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심리학 - 사는 게 내 마음 같지 않을 때 epub
양창순 (지은이)다산북스2020-02-25
명리심리학
전자책 미리 읽기 종이책으로 미리보기
종이책
16,000원 14,400원 (마일리지800원)
전자책정가
11,200원
판매가
11,200원 (종이책 정가 대비 30% 할인)
쿠폰할인가
10,080원
10% 할인쿠폰 받기
마일리지
560원(5%) + 멤버십(3~1%)
+ 5만원이상 구매시 2,000원
세액절감액
510원 (도서구입비 소득공제 대상 및 조건 충족 시)
Sales Point : 2,857
8.2100자평(10)리뷰(7)
이 책 어때요?
카드/간편결제 할인무이자 할부
eBook 장바구니 담기
eBook 바로구매
선물하기
보관함 +
배송상품이 아닌 다운로드 받는 디지털상품이며, 프린트가 불가합니다.
이용 안내
다운로드
iOS APP Android APP PC 크레마
기본정보
제공 파일 : ePub(48.98 MB)
TTS 여부 : 지원
종이책 페이지수 308쪽, 약 12.8만자, 약 4.1만 단어
가능 기기 : 크레마 그랑데, 크레마 사운드, 크레마 카르타, PC,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폰/탭, 크레마 샤인
ISBN : 9791130628851
주제 분류
신간알림 신청
eBook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출판사 제공 카드리뷰
이벤트
21주년 특별선물! 그림자 팝업 램프, 썸머 블랭킷(이벤트 도서 포함, 국내서.외서 5만원 이상)
크레마 카르타G 출시! 1만원 할인, 본투리드 굿즈를 함께 (마일리지 차감)
eBook 스펙트럼! 홀로그램 유리컵 or 우드 코스터 세트 (eBook 3만원 이상)
알라딘 21주년 eBook 스페셜! 크레마 쿠션 파우치 (eBook 3만원 이상)
오늘의 추천 eBook (일반) + 7월 쿠폰북 (매일 적립금, 10% 쿠폰)
오늘의 추천 eBook(장르) + 7월 쿠폰북 (매일 적립금, 10% 쿠폰)
책소개살면서 한 번쯤 누구에게나 ‘사는 게 내 마음 같지 않은 순간’들이 찾아온다. 무엇 하나 되는 일이 없어서 감정의 벼랑 끝에 스스로를 내몰기도 하고, 마음의 고독을 견디지 못해 위험한 관계에 빠져들며 ‘자기 팔자를 자기가 꼬는’ 상황들과 기어이 마주하곤 한다. 그럴 때 우리는 본능적으로 마음 기댈 곳을 찾는다. 그러고는 그곳에 가 이렇게 묻는다. “제 팔자는 왜 이 모양일까요?”
정신과 전문의 양창순 박사는 정신과 의사로 일하면서 단지 정신의학과 심리학만으로는 인간이 겪는 모든 삶의 문제를 해결하기에 부족함을 느꼈다. 그리고 그들의 불안과 우울에는 항불안제만으로는 치유할 수 없는 ‘기질적인 문제’가 얽혀 있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그는 정신과 의사로서 본격적으로 명리학 공부에 뛰어들었다.
‘자라온 환경’을 토대로 분석하는 정신의학과 ‘타고난 기질’을 탐구하는 명리학이 만나면 어떤 일이 가능해질까? 양창순 박사는 두 학문의 만남을 통해 한 개인을 입체적이고 완벽하게 분석할 수 있다고 말한다. 나도 몰랐던 내 운명과 기질의 비밀을 알면, 내 앞에 놓인 삶과 내 운명의 방향까지도 명확히 알 수 있다.
마치 선명한 그림을 보듯 ‘나’를 분석하고 이해하는 이 책 <명리심리학>은 의학박사이자 주역과 정신의학을 접목한 논문으로 두 번째 박사학위를 받은 양창순 박사가 수십 년간 현장에서 임상을 통해 길어 올린 치유의 힘을 집대성한 보고다.
목차
프롤로그│정신과 의사인 나는 왜 운명을 탐구하는가
1장. 명리학이 내게 가르쳐준 것들
소중한 존재로서 나의 근원을 찾는 일
“50년을 살고 보니 49년이 후회더라”
왜 우리는 불안할 때 가장 먼저 점집을 떠올릴까?
원망과 분노에서 조금은 자유로워지다
삶의 무게를 품위 있게 내려놓는 법
[에피소드 ①] 왜 바람둥이는 무사한데 딱 한 번 바람피운 사람은 그렇지 못할까?
[에피소드 ②] 그 남자 그 여자가 반하게 된 진짜 이유
2장. 정신의학과 명리학이 교차하는 지점
정신의학이 설계도면이면 명리학은 입체도면이다
[심리학 키워드 ①] 인지 개념
_ 삶에서 내가 누구인지 알아가는 과정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심리학 키워드 ②] 집단 무의식
_ 팔자소관이라는 말에 담긴 우리의 무의식
[심리학 키워드 ③] 투사의 방어기제
_ 운명이 내게 말했다, 당신 잘못이 아니었다고
[심리학 키워드 ④] 에로스/타나토스
_ 음과 양으로 표현되는 철저한 삶의 이중성
[심리학 키워드 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_ 오늘도 서먹서먹한 세상의 모든 부자(父子)들에게
[심리학 키워드 ⑥] 나르시시즘
_ 새삼 인간이 자연의 일부라는 겸손함을 배우다
[에피소드 ③] 공부 잘하는 사주는 따로 있을까?
[에피소드 ④] 재미로 보는 프로이트와 융의 사주
3장. 당신과 내가 우리가 되는 오행의 모든 것
눈빛만 봐도 통하는 사이, 숨만 쉬어도 어색한 사이
오행이란 과연 무엇일까
오행이 만들어내는 생(生)과 극(克)의 드라마
간략하게 내 사주를 풀어보는 방법
정신의학과 명리학으로 함께 보는 다섯 가지 성격 유형
때로는 내 삶에 천적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에피소드 ⑤] 직장에서 어떻게 화이부동할 수 있을까?
[에피소드 ⑥] 성공한 사람들은 어떤 사주를 타고났을까?
[에피소드 ⑦] 무병장수하는 사주는 따로 있을까?
4장. 내 앞에 놓인 삶이 궁금한 사람들에게
마침내 운명의 새옹지마를 깨닫다
타고난 사주는 못 바꿔도 팔자는 바꿀 수 있다
유유상종의 과학, 좋은 내가 좋은 당신을 부른다
명리학을 통해 배우는 기성세대의 역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일어서는 마음
에필로그_내 삶의 지도를 찾아서
접기
책속에서
첫문장
언젠가 지인에게 생일을 맞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더니 "Happy와 Birthday가 어긋나기 시작하면 늙는 것"이라는 답장을 받았다.
P. 17 인간은 한없이 자기중심적인 존재이며, 그것을 인정할 때 우린 비로소 타인에 대한 이해도 넓혀 나갈 수 있다. 따라서 그처럼 소중한 존재인 나 자신이, 내 앞에 놓인 삶이 궁금한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이치다. ‘명리학’은 그것에 대한 답을 주는 학문의 하나이다. 또한 이처럼 소중한 존재인 우리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내 마음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세심하게 알아야만 한다. 그에 대한 해답을 찾아주는 것이 바로 ‘정신의학’이다. 그리고 두 학문의 궁극적인 핵심은 진심으로 나를 알고, 나를 사랑할 때 세상은 내가 그동안 보지 못한 것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 프롤로그, 정신과 의사인 나는 왜 운명을 탐구하는가 中 접기
P. 38 명리학을 공부하면서 또 하나 위로가 되는 것은 우리의 삶은 결국 결핍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이해한 것이다. 명리학의 기본 원리는 육십갑자법을 따른다. 그리고 이 육십갑자에 쓰이는 글자는 10개의 천간과 12개의 지지로 이루어져 있다. (…) 즉, 한글을 이루는 기본 글자가 14개의 자음과 10개의 모음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처럼 명리학의 가장 기본인 사주팔자를 이루는 글자는 천간과 지지를 합해 모두 22개다. 그리고 그것이 서로 결합해 이루어지는 것을 바로 육십갑자라고 한다. 그런데 한글에서는 그 기본 글자를 전부 활용해 말을 만들어낼 수 있으나, 내 운명은 육십갑자 중에서 겨우 네 개의 구성, 즉 겨우 여덟 글자에 불과하다.
이것은 곧 인간의 삶이 애초에 결핍으로 시작되었음을 의미한다. 그것을 두고 ‘나는 왜 22개가 아니라 8개만 갖고 태어났는가?’하고 원망한들 소용이 없다. 그처럼 누구의 인생에나 약간의 결핍이 있으면 또 약간의 보상도 따른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것이 곧 안분지족의 삶에 가까워지는 길일 테고. 안분지족은 무언가를 포기하는 게 아니라 현재 이 시점의 나를 받아들이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수용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_ 1장, 명리학이 내게 가르쳐준 것들 中 접기
P. 109 명리학적으로 자신을 아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이 밖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나는 그중 하나가 내 성격적인 결함들이 어쩌면 모두 다 내가 잘못해서 생긴 것만은 아니라는 걸 비로소 이해하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그런 요소들을 처음부터 타고난 이상, 다 내 잘못이 아니라는 걸 아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경험해본 사람은 안다. 즉, 그것이 내 탓도 아니고 내 부모 탓도 아닌, 단지 내가 태어난 그 시점의 우주의 기가 나를 그렇게 만들었다는 것을 수용하면 내가 나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겨난다. 우린 누구나 설악산에 가서 왜 백록담이 없느냐고 항의하지 않는다. 그런 것처럼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거기서부터 서서히 시작해 심리적으로도 자신을 점차 알아가는 과정을 거치다 보면 치료효과가 훨씬 더 좋아질 가능성이 높다.
_ 2장, 정신의학과 명리학이 교차하는 지점 中 접기
P. 157 해석의 근원이 되는 원리는 다름 아니라 자연현상에서 나온다. 예를 들어 더운 여름날의 나무에는 물이 가장 필요하다. 같은 원리로 더운 여름날에 태어난 나무의 오행을 가진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기는 수의 기운이다. 그러므로 화의 오행은 그다지 필요하지 않다. 이미 계절에서 충분히 그 기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한겨울에 태어난 나무의 오행을 가진 사람에게는 당연히 화의 오행이 필요하다. 이처럼 내가 성장하는 데 꼭 필요한 오행이 자기 사주팔자 안에 함께 있는 사람들은 대체로 무난한 삶을 산다. 혹은 운에서 보완을 해주면 또 무난한 삶을 살 수 있다. 반면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나를 도와줄 사람을 만나지 못하는 격이므로 상대적으로 지난한 삶을 사는 경우가 많다.
_ 3장, 당신과 내가 우리가 되는 오행의 모든 것 中 접기
P. 264 내 몸의 세포를 포함한 세상의 모든 것이 매 순간 바뀐다는 점을 감안하면 내가 타고난 운명 역시 반드시 그대로 지속되리라는 법은 없다. 나의 노력 여하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어야 하는 것이다. 흔히 ‘타고난 사주는 못 바꿔도 팔자는 바꿀 수 있다’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팔자를 이루는 오행 속 기의 흐름을 노력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는 실제로 임상에서 그러한 사례들을 많이 본다. 이론적으로는 안 좋은 사주를 갖고 있어도 자신이 노력하여 큰 성취를 이루는 사람도 있고, 그 반대인 사람도 정말 많다.
팔자를 바꾸려고 할 때 노력만큼 중요한 것이 또 하나 있다. 심상, 즉 내 마음의 흐름과 그 영향을 살피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사주를 타고나도 그것을 갈고닦으려는 심상을 지니고 있지 않으면 좋은 사주의 운을 다 발휘하지 못한다. (…) 바로 이때 어떤 방향으로 나를 바꾸는 것이 좋은지 알게 해주는 학문이 정신의학이고 명리학이다. 앞서 두 학문 모두 내 인생을 디자인할 수 있게 돕는다고 했는데, 바로 이런 뜻이다.
_ 4장, 내 앞에 놓인 삶이 궁금한 사람들에게 中 접기
더보기
저자 및 역자소개
양창순 (지은이)
저자파일
최고의 작품 투표
신간알림 신청
정신건강의학과?신경과 전문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양의 정신의학만으로 인간을 이해하고 삶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는데 한계를 느껴 명리학과 주역을 공부했고, 성균관대학원에서 ‘주역과 정신의학’을 접목한 논문으로 두 번째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세의료원 연구강사, 미국 HARBOR-UCLA 정신의학과 방문교수, 서울백제병원 부원장 등을 거쳐 건강한 인간관계를 맺기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마인드앤컴퍼니, 양창순 정신건강의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외래교수이며, 미국 정신의학회 국제회원 및 펠로우, 미국 의사경영자학회 회원이기도 하다.
CBS 시청자위원회, 동아일보 독자인권위원회 위원을 역임했으며 SBS의 「양창순의 라디오 카페」, CBS의 「양창순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삼성경제연구소 SERICEO에서 100회 이상 진행한 「심리클리닉」을 통해 오피니언 리더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기업 강연, 대인관계 및 리더십 컨설팅, 집필과 칼럼 기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서로는 50만 베스트셀러이자 인간관계 심리학의 바이블인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와 『담백하게 산다는 것』, 『나는 외롭다고 아무나 만나지 않는다』, 『CEO, 마음을 읽다』, 『내가 누구인지 말하는 것이 왜 두려운가』, 『엄마에게』, 『오늘 참 괜찮은 나를 만났다』 등 다수가 있다.
홈페이지 www.mindncompany.com 접기
최근작 : <명리심리학>,<오늘 참 괜찮은 나를 만났다>,<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큰글자도서)> … 총 36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왜 우리는 마음이 아플 때
정신과가 아닌 점집부터 찾을까요?”
국내 최초 ‘명리학’과 ‘정신의학’의 크로스오버,
나도 모르는 나를 알아가는 가장 과학적이고 신선한 모험!
“한국인들은 인생에서 문제가 생길 때 정신과 의사를 찾는 대신 점을 보러 가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 말이 사실이라면 정신과 의사로서 그 이유가 무엇인지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한 외국인 의사의 말 한마디가 정신과 의사인 그를 명리학과 주역 공부의 길로 이끌었다. 그리고 주역과 명리학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그는 우리가 ‘사주팔자’라고 부르는 그 학문이 ‘동양의 성격학’임을 깨달았다. 내담자의 상황과 보고에 의존하는 정신의학과 달리, 인간을 자연의 일부로 보고 한 개인이 태어난 때의 기운을 통해 그 사람의 기질을 파악하는 명리학은 분명한 학문이자 또 하나의 과학이었다.
“식물도 봄, 여름, 가을... 더보기
북플 bookple
이 책의 마니아가 남긴 글
친구가 남긴 글
내가 남긴 글
친구가 남긴 글이 아직 없습니다.
마니아 읽고 싶어요 (17) 읽고 있어요 (5) 읽었어요 (26)
이 책 어때요?
구매자 분포
0% 10대 0%
12.5% 20대 2.0%
25.0% 30대 2.4%
32.3% 40대 5.6%
12.5% 50대 4.8%
1.6% 60대 1.2%
여성 남성
100자평
등록
카테고리
스포일러 포함 글 작성 유의사항
구매자 (5)
전체 (10)
공감순
˝정신의학이 분석적인 좌뇌의 학문이라면, 명리학은 직관적이고 감각적이며 시각적으로 자신을 보는 우뇌의 학문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명리학은 우뇌적인 학문이므로 보는 사람에 따라 해석이 달라진다는 점이 있다˝ p. 87 에서...
글쎄요... 과연 그럴까요... 구매
스카이블루 2020-03-05 공감 (5) 댓글 (0)
Thanks to
공감
명리는 혹세무민 잡술이 아니다. 명리는 애니어그램, MBT I를 뛰어넘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심리분석 도구다. 동양은 명리 심리학,명리 정신분석학으로 독자적인 정신과학 체계를 세워갈 것이다. 무엇보다 명리는 꽤 유용한 마음공부 도구다. 책은 입문자 용인데 음양 오행 정도는 알고 보면 좋다. 구매
Ajna 2020-05-20 공감 (4) 댓글 (0)
Thanks to
공감
명리학을 현대적인 시선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저자가 왜 명리학을 공부하게 됐는지에 대한 이유와 그 이후 임상에서 명리학을 정신분석에 적용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명리학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입니다. 구매
cocang43 2020-03-12 공감 (4) 댓글 (0)
Thanks to
공감
명리학은 인간을 온전히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학문 구매
해바라기 2020-04-20 공감 (2) 댓글 (0)
Thanks to
공감
우주의 원리를 바탕으로 해서 인간의 타고난 기질을
파악하는 학문
명리학을 접하면서 자신과 타인의 성격을 좀 더 쉽게 이해히고 받아들수 있었다 구매
풀각시 2020-04-04 공감 (0) 댓글 (0)
Thanks to
공감
마이리뷰
구매자 (3)
전체 (7)
리뷰쓰기
공감순
상생하는 삶을 위하여 새창으로 보기
일이 뜻대로 안 된다며 푸념을 늘어놓을 때면 팔자소관일 것이라는 말로 갈무리할 때가 있다. 패배주의적 입장에서 해도 안 될 운명인 모양이라며 더 이상의 희망을 품지 않은 채 그만둬야겠다는 생각이 지배적일 때가 늘어난다. 역동적으로 움직이며 동기를 부여하는 일에 용기를 쉽게 내지 못하는 연령대에 이르고 보면 더더욱 운명론적으로 흐르는 자신과 맞닥뜨린다. 자녀들에 대한 근심은 끊이지 않고 쌓여 가는 때에는 아무 생각 없이 나만의 세계로 빠져들고 싶어지지만 존재할 때까지는 관심과 사랑을 쏟는 대상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워진다. 지나온 시간을 성찰하며 분석하는 정신의학 전문가로 내담자를 만나오면서 채워지지 않는 뭔가를 보완하기 위해 명리학을 공부한 저자의 글은 동·서양의 접점이 새로운 문화를 이루고 있다.
분석적인 설계도면 같은 좌뇌의 학문인 정신의학과 직관적이고 입체적인 우뇌의 학문인 명리학의 만남은 4장에 걸쳐 기술된다. 명리학의 원리, 정신의학과 명리학의 관계, 사주팔자를 중심으로 한 오행의 원리, 임상에 활용한 사례 등을 구체화하였다. 스스로 살아남기 위해 잘못된 일들을 남 탓을 하는 투사 방어기제가 발달한 사람일수록 자신을 객관화하여 볼 필요가 있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수용하며 사는 일이 쉽지 않아 일이 잘 안 풀릴 때면 점집을 찾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보도는 운명의 지배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이들이 많다는 의미일 것이다. 저자는 점괘를 말하며 마음 졸이는 환자들의 태도를 배격하기보다는 필요한 부분을 보충해야 할 동기를 부여받고는 명리학을 연구하였다.
서양의 점성학과 닮은 동양의 명리학은 출생의 비밀(사주팔자)을 밝혀 소중한 내가 누구인지 알려주고 내 운명의 이치를 깨닫게 해주는 학문이다. 과거 자신의 행동을 분석하고 그 이유를 알아 현재에 집중하기 위해 정신을 분석하고 상담을 받는다. 1인 3역 이상을 맡아 행하며 신경 쓰고 살아갈 일들이 많아 마음 편한 날이 드물다는 푸념은 끊이지 않는다. 단순하게 살고 싶은 마음과는 달리 직장 내에서의 인간관계의 어려움, 가족 간의 갈등으로 인한 가정 문제, 경제적인 어려움 등 한 개인이 짊어지고 사는 문제는 곳곳에 자리한다. 흘러간 과거의 매 모습에 연연해하지 말고 현재의 시점에서 다시 시작할 힘을 싣는 일은 자기 수용에서부터 출발한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수용하면서 힘든 상황에서도 품위를 지키며 매 순간 변화하는 삶을 살아갈 것이라는 다짐과 함께 긍정적인 희망을 버리지 않을 때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성격이 운명을 만든다.’
위기의 순간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운명이 달라진다. 타고난 틀인 기질을 어떤 모습으로 만드는가가 심리라면 그 결과 형성되는 것이 성격이다. 수태되어 한 생명으로 세상에 나온 날은 온 우주의 기가 얽혀 있음을 명리학에서는 밝힌다. 자신을 상징하는 오행인 일간을 찾고 나머지 일곱 자가 일간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살핌으로써 오행이 나타내는 변화의 상징을 알고 대처해갈 필요가 있다. 오행은 상생하고 상극하며 순환을 한다. 목(木)은 화(火)를 낳고, 화(火)는 토(土)를 낳고, 토(土)는 금(金)을 낳고, 금(金)은 수(水)를 낳고, 수(水)는 목(木)을 낳아 상생(相生)한다. 수(水)는 화(火)와 상극하고, 화(火)는 금(金)과 상극하고, 금(金)은 목(木)과 상극하고, 목(木)은 토(土)와 상극하고, 토(土)는 수(水)와 상극한다. 생년월일과 생시로 알아보는 만세력을 참조하면 자신의 강점이 무엇이며 약점이 무엇인지를 알아차릴 수가 있다.
인수와 식상이 함께 있으면 남을 가르치는 능력이 뛰어난 편이라는데 나의 사주가 그러했다. 학생들과 함께 부대끼며 사느라 고단할 때도 있지만 젊은이들의 유연한 생각들을 접하며 경직된 사고를 뒤집는 탄력성을 발휘하며 시절의 흐름과 자연의 흐름을 타고 싶다. 밥을 나누는 자리 그 사람과 멀리 떨어져 앉아 밥을 먹어도 소화가 안 되고 콱 막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이유 중 하나가 자신의 오행의 흐름과 맞서는 사주팔자일 것이라는 생각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중도를 잃지 않는 가운데 스스로를 절제하며 있는 그대로의 존재를 받아들임으로써 이해의 폭을 넓혀가는 것도 품격 있는 노년을 대비하는 것일 테다. 10년마다 큰 운이 함께한다니 2021년 10월에는 좋은 일들이 올 수 있도록 운의 리듬을 잘 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싶다. 나의 기질을 알고 좋은 성품을 닦아 가는 마음자리인 심상을 닦아가는 일은 현실에서도 필요한 덕목이다.
- 접기
자성지 2020-03-06 공감(5) 댓글(0)
Thanks to
공감
명리심리학 새창으로 보기 구매
일반인이야 심리학도 명리학도 대수롭지 않게 기웃거려 본다지만 세간에 알려진 전문가가 자기 학문의 경계-어쩌면 적대적인 경계-를 넘는다는 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을 텐데. 임상적 필요에 의해, 인간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에 이르고자 미지의 세계로 개의치 않고 뛰어든 저자의 용기가 대단하다. 정신의학이라는 토대 위에서 받아들인 명리학에 대한 인상, 상담시 명리학을 어떻게 참고 지표로서 통합적으로 활용하는지, 구체적 상담 사례 등 e북으로만 훑고 지나가기엔 되짚어볼 만한 부분들이 상당하다. 저자에게 영감을 준 프리초프 카프라의 <현대물리학과 동양사상>은 나 역시 감동적으로 읽은 터라 반갑다.
- 접기
수양 2020-04-04 공감(2) 댓글(0)
Thanks to
공감
정신의학과 명리학의 우아한 콜라보 새창으로 보기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미래에 대해 알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자신의 미래를 듣고 싶어 여러 곳을 찾아다니기도 합니다. 그러나 미래를 예측한다는 건 어느 관점에서 보는가에 따라 과학이 될 수 있고, 사기도 될 수 있습니다.
명리학은 인간의 출생연월일시를 기준으로 지구의 공전과 자전의 결과인 천간과 지지라는 간지력의 음양오행이라는 사주팔자의 해석부호로써 미래의 길흉화복을 예측하는 실용학문입니다.
이러한 명리학을 삶의 길잡이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이어 정신의학과 명리학의 교차점에 관해 설명합니다. 오행의 이치와 간략하게 사주를 풀어보는 방법, 정신의학과 명리학을 통해 본 성격의 5가지 유형에 관해서도 설명합니다.
음양에 대해서 먼저 살펴봅니다. 양이라는 것은 양동으로 위로 쭉쭉 뻗으며 펼쳐지고 움직이는 다이나믹한 성분입니다.또한 청경자로서 맑고 가벼운 특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양이 발달한 사람은 기분이 좋으면 얼굴에 표정으로 벌써 나타납니다. 또한 기분이 나쁘면 벌써 얼굴이 우거지상을 하고 있습니다. 오행으로는 불(火)과 목(木)이 되며 위로 발산하는 성분입니다.
반면에 음이라는 것은 음정으로 매우 정적으로 조용하고 아래로 가라앉는 성분입니다.또한 중탁자로 무겁고 탁한 특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음이 발달한 사람은 기분이 좋건 나쁘건 그다지 감정표현이 얼굴에 나타나지 않는 포커 스타일이 됩니다. 음은 오행으로는 물(水)과 쇠(金)이 되며 아래로 수렴하는 성분입니다.
오행은 목,화,토,금,수를 말합니다. 첫째 오행 목(木)은 계절로는 봄이며 시간으로는 아침이 됩니다. 겨울철에 생명체의 씨앗이 땅속에 있다가 새봄(입춘)이 되면 생명의 싹이 지상으로 올라온 생(生)의 성분으로 봅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생동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목이 발달되면 위로 쭉쭉 뻗는 추진력이 있습니다.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과 비전을 가지고 부지런하게 살아갑니다.
둘째 오행 화(火)는 계절로는 여름이며 시간으로는 낮이 됩니다. 봄에 싹이 자라나서 여름에 꽃을 피우는 것입니다. 장(張)에 해당하며 확장하고 성장을 뜻합니다. 인기와 출세를 지향하며 매우 활발하고 화려하게 펼치고 성장하고 확장하는 성분입니다. 화가 발달하면 인생을 즐겁게 삽니다. 말도 잘하고 대인관계와 처세가 좋고, 밝은 미래를 낙천적으로 지향합니다.
셋째 오행 토(土)는 봄,여름,가을,겨울 4계절의 환절기를 뜻하는 화(化)를 의미하는 성분입니다. 가운데서 중심을 잡으며 중후하고 점잖으며 생각이 많습니다. 또한 속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는 신비주의적 성분입니다.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 해당하므로 변화가 많고, 중개,중재,중심,중앙,연결,매개체 등 역할을 나타내는 성분입니다.
넷째 오행 금(金)은 계절로는 가을이며 시간으로는 저녁이 됩니다. 수(收)를 뜻하며 결실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금이 발달하면 돈,물질,재물 등 고부가가치를 지향합니다. 또 이해타산에 밝고 강단과 까다로우며 디테일에 강하며, 이해관계에 따라 나와 너를 잘 구분합니다. 이해관계가 없으면 과감하게 단절하는 냉정한 숙살지기의 성분입니다. 금이 지나치게 많은 사람은 오히려 근심, 걱정이 많습니다.
다섯째 오행 수(水)는 계절로는 겨울이며 시간으로는 밤이 됩니다. 장(藏)을 뜻하며 저장,축장, 감추는 성분입니다. 겨울이 되면 모든 자연생명체의 에너지는 생존을 위해 지하 땅속으로 내려와 뿌리에 축장합니다. 새봄이 올 때까지 땅속에서 에너지를 저장하고 휴식하며 재충전을 하면서 조용히 신중하게 준비하고 기다리는 성분입니다. 안정 지향적이며 부드럽고 윤택하며 융통성이 있으며 조용하고 순리를 따릅니다. 수가 발달한 사람은 끈질기게 열심히 공부하며 총명한 특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여름 정오에 태어난 사람의 경우 ‘화’의 기운이 강합니다. 이러한 불기운을 많이 가진 사람은 자신을 외부로 드러내고자 하고 열정이 지나칩니다. 결국, 우주와 자연의 원리를 궁구하여 얻은 정보를 통해 나의 특성이 무엇인지 또 자연이 어떻게 나와 관계를 맺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인간이 만들어 놓은 학문들 중 많은 것들이 저는 중복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명리학도 사주를 기본으로 성격, 자질 이런 것들이 영향이 있다고 믿는 것입니다. 이것은 성격유형 학문들이나 심리학과도 모두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생년월일시가 바뀌지 않는 이상, 우리의 사주팔자 구성이 변할 리는 없습니다. 사주팔자가 보여주는 기운을 잘 비교,대조,확인을 하면서, 역으로 그 무게 중심을 ‘사람’에게로 옮겨야 합니다. 눈 앞의 존재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야만, 비로소 여덟 글자의 해석의 미완의 퍼즐이 완성될 것입니다. 명리학, 심리학 모두 자기 자신을 잘 들여다 볼 수 있는 학문은 없는 듯 합니다.
딱딱한 심리학에 명리학을 더해서, 우리가 가진 불안감을 바르고 건강하게 해석할 수 있고, 스스로가 위로받고 담백하게 살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책을 통해서 ‘나’라는 존재에 대해 한 단계 더 다가선 느낌이 들었습니다. 명리학,심리학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흥미롭게 읽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점성학은 내가 태어난 순간의 별자리로 나를 아는 것이고, 명리학은 그 순간 우주에 가득 찬 기로 내 출생의 비밀을 밝히는 학문이다
- P28
정신의학이 분석적인 좌뇌의 학문이라면, 명리학은 직관적이고 감각적이며 시각적으로 자신을 보는 우뇌의 학문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명리학은 바로 그 부분에서 도움이 된다. 스스로에 대해 마치 그림을 보듯이 거리를 두고 관조하면서 자신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명리학을 입체도면이라고 하는 것이다
- P87
내가 명리학과 정신의학을 접목하는 이유도 그렇게 자신을 수용하고 나서 조금 여유를 찾은 다음에 스스로 고쳐나가는 노력을 제안하기 위해서이다
- P96
내 사주팔자를 이루는 여덟 개의 오행 안에서도 합하고 충하며, 극하고 생하는 복잡한 관계가 일어나는데, 하물며 내 주위에 있는 수많은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어찌 갈등이 없을 수 있을까, 명리학은 그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하는 학문인 것이다.
- P117
명리학의 기본은 기의 균형과 조화다. 따라서 강한 기운은 억제하고 약한 기운은 보충해주어야 한다...사주도 그 기운이 약하면 학문과 덕의 함양을 통해 자신을 키운 뒤 그 기의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반면 사주가 강한 사람들은 밖에 나가서 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로 이런 것이 자신의 삶을 디자인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사주는 바꾸지 못해도 팔자는 바꿀 수 있다는 뜻이다
- P267
명리학은 우리를 이루고 있는 오행이 우주와 자연을 이루는 기이며, 그 오행으로 세상의 모든 것이 형성되고 동시에 나와 모든 오행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그처럼 세상 모든 것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유기성과 전일성은 동양사상의 가장 기본이기도 하다
- P271
“이번 생은 망했다”라고 외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을 보면 말이다. 하지만 다음 생이라고 해서 내 마음대로 되지는 않을 게 분명하므로 그냥 이번 생에 ‘올인’하는 편이 가장 현명한 자세일 것이다. 그걸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그러나 할 수 있다면 내 인생을 지우고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소망마저 버리기는 어려우니 이 또한 유한한 존재로서 인간이 지닌 한계인지도 모르겠다
- P297
- 접기
조세핀 2020-04-28 공감(1) 댓글(0)
Thanks to
공감
[마이리뷰] 명리심리학 새창으로 보기 구매
정신과 의사가 쓴 명리학 서적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조합이 책을 읽으면서 오히려 일맥상토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기존의 명리학 책과는 달리 정신과의사 관점에서 음양 오행과 성격을 분석을 하니 이해도 빠른 편이고 저자가 기존에 책을 많이 냈다 보니 글도 쉽게 잙 읽히게 쓴 것 같다. 재밌다.
hyunga21 2020-03-22 공감(1) 댓글(0)
Thanks to
공감
명리심리학 새창으로 보기
사주를 믿지 않는다하여도 매년마다 토정비결을 보는 사람들도 있고, 재미삼아 타로카드점을 보는 사람도 있다.
'나의 인생은 어떻게 흘러갈까?'라는 명제는 현재를 살고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궁금해하는 질문이다. 나 또한 그런 사람 중 하나이다.
정신과 의사인 저자가 명리학까지 섭렵하여 내 존재에 대한 대답을 찾을 수 있게 첫 걸음을 떼도록 도와주는 책을 출간했다.
저자는 정신의학과 명리학의 교감은 마치 좌뇌와 우뇌로 구성된 우리의 뇌를 하나로 이어주는 구조인 뇌량이 창의성과 연관된 것처럼, 한 개인에 대한 가장 창의적인 분석을 가능케하는 만남이라고 말한다.
정신의학과 심리학, 명리학은 내가 깊이 관심가지고 관련 서적들을 많이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찝쩍거려보는(?) 수준의 분야였다. 두 분야의 만남을 생각해보지 않은 것은 아니었는데, 역시 나같이 생각했던 분이 또 있었던거다!
혹자는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정신과 의사가 공부해서 진료하는데 써먹는다고 타박을 할 사람도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명리학은 서양의 성격학과 비슷한 개념이다. 그러니까 동서양의 적절한 만남인 것이다.
저자가 말했듯 두 학문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이해하게 해준다. 내안의 모순을 어떻게 다스려야할지 서양식, 동양식으로 말해주는 것이다. 정신의학은 자신과의 관계에서 스스로 균형잡지 못한 생각, 감정, 행동을 고쳐나가는 것이고 명리학은 그러한 방법을 자연에서 배워나가는 것이다.
p.42
안분지족을 깨닫는 것이든 인간관계에서 기대치를 줄이는 것이든 결국 '삶은 결핍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이해하고 나의 관점을 바꿔 있는 그대로를 수용할 때 비로소 가능한 일이 아닌가 싶다.
p.47
인간처럼 현재 이 시점에 살지 못하는 존재는 지구상에 없다.
인간만이 끊임없이 과거를 돌아보면서 자기 행동의 의미를 찾고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하며 불안해한다.
성경에서도 끊임없이 "내일 일어날 일을 걱정하지 말라"라고 하지만 우린 언제나 내일 일을 걱정한다. 그렇다고 내일 일을 알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정말이지 일 분 일 초 후의 일도 알지 못하는 존재가 인간이다. 그래서 道란 100퍼센트 '현재 이 시점에 집중하는 것'이라는 말이 있는지도 모른다.
정신의학에서 정신분석과 상담을 하는 이유도 과거 자신의 행동을 분석하고 그 이유를 알아 현재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유독 나는 오지도 않은 미래에 대해 걱정이 많은 사람이었다. 늘 불안해하는 나를 두고 엄마께서는 현재 하고 있는 것에나 집중하라고 타박을 하셨었는데,그러한 내용들이 명리학에 담겨있었다. '현재에 집중하는 것'...우리는 늘 미래나 과거에 대해서는 대단한 것, 중요한 것이라고 인식하지만 현재에 대해서는 유독 소홀히 생각하거나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미래를 생각하지 않고 현재에 집중하여 일하는 것은 미래를 대비하지 않는 대책없는 사람이라고 잘못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내가 바로 그런 경우가 아니었나 싶다. 현재에 집중하는 것은 나의 과거와 미래를 소중히하는 것이고, 이것이 모여 나라는 사람의 인생이 된다. 찰나에 집중하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닌데, 전체를 아우르지 못한다고 걱정하고 있던 꼴이다.
'타고난 사주를 바꿀 수는 없지만, 인간의 자유의지로 자신의 팔자는 고칠 수 있다. 그러니까 희망을 갖고 인생을 사랑하고 살아가라' 가 이 책의 요지이다.
관상이든 사주이든 다 사람이 마음먹기에 따라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저자도 바로 자신의 운명은 결국 자기가 개척하는 것이라고 우회적으로 말하고 있다. 명리학 용어는 유독 어렵고 개념도 어려워서 관련 서적들을 보면 혼동스럽다. 이 책은 각 개념의 기본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한다. 많은 것을 담기엔 부족하지만, 관심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쉽게 기초개념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 접기
LilacWine 2020-03-26 공감(1) 댓글(0)
Thanks to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