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교회 - 개벽교회론 서설
손원영 (지은이)
모시는사람들2021-03-20
정가
25,000원
448쪽
책소개
오늘의 한국교회 현실을 자성하고 개탄하는 한 신앙인이 꿈꾸는 미래의 한국 교회상을 100가지로 제시한 꿈의 교회로 나아가는 지도책이며 지상에서 천상에 이르는 교회의 설계도이다. 교회희망 100개조, 희망교회 100개조의 꿈의 지도는 하나님에게 이르는 길을 찾아 광야를 헤매는 예수님처럼 '가나안 교회'를 설립하고 오로지 하나님과 오로지 믿음과 오로지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목회자이자 신학자인 저자가 목회의 현장에서, 기도의 단하에서, 연구의 책상에서 길어 올린 말씀이 기록이며, 소망의 기록이며, 신념의 기록이다.
책의 글들은 한 편 한 편이 쉬이 읽히지만, 진한 여운과 깊은 울림과 느꺼운 감동을 자아낸다. 100편의 글이 모두 신학-특히 예술신학적 바탕 위에서 쓰였고, 미-선-진-애의 교회론적 구조에 따라 내가 꿈꾸는 교회, 꿈꿔야 하는 교회, 꿈에 그리는 교회, 꿈꿀 수밖에 없는 교회의 핵심 개념을 따라 25편씩 구성되어 있으며, 교회-신앙공동체라는 기본 바탕 위에 전개된다. 500년 전 95개조의 글이 교회개혁의 출발점이 되었듯이, 100개조의 이 글-책이 교회개벽, 개벽교회의 새 기원이 되기를 기원하는 책이다.
목차
추천사: 정희수 / 이신건 / 홍인식
제1부 꿈꿔도 좋은 교회: 아름다움[美]의 공동체
1. 가고 싶은 공동체 2. 경건의 공동체
3. 과학기술 시대의 시뮬라크르 공동체 4. 교회 밖 예수꽃 공동체
5. 기도 수행의 공동체 6. 길 위의 공동체
7. 낯선 타자를 환대하는 공동체
8. 노래하고 춤추고 자전거 타는 놀이 공동체 9. 다양성이 존중되는 공동체
10. 리마예전의 성례전 공동체 11. 빛깔 십자가의 공동체
12. 상상력이 풍부한 공동체 13. 상징목과 함께 하는 수도공동체
14. 상징의 공동체 15. 생활 영성의 공동체
16. 성속불이의 공동체
17. 숭고미를 추구하는 영적 체험의 공동체 18. 시인의 마을 공동체
19. 실천형 영성의 공동체 20. 예수살기 공동체
21. 예술가-되기의 공동체 22. 웃음 가득한 명랑 공동체
23. 유머니즘의 공동체 24. 죽음 교육의 공동체
25. 춘안거 재가 수도 공동체
제2부 꿈꿔야 하는 교회: 공의[善]의 공동체
1. 너머의 공동체 2. 바이오필리아의 생태 공동체
3. 부끄러움의 공동체 4. 살림의 공동체
5. 안전한 공동체 6. 양심의 공동체더보기
책속에서
P. 5~6 ● 한국교회 130여 년의 역사에서 또 이런 위기가 있었을까 싶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위기를 지켜만 보고 있을 수가 없다. 오히려 우리는 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 비판을 넘어서는 하나의 ‘대안적 교회’를 상상하며 새로운 교회를 창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따라서 필자는 새로운 시대에 부응하는 한국교회를 꿈꾸면서 그 꿈을 보다 ... 더보기
P. 20~21 ● 바로 이 지점에서 우리는 근본적인 질문을 하게 된다. 그것은 “교회란 예수를 믿는 자들만 모이는 곳인가? 아니면 예수를 믿지 않더라도 누구든지 갈 수 있는 곳인가?” 하는 것이다. 물론 우리는 교회란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는 사람들의 공동체라고 고백한다. 옳은 말이다. 하지만 세상의 일이 그렇게 칼로 무 자르듯이 명확하게 자르고... 더보기
P. 42 ● 그렇다. 기독교 신앙은 철저하게 길 위의 신앙이다. 예수의 삶이 길 위의 삶이었고, 하나님의 나라 선포도 그 길 위에서 이루어지는 것이었다. 말하자면 하나님의 나라를 목적지로 한 ‘순례’(pilgrimage)는 교회의 핵심가치이다. 교회가 이 순례 대신 ‘거주’(dwelling)를 목적으로 할 때 교회는 그 본질로부터 멀어지면... 더보기
P. 53 ● 신약성경에서 복음서의 경우는 ‘다양성’의 측면에서 시사하는 바가 더욱더 분명하다. 주지하듯이, 네 복음서는 같은 예수를 종종 서로 상충됨에도 불구하고 각각 다른 시각을 존중하는 맥락에서 그대로 소개하고 있다. 특히 공관복음서와 요한복음서가 제시하는 예수의 이미지는 매우 다르다. 전자는 예수에 대한 관점에서 유대적인 시각이 주로... 더보기
P. 132 ● 지난 2천 년간의 교회 역사를 돌이켜 보면, 교회는 위대한 신앙의 발자취 못지않게 부끄러운 모습도 꽤 많이 보였다. 교회는 늘 초대 교회 때 로마의 박해에 저항하면서 뜨거운 순교의 피를 흘린 것을 자랑스러워하지만, 실제로는 믿음을 저버린 경우도 많았다. 또 교회는 사랑의 공동체라 하지만 실제로 교회의 역사는 증오와 미움의 공동...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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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손원영 (지은이)
저자파일
신간알리미 신청
충남 당진에서 출생하여 연세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감리교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서울기독대학교 신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있던 중 개신교인에 의한 훼불사건이 김천 개운사에서 발생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에 불자들에게 대신 사과하고 불당회복을 위한 모금운동을 펼쳤으며, 그 때문에 대학에서 강제 해직되는 아픔도 겪었다. 하지만 전화위복이 되어 지금은 종교평화와 예술목회를 위한 전도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연꽃 십자가』(편저), 『예술신학 톺아보기』(편저), 『교회 밖 교회: 다섯 빛깔 가나안 교회』(편저... 더보기
최근작 : <내가 꿈꾸는 교회>,<개벽의 징후 2020>,<교회 밖 교회> … 총 17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백 개의 상상과 실천, 그리고 하나의 믿음
“나는 이런 교회를 꿈꾼다!”
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교회에 꿈과 희망을 주는 책이 세상에 나왔다. 손원영 교수의 『내가 꿈꾸는 교회: 개벽교회론 서설』이 그것이다.
이 책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해인 2017년, 저자가 부패한 한국교회에 저항하며 한국교회에 대한 꿈 100가지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적은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이것은 그로부터 꼭 500년 전인 1517년 루터가 부패한 중세 가톨릭교회에 저항하며 ‘95개 조 반박문’을 비텐베르크성당 문에 붙였던 것을 연상케 한다. 저자는 그 후 3년 동안 100가지 꿈을 하나하나 자세히 해설하였고, 그것을 묶어서 하나의 책으로 펴내게 되었다.
이 책에는 저자 본인의 꿈만이 아니라 한국교회를 사랑하는 모든 그리스도인의 꿈이 담겨져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새 길을 찾고 있는 한국교회에 이 책은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이 책은 크게 세 가지의 기본 정신 위에 집필되었다.
첫째, 제2의 종교개혁을 꿈꾸는 창발적인 상상력을 토대로, 새로운 교회를 마음껏 꿈꾸고 있다. 저자는 그 새로운 교회를 일컬어 ‘개벽교회’라는 용어를 과감히 차용한다. 개벽이란 주지하듯이 동학에서 ‘새로움’(新)이란 의미로 주로 사용하는 용어이다. 저자는 이 용어를 차용하여 진정한 한국적인 교회, 그리고 새 하늘과 새 땅을 꿈꾸는 창발적인 교회로 제시하고 있다.
셋째, 이 책의 교회론적 구조로서 미-선-진-애의 구조를 기본구조로 하면서도, 그 구체적인 공동체의 내용은 현대신학에서 논의되는 신학적 논의들을 교회론의 내용으로 적극 수용하고 있다.
정가
25,000원
448쪽
책소개
오늘의 한국교회 현실을 자성하고 개탄하는 한 신앙인이 꿈꾸는 미래의 한국 교회상을 100가지로 제시한 꿈의 교회로 나아가는 지도책이며 지상에서 천상에 이르는 교회의 설계도이다. 교회희망 100개조, 희망교회 100개조의 꿈의 지도는 하나님에게 이르는 길을 찾아 광야를 헤매는 예수님처럼 '가나안 교회'를 설립하고 오로지 하나님과 오로지 믿음과 오로지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목회자이자 신학자인 저자가 목회의 현장에서, 기도의 단하에서, 연구의 책상에서 길어 올린 말씀이 기록이며, 소망의 기록이며, 신념의 기록이다.
책의 글들은 한 편 한 편이 쉬이 읽히지만, 진한 여운과 깊은 울림과 느꺼운 감동을 자아낸다. 100편의 글이 모두 신학-특히 예술신학적 바탕 위에서 쓰였고, 미-선-진-애의 교회론적 구조에 따라 내가 꿈꾸는 교회, 꿈꿔야 하는 교회, 꿈에 그리는 교회, 꿈꿀 수밖에 없는 교회의 핵심 개념을 따라 25편씩 구성되어 있으며, 교회-신앙공동체라는 기본 바탕 위에 전개된다. 500년 전 95개조의 글이 교회개혁의 출발점이 되었듯이, 100개조의 이 글-책이 교회개벽, 개벽교회의 새 기원이 되기를 기원하는 책이다.
목차
추천사: 정희수 / 이신건 / 홍인식
제1부 꿈꿔도 좋은 교회: 아름다움[美]의 공동체
1. 가고 싶은 공동체 2. 경건의 공동체
3. 과학기술 시대의 시뮬라크르 공동체 4. 교회 밖 예수꽃 공동체
5. 기도 수행의 공동체 6. 길 위의 공동체
7. 낯선 타자를 환대하는 공동체
8. 노래하고 춤추고 자전거 타는 놀이 공동체 9. 다양성이 존중되는 공동체
10. 리마예전의 성례전 공동체 11. 빛깔 십자가의 공동체
12. 상상력이 풍부한 공동체 13. 상징목과 함께 하는 수도공동체
14. 상징의 공동체 15. 생활 영성의 공동체
16. 성속불이의 공동체
17. 숭고미를 추구하는 영적 체험의 공동체 18. 시인의 마을 공동체
19. 실천형 영성의 공동체 20. 예수살기 공동체
21. 예술가-되기의 공동체 22. 웃음 가득한 명랑 공동체
23. 유머니즘의 공동체 24. 죽음 교육의 공동체
25. 춘안거 재가 수도 공동체
제2부 꿈꿔야 하는 교회: 공의[善]의 공동체
1. 너머의 공동체 2. 바이오필리아의 생태 공동체
3. 부끄러움의 공동체 4. 살림의 공동체
5. 안전한 공동체 6. 양심의 공동체더보기
책속에서
P. 5~6 ● 한국교회 130여 년의 역사에서 또 이런 위기가 있었을까 싶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위기를 지켜만 보고 있을 수가 없다. 오히려 우리는 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 비판을 넘어서는 하나의 ‘대안적 교회’를 상상하며 새로운 교회를 창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따라서 필자는 새로운 시대에 부응하는 한국교회를 꿈꾸면서 그 꿈을 보다 ... 더보기
P. 20~21 ● 바로 이 지점에서 우리는 근본적인 질문을 하게 된다. 그것은 “교회란 예수를 믿는 자들만 모이는 곳인가? 아니면 예수를 믿지 않더라도 누구든지 갈 수 있는 곳인가?” 하는 것이다. 물론 우리는 교회란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는 사람들의 공동체라고 고백한다. 옳은 말이다. 하지만 세상의 일이 그렇게 칼로 무 자르듯이 명확하게 자르고... 더보기
P. 42 ● 그렇다. 기독교 신앙은 철저하게 길 위의 신앙이다. 예수의 삶이 길 위의 삶이었고, 하나님의 나라 선포도 그 길 위에서 이루어지는 것이었다. 말하자면 하나님의 나라를 목적지로 한 ‘순례’(pilgrimage)는 교회의 핵심가치이다. 교회가 이 순례 대신 ‘거주’(dwelling)를 목적으로 할 때 교회는 그 본질로부터 멀어지면... 더보기
P. 53 ● 신약성경에서 복음서의 경우는 ‘다양성’의 측면에서 시사하는 바가 더욱더 분명하다. 주지하듯이, 네 복음서는 같은 예수를 종종 서로 상충됨에도 불구하고 각각 다른 시각을 존중하는 맥락에서 그대로 소개하고 있다. 특히 공관복음서와 요한복음서가 제시하는 예수의 이미지는 매우 다르다. 전자는 예수에 대한 관점에서 유대적인 시각이 주로... 더보기
P. 132 ● 지난 2천 년간의 교회 역사를 돌이켜 보면, 교회는 위대한 신앙의 발자취 못지않게 부끄러운 모습도 꽤 많이 보였다. 교회는 늘 초대 교회 때 로마의 박해에 저항하면서 뜨거운 순교의 피를 흘린 것을 자랑스러워하지만, 실제로는 믿음을 저버린 경우도 많았다. 또 교회는 사랑의 공동체라 하지만 실제로 교회의 역사는 증오와 미움의 공동...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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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손원영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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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알리미 신청
충남 당진에서 출생하여 연세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감리교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서울기독대학교 신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있던 중 개신교인에 의한 훼불사건이 김천 개운사에서 발생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에 불자들에게 대신 사과하고 불당회복을 위한 모금운동을 펼쳤으며, 그 때문에 대학에서 강제 해직되는 아픔도 겪었다. 하지만 전화위복이 되어 지금은 종교평화와 예술목회를 위한 전도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연꽃 십자가』(편저), 『예술신학 톺아보기』(편저), 『교회 밖 교회: 다섯 빛깔 가나안 교회』(편저... 더보기
최근작 : <내가 꿈꾸는 교회>,<개벽의 징후 2020>,<교회 밖 교회> … 총 17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백 개의 상상과 실천, 그리고 하나의 믿음
“나는 이런 교회를 꿈꾼다!”
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교회에 꿈과 희망을 주는 책이 세상에 나왔다. 손원영 교수의 『내가 꿈꾸는 교회: 개벽교회론 서설』이 그것이다.
이 책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해인 2017년, 저자가 부패한 한국교회에 저항하며 한국교회에 대한 꿈 100가지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적은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이것은 그로부터 꼭 500년 전인 1517년 루터가 부패한 중세 가톨릭교회에 저항하며 ‘95개 조 반박문’을 비텐베르크성당 문에 붙였던 것을 연상케 한다. 저자는 그 후 3년 동안 100가지 꿈을 하나하나 자세히 해설하였고, 그것을 묶어서 하나의 책으로 펴내게 되었다.
이 책에는 저자 본인의 꿈만이 아니라 한국교회를 사랑하는 모든 그리스도인의 꿈이 담겨져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새 길을 찾고 있는 한국교회에 이 책은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이 책은 크게 세 가지의 기본 정신 위에 집필되었다.
첫째, 제2의 종교개혁을 꿈꾸는 창발적인 상상력을 토대로, 새로운 교회를 마음껏 꿈꾸고 있다. 저자는 그 새로운 교회를 일컬어 ‘개벽교회’라는 용어를 과감히 차용한다. 개벽이란 주지하듯이 동학에서 ‘새로움’(新)이란 의미로 주로 사용하는 용어이다. 저자는 이 용어를 차용하여 진정한 한국적인 교회, 그리고 새 하늘과 새 땅을 꿈꾸는 창발적인 교회로 제시하고 있다.
둘째, 미래 한국교회의 방향으로 ‘예술신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실 신학계에서조차 예술신학이란 용어는 아직도 낯설다. 그러나 저자는 예술신학과 예술목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그것이야말로 미래 한국교회의 희망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 그는 예술신학자 발타살(Hans Ur Balthasar)의 예술신학적 통찰에 의지하여, ‘진-선-미’의 전통적인 순서를 뒤집어 ‘미-선-진-애’의 교회를 강조한다. 따라서 필자는 감리교의 『교리적 선언』(1930)에 나오는 “모든 선과 미와 애와 진의 근원이 되시는 오직 하나이신 하나님을 믿으며”라 교리의 구조와 발타살의 예술신학을 조합시켜, 이 책의 교회론적 구조를 구성하였다.
그래서 제1부는 아름다움(美)의 공동체로, 제2부는 공의(善)의 공동체, 제3부는 진리의 공동체, 그리고 제4부는 사랑(愛)의 공동체로 구조화하였다.
셋째, 이 책의 교회론적 구조로서 미-선-진-애의 구조를 기본구조로 하면서도, 그 구체적인 공동체의 내용은 현대신학에서 논의되는 신학적 논의들을 교회론의 내용으로 적극 수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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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제1부 ‘내가 꿈꿔도 되는 교회: 아름다움(美)의 공동체’는 예술신학적 논의와 더불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교회로서 ‘영성’(spirituality)의 측면을 강조한다.
제2부 “내가 꿈꿔야만 하는 교회: 공의(善)의 공동체”는 한국교회가 종교개혁의 정신을 더욱 계승해야 한다는 전제 위에, 예언자 정신을 기반으로 한 사회변혁과 회복적 정의 그리고 평화구축을 위한 역할 등을 상상한다.
제3부 “꿈에 그리는 교회: 진리(眞)의 공동체”는 진구를 추구하는 공동체로서 인문학과 현대과학을 비롯하여, 특히 이웃종교들과 적극적으로 대화하는 공동체로 새롭게 자리매김될 필요성을 강조한다.
제4부 “꿈꿀 수 밖에 없는 교회: 사랑(愛)의 공동체”는 교회가 진정한 ‘한국적 교회’로 자리매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한국적 교회를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