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1

깊은 마음의 생태학 | 김우창 2014

깊은 마음의 생태학 | 김우창 | 알라딘
깊은 마음의 생태학 - 인간중심주의를 넘어서
김우창 (지은이)김영사201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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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우리 인문학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린 학인, 김우창 교수의 최신작. 저자가 평생 학문의 주제로 견지한 반성적 사유와 성찰적 지혜가 마침내 닿은 곳은 바로 ‘깊은 마음의 생태학’이다. 이성에 대한 오랜 심미적 사유가 ‘깊은 마음의 생태학’이라는 보다 집중적인 틀을 얻어 인간중심주의를 넘어서는 전혀 새로운 인문학-생태인문학을 탄생시켰다.

문학, 철학, 경제학, 사회학, 수학, 생물학 등을 총망라한 압도적 지식, 눈부신 통찰을 통해 ‘이성과 마음’의 문제를 생생하게 파헤친다. 동서양 최초로 마음에서 작용하는 이성의 탄생과 진화를 생생하게 그려낸 역작으로, 김우창 후기 사상의 대표작이자 인문과학의 핵심 과제를 제시한 책이다.


목차


머리글

[Sejin님의 서재] : 김우창 / 총 4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Sejin님의 서재] : 김우창 / 총 4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전자책] 김우창 -‘학술적’‘객관적’‘가치중립적’글쓰기? (시사만인보 049)
강준만 지음 / 개마고원 / 2015년 7월
2018년 04월 13일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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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창의 인문주의- 시적 마음의 동심원
문광훈 지음 / 한길사 / 2006년 11월
2015년 02월 18일에 구매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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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총 : 10

깊은 마음의 생태학- 인간중심주의를 넘어서
김우창 지음 / 김영사 / 2014년 3월
2015년 01월 27일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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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총 : 91

성찰- 시대의 흐름에 서서
김우창 지음 / 한길사 / 2011년 10월
2013년 12월 23일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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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총 : 23

심미적이란 무슨 뜻인가?

심미적이란 무슨 뜻인가? : 네이버 블로그

심미적이란 무슨 뜻인가?


SonKJ

2018. 5. 26. 

심미적(aesthetic)이란 무슨 뜻인가? 
  • 첫째, 집단적인 것이 아니라 개인적이란 뜻이다. 
  • 둘째, 강요나 주장이 아니라 권유이자 요청의 형식을 띤다. 
  • 셋째, 대상에 대한 논증이나 진술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 대상에 대해 말을 하거나 글을 쓰는 자기자신/주체로 돌아온다는 뜻이다. 
  • 넷째, 갈등이나 분열이 아니라 통합과 화해를 지향한다는 뜻이다. 
  • 다섯째,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통합이나 화해가, 현실에 대한 전통적 관념주의적 이해와는 달리, 타자의 무시나 외면이 아니라 이 타자와의 만남과 충돌 속에서 이뤄져야 하고, 이 충돌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감수하고 분열을 견뎌내야 한다는 뜻이다.

우선 필요한 것은 "예술적"이란 말과 "심미적"이란 말의 구분이다. 
"예술적"이란 용어가 예술이나 예술작품과 관련되어 있는 반면에, 
"심미적"이란 것은 예술/작품과 관련성을 포함하면서 그보다 넓은 함의를 지닌다. 주체가 인간과 사물, 현실과 자연과 풍경을 접할 때, 그가 갖는 인식에서의 변화 - 자기갱신적이고 자기형성적인 변화에는 심미적 요소가 들어 있다. 
심미적 요소의 핵심에는, 審美라는 말에서 보듯이, "아름다움에 대한 느낌"이, 더 정확하게 말하여, "아름다움에 대해 심사하고 판단하는" 요소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인간과 사물, 현실과 자연에 대한 분별력은, 엄격히 말하면 예술적 능력이라기보다는 심미적 능력이다. 단지 그 대상이 예술작품일 때, 이 분별력은 예술적 분별력 혹은 예술적 판단력이 된다. 심미적 능력은 예술작품의 생산과 감상의 차원을 포함하면서도 그것을 넘어 보다 넓은 지평으로 작용한다. 즉 사물의 일반적 지각이나 세상의 경험에서 그것은 미와 추, 선과 악, 진실과 거짓, 정의와 부정의에 대한 분별력을 키워주고, 이 분별력을 구성하는 감수성과 논리를 단련시킨다.

주체는 더 풍부한 감각과 더 정확한 사고를 예술에 기대어 연습함으로써 자기를 부단히 변형시킬 수 있다. 현실 비판이나 역사인식, 인간에 대한 공감과 이해 그리고 우주에 대한 통찰도 심미적인 것의 성찰력에서 오고, 이 성찰의 밑바탕에는 자기변형의 잠재력이 있다. 자기성찰 속에서 주체는 자기를 끊임없이 다르게 만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바로 이 잠재력을 키우는 것이 심미적 감수성이고 심미안이며 심미적 분별력이다. "예술적 감수성"이란 말은, 감수성이 예술작품의 경험으로부터 가장 자주 그리고 가장 밀도 있게 연마될 수 있기에 빈번하게 사용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