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30

2020 대전퀘이커 수련회 퀘이커 35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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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사상으로서의 속의 빛


·       빛은 체험으로나타났다.

·       어떻게 설명하나? 로버트 바클레이, 윌리암 펜

·       신학공부를 한 사람들, 사색은 체험보다 중요하지 않다는 전제로 시작

·       퀘이커 사상은 프로테스탄트, 특히 칼빈 신학과 자주 비교 됨

·       또 하나의 비교 대상은 비크리스천

 

1] 성경

·       프로테스탄트: 성경은 절대적, 근본적; 성령은 2차적

·       퀘이커: 속의 빛이 1차적, 성경은 2차적

·       성경 해석의 접근법:

1. 있는 그대로

2. 과학적, 역사적 비판

3. 비판위에 깊은 뜻 찾기 (속의 빛으로)

 

2] 양심

·       <속의 빛>은 양심이 아니다. 양심은 우리에게 주어진 <>의 분량

·       양심은 중요하지만 사회적 산물

·       양심속의 <>의 분량을 높혀야 한다.

·       양심은 상대적이고, <>은 절대적이다.

 

3] 이성

·       이성은 도구이다: 밝아지기도 하고, 어두어 지기도 한다.

·       빛의 영감이 필요하다.

·       이성만으로는 종교적 진리에 도달할 능력이 없다.

 

4] 빛의 보편성

·       그리스도의 <>은 언제나 모든 사람에게 다 주어진 것이다.(비판의 대상)

o  선택된 사람 (크리스쳔) vs 모든 사람

·       크리스천이 아니지만 빛을 가진 사람들의 예

o  기독교 전의 기독교

o  북미의 인디언들

 

5] 영원한 그리스도와 역사적 예수

그리스도 전의 <속의 빛>: 자연 속에, 사람속에

·       역사적 예수:

o  인간성 인간적 마음

o  신성 거룩한 영, 완전한 하나님

인간성과 신성

 

6] 속죄

·       그리스도의 생애에는 일시적인 것과 영원한 것의 두가지가 있다.

·       영원적인 그리스도: 예수의 희생 전의 이야기에서 줄곳 있어왔다.

o  계시록 속의 <죽임을 당한 어린 양>.

o  근본성격은 탕자를 도로 받아드리는 아버지 모습

·       예수의 희생: 영혼한 과정의 시간적 단면을 보여준다.

·       퀘이커는 그리스도의 희생에 하나님의 진노를 누그리기 위한 (피의) 희생이라는 구약의 관념을 적용하지 않는다.

·       <그리스도의 피>라는 비유는 구속과 정화의 힘을 가지는 <속의 빛>이라고 생각했다.

o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새 관련을 만든다.

o  사람들 사이에 새 관계, 평화와 연합을 만든다.

 

 

7] 선악에 대한 사람의 책임

·       퀘이커는 의로움에서의 자기 책임이 강하다.

o  비교: 프로테스탄트는 개인주의이면서 자기 책임이 없다. (하나님에 의지한다)

·       퀘이커는 카톨릭과 가깝다. 유기적인 관계에서

·       카톨릭:

o  개인주의 이전의 인간공동체에서는 공동의 덕에 저금이 있다.

o  군인의 부득한 악은 교회에서 쌓는 선에 참여함으로 보충

·       퀘이커는 유기적 관계

o  부족이나 교회라는 인간공동체가 아니라 우주적, 인류적

o  인간은 교회가 아니라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새 생명을 부활한다.

o  그리스도와의 관계에서 내적인 덕을 쌓는다.


 

8] 완전론

퀘이커는 속죄, 새로남으로 완전한 상태로 갈 수 있다고 믿었다.

완전이 가능하다, 점차적인 완전이다.속의 평화와 안정을 가진다.

결과보다 과정이다.

비교: 프로테스탄드: 죄에서 완전히 해방되는 것은 불가능.죄책감에 산다.


 

9] 인간의 타락

3 단계 (밑으로 가는 것이 타락)

·       초인간                영적 살림

·       인간 자연인         율법과 이성에 의존

·       인간이하       정욕적 상태

 

  

10] 신성과 인간성의 관계

A] 신성은 사람 안에 있다. Vs          B] 신성과 인성은 분리되어 있다.

내적 유기적                                외적 기계적 (칼빈주의)

 

·       처음부터 A]에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교만

·       그러나 B]에는 임시로 있는 것이다.

·       B에서 A로 가는 것이 깨달음

·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스 철학 vs 히브리 사상

 

퀘이커 주의에서는

·       A] 그리스적인 것과 B] 히브리적인 것 둘다 있다.

·       A] 속에 있는 진리의 근원으로 물러가는 것

·       B] 행동하기 위해 이 세상에 돌아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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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예배모임

*두 가지 주제 : 성례(sacrament), 성직자

1. 과학을 가르치는 교수방법 : 강연실연법, 강연법, 실험법
   실험법—실험실의 공동작업—단체적인 찾음

현재 개신교에서 봉착되고 있는 모습
- 예배집례자로서의 나의 경험—혼자서 예배를 이끌어가야 한다는 고독과 애씀
  예배 참가자로서 —하나님을 만나러 가는 데 사람만 만난 것 같은 느낌

- 프로테스탄트의 만인사제직이 위기를 겪고 있다
     평신도—돈으로 쉽게 해결하려고 함
     성직자—전문화되고, 사유화됨, 타락...

-성경의 지적
   선생이 되지 마라
   자기도 천국에 가지 못하고 다른 사람도 천국가는 것을 막고 있다.

2. 예배 방법
   지도가 없다(지도자, 기도서...)

-예배가 갈수록 인간적인 기교와 현대적이 인위적인 방법을 동원하여 공연하듯 드려짐(특히 음악을 사용하여...) :  어렸을 때는 악기파 무악기파가 있었다.

3. 체험
 “예배” : 주님을 우러름
  
세 가지 단계
  purgation(깨끗해짐, 정화)
  illumination(밝아짐, 조명)
  union(하나됨, 일치, 연합)

-깨끗해짐의 단계에서 “자기반성”(성찰)이 지나치지 않게 하라(p 120)

- 하나됨의 단계에서 두 가지 하나님과의 하나됨, 이웃과의 하나됨이 있다. 이웃과의 하나됨은 예배에서 가장 잘 드러나고, 그것은 이심전심 통하는 것,
- 산에 오르는 비유—천천히 오르면서 정상에 오름에 따라 다른 이들과도 가까워짐

- 경험에서 기도와 명상의 깊이에서 경험된 것들이 언급되고, 당시 중요한 영적체험들을 다른 여러 책들이 소개됨

함께 생각 하고 나누고 싶은 주제
-. 내가 예배 공동 집례자라면 이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

-. 예배에는 지도가 없다. 그것은 어떤 유익 또는 어려움이 따르는가? 어떤 경험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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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모임 공동체

 

퀘이커 모임은 공동체라서, 개인은 유기체 안에 있는 세포처럼 전체와 결합하게 된다.

자기의식을 갖는 자유로운 인격들이 모여서 단체를 이루는 통일을 유기체에 빗댄다.

단체 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가장 오래고 효과적인 교육 방법이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퀘이커 실천에서 모임이 갖는 의미.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714pixel, 세로 1421pixel 사진 찍은 날짜: 2021년 01월 01일 오후 2:31

 

[사회적 관심의 기원]

 

빛의 세 결과 : 일치, 지식, 능력

빛으로 인하여 나타나는 행동 : 공동, 조화, 평등, 간소

 

회원 중에서도 더 열심을 가진 사람은 타협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

속의 빛으로 퀘이커 모임에 나타난 관심CONCERN은 일반사회를 향한다.

퀘이커는 밝아진 양심이 안내하는 바를 밝아진 이성과 밝아진 권위로 증험한다.

 

감정(느낌, FEELING)은 우리에게 가치를 알려준다. 그렇게 되면 매우 마음 편하겠습니다.

타인을 설득하는 방법 : 권위, 이성, 증험(경험에 담긴 행동+감정; 직감)

 

감정만을 근거로 판단한 실례가 드물지 않다.

[185] 토머스 실리토, 1821. 함부르크 시에서 감옥에 갇혀 자유로움을 느낀 사건

[186] 존 울만, 1762. 필라델피아에서 인디언을 방문하러 갈 때에.

노예를 놓아주기를 호소한 이유는 제도의 해악이 아니라 마음이 불편하여서였다.

 

퀘이커의 지도 방법 : 방문위원, 질문서, 목회자(overseers)

- 감정이 가지는 주관성과 비일관성에서 진리를 찾은 사건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공동체]

 

회원명부 : 1737년 원조를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의 이름을 기록하기 시작함.

아이들은 부모의 아이인 동시에 모임의 아이이므로 그들의 교육은 모임의 책임이다.

회원이 되는 방법은 모임에서 태어나는 방법과 모임에 입회하는 방법이 있다.

 

국가가 보장하지 못하는 경제적 지지와 심리적 지지를 모임이 제공한다.

 

 

 

 

 

 

 

 

[조화]

 

조화란 개인의 권위, 소수파에 대한 다수파의 압력, 어떠한 강제도 쓰지 않고

일치한 행동에 이르도록 하자는 평화주의 기술이다.

일치의 근원은 속의 빛이므로 결국은 진리가 이긴다.

진리는 자주 약한 편에 있다.

 

당신들 가운데 사랑과 통일이 유지되어옵니까 (질문서 1682~)

불일치가 일어났으면 그것을 빨리 끝내려고 힘쓰고 있습니까?

 

불일치는 소송이 아니라 모임에 호소하여 해결해야 했다.

 

화해했다고 거짓 발표하고 속으로 서로 악의를 품어서 규칙(조화)을 어긴 두 사람을 두고

2년 동안 고심하였고, 결국 1769년 콩코드 월회는 두 사람을 제명했다

 

- 퀘이커는 겉의 조화가 아니고 속의 조화를 추구한다.

- 조화로움이 진실한가 알아채는 방법으로, 당사자의 고백 외에 다른 것이 있을까?

 

 

 


 

[평등]

 

사회적 증거의 첫 번째

평등한 존경 : 능력, 경제, 신분, 인종, 성별, 나이 등을 고려한 말과 행동이 전혀 없는 것

 

퀘이커는 이 교리 때문에 예의가 없다는 평판을 받았다.

 

퀘이커가 존칭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 :

모든 종류의 차별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자만함을 갖게 하는 아첨을 하지 않으려고

존칭은 진실과 조화롭지 않기 때문에

 

심지어 지명에서 saint를 빼버렸다!

달의 이름을 신의 이름 대신 숫자로 대체했다. (January -> First??)

존경의 의미로 모자를 벗는 일을 거부했다.

 

친우들은 사회제도를 극단적으로 변혁하는 데는 흥미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

 

- 대한민국의 차별금지법에 대하여 대전 퀘이커 친우들의 입장은 어떠한가?

- 이에 대하여 친우 각자가 선택한 행동 방법이 있다면 나누어 보자.

 


 

[단순]

 

내부 장식이나 꾸밈이 없는 예배모임

 

세상의 쓸데없는 장식만을 가지고도 모든 헐벗은 사람을 다 입힐 수 있다. W. Penn

사치는 허영과 압박의 근원이요 결국은 전쟁의 원인이 된다. J. Woolman

 

장식이 없는 퀘이커 옷

무뚝뚝하고 간소한 말씨

 

초기 퀘이커의 단순한 양식을 현대인은 아름답다고 하여 유행으로 삼는다.

 

쓸데없는 물건을 금했기 때문에 퀘이커 재단사, 모자장수, 책장수, 장의사, 인쇄업자, 은방, 무역상들은 사업에 영향을 받았다.

 

Martha Routh은 건물에 비해 학교가 커졌을 때, 수용력을 초과한 학생을 받지 않았다.

William Allen은 자연과학에 강한 매력을 느껴서 공부 시간을 줄이고 휴식했다.

 

나는 반대입니다 하지 않고 나는 아무래도 동의할 수는 없습니다 고 했다.

- 질문. 이렇게 말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가?

 

꼭 받을 값만을 부르는 퀘이커 장사꾼이 정찰제를 시작했다.

 

예술보다 과학이 진실에 가깝다고 여겨 과학자가 많이 되었다.

1851-1900년 사이 영국 왕립 학회 회원 당선율은 퀘이커가 46배 높았다.

 

법정에서 선서를 거부하여 수감되고 옥중에서 죽었다. (마태 5:34; 야고보 5:12)

맹세를 거절하여 관세법, 채무, 채권, 소송, 증언, 재산권 청구, 관리임용 권리 등을 잃었다.

퀘이커 판사는 선서를 요구했다는 이유로 모임에서 제명되었다.

Joseph Thornton은 맹세를 요구할 필요가 있는 직업을 갖지 않기로 결심하고 선언했다.

 

사람들은 참을 말하기 위해 말하지만 그리스도는 그들이 맹세하지 않기 위해 참을 말하기를 바라실 것입니다. W. Penn

 

[210] 펜의 헌법에 대한 진행과정 서술은 발표자가 이해하지 못함.

 

- 질문. 우상에게 바쳐진 고기를 거부한 다니엘과 세 친구의 거룩함 추구와 비교해 보자. 퀘이커의 행동실천이 다소 강박적이지 않은가?

 

점성술사, 마술사를 믿었던 사람은 잘못을 고백하라고 하였다.

- 질문. 원죄를 인정하지 않는 퀘이커에게 잘못은 어떤 개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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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퀘이커 역사와 종교형식

 

영웅적 혹은 사도적 시대 (1650-1700) - 신비주의와 복음전도주의의 종합(균형)

교양적 창조시대 (1700-1800) - 신비적 내면성 강조

분쟁과 쇠약의 시대 (1800-1900) - 신비주의와 복음주의의 충돌

근대주의 시대 (1900-) - 합리주의와 사회복음에 관심

 

 

종교의 표현

신비주의

복음주의

합리주의

실천주의

성질

내향적

외향적

사색적

인도주의적 봉사

종교적 실천

명상

침묵 예배

경전 연구

교리 선포

올바른 철학

올바른 신학

동료를 돕는 일

 

 

영웅적 혹은 사도적 시대 (1650-1700) - 신비주의와 복음전도주의의 종합(균형)

신학성경을 근거로 퀘이커주의는 원시기독교의 부활이라 확신했다.

하나님과 내적으로 교통하는 예배를 드릴 수 있는 모임을 만들고자 하였다.

1689년 「이교도관용령」이 내릴 때까지 12천 친우들이 겪은 박해와 모험

맹세, 세금, 모자 벗기, 인위적인 사회적 차별에 반대하는 퀘이커의 증거를 담은 팸플렛 운동

내향적 요소(신비주의)와 외향적 요소(복음주의)가 균형잡힌 퀘이커

 

교양적 창조시대 (1700-1800) - 문화적 창조와 신비적 내면화의 시대

[배경] 1689 관용령으로 영국에서 핍박이 끝난 후

고요주의자 시대, Quietist Period

아메리카에서 일어난 거룩한 실험, holy experiment

필라델피아YM 체스터(콩코드)SM : 퀘이커 정부, 퀘이커 문화, 퀘이커 생활방식 실험/창조

평화적 방법에 의한 인디언과의 평화 획득 보존 우화협회, 1758

 

분쟁과 쇠약의 시대 (1800-1900) - 신비주의와 복음주의의 대립

[배경] 신비주의가 지배적이던 2기 말미에 복음주의가 강조되기 시작

전통의 옹호자인 장로와 목회자가 세력을 가지게 되고,

장로들이 평소의 권한을 넘어 예배모임 감화의 신학적 의견을 감독하려 하자 갈등!

미국 친우회를 복음주의와 신비주의로 갈랐다(1827, 필라델피아 분쟁).

영국에서는 19세기의 대부분을 복음파가 지배하였다.

 

감리교 부흥운동에서 오는 복음전도주의의 각성과 합리주의 철학과 프랑스 혁명의 영향

시골은 신비주의, 도시는 복음주의가 우세했다.

 

분열의 직접적 원인 : 필라델피아 장로들이 신비주의자인 Elias Hicks의 설교를 금지한 일

 

종교의 표현

신비주의

복음주의

성질

내향적

외향적

종교적 실천

명상

침묵 예배

경전 연구

교리 선포

분열(1827)

힉스파(자유주의)

정통파

주장

나의 교리는 정통파의 것이지만 그것은 너무 당파적이다

Samuel Janney, 1824

 

실수

일치를 위해 참고 기다리지 못했다

힉스파를 모두 제명해버렸다.

이후

더 이상 분열되지 않았다.

민주주의와 관용

윌버파

거니파

더 신비적인

다수

더 복음적인

소수

19세기 후반 미국

신비적 자유주의

신조적이지 않음

중간적 입장

복음적 권위주의

신학적 보수

이후

 

퀘이커 전통 생활양식 강조

(의복, 언어, 행동)

현대파

기본신앙파

목회조직을 채용

성경 문자 그대로 믿음

 

 

John Wilber(1774-1856) 예언자형의 사람, 이전 시대의 퀘이커 사상에 가까움

Joseph John Gurney(1788-1847) 신학에 정통한 학자, 교육과 성경공부를 강조

- 성공회 신자지 퀘이커가 아니다

1887-1904 거니파 일부가 윌버파로 들어감

 

근대주의 시대 (1900-) - 합리주의와 사회복음에 관심

[배경] 과학을 믿는 시대, 세속화와 인도주의 경향

바클레는 사람이 선한 일을 하지 않아도 구원될 수 있다는 개신교 신학에 반대했다

보수주의자(윌버파)들은 속의 빛을 찾느라 고등교육의 충동을 적게 느꼈다

거니는 성경연구를 장려하려 친우회 학교를 방문했다

미국친우봉사단(AFSC)의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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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순절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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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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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순절(五旬節, 그리스어:Πεντηκοστή, 영어:Pentecost독일어:Pfingsten)은 그리스어로 '제50'이라는 뜻으로, 초대교회때 예수님 부활 이후 50일째 되는 날에 성령을 받은 날이다. 원래는 유대인들이 밀 농사의 수확을 시작하고, 처음 수확한 로 만든 두 개의 을 바치는 제사날을 말한 것인데(출 34:22), 유월절(逾越節)과 무교절 후에 오는 초실절로부터 50일째 되는 날인 칠칠절이 변역되어 오순절로 정착되었다.[1] 유대인들은 이날을 모세가 율법을 받으러 시내산에 올라간 날(Shavuot)로도 기념한다(출 19:1,11,16). 그러나 예수 이후 신약성경에서 오순절이라는 명칭으로 기념된다. 예수의 부활로부터 50일째 되는 날 그의 제자들이 모인 곳에 성령(聖靈)이 강림하자(<사도행전> 제2장), 이들이 성령에 충만하게 되어 전도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으므로 이 날을 성령강림절이나 성령강림주일이라고도 한다.[2] 사실상 기독교 초대교회의 성립일로 여겨지고 있다.

    의미[편집]

    두오모[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성당에 그려진 두초의 오순절 지키는 장면

    오순절은 한자로 다섯번의 열흘(旬:열흘 순)이 지난 날이라는 의미이다. 성경 원문인 그리스어로는 Πεντηκοστή라 하는데, 50번째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오순절 절기에 모여서 기도하는 중 성령이 이들에게 임하였고, 방언의 역사가 생겨 전 세계로 그리스도교가 퍼지게 된 계기가 된 날이다.[3]

    성경적 의의[편집]

    초실절(=부활절)날 첫 열매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부활 후 40일째에 승천하시면서 오순절까지 예루살렘에서 약속한 성령을 기다리라고 말씀하셨다.[4] 구약의 절기였던 칠칠절은 하나님께 십계명과 율법을 받아온 날이다.[5] 칠칠절에 십계명과 율법을 주신 것처럼, 오순절에 약속된 성령을 주셔서 하루에 3천, 5천명씩 많은 영혼들이 구원 받게 되어 교회에 큰 부흥이 일어나고, 방언의 능력으로 이방인들에게까지 복음이 전파 되었다.[6] 사도 베드로는 오순절 성령이 요엘 선지자의 예언이 이루어졌다고 설교하였다.[7]

    그 후에 내가 내 신(저자 주: 성령)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그래서 많은 기독교에서 오순절을 성령 받는 날로 인식하고 있다.[8] 또한 바벨탑 사건으로 사람들의 언어가 갈라지게 되었는데, 오순절 성령으로 인하여 다시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된 사건으로 인식하고 있다.[9]

    오순절에 관한 배경 지식[편집]

    • 초대교회 그리스도교인들은 대부분 유대인이었는데, 이는 전 세계로 복음을 전파하는데 언어적인 어려움이 존재했다.[10]
    • 오순절 이전에는 이방인(유대인 이외의 자)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지 않고, 유대인들에게만 복음을 전하였고, 오순절 이후부터 이방인들에게도 전하게 된 것이다.[11]
    • 예수님께서 핍박 당하시고 승천하신 이후에도 제자들에게도 핍박이 존재했으나, 오순절 성령 이후 스데반 등 성령의 힘으로 이겨내는 모습들이 나타났다.[12]

    신약 성경에 등장하는 오순절[편집]

    • 초대 교회 성도들이 오순절 예배 드리는 장면

    오순절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 사도 바울이 예루살렘에서 오순절을 지키기 위해서 급히 가는 모습

    바울이 아시아에서 지체치 않기 위하여 에베소를 지나 행선하기로 작정하였으니 이는 될 수 있는 대로 오순절 안에 예루살렘에 이르려고 급히 감이러라

    • 사도 바울이 오순절을 에베소에서 지키려는 모습

    내가 오순절까지 에베소에 유하려 함은

    성령강림주일 성서정과[편집]

    아래 성령강림주일 성서정과(성서일과 聖書日課)는 현재 세계교회에서 사용하는 RCL(Revised Common Lectionary, 개정공동성서정과)에 근거한 것으로, 교파별로 큰 차이가 없다.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1.  “개역한글판/히브리서 7:12”. 2020년 3월 21일에 확인함제사 직분이 변역한즉 율법도 반드시 변역하리니
    2.  글로벌 세계대백과사전》, 〈펜테코스테(오순절)〉
    3.  “개역한글판/사도행전 2:4-21”. 2020년 3월 21일에 확인함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하였느니라
    4.  “개역한글판/사도행전 1:4-5”. 2020년 3월 21일에 확인함사도와 같이 모이사 저희에게 분부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침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침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5.  “칠칠절”. 2020년 3월 21일.
    6.  “오순절 - 초대교회 사도들과 성도들이 성령을 허락받은 날”. 2018년 5월 17일. 2020년 3월 21일에 확인함.
    7.  “개역한글판/사도행전 2장 16-18”. 2020년 3월 21일에 확인함.
    8.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이 왜 중요할까”. 2018년 1월 2일. 2020년 3월 21일에 확인함.
    9.  “성경 -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 주석”. 2017년 6월 18일. 2020년 3월 21일에 확인함.
    10.  “성경 -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 주석”. 2017년 6월 18일. 2020년 3월 21일에 확인함제자들이 말할 때에 자기들이 살고 있는 나라의 말로 알아들을 수 있다는 사실에 대단히 놀라며 신기해한다(7절a). 사람들은 “말하는 사람들이 다 갈릴리 사람이 아니냐?”라고 말한다(7절b). “갈릴리 사람”이라는 표현에는 교육을 받지 못해서 외국어를 말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전제가 놓여 있다(참고. 4:13; 막 14:70). 사람들은 또한 “우리가 우리 각 사람이 난 곳 방언으로 듣게 되는 것이 어찌 됨이냐?”라고 말한다(8절).
    11.  “개역한글판/사도행전 10:45-47”. 2020년 3월 21일에 확인함베드로와 함께 온 할례 받은 신자들이 이방인들에게도 성령 부어 주심을 인하여 놀라니 ... 베드로가 가로되 이 사람들이 우리와 같이 성령을 받았으니 누가 능히 물로 세례 줌을 금하리요 하고
    12.  “개역한글판/사도행전 7장”. 2020년 3월 21일에 확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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