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06

알라딘: 의역동원 역경- 한의학의 원류를 찾아서 | 만화로 읽는 중국전통문화총서 1 저우춘차이

알라딘: 의역동원 역경


의역동원 역경 - 한의학의 원류를 찾아서 | 만화로 읽는 중국전통문화총서 1
저우춘차이 (지은이),김남일,강태의 (옮긴이)청홍(지상사)2003-10-10














미리보기

정가
22,000원
판매가
19,800원 (10%, 2,200원 할인)
마일리지
1,100원(5%) + 멤버십(3~1%)
+ 5만원이상 구매시 2,000원
배송료
무료
Sales Point : 1,125

9.8 100자평(3)리뷰(5)
이 책 어때요?

- 절판 확인일 : 2022-04-14

새상품 eBook 중고상품 (20)
판매알림 신청 출간알림 신청 7,500원

303쪽
시리즈
만화로 읽는 중국전통문화총서 (총 8권 모두보기)



한의방약 韓醫方藥 - 사칠방 四七方
황제내경 : 소문편
황제내경 : 영추편
한의학 입문
한의약식 - 약식동원

책소개
'의역동원'이란 역경과 한의학의 양생학이 인간과 자연을 하나로 보는 '천인합일' 사상을 바탕으로 하여 탄생하게 되었음을 가리킨다. 즉, 의술과 주역이 같은 근원에서 나왔다는 것이다.

한의학의 원류인 역경을 만화로 담아 이해를 돕는다.


목차


역자서문|한의학과 주역의 밀월관계의 시작은
추천사|공백을 메워주는 좋은 책

제1장 역경이란
제2장 역경의 시공적(時空的) 배경
제3장 주역의 64괘 전전(全傳)
제4장 천인합일(天人合一)을 바탕으로 양생(養生)을 말한다

서평 1|결코 사라지지 않는 생명력을 지닌 책
서평 2|역경의 뿌리는 분명히 우리에게서 뻗어나간 것이다


저자 및 역자소개
저우춘차이 (周春才) (지은이)

1957년 중국 베이징에서 출생한 화가이자 작가로 오랫동안 중국문화의 연구와 대중화에 전념해왔다. 서양문화와 비교를 통해 과학과 철학을 포함한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새롭고 참신한 해석을 전개해 내외의 주목을 모았다. 만화를 넘어서는 풍부한 내용과 생동감 있는 작품 이미지로 광범위한 전문가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십여 개의 언어로 작품이 번역 출판되었다. 대표작으로는 《만화 주역》 《만화 논어》 《만화 노자》 《만화 장자》 《화설 황제내경》 등이 있다.

최근작 : <만화 주역>,<만화 장자>,<만화 논어> … 총 26종 (모두보기)

김남일 (옮긴이)

서울에서 태어났다. 경희대학교 한의학과를 졸업한 뒤 동대학원에서 석ㆍ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경희대 한의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동의보감> 연구와 더불어 한국의학사, 중국의학사 등 동양의학사 연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저서에 <근현대 한의학 인물실록> <한의학에 미친 조선의 지식인들> <한권으로 읽는 동의보감>, <한의학사>, <강좌 중국의학의 역사>가 있고, 편저로 <중국 침뜸의학의 역사>가 있다. <주역과 중국의학>, <의역학 사상>, <각가학설>, <고대 중국의학의 재발견> 등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최근작 : <동의보감의 지식 체계와 동아시아 의과학>,<동의보감으로 이루어진 동아시아 의과학 문명의 교류>,<한방화장품의 문화사> … 총 11종 (모두보기)

강태의 (옮긴이)
저자파일
신간알리미 신청

경북 상주 출생. 태의동양학연구소를 설립하여 전국 강연을 다녔으며, 전국 기공 체조연합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동양학 연구소 원장이며, 인터넷 사이트 도통(www.dotong.net) 운영자로 활동 중이다.


평점 분포

9.8





주역입문서로서 너무나도 찾던 책인데 책이름을 모르다가 이제야 구하게 되서 기쁘다.
이동재다 2009-10-15 공감 (4) 댓글 (0)
Thanks to
공감





읽어봐야 될 책인 듯 싶어서 구입합니다
스카이블루 2010-05-10 공감 (2) 댓글 (0)
Thanks to
공감





일독을 권합니다
우왕 2014-10-19 공감 (1) 댓글 (0)
====

마이리뷰


생각보다 쉬운 역경

역경(易經)이라고 함은 한자를 살펴보면 일(日), 월(月)이라는 두 개의 한자로 이루어져 있다.
이 말은 곧 음양을 뜻한다.
그리고 3가지의 의미를 더 가지고 있는데 그 3가지는 변역,불역,이간이 있다.
변역이라고 함은 우주만물은 항상 변화하고 있으며 인간사회도 예외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변역이라고 한다.
불역은 천지는 거대한 인체이며 인체는 작은 천지다. 수우주인 인간에게도 이런 법칙이 있기 때문에 불역이라고 한다.
이간은 소우주인 인간에게 의지해야 할 법칙도 있기 때문에 이간이라고 부른다.
역경이나 주역이라는 말이 굉장히 생소할 수도 있다.
하지만, 살아가면서 한번쯤은 들어 보았을 수도 있다.
내가 알고 있던 역경의 이미지를 표현 하자면 아마도 어린 시절 보았던 중국 무협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도사들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다.
역경은 도교와 비슷하다 할 수 있겠다.
하늘과 땅의 이치를 깨닫고 인간이 할 도리와 정신을 수행하므로 천인합일 즉 하늘과 인간이 하나가 됨으로 세상이치를 깨닫는 경지에 이른다 할 수 있다..
사실 개인적으로 역경에 관심이 있다고 하더라도 한문에 대한 깊은 지식이 없이는 역경을 쉽게 이해하기 힘들다.

그래도 역경이 어려운가?
그럼 우리 주위에서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것 중에 하나인 태극기를 살펴 보자.
눈만 감으며 보이는 태극기의 형상을 잘 기억하고 있다고 보자.
하지만 태극의 의미를 알고 살아가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중앙에 있는 태극의 의미는 바로 양과 음이다.
양과 음은 바로 낮과 밤으로 이야기 할 수 있다.
세상에는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있고 밝음이 있으면 어두움이 있으며 따스함이 있으면 차가운 것이 있다.
이것이 바로 양과 음이라고 할 수 있다.
세상의 모든 이치는 양과 음으로 서로 상생하며 돌아가는 것이다.
해가 뜨면 해가 반드시 지는 자연의 이치를 나타낸 것이다.
그리고 태극 형상을 4방향에서 둘러싸고 있는 검은 3줄 막대가 무엇인지 아는가?
바로 역경에서 이야기하는 괘라고 한다.
괘는 8괘가 있으며 8괘에서 64괘가 나온다.
8괘 중에서 봄,여름,가을,겨울에 해당하는 건,감,곤,리를 태극기에 넣은 것이다.
이렇게 우리의 태극기는 역경에 기초한 것이다.
이렇게 역경은 우리 가까운 곳에 있는 것이다.


역경의 발전 상황을 잠시 이야기 하자면,
신화 전설상의 제왕인 삼황중의 한명인 복희가 고안한 것이 선천 팔괘도 이다.
그리고 후천 팔괘도는 상고시대의 한나라인 은나라를 멸망시킨 주나라 문왕의 아들인 무왕의 동생인 주공이 계승했다고 전해진다. 이것이 바로 역경 중 후천팔쾌도의 탄생인 것이다.
태극도가 탄생하게 된 배경은 그냥 아무렇게나 보기 좋게 태극 문양을 넣은 것이 아니다.
일년 동안 매일 해의 그림자 기울기를 측정 하여 도표로 작성 할 경우 태극 문양의 도표가 나오는 것이다. 그리하여 음양 태극도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역경은 자연을 관찰하고 이치를 깨달아서 인간의 건강과 또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예측한다는데 주안점이 있다.
쉬운 말로 점을 본다는 이야기다.
물론 역경을 점 보는 수준의 서적으로 보면 큰 오산이다.
역경에서 발현한 이론들은 한의학과 동양철학의 큰 모티브가 되는 것이다.
그렇게 역경은 중요한 것이다. 곧 우리의 사상과 생각이 역경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이다.


의역동원 역경은 만화로 되어있다.
아마 만화가 삽입되어 있지 않았다면 쉽게 손을 뻗지는 못하였으리라 생각한다.
중국의 주춘재라는 사람이 지었는데 역경을 이렇게 쉽게 풀어 해석해 주어서 무척이나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
무작정 태극이니 사상이니 팔괘니 육십사괘니 하면 도저히 상상이 가지 않아서 몇 달이고 읽고 또 읽어야 이해를 할까 말까 하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지금 모조리 이해를 다 하지 못하더라도 만화와 또 지은이의 배려가 담겨 있어서 일반인도 쉽게 역경을 가까이 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
살아가면 역경이 우리에게 왜 필요하냐고 반문 한다면 나도 할 말이 없다.
하지만, 도교의 도사나 혹은 신선이 될 만큼의 깨달음을 얻고자 함이 아니다.
단지 세상의 이치를 조금이나 들여다 보고 상생의 원리를 깨닫고 자연을 사랑하며 나 자신을 아낄 줄 알게 된다면 역경을 읽은 보람이 있지 않겠는가?
그리고 우리나라의 국기인 태극기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한다.




- 접기
지지리궁상 2009-06-08 공감(2) 댓글(0)
Thanks to
공감



역경에 대해 알고싶다면 이 책을...

역경



길을 가다 도를 믿느냐고 묻는 사람을 만난 적이 있다.

그들이 믿는다는 도도 음양오행하에 근거한 것이라고 한다.

8세에 뛰어난 무술을 선보이며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던 길동도 특재가 오던 밤에 주역을 읽었었다.

새해 신년운수를 본다며 재미삼아 토정비결을 보는 친척도 있었다.

열심히 사는 만큼 결과가 돌아오리라 믿고 그러기를 바라지만 급할 때에는 요행을 바라며 운을 빌게 되기도 한다.

궁금했다.

그래서 빌려다 읽기도 했는데 어려웠다.

토정 이지함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도 읽었다.

소설이어서 재미있게 읽었지만 주인공 자체에 집중이 된 것이지 역경이 중심인 책은 아니었다.

그래서 더 궁금해졌다.

그리고 만난 책이 이 책 만화로 읽는 중국전통문화총서 역경이다.

역경은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철학서로 전통적인 문화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런 점에서도 볼만한 가치가 충분한 책인데 만화로 되어 있다고는 하나 담고 있는 방대한 지식과 깊이는 두고 두고 보아도 좋을 책이다.

역경의 역'易'은 일'日'과 월'月'의 두 글자로 이루어져 있는데 '일'은 양'陽'을 월은 음'陰'으로 역경의 심오한 철학적 이론을 명시하고 있다.

동시에 역에는 이간'易簡', 변역'變易', 불역'不易'이라는 세가지 의미가 있는데 항상 변화하고 있는 우주만물과 인간 세상이 변역이고, 질서 정연한 그치지 않는 불변의 법칙이 불역이며, 대우주의 불역의 법칙을 이해하면 그 법칙에 맞추어 살 수 있는데 소우주인 인간에게 의지해야할 법칙을 이간이라 부르며 음이나 양 한쪽으로 치우치면 질명에 걸리게 된다고 한다.

경'經'은 하늘의 이치나 인간의 도리를 해명한 서적을 말하니 역경은 다수의 경전 중 최고로 손꼽히며 중국 문명의 세계관과 방법론의 기틀을 이루는 서적으로 전통적인 도덕, 정치, 문화적 바탕이다.

역경은 점복의 형식을 이루고 있지만 '거대한 역은 점을 말하지 않는다'하여 그 진정한 의의는 우주의 보편적인 법칙의 본질을 명시하는 데에 있다.

역경의 기본적인 도구인 괘와 규표, 하도를 읽어나가는데 다소 내용이 어렵긴 했지만 그림이 함께 나와 읽기가 수월했다.

주역의 64괘가 모두 나와 설명이 되어 있고, 천인합일 양생의 다양한 한의학의 기본을 접목하여 보여주는 내용이 단 한 번에 이해할 수 있을 만큼 녹록치는 않았지만 한의학을 공부하는 이나 중국 학문과 문화를 공부하는 이에게도 큰 도움이 될 책이어서 일반인을 비롯해 많은 이들에게 유용하게 쓰일 책이었다.

공자가 책 끈이 수십 번 닳아서 끊어지도록 읽었던 유명한 그 책을 접해볼 수 있었다니.

만화로 되어 있지 않았다면 쉽게 덤벼보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만화로 내어주어 참 다행이었다.

하지만 만화라고 결코 우습게 볼 책이 아니다. 그 깊이와 내용의 넓이를 직접 보면 만화로 내어주어 참 다행이라는 말이 공감이 갈 것이다.

- 접기
멀리가는향기 2009-06-15 공감(1) 댓글(0)
Thanks to
공감



의역동원 역경

동양 사상과 문화 전반에 적용되는 핵심철학이자 기초과학인 《역경》을 알기 쉽게 풀이한 것으로한의학은 음양오행 사상이 이론의 뼈요 골수라고 한다. 그래서 신기하게도 사람의 사주 팔자를 보면 그 사람이 어떤 병을 앓았거나 앓고 있는지 또 장차 어떤 병을 앓을 수 있는지를 금방 알 수 있다고 한다. '의역동원(醫易同源)’은 전한(前漢) 말기(AD 200 년경) 사람인 장중경에 의해 확립된 변증논치의 사상은 오늘날까지도 한의학에서 사람을 치료하는 기본적인 접근법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방에서 사람의 병증을 다스릴 때 중요시하는 것이 병증이 실이냐 허냐 하는 것이다. 실(實)이란 일종의 항진 증세로서 기능이 지나쳐서 문제가 되는 것이고, 허(虛)란 기능이 취약해서 문제가 되는 것이다. 이는 명리학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역경과 한의학의 양생학이 인간과 자연을 하나로 보는 '천인합일'(天人合一) 사상을 바탕으로 하여 탄생하게 되었음을 가리키는 말로, 의(醫. 의술)와 역(易. 주역)이 같은 근원에서 나왔음을 뜻한다《역경》은 《시경》, 《서경》, 《예경》, 《악경》, 《춘추》 등, 육경(六經) 중의 하나로 중국 전통문화의 시조로서 그 세계관과 방법론을 제공함과 동시에 현대 인류에게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주역 참동계의 사상은 인간의 정신기(精神氣)와 화후(火候)란 것을 강조하는데, 화후란 양생에 있어 계절의 변화에 따른 기의 늘어나고 줄어듬(이를 소식消息이라 하는데, 변화라는 어의가 새로운 것이란 뜻으로 변해서, 우리말속에서 '누구로부터 소식이 왔다'는 어휘로 쓰이고 있다)을 의미한다. 정신기와 소식은 명리학에서도 핵심 이론이다. 계절의 변화에 따른 온난한습을 나타내는 조후(調候) 이론은 청나라 중엽에 생겨난 '궁통보감'이라는 명리서의 주요 내용이기도 하다.



한의학의 기본은 생명에 대해 열린 시각을 갖는 것으로, 한의학을 공부한다는 것은 단지 한의학의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한의학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들, 생물학, 화학, 물리학, 역사, 철학, 문학, 예술 등 인간의 모든 체험에 대한 관계론적 통찰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의사들이야말로 인류의 역사와 철학, 문학과 예술, 과학 일반에 대한 깊은 통찰을 지녀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만큼 이 학문은 그 깊이가 깊다는 느낌이 들었다.



역경 등의 학문자체가 중국에서 유래한 관계로 어려운 한자등을 일반사람들이 이해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고 할만한데 이 책의 가장 커다란 특징중의 하나가 만화로 되어있어 이해하기가 쉬운점이었다.이런 연유로 한의학과의 별반 관련이 없지만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는점이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고마웠던점이다

- 접기
book 2009-06-07 공감(0) 댓글(0)
Thanks to
공감



의역동원 역경

정치, 경제, 문화 등 각 분야에 있어서 그동안 서양의 것들이 주류를 이루어왔다.
그래서 서양의 것들을 연구하고 본받으려고 노력해왔었다.
하지만 최근들어서 동양의 것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자연과 하나되는 삶을 기치로 내세운 동양적 사상들은
어쩌면 지금 시대에 더욱더 필요한 것인거 같다.
그런데 왠지 동양의 사상들 특히 고대의 사상들은 나에게 어렵게 느껴지는것은 왜인지 모르겠다.
그것들을 거의 접해보지 않았기에 익숙치 않아서 그런것일 수도 있고 어려운 한자가 떠오르기 때문인거 같기도 하다.
어쨌든 이번 기회를 통해 그동안 접해보지 못했던 동양의 대표격인 중국 철학에 대해 접할 수 있을거 같아서 기대가 되었다.


이 책 역경은 중국 고대 철학서 중 하나이다.
사실 내가 아는게 거의 없긴하지만 역경이라고 하면 철학쪽 보다는 점술쪽에 가까운 책이 아닌가 생각해왔었다.
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는 알 수가 없지만 말이다.
과거에는 자연의 변화를 관찰하면서 미래를 예측했을것이라 생각한다.
그러한 변화를 경험하면서 그것들을 기록을 하게 되고
그러면서 새로운 변화를 발견하고 그러면서 이러한 책이 쓰여지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역경은 주역이라고도 하는데 나 역시 주역이란 이름이 훨씬더 익숙하다.
역경은 변화하는 세계의 보편적인 원리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
역(易)은 일(日)과 월(月)이라는 두글자로 이루어져있는데 일은 양(陽), 월은 음(陰)으로 이루어있다고 한다.
그리고 경(經)은 도(道)나 이(理)를 가리키며, 하늘의 이치나 인간의 도리를 해명한 것을 말한다.
즉 음이나 양이 되면서 끊없는 변화를 되풀이 하는 작용 그것이 하늘의 이치이며
그러한 것을 이야기하고 있는게 역경이라는 이야기인거 같다.
역경을 이루고 있는 요소들은 우주의 순환원리인 태극과 태극이 나누어져되는 음양
그리고 음양이 나누어져되는 사상, 팔괘, 대성괘로 되어있다.
책의 대부분은 대성괘 즉 64괘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있고
뒷부분에는 이러한 내용들을 인체와 연관시키면서 한의학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신기하다는 생각이 든다.
어쩌면 이러한 생각을 할 수 있었을지 말이다.
자연의 원리를 통해서 점점 발전해가는 동양 철학의 원대함을 충분히 느낄수가 있는거 같다.


이러한 학문은 정말 어려운거 같다.
그나마 만화로 되어있어서 볼 수는 있었지만 절반도 채 이해하지 못한거 같다.
그만큼 쉽지 않은 이야기지만 충분히 흥미를 느낄수는 있었다.
한의학을 공부하려면 이러한 이야기들을 이해해야하는것인가 생각해보게 되니
한의사들의 왠지 대단해보이기도 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결국은 자연의 원리에 순응해가면서 사는게 가장 바람직한 삶이라는 생각도 든다.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졌던 이야기들을 100%는 아니더라도 이해하고 알 수가 있어서 좋았던거 같다.

- 접기
지하창고 2009-06-08 공감(0) 댓글(0)
Thanks to
공감



의역동원 역경


역경은 (易經, Classic of Changes, Book of Changes)은 유학(儒學)의 삼경 중 하나로, 세계의 변화에 관한 원리를 기술한 책이라 일컬어 지고 있다. 이를 주역(周易)이라고도 한다. 쓴 연대는 대략 동주 시대로 추정되어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철학서로 그 영향은 전통적인 문화의 모든 영역에 미치고 있다. 지금도 자연과학이나 인문과학에 미치는 계시와 충격이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책 '의역동원 역경'은 최근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주역(역경0에 대해 만화로 쉽게 풀어쓴 대중서이다. 한자로 역경의 역(易) 은 '일'(日)과 '월'(月)이라는 두 글자로 이루어져 있는데 '일'은 양(陽), 월(月)은 음(陰)으로 역경의 심원한 철학적 이론을 명시하고 있다. 태극은 음과 양으로 나누어지는데, 양은 하늘, 남자, 밝음, 태양, 위, 강함, 정신, 불, 선 등을 나타내고, 음은 땅, 여자, 어두움, 달, 아래, 부드러움, 육체, 물, 악 등을 나타낸다. 또한 사상이 다시 음과 양으로 나누어 팔괘가 되는데, 천지의 생성원리를 표현하기도 하고 만물의 변화과정을 상징하기도 한다. 팔괘를 서로 겹쳐서 64괘가 이루어지는데, 이를 '대성괘'라고 하며 주역의 본문을 구성하는 괘이다. 크게 두부분으로 나누어 우주의 선천적인 생성원리와인간의 후천적인 변화와 순환 과정을 상징한다.



주역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는 데, 역전과 역경이 그것이다. 역경은 64괘와 각 괘의 해석을 담고 있고 고대로부터 전해졌다고 여겨지는 문서이다. 각 괘의 해석은 다시 7개의 작은 해석들로 이루어진다. 첫번째 해석은 괘의 총론에 해당하며, 나머지 여섯개의 해석은 각 효에 따른 해석이다. 여기서 효란 음양을 의미한다. 단 첫번째와 두번째 괘인 건과 곤은 이 7개의 작은 해석에서 예외인데, 건과 곤은 각각 하나의 해석을 더 가지고 있어 총 여덟개의 작은 해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음안에 양이 있고, 양안에 음이 존재하며 서로 분할, 침투하고 있다. 이 간단한 도형이 사람들에게 엄청난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 이는 우주만물이 발전하고 변천하는 법칙에 대해 사색하는 것은 중국의 전통적 철학에 빼 놓을 수 없는 요소이며 한의학과 그 양생학의 이론적 기초를 이룬다.



'황제내경'은 '역경'과 거의 같은 시기에 성립된 체계적인 의학서적으로 엄격한 논리와 웅대한 구성을 갖추고 있으며 역학을 전면적으로 응용하고 있는 가장 전형적인 책이다. 특히 정확한 고증과 더불어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평이한 언어로 서술되어 있어 쉽게 심오한 중국의 오래된철학에 대해 받아들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책으로 일반인이나 전문가를 막론하고 동양의 역학을 과학적으로 고찰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라 생각한다..



- 접기
수지개미 2009-06-10 공감(0) 댓글(0)
Thanks to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