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7

알라딘: 슬로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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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 반양장본
  • 308쪽
  • 152*223mm (A5신)
  • 431g
  • ISBN : 9788970419091
주제 분류 
책소개
"슬로 라이프" 운동을 이끌고 있는 환경운동가 쓰지 신이치의 책. "느리고 소박한 삶"을 살 수 있는 방법들을 70여 개의 키워드로 정리하여 소개한다. 걷기, 산책, 지역 통화, 에코 투어리즘, 자동판매기-물통, 언플러그드, 슬로 카페 등이 대표적인 예.

책은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제시하는 것보다는 세계 곳곳에서 보여지는 '슬로라이프'의 운동의 다양한 측면을 한 권에 담아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각 키워드를 2~3 페이지 정도의 분량으로 간략하게 소개한다.

맥도날드화, 슬로 머니, 슬로 폴리틱스, 페어 트레이드, 지역통화, 유전자 조작 등 경제적, 정치적인 영역의 주제에서부터 언플러그, 텃밭, 걷기, 자전거 등 일상적인 주제들까지를 두루 아우르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머리말

슬로 라이프: 느리고 단순한 삶은 우리의 마지막 선택이다
걷기: 슬로 라이프의 첫걸음은 산책을 되찾는 일이다
방랑: 진정한 풍요를 위해 물질과 돈에 의지하지 말자
근면-게으름: 자, 생각해 보라구. 누구를 위한 근면인지...
패스트 하우스-슬로 디자인: 입고 먹고 사는 일 모두를 다시 디자인하기
맥도날드화: 패스트푸드가 세계를 균질화시키고 있다
반세계화: 세계는 상품이 아니다
슬로 푸드: 우리는 맛있는 음식을 천천히 먹기 위해 세상에 태어났다
생산한다-기다린다: 우리는 생산자가 아니라 대기자일 뿐이다
농업-농사: 농업이 잃어버린 생명의 시간이, 농사에는 아직 흐르고 있다
씨앗: 종자를 보존하는 일은 생태계를 지켜 내는 일이다
잡일: 잡스러움을 허용하지 않는 삶은 공허하다
경쟁-어울림: 함께 살아가고 사랑하는 일이 점점 어려운 일이 돼 가고 있다
슬로 러브: 사랑이란 본디 시간을 포함하는 일이다
공포-안심: 공포라는 산의 정상에 안심은 없다
편리함-즐거움: 편한 것이 반드시 즐거운 것은 아니다
GDP: 선과 악을 구별하지 못하는 지출 총액일 뿐
슬로 머니: 왜곡된 경제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또 하나의 돈'이 필요하다
개발: 봉오리를 억지로 꽃피우고 아이를 빨리 어른으로 만드는 것이 개발이라면?
새로운 빈곤: 오늘날의 빈곤은 풍요로움의 환상이 빚어낸 병
지구 온난화-멸종: 경제 시간이 생태계의 시간을 앞질러가다가 생긴 이상 현상
생명 지역: 내 발밑의 땅이 살아 있음을 느껴 본 적이 있는가?
슬로 워터: 우리는 지구의 물을 빌려 쓰고 있을 뿐
흙: 흙과 오랜 세월 사귀어 온 작물들로부터 그 태평스러운 사귐을 배우자
스몰: 적당하고 적합한 것이 아름답다
슬로 타운: 속도를 늦추면 눈앞의 풍경이 달라 보인다
있는 것 찾기: 없는 것 애달파하는 대신 있는 것을 찾자
원주민 달력: 자연의 시간에 인간의 삶을 순응시키자
유전자 조작-딥 에콜로지: 인간만을 위해 존재하는 생물은 지구 어디에도 없다
빠빠라기: 우리는 쓰고 남을 만큼의 충분한 시간을 이미 가지고 있는데...
움직인다-머문다: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함께 사는 일은 점점 더 멀어진다.
인디언 타임: 중요한 건 시계가 아니라 상황과 형편에 따른 배려다
신체 시간: 왜 그렇게들 서두르지? 그래 봐야 빨리 죽는 것밖에 더 없는데...
엘리펀티즘: 멋지다, 코끼리! 자기도 살고 생태계도 살린다
비폭력: 인간 중심의 사고야말로 폭력적이다
민주주의-슬로 폴리틱스: 속전속결의 민주주의는 없다
전쟁: 낭비 애국주의의 결정판!
진보: 위험을 알면서도 멈추지 못한 타이타닉 호의 운명을 생각해 보기
남북 문제:'남'의 눈에 눈물 나게 하면 '북'의 눈에서는 피눈물 난다
분발하지 않기-장애인: 뒤처진 것이란 없다
노인-어린이:'노인은 노인답게, 아이는 아이답게'가 힘든 비정상 사회
모모: 돈과 시간, 자유이자 감옥
놀기: 헛되기 때문에 비로소 충실해지는 것
에코 이코노미: 경제학과 생태학, 이제는 서로를 껴안아야 할 시간
에도江戶: 에도, 지속 가능한 사회의 전형
플러그-언플러그: 시스템으로부터 플러그를 뽑고, 공동체에 플러그하기
비전화非電化: 아주 조금만 불편해질 용기를 가져 보자.
텔레비전: 남의 욕망이 아니라 내 욕망을 들여다볼 것!
자전거: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에서 누가 이겼을까요?
자동판매기-물통: 나쁜 디자인 vs 좋은 디자인
자동차: 이 속도가 절약해 준 시간은 도대체 어디로 간 것일까?
테크놀러지-아트: 기계 없이도 살 수 있는 삶의 기술을 회복하기
친환경 주택: 땅에서 나고 땅으로 돌아가는 인생을 닮은 집
잡곡: 맛도 좋고 영양도 좋고 환경에도 좋다는데...
육식: 먹어야 한다면 줄이기라도 하자
슬로 비즈니스: 바쁘지 않아도, 빠르지 않아도 잘 팔린다
뺄셈의 발상: 덧셈은 시시하다. 뺄셈은 짜릿하다
컬처 크리에이티브: 다른 삶을 원하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다
지역 통화: 부익부 빈익빈의 경제에서 함께 사는 경제로
에코 투어리즘: 여행지의 시간을 나의 시간으로 파괴하지 않기
페어 트레이드: '남과 북'이, 시골과 도시가, 자연과 인간이 공정한 무역
슬로 카페: 차 마시고 수다 떨며 세상에 느리게 딴지 걸기
대체 의학: 내 안에 있는 생명의 텃밭은 내가 가꾸어야 한다
슬로 섹스-슬로 바디: 그 넓고도 깊은 몸의 쾌락을 어떻게 되찾을 수 있을까?
지금 여기-친밀감: 익숙한 오늘 속에서 무한한 즐거움을 찾기
빈둥거리기: 경쟁 바깥에 있는 참된 자신의 '거처'를 발견해 내자
쉰다: 목적의 세계로부터 벗어나기.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것
촛불: 가끔씩은 어둠을 아름답게 되찾아 보자
나무늘보: 우리가 나무늘보에게서 배워야 할 몇 가지 것들

맺음말
역자 후기
책속에서
  • 요컨대, '빈둥거린다'는 것은 '생산적이 아닌' 상태를 말한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로 인해 당사자의 사회성에 결손이 생겨난다고 여긴다... 그러나 게으름 피우기를 장려하자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경쟁의 바깥에 있는 참된 자신의 '거처'를 발견하는 일이다. 즉, 생산성의 가치로부터 벗어나 있는 자기 자신을 ... 더보기
  • 내가 좋아하는 호피족의 격언 가운데 이런 것이 있지. '인생에 있어 가장 긴 야행, 그것은 머리에서부터 마음에 이르는 여행'이라고. 머리만으로 생각하는 빠르고 경박한 사고를 전통문화는 높이 평가하지 않았지. 중요한 것은 충분한 학습 과정인 거야. 예를 들어 예의라든가 관습이라든가 생활 기술을 익히는 방식은 멀리 돌아가고 시간이 걸... 더보기 - 이리스
  • 소박하고 느긋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역시 풍요로운 자연에 기반을 둔 '지속 가능한 친환경 경제'의 구상과 창조가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각자가 '지금 여기'서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하나씩 뺄셈을 시작하여 서서히 줄여가는 길밖에는 없다. -17쪽 - 이매지
  • 한쪽에 더 빨리 효율적으로 도달해야 한다는 목표가 있다면, 다른 한쪽에는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무엇이든 누릴 수 있는 자유가 있다. 여기서 한쪽을 선택하고 다른 한쪽을 버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양자택일의 시험에 빠져들 필요는 없다. 인생에는 그 두 가지 길이 모두 필요하니까. 하지만 언제부터인지 우리는 인생을 A지점에서 B지점으로의... 더보기 - 이매지
  • 노는 즐거움, 자신이 어딘가 목적지로 가는 길 위에 있다는 생각에서 해방되어 지금을 사는 자유, 그저 거기에 존재함으로써 얻는 기쁨을 인정하자. 그 역시 다른 무엇보다도 소중한 일이라 여기면서, 단순한 취미나 여가에 속하는 일로서가 아니라, 인간의 존재 방식으로서, 본질적인 시간의 사용 방식으로서 말이다. -22쪽 - 이매지
추천글
  • 나무늘보에게서 배워야 할 몇 가지 것들
    - 법정 (『내가 사랑한 책들』, 문학의 숲) 
저자 및 역자소개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했다. 느리게 살기에 공감한 바 있어, 도시를 벗어나 2000년부터 강화도의 퇴모산 자락에 깃들어 살고 있다. 작은 텃밭을 가꾸고 바느질을 즐기며, 틈틈이 관심 분야의 책들을 번역하고 있다. 《알고 싶은 꽃 이야기》 《하이쿠와 우키요에, 그리고 에도 시절》 《슬로 라이프》 《르네상스 미술여행》 등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출판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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