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05

[이슬람 신비주의][이븐 아리비] 이슬람 (수피) 철학자 [이븐 아라비]의 [존재 일성론]의 이해를 위한 키워드

[이슬람 신비주의][이븐 아리비] 이슬람 (수피) 철학자 <이븐 아라비>의 <존재 일성론>의 이해를 위한 키워드

===

* 존재 일성론(Waḥda al- wujūd)

* 자기현현自己顕現(tajallī)

* 一者

* 완전 인간 (insān kāmil)

* 존재 (wujūd)

===

「존재 일성론」과 「완전 인간설」

그는 이슬람 신비주의에서 가장 중요하고 고급 사상가였다. 이븐 아라비의 사상의 특징을 정리하면 '존재 일성론'(waḥda al-wujūd)이라는 존재론과 '완전 인간'(insān kāmil)이라는 인간론으로 각각 대표시킬 수 있다. 

이 세상은 모두 一者의 자기현현自己顕現(tajallī)으로 이해된다. 

즉, 이 세계에는 자존하고 있는 「무한정 존재」(wujūd muṭlaq)인  알라프와, 그 자체에서는 비존재하지만 알라프에 의거하는 것으로 처음 존재할 수 있는 「피한정 존재」( wujūd muqayyd)인 피조물로 크게 나누어진다. 

이븐 아라비는 이것에 더하여, 그들 중 어느 것과도 다른 제 3 요소로서 「진실재의 진실성(ḥaqīqa al-ḥaqā'iq)」을 상정한다[3 ] . 

만물은 겉보기에는 전혀 다른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모두 하나님의 지혜 속에 있는 1형태에 불과하고, 본질적으로는 동일한 물체라고 하는 것이 「존재 일성론」(Waḥda al- wujūd)이다. 

(단, 「존재 일성론」이라는 용어 자체는 이븐 아라비 자신은 사용하지 않고, 최초로 「존재 일성론」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한 인물이 누구인지 제설이 있다. 최근, 그 후보자로서 이븐 아라비의 비판자였던 이븐 타이미야 가 최초의 한 사람이라고 하는 연구가 나오고 있다.) [4]

또한 인간이란 하나님이 가지는 모든 속성의 집합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에서도 그것을 자각한 「완전 인간」(insān kāmil)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선지자이며, 무함마드는 그 마지막 인물 라고 하는 「완전 인간」(insān kāmil)에 의해 구성되어 있어 

인간은 원래부터 신의 일부인 이상, 마음이나 의식에 고통을 초래하는 금욕적인 탐구를 취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주창한 것이다.

종교와 신앙의 말에서 '신'이라고 부르는 것을 이븐 아라비는 철학 용어의 차원에서 '존재'(wujūd)라고 부른다. 

이것은 현실에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는 「존재자」나 「현실 존재」(mawjūd)와는 완전히 다른 원리 존재라고 한다. 

그리고 그 존재의 궁극위를 프로티노스 의 「一者」와 같이 「存在の彼方」「존재의 그분」에 두는 것과 동시에, 그것이 전 존재 세계의 태원太源 이라고 생각했다[5 ] . 

이븐 아라비의 「존재」는, 무명 무상, 즉 일체의 「…이다」라는 술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신이다」라고도 말할 수 없다. 왜냐하면 신 이전의 신은 보통 의미의 신이 아니기 때문이다 [6] . 

'존재'(wujūd)에는 '자기현현'(tajallī)을 향하는 지향성이 본원적으로 갖추어져 있으며, '숨겨진 신'은 '표현된 신'이 되지 않을 수 없다. 

무명의 '존재'가 '알라'라는 이름을 지니는 이 단계는, 베단타 철학에서 의미분절하기 이전의 전체 존재인 '상범'에서 말로 표현할 수 있는 경험적 세계인 '이름 "색"으로 바뀌는 단계에 해당한다고, 이즈츠 토시히코는 해설한다 [6] .

[일자 一者 [철학] - 이 세상의 모든 것이 여기에서 나오며, 여기로 돌아간다고 한 것, 즉 절대자에 대한 이름. 로마의 철학자 플로티노스(Plotinos)가 사용한 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