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7

백승종 과거로 예측하는 미래 국제사회의 향방

 

과거로 예측하는 미래 국제사회의 향방
푸틴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을 계기로 유럽 여러 나라가 재무장을 서두릅니다. 영국도, 독일도, 폴랜드도 군사력 증강에 박차를 가합니다.
불행중 다행이라면 우크라이나가 잘 싸워주고 있다는 점이지요. 압도적인 러시아의 군사적 우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우크라이나는 끝까지 버틸 대세입니다. 그 덕분에 과거 소비에트에 강제 통합되었던 여러 나라들이 일시에 쓰러지는 '도미노 현상'을 피할 수 있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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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2022. 3.10)가 제 책 <<제국의 시대>>를 비롯한 몇 권의 신간 서적에 주목하였습니다. 역사란 거울을 통해서 험란한 미래를 개척해 나갈 빛을 찾아보자는 뜻인 것 같습니다. 새 책에서 저는 이런 말을 하였고요, <경상일보>의 기자님도 구 말에 주목해 주었습니다.
“기후위기와 팬데믹, 그리고 지구 곳곳에서 일어나는 분쟁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세계 질서를 위협하는 지각 변동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지난 70여년은 강대국이 정면 충돌하지 않아, 비교적 평화로운 편이었습니다. 앞으로는 아마 사정이 크게 달라질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현명하게 점증하는 세기적 혼란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요. 역사책을 읽으며 곰곰 생각해 보아야겠습니다. 다음은 신문기사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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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시대
천년 영화의 로마제국, 너무나 짧았던 몽골의 영광, 성공과 실패를 반복한 독일, 엇갈린 운명의 100년 전 동아시아, 현재의 세계제국 소련·미국·중국까지 이 책은 아홉개 제국의 운명을 가른 결정적 사건과 인물을 추적한다.
인류의 역사에 영원한 제국은 없다. 도대체 무엇이 제국의 운명을 바꿔놓았을까. 시민으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저자 백승종은 이같은 물음에 답하기 위해 흥망성쇠를 반복하는 제국사의 패턴을 포착하고, 앞으로 세계가 어떻게 흘러갈 지 전망한다.
그는 “기후위기와 팬데믹, 그리고 지구 곳곳에서 일어나는 분쟁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세계 질서를 위협하는 지각 변동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고 했다. 김영사. 백승종 지음.
출처 : 경상일보(http://www.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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