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11

알라딘: 이슬람문명

알라딘: 이슬람문명


이슬람문명 
정수일 (지은이)창비2002-08-30






정가
22,000원
판매가
20,900원 (5%, 1,100원 할인)
마일리지
1,100원(5%) + 멤버십(3~1%)
+ 5만원이상 구매시 2,000원
배송료
무료
311
양탄자배송
오후 1시까지 주문하면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중구 서소문로 89-31 기준) 지역변경
문명/문명사 주간 39위, 종합 top100 3주|
Sales Point : 2,777

8.3 100자평(3)리뷰(15)

404쪽


책소개
9.11 테러 이후 이슬람에 대한 관심은 부쩍 높아졌으나, '이슬람교는 폭력과 타락의 종교'라는 편견으로 인하여 중세를 풍미했던 이슬람 문명의 역사적 역할은 외면당하기 일쑤였다. 그러나 이슬람 문명은 신앙체계만이 아닌, 정치. 경제. 생활문화. 학문. 예술 등 사회생활을 모든 영역을 포괄하는 '생활양식'이다.

이 책은 문명교류사의 권위자인 지은이가 이같은 인식에서 입각하여「신동아」에 연재했던 글을 수정, 보완한 것으로 이슬람 문명의 여러 분야를 포괄적으로 다룬 일종의 개설서이다. 지금껏 나왔던 <이슬람> 등의 책보다는 좀 더 본격적이고 체계적인 점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총 13장으로 구성된 책은 이슬람교와 이슬람 문명의 여러 영역을 소개한다. 제1장에서는 이슬람과 이슬람 문명, 이슬람 문명권의 개념을 정리하며 2장에서는 이슬람의 출현과 확산 과정을, 3장에서는 이슬람교의 교조인 무함마드의 생애와 위업을 다룬다. 4~6장에서는 이슬람교에 대해 좀 더 깊이 알아보며, 7~12장까지는 이슬람 특유의 정치관, 경제관, 학문과 예술, 일상생활과 사회운동에 대해 세세히 다룬다. 13장에서는 한국과 이슬람의 관계를 역사적으로 검토하면서 책 전체를 아우르고 있다.


목차


책머리에
일러두기

제1장 이슬람, 왜 알아야 하는가
제2장 이슬람의 출현과 확산
제3장 교조 무함마드
제4장 경전 '꾸르안'
제5장 이슬람교의 여섯 사지 믿음
제6장 이슬람교의 다섯 기둥
제7장 정치관
제8장 경제관
제9장 학문
제10장 문학과 예술
제11장 생활문화
제12장 사회운동
제13장 한국과 이슬람

이슬람사 연표
이슬람력과 서력 비교표
찾아보기



저자 및 역자소개
정수일 (지은이)
저자파일
신간알리미 신청

중국 옌볜에서 태어나 옌볜고급중학교와 베이징대학 동방학부를 졸업했다. 카이로대학 인문학부를 중국의 국비유학생으로 수학했고 중국 외교부 및 모로코 주재 중국 대사관에서 근무했다. 평양국제관계대학 및 평양외국어대학 동방학부 교수를 지내고, 튀니지대학 사회경제연구소 연구원 및 말레이대학 이슬람아카데미 교수로 있었다. 단국대 대학원 사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동 대학 사학과 교수로 있었다.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5년간 복역하고 2000년 출소했다. 현재 사단법인 한국문명교류연구소 소장으로, 문명교류학의 세계적 권위자로서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저서로 『신라·서역교류사』『세계 속의 동과 서』『기초 아랍어』『실크로드학』『고대문명교류사』『문명의 루트 실크로드』『문명교류사 연구』『이슬람문명』『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다』『한국 속의 세계』(상·하)『실크로드 문명기행: 오아시스로 편』『문명담론과 문명교류』『실크로드 사전』(한글·영어)『실크로드 도록』(육로·해로·초원로편)『민족론과 통일담론』『우리 안의 실크로드』 등 이 책 『시대인, 소명에 따르다: 정수일 회고록』을 포함해 29종 36권, 역주서는 『이븐 바투타 여행기』(전 2권)『중국으로 가는 길』『혜초의 왕오천축국전』『오도릭의 동방기행』등 4종 5권으로 총 33종 41권의 저서 및 역주서가 있다.

정수일 어록

• ‘다민족’과 ‘다문화’는 각이한 민족들의 정체성이 존중될 때만이 비로소 시대정신이 될 수 있다.
• ‘세계사적 시대’ ‘민족사적 시대’는 층위적 개념이 아니라 시공을 초월한 상호 보완적이며 평행적인 개념이다.
• ‘일체성’이야말로 미래의 인류를 다 같이 공생 공영할 수 있게 하는 역사의 원초적 뿌리이며 밑거름이다.
• 나는 나의 학문관을 아위중, 술이작, 천일정의 세 기둥으로 받쳐 세우고 그 실천에 일로매진했다.
— 아위중(我爲重): 우리의 것이 중요하다
— 술이작(述而作): 선인의 것을 서술할 뿐만 아니라, 새것을 창작하다
— 천일정(穿一井): 한 우물을 깊이 파다
• 인류가 염원하는 ‘보편 문명’은 결코 어떤 특정 집단에 의해서만 성취되지 않으며, 그 누구의 전유물로 전락될 수도 없다.
• ‘보편 문명’은 오로지 서로의 부정이 아닌 긍정, 상극이 아닌 상생 속에서 문명 간의 부단한 상부상조적 교류를 통해서만 실현 가능하다.
• ‘문명의 교류’는 인류가 공생 공영하는 이상사회로 가는 첩경이다. 접기

최근작 : <시대인, 소명에 따르다>,<문명의 모자이크 유럽을 가다 1>,<우리 안의 실크로드> … 총 55종 (모두보기)


출판사 소개
창비
도서 모두보기
신간알리미 신청


최근작 : <재와 빨강 (리마스터판)>,<겨울 이불>,<암태도>등 총 2,936종
대표분야 : 국내창작동화 1위 (브랜드 지수 2,668,451점), 청소년 소설 1위 (브랜드 지수 1,207,933점), 여성학/젠더 1위 (브랜드 지수 165,990점)





북플 bookple
이 책의 마니아가 남긴 글
친구가 남긴 글
내가 남긴 글


친구가 남긴 글이 아직 없습니다.

마니아
읽고 싶어요 (21)
읽고 있어요 (10)
읽었어요 (34)
이 책 어때요?



구매자
분포



0.8% 10대

0.8%


8.5% 20대

7.6%


17.6% 30대

19.9%


13.9% 40대

19.3%


2.5% 50대

7.6%


0.4% 60대

1.0%
여성 남성

평점
분포

8.3




27.8%


61.1%


11.1%


0%


0%



100자평






등록


카테고리

스포일러 포함
글 작성 유의사항


구매자 (2)
전체 (3)
공감순







남을 이해하고 아는 것은 동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의무입니다. 너무나도 많은 고통을 당하고 있는 중동의 이슬람 세계.이슬람교의 성립과 내용, 그 생활 문화까지 자세히 소개되어 있습니다.
올챙이 2012-08-25 공감 (2) 댓글 (0)
Thanks to
공감





이슬람 문명을 설명한 한글 책 중 비교적 읽을만했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지루한 부분도 있긴하지만, 이슬람 문명과 무슬림을 이해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읽고나니, 이슬람 국가로 여행 떠나고 싶어지네요 ㅡㅡ;
zikomo 2014-02-20 공감 (0) 댓글 (0)
Thanks to
공감





마이리뷰
구매자 (5)
전체 (15)
리뷰쓰기
공감순




책은 멋진데 재미는 없는.



오래오래 끌고 있으면서 마음의 빚 같은 것까지 얹혀져있던 책인데, 마침내 ‘해치웠다’. 공들여 쓴 책, 고졸한 문체에 이슬람에 대한 애정이 팍팍 느껴지는 글, 곁들인 사진과 연표, 표지도 멋지고 종이 질도 좋고... 그런데 솔직히 ‘재미’는 없다. 이슬람 ‘문화’에 대해 맛뵈기로 알기 위해서라면 도움이 되고, 정치사정에 대해서라면 큰 도움은 안 된다. 또 이슬람에 애정이 많다보니(저자는 무슬림인 듯) 너무 좋게만 설명해놓은 듯한 감이 없잖아 많다.
다른 이슬람 관련서적과 다른 점이 있다면, 문명의 문제를 넓고 길게 보는 것, 산전수전 다 겪은 노학자에게서 나오는 통찰력과 세상사에 대한 애정어린 잔잔한 시선 같은 것들, 그런 것들이 좋다. 아랍어 전공 교수가 '개괄서'로 쓴 책들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그런 시선이 이 책의 최대 강점이다.

뒷부분에 한국과 이슬람의 관계에 대해서도 한 챕터를 할애했는데, 그 분야야말로 저자의 전공이다. 신라 설화 속 처용이 서역인이었을 것이라는 주장은 정수일선생이 주도적으로 해왔던 논지이고, 그것에 대한 책도 낸 적이 있다. 이 책에서도 우리와 이슬람의 관계에 대해 사료들은 물론이고 문화적인 여러가지를 짚어가면서 설명을 하고, 또 그것을 문명 간의 만남의 한 예로 설명해준다. 정수일 선생이 아니고서는 짚기 힘든 부분들인 듯 싶기도 하다.
- 접기
딸기 2006-06-07 공감(6) 댓글(8)
Thanks to
공감



국정교과서 같은 책

'이슬람 문명에 관한 국정교과서이다'라고 생각하고 읽기 시작하면 거의 틀림이 없을겁니다. 국정교과서 다운 특징으로

- 역사, 신앙, 사회, 정치, 경제, 우리나라에 대한 관계까지 거의 모든 분야가 꼼꼼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 상당히 이슬람위주의 시각에서 쓰여졌습니다.(마치 우리나라 사회나 국사책을 읽는 듯 합니다)
- '첫째','둘째','셋째' 이런식으로 밑줄 쳐가며 읽기 좋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 각 항복별 분량이 아주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국사교과서를 보면 흥미위주의 '영토경쟁'과 대규모 '전쟁'에 대한 이야기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문화'와 '경제' 등에 대한 내용이 더 많은 것처럼 '이슬람'에 대해 공부하기 좋은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밑줄 많이 치며 읽었습니다. 마치 시험공부하듯 외워야 될거 같아서) 또한,조금은 '편파적이다'싶을 정도로 철저하게 이슬람의 시각에 따라 편집되어 있습니다. 이것도 마치 국정 교과서 같은 냄새가 나죠.

아무리 그래도 '이슬람'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고 싶다면 이 책은 꽤나 추천할 만합니다. (교과서라니까요)

그외에 이 책만의 매력이 몇가지 있습니다.
- 표지의 빨간옷을 입은 인물의 표면은 다른 부분과 다릅니다. 마루 장판을 만지는 기분이랄까요? 서점에서 한번 만져보시기 바랍니다.
- 흥미롭고 해상도 좋은 칼라 사진이 가득합니다. 사진만 봐도 책에 끌립니다.(이상하게도 작가의 사진은 흑백이더군요-_-)
- 저자분이 남한 출신이 아니라서 그런지 아니면,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생소한 문어체 용어들이 많이 나옵니다.
(파천황적, 기복무상, 질정, 언필칭... 등등)

'한손에 코란, 한손에 검'이라는 말은 이슬람사람이 한 얘기가 아니랍니다. 누가 했는지 궁금하시면 직접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 책을 읽고나서는 '코란'이나 '모하매드'라고 말하지 않고, '꾸르안'과 '무함마드'라고 말해야 할것 같은 생각이 들게 되는 책입니다.

- 접기
Crafter 2002-09-26 공감(3) 댓글(0)
Thanks to
공감



친절하게 이슬람 세계로 안내해 드립니다

정수일 선생님의 쉽고 자세한 '강의노트'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의 학문적 깊이와 따뜻한 애정이 함께 있는 책이라고 할까요? 우선 선생님의 학문적인 깊이는, 놀랍다고 밖에 할 수 없습니다. 중국에서 태어나 중동과 말레이시아를 거쳐 대한민국에 이르는 동안 그가 사용한 언어만 해도 여러가지이고요, 풍부한 한문과 아랍어 실력, 감옥 안에서도 책을 집필하는 학문적 열정, 짧은 시간 내에 두꺼운 책들을 술술 번역하는 부지런함, 정치에서 경제 사회 문화 여성 문제등 여러 가지 이슬람이 관련된 것이라면 어떤 것이든지 모르는 분이 없으신 분이십니다... + 더보기
리뷰어 2003-06-27 공감(1) 댓글(0)
Thanks to
공감



모든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이전에 정 수일 선생의 책을 읽으며 느낀 점은 '쉽게 읽히지 않는다'였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저의 이러한 선입견을 깨어 주었습니다.

책의 서두에 저자는 이스람은 '순종과 평화'를, 무스림은 '복종하는 자'를 뜻하는 말임을 설명하면서 이스람 문명과 그안에서 삶을 영위하고 있는 사람들의 성격을 설명하고 책의 실제적 말미라 할 수 있는 12장에서는 '이슬람 근본주의'라는 말이 왜 근본적으로 말이 될 수 없는 말인지를 설명하면서 서방에서 일방적으로 왜곡한 현대의 제 이슬람 조류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사이사이로 이슬람을 유지하는 오주(다섯개 기둥 : 알라가 유일신이고 무함마드가 그의 성스러운 사자라는 신앙증언, 예배, 종교부금이라는 뜻의 자카트, 금식, 성지순례)와 육신(여섯가지 믿음 : 유일신 알라, 천사 경전, 예언자, 최후 심판, 정명-시아파의 경우 자유의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코란에 대한 설명과 이들의 정치/경제/생활문화등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너무 선의의 해석을 한다는 아래 독자평이 있습니다만, 이 또한 서방 일변도의 교육과 서방 언론 의존에 기인한 편견이 아닐까 싶습니다.

중동 아프리카 지역 수출을 맡게 되면서 시장에 대한 공부 차원에서 선택한 도서였는데 이런 류의 도서로는 희안하게 중간에 다른 도서로 방해받지 않고 일독을 완료했습니다.

모든 분들께 일독을 권합니다.
- 접기
한계령너머 2004-01-26 공감(1) 댓글(0)
Thanks to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