니다” 윌터 브로이닝 (114세)
“어쩌다 보니 아직 죽지 않고 살아있습니다” 알렉산더 이미치 (111세)
자신의 일을 즐기며 살아가는 예술가들

6장
오키나와 오오기미 마을의 전통과 속담들
시간이 멈춘 듯한 곳
오오기미 마을에 도착하다
모두 함께 잘 살아간다는 것
아주 무수한 생일파티
무언가를 함께 기념한다는 것
무언가를 함께 믿는다는 것
나이가 들수록 더 강해지는 법입니다
100번의 인터뷰

7장
오래 사는 사람들은 무엇을 먹고 마실까?
오래 사는 사람들은 무엇을 먹고 마실까?
오키나와식 기적의 식단
배가 80% 찼다면 그만 먹습니다
결국 오래 살려면 적게 먹어야 할까?
오키나와식 식단과 15가지 항산화 식품
오키나와에서 많이 마시는 차
녹차의 비밀
오키나와가 자랑하는 과일, 시쿠와사

8장
움직여라, 오래 살지어다!
하루 3분, 몸이 젊고 건강해지는 초간단 동작
가볍게 조금씩 움직이세요
라디오 체조를 합시다
누구나 쉽게, 요가
태양경배자세는 어떻게 할까
건강과 내면의 평화를 키우는 태극권
기를 강화해주는 기공
기의 흐름을 원활히 하는 시아추 마사지
오래 살려면 호흡도 잘해야 합니다

9장
스트레스와 불안 없이
인생의 변화들과 마주한다는 것
휩쓸리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힘
불교와 스토아 철학, 그리고 꿋꿋함
사상 최악의 일이 벌어진다면 그것은 무엇일까?
건강한 감정을 갖기 위한 명상
지금 이 순간, 그리고 덧없음에 대하여
불완전한 아름다움, 그리고 생애 단 한 번뿐인 만남
안티프래질, 꿋꿋함을 넘어서

Epilogue 이키가이, 살아간다는 것의 예술

주석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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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첫문장
일본 사람들은 누구나 마음속에 이키가이를 품고 있다고 한다.



P. 21 일본 사람들은 누구나 마음속에 이키가이를 품고 있다고 한다. 프랑스 철학자였다면 이키가이를 ‘레종 데뜨르Raison d’etre’라고 했을지도 모르겠다. 존재 이유라는 뜻이다. 이미 이키가이를 발견한 사람도 있고, 아직 발견하지 못한 채 계속해서 찾아 헤매는 사람들도 있다. 이키가이란 살아가는 보람, 살아가는 이유를 뜻하며, 더 ... 더보기
P. 29 5대 블루존을 연구한 학자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오래 사는 비결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식이요법, 운동, 삶의 목표, 돈독한 사회관계다. 친구 관계가 넓고 가족과 좋은 관계를 유지할 때 돈독한 사회관계를 맺을 수 있다’. 이러한 공동체에 속한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줄이고자 시간 관리를 잘하고 육류나 가공식품은 거의 입에 대... 더보기
P. 129 은퇴한 다음 날에도 미야자키 하야오는 휴가를 떠나 집에 있는 대신, 지브리 스튜디오로 가 자리에 앉아서 그림을 그린다. 동료들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애써 담담한 표정을 지으려 노력한다. 그로부터 1년 후, 미야자키 하야오는 더 이상 애니메이션을 만들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죽는 날까지 그림을 그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렇게 미... 더보기
P. 187 “저의 장수 비결이라면 나 자신에게 ‘천천히 해’, ‘느긋하게 해’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서두르지 않으면 더 오래 살 수 있습니다.”
P. 188 “지금 나이가 98살이지만 아직 젊다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할 것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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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헥토르 가르시아 (Hector Garcia)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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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태어났으며, 2004년부터 도쿄에 거주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마이크로소프트와 스위스의 CERN에서 일했다. 월 평균 100만 명 이상이 접속하는 하는 웹사이트 kirainet.com을 운영하며 전 세계 사람들에게 일본 대중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일본 문화와 글쓰기에 남다른 열정을 지니고 있다. 동시에 매일 새로운 것을 배워나가는 일, 친구들과 다양한 주제로 철학적 대화를 하는 일을 즐긴다. 저서로는 『일본의 괴짜 A Geek in Japan』가 있다.

최근작 : <나이 들어가는 내가 좋습니다> … 총 35종 (모두보기)

프란체스크 미라예스 (Francesc Miralles)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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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났다. 스페인 일간지 <엘 파이스El Pa?s> 등에 정기적으로 기고하는 저널리스트이자 소설가다.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집필했으며 다양한 수상 경력이 있다. 편집자, 기자, 미술 치료사로 활동했다. 현재는 세계 곳곳을 다니며 강연을 하고 있고, 심리학과 신앙을 주제로 다양한 매체에 글을 기고 하고 있다. 픽션 소설과 논픽션 소설을 주로 집필했고, 이 중 다수는 베스트셀러로 등극되었다. 세계적으로도 번역출간된 저서들이 많은데 이 중 이번 책 『이키가이』만 해도 5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최근작 : <나이 들어가는 내가 좋습니다> … 총 99종 (모두보기)

이주영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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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을, 한국외국어통번역대학원 한불과에서 번역을 전공한 후 출판번역 모임인 바른번역에서 회원 번역가로 활동하며 불어권 도서의 리뷰와 번역을 맡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거울앞 인문학》, 《재미있는 예술백과》, 《베르나르 베르베르 인생소설》, 《내 주위에는 왜 멍청이가 많을까》, 《모두 제자리》, 《인간 증발-사라진 일본인들을 찾아서》, 《기운 빼앗는 사람, 내 인생에서 빼버리세요》 등이 있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전 세계 36개국 번역 출간! 영국 스페인 일본 베스트셀러!
평균 나이 115세가 먼저 살아보고 알려주는 인생 관리법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가는 장인, 한 가지에 무섭게 빠져들어 그 분야에서만큼은 뛰어난 지식과 성과를 보이고야 마는 오타쿠.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고도로 몰입한다는 것이다. 그 정도로 몰입하다 보면 금방 지칠 것 같지만 그들은 오히려 즐거움에 가득 차 있다.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매 순간 과정 하나하나를 진심으로 즐기기 때문이다. 은퇴 후에도 지브리스튜디오 구석에 앉아 그림만 그렸다는 미야자키 하야오가 대표적인 예다. 이소자키 아라타가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했을 때, 사람들은 일본 건축 파워의 배경은 바로 자신이 어떤 일을 하든 그것에 삶의 가치가 있다고 여기는 이키가이 정신의 힘이라고 말했다.
『나이 들어가는 내가 좋습니다』의 두 저자는 ‘이키가이’ 정신을 바탕으로 살아가는 생활방식이 곧 세계적인 장수 마을 오오기미에서 발견한 장수의 비결이었다고 전하고 있다. ‘휘게’가 아무것도 하지 않음의 예술이라면, 이키가이는 언제나 무언가를 하는 예술이며, 고도의 몰입과 기쁨으로 충만한 것이다.

50세 이후, 인생 후반전을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
오래 사는 사람들에게서 발견한 놀랍도록 일치하는 공통점!

50세 이후, 이제는 인생 후반전을 준비해야 할 때다. 단순히 장수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앞으로의 인생을 즐겁게, 또 충만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 그 해답을 찾기 위해 두 저자는 오오기미 마을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그들의 생활방식을 직접 관찰하고 인터뷰했다. 비결은 이키가이에 집중하며 하루하루 목표를 품고 살아가는 것, 식단관리, 운동, 인생의 목표, 돈독한 사회관계였다. 그들이 스트레스를 줄이고자 어떻게 시간 관리를 하는지, 가공식품 대신 어떤 식단으로 식사를 하는지, 매일 어떤 식으로 운동을 하는지 조사한 결과를 이 책 안에 모두 담았다.

『나이 들어가는 내가 좋습니다』에서는 더 즐겁고 행복하게 나이 들기 위한 마음가짐, 인간관계, 일하는 법, 식단관리, 운동법 등의 생활방식을 상세하게 알려준다. 또 삶의 가치를 깨닫고 살아가는 이유를 찾는 데 도움을 주는 심리치료의 일환으로 빅터 프랭클의 로고테라피(의미치료)와 나이칸 명상법 등의 이론도 소개하면서 깊이까지 더했다. 특히 운동법의 경우 실제로 따라 할 수 있도록 그림과 함께 자세히 설명하고 있으니 놓치지 말고 반드시 따라 해보자.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했다면 이 책을 정독해보자.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방법들을 하나씩 따라 하다 보면 나이 들어가는 자신을 더욱 좋아하게 될 것이다.

더 의미 있고 즐겁게 살기 위한 이키가이의 10가지 규칙
1. 늘 활동하고 자신의 일을 계속한다
2. 여유를 갖는다
3. 배부를 때까지 먹지 않는다
4. 주변을 좋은 친구들로 채운다
5. 식단과 운동으로 몸을 관리한다
6. 늘 미소를 짓는다
7. 자연과 교감한다
8.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한다
9. 과거나 미래가 아닌 현재를 산다
10. 마지막으로 나만의 이키가이를 따른다 접기
북플 bookple
이 책의 마니아가 남긴 글
친구가 남긴 글
내가 남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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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분포 9.4




장수에 비결에 대해서 잘 알았어요. 역시 내면이 중요한 것 같아요. 행복을 추구하기 보다 자기 생활에 보람을 느껴야 장수하는 것 같습니다. 읽으면 왠지 기분 좋아지는 책이에요
applecat94 2020-06-06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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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질이 곧 이키가이군요!! 성공, 성과 이런 걸 잊고 재밌게 하루하루 잘사는게 아침이 즐거운 이유라는데 50세 이후의 삶의태도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건강법, 좋은음식 같은 정보도 쏠쏠
2020-04-24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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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증상으로 최근 많이 힘들고 우울했는데 이 책을 읽고 삶의 용기를 얻었어요^^
choij123 2020-04-24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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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매일 보람있게 살 수 있을지 도움받을 수 있는 책이에요.. 병으로 고생하시던 친척어른을 지켜보면서 그냥 오래 살면 다가 아니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어떻게 잘 늙어야할까 고민하던 시점에 구매했습니다. 활동적으로 즐겁게 살아가야 한다는 부분이 좋았어요.
우타타네 2020-04-24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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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가는 내가 좋습니다





나도 심하게 아프다가 살아나니까 삶에 집착이 강해졌다.

평균 115살이라는 분들이 많다니 정말 부럽다.

나나 아빠엄마도 100살이상 살고 싶으다고 하신다.

115살이상 사신 분들의 특징은 고도의 몰입을 한다는 거다.

고도로 몰입을 하면 지칠 것 같지만 오히려 즐거움이 더 커진다는 거다.

매 순간 과정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결과가 안 좋으면 엄청 힘들다.

블루존이라는 것이 최장수 동네를 말하는데 역시나 일본이다.

하루하루의 목표를 가져야 한다,,식단관리, 인간관계, 운동, 가공식품은 입에도 안 댄다고 하는데 난 자주 편의점 음식을 잘 먹는데 또 걱정이 된다.

운동도 심하게 하면 안되고 아주 가볍게 해야 한다.

매일 조금씩 걷구말이다.

행복하게 나이들어 가는 방법을 알면 좋을 것 같다.

저자가 스페인 사람인데 일본에 살고 있다.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자신의 길을 가는 장인이 또 오래 산다고 한다.

일본의 기업은 500년에서 1000년이 된 기업도 있다고 해서 놀랬다.

난 하나님이 알아준다고 생각하고 일본은 장인들이 정말 많기는 한 것 같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게 아니라 무언가를 해야 한다.

책에 122세도 있다니 놀랍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방법을 알려준다니 정말 필요한 책이다.
저자 헥토르 가르시아는 1981년 스페인 발레시이에서 태어났으며, 2004년부터 도쿄에 거주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마이크로소프트와 스위스의 CERN에서 일했다.

​월 평균 100만 명 이상이 접속하는 웹사이트 Kir ainet com을 운영하며 전 세계 사람들에게 일본 대중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일본 문화와 글쓰기에 남다른 열정을 지니고 있다.

​동시에 매일 새로운 것을 배워나가는 일, 친구들과 다양한 주제로 철학적 대화를 하는 일을 즐긴다.

공동 저자 프란체스크 미라예스도 1968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났다.

​스페인 일간지 <엘파이스EI Pais>등에 정기적으로 기고하는 저널리스트이자 소설가다.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집필했다.

​다양한 수상 경력이 있다.

​편집자, 기자, 미술 치료사로 활동했다.

​현재는 곳곳을 다니며 강연을 하고 있다.

​심리학과 신앙을 주제로 다양한 매체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옮긴이 이주영은 숙명여자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을, 한국어 통역번역대학원 한불과에서 번역을 전공했다.

​현재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일본학을 공부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에 들어와 현지화 된 프랑스 문화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한불상공회의소 잡지 <꼬래 아페를>를 번역하면서 프랑스- 한국- 일본을 연결하는 비즈니스에 대해 즐겁게 알아가고 있다.

​공동저자는 서로의 책을 읽은 적은 있지만 얼굴을 맞대고 만났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바로셀로나와 도쿄 사이에 놓인 거리는 수천 마일이나 되었기에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공동저자들은 공동의 지인을 통해 연락을 주고받다가 친구가 되었고, 덕분에 이번 책도 함께 쓰기로 의기투합할 수 있었다.

​참고로 공동저자 두 삶의 우정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 같다고 한다.

1년 후, 공동저자들는 도쿄 시내의 공원을 함께 산책하다가 우연히 로고테라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고 한다.

​로고테라피는 요즘 서구의 심리학 분야에 서 유행하는 실존분석적 정신요법이다.





이야기를 나누다가 공동저자들은 현직 테라피스트들 사이에서 빅터프랭클의 로고테라피는 이미 유행이 지나버렸다는 것, 그 대신 요즘은 다른 심리학이 뜨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대화를 나누다가 마침내 그 단어가 튀어나왔다.

‘이카리아’일본어로 된 고유명사인 이키가이는 직면하면 ‘살아가는 보람’ 이라는 뜻이다.

​이키가이 는 언뜻 보면 살아가는 목표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로고테라피와 비슷한 것 같지만 훨씬 고차원적인 철학에 가깝다.

​이키가이는 일본 사람들, 특히 오키나와 사람들이 세계에서 손꼽힐 정도로 오래 사는 비결이기도 하다.

​실제로 100세를 넘긴 장수 인구의 비율이 10만 명중 24,55명으로 세계 평균치를 훌쩍 넘는다.

공동저자들은 일본의 장수 비결을 직접 연구하기로 했다.

공동저자들이 ​ 최고령 장수노인들과 인터뷰를 하면서 장수의 비결은 단순히 자연 환경이 아니라 그 이상의 것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비한 단어 이키가이에 집중해봐야 한다.

공동저자들이 본 오키나와는 마치 영원한 삶을 살아가는 듯한 지상낙원이었다.

​오오기미 마을 사람들의 또 다른 행복 비결은 높은 공동체의식이다.

​그들은 어릴 때부터 ‘유이마루’ 라는 상부상조 정신을 실천하며 살아간다.

​우정을 소중히 하고, 소식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며 규칙적으로 가벼운 운동을 하는 생활, 그것이 바로 오오기미 마을 사람들이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공동저자들은 우리 모두의 마음속 깊은 곳에는 반드시 이키가이가 숨어있다는 것을 기억하라고 한다.

​그렇지만 이키가이를 발견하려면 인내심을 가지고 계속해서 찾는 노력을 해야 한다.

​오키나와는 세계에서 100세 이상 인구가 가장 많은 섬이다.

​이카리아를 마음에 품고 사는 사람들은 더 만족스럽고 행복한 인생을 산다.

​그리고 삶의 의미와 보람을 제대로 느끼고 즐길 줄도 안다.

​확실한 자신만의 이키가이와 끈끈한 공동체 의식은 일본의 건강 식단만큼 중요한 장수 비결이다.

​어쩌면 더 중요한 장수 비결일지도 모른다.

​오키니와를 비롯해 세계에서 손꼽히는 장수마을인 ‘블루존’에 사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최근 의학 연구를 살펴보면 장수라는 기적을 누리는 사람들에게서 흥미로운 여러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

​일본 오키니와 사람들은 채소와 두부 위주로 된 식단으로 소식을 한다.

​이키가이뿐만 아니라 돈독한 우정을 바탕으로 한 건강한 사회관계인 ‘모아이’ 도 오키니와 사람들의 중요한 장수 비결 중 하나다.

​이탈리아 사르디니아 사람들은 채소를 풍부하게 섭취하며 매일 와인을 한두 잔씩 마신다.

​오키니와와 마찬가지로 돈독한 우정과 끈끈함으로 다져진 공동체가 장수 비결 중 하나다.

​미국 캘리포니아 로마린다라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 사는 ‘예수재림파’ 신자들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졌다.

​그리스 이카리아 터키 해변과 가까운 이 곳 섬에서 90세가 넘은 사람은 3명 중 1명 이다. (90세가 넘은 사람이 1% 미만이 미국과 비교된다).

​그러다 보니 이카리아는 ‘장수의 섬’이라고도 불린다.

​기원전 500년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생활방식이 장수 비결로 보인다.

​특히 오키나와의 대표적인 장수 마을 오오기미를 중점적으로 책을 보면 된다.

5대 블루존 중 세 곳은 섬이라는 점, 그 때문에 자원이 부족해 상부상조해야 한다는 공통점을 가졌다는 점이다.

​하라치부라는 말이 있다.

​일본에서 흔히 쓰는 말로, 뜻을 알고 보면 우리도 쓰는 말이다.

​식사 전후에 여러 번 하는 말로 위가 80% 정도 찼다고 느껴지면 그만 먹으며 절대로 과식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과식을 하면 몸이 오랫동안 소화를 하는 과정에서 세포의 산화가 빨라지고, 그 때문에 지치기 때문이다.

​오키니아 음식에는 두부, 고구마, 생선(매주 3회섭취), 채소가 많이 사용된다.

​일본에서 심혈관 질환 사망률이 가장 낮은 지역이 오키니와다.

​이런 결과는 오키니와 식단과 깊은 관계가 있다.

​오키니와 사람들은 채소를 중심으로 골고루 먹는다.

​다양한 것을 골고루 먹는다는 것이 핵심이다.










​오키니와 100세 노인들을 다룬 연구에 따르면 오키니와 사람들은 향신료를 포함해 206가지의 식재료를 정기적으로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키니와 사람들은 매일 평균 18가지 식재료를 먹는다.

​오키니와 사람들은 매일 적어도 과일과 채소를 5번 먹는다.

​기본적으로 최소 7종류의 과일과 채소를 먹는다.

​식탁 위에 채소가 충분히 다양하게 올라온다면, 무지개를 먹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피망, 당근, 시금치, 콜라플라워, 가지 등이 있는 식탁은 종류와 색상이 대채로운 상차림이다. 오키니와 사람들이 매일 섭취하는 칼로리 중 30% 이상이 채소에서 온다.

​곡물은 오키니와 사람들의 기본 음식이다.

​일본 사람들은 매일 흰쌀밥을 먹으며, 때때로 국수를 먹기도 한다.

​쌀은 오키니와의 주식이다.

​오키니와 사람들은 거의 설탕을 먹지 않는다.

​대부분 사탕수수로 대체한다.

오오기미 마을에는 사탕수수 밭이 많다.

​차로 이동하면서 사탕수수밭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나키진 성터에서 사탕수수 주스를 마시기도 한다.

​오키니와 사람들이 섭취하는 설탕량은 일본 다른 지역 사람들이 섭취하는 설탕량의 1/3이다. 오키니와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단 음식과 초콜릿을 적게 먹는다는 뜻이다.

​하라하치부 습관 때문에 서구권보다 일본이 훨씬 적게 먹는 편이다.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권에서는 음식이 전식, 주요리, 디저트 순서대로 나오지 않는다.

​작은 접시에 메뉴가 한꺼번에 나오는 것이 일반적이다.

​밥이 담긴 공기, 채소 반찬이 담긴 접시, 된장국이 담긴 그릇 그 외에 먹을 것이 담긴 그릇이 한 번에 나온다.

​이 책에서는 먹을 수 있는 양보다 적게 먹는 것은 아시아권에서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식습관이다.

​매일 80%만 배를 채우는 하라하치부 원칙을 대체할 또 다른 방법은 매주 하루 혹은 이틀간 절식하는 것이다.

​절식을 하면 많은 장점이 있지만, 그중 최고의 장점은 소화기관을 쉬게 할 수 있어, 소화기관이 깨끗해진다는 것이다.

정말 건강에 먹는게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

운동도 마찬가지이다.

이 책을 보니까 더 건강하게 100살이상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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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로스쿨러 2020-05-06 공감(6)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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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르 가르시아 외1 저의 『나이 들어가는 내가 좋습니다』 를 읽고



헥토르 가르시아 외1 저의 『나이 들어가는 내가 좋습니다』 를 읽고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이 어떤 느낌일까?’하고 최근에 조금씩 생각해보게 된다.

그것은 직장을 퇴직하고 육십 중반을 넘어서면서부터다.

물론 예전과 달리 이 나이면 요즘은 신 중년이라 불리우기도 한다.

그 만큼 많은 변화가 있기도 하지만 나이는 속이지 못한다.

자꾸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노화나 쇠퇴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 예로 기억력이 떨어지고, 조금만 많이 걷고 움직여도 팔 다리 어깨 등의 뻐근 거림 정도가 느껴진다.

그만큼 기력이 뒷받침하지 못한다는 징조일 것이다.

이러한 모습은 바로 나이가 들어간다는 내 자신이 느끼는 스스로 진단이다.

이런 내 모습에서 과감하게 탈피해야만 한다.

나이 들어가는 내 모습을 좋아할 수 있어야만 한다.

좋아하기 위해서는 뭔가 색다른 이벤트를 준비해야만 한다.

솔직히 그 동안 직장을 퇴직한 이후 모든 것을 자유로움 속에서 생활하다 보니 나름의 기본적인 질서 체계가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건강 우선 생활하기와 기존해오던 책과 함께 해온 시간의 습관이 몸에 배다 보니 조금은 하루의 시간들이 따분하고 얽매인 느낌으로 보내지 않았나 하는 후회도 해본다.

더 오래, 더 행복하게 살아가는 초 장수 라이프 스타일의 최고 지침이 즐겁게 생활하면서 살아가는 것이라 한다면 내 생활모습을 가장 먼저 확실하게 바꾸어야 할 할 표적이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서 내 자신도 책에서 제시한 평균 115세 이상은 살아야겠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그 방법이 절대 어렵지가 않았다는 점이다.

첫째는 자신만의 ‘이키가이’즉, 살아가는 보람이나 이유를 발견하여 그것을 품고, 바쁘게 움직이며, 자신의 일을 진심으로 즐긴다는 것이다.

둘째는 몸, 마음, 그리고 정신 건강을 유지하는 법 등 은퇴 이후에도 매우 활동적으로 움직인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저자들이 찾아낸 비결은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우리가 얼마든지 아주 쉽게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다.

다만 중요한 것은 얼마만큼 나의 것으로 기쁘게 받아들이면서 즐겁게 행하느냐 일 것이다. 특히 저자들이 나이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찾아내 제시하는 더 즐겁고 행복하게 나이 들기 위한 마음가짐, 인간관계, 일하는 법, 식단관리, 운동법 등의 생활방식을 더 의미 있고 즐겁게 살기 위한 이키가이의 10가지 규칙이다.

1. 늘 활동하고 자신의 일을 계속한다.

2. 여유를 갖는다.

3. 배부를 때까지 먹지 않는다.

4. 주변을 좋은 친구들로 채운다.

5. 식단과 운동으로 몸을 관리한다.

6. 늘 미소를 짓는다.

7. 자연과 교감한다.

8.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한다.

9. 과거나 미래가 아닌 현재를 산다.

10. 마지막으로 나만의 이키가이를 따른다.

정말 인생의 진면모만 모아놓은 최고 인생 관리법이다.

세계 평균 나이 115세까지 건강하게 살아낸 사람들이 직접 살아온 생활방식이기 때문에 바로 그 자체가 그대로 삶속에 녹아낸 진리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 독자는 자연스럽게 이 생활규칙대로 철저하게 실천에 옮길 수 있다면 얼마든지 건강한 모습으로 삶을 즐길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이 좋은 세상 건강을 바탕으로 즐기면서 최고의 삶에 도전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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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사 2020-05-17 공감(2)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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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가는 내가 좋습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나이 들어가는 내가 좋습니다>이다.



저자는 스페인의 출신의 헥트로 가르시아는 소프트웨어엔지니어로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스위스 CERN에서 일했다.

kirainet.com을 운영하며 일본 대중문화를 전 세계에 소개하는 일은 한다.



공저자인 프란체스크 미라예스 역시 스페인 출신의 저널리스트이자 소설가이다.



이번 책의 제목은 <이키카이>인데, 한국어 제목으로 <나이 들어가는 내가 좋습니다>로 제목이 정해진 듯하다.



공저자들은 스페인 출신이라는 유대감을 가지고 일본에서 활동하는 중 서로에 대해 알게 되고, 현직 테라피스트들 사이에서 빅터 프랭클의 로고테라피는 이미 유행이 지나가고 있고 다른 심리학이 뜨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사람들은 현재 하는 일과 인생을 살아가는 의미에 관해 탐구하고 일본어로 ‘이키가이’ 즉 ‘살아가는 보람’에 주목한다.



이들은 전 세계의 장수 마을을 연구한 댄 뷰트너의 저서 <블루존>에서 5대 블로존인 일본 오키나와(특히 북부), 이탈리아 사르디니아, 미국 캘리포니아 로마 린다, 코스타리카 니코야 반도, 그리스 이카리아섬에 주목한다.



이 지역들은 ‘식이요법, 삶의 목표, 돈독한 사회관계 – 친구 관계가 넓고 가족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공저자는 이 지역들 중 특히 오키나와의 대표적인 장수 마을 오오기미를 중점적으로 조명한다.



오키나와는 일본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없어서, 주민들은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주로 생활한다.



자원이 부족해 서로 상부상조해야 하는 특징이 있고, 주민들은 육류나 가공식품을 즐기지 않고, 술을 적은 양을 마시고, 채소를 즐기는 특징이 있다.



지나치게 과격한 운동보다 매일 걷고 텃밭이나 정원 일을 하며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것도 특징이다.



책은 또한 삶의 가치를 발견하고 목표를 설정하는 방법으로 <죽음의 수용소에서>로 유명한 빅터 프랭클의 로고테라피와 모리타테라피를 알려준다.



로코테라피는 환자가 느끼는 감정이 의미 있는 인생을 살고 싶은 마음에서 나온다는 점을 강조하고, 모리타테라피는 환자의 증상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느끼는 욕망, 불안감, 두려움과 걱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놔두는 것이다.



두 치료법은 치료사나 종교 활동 없이 스스로 치유해나가는 독특한 경험을 기본으로 하고 살아가는 동력이 되는 자신만의 이키가이를 발견할 수 있게 도와준다.



공저자들은 평균 연령이 110세 이상인 슈퍼센티네리언들의 특징을 보여준다.



그들은 느긋하게 사는 법을 체화했고, 고기는 입에 대지 않았고, 몸과 마음을 즐겁게 분주히 움직이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오키나와는 과거 류큐왕국이었고, 양차 대전을 거치며 일본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는다.



오키나와의 오오기미 사람들은 장수의 비결이 가족과 이웃들과 웃고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라 한다.



개인적으로 무릎이 아팠지만 강행했던 오키나와 여행에서 따뜻한 온도로 통증이 완화되고, 그들의 전통악기인 산신의 음률은 기분을 즐겁게 했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나이들어가는내가좋습니다 #헥토르가르시아 #프란체스크미라예스 #세종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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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taeho2000 2020-04-27 공감(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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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나이 들어가는 내가 좋습니다



<나이 들어가는 내가 좋습니다> 제목과 디자인만 봤을 땐 당연히 일본 작가가 쓴 글이라고 생각했다. 예상은 여지없이 빗나갔다. 이 책은 비가 내리던 밤 도쿄에서 탄생했다고 하는데, 일본 대중문화를 소개하고 있는 스페인 작가들이 썼다. 이 책의 주된 내용은 '살아가는 보람'이라는 뜻을 가진 일본 고유명사인 '이키가이'에 대한 이야기로, 일본의 장수 비결에 대해 설명이 행복한 마음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이키가이는 살아가는 목표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로고테라피와 비슷한 것 같지만 훨씬 고차원적인 철학에 가깝다. 이키가이는 일본 사람들, 특히 오키나와 사람들이 세계에서 손꼽힐 정도로 오래 사는 비결이기도 하다. 실제로 오키나와는 100세를 넘긴 장수 인구의 비율이 10만 명 중 24.55명으로 세계 평균치를 훌쩍 넘는다.

_ 10페이지


이들은 오키나와에 100세 이상으로 장수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정말로 이키가이 덕분일까?라며 의구심을 나타냈다. 특히 행복하게 사는 비결에 대해 궁금해졌다. 그들은 일본 오키나와 북쪽 끝자락에 있는 시골 마을 오오기미 마을의 최고령 장수노인들과 인터뷰를 하면서 장수의 비경에 대한 의문을 풀고자 했다.


이들에 따르면, 장수의 비결은 단순히 자연환경이 아니라 그 이상의 것이 있다고 봤다. 마을 사람들에게서 느껴지는 남다른 유쾌함이 행복한 장수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요인이라고 생각했다. 일본의 오키나와는 2차 세계대전이 끝났을 때 수만 명의 죄 없는 민간인이 목숨을 잃은 곳이지만 이들은 '이챠리바 쇼데'라는 원칙을 지키며 살고 있다.











이챠리바 쇼데는 오키나와 방언으로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사람이라도 모두를 형제처럼 대하라'라는 뜻으로, 오오기미 마을 사람들의 행복 비결은 '유이마루'라는 상부상조하는 높은 공동체 의식에 있다고 봤다. 두 명의 스페인 작가는 이 마을 사람들이 우정을 소중히 하고, 소식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며 규칙적으로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100세 장수 노인들이 매일 새롭게 맞는 하루를 소중히 살아갈 수 있게 하는 힘은 긍정적인 삶의 태도 때문이라며, 그 긍정적인 삶의 태도 중심에 '이키가이'가 있다고 짚었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이들이 자신만의 이키가이를 발견하고 행복하고 오래 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이 들어가는 내가 좋습니다>는 나이 들어도 젊음을 유지하는 법, 더 오래 더 행복한 인생을 위한 아주 소소한 것들, 삶의 가치를 깨닫고 목표 설정하기, 날마다 해야 할 일에 몰입하기, 평균 나이 115세가 전하는 지혜의 말, 오키나와 오오기미 마을의 전통과 속담들, 오래 사는 사람들은 무엇을 먹고 마실까?, 움직여라 오래 살지어다!, 스트레스와 불안 없이 인생의 변화들과 마주한다는 것으로 장수하며 행복하게 사는 비결에 대해 설명했다.

















현대사회를 살고 있는 직장인은 물론 수험생, 주부, 노인들도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스트레스가 생기면 마음이 초조하고 신경이 매우 예민해진다. 소화기관에서부터 피부에 이르기까지 몸의 곳곳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 따라서 스트레스는 미리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스트레스를 줄이려면 자신에게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기 위한 방법으로 명상을 해서 마음을 챙기면 좋은데, 마음 챙김을 제대로 하려면 단계적으로 훈련해야 한다. 하지만 자신의 내면세계에 완전히 집중하는 법을 배워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장수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조금씩 골고루 즐겁게 먹어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세요.

그리고 산책을 해요.

우리는 매일을 평온하게 보내고

하루의 여정을 즐긴답니다.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친구들과 모두 잘 지내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우리는 사계절을 행복하게 맞이하고 즐겨요.

손가락이 몇 살처럼 보이는지 신경 쓰지 마세요.

그게 바로 비결이에요.

손가락에서 머리까지, 다시 머리에서 손가락까지,

손가락을 계속 움직여요.

그러면 100살이 당신 앞에 다가올 거에요.

- 58~59페이지














로고테라피와 비슷한 시기에 나온 모리타 테라피가 있는데, 이는 환자에게 감정을 통제하지 말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고 가르친다. 또한 해야 할 일을 하고, 삶의 목표를 발견하고 실천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봤다. '어쩌다 보니 나이만 먹었다'라고 비관적인 시각으로 말했던 적이 있는데, 이 책을 보니 그럴 필요가 없었다.






돈이 많건 적건, 사회적 지위가 높건 낮건, 누구나 잘 먹고 잘 살길 바란다. 하지만 앞서 말한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이라는 말들을 지키지 못하고 산다. 이런 말들을 이미 잘 알고 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지키지 못하고, 핑계를 대거나 남 탓을 한다. 그러다 병에 걸리거나 저세상으로 갈 때가 되면 지난날에 건강을 챙기지 못한 걸 후회한다.






서양인의 시각에서 바라본 동양인의 장수 비결이 궁금하다면 이 책부터 살펴보시기 바란다. 이 책에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평화로운 삶이 아니라 모든 노력을 동원해서 해내는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지만 우리는 여전히 타인의 기대에 맞춘 삶을 살지는 않는가? 무언가를 소비하거나 말초적인 쾌락을 추구하며 살고 있진 않은가? 이제부터라도 소소한 일상의 일에 가볍게 몰입하고 좀 더 느긋한 마음을 갖고 살 생각이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1943045472







평균 나이 115세가 먼저 살아보고 알려주는 인생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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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끌 2020-05-03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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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가는 내가 좋습니다/세종






나이 들어가는 내가 좋습니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헥토르 가르시아
1981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태어났으며, 2004년부터 도쿄에 거주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마이크로소프트와 스위스의 CERN에서 일했다. 월 평균 100만 명 이상이 접속하는 하는 웹사이트 KIRAINET.COM을 운영하며 전 세계 사람들에게 일본 대중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일본 문화와 글쓰기에 남다른 열정을 지니고 있다. 동시에 매일 새로운 것을 배워나가는 일, 친구들과 다양한 주제로 철학적 대화를 하는 일을 즐긴다. 저서로는 『일본의 괴짜 A GEEK IN JAPAN』가 있다.

저자 : 프란체스크 미라예스
1968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났다. 스페인 일간지 〈엘 파이스EL PA?S〉 등에 정기적으로 기고하는 저널리스트이자 소설가다.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집필했으며 다양한 수상 경력이 있다. 편집자, 기자, 미술 치료사로 활동했다. 현재는 세계 곳곳을 다니며 강연을 하고 있고, 심리학과 신앙을 주제로 다양한 매체에 글을 기고 하고 있다. 픽션 소설과 논픽션 소설을 주로 집필했고, 이 중 다수는 베스트셀러로 등극되었다. 세계적으로도 번역출간된 저서들이 많은데 이 중 이번 책 『이키가이』만 해도 5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역자 : 이주영
숙명여자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을, 한국외국어통번역대학원 한불과에서 번역을 전공했다. 현재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일본학을 공부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에 들어와 현지화된 프랑스 문화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한불상공회의소 잡지 『꼬레 아페르』를 번역하면서 프랑스-한국-일본을 연결하는 비즈니스에 대해 즐겁게 알아가고 있다. 프랑스 시사월간지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판에서는 일본 관련 기사 번역을 담당하고 있다. 『모두 제자리』, 『인간증발-사라진 일본인들을 찾아서』, 『기운 빼앗는 사람, 내 인생에서 빼버리세요』 등의 프랑스 도서를 우리말로 옮겼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평균 나이 115세 인생 초고수들의 이키가이 라이프스타일




늘 과식이 부르는 참사는 비참한 현실을 마주하면서 깨닫게 된다.




얼마전 겨울 옷들을 정리하고 여름 옷을 꺼내며

작년 옷이 작아져서 못 입는 옷들을

버리지 못하고 또 미련스럽게 다이어트 결심만 하고

옷장 깊은 곳에 접어 보관한다.




하루 일과 중 탈탈 털린 멘탈을 부여잡기 위해

떨어진 당을 끌어올린다고 눈 앞에 보이는 과자와 빵

심지어 입이 심심해지는 밤 시간 야식까지

차고도 넘치는 과식과 폭식 사이에서

균형잡힌 삶을 살기란 꽤 먼나라 이야기 같다.




그런 나이지만 건강히 나이들고 싶고

장수하는 이들의 비결이 궁금하다.




참 아이러니하게도 말이다.




오키나와는 100세를 넘긴 장수 인구가 세계 평균치를 넘는다고 하다.




장수의 비결을 알아보면서 그와 동시에

이키가이의 철학에 대한 관심과 궁금증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며 행복한 장수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된다.




이러한 공동체에 속한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줄이고자 시간 관리를 잘하고

육류나 가공식품은 거의 입에 대지 않으며 술은 적은 양만 마신다.

또한 이들은 지나치게 과격한 운동을 하지 않고 매일 걷고 텃밭이나 정원 일을 하며 규칙적으로 움직인다./P29




건강한 식단과 적당한 운동, 돈독한 사회관계..




이 생활방식이 그리 특별하고 독특할 것이 없다.




이미 익히 들어왔기도 하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장수의 비결과도 같은데

내 식습관이나 생활패턴과 대인관계를 보면 참 장수와는 한참 멀어보인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스트레스에

예민도 하지만 내면 세계에 잘 집중이 되지 못하는 걸 보면

스트레스를 잘 다스리는 법을 아직 잘 모르고 있다.




왜 살아가는지 모르겠다는 공허감을

현실 안에서 마주하고 목표를 세우며

구체적인 행동으로 옮기는게 참 쉬운 일이 아니다.




빅터 프랭클 그만의 인생 내공만은 아니겠지만

나에겐 로고테라피라는 갈등 극복의 관점이 참 신선하게 받아들여졌다.




목표를 향해 움직이는 것이

혼란에서 조금씩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라면

내가 나아가는 방향과 조준을 잘 생각해볼 문제이다.




몰입이란 '어떤 활동에 집중한 나머지 아무 것도 생각나지 않는 상태,

그 활동 자체가 너무 즐거워서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경험'이다./99




나이가 들어서도 내가 할 수 있는 즐거운 몰입의 대상을 찾는 건

아마 지금부터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가는 방향을 탐색하는 연결고리처럼 보인다.




몰입 상태일 때는 정말 복잡한 고민과 문제들을

생각을 겨를 없이 온 신경이 집중하게 되는 걸

나도 경험한 바이다.




책을 읽고 글을 쓰는 활동은 나이들어서도

계속하고픈 내 즐거움이 되었으면 한다.




뭔가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것보다

집중할 수 있는 대상이 있다는 것이

어쩌면 삶을 지속하는데 있어서 참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워낙 몸에 근력이 없고 스트레칭을 조금만 해도

굳어 있는 몸이 잘 풀어지기는 커녕 오히려 근육통으로

몇 일을 앓는 저질 체력인지라

격렬한 운동은 꿈도 못꾼다.




몇 개월 전에 수강한 필라테스도 2회 정도 나가고 정지 상태.




나에게 맞는 운동이 있는 걸까 싶은 정도로

말을 잘 듣지 않는 몸을 끌고 다니려니 체력에 부친다.




그럼에도 초장수 라이프 스타일이라 하니

이 책에서 소개되는 운동을 하나 둘 따라해보고픈 건 내 욕심일까.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전부터 있었던 아침 체조 라디오 체조.




크게 어렵지 않은 동작들로

몸의 기본적인 움직임을 돕는 좋은 운동이란 생각에

단순한 체조 동작으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운동을 하고 싶다.




50이후의 삶이 좀 더 두렵지 않기 위해

지금의 현실에서 조금씩 노후를 준비하는 시간을

책으로 배워보는 시간이 참 유익했다.




먹고 자는 기본 삶에서

크게 저항하지 않고 내 몸을 잘 다스리는

인생 선배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살펴볼 수 있었기에

삶에 독이 되는 요소들을 하나씩 제거할 필요를 느낀다.




건강히 오래도록 살고 싶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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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맘 2020-05-13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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