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01

[북 리뷰 044] 백낙청 도올 김용옥 박맹수 세계사상으로서의 동학 논한 거장의 대화 - 창작과비평 2021 가을호 특별좌담


[독서생활] 계간 <창작과비평> 가을호에 백낙청, 도올 김용옥, 박맹수 원광대 총장의 '특별좌담'이 나온다고 하는데,
---
- 내가 이걸 읽으려면 창비 잡지의 전자판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겠다. 좌담의 영상이 나오면 좋겠다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잡지의 글은 좌담 후에 글을 더 부첬다고 한다.
- 그런데 좌담의 영상은 아니지만, 맛보기 같은 20분짜리 영상 리뷰가 나왔다. 
----
- 우선 이 리뷰 만을 보고 말하자면,
1] 동양 사상이 서양 사상을, 그리고 동야 문명이 서양 문명을 능가하는 세계사적 터닝 포인트에 와 왔다는 느낌을 가지게 된다. 
2] 그런데 그것을 가능하게 한 인물이 동학의 수운이라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도올의 <동경대전>의 재조명이라고도 말해야 할 것같다.) 그 만큼 한반도의 위치가 중요하게 되었다고 한다.
3] 그리고 종교로 보아서는 당연히 서양 사상, 서양 문명의 중요한 역할을 한 기독교의 위치가 내려가는 한 면, 올라가는 종교가 한반도의 동학인데, 동학을 이어가는 주체는 천도교나, 증산도가 아니라 원불교라고 한다. 
---
그런가?
---
PS: 도올의 <동경 대전>은 지난 1월달에 구입하여 다른 책들과 함께 선편으로 부치려고 부산에 종이 상자에 담겨저 있는데, 우체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