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8

어스테크, 지구가 허락할 때까지 | 이병한 | 알라딘 2021

어스테크, 지구가 허락할 때까지 | 이병한 | 알라딘
어스테크, 지구가 허락할 때까지 - 지속 생존을 위한 비즈니스 액티비스트 선언
이병한 (지은이)가디언202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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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평범한 가장이자 안정적인 직장인이었던 사람들이 일생을 던져 지구를 살리는 일에 뛰어들었다. 평생을 열공해서 얻은 과학 지식과 기술력은 지구를 죽이는 일이었다. 나와 가족을 위해서라도 이대로 살 수는 없었다. 어느 날 가진 것을 모두 쏟아내고 아이디어와 가능성 하나로 삶의 대반전을 맞이했다.

이들은 생태계를 보존하고 환경을 살리는 세상을 만들고자 삶의 중심을 바꾸었다. 이 책은 지구를 망치는 하이테크(High Tech)에서 지구를 살리는 딥테크(Deep Tech)로 전향한 스타트업 CEO 4명의 무해한 도전에 관한 이야기다.




목차


글을 시작하며 : 의식의 진화, 시장의 성화, 지구의 정화

1장 테크놀로지 테이스트 : 미생물, 인류를 보존할 히든카드
<DEEP FUTURE를 열어가는 첫 번째 인터뷰>
마이셀프로젝트 사성진 대표 “100억 인구를 먹여 살릴 프로젝트”

2장 플랜트 오션 프로젝트 : 해조류 부산물의 새로운 탄생
<DEEP FUTURE를 열어가는 두 번째 인터뷰>
마린이노베이션 차완영 대표 “바다에서 발견한 플라스틱의 변신”

3장 에너지 로컬 파이낸스 : 미래 에너지를 위한 시그널
<DEEP FUTURE를 열어가는 세 번째 인터뷰>
루트에너지 윤태환 대표 “재생에너지의 무한한 가능성”

4장 K-애그리테크 프런티어 : AGRI-TECH FOR YOU
<DEEP FUTURE를 열어가는 네 번째 인터뷰>
심바이오틱 김보영 대표 “기계는 곧 인간의 영역을 뛰어넘을 것이다”

글을 마치며


책속에서


P. 25 가령 전 세계에서 키우는 소들을 하나의 국가로 친다면,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계 3위 온실가스 배출국이 될 정도다. 그야말로 인류는 지구의 모든 생명을 게걸스레 갉아 먹어치워 온 것이다. ‘먹방’은 동시대 인간의 생활방식을 가감 없는 방식으로 적나라하게 보여 주는 우리 자화상이다.
P. 32 경건한 자세로 입 속에서도 오래 궁글리며 차근차근 잘근잘근 씹어 보았다. ‘고기’가 잘게 부수어져 나가며 그윽한 버섯 향이 입가에 서서히 퍼져 나갔다. 치아에 스며들고 혓바닥을 촉촉이 적시는 이 액체를 ‘육즙’이라고 해야 할까? 매끄럽게 식도를 타고 내려가는 이물감까지 또렷하게 음미해 보았다. 이것이 바로 미래의 맛일 터이다. 6번째 대멸종이 임박했다는 오늘의 인류를 되살려 낼 수도 있는 인공의 입맛이며 첨단공학의 참맛이다. 접기
P. 105 해조류 부산물을 원소재로 삼는 기업은 아마 전 세계에서 마린이노베이션이 유일할 겁니다. 추출물로 하는 기업은 몇 있습니다. 단점은 비용적인 측면이죠. 추출물 자체 원재료가 비쌉니다. 저희도 추출물로 양갱을 만들고 있어요. 제품 포장에 일곱 마리 해양 동물이 등장합니다. 플라스틱으로 고통받는 친구들을 상징하는 것이죠. 저 바다 친구들의 달콤한 하루, 양갱을 드시는 분들의 달달한 하루라는 뜻으로 ‘달하루’라고 브랜드 이름을 지었습니다. 접기
P. 179 한때는 태양광 업체가 2만 개가 넘었어요. 2014년 전후로 싹 사라지고 3,000여 개만 남았고, 작년부터 또 그런 변화가 진행 중입니다. 현재 정부가 말하는 탄소중립 정책 또한 아젠다만 있지 시장이 형성되어 있는 것은 아니거든요. 국민 인식도 아직은 따라오지 못하고 있고요. 우리가 사업을 준비하는 동안 의식 전환도 벌어지면 좋은데, 한참 후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요. 고객들의 선택은 늘 나중이더라고요. 그래서 어떻게 6개월, 1년이라도 앞당길 수 있을까 고민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접기
P. 215 실제로 AI 트랙터는 사람이 직접 하는 파종보다 5배 속도에 4배의 작업량을 소화할 수 있어요. 농촌 인구가 줄어들고 고령화가 심해지고 있음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잖아요? 그간에는 그 빈 구멍을 메워 준 것이 외국인 노동자들이었는데요. 작년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외국인 노동자의 충원도 쉽지가 않았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로봇이 농촌을 지속시키고 농업을 유지하면서 농민을 보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접기
P. 239 기후재난이라고 하는 초유의 위기에 직면하여 인간들이 도모하고 있는 사활적인 대응은 기존의 인간과는 다른 지평의 존재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고 있는 것임은 분명하다고 하겠다. 실은 20만 년 전, 동아프리카의 격심한 기후변동을 극복해 가는 과정에서 우리의 먼 조상, 호모 사피엔스가 비약적으로 진화했던 바이다. 즉 우리는 기후위기를 이미 한 차례 극복해 냈던 종의 후손들이다. 바로 그 진화적 진실로부터 미래를 돌파해가는 영감을 구해야 할지도 모른다. 접기
43P.

‘요리사, 셰프라는 직업이 한창 각광받고 있는데요, 조리사를 앞으로는 ˝푸드 엔지니어˝라고 부를 수도 있겠습니다. ~~ 푸드 엔지니어들이 제작한 음식 레시피를 데이텁이스에 업로드하면 그것이 일종의 디지털 분자 요리책으로 진화하게 되는 것이죠.‘ - 헤즐넛향기
각 지역마다 맥주 양조장이 있으면 수제 맥주로 특화될수 있잖아요? 양조장이라는 게 세포 배양이 일어나는 바이오 리액터죠. 이제 거기서 맥주만이 아니라 고기도 배양하고 가죽도 키워내는 것입니다. 식물성 가죽으로 인테리어한 ‘그린그린 한 레스토랑에서 식물성 고기로 식사하는 것이죠. 상상력을 조금 더 발동하면 식물공장과도 결합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균사체 고기를 배양하는 과정에서 미생물이 미량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기는하거든요. 그것까지도 잡아먹는 탄소중립 공간, 조금 더나아가면 탄소를 절감시키는 탄소 네거티브 공간으로 만들어 볼 수도 있습니다. 접기 - 함박꽃



저자 및 역자소개
이병한 (지은이)
저자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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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는 사회과학도였다. 서방을 선망했고, 새로운 이론의 습득에 골몰했다. 30대는 역사학자였다. 동방을 천착하고, 오랜 문명의 유산을 되새겼다. 자연스레 동/서의 회통과 고/금의 융합을 골똘히 고민했다. 그 소산으로 1000일 《유라시아 견문》(전3권)을 마무리 짓고 40대를 맞이했다.
개벽학자이자 지구학자이며 미래학자를 지향한다. 개벽학은 동학 창도 이래, 이 땅의 자각적 사상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겠다는 뜻이다. 동녘의 오래된 유학과 서편의 새로운 서학이 합류한 문명의 융합을 거대한 뿌리로 삼는다. 그러함에도 한국학, 한 나라에... 더보기

최근작 : <[큰글자도서] 이병한의 테크노-차이나 탐문>,<이병한의 대한민국 탐문>,<이병한의 테크노-차이나 탐문> … 총 26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더 늦기 전에,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유라시아 견문』 문명사학자 이병한 교수의
새로운 지구사를 위한 진화적 질문

저자 이병한은 『유라시아 견문』으로 삼십 대에 역사학자로서 자리매김한 이 시대 젊은 지식인이다. 지금은 누구보다 코로나 이후의 지구 위기에 관심을 쏟는 문명사학자다. 지독한 코로나 블루를 겪은 지난해 더 이상 과거를 탐사하고 설파하는 일에 머물러 있을 수 없었다. 팬데믹은 또다시 일상을 파괴하러 등장할 것이다. 지속 가능한 삶을 결정짓는 열쇠는 미래를 개척하는 데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저자는 새로운 미래 지구사를 쓰기 위해 미래 기술의 최첨단을 달리는 기업인들을 직접 만났다. 바로 어스테크, 지구를 살리는 기술이다. 기존의 환경운동가들과는 차원이 다른 ‘비즈니스 액티비스트’의 발견이다.

인간이 더 이상 지구를 망치지 않기 위해
지금 가장 주목해야 할 자연과 기술의 대통합!

『어스테크, 지구가 허락할 때까지』는 저자가 지구를 살리는 기술을 만든 4명의 스타트업 CEO를 차례로 만나 지구 사업의 현주소와 일류가 나아가야 할 길에 관해 깊은 대화를 나눈 내용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첫 번째로 마이셀프로젝트 사성진 대표는 버섯을 이용하여 대체 고기를 만들고 대체 가죽을 만든다.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손꼽히는 소고기 대량 생산을 줄이고 향후 100억 인구의 식탁을 책임지게 될 주인공이다. 그는 미생물, 이것이 인류를 보존할 히든카드라고 말한다. 마린이노베이션 차완영 대표는 해조류 부산물을 새롭게 탄생시켰다. 바다야말로 미래이고 프런티어일지 모른다. 플라스틱 플래닛을 플랜트 플래닛으로 되살리는 대반전의 사명을 품고 있는 단단하고 견실한 중견 기업이다. 루트에너지 윤태환 대표는 미래 에너지를 위한 시그널을 잡았다. 펀딩을 통해 에너지 발전소를 확대하고 천상과 가상 자원을 결합한 천상의 에너지(태양)를 무한대로 공급할 수 있는 열쇠가 될 기업이다. 심바이오틱 김보영 대표는 농업과 기술을 결합한 K-테크 시대를 열어간다. 인공지능 로봇이 인간의 영역을 침범하는 것이 아닌, 인간의 영역을 확대해 줄 인간 진화의 혁신을 연다. 점차 고령화되어 가는 농업계 현실에 최첨단 기술력을 융합시키며 보다 안전하고 친인류적 대안으로 미래 농업 기술을 만들어 간다.

“돈을 생각했다면 시작하지도 않았을 일이다.
청정한 지구를 후세에 물려주는 것이 내 삶과 사업의 근원적인 원동력이다.”

“곰팡이와 같은 미생물류가 산업폐기물, 특히 플라스틱 쓰레기를 자연의 순환 고리 안에서 분해하고 새로운 자원으로 탄생시켜 우리의 미래를 구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_균사체로 대체고기와 대체가죽을 생산하는 마이셀프로젝트, 사성진 대표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바이오 플라스틱의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널리 인간을, 자연을, 지구를 이롭게 하는 비즈니스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을 전파하고 싶은 것이죠.”
_해조류로 바이오 플라스틱을 만들어 내는 마린이노베이션, 차완영 대표

“루트에너지의 미션은 재생에너지 전환을 10년 이상 앞당기는 것입니다. 탄소 중립을 10년 이상 앞당기는 것이죠. 후회가 없도록, 아낌없는, 남김 없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_태양과 금융이라는 천상과 가상 자원을 결합한 루트에너지, 윤태환 대표

도전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사회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싶어요. 우리가 확보한 기술을 통해 농촌과 농업과 농민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_로봇과 인공지능 기술로 농업을 살리는 심바이오틱, 김보영 대표 접기



    

‘지구를 살리는 기술‘로 ‘인류를 살리는 비즈니스‘를 실현한 네 명의 사회혁신 창업 스토리  
로나스토리™ 2021-09-24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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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P.

‘요리사, 셰프라는 직업이 한창 각광받고 있는데요, 조리사를 앞으로는 ˝푸드 엔지니어˝라고 부를 수도 있겠습니다. ~~ 푸드 엔지니어들이 제작한 음식 레시피를 데이텁이스에 업로드하면 그것이 일종의 디지털 분자 요리책으로 진화하게 되는 것이죠.‘ 우리의 할 일을 찾아봅시다.  
헤즐넛향기 2021-09-23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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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온 책 단숨에 읽어 나갔다. 친절한 책이였다. 그림도 좋았다. 40대 이병한 개벽학자 지구학자 미래학자 그가 만난 4명의 대표와의 대화를 읽고 뇌가 말랑해졌고 동시대 사는 사람으로서 마음이 울컥해졌다. 이리도 보석같은 사람들의 대화라니, 오늘밤엔 잠을 설칠것같다. 로샤님 최고로 인정♡  
생활독서 2021-10-16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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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한 지구를 위해. 어스테크는 어려운게 아니에요. 우리의 인식부터 바꾸면 됩니다. 
꿈쟁이 2021-09-28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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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의 놀라운 기술은 물론 그 기술에 담긴 의식의 진화를 발견하고 어스테크, 지구를 살리는 기술을 통해 밝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지인 2021-09-26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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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지구 생존을 위하여 <어스테크, 지구가 허락할 때까지>  





더 늦기 전에,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인간이 더 이상 지구를 망치지 않기 위해

지금 가장 주목해야 할 자연과 기술의 대결합



균사체로 대체고기와 대체가죽을 생산하는 마이셀프로젝트,

해조류로 바이오 플라스틱을 만들어 내는 마린이노베이션,

태양과 금융이라는 천상과 가상 자원을 결합한 루트에너지,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로 농업을 살리는 심바이오틱.


'[유라시아 견문] 문명사학자 이병헌 교수의 새로운 지구사를 위한 진화적 질문' 이라는 홍보문구에서 내 눈길을 잡아끈 것은 새로운 지구사도 진화적 질문도 아닌 [유라시아 견문] 이라는 책 제목이었다. 역사를 좋아해서 이런저런 역사책을 읽다보니 유라시아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됐는데 이런저런 여건상 손도 못대보고 그저 눈으로 제목만 훝어내린 책이 여럿 있었는데 그중 하나였던 책이다. 고대사학을 연구하는 문명사학자가 지구미래적 책을 썼다니, 과거와 미래를 잇는 현재에 우리가 살고 있기에 역사학자가 바라보는 미래기술은 현재의 우리에게 어떤 질문을 던지고 있는지 궁금했다.



어쩌다 이런 책을 쓰게 되었을까.

이른 새벽 머리말을 쓰려고 자리에 앉아 새삼 자문해 보게 된다. 어느새 여덟번 째 책이다. 그간 한국, 북조선, 동아시아, 아시아, 유라시아에 대한 여러 책을 써 왔다. 영역은 갈수록 커졌지만, 인문사회과학의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다. 퉁 쳐서 '문명사'라고 말할 수 있겠다. 그런데 이번에는 제법 엉뚱하다고도 할 수 있다. 더는 과거를 탐사하지 않는다. 미래를 천착한다. 미래 첨단을 달리고 있는 기업인들을 인터뷰하고 내 생각을 보탠 첫 책이다. '미래사'에 진입하고 개입한다. (p. 7)-글을 시작하며 中-


시작부터 저자 스스로 되묻고 있는 책, 어쩌다 이런 책을... ㅎㅎ 저자의 20대는 사화과학도였고 30대는 역사학자였으나 40대는 개벽학자이자 지구학자이며 미래학자를 지향한다고 한다. 20대에 '좌녹평 우창비'로 녹색평론과 창작과비평을 애독하고 30대의 성과로 <유라시아 견문>시리즈를 완성한 저자는 작년 지독한 코로나블루를 겪었다고 한다. 그리고 40대는 동학을 계승한 개벽학자이자 미래를 탐구하는 깊은 사람이 되기로 마음먹고 나서야 그 우울한 시간을 털어버릴 수 있었다고.



하나의 학문을 전공해서 한평생 써먹을 수 있는 시대는 지났음을 저자의 학문변천을 읽으면서도 느낄수 있었다. 역사를 통해 깨달은 바가 많았을 저자가 미래기술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어쩌면 자연스런 수순같아 보이기도 했다. '무위자연의 이상향은 이미 존재하지 않'다고 '그러함에도 '오래된 미래'라거나 '생명으로 돌아가기' 등 노스탤지어형 동어반복을 읊조리고만 있는 것이다.(p. 9)' 라는 저자의 지적에 공감한다. 자연이 중요하고 환경이 중요하고 기후가 중요하다 말하면서 과거 인간이 손대지 않았던 자연과 환경과 기후를 되돌리자는 것은 사실 어불성설이다. 이미 변한것에 대해서는 그에 맞는 변화적 대응책을 찾아야 한다. ''오래된 미래'보다는 '깊은 미래'로의 대전환을 꾀하는 편이 실질적이라 하겠습니다. EARTH 4.0 '제4차 지구'라는 지구사적 단계를 직시하고,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불가피한 인류사적 물결과 합류해 가는 미래형 생태문명을 상상하고 현실로 구현해 가야 하는 것입니다. (p. 14)' 라는 일면 거창해보이기도 하는 이 선언을 현실적으로 체감시켜줄 만한 4개의 기업이 이 책에 등장한다. 이 책은 저자가 만난 4명의 인터뷰집 형태를 띠고 있다.



테크놀로지 테이스트 - 미생물, 인류를 보존할 히든 카드 : 마이셀프로젝트



생태운동과 생명공학의 간극은 그동안 과학기술이 노정했던 속성과 그로 인한 모순들에 기인한다고 봅니다. 과학계에 만연한 환원주의나 기계론적 자연관으로 학문이 지나치게 세분화되면서 예상치 못한 난제들이 숱아게 쏟아졌지요. 또 자본과 결탁한 과학기술이 지배체제를 공고히 하고 소비자지상주의, 공동체 해체 등 여러 사회문제를 초래했고요. (p. 35) 그런데 그분들은 시스템 자체를 거부하고 계신 것 같았습니다. 정말로 절실하게 산업문명 이후의 새로운 문명을 갈망한다면 시스템 안으로 들어와서 이기는 싸움을 해야 하지 않을까. 제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양자 간의 간극은 사고방식과 해결 방법의 차이에서 기인하는 것 같습니다. (p. 36)


우리의 환경은 그저 '나 돌아갈래~' 하며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너무 변했고 석기시대로 돌아가서 살 수 있는 사람도 없다. 산업문명과 생태계의 조화라는 문제에서 왜 굳이 양자택일을 하려 하는가? 생태시스템을 존중한 산업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는 말은 지극히 현실적으로 타당해 보였다.



- 생태주의의 고전으로 <오래된 미래>라는 책이 있습니다. '라다크로부터 배우다'가 부제인데요, 저 또한 과거로의 회귀가, 과연 미래를 열어줄 것인지 반신반의하는 측면이 없지 않습니다. (중략) '오래된 미래' 보다는 '깊은 미래'라는 표현을 선호하는 까닭입니다. (중략) 마이셀프로젝트가 확보한 테크놀로지야말로 딥테크가 아닌가 싶습니다. (p. 39)

- 마이셀의 기술적 본질 또한 버섯농업과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 기술로 버섯을 키울 것인가? 아니면 산업 시스템 전체를 바꾸는 데 활용할 것인가? 질문에 따라서 기술의 가치가 바뀌는 것입니다. (p. 40) 식탁은 인간과 자연을 잇는 생태적 연결고리일 뿐만 아니라, 인간과 자본이 만나는 기술적 연결망이기도 합니다. (p. 41)


생태주의의 고전으로 <오래된 미래> 라는 책을 읽었다. 환경학의 고전이라는 <침묵의 봄> 도 읽었다. 하지만 읽으면서도 지금 때가 어느때인데 수십년전의 책이 소용있을까 싶었다. 생태계와 환경은 수십년전 책속의 그때와 너무나 달라졌고 무엇보다 과학기술이 엄청나게 달라졌다. 이제는 좀 새로운 프레임을 제시하는 생태주의와 환경을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그런면에서 나또한 '깊은 미래'가 좀더 실질적으로 구축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축산업이 기후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에 관심이 기울여질때는 유행처럼 비거니즘이 번지지만 고기를 대체하는 식품들의 원재료(대표적으로 콩)가 자라는 거대농장도 자연을 황폐화시키기는 매한가지다. 그런점에서 '균류'를 이용한 대체고기와 대체가죽은 신선한 발상이다. 균류는 그야말로 자연에서 시작해 자연으로 돌아가는, 그야말로 '균' 이다. 너무나 친환경적인 것이다. 또한 동물해방의 측면에서도 큰 기여를 할 수 있다.



일단 현재의 기술적 수준에서 배양육은 모순이 너무나 많습니다. 동물세포를 실험실 안에서 배양하는 데에는 소태아의 혈청(륜)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말 그대로 태어나기 전의 소태아에서 혈청을 뽑아내서 줄기세포를 증식시키는 것이죠. 소태아 혈청은 도살장에서 갓 잘라낸 소태아의 박동하는 심장에 바늘을 찔러 넣어 추출해요. 태아가 죽을 때까지 약5분 동안 심장에서 피를 뽑아내고 그다음에 혈청을 추출하는 것이죠. (중략) 즉 배양육의 수요가 늘어난다면 그만큼이나 많은 소의 태아가 필요하다는 말이 됩니다. (중략) 게다가 소태아 혈청은 무척 비쌉니다. 1리터에 70~80만원을 호가해요. 최초로 배양육 패티를 쓴 햄버거 하나를 생산하는데 50리터의 혈청이 필요했다고 해요. 어처구니 없을 만큼 비싼 햄버거였던 까닭이지요. (p. 57)


<클린 미트> 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그 책을 읽을 때만 해도 진짜 고기가 아닌 배양육을 진짜 고기 대신 먹겠는가 에만 초점을 두어서 소태아혈청에 대한 이야기는 몰랐었다. 저렇게 잔인하게 추출해서 저렇게 많이 필요하다고는 언급되지 않았었다. 그저 비싼 첫 배양육 패티에 대해 지금 열심히 연구하고 있으니까 기술이 나아지면 가격단가를 낮출 수 있다고만 희망적으로 말했던 것 같다. 하지만 그래도 결국 소태아 혈청을 쓰는 것 아닌가. 그게 진짜 고기를 먹는 것보다 무어 그리 나은건지 모르겠다. 배양육의 배경에 이런 문제가 있는 줄은 정말 몰랐다. 이 책을 읽게 되어 참 다행이다.



플랜트 오션 프로젝트 - 해조류 부산물의 새로운 탄생 : 마린이노베이션



인공물의 무게는 21세기, 지난 20년 동안 두 배로 증가했다. (p. 88)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앞으로도 매년 인공물은 300억 톤씩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다시 20년이 흐른 2040년 무렵에는 3테라(3조)톤에 도달하게 된다. 인공물이 상징이라 할 플라스틱만 하더라도 지구상 모든 육지와 해양의 생물 무게를 합한 것보다 무거워질 것이다. 그야말로 인간이 주조한 인공 지구, '플라스틱 플래닛'이 되는 것이다. (p. 89)

'지구地球'라는 단어부터가 지극히 인간 중심적인 발상이다. 지표면에서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터전은 1/10에도 미치지 못한다. 그러함에도 이 행성을 '지구'라고 명명한 것이다. 2/3를 넘는 광활한 영역이 바다인고로 수구水球나 해구海球라는 명명이 실상에 더욱 가깝다. 그린그린한 녹색 지구의 면적은 15퍼센트 안팎이지만, 블루블루한 청색 해구의 면적은 70퍼센트에 달하기 때문이다. (p. 99)


비닐봉지가 처음 나왔을 때 나무를 쓰지 않아 친환경적이라 열광했다고 한다. 당구공용 소재로 플라스틱이 처음 나왔을 때 코끼리 상아를 대체하기 위한 이 인공물에 또한 동물을 보호할 수 있다며 열광했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러한 비닐과 플라스틱이 지구를 덮고 있다. 인공물은 결국 인공물인 것이다. 정말 친환경적이고 동물보호적이려면 자연물이어야 할 것이다. 그런면에서 해조류 부산물로 신소재를 만든다는 것은 역시 기막히게 멋진 발상이다.

'지구'라는 명칭이 인간중심적인 말이라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었다. 저자의 말을 읽고나니 정말 그렇다. 지구라는 말의 탄생조차 너무나 환경에 어울리지 않았다니... 아 이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휴머니즘이란.



해조류 부산물을 원소재로 삼는 기업은 아마 전 세계에서 마린이노베이션이 유일할 겁니다. (p. 104) 추출물로 하는 기업은 몇 있습니다. (중략) 단점은 비용적인 측면이죠. 추출물 자체 원재료가 비쌉니다. (p. 105) 저희는 버려진 해조류, 즉 부산물을 다시 재활용하고 재가공해서 환경에 이로운 상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죠. 부산물로 달걀판과 종이컵, 종이접시 등을 만들고 있습니다. (p. 106)


당장 저 종이컵을 사서 쓰고 싶었다. 하지만 시중마트엔 아직 없나 보다 ㅠ 이 업체는 정부로부터 공식 인증도 받고 이런저런 상도 많이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일시적인 홍보를 제외하면 딱히 실질적인 효과는 없다고 한다. 가능성이 있어 보여서 상은 줬으나 후속지원 없이 그냥 지켜본다라... 알아서 쑥쑥 잘 클 수밖에 없다니... 다른 건 몰라도 정책적으로라도 전환이 되었으면 하고 바란다고 했다. 플라스틱 규제나 친환경 소재 진흥 같은 정책만 서도 이런 업체들이 한결 큰 힘을 얻을 텐데...



앞으로는 더더욱 인성이 중요해진다고 생각합니다. 손발로 하는 일은 차츰 기계까 대체해 가겠죠. 착한 인성의 사람들이 모여서 마음을 잇고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야 합니다. 주말에 봉사활동도 함께하고 있어요. 사명감으로 기업을 해야 합니다. (p. 127)


13년을 준비해서 이제 시작한 업체의 대표가 사명감으로 기업을 한다니, 이런 마인드 사실 흔하지 않다. 이 책을 읽으며 느낀 것은 환경을 생각하고 미래를 생각하는 신생 벤처기업 운영자들이 대부분 비슷한 마인드였다는 것이다. AI시대 인간이 설자리가 없다고? 글쎄... 대세는 '인성' 이다!



에너지 로컬 파이낸스 - 미래 에너지를 위한 시그널 : 루트에너지



지구를 비롯한 여타 행성은 태양이 형성된 뒤 남겨진 찌꺼기를 뭉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태양 안에는 지구만 한 행성이 100만 개나 들어갈 수 있다. 그래서 지구와 1억5천만 킬로미터나 떨어져 있음에도 그 존재감이 또렷하다. 태양의 핵융합이 산출하는 빛과 열이 46억년 지구 진화사를 추동해 왔던 에너지의 근원이기 때문이다. (p. 143)


일상적이고 당연한 것은 그 소중함을 그 특별함을 모르기 마련이다. 지구에서 생명체가 살 수 있는 건 다 태양덕분이다. 그 태양이 지구가 백만개나 들어갈 만큼 커다란 줄은 몰랐다. 그렇게나 컸나... 그정도는 커야 빛이 이정도가 오는 것이었나... wow

'잘 살아 보세'에서 '잘 살려 보세'로 시대정신이 바뀌고 있다고 한다. 잘 살려야 하는 것은 지구환경만이 아니었다. 태양 정확하게는 태양의 빛도 잘 살려 써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어느날 제가 속해 있던 덴마크 공대의 연구실로 연락이 왔어요. 제 연구실이 어떻게 하면 풍력발전에서 생산한 전기를 가장 손실을 줄이면서 사용할 수 있을지를 연구하는 곳이엇거든요. 밀양 송전탑 같은 것을 굳이 짓지 않아도 되는 기술적인 대안이 있는지를 자문해 온 것이죠. 한국에서 첨예하게 갈등을 빚고 있는 사안을 기술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지를 깊이 고민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p. 158)


국내에서 에너지를 제대로 연구하는 곳이 없어 덴마크로 유학을 갔는데 밀양 송전탑 문제를 보며 국내 사회문제에 발을 내딛게 된 것을 보면, 친환경 벤처의 마인드는 사회적 기업에 버금가는 것 같다. 물론 외국의 사례와 국내의 사정은 많이 다르다. 하지만 양쪽을 다 경험했기에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과 금융과 지역주민의 결합이라는 비즈니스 모델'을 사업화하기로 마음먹을 수 있었다고 한다.



결국 민간 차원에서 저희가 더 많이 더 깊이 더 넓게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인이나 행정가가 아니라 근본적인 변화의 힘은 국민에게서 주민에게서 나온다고 생각해요. 어떻게 2030년이 오기 전에 100만 명의 국민이, 1000만 명의 주민이 신재생에너지 혹은 탄소중립 프로젝트에 직접 투자도 하고 금전적인 소득도 올릴 수 있을까를 궁리하는 이유입니다. (p. 167)


신재생에너지 산업도 걸음마 수준인것 같은데 벌써부터 금융과 연결지은 사업까지 생각해내다니 또한번 놀란다. 이 책에 나오는 기업들은 정말 하나같이 모두 놀랍다. 태양광 산업관련해서도 정책이 말썽이다. 일관성있고 장기적인 플랜이 있어야 스타트업들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데... 이분야 한국 스타트업들은 유럽에 비해 참 힘들다고 한다.



'에너지 시민성'이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싶습니다. 정부와 대자본이 주도하는 흐름에 수동적으로 따라가고 끌려갈 것인가, 아니면 내 돈을 내는 자발성과 직접성으로 시민이 주도하는 에너지 대전환을 견인해 낼 것인가. (p. 186) 그러기 위해서라도 좋은 정보를 계속 제공해야 하고, 좋은 교육 프로그램도 많이 만들어져야 할 거예요. (중략) 제 아들이 서른이 되고 마흔이 되었을 미래를 내다보면서 사업을 유지하기 때문에 지긋하게 꾸준하게 지극한 정성으로 근본적인 변화를 일구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후회가 없도록, 아낌없는, 남김 없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p. 187)


참여에너지 라는 것에 대해 에너지 시민성 이라는 개념에 대해 처음 생각해보았다. 세상이 새로워지고 있는 만큼 참 새로운 개념도 많아지고 있구나를 새삼 깨닫게 되기도 했다. 여하튼, 자신의 아들이 살아갈 미래를 위해 후회없이 하는 일이라니, 이것이야말로 정말 제대로 된 미래지향 아닐까.



K-애그리테크 프런티어 - AGRI-TECH FOR YOU : 심바이오틱



마이셀프로젝트는 땅에서 피어나는 곰팡이, 균사체에서 지구의 미래를 구한다. 마린이노베이션은 지구의 7할, 바다의 해조류에서 청정한 환경의 대안을 찾는다. 루트에너지는 태양이 떠 있고 바람이 불어오는 하늘로부터 지속가능한 인류의 내일을 열어 가고자 한다. 하늘과 땅 사이에 우뚝 솟아난 것이 산이다. 한국은 국토의 7할이 산이라고 한다. 그 산에서 산삼을 키우는 여성 CEO가 있다. 그런데 사람이 산삼을 재배하는 것이 아니었다. 로봇이 한다. (p. 195) 로봇이 정말로 필요한 곳은 한국의 농촌이라는 생각에 이르렀다. 노령화가 한국처럼 급속도로 진행되는 나라가 없다. 인구소멸이 농촌의 자연소멸을 이끌고 있다. 농촌을 되살리기 위해서라도 '인공농민'이 필요했다. (p. 205)


산업화시대에 로봇하면 공장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 그 공장에 기계가 들어찰수록 사람들이 내쫓긴다고 한다. 그래서 로봇의 일자리 대체문제가 심각하겠거니 했다. 하지만 로봇이 정말로 필요한 곳은 농촌이었다. 노령화 시대에 육체노동으로 이루어지는 산업현장인 농촌에 로봇이 설 자리를 왜 그동안 만들어오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획기적인 아이디어였다.



기존처럼 3차 산업에 최적화된 공장용 로봇이 아니라, 농림수산업 즉 1차 산업의 자연 현장에서 곧바로 사용할 수 있는 로봇 기술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심바이오틱의 경쟁력이 있습니다. (p. 212) 작년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외국인 노동자의 충원도 쉽지가 않았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로봇이 농촌을 지속시키고 농업을 유지하면서 농민을 보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p. 214)


무엇보다도 이 업체의 장점은 모든 것을 '직접' 해본다는 것이다. 강원도에 직접 땅을 사서 농사를 지어보면서 로봇을 실험시키고 관련된 모든 기술을 직접 연구하고 만들어내고 있다. 신혼부부 단 둘이서.



후회하는 삶을 살고 싶지 않습니다. 도전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하고 싶은 일이 있고,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사회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싶어요. 우리가 확보한 기술을 통해 농촌과 농업과 농민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통해서 이윤을 창출하고 지역 사회에 공헌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다면 더없이 영광스러운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p. 219)


멋진 포부 아닌가?! 이 책을 읽으며 클린미트 못지 않게 충격적 현실을 알게 된 것이 '스마트팜'이었다. 친환경 농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스마트팜 아니던가. 그런데.



요즘 농촌에서 지어지고 있는 스마트팜은 지속가능하지 않은 경우가 너무 많아요. 대규모 설비 위주로 공급되고 있고요. 초기 비용 투자는 너무 큰데 생산성은 그리 높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농장이 아니라 공장을 짓는 것이죠. 사실상 고비용 그린하우스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안에 설치된 컴퓨터를 정상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에어컨을 풀가동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요. 또 겨울에는 매우 춥고, 여름에는 엄청 더운 환경이라는 근본적인 딜레마도 있죠. 환경적 영향이나 생태적 비용을 따지면 역효과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린'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은 스마트팜이 적지 않습니다. (p. 223)


비닐하우스에 컴퓨터 들여놓는다고 스마트해진 것이 아니었다. 최첨단 공장식 농장을 만들면 사용되는 에너지는 몇배가 필요했다. 스마트팜은 빛 좋은 개살구 같기도 하다. 좀더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팜에는 로봇일꾼이 더 자연스러운 것인지도 모르겠다.



제2의 기계시대, 인류의 미래는 신생물학적 문명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 기술과 척을 지는 생태문명으로의 회귀가 아니라, 생물과 활물이 융합되어 가는 미지의 미증유의 '생명문명'이다. (p. 234) 생물화 활물 사이에 인간이 자리하는 것이다. 초록색 자연환경과 푸른색 인공 생명을 연결하는 커넥터로서 사람이 존재하는 것이다. 즉 활물과 더불어 생물을 돌보는 일이 인간의 역할이고 책무가 될 것이다. (p. 235) 나는 이 지구사의 새 지평을 EARTH 4.0이라고 표현한다. 지구의 탄생이 1.0 이요, 생명의 탄생과 진화가 2.0 이요, 생각의 탄생과 인간의 진화가 3.0 이었다면, 4.0 단계에서는 인공 생명과 인공 생각이 인공적인 지구의 진화를 추동해 가게 되는 것이다. (p. 237) 공교롭게도 지구를 살리는 어스테크, 비즈니스 액티비스트들과의 인터뷰는 여주에서 시작해 원주에서 막을 내리게 되었다. 해월 최시형 선생님이 묻힌 곳에서 출발하여 무위당 장일순 선생님이 잠든 곳에서 마감한 것이다. 그 동학의 후예들, 한국의 생명 사상가들은 일찍이 '사람이 하늘이다' 라는 인내천 만을 읊은 것이 아니었다. 사사천 물물천, 만물과 만사 모두가 전부가 하늘이라 이르신 것이다. (중략) 바로 그분들의 말씀이 시대정신이 되고 지구의 정신개벽이 상호진화하는 생생활활한 미래가 열리고 있음을 한없이 기쁜 마음으로, 끝없이 들뜬 마음으로 두 손 모아 정성껏 맞이하고 싶다. (p. 241)


동학의 맥을 이은 개벽사상가라고 자신을 표현하더니 글의 곳곳에서 동학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이또한 4개의 기업들 못지 않게 신기했다. 유라시아를 연구한 역사학자가 미래를 바라보는데 세운 사상이 동학이라니. 그런데 그것이 묘하게 꽤 잘 들어맞는 것 같기도 해서 흥미롭게 읽었다.



여하튼, 동학까지는 아니더라도 개벽사상까지는 아니더라도 나또한 이 책에서 4개의 스타트업 대표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지금껏 알지 못했던 미래가 열리고 있는 것 같아 한없이 기쁜 마음이 되고 끝없이 들뜬 마음이 되었다. 지금껏 읽은 그 어떤 미래관련 책들보다 이 책한권이 주는 희망이 훨씬 깊이있었다. 서두에서 언급한바 있듯이 '오래된 미래' 로 돌아가는 것도 '침묵의 봄'을 되뇌는 것도 우리의 미래에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지구 4.0 그 버전에 힘차게 내딛고 있는 어스테크 기업들을 힘껏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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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LY 2021-10-05 공감(4)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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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테크, 지구가 허락할 때까지 
















“도전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사회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싶어요. 우리가 확보한 기술을 통해 농촌과 농업과 농민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심바이오틱 김보영 대표」 돈을 생각했다면 시작하지도 않았다는 4명의 CEO 이야기이다. 청정한 지구를 후세에 물려주는 것이 삶과 사업의 근원적인 원동력이라고 말하는 이들의 사업은 무엇이며, 어떻게 지구를 위하는 것일까?






【이병한】 1978년생인 저자는 1998년에 대학생이 되었고, 2018년에 첫 대학교수가 되었다고 한다. 20대에는 서양 과학에 심취했고, 30대에는 유학에 심취했고, 40대에 들어서 동학에 귀의했다고 한다. 원광대학교 동북아 인문사회연구소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저자의 소개를 통해서 볼 때 자기 색깔이 분명한 사람으로 보였다. 모두가 예라고 말할 때, ‘예’ ‘아니오’ 말고도 다른 선택을 하는 사람들 말이다. 30대의 나이에 『유라시아 견문』으로 역사학자로 자리매김했다고 한다. 코로나 이후의 지구위기에 관심을 가지고, 과거의 역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이런 저자가 어떻게 지구라는 문제에 관한 책을 썼을까 싶은 궁금함에 책을 읽어 나갔다.

『어스테크, 지구가 허락할 때까지』 4人 4色, 4명의 환경 관련 기업을 창업한 CEO들과 저자가 인터뷰형식으로 써 내려간 글이다. 곰팡이와 같은 미생물이 산업폐기물을 분해하여 새로운 자원으로 탄생시키려는 마이셀프로젝트의 사성진 대표, 해조류로 바이오 플라시특을 만들어 내는 마린이노베이션 차완영 대표, 탄소 중립을 앞당기려 태양과 금융의 자원을 결혼한 루트에너지 윤태환 대표,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로 나무를 심고 농업을 살리는 김보영 심바이오틱 대표의 이야기들이다.


【인공지구 프로젝트】 바이오스피어2라고 불리는 인공지구 프로젝트가 있었다. 1987년~1989년 지구의 생태계와 비슷한 인공구조물을 만들고, 1991년~1993년까지 과학자와 의사들을 비롯한 실험자들이 외부와의 접촉 없이 생존하는 실험이었다. 4000평이 넘은 대지에 열대우림, 사막, 바다, 습지 등 모든 환경과 동식물이 갖추었지만, 이 실험은 대실패로 끝나고 만다. 실험 시작 당시 21%에 이르던 산소농도가 2년이 채 되기 전에 14%로 급감해버린 것이다. 결정적인 실패의 원인은 7톤가량의 콘크리트 만든 인공산이 산소를 흡수했던 것이며, 일조량, 산성화 물질 등 자연의 법칙에 순응하지 않는 각종 문제가 실험자들을 괴롭혔다. 결국, 첨단 기술로 지구와 똑같은 환경을 만들려던 실험은, 인간의 무지로 실패했다.


【지금 가장 주목해야 할 자연과 기술의 대결합】 어스테크의 CEO들은 자연의 모방하는 기술이 아닌, 자연과 기술의 조화를 말하고 있다. 인간의 기술은 고작 만년도 되지 않는다. 이러한 인간의 기술로 60억을 버텨온 지구의 자연을 흉내 낼 수 없을 것이다. 인간은 어쩔 수 없이 지구에 기생하며, 각종 에너지와 생물을 소비하는 동물이다. 인간들 스스로 만물의 영장이라며 지구의 정복자처럼 굴지만, 지구의 허락하에 지표 일부에 기생하는 동물에 불과한 것이다. 인간은 겸손해져야 하며, 지구가 허락할 수 있는 만큼의 파괴를 해야 할 것이다. 태생적으로 소비를 해야 하는 것이 숙명이라면, 그 사실을 받아들이고 최소한의 소비를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혜를 짜내고, 그렇게 행동해야 할 것이다. 지구가 우리를 버리기 전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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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리스트 2021-10-14 공감(2)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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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살리는 기술‘로 ‘인류를 살리는 비즈니스‘를 실현한 네 명의 사회혁신 창업 스토리  



<어스테크, 지구가 허락할 때까지>, 이병한 지음, 가디언, 2021






창업가의 창업 스토리를 좋아한다. 돈 많이 벌기 위해 사업을 했다는 스토리보다는 우리 일상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사업을 결심하게 된 이야기나 사회 문제를 사업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이야기에 끌린다. 최근 기후위기, 플라스틱 문제 등 환경 문제가 가장 큰 이슈가 되면서 친환경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벤처 창업 스토리에 관심이 부쩍 늘었다.






<어스테크, 지구가 허락할 때까지>는 ‘지구를 살리는 기술(Earth Tech)’로 비즈니스를 구현한 네 명의 스타트업 창업가의 창업스토리다. 버섯균사체를 활용해 대체육과 대체가죽을 만드는 ‘마이셀프로젝트’, 해조류 추출물로 건강증진식품을 만들고, 그 부산물을 재활용해 친환경 용품을 만드는 ‘마린이노베이션’, 시민이 에너지 주인이 되길 꿈꾸며 재생에너지 P2P(Peer to Peer)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루트에너지’, 농업과 농촌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농사로봇,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심바이오틱’의 이야기를 담았다.






마이셀프로젝트 사성진 대표는 자동차 회사 연구원으로 일하던 중 기후변화 홍보관을 함께 둘러본 딸들이 ‘아빠는 왜 하필이면 자동차 만드는 일을 해?’라는 물음에 창업을 결심했다고 한다.






어느 날 환경 관련 다큐멘터리와 전시를 본 세 자매가 물었단다. “아빠는 왜 하필이면 자동차 만드는 일을 해?” 딸들은 임박한 기후재앙에 두려움에 떨며 며칠이나 울먹였다. 그 모습에 딸부자, 딸바보 아빠는 진즉부터 품고 있던 창업을 결심하고 결행한다.(24쪽)




https://jisike.ebs.co.kr/jisike/vodReplayView?siteCd=JE&prodId=352&courseId=BP0PAPB0000000009&stepId=01BP0PAPB0000000009&lectId=20377045






“Beer(소고기)”는 사라지고 “Cow(소)”가 되돌아 올 것이며,
“Pork(돼지고기)”는 없어지고 “Pig(돼지)”가 되살아날 것입니다.
- 마이셀프로젝트 사성진 대표 (46쪽)






마린이노베이션 차완영 대표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3년간 근무하면서 동남아시아 해안에 해조류가 엄청나게 풍부한 만큼 엄청나게 버려지는 것을 보고 재활용할 방법을 강구하다 지금의 사업 아이템으로 창업했다고 한다.






화학물질이 조금만 더 들어가면 물성이 훨씬 더 좋아지고, 그만큼 상품으로서의 매력도 높아질 것이라고 유혹하죠. 매번 숙고하고 고민하게 되는데 최종 결론은 늘 안 하는 것이었어요. 100퍼센트 친환경 회사로 가자고 직원들을 다독이고 있습니다. 우리만이라도 솔선수범해서 할 수 있는 영역에서만큼은 화학물질을 쓰지 말자고요.
- 마린이노베이션 차완영 대표 (125~126쪽)






루트에너지 윤태환 대표는 에너지 환경 컨설팅 회사 에코프런티어에서 3년간 일하고 덴마크로 유학을 떠난다. 밀양송전탑 사건을 접하고, 중앙집중화된 송전망을 태양광과 풍력 위주의 분산 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한데 직접 실현해보고 싶다는 마음에 학업을 그만두고 창업을 했다고 한다.






‘에너지 시민성’이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싶습니다. 정부와 대자본이 주도하는 흐름에 수동적으로 따라가고 끌려갈 것인가. 아니면 내 돈을 내는 자발성과 직접성으로 시민이 주도하는 에너지 대전환을 견인해 낼 것인가.
- 루트에너지 윤태환 대표 (186쪽)






심바이오틱 김보영 대표는 유럽 유학 답사 겸 여행으로 떠난 이탈리아에서 우연히 만난 남자의 가족 농장을 방문한다. 사회적 농장을 통해 2차 세계 대전으로 폐허가 된 마을을 일으켜 세우고 농민들도 잘 살 수 있는 모습을 보면서 이탈리아의 사회적 농장을 배워 한국의 농촌과 농민과 농업을 살릴 수 있지 않을까 싶어 농장일을 시작한다. 우연히 만난 이탈리아 남자와 결혼해 강원도에서 농사로봇을 만들어 산삼을 재배하고 있다고 한다.






후회하는 삶을 살고 싶지 않습니다. 도전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하고 싶은 일이 있고,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사회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싶어요. 우리가 확보한 기술을 통해 농촌과 농업과 농민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통해서 이윤을 창출하고 지역 사회에 공헌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다면 더없이 영광스러운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 심바이오틱 김보영 대표 (219쪽)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로 환경 문제를 해결해보고 싶다는 열망은 있으나 늘 아이디어와 전문지식의 부족을 탓하며 미루고 있는 가운데, 네 명의 창업스토리를 통해 아이디어와 지식의 부족이 아니라 실행력의 부족, 소명의식의 부족임을 깨달았다.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아이디어나 세상에 없는 기술을 개발해야만 창업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깨닫는다. 버섯균사체라는 범용 기술을 응용해 대체육과 대체가죽을 만들고, P2P 방식과 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과 연결하는 등 널리 알려진 기술과 서비스도 잘 활용하면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좋은 사업 아이템이 될 수 있음을 깨닫는다.






저희는 범용화된 기술을 다른 성격으로 활용하는 쪽에 가깝습니다. 범용적 기술은 그 해당 분야에서는 흔한 것이겠죠. 미디어에서 다른 컨텍스트와 컨테이너에 따라 콘텐츠의 파급력이 달라지는 것처럼 범용적 기술 또한 어떤 관점으로 어디에 활용하는가에 따라 효과가 달라집니다.
- 마이셀프로젝트 사성진 대표 (40쪽)






기존의 가죽 산업은 기업형 목축의 부산물 산업이고 블랙스미스가 선정한 세계 3대 오염산업 중 하나입니다. 버섯균사체를 통해 동물 가죽의 원피를 대체하는 소재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천연바이오폴리머를 원피와 결합시켜 기계적인 물성을 증가시켜서 가죽화하는 기술을 개발해 낸 것이죠.
- 마이셀프로젝트 사성진 대표 (60쪽)






제지공법은 공정과정에 많은 화학물질이 들어갑니다. 또한 종이컵(…) 이음새를 코팅하기 위해서 화학물질이 첨가됩니다. 방수를 위해선 PE 코팅도 해야 합니다. 반면 몰드공법은 고온과 압축을 사용하여 금형에서 찍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종이컵에도 이음새가 없습니다. 자연스레 별도의 화학 처리가 필요하지 않은 것이고요.
- 마린이노베이션 차완영 대표 (107쪽)








비즈니스로 사회 문제,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자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꼭 한번 읽어보길 권한다.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나는 어떤 환경 문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지, ‘내가 추구하는 것이 소명인지 이윤인지’ 되짚어볼 수 있을 것이다.






사명을 가지고 사업을 한다. 사업이 곧 사명이다. 그래서 으뜸의 가치도 소명(Purpose)이 된다. 이윤(Profit)은 부차적이다. 이득은 소명을 추구하다 따라오는 부산물이다.(131쪽)






꼭 창업이 아니더라도 <어스테크, 지구가 허락할 때까지>를 통해 자신의 일에서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 모델과 방법론에 대한 작은 힌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19세기까지 고래사냥은 대개 등유 램프, 고래기름을 얻고자 했던 것이죠. 20세기 에디슨이 전구를 발명함으로써 고래 시장 자체가 사라져버린 것입니다. 19세기까지도 주요한 이동수단은 말이었습니다. 더우나 추우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사람과 물건을 실어 나르느라 말들은 가혹한 채찍질을 감당해야 했습니다. 이들의 잔혹사를 끝낸 것 역시 헨리 포드가 ‘인공 마차’, 자동차를 발명해 낸 덕분이죠.
- 마이셀프로젝트 사성진 대표 (46쪽)






인간이 로봇과 함께 살아가는 시대가 곧 열립니다.(…) 농민들은 물론 지역민과 도시인, 기업가 모든 이의 이익을 공유하는 로봇을 개발하고 싶습니다. 결국 “For You”가 핵심입니다. 인간을 위한 기술. 사람들을 위한 기술을 만들고자 합니다.
- 심바이오틱 김보영 대표 (228쪽)






대규모 기업농에서 대두를(…) 재배하는 방식을 보면 결코 생태 친화적이지 않아요. 토지에서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역할을 해 주는 것이 미생물인데, 대규모 대두 재배에는 화학비료가 필수적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토양미생물 또한 대부분 죽고 마는 것이죠. 토지의 질이 나빠지고 사막화를 일으킵니다.
- 마이셀프로젝트 사성진 대표 (54쪽)






참으로 아이러니한 것은 비닐봉지가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나무를 쓰지 않아 친환경적이라며 열광했다는 점이다. 지금은 당연한 듯 한 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으로 간주되지만, 애초에는 가볍고 오래 쓸 수 있는 봉투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개발된 신소재 혁신 상품이었다. 플라스틱 역시도 조숙한 ‘동물권 보호’라는 고귀한 소명에서 출발했다. 당구공을 만들 때 사용했던 코끼리 상아를 대체하기 위해 발명한 인공물이었기 때문이다.(93쪽)






인류가 돌을 다 써 버렸기에 석기시대가 종식된 것이 아니다. 더 나은 기술인 청동기가 등장하면서 석기를 몰아낸 것이다. 바위는 여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다만 소용이 없어졌을 뿐이다. 마차의 시대가 끝난 것도 말이 사라져서가 아니었다. 상위 기술인 내연기관을 장착한 자동차가 등장하면서 기왕의 운송 산업을 무너뜨린 것이다. 말 역시도 여전히 없어지지 않았다.(…) 석탄과 석유 등 지하자원 시대 또한 고갈로 인해 종언을 고하지 않을 수도 있다. 새로운 기술과 제품, 비즈니스 모델이 촉발하는 파괴적 혁신으로 기존의 에너지산업을 붕괴시킬 수 있다.(151쪽)






*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았으며, 제 주관에 따라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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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나스토리™ 2021-09-24 공감(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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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테크, 지구가 허락할 때까지 - 이병한, 가디언, 협찬도서  



#협찬도서를 읽고 지구를 생각해봅니다.




인간이 더 이상 지구를 망치지 않기 위해 지금 가장 주목해야 할 자연과 기술의 대통합!

<어스테크, 지구가 허락할 때까지>는 저자가 지구를 살리는 기술을 만든 4명의 스타트업 CEO를 차례로 만나 지구 사업의 현주소와 일류가 나아가야 할 길에 관해

깊은 대화를 나눈 내용을 토대로 만들어졌습니다.




지구

자연은 미래세대에게서 빌려온 것이라는 얘기가 있습니다.현재를 살아가는 세대가 자신들의 편의를 이익을 위해 자연을 망친다면 그 고통은 오롯이 다음 세대가 받아야합니다.

무분별한 자연환경 파괴는 이제 그만해야 한다는 운동이 여론이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과 미세플라스틱의 심각성을 알가에 소비자는 '용기'를 들고 음식구매를 하고, 비닐봉투대신 에코백에 포장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과대포장, 재포장을 방지하는 법률을 피해 교묘하게 단속에 걸리지 않을만큼의 최대치로 재포장,과대포장하는것을 이번 추석에서도 보아왔습니다.

텀블러를 갖고다니며 커피를 구매하는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 입니다.

차가 있다면 그나마 수월하겠지만, 걸어서 건물밖으로 나가 점심을 먹는 사람들은 일부러 챙겨서 들고다녀야 합니다. 여간 불편한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불편해도 괜찮아'라고 말하며 환경보호를 독려하는가 봅니다.




지구온난화는 인류문제라고 외치면서도 그 해결방안을 제대로 제시하지 못했던 지난 시간들.

비닐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접착제를 이용한 포장박스의 사용.

냉동식품을 배송할 때 소비자의 현관문앞에 아이스박스를 두고, 배송은 냉장차량을 이용하여 아이스팩의 사용량을 줄이려는 어떤 회사. 파손방지를 위해 '도시락 김'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트레이 사용을 줄이기로 약속한 몇몇 업체들.(김 파손방지용 포장재가 있다고 합니다.)

당장은 불편하고,이익이 줄어들지만, 우리를,지구를, 다음 세대를 위해서.

불편해도 괜찮다고 외치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은 많은 사람들 중에서 4명의 스타트업 CEO와의 대화를 듣다보면, 우리들의 작은 노력이 헛된것은 아니라는 위안을 받습니다.




'균사체를 통하여 대체고기와 대체가죽을 생산하는 마이셀프로젝트'는 먼 미래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각종 보도매체를 통하여 알려진것들과 알려지지 않은 것들. 많은 것을 걱정하고 고민하고 실행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한 우리 지구는 더이상 아파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환경운동에 동참하며 불편을 감수하는 사람들에게 응원과 위로를 주고.

환경운동에 관심없는 사람은 환경운동의 중요성을 알게해줄 이 책이 많이 읽혔으면 좋겠습니다.




7P.

'문득 떠오른 개념이 "어스테크" 지구를 살리는 기술이다. 기왕의 생태운동, 환경운동과는 일선을 긋는 "비즈니스 액티비스트"를 발굴하러 발품하고 나선 것이다'




24P.

'지구온난화의 원인으로 ~~ 식탁에 최종 음식물이 올라오기까지의 전 과정은 잘 드러나지 않는다.'




33P.

'2050년이면 지구에 100억 명이 살고 있을 것이고, 고기의 수요는 지금보다 70퍼센트가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기 대문이다. 지금가지의 동물성 단백질 생산 시스템이 유지된다면, ~~ '




43P.

'요리사, 셰프라는 직업이 한창 각광받고 있는데요, 조리사를 앞으로는 "푸드 엔지니어"라고 부를 수도 있겠습니다. ~~ 푸드 엔지니어들이 제작한 음식 레시피를 데이텁이스에 업로드하면 그것이 일종의 디지털 분자 요리책으로 진화하게 되는 것이죠.'




#어스테크지구가허락할때까지 #이병한 #가디언 #환경 #기술 #지구 #스타트업 #불편해도괜찮아





































































43P.

‘요리사, 셰프라는 직업이 한창 각광받고 있는데요, 조리사를 앞으로는 "푸드 엔지니어"라고 부를 수도 있겠습니다. ~~ 푸드 엔지니어들이 제작한 음식 레시피를 데이텁이스에 업로드하면 그것이 일종의 디지털 분자 요리책으로 진화하게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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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즐넛향기 2021-09-23 공감(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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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생존을 위한 비즈니스 액티비스트 선언_어스테크 지구가 허락할 때까지  



전에는 지구를 아껴야하는 이유를
다음 세대를 위해서라고 생각했다.
미래 후손들을 위해서 지구를 아끼고 보호해야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은 아니다.
다음 세대가 아니라 바로 지금 세대를 위한 문제가 되었다.
다음 세대를 위해 지속가능하게 만든다는 생각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먼 미래의 문제도 아니고 바로 지금 닥쳐 있는 현실이기 때문이다.
지속가능한 지구 생활을 위해서는
더 이상 다음이란 말이 통하지 않게 되었다.

그렇다고 하나하나 작은 실천만을 주목하자니
내가 하는 일이 너무나 작고 초라하게 느껴진다.
때로는 나 하나만 이렇게 해서 뭐가 달라질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인간이 더 이 상 지구를 망치지 않기 위해서는
자연과 기술의 결합이 필요한 상황이다.

<어스테크, 지구가 허락할 때까지>
이 책은 사람과 생물과 활물이 공존하고 공생하는 미래를 열어가는
그 놀라운 원동력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이다.
균사체로 대체 고기와 대체 가죽을 생산하는 마이셀프로젝트.
해조류로 바이오 플라스틱을 만들어내는 마린이노베이션.
태양과 금융이라는 천상과 가상 자원을 결합한 루트에너지.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로 농업을 살리는 심바이오틱.

오늘 이 자리에 모신 세 분의 연사들은 생태문명을 지향하는 생명살림산업의 최전선에 계신 분들입니다. 지역의 주민자치와 에너지 대전환이라는 미래 가치를 금융 혁신과 결부시키기도 하고, 산업혁명의 부산물이라고도 할 수 있는 쓰레기 문제를 창의적인 방식으로 해결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도 했으며, 버섯의 균사체라는 독특한 물질을 통하여 우리의 의식주를 전환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도 창안하고 있습니다. 이분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실험에 주목해주시고 성원해주시고, 또 함께해 주신다면 한국의 생태문명으로의 전환에 더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임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더 많은 스타트업과 더 다양한 생명살림기업들이 생태문명회의에 동참하여서 생태 문명 2.0 미래형 생태문명으로의 진화에 함께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_ 책 중에서

책의 서문에 써 있는 글귀를 옮겨보았다.
저자의 마음이 느껴진다.
사실 낯설기도 하고 이게 무슨 이야기이지?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런데 전환을 위한 스타트업.
생명을 생각하는 생활을 생산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새로운 생각과 새로운 생활 뿐만 아니라 새로운 생산과의 결합.
그 안에서 기술과 금융과 경영 등 산업혁명의 첨단을 달렸던 영역들이
어떻게 생태 문명의 가치 아래에 융복합되고 있는 지
책에 등장하는 연사들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 Q : 사명이 마이셀프로젝트입니다, 마이셀 즉 버섯 균사체가 핵심 물질인데요. 왜 이 바이오 소재를 주목하셨는지부터 듣고 싶습니다.
- A : 마이셀이 곰팡이에 속하는 버섯균류를 핵심 소재로 사용하는 이유는 곰팡이류가 생태계에서 자연 순환의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 역할을 확장하고 자연계와 살마들과의 연결을 통해 산업적 순환성을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 중략 - 저는 과거에도 그랬던 것처럼 곰팡이와 같은 미생물류가 산업폐기물, 특히 플라스틱 쓰레기를 자연의 순환고리 안에서 분해하고 새로운 자원으로 탄생시켜 우리의 미래를 구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곰팡이 균류가 산업 시스템과 자연생태계의 핵심적인 연결고리 역할을 함으로써 현재의 산업 체계를 선형 구조에서 자연 시스템의 순환 구조로 바꾸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것이 궁극적으로 마이셀이 하고 싶은 일입니다. _ 책 중에서

책은 이와 같이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된다.
저자가 연사들을 만나러 가기 위한 과정에 대해서 짧게 설명하고
연사들과의 인터뷰가 진행되고
그리고 닫는 말로서 챕터가 마무리되는 형태이다.

인터뷰 내용을 하나하나 다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그 내용을 읽다보면 이들이 갖고 있는 생각이
지속가능한 지구를 어떻게 만들어갈 지 기대가 된다.

사명을 가지고 사업을 한다. 사업이 곧 사명이다. 그래서 으뜸의 가치도 소명이 된다. 이윤은 부차적이다. 이득은 소명을 추구하다 따라오는 부산물이다. 나를 따르라, 앞장 서는 리더십도 아니다. 사랑으로 사람을 이끈다. 너 죽고 나 살자 적자생존이 아니라 공동의 목적을 향하는 선의의 경쟁을 한다. 고로 경영은 사람과 공동체를 고양시키는 봉사의 활동이다. _ 책 중에서

차완영 대표와의 인터뷰를 마치고 적은 작가의 글이다.
기업을 운영하는 대표가 어떠한 마음 가짐을 갖고 있는 지 잘 느껴지는 글이었다.
지구가 허락할 때까지라는 책 제목에도 잘 어울리는 글이었다.

지구를 살리는 기술, 비즈니스 액티비스트.
각각의 대표들은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남겨준다.

곰팡이와 같은 미생물류가 산업폐기물, 특히 플라스틱 쓰레기를 자연의 순환 고리 안에서 분해하고 새로운 자원으로 탄생시켜 우리의 미래를 구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_ 마이셀프로젝트 사성진 대표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바이오 플라스틱의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널리 인간을, 자연을, 지구를 이롭게 하는 비즈니스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을 전파하고 싶은 것이죠 _ 마린이노베이션 차완영 대표

루트에너지의 미션은 재생에너지 전환을 10년 이상 앞당기는 것입니다. 탄소 중립을 10년 이상 앞당기는 것이죠. 후회가 없도록, 아낌없는, 남김 없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_ 루트에너지 윤태환 대표

도전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사회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싶어요. 우리가 확보한 기술을 통해 농촌과 농업과 농민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_ 심바이오틱 김보영 대표

지속적인 생존을 위한 비즈니스 액티비스트 선언.
오직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것.
이것 하나만을 바라보면 전개되는 놀라운 이야기.

미래를 위해서가 아니라 지금 우리를 위해서
바로 우리가 주목해야할 이야기가 바로 이 책에 담겨 있는
도전과 변화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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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ok 2021-09-20 공감(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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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테크, 지구가 허락할 때까지 






















우리가 이룩한 다양한 문명의 산물, 인류는 역사의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발견하며 오늘 날까지 계속해서 발전해 왔고 지금도 지속 가능한 성장, 인류의 생존을 위해 다양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 나은 조건을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물론 성장과 발전이 주는 긍정적인 부분도 있으나, 최근에 이어지고 있는 기후변화 및 위기적 상황에서는 모든 인류가 하나의 관점에서 공생하는 방안 및 전략에 대해 관심을 갖고 구체적인 계획, 그리고 이어지는 실행력을 바탕으로 기존의 관점에서 벗어나는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다.




이 책도 이런 관점에서 환경문제, 생태계 변화에 대해 조명하며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인 지구 환경의 변화상에 대해 주목하며 어떤 형태로 더 나은 미래를 추구하며 지금까지는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이제부터는 어떤 형태로 환경문제를 마주하며 필요한 행동력을 해야 하는지, 이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대안책을 제시하며 우리들의 이해를 도우며 관점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어스테크라는 말처럼 지구를 위한 긍정적인 과학 기술의 사용과 철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인 부분으로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책을 통해 구체적으로 배우며 판단해 보게 된다.
















특히 인류는 자본주의적 관점과 가치, 경제성장을 위해 많은 것들을 할애하거나 또 다른 의미에서는 희생을 강요하는 방식으로의 정책, 성장주의가 주는 결과에만 집착하며 살아왔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환경문제는 인류의 생존문제이며 또 다른 의미에서는 자원고갈, 기후변화, 개발 지향적인 산업성장과 발전이 무조건적으로 좋은 영향만 주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누구나 쉽게 읽으며 해당 주제와 사안에 대해 공감해 보게 된다. 어려워 보이는 자연과 기술의 대통합, 이를 위해 개인이 할 수 있는 부분과 집단 및 공동체, 나아가 국가나 지역 단위, 또는 기업들은 무엇을 실행해야 하는지, 이에 대해 판단과 결정을 내리기란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어스테크, 지구가 허락할 때까지> 라는 책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현실로 당면한 과제인 기후변화 및 위기상황, 자연재해, 환경보호를 위해 어떤 행위를 해야 하며 지구를 지킨다는 의미가 모든 이들에게 어떤 보편적 가치로 받아들이며 변화를 추구해야 하는지, 확실한 명분과 과제를 동시에 안겨주고 있다. 해당 주제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이나 환경문제나 변화에 대해 둔감한 분들도 책을 통해 관심을 가질 수 있다는 점과 저자가 말하는 친환경적인 요소, 자연과 기술의 결합을 통해 이룰 수 있는 상생의 방안이 무엇인지 책을 통해 배우며 생각해 보게 된다. 지금도 환경문제와 변화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에 대한 긴급처방전, <어스테크> 를 통해 읽으며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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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kidol 2021-10-14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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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 테크, 지구가 허락할 때까지  



세계는 ESG 혁신 중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2021년 비즈니스의 최대 화두는 ESG 경영이다. <어스 테크, 지구가 허락할 때까지>는 코로나19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의 미래를 위해 지구를 살리는 기업인들을 인터뷰하고 지구를 살리는 기술에 대해 알아본다.



ESG 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경영, 기업이 환경 보호에 앞장서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배 구조 개선 등 투명하게 법과 절차를 준수하는 경영 방식





하이테크의 발전은 인류에 비약적인 발전을 도모했지만 그 결과 지구 환경은 한 해 한 해 파괴되는 정도가 심각하다. 이상 기후 현상이 지속되고, 지구의 처리 가능한 쓰레기는 포화상태가 되었으며 생태계 파괴로 인해 바이러스의 출현은 끊이질 않는다. 더 이상 환경의 파괴를 묵과할 수 없는 위기 상황에 이른 것이다. <어스 테크, 지구가 허락할 때까지>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지구를 살리는 기술인 딥테크를 선택한 4명의 스타트업 기업가를 소개한다.





버섯균사체로 대체 고기와 가죽을 생산하는 마이셀 프로젝트의 사성진 대표

해조류 부산물로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마린 이노베이션의 차완영 대표

천상과 가상 자원을 결합한 미래 에너지를 위한 시그널을 잡은 루트 에너지의 윤태환 대표

농업과 기술을 결합해 친인류적 미래 농업 기술을 만드는 심바이오틱 김보영 대표





이들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지금 당장의 이익과 편리함보다 후대를 위해 미래에 도래할 문제에 대한 대안을 미리 준비한다는 사명을 지니고 공동의 목적을 향하는 사업을 펼친다는 것이다.





그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AI 트랙터가 파종하는 농촌이 일상이 되고, 태양광 에너지가 보편적인 주 전력원이 되는 가까운 미래가 도래하길, 지구를 파괴하기보다 아직은 희망이 있을 때 소생시켜 기후 재난의 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길 바라본다.





우리의 밥상에 소고기가 오르기 위해, 축사에서 소비되는 건초와 배출되는 탄소량은 상상을 초월한다. 이와 더불어전세계적으로 동물성 식품을 전혀 먹지않는 채식주의자인 비건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먹는 것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고기를 안 먹고 살아간다는 것이 상상조차 어려운게 사실이다. 그래서 버섯 균사체로 만든 대체 고기가 소고기와 콩고기를 대신해 식탁에 오르는 주요 식량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지켜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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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inum 2021-10-02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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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구하는 기업가들을 만나다!  














최근에 원헬스 개념을 알게 되고부터 지구와 생태계를 구하는 것에 대해 부쩍 관심이 생겼다. <EARTH TECH, 지구가 허락할 때까지>는 역사학자이자 ‘EARTH+’ 대표 이병한씨가 지구를 살리는 기술을 만든 4명의 스타트업 CEO를 만나 지구 사업의 현주소와 인류가 나아가야 할 길에 관해 대화를 나눈 내용이다. 지구를 망치는 하이테크(High Tech)에서 지구를 살리는 딥테크(Deep Tech)로 전향한 이들은 마이셀프로젝트 사성진 대표, 마린이노베이션 차완영 대표, 루트에너지 윤태환 대표, 심바이오틱 김보영 대표이다.
















"마이셀프로젝트" 사성진 대표는 버섯을 이용하여 대체 고기를 만들고 대체 가죽을 만든다.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손꼽히는 소고기 대량 생산을 줄이고 향후 100억 인구의 식탁을 책임지게 될 주인공이다. 그는 미생물, 이것이 인류를 보존할 히든카드라고 말한다.















공장식 축산의 폐해에 대해서는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 책을 통해 뉴질랜드 청정육의 이면, 콩고기를 위한 대두 재배 문제, 배양육과 그린 워싱의 문제 등 새로운 것을 많이 알게 되었다. 나는 채식주의자는 아니지만 고기를 자주 먹는 편은 아니다. 그래도 사성진 대표가 만든 버섯고기의 맛은 궁금하다.






"마린이노베이션"의 차완영 대표는 해조류 추출물로 양갱, 해초 샐러드, 후코이단을 생산하고 부산물로는 달걀판과 종이컵, 종이접시 등을 만들고 있다.





인터뷰 후반에 개인사에 대한 부분도 나오는데 차원영 대표의 딸이 생후 1개월부터 희귀병을 앓기 시작했다는 것을 밝혔다. 차대표는 딸의 질병의 원인을 환경(호르몬)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환경 때문에 다른 아이들도 아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지금 어른 세대가 해결해야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부모가 자식의 병을 낫게 하는 심정으로 지구를 지키고 깨끗하게 후세대에게 물려주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도 했다.




지구를 위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일에서 빠지지 않는 것은 재활용품 분리수거 잘하고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었다. 나는 늘 궁금했다. 지속적인 캠페인 외에 뭔가 더 적극적으로 실천할 방법은 없을까? 마린이노베이션이 해조류를 이용해 만드는 제품들을 보고 무릎을 탁 쳤다. 이런 제품들이 더 많이 만들어지고 알려지면 좋겠다. 이 기업에서 스티로폼이 소재인 바다 부표를 해조류로 만들고 있다하고 항공사부터 아이스크림회사까지 주로 일회용품을 사용하는 업체에 납품하겠다고도 했다.



이렇게 플라스틱 일회용품을 대체할 제품을 만드는 회사가 이미 있다는 걸 알게 되니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고 지금 사용하는 모든 일회용품이 해조류로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이 회사에서 만든 제품을 실제로 본 적이 없고 어디에서 파는지 잘 모른다. 어서 마트 일회용품 코너에 진열된 이런 제품들을 죄책감 없이 골라 카트에 담고 싶다.




“루트에너지”는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발전소 직접투자, 건설 관리, 관리 운영, 전력 중개 거래를 하는 기업이다. 윤태환 대표는 에너지 사업에 파이낸스와 로컬커뮤니티를 결합시켰다.










태양광과 풍력은 앞으로 더 확장되어야할 에너지 자원이라는 정도만 알았지 일반인인 나 같은 사람에게는 멀게 느껴지는 게 사실이다. 태양빛과 바람이 어떻게 에너지화 되는지도 모르면서 전기를 숨쉬듯 편하게 잘만 쓴다. 이 인터뷰를 통해 태양광에너지에 투자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런 사업을 하는 업체가 더 알려져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활성화된다면 에너지 생산과 재테크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 세계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해도 오락가락하는 정책 때문에 지속성이 담보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세계에 나가 상을 받아오면 그린뉴딜정책에 이용하기나 하고 실제 그린뉴딜은 구호만 난무할 뿐 이런 기업들에 실질적 지원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도 알았다. 뉴스에 오르내리는 그린뉴딜선언, 탄소감소정책 및 탄소세 같은 기사는 당장에 어떤 변화가 이루어진 것처럼 들렸는데, 현장에서 이런 어려움이 있다니 답답하다. 당사자들은 오죽할까... 현장과 정책의 차이를 누가 줄일 수 있을까?



"심바이오틱"의 김보영대표가 농업용 로봇회사를 창업한 사연은 드라마틱했다. 외교관이 꿈이었던 그가 부다페스트에서 기차를 놓치고 망연자실하게 앉아있을 때 다가와 말을 건 남자와 결혼한후 강원도 평창에 천 여평이 넘는 땅을 개간해 산삼농사를 시작했다. 엔지니어였던 그 남자는 이탈리아 사람이었고 그의 고향 마을에 따라갔다가 이탈리아 사회적 농장에 반해 한국에서도 실현해보고픈 꿈을 꾸게 된 것이다. 현재 심바이오틱은 무인인공지능트랙터를 필두로 다섯 종류의 농업 및 공업용 로봇을 탄생시켰다.




김보영 대표는 인간을 대체하는 로봇이 아니라 인간과 협업하는 시대가 곧 열릴 것이라고 했다. 강원도 땅에서 만들어낸 기술과 작물로 K-테크를 세계에 알리고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고 싶다고 했다. 내가 알고 있는 농업 로봇은 올 초에 읽은 일본소설 <변두리 로켓>에서 나온 논농사용 트랙터가 전부였다.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열정적으로 농업로봇을 만드는 사람이 있다는 걸 이번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심바이오틱에서 만든 트랙터는 험한 산지에서도 넘어지는 일 없이 움직인다고 하니 <변두리 로켓>속 그것보다는 훨씬 업그레이드 된 기술인 것 같다. 김보영씨와 남편 토스케티 지안 마리아씨는 농촌과 미래를 위한 생각을 24시간 내내 하면서 사는 사람들이었다. 두 사람의 운명적 만남처럼 그들의 기술이 농업의 운명을 바꿀 날을 기다려 본다.




평소 문학을 즐겨 읽지만 내가 접하지 못하는 지식이나 세상에 대한 책을 찾아 읽으려고 노력한다. 이번 책 <어스테크, 지구가 허락할 때까지>는 기업인을 만난 인터뷰였지만, 관심을 놓지 않고 있던 기후변화 문제, 원헬스 같은 개념들과 연결되는 내용이라서 읽게 되었다. 항상 느끼지만 역시나 세상에는 내가 모르는 게 너무나 많고 멋진 사람들도 많다는 걸 또 절감했다.





이병한 저자가 만난 네 명의 인물들은 공통점이 있었다. 세상을 이롭게 하고 지구를 위하는 일에 헌신하는 태도이다. 자신이 가진 능력으로 부를 축적하고 일신의 영달만을 꾀하는 이가 어디 한둘인가. 그러나 이 책에서 만난 사람들은 높은 이상을 현실에서 이룩하려고 노력하여 어느 정도는 이루어냈다. 단, 그들의 열정적 노력에 비해 정책적으로 뒷받침되지 못하는 부분은 몹시 아쉬웠다. 이렇게 멀리 보는 눈을 가진 사람들의 미래와 지구를 위해 하는 일이 더 잘 실현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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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njung 2021-10-03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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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살아갈 지구를 위한 어스테크 














요즘 화두가 '지속 가능한' 이지요.




인간이 지구를 더 망치기 전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자는 이야기예요.










2~30대에는 역사학자이자 사회학자였는데,




40대가 되면서는 지구학자이자 미래학자이길 원하는 저자의 의견과




스타트업 CEO의 인터뷰를 함께 담은 책이에요.



















비건, 채식 하면 많이 알고 있는게 콩고기죠.




그런데 콩고기는 저도 먹어봤지만, 맛이 떨어져요.




맛을 위해 첨가물이 더 들어가게 되고,




콩을 대량 재배하는 것과 GMO도 문제고요.










무조건 채식으로 가는 게 정답도 아니에요.




'채식 선택권'을 통해 단계적으로 가야 하고,




일회용 컵 대신 쓰는 텀블러가 환경 효과 내려면




텀블러 하나당 천 번은 넘게 써야 한다고 합니다.




기존에 알고 있던 환경 상식도 잘못된 게 많더라고요.










지금은 당구공도 플라스틱이라 문제가 되는 것이지만,




예전에는 코끼리 상아를 쓰지 않아 호응을 받았었고,




고래 기름 대신 석유불을 쓰면서 고래도 보호받았으나,




석유, 석탄은 지금 화석연료로 퇴출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고요.










세상에 절대적인 가치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해조류로 바이오 플라스틱, 종이컵을 만드는




마린이노베이션이 더 마음에 든 이유는,




해조류에서 원하는 재료를 추출한 뒤 버리지 않고




그 부산물도 이용한다는 점이었어요.










개인 취미로, 원단을 사서 아이 옷을 자주 만들어주는데,




패턴을 뜨고 나면 자투리천이 많이 나와서 버려져요.




가루재단해서 버려지는게 거의 없을 때 뿌듯한 것처럼




원하는 물질만 쓰고 버리는게 아니라,




그 버려지는 것도 활용한다는 것이 존경스러워요.



















태양과 금융을 결합한 사업이 있다는 것도,




로봇과 AI를 결합하여 로봇 농민을 만든다는 것도,




나는 전혀 생각지도 못한 분야에서




선구자처럼 개척하는 분들이 계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책을 읽었습니다.






















정책적으로 국민의 의식적으로도




지구에서 인류가 지속 가능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 직장에서, 국가에서




다함께 노력하고 좋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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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쟁이 2021-09-28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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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테크, 지구가 허락할 때까지 
















요즘 기업 경영의 화두는 단연코 ESG이다.

ESG는 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 본연의 존재 이유인 재무적인 것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보호, 사회 공헌, 윤리경영 등 과거에 비해 크게 부각된 비재무적인 가치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기업 존재 본연의 목적인 이윤 추구를 위해서 ESG 중 하나 혹의 그 이상의 가치를 도외시해도 묵인되고 용납되던 시대는 이제 지났듯이 현재 지금 지구의 지배자라는 미명 하에 지구를 혹사시키고 있는 인류의 행동에도 종지부를 찍어야 할 날이 온 것 같다.



인간이 지구를 더 이상 망치지 않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이 책은 이를 위해 지금 가장 주목해야 할 자연과 기술의 대 결합 관점에서 네 개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기업의 CEO를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담고 있다.



- 균사체로 대체 고기와 대체가 죽을 생산하는 마이셸프로젝트,

- 해조류로 바이오 플라스틱을 만들어 내는 마린이노베이션,

- 태양과 금융이라는 천상과 가상 자원을 결합한 루트에너지,

-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로 농업을 살디는 심바이오틱













현재 전 세계의 인구는 대략 78억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출산율 저하로 인해 인구 감소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이지만 전 지구적인 관점에서는 인구의 가파른 증가에 대한 대책을 하루빨리 세워야 할 시점이다.



인구의 가파른 증가에 따라 대두되는 문제는 바로 식량난이다. 개발로 인해 농지와 초지가 급감하면서 가축과 식물의 생산량 증가는 머지않아 한계에 봉착할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요즘 부각되고 있는 산업이 바로 푸드테크(Food Tech), 애그리테크(Agri Tech)가 되겠다. 가축을 도축하여 단백질을 얻는 것이 아닌 대체 고기를 통해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하는 것이 그 예라고 할 수 있겠다.



거기다가 가축 사육 감소로 인해 아래와 같은 환경 개선의 부가적인 효과도 누릴 수 있겠다.



"또 동물 사육, 특히 소에서 배출되는 메탄과 탄소의 양이 엄청났잖아요? 2030년까지는 그 온실가스 또한 60퍼센트, 2035년까지는 80퍼센트까지 감축될 수 있습니다. 농업과 축산업에 필요했던 석유 수요도 절반 이하로 떨어질 것입니다. 물 사용량은 2030년까지 50퍼센트, 2035년까지는 75퍼센트 이하로 줄어들 것이고요. 각종 동물 폐기물과 호르몬, 항생제에 의한 강과 호수, 바다의 오염 등 수질 개선도 대폭 개선되겠죠."



최근에 개발된 대체 고기를 먹어본 적은 없지만 실제 고기와 거의 흡사하다는 정보를 보면 머지않은 미래에 시장에서 일정 부분 자리를 잡을 수 있으리라 예상해 본다.







두 번째로 살펴볼 사항은 바로 바다의 오염이다.


엄청난 수분 공급원이자 식량의 보고인 바다는 산업의 발달과 여러 가지 재난으로 인해 갈수록 오염되고 있다. 여러 가지 오염원들이 있겠지만 여기서 살펴볼 것은 바로 플라스틱이다.



석유화학 산업의 발달로 발명된 플라스틱은 인류에게 획기적인 편리함을 주었지만 반대급부적으로 엄청난 양의 폐기물도 양산해 버렸다. 육지에 쌓인 폐기물도 엄청난 양이지만 바다에 비할 바는 아니다. 바다로 흘러간 인공 쓰레기가 조류의 영향으로 하나로 모여 태평양 한복판에 거대한 인공 쓰레기 섬인 GPGP (Great Pacific Garbage Patch)를 형성하였는데 그 크기가 우리나라 면적의 무려 7배가 넘는다고 한다.



거기다가 이러한 플라스틱이 쪼개지고 분해되어 미세 플라스틱이 형성되는데 이것을 어류가 섭취하고 이게 다시 우리 식탁에 올라오면서 한 사람이 일주일에 대략 신용카드 한 장 무게인 5g의 플라스틱을 섭취한다고 하니 건강에 커다란 악영향을 주고 있다.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산업 군이 바로 바이오 신소재 산업이다. 잘 분해되지 않는 석유 화합물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감자, 사탕수수, 옥수수, 밀 등에서 추출한 전분이나 당분을 이용하여 바이오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것이다. 하지만 비용과 단가가 높아 아직까지는 사용 범위와 용도가 매우 제한적이라는 한계가 있다. 이를 해결하고자 지상의 식물이 아닌 바다의 해조류에 눈을 돌린 회사도 있는데 이 회사가 바로 책에 등장하는 '마린 이노베이션'이라는 회사이다.



아직은 큰 규모의 회사는 아니지만 머지않은 미래에 괄목할 만한 성장이 기대되는 회사이다.


코로나는 우리 인류에게 엄청난 영향을 끼쳤고 아직까지 현재 진행형이다.

많은 영향들 중에서 환경 관점에서 살펴볼 것은 비대면과 위생이라는 관점에서 일회용 제품의 소비가 급속도로 늘어났다는 것이다. 코로나 이전까지만 해도 환경 보호 관점에서 일회용 제품 소비를 줄이자는 운동과 함께 사람들의 인식도 조금씩 개선되고 있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과거로 회귀해 버렸다.



아직까지 코로나가 끝나지는 않았지만 어찌 보면 그것보다 더 중요한 환경 보호도 같이 생각해야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라는 거창한 구호는 차치하고라도 현재 살고 있는 우리의 터전을 보호하고 지키기 위해서라도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고민해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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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min 2021-10-08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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