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신학으로 가는 길 - 공공신학과 현대 정치철학의 대화 | 에라스무스 총서 2
- 최경환 (지은이)도서출판10020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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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시리즈
에라스무스 총서 (총 3권 모두보기)
- 우리 시대의 그리스도교 사상가들 - 철학과 신학의 경계에서
- 공공신학으로 가는 길 - 공공신학과 현대 정치철학의 대화
- 교회를 위한 철학적 해석학 - 누구의 공동체? 어떤 해석?
이벤트
책소개
에라스무스 총서 2권. 현재 전 세계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공공신학을 정치철학과 연계하여 소개한다. 이 책을 통해 지구 곳곳의 공공신학 논의들을 전반적으로 조망하고, 이에 기대어 한국 기독교의 공공성을 되짚어보며, 더 나아가 공적 영역에서 기독교의 사명이 무엇인지와 그 사명을 수행하기 위한 방식을 더욱 신중하고 심도 있게 모색해볼 수 있을 것이다.
추천글
- 공공신학이 세계 신학계의 주요 담론 중 하나로 부상한 역사는 길지 않다. 그 때문에, 이 담론이 최근에 도입된 한국의 독자들에게 그동안 공공신학은 기독교 사회윤리, 정치신학, 기독교 세계관, 실천신학과 동일시되거나 혹은 그 아류라는 인식이 흔했다. 공공신학의 공공(public)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되지 않았다. 심지어 공공신학, 공적신학, 공공의 신학 등, 그 이름마저 통일하기 어려울 정도로, 공공신학 논의는 최근까지도 한국에서는 소수 연구자들만의 산발적 담론이었다. 그러나 이제 『공공신학으로 가는 길』로 일반 독자들도 공공신학에 대한 문맹(文盲)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저자 최경환은 독자들에게 세계 공공신학의 ‘지형도’를 알려주고, 그 지형을 따라 독자의 손을 잡고 이끄는 성실하고도 뛰어난 가이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 이재근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광교산울교회 목사)
- 교회의 공공성과 신앙의 공적 차원이 주목되고 있는 시점에 우리에게 필요한 공공신학 안내서가 나왔다. 최근 한국교회가 직면한 위기에 대한 극복과 해결책을 교회의 ‘공공성’이나 신앙의 공공성에서 찾으려는 시도가 거의 약방문처럼 회자되고 있지만, 그 무성한 논의에 비해 정작 ‘공공신학이 무엇인가’를 소개받을 만한 안내서는 태부족했다. 이 책은 줄곧 신학과 인문학을 넘나들며 공부하는 일에 몰입하며 즐기는 최경환 연구원에 의해 시도된 것으로, 공공신학에 대한 개괄적 설명이나 총론 수준을 넘어서 다양한 방법론과 특징점을 소개해주고 있다. 공공신학에 궁금증을 갖는 독자들은 저자가 소개하는 여러 관련 학자들의 글을 통해 최신 연구 정보를 소개받을 수 있을 것이다. 최경환 연구원은 본서에서 자신의 관점과 이론을 정리하기에 앞서 남아공의 개혁신학 배경에 서 있는 조직신학자 더크 스미트의 공공신학의 분류에 힘입어 이를 보다 상세하게 소개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저술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이 책에서 “누구를 위한 공공신학이 되어야 하며, 어떤 공공신학이 되어야 하는가”를 새롭게 질문하면서 저자 자신이 주목하는 공공신학의 대상과 방향을 우리에게 분명하게 역설하고 있다. - 김동춘 (현대기독연구원 대표, 국제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 이제껏 이런 신학책은 없었다. 몇 년 전부터 공공신학 혹은 정치신학 등이 한국의 그리스도인의 입에 자주 오르내렸지만, 정작 이러한 단어를 매개로 이루어져야 할 공적 담론을 충실히 이끌어줄 안내서를 찾아보기는 힘들었다. 물론 신학계와 출판계에서 꾸준히 공공신학을 소개하긴 했지만, 대부분이 해외의 잘나가는 이론을 단순 소개하거나, 지난 세기의 대표적 신학자 몇몇을 재생 반복하는 데 그쳐서 아쉬움을 남기곤 했다. 『공공신학으로 가는 길』은 논의의 폭과 자료의 참신함, 현실적 적합성에 있어 이전의 공공신학 관련 서적과 단연 차별성을 보여준다. 수많은 아카데미 강좌를 기획하고 다양한 신학 양서를 편집하며 쌓아온 저자만의 독특한 이력과 비교 불가능한 내공은 한국의 독자들에게 최적화된 논의의 밀도와 깊이를 빚어내었다. 민주사회를 살아가는 많은 그리스도인의 양심을 부담 없이 달래주던 ‘가벼운 시민권’을 넘어 시대적 요청에 적극 응답하는 환대의 공공신학을 지향하는 이 책은, 교회의 공적 역할과 신앙인의 정치적 실존 문제로 고민하던 모든 이에게 주어지는 값진 선물임이 틀림없다. - 김진혁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출판사 제공 책소개
기독교의 복음은 그 본성상 개인의 내면에 머무를 수 없다. 교회 안에만 머무를 수도 없다. 복음을 품은 사람은 세상을 향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한국 기독교가 세상을 향하는 방식은 사회로부터 전혀 지지받지 못했고, 내용에 있어서도 복음과 일치하기는커녕 그저 불미스러울 때가 부지기수였다. 이제 한국 사회에서 기독교는 공공의 적이 되었다.
이 책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공공신학을 정치철학과 연계하여 소개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지구 곳곳의 공공신학 논의들을 전반적으로 조망하고, 이에 기대어 한국 기독교의 공공성을 되짚어보며. 더 나아가 공적 영역에서 기독교의 사명이 무엇인지와 그 사명을 수행하기 위한 방식을 더욱 신중하고 심도 있게 모색해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공공신학을 정치철학과 연계하여 소개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지구 곳곳의 공공신학 논의들을 전반적으로 조망하고, 이에 기대어 한국 기독교의 공공성을 되짚어보며. 더 나아가 공적 영역에서 기독교의 사명이 무엇인지와 그 사명을 수행하기 위한 방식을 더욱 신중하고 심도 있게 모색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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