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23

알라딘: 지구의 영혼 마고의 꿈, 이승헌 (2002)

알라딘: 지구의 영혼 마고의 꿈
지구의 영혼 마고의 꿈 

이승헌 (지은이)
한문화2014-10-15초판출간 2002년


































기본정보
2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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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환경으로서의 지구가 아닌, 우리가 추구하는 모든 가치들의 토대로서, 우리 삶의 뿌리이며 생명 그 자체로서 좀더 실존적인 지구를 이야기한다. 지구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몸과 에너지와 영혼을 가지고 있으므로 <하나의 생명체로 대해야 하고, 생명체에 깃든 에너지와 영혼을 느낄 줄 아는 것>이야말로 지구 평화 운동의 관건이라고 말한다.

1993년 미국으로 건너가 본격적으로 단학과 뇌호흡을 알리기 시작하면서 생긴 일화와 세계 영성운동의 중심지인 세도나 마고가든을 구입하게 된 개인의 영적 체험까지 함께 실었다. 두 발로 딛고만 서 있어도 지구가 저절로 마음속에 들어온다는 마고가든에서 저자는 지구와 지구인의 의미를 새로운 차원에서 바라보도록 우리에게 영감을 불어넣는다.

지구과학자도, 환경운동가도 아닌 저자가 단지 지구가 있음으로써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는 실존적 자각 위에서 오랫동안 지구 평화를 이루는 길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실천해온 한 사람의 지구인으로서 <지구인의 사명>을 아주 담백하고 편안하게 들려준다.


목차


들어가며 : 붉은 땅 세도나가 전해 준 지구의 마음

1. 우리는 지구별 여행자
2. 지구가 있어 우리는 하나다
3. 지구에게도 영혼이 있다
4. 지구의 몸을 느껴 보자
5. 지구의 에너지를 느껴 보자
6. 지구의 마음을 느껴 보자
7. 영혼은 모든 정보의 주인이다
8. 우리는 영혼의 완성을 위해 지구에 왔다
9. 깨달은 영혼은 창조한다
10. "지구를 당신에게 드리겠습니다"

하늘과 땅과 인간이 조화로운 세상을 꿈꾸며
지구인 선언문


책속에서


나는 환경으로서의 지구가 아닌, 우리가 추구하는 모든 가치들의 토대이고 우리 삶의 뿌리이며 우리의 생명 그 자체인 지구를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나는 지구의 의미를 지성적으로 이해하는 것 못지않게 실존적으로, 감각적으로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야 그 이해가 현실을 바꾸는 실천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 ‘들어가며’ 中에서 -

우리는 지구의 수많은 생명체들과 함께 우주의 숨결을 나누어 마시고 있습니다. 내 몸 속에 있던 숨을 나무가 마시고 나무의 숨을 다른 동물들이 마십니다. 그 숨은 돌고 돌아서 다시 내 몸으로 들어옵니다. 숨으로 이어진 생명의 순환 속에 빛나는 하나의 진실이 있습니다. 우리는 숨을 통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 ‘지구의 몸을 느껴보자’ 中에서 -

사람의 가치는 뇌 속에 있는 정보의 질과 양에 좌우됩니다. 그 정보가 평화적인가 파괴적인가, 창조적인가 비생산적인가에 따라 우리의 운명이 달라집니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정보가 아무리 중요하다고 할지라도 우리 영혼보다 중요하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 ‘영혼은 모든 정보의 주인이다’ 中에서 -

누구나 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기 뇌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자기 뇌의 주인으로 살아간다는 것, 이것은 아주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왜냐하면 자기 뇌의 주인으로 살아가지 못하면 다른 사람이 나의 뇌를 소유해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종교와 국가와 민족과 수많은 가치 집단이 차지해왔던 자신의 뇌를 되찾아 자기 자신의 영혼에게 되돌려주십시오. 뇌를 바꾸십시오. 그러면 지구가 바뀝니다.
- ‘영혼은 모든 정보의 주인이다’ 中에서 -

사람들은 흔히 사랑을 느끼는 것은 영혼이고 미움을 느끼는 것은 영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랑과 미움은 둘 다 감정일 뿐 영혼 자체는 아닙니다. 무엇인가를 매우 싫어한다는 것, 무엇인가를 엄청나게 좋아한다는 것, 그 두 가지 다 영혼이 구속되는 것입니다. 미움도 집착이고 사랑도 집착입니다. 자유로운 영혼은 집착하지 않습니다.
- ‘우리는 영혼의 완성을 위해 지구에 왔다’ 中에서 -

우리 앞에 조그만 종과 종을 치는 채가 있다고 합시다. 앞에 놓인 물건이 종이라는 것을 아는 것은 깨달음입니다. 그러나 그 깨달음 자체는 아무것도 변화시키지 않습니다. 십 년이 흘러도 백 년이 흘러도 채를 들어 종을 치지 않으면, 그것은 종이 아니라 그냥 쇳덩어리일 뿐입니다. 중요한 것은 손으로 채를 들고 종을 치는 것입니다. 종을 칠 때 종소리가 납니다. 그때 새로운 창조가 일어납니다.
- ‘깨달은 영혼은 창조한다’ 中에서 -

어떤 과일이 맛있고 영양가가 좋다고 선전하려면 적어도 그 과일을 살 수 있고,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영원히 살 수도 없고, 먹을 수도 없게 만들어놓고, 몇 천 년 동안 맛있다는 선전만 계속해온 것, 나는 이것이 지금까지 깨달음과 구원이 인간의 영혼을 사로잡아온 방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수천 년 동안 계속된 그 고정관념을 이제 깨야 합니다.
- ‘깨달은 영혼은 창조한다’ 中에서 -

나는 아름다운 세상을 창조하고 싶습니다. 나는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찾아 세계 곳곳을 돌아다닙니다. 둘러보면 많은 사람들이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희망하는 단 하나의 미래를 열어가는 일을, 우리는 뇌를 통해서 할 것입니다. 처음에는 오른쪽 뇌로 시작하지만, 곧 왼쪽 뇌가 감동하여 오른쪽 뇌가 간 길을 따라갈 것입니다. 새로운 인류 문명은 오른쪽 뇌에서 시작하지만 왼쪽 뇌를 통해서 완성될 것입니다. 오른쪽 뇌에서 왼쪽 뇌까지의 길이는 아주 짧습니다.
- ‘지구를 당신에게 드리겠습니다’ 中에서 - 접기



저자 및 역자소개
이승헌 (지은이)
저자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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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 •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총장
한국뇌과학연구원 원장 • 국제뇌교육협회 회장

세계적인 명상가이자 뇌교육자, 평화운동가이다. 지난 40년간 사람의 몸과 마음을 두루 이롭게 하고, 나아가 지구를 건강하고 평화롭게 만드는 일에 헌신해왔다. 현대단학과 뇌호흡을 비롯한 다양한 심신수련법을 개발했고, 그 원리와 방법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전 세계인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끌었다. 또한 ‘뇌교육’을 창안하여 누구나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그 가치를 실현하는 삶... 더보기

최근작 : <힐링 소사이어티를 위한 12가지 통찰>,<힐링 소사이어티>,<공생의 기술> … 총 132종 (모두보기)
SNS : http://twitter.com/ilchi_lee






출판사 제공 책소개

지구의 마음은 인간의 마음을 물들이고
인간의 마음은 지구의 마음을 물들인다

21세기 중심 가치, 지구와 지구인에 대한 새로운 접근!
지구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는 그리 새로운 것이 아니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지구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해왔고 전 세계적으로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중시하는 생태운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자는 환경으로서의 지구가 아닌, 우리가 추구하는 모든 가치들의 토대로서, 우리 삶의 뿌리이며 생명 그 자체로서 좀더 실존적인 지구를 이야기한다. 지구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몸과 에너지와 영혼을 가지고 있으므로 하나의 생명체로 대해야 하고, 그 생명체에 깃든 에너지와 영혼을 느낄 줄 아는 것이야말로 지구 평화 운동의 관건이라고 말한다. 지구의 마음을 느낌으로써 지구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가 하나임을 알고, 그 앎을 실천하는 사람이 많아질 때 인류의 정신은 좀더 높은 차원으로 진화하게 될 것임을 강조한다.

세계 영성운동의 중심지,
미국 애리조나 주 세도나 마고가든에 입성하기까지!
이 책은 저자가 1993년 미국으로 건너가 본격적으로 단학과 뇌호흡을 알리기 시작하면서 생긴 일화와 세계 영성운동의 중심지인 세도나 마고가든을 구입하게 된 개인의 영적 체험까지 함께 실어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두 발로 딛고만 서 있어도 지구가 저절로 마음속에 들어온다는 마고가든에서 저자는 지구와 지구인의 의미를 새로운 차원에서 바라보도록 우리에게 영감을 불어넣는다. 지구과학자도, 환경운동가도 아닌 저자가 단지 지구가 있음으로써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는 실존적 자각 위에서 오랫동안 지구 평화를 이루는 길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실천해온 한 사람의 지구인으로서 지구인의 사명을 아주 담백하고 편안하게 들려준다. 앞서 출간한 《숨쉬는 평화학》이 지구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철학과 방법론을 제시하고 지구의 의미를 지성적으로 이해하는 책이라면, 《마고의 꿈》은 지구를 몸과 마음으로 느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지구 어머니, 마고와 교류하는 네 가지 방법

동서양을 막론하고 지구의 영혼을 일컫는 말로 ‘지구 어머니’라는 말을 사용한다. 고대 한국에서는 지구 어머니의 이름을 ‘마고’라고 불렀고 서양에서는 ‘가이아’라고 불렀다. 그러나 여기서 저자가 말하는 마고는 신과는 다른 개념이다. 신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지구 어머니는 눈에 보이는 몸을 지니고 있다. 지구 어머니는 우리가 보고 듣고 만질 수 있으며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는 생명의 뿌리이다. 저자는 어쩌면 인류가 지금까지 눈에 보이지 않는 신을 대상으로 짝사랑을 해왔는지도 모른다고 비유한다. 저자는 또한 자신이 믿는 신이 내 나라, 내 민족, 내 종교, 내 가정 그리고 나를 지켜줄 것이라고 믿고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신을 절대적인 위치에 올려놓기 위해 싸웠던 것이 지금까지의 인류 투쟁사였다고 풀이한다. 하지만 지구는 몸과 에너지와 마음이 있기 때문에 인간이 자신에게 한 일을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금방 알 수 있다며 모든 사람들이 생명의 뿌리인 지구를 중심 가치로 삼을 수밖에 없음을 역설한다. 

다음은 저자가 제시하는 지구 어머니를 에너지와 영혼으로 교류할 수 있는 네 가지 방법이다.

첫째, 지구의 몸 느끼기
새의 가슴이 뜨겁지 않으면 새는 지저귈 수 없습니다.
새의 가슴을 뜨겁게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는 새소리를 통해서 무수한 생명의 지저귐을 듣습니다.
새소리에서 태양을 느낄 수 있습니다.

둘째, 지구의 에너지 느끼기
당신의 몸에서 일어나고 있는 생명현상 속으로 깊이 들어가십시오.
모든 생각을 끊고 생명의 흐름에 몸을 맡기십시오. 그 흐름을 온몸으로 자각하는 순간, 우리에게 근원적인 ‘앎’이 일어납니다.

셋째, 지구의 마음 느끼기

기도하듯 조용히 ‘마고’를 되뇌며 깊이 몰입하다 보면 어느새 ‘마고’는 ‘어머니’라는 말로 바뀌게 됩니다. 우리는 자기도 모르게 ‘어머니…… 어머니……’ 하고 부르며 아이가 잃어버린 어머니를 찾듯이 간절한 마음으로 지구 어머니를 찾게 됩니다.

넷째, 지구와 하나 되기
나는 이 세상에 작은 몸으로 태어났으나 이제 어른의 몸이 되었고
내 몸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는 지구 어머니로부터 왔음을 압니다.
우리는 하나의 지구 위에서 지구의 음식과
물과 공기를 나누어 먹고 마시는 지구 가족임을 압니다. 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