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26

계명대학교/사건사고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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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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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대명캠퍼스 의양관 화재 사건3. 정모양 의문사 사건4. 계대정문 버스 보행자 추돌 사망 사고5. 에베레스트 원정대 조난 사고6. 장기 인신매매 미수 사건7체육대학 태권도학과 학생 이명박 대선후보 선거운동 단체동원 사건8. 2011년 폭우로 인한 축제 중지9. 계명대 추락사10. 토목공학과 똥군기 사건11태권도학과 태권도시범단 폭행 및 성추행 사건12. 2020년 계명대학교 서버 디도스 사태13. 사회과학대 소속 학과 학회장 단체 직위해제 사건

1. 개요[편집]

본 항목은 계명대학교 관련 사건 사고를 다루는 항목 입니다. 계명대학교 관련 문서는 계명대학교 를 참고해주십시오.

2. 대명캠퍼스 의양관 화재 사건[편집]

1992년 5월 26일(축제 시작 당일 새벽) 오전 3시 30분께 당시 학생회관으로 쓰던 대명캠퍼스 의양관에서 이 나, 축제 준비로 학교에 남아 2층 동아리방에서 자던 대학생 4명이 숨지고 10명의 학생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망자 4명 중에서 국어국문학과 1명, 신학과 2명, 경영학과 1명이 나왔다.[1]

29년 전 사건이지만 이 사건은 당시 "학교에서 데모하던 학생들을 상대로 방화범죄를 저지른 것"이라는 주장 등 여러 소문이 돌았다. 또 다른 소문으로는 당시 죽은이가 4명이 아니라 4.5 명이라는 고인 능욕성 유언비어도 돌고있었다. 당시 피해자 상당수가 운동권 계열의 동아리에서 주로 나와서 비권 중심에서 이런 소문이 퍼졌다. 안타까운 것은 피해자 중 한 명의 희생자(3명이 동시에 발견된 동아리 방이 아닌 다른 곳에서 발견된 1명의 희생자)는 당시 의양관 내의 각방에 화재를 알리며 다른 사람을 구하다가 희생을 당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물론 어느 언론이고 이와 관련된 소개는 없었다(화염병 얘기만 했음). 사고가 난 의양관의 2층 이상은 매우 독특한 구조의 건물로 그 내부가 매우 복잡한 미로 같은 건물이었다. 이런 복잡한 건물에서 30명중 4명만 사망한것으로 봤을때 희생자 중 한명이 실제로 사람을 구한것은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어보인다. 이 화재의 여파로 축제는 취소되고 그 날부터 강의가 바로 시작되었다. 이에 대해 운동권측은 교내에 희생자 학생들의 동상을 만들어 줄것을 요구했지만 묵살되었고 자그마한 추모비만 세워졌다.

하지만 사건의 진상은 27년이 지난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당시 수사를 맡았던 대구 남부경찰서는 이 사건을 유야무야 덮고 넘어갔다. 그나마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총학생회 차원에서 '5.26참사 추모대회'등을 개최하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지만 그 이후에는 총학생회가 비권을 넘어 반권으로 돌아서고 완전한 어용상태에 이름에 따라 누구도 주목하지 않는 사건이 되었다. 현재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영암관 앞 화단에는 추모비가 건립되어 있다. 하지만 깊숙한 곳에 설치되어 있어서 대부분의 학생들은 졸업 때까지 이 추모비의 존재를 알지 못한다.

'계명대학교 건축물의 역사' 책자 142쪽에 짤막하게 이 사건이 언급되어 있는데 이것이 학교 측에서 이 사건에 대해 유일하게 언급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날짜가 잘못 적혀 있다.

3. 정모양 의문사 사건[편집]

1998년 10월 중순, 간호학과 1학년 정모양이 의문의 죽음을 당했는데 거의 15년이 다 된 2013년 9월 초, 진실이 밝혀졌다. 단순한 사고사가 아니었으며 성폭행당하고 정신없는 사이에 고속도로를 무단횡단하다가 덤프트럭에 치여 사망한 사건이었다. 자세한 것은 대구 여대생 사망 사건 항목 참조. 아직까지도 영구미제사건으로 남아 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너무 크다.

4. 계대정문 버스 보행자 추돌 사망 사고[편집]

2000년 12월 쯤, 계대정문 앞에서 U턴하던 시내버스에 치여 여학생 한 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결국 이 사고로 인해 2001년 1월 5일, 당시 계대정문에서 회차하던 305번, 504번, 508번, 524번, 549번이 개편되었다. 504번, 524번은 삼성명가타운으로 연장되었고[2] 305번, 549번은 계대동문으로 단축되었으며 508번은 계명문화대학교로 종점이 변경되었다. 2006년 개편으로 504번, 524번[3], 549번[4]은 폐선되었고 305번은 방천리로 연장되었으며 508번은 성서산단 내 신흥버스 차고지로 연장되었다.

5. 에베레스트 원정대 조난 사고[편집]

2004년 5월 18일, 개교 50주년을 맞이하여 꾸려진 에베레스트 원정대의 박무택 등반대장과 장민 대원이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하였다. 그러나 하산 중 장 대원은 탈진 증상을 보였고, 박 대장은 설맹으로 앞을 못 보는 상태가 되어 장 대원을 먼저 하산시켰다. 다음 날, 이들을 구하러 간 백준호 원정부대장이 박 대장을 만났으나, 결국 세 명 모두 하산하지 못하고 숨을 거두었다.

2005년 5월 29일, 엄홍길이 조직한 휴먼원정대가 박 대장의 시신을 수습하였으나, 여의치 않은 상황으로 인해 시신을 밑으로 운구하지는 못하고 양지바른 곳에 직접 돌무덤을 만들어 줬다. 이 사건은 2015년 12월 16일에 개봉한 영화 히말라야로 영화화되었다.

6. 장기 인신매매 미수 사건[편집]

2006년에 있었던 사건으로, 각종 포털 사이트에 '계명대 인신매매'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내용이다. 참고 이 사건은 크게 두 가지 바리에이션이 존재하는데, 먼저 기사를 토대로 한 사건의 경위는 이렇다. 어느 학생이 우연히 길을 물어보는 모자 (母子)를 만나 길을 가르쳐 주고 나서 감사의 표시로 음료수를 받아 마셨다. 근데 그 음료수에 수면제가 들어 있었고, 깨어 보니 어느 외진 곳의 불법 장기 적출 시술소였다는 것.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한 학생은 이 사실을 바로 학생처장에게 알렸고, 학생처장은 이에 주의를 당부하는 문자 메시지를 교내 학생 대부분에게 전송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는 앞서 설명한 사건을 바탕으로 좀 더 자세한 설명이 붙는데, 연초 서울에서 내려온 신입생이 자취방을 알아보던 도중 한 아주머니로부터 학교에서 좀 떨어진 곳에 신축 원룸을 싸게 내놨다는 말을 듣게 되고, 방을 보러 가기 위해 아주머니와 함께 온 승합차에 탑승하는데 승합차 안에는 이미 같은 처지의 학생 3명이 더 타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차 안에서 커피를 받아 마시고 가는 도중 잠이 들었고, 깨어 보니 역시 포항 어느 외진 곳의 불법 장기 적출 시술소였다는 것. 그리고 필사적인 탈출을 감행한 끝에 납치된 2명의 학생은 탈출에 성공했지만 나머지 2명은 실종, 범인은 현장에서 아주머니와 운전사를 제외한 2명만 검거되고 현재 경찰서 조사중에 있다는 이야기이다.

여러 가지 사건의 정황으로 볼 때, 아무래도 두 번째 이야기가 신빙성 있어 보이나 인터넷에 돌아다니면서 여러 사람에 의해 인신매매에 관련된 괴담과 근거 없는 내용이 추가되고 과장되었을 가능성이 크다.[5] 하지만 중요한 건 실제 이러한 사건이 있었다는 것이 충격과 공포 낯선 자의 호의는 항상 주의할 필요가 있다.

2013년과 2014년에 각각 비슷한 내용의 괴담이 다시 한 번 유행했다. 내용은 약간씩의 변형이 있지만 대충의 궤는 강창역 주변에서 봉고차나 수면제등을 이용해 학생들을 납치하고 장기 밀매를 시도했다는 것. 광범위하게 퍼져있던 장기밀매 괴담과 맞물려 주변 거주, 통학생들의 불안감을 자아냈다. 이후 학생회에서 나서서 확인한 결과 납치되었었거나 실종된 학생은 없으며 근거없는 괴담이므로 안심하라는 공지까지 했다.

그리고 거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그보다 약 10년전(97년경)에는 성추행 미수 사건도 일어났다. 사건의 개요는 인문대 모 학과 여학생이 인문대 건물인 영암관의 한 강의실에서 엎드려 잠을 자고 있었는데, 인문대 또다른 모 학과(과사무실이 두 칸 건너 붙어있다)의 재학중인 남학생이 아무도 없는 틈을 타 추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 당시 여학생 혼자 있는 강의실에 범인이 들어와 문을 잠그고 범행을 저지르려 하였으나 저항 및 소리를 치는 바람에 인근 학생들이 듣고 문을 부수고 들어가 범행은 미수. 당연히 해당 학과의 재학생들은 난리가 났으며, 결국 범인이 해당 학과의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무릎을 꿇고 공개사과를 하는 선에서 마무리가 되었다.

7. 체육대학 태권도학과 학생 이명박 대선후보 선거운동 단체동원 사건[편집]

제17대 대통령 선거 유세가 한창이던 2007년 11월경 계명대학교 체육대학 소속 태권도학과 학생들이 태권도학과 학과장 최모씨에 의해 이명박 대선후보의 선거운동에 단체로 동원된 사건이다. 당시 최모 학과장은 한나라당 경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대학청년본부장 직을 역임하고 있었다. 태권도학과 1학년 학생들은 과대표 등을 통해 연락받은 뒤 2007년 3~6월 사이에 이명박 후보가 참석하는 시의원 선거 지원유세장, 당원 교육 등에 5차례나 참석하고,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수업을 빼먹거나 주말에 동원되었다.

이 사건이 논란이 되자 최모 학과장과 한나라당 경북도당 사무처장은 "집회 참석을 강요하지 않았다"고 해명하였다. 그러나 체육대학 문서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집단생활을 강요받는 체대 특성상 선거운동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이 어떤 불이익을 당하게 될지 생각해보면...

한편 이 사건이 한겨레를 통해 보도된 와중에도 매일신문과 영남일보 등 대구경북 지역 언론들은 사건을 애써 외면했다. 또한 계명대학교 학보사인 계명대신문도 이 사건을 전혀 보도하지 않았다.

여담이지만 당시 계명대학교 총대의원회는 이명박 당시 대선후보 초청강연회를 개최하기도 했고 학생자치기구들이 반운동권이기도 했다. 당시 계명대 전체가 친이계라고 봐도 무방한 셈. 그런 분위기 속에서 일어난 사건이니 정작 계명대학교 내에서는 큰 반향이 없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8. 2011년 폭우로 인한 축제 중지[편집]

2011년 춘계 축제는 제대로 시작도 못 해보고 중단되었다.참고

비는 축제 첫 날인 6월 1일에만 진행에 지장을 줄 정도로 내렸고, 다음날부터는 흐리지만 비는 내리지 않아 준비한 학과, 동아리 소속 학생들은 남은 일정은 그대로 진행될 것이라 예상했지만 축제가 일괄 취소되자 분개하였다. 게다가 단순히 비 때문에 중단한 걸 총학 측에서는 기상상태 악화도 아닌, 마치 홍수가 나고 태풍이라도 온 듯 무려 '자연재해'라는 표현을 써 가며 축제를 중단시킨 사유를 정당화하였다. [6] 이에 학생들은 '(총학 측에서) 미리 기상 정보를 알고 있었으면서 무리하게 추진한 것이 아니냐'라는 비판과 함께 축제 관련 예산 회계 결과를 공개하라는 요구를 하였다.

9. 계명대 추락사[편집]

2015년 1월 말, 학생회관으로 쓰이고 있는 구 바우어관 건물(1993년 초 준공) 지하 1층 계단에서 졸업을 한 달 앞둔 재학생[7]이 계단에 발을 헛디뎌 넘어져 머리에 피를 흘리다가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이 학생이 머리에 피를 흘리던 때 경비원이 두 번째 순찰을 하고 있었는데 학생을 바로 발견해서 119구급대에 실려갔으나 결국 사망했다. 학생이 사망 직전 동료 직장인들과 계대 근처에서 술을 마시다가 만취 상태로 모교 생각이 난다며 구 바우어관 밖을 배회하다가 계단에 헛디뎌 쓰러진 것이라 한다. 교직원들과 당시 근무했던 경비원들 사이에서도 취업도 했고[8] 곧 졸업을 앞둔 학생이 운명을 달리한 것에 대해서 안타까워했다고 한다.

10. 토목공학과 똥군기 사건[편집]

2016년, 페이스북 페이지 계명대학교 대나무숲을 통해 토목공학과가 똥군기를 잡아온게 알려졌다.기사

하지만 2014년도 이전에 발생했던 사건이 2년 후인 2016년에 재조명된것이다. 자신이 토목공학과 15학번이었다가 자퇴했다는 학생의 대나무숲 제보로 시작된 것으로, 이 학생이 대나무숲에 제보했던 사진도 확인결과 7년 이상 지난 과거의 자료였던것이 밝혀졌다. 또한 행정실을 통한 문의결과 토목공학과 15학번 중 자퇴를 한 학생은 없던 것으로 밝혀졌다.

11. 태권도학과 태권도시범단 폭행 및 성추행 사건[편집]

사건은 2017년 8월 24일 한겨레의 보도 기사로 세상에 알려졌다. [단독] 5시간 원산폭격 시키고 목검으로 때린 대학 선배들

한겨레에 따르면, 태권도학과 산하 태권도시범단 소속이었던 태권도학과 신입생 7명(남학생 4명, 여학생 3명)은 지난 4월 입학이후 꾸준히 해당 학과 2~4학년 남학생으로 구성된 선배 6명으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다. 가해자들은 주로 동아리방에 해당 신입생들을 집합시켜 목검과 플라스틱 파이프 등 둔기를 이용해 무자비하게 구타하였으며, 몇 시간동안 원산폭격을 하도록 강요하는 등 신입생들에게 가혹행위를 일삼았다.

위 기사에 포함된 사진을 보면 상당히 충격적인데, 신입생들의 다리는 멍이 들다 못해 시퍼렇게 색이 변했고 원산폭격으로 인해 두피와 머리카락이 벗겨진 처참한 상태였다. 이들이 이토록 가혹한 폭행을 당한 이유는 황당한데, 그저 선배를 보고 웃었다, 졸았다는 등의 이유 얼토당토 않는 이유였다. 또 가해 학생들은 신입생들에게 자신의 과제를 대신 시키거나 자신들의 폭력행위가 다른 사람 귀에 들어갈까 싶어 피해학생들의 휴대폰을 수시로 검사하기까지 했다.

한편 4학년 가해학생들은 여학생들을 상대로는 어깨 주무르기를 시키는 등 여학생으로 하여금 성적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행위를 강요하여 성추행 혐의 또한 짙은 상태다. 해당 피해 학생들은 부모와 함께 가해 학생 6명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며, 현재 가해학생들은 특수폭행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불구속 입건되었다.

이들은 상습적 폭행을 저지른 것은 물론 성추행 혐의까지 더해 엄중한 법의 처벌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사건이 보도된 지 약 5시간 후 총학생회를 비롯한 대학 본부측의 입장문이 올라왔다. 내용인 즉, 총학생회는 가해자 처벌 및 피해자 보호, 재발방지책 수립을 대학본부 측에 요구하였으며, 대학본부 측은 특별조사위원회를 꾸려 진상규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과거 총학생회나 대학본부 측의 대응에 비추어보면 이번 대처는 상당히 빠른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아무래도 해당 사건이 미칠 악영향을 우려해 발빠르게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2017년 9월 1일,  체육대학장 및 학생처장이 해임됐다. 조사는 현재까지 진행중이며 보직해임 처분을 받을 교수가 더 나올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12. 2020년 계명대학교 서버 디도스 사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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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8일. 계명대학교 서버에 원인불명의 DDOS 공격으로 오후 1시부터 오후 23시 까지 산발적이고 지속적으로 서버가 마비되는 현상이 발생하였다.
전산팀에서 복구를 어떻게든 시도하여 성공하면 얼마안가 다시 서버가 날아가는 현상이 반복되며 이로 인하여 학생들의 수업을 정상적으로 들을 수 없는 현상이 발생하고있다.
해당 기간은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수업기간이었던 탓에 많은 수강생들이 수업을 듣지 못 하고 교수진들도 과제 확인등에 있어서 불편을 겪는 해프닝이 발생하였다.
해당 사건으로 인하여 수강 기간이 늘어나는 등 후속 조치를 하였지만, 이전부터 지속되었던 계명대학교 서버 관련 사건사고들로 인하여 여론은 좋지 못 한 상태.

13. 사회과학대 소속 학과 학회장 단체 직위해제 사건[편집]

2021년 9월, 과잠 구매와 관련된 자금 사용 논란으로 사회과학대 소속 학과의 학회장들이 단체로 해임된 사건이다. 사건 발생 초기에는 자금 관리를 함에 있어서 논란의 여지를 낳은 학회장들의 잘못이라는게 주된 여론이었으나, 사회과학대 학생회의 입장 발표 이후 여론은 완전히 뒤집혔다. 직위해제를 주도한 대의원회와 대의원장의 직권 남용 논란이 화두로 떠올랐다.

[1] 출처 : 영암관 앞 작은 비석,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2] 얼마후 524번은 2015년 개편때 521번을 통해 원래 번호를 되찾아 매곡리공영차고지까지 연장되어 운행중이다.[3] 2015년 개편때 다시 복귀[4] 2015년 개편때 대구 버스 509번이 이어받아 운행중[5] 실제로 승합차나 수면제가 든 음료 등은 인신매매 관련 괴담의 단골 요소[6] 실제로 운동장에 설치된 무대가 무너지고 바우어관 앞 도로가 물에 잠기는 일이 벌어지긴 했다.[7] 해당 학생은 부산에 취업도 했고 취업교육 받다가 모교 생각이 나서 모교로 가는 길이었다고 한다[8] 이 때 술모임이 취업 축하 모임이었다.

양승훈 교수 “창조론 대강좌” 시리즈 완간 - NEWS M

양승훈 교수 “창조론 대강좌” 시리즈 완간 - NEWS M

양승훈 교수 “창조론 대강좌” 시리즈 완간
Michael Oh
승인 2022.05.24 

총 7권 11년간에 걸쳐 집필
창조론 논쟁 조망할 수 있는 토대 마련

[뉴스M=마이클 오 기자] 평생 창조론 연구에 전념했던 양승훈 교수가 “창조론 대강좌” 시리즈를 완간했다.


5월 하순에 출간되는 "과학사와 과학철학: 한 창조론자의 관점”이 마지막을 장식하는 총 7권 시리즈다.

1권 “다중격변 창조론", 2권 "생명의 기원과 외계생명체", 3권 "창조와 진화", 4권 "인류의 기원과 역사적 아담", 5권 "대폭발과 우주의 창조", 6권 "창조연대 논쟁", 7권 "과학사와 과학철학"을 포함한다.

1981년 창조론 연구에 헌신한 뒤 40년이 넘는 연구와 고민의 결정체라고 한다. 2011년 집필을 시작 11년 만에 완간했다.

양승훈 교수는 이번 시리즈가 앞으로 창조론 연구에 기여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음과 같이 소개말을 전했다.

“20세기에 들어와서 창조론 논쟁이 본격화된 지난 두 세대 동안 세계적으로 창조론의 다양한 주제들을 다룬 많은 책이 출간되었지만 한 저자가 일관된 논지를 가지고 방대한 창조론 논의의 과학적, 신학적, 과학사적, 과학철학적 측면을 이렇게 심도 있게 다룬 것은 본 시리즈가 거의 처음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아무쪼록 부족하지만 본 시리즈가 건강한 창조론 논의에 디딤돌이 되기를 바라며, 아울러 과학과 기독교의 바른 관계 정립은 물론 바른 신학, 바른 과학관 정립의 귀한 초석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특히 창조론에 관한 진지한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유익하겠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양승훈 교수는 이번 시리즈가 다음과 같은 네 가지 특징이 있다고 요약했다.

“첫째, 1권에서는 지질학의 동일과정설이나 창조과학의 단일 격변설 대신 다중 격변설을 제시함으로 동일과정설과 단일 격변설의 약점을 보완하려고 했습니다. 

둘째, 2, 5권에서는 생명의 자연발생설이나 대폭발 이론의 유물론적, 무신론적 특성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반대하지만 대폭발 이론의 물리학적 연구성과들에 대해서는 하나님의 창조방식일 수 있다는 개방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셋째, 3, 4권에서는 생물의 대진화나 종의 불변성 대신 ‘창조의 유연성’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함으로 대진화와 창조과학이 갖는 문제점들을 극복하려고 했습니다. 

넷째, 6. 7권을 포함한 전체 시리즈는 일관되게 복음주의적 관점을 유지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젊은 지구론과 같은 문자주의적, 반지성주의적 관점은 배제하고 있습니다.”

양승훈 교수는 현재 아프리카 [에스와티니 기독의과대학]에서 총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1998년 [벤쿠버 기독교세계관대학(Vancouver Institute for Evangelical Worldview, VIEW)]를 설립하여 원장과 교수로 재직 후, 2021년 9월 은퇴 후 아프리카로 떠났다.

함께 고민하는 한인 이민자 삶과 교회 - NEWS M

함께 고민하는 한인 이민자 삶과 교회 - NEWS M

함께 고민하는 한인 이민자 삶과 교회
Michael Oh
승인 2022.03.1

풀러신학교 코리언 센터 심포지움 “한인이민교회의 정체성과 선교”
미국에서 활동하는 학자와 현장 목회자 함께 모여 고민과 성찰

[뉴스M=마이클 오 기자] 미주 한인 신학자와 목회자 및 리더가 한자리에 모여 한인 교회의 정체성과 방향을 돌아보고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심포지움 포스터 (풀러신학교)

[풀러 코리안센터(KSC)]는 오는 4월 6~7일에 걸쳐 심포지움 "한인이민교회의 정체성과 선교”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미주 지역 한인 교회는 한인 이민자 공동체에 필수적인 역할을 해왔다. 척박한 이민자 삶에 신앙적 정서적 위로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 경제적 필요를 채워주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이런 역할은 한인 교회와 목회자로 하여금 이민자 삶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이해뿐만 아니라, 이를 토대로 한 신학적 고민을 요구한다. 한편 한인 이민자와 교회가 일상적으로 마주하고 있는 다문화적 상황과 경험 또한 놓칠 수 없는 숙제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런 상황 가운데 이번 심포지움은 이민자 교회가 더욱 성숙하고 풍성해 질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현장 목회자의 다양한 고민과 경험 그리고 신학과 역사학과 사회학 등 다양한 학문적 연구가 함께 어우러져 이뤄낼 대화와 소통이 기대된다.

다음은 [풀러 코리안센터(KSC)] 김창환 학장의 인사말이다.

“풀러 코리안센터 (KSC)에서 여는 심포지움 ‘한인이민교회의 정체성과 선교’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1903년 하와이에서 처음으로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가 설립된 이후에 LA를 비롯한 미국 본토에 교회가 설립되면서 많은 성장을 하며 다양한 면에서 한인사회에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한인사회에서의 기독교인의 비율이 70%가 되며, 전체 한인교회의 30%가 캘리포니아주에 있다는 최근의 통계를 통해서도 한인교회의 정체성과 선교에 대해 중요성을 인식하며 이에 관한 지속적인 연구와 토론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 심포지움을 통해서 한인 이민교회가 교회공동체로서 한인 사회에서의 정체성의 형성과 선교의 방향에 대해서 다루고 또한 미국 내에 있는 다양한 교회와 미국 사회에서의 연관관계를 다루게 됩니다. 한편 심포지움을 통해서 북미지역 교회 지도자들이 아시아계 미국인 이민 교회의 정체성과 사명에 대한 성경적, 이론적, 실천적 아이디어를 가질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북미지역 5명의 뛰어난 학자들이 역사적, 성경적, 민족학적, 사회학적 관점을 통해 주제 강연이 있게 되며 주제별 강의, 사례발표, 전체 토의 등 여러 순서를 통해서 지역교회 목회자들과 교인들과의 심도 있는 대화를 추구하게 됩니다.

이번 기간에 참석하여서 학자들과 또한 한인교회 지도자들과 토론을 통해서 한인이민교회에 대해서 더욱 깊이 있는 이론적 바탕을 습득하는 동시에 한인교회가 한인사회에 또한 지역사회에 보다 더 다양한 기여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심포지움은 4월 6일 오전 10시부터 7일 오후 5시까지 이틀에 걸쳐 풀러신학교 트래비스 강당(185 North Oakland Avenue, Pasadena, CA 91101)에서 열린다. 참여 방법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등록을 하고, 현장 참여 또는 온라인 참여를 하면 된다.

현장 참여는 일반 $20이며, 10명이상 단체 등록시 50% 할인을 받을수 있다. 온라인 참여와 풀러 재학생, 직원, 교수와 동문은 무료다. 현장 참여자에게는 점심이 제공된다.

참가 안내 및 등록 링크: https://www.fuller.edu/korean-studies-center-symposium/




[심포지움 일정]

4월 6일 수요일

10:00–11:00 am 환영 (마크 래벌턴 총장) & 채플 (설교: 강준민 목사 – 새생명비전교회)

11:00–11:10 am 휴식: 커피

11:10 am–12:10 pm 주제 강의 1: 북미 한인 교회의 ‘밥’ 요리와 기독교 교육 송남순 교수

12:10–1:10 pm 점심: 한국 음식

1:10–2:10 pm 주제 강의 2: 미국 한인 이민 교회의 선교: 상황적 접근 제안 에녹 완

2:20–3:20 pm 주제별 강의 (선택 강의)

3:20–3:30 pm 휴식: 커피

3:30–4:50 pm 패널 세션 1: 이민 2세대의 케이스 스터디

패널 의장: Daniel Lee

패널: Sam Koh (Hillside LA), Benjamin Shin (New Life Vision Church), Kevin Lee (Saddleback Church), Tom Kang (New Story Church)

4:50–5:00 pm 첫날 마침

4월 7일, 목요일

10:00–11:00 am 주제 강의 3:한국 기독교와 한국 전쟁 헬렌 김 교수

11:00–11:10 am 휴식: 커피

11:10 am–12:10 pm 주제 강의 4: 한국인 이민자 정체성과 아시아계 이민자의 사회적 위상

12:10–1:10 pm 점심

1:10–2:10 pm 주제 강의 5: 이민과 미국의 회중: 이 시대의 동향과 이슈 앨리슨 노튼

2:20–3:20 pm 주제별 강의 (선택 강의)

3:20–3:30 pm 휴식: 커피

3:30–4:50 pm 패널 세션 2: 이민 1세대의 케이스 스터디

패널 의장: 송병주 목사 (선한청지기교회)

패널: 김병주 목사 (갈보리교회), 윤대혁 목사 (사랑의빛선교교회), 김신일 목사 (유니온교회), 이정엽 목사 (LA 온누리교회)

4:50–5:00 pm 심포지움 폐회

무속이 왜 안되냐고 묻는 균형주의자들에게 - NEWS M

무속이 왜 안되냐고 묻는 균형주의자들에게 - NEWS M

무속이 왜 안되냐고 묻는 균형주의자들에게
김기대
승인 2022.03.08 

재수가 지배하는 사회가 아니라 대동 세상을 위한 선택의 날이 다가 왔다.

윤석열 후보와 그의 아내 김건희에 대한 무속 비판이 드세자 내 세울 것이라고는 균형주의 밖에 없는 일부 매체(기독교 매체 포함)들이 종교 다원주의 사회에서 왜 무속은 안되냐고 같잖은 훈수를 두기 시작했다. 특히 기독교 매체 일부는 이런 주장을 통해 자신들이 상당히 중립적이라고 착각하는 듯 하다. 물론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니다. 지금 무속 논란을 키우면서 윤석열을 비판하는 기독교인들 중에는 종교 다원주의에 대해서 열려 있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균형에 매몰된 사람들은 ‘균형’이라는 것도 하나의 정파(政派)라는 단순한 진리를 잊고 있다. 종교 다원주의를 옹호하면서 윤석열의 무속을 비판하는 것이 이율배반이라면 ‘하나님만 섬기라’고 하면서 윤석열을 지지하는 목사들에 대한 이율배반적 태도도 동시에 비판의 도마위에 올라야 하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침묵한다. 비판하더라고 그들의 정치 과몰입에 대해서 비판하지 '무속과 오직 하나님'의 모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 따라서 무속인 윤석열을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점잖은 훈수를 두려면 보수목사들과 마찬지가로 정치 과몰입에 대해서 비판해야 하는데 비판의 척도가 다르면서 자신들은 균형감각을 갖춘 객관주의자라는 자기 망상에 빠져든다.

이런 태도는 김건희씨의 과거 논란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나타난다. 그가 과거에 술집 접대부를 했건 안했건 뭐가 중하냐는 것이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이런 비판을 하는 사람들도 동시에 그의 과거에 대한 관음증적 태도가 나타나 의혹에 머문 과거를 오히려 진짜로 접대부였다고 언급하는 사람들이 바로 이런 균형주의자들이다.

이들의 중립적 태도는 무속이 아니라 무속을 통해 이루려고 하는 욕망이며 김건희의 과거가 아니라 그 과거를 통해 얻은 정보와 탈법을 문제 삼는다는 사실을 놓치고 있다. 살아있는 소의 가죽을 벗겨 제물로 바치는 행위, 대구(명태)를 높이 쳐들고 경건한 태도를 취하는 모습, 토론회에 나오면서 개털같은 털을 붙이고 나오는 태도 , 김건희와 그의 어머니가 저지른 수많은 탈법을 보고도 어떻게 균형, 객관, 중립의 이름으로 용서할 수 있는가?




본래 굿이라는것은 대동굿이 출발점이었다. 모두가 하나되어 나누는 대동굿이 정신이 후대로 가면서 재수(財壽) 굿으로 바뀌었다. 재물의 번성과 수명의 연장을 바라는 재수는 종교 다원주의가 개입할 자리가 아니라 종교가 추구하는 가치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

윤석열의 굿에 대동은 없다. 그는 한반도에 전쟁이 나서 수많은 생명이 목숨을 잃어도 그래서 일본군이 유사시에 한반도에 들어와서 민족적 자존심이 상해도 상관없다. 대동보다는 오로지 자신의 재수만 보존되면 상관없기 때문이다.

균형에 대한 이러한 태도는 일부 식자층에도 나타난다. 이들은 한국사회가 지나친게 진영논리에 빠져 있다며 훈수한다. 하지만 민주주의는 진영간의 싸움이다.

칼슈미트는 정치란 적과 나를 가르는 것이라고 하였다. 히틀러 초기에 칼 슈미트가 이론을 제공했다고 해서 비판이 따르지만 그는 히틀러가 ‘미치기 전’ 그와 결별했기에 지금도 정치철(신)학을 말할 때 반드시 거론되는 인물이다. 미국 우익의 사상가 레오스트라우스가 금과옥조로 삼는 인물이기는 하지만 최근에는 좌파 진영에서도 칼 슈미트를 인용한다. 지나치게 균형 감각을 중시한 것에 대한 진보 좌파들의 자아 비판이다.

그렇다. 진영의 입장을 내세우기 위해서 가끔은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주장의 과잉이 없는 것은 아니나 극히 일부다. 하지만 ‘적’들이 아니라 균형주의자들은 이런 진영의 태도를 모두 '진영논리', ‘빠’, ‘대깨문’으로 규정하면서 자신들은 이런 빠가 아니라고 우겨 댄다. 하지만 그들이야 말로 균형을 빙자하면서 실제로 균형감각을 잃은 진짜 ‘한 놈만 까기 빠’들이다. 왜냐하면 그들의 '중립적 태도'에는 자신들이 모두까기 하고 있다는 착각의 징조들이 수없이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양당제의 폐해’ 같은 주장도 마찬가지다. 현재의 정치 과잉이 꼭 정파간의 대립에서 오는 것은 아니다. 아직도 청산 못한 과거가 있기 때문에 대립이 극심한 것이다. 다당제로 간다고 해서 대립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고 자칫하다가 일본처럼 일당 독재로 갈 수도 있다. 무엇보다도 해방 이후 시민이 선택해온 투표의 결과가 양당제다. 양당자의 폐해로 인한 민주주의를 걱정하면서 선거의 결과를 부정하는 것이야 말로 반민주적이다. 미국식 민주주의를 정부수립 이후(4.19로 세워진 1년간의 짧은 민주당 정부 제외하고) 경험해온 한국 사회에서 다당제의 존립 공간이 되는 내각제로 전환될 경우 거기에 따르는 시행착오는 또 누가 책임질 것인가?

그래서 나는 선거 때마다 어떤 진영을 택하기 보다 훈수와 균형, 중도를 강조하는 이들을 균형근본주의자로 부르기로 했다. 극중을 주장하던 안철수라는 근본주의자가 극우에 투항한 것을 보고도 근본주의에 남기로 한다면 뭐라 할 말은 없다.

윤석열의 말린 대구, 토템신앙 맞다 - NEWS M

윤석열의 말린 대구, 토템신앙 맞다 - NEWS M

윤석열의 말린 대구, 토템신앙 맞다
김기대
승인 2022.02.22 

다음에는 혹시 잉어를?

윤석열 후보가 거제 유세현장에서 말린 생선을 들어 올린 것을 두고 무속논란이 일자 윤후보 측에서는 그건 명태가 아니라 지역 특산물인 말린 대구였다고 반격했다. 지지자가 건네준 대구를 가지고 무속 시비를 건다며 발끈한 것이다. 반 윤석열 입장을 확실히 하고 있는 음식 칼럼니스트 황교익 조차 그의 SNS에서 마른 대구는 거제도의 지역 특산물이 맞다며 무속 신앙이 아니라고 논란에 마침표를 찍어 줬다.

그가 들어 올린 물고기가 무속신앙의 단골 제물인 명태라는 지적으로부터 일단 윤후보는 벗어났다. 무속에서 명태는 대수대명(代數代命), 즉 자신이 받을 재난과 액운을 남에게 옮기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반대 진영으로서는 그의 무속신앙을 공격할 호재였지만 ‘말린 대구’라는 사실에 주춤했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오랜 무속 논란- 엄격히 말하면 논란이 아니라 무속 숭배자가 ‘팩트’이지만 언론은 논란이라는 말로 희석시키고 있다-에 시달려온 윤후보에게는 반가운 ‘팩트 체크’였지만 내용을 따지고 보면 토템 신앙이 맞다.

지지자가 전해 준 것이라고는 하지만 대선후보가 되면 각 진영이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 경호가 따르기 때문에 지지자라고 해서 접근하기가 힘들다. 게다가 지지자들이 보내 준 선물이 한 둘이 아닐 터인데 그 중에 굳이 마른 대구를 들어 올린 것은 오랜 물고기 토템 신앙에 익숙한 보좌관 혹은 그의 선택이라는게 확실한 심증이다.

황교익은 지역 특산물 홍보효과라고 우회적으로 인정해 줬지만 윤후보의 진영에서 지역 특산물 홍보효과를 의도해서 그것을 후보의 손에 쥐어주었을 가능성은 전무하다. 숭배에 가까운 그의 표정이 그것을 증명한다.
페이스북 갈무리



일단 명태와 대구는 전문가가 아니면 구별하기 힘들다. 대구속(genus Gadus)에는 태평양 대구(한국에서 먹는 대구), 대서양 대구, 명태 세 종의 물고기만 속해 있는데 각각의 학명은 Gadus macrocephalus, Gadus morhua, Gadus chalcogrammus이다. 태평양 대구와 대서양 대구는 잡힌 지역의 차이에서 생긴 구별이 아니라 지느러미 숫자도 서로 다르다. 그러니까 대구와 명태의 차이는 태평양 대구와 대서양 대구의 차이 정도로 미세하기 때문에 명태도 학명으로는 Gadus(대구)인 것이다.


매사추세츠 의사당 내부 사진 출처: 위키백과



대구는 미국 원주민들에게 성스러운 물고기로 불리며 토템 신앙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 왔다. 보스턴에 있는 매사추세츠 주 하원 의사당에는 150센티 가량의 대서양 대구 목각(sacred cod)이 걸려 있으며 매사추세츠 주어(州魚)도 대서양 대구다. 주이름이 원주민인 매사추세트족(mass-adchu-s-et)에서 유래한 것이라는 점에서 백인들의 잔혹한 원주민 박해사에 대한 속죄의 의미일 수도 있다.

특히 북동부에 정착한 청교도 같은 이른바 '필그림 파더스'들은 대구가 넘쳐나는 풍부한 수자원과 비옥한 옥수수 밭에도 불구하고 혹독한 겨울을 굶다시피 하며 보냈다.

그래서 오치 도시유키는 ‘세계사를 바꾼 37가지 물고기 이야기’에서 다음과 같이 쓴다.



구세대 문명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신대륙 외딴 곳에서 고립된 채 절체 절명의 위기를 맞은 기독교도가 어부들의 선의로 전멸의 위기를 극복했다. 물고기와 어부가 기독교라는 종교 안에서 지니는 의미를 고려할 때 이는 단순한 호의를 넘어 그로부터 1,600여 젼 전 신약성서에 나오는 기적이 그대로 재현된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이런 도움을 준 원주민들을 학살했으니 그들에게 성스러운 대구는 속죄의 상징물이 맞다.

초기 기독교도 물고기 형상으로 신앙을 강화했으며, 불교 사찰의 풍경에도 물고기가 걸려 있다, 물고기 토템신앙에 가장 풍성한 내용을 담고 있는 종교는 중국 종교다. 그 중에서도 잉어는 용으로 변신 할 수 있는 성스러운 물고기로 민간내에 많은 문양으로 자리잡고 있다. 무속 종교에 비판적인 공자마저도 그의 첫아들의 이름을 ‘리(鯉- 잉어)’라고 지었다.

이처럼 토템 신앙에서 유래한 물고기 형상은 여러 문화에서 상징물로 쓰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것의 의미는 애교스런 상징물, 또는 과거의 기억 소환용에 그칠 뿐이다. 물고기 자체가 숭배의 성물로 남아 있는 곳은 무교 신앙 뿐이다. 종교도 합리성과 보폭을 함께 하는 시대에 과거에 매달려 있는 신앙형태를 맹신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려는 현실을 어떤 말로 설명해야 할지 도무지 떠 오르지 않는다.

파평 윤씨는 물고기와 관계된 토템을 전설로 가지고 있는데 그래서 그들은 잉어를 먹지 않는다(자세한 설화는 인터넷에 널려 있으므로 여기서는 생략한다). 윤후보는 파평 윤씨다. 물고기 중 유일하게 용이 될 수 있는 잉어는 그에게 매우 매력적인 물고기다. 담수어인 잉어는 말린 상태로 보관할 수 없기 때문에 지지자인 청년 목수가 주었다며 목각 잉어를 높이 들지도 모른다. 무속 시비가 발생하면 자신이 파평 윤씨여서 그랬다고 우기면 될 일이다 지금까지 그의 행태를 떠올리면 충분히 가능한 이벤트다.

기독교는 무속보다 가치있는가 - NEWS M

기독교는 무속보다 가치있는가 - NEWS M

기독교는 무속보다 가치있는가
이재호 집사
승인 2022.01.31 

갑자기 무속이 뜨거운 주제가 되었다. 왠만한 무당보다 자기가 낫다는 김건희와 손바닥에 왕자를 그리고 다녔던 윤석열 때문이다. 무속의 영향으로 검사가 되었고 아직도 그 영향이 전반에 드리우는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점을 쳤더니 북한을 쳐야한다면 전쟁을 일으킬 것인가. 농담 같지만 안심이 안된다.


하나님 아닌 다른 우상은 끔직히 싫어하던 개신교의 반응이 흥미롭다. 장승의 목을 치고 불상을 훼손하던 집단 아닌가. 하지만 무속에 의존하는 지도자는 안된다며 반대하는 일부의 목소리도 있지만, 많은 이들이 조용하다. 좌파 정권만 아니면 된다 걸까. 나아가 무당인지 목사인지 분간하기 힘든 이들은 안수도 하고 지지도 한다.

이런 모습과 별도로 다른 질문이 있다. 기독교는 무속보다 우월한가라는 질문이다. 한국교회를 비판하며 무속과 뭐가 다르냐는 비판이 있다. 타당하다. 입시철만 되면 새벽기도가 북적댄다. 중요한 결정을 앞두거나 집안에 문제가 있으면 목사를 찾아가 기도를 받는다. 축복에도 여러 단계가 있다던 어느 목사를 만나 기도를 받으려면 복채 아니 사례가 천만 원이라는 이야기도 들었다. 돼지 머리만 안 올렸지 가
게를 열면 예배를 드리고 새 차를 뽑으면 손잡이를 잡고 기도를 한다.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

무속의 영향을 받는 지도자를 반대한다는 의견에 찬성한다. 하지만 차별금지법이 아직 통과가 안된 중요한 이유가 개신교의 반대다. 교회는 집단적 압력을 행사하면서 다른 종교는 그러면 안되는가. 이런 모습을 볼 때 기독교가 무속보다 우월한가 묻는다면 그렇다 단언하기 어렵다. 그런데 아쉽다. 뭔가 중요한 부분이 빠져있다.

무엇이든 비교를 할 때 가장 낮은 모습을 보면 차이가 없을 수 있다. 정치 집단도 그렇고 회사도 그렇다. 가장 낮은 수준을 놓고 비교하면 오십보 백보다. 종교도 마찬가지다. 특히 무속의 영향이 전통적으로 존재해온 한국에선 교회에서 무속적 요소를 찾는 건 어렵지 않다. 하지만 그게 전부인가 질문해야 한다.

예수는 많은 병자를 고쳤다. 귀신을 쫓아냈다. 같은 행위를 무당도 한다(혹은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예수는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한 발자욱 더 나아갔다. 사람들의 아픔을 치유함으로 그들만 잘먹고 잘살게 하지 않았다.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며 이 땅이 하나님 원리대로 살게 되도록 사람들을 초청했다. 세리와 죄인을 초청하며 하나님과 사람, 사람과 사람 사이의 벽을 허물었다. 이 땅에서 서로 사랑하며 돌보도록 새로운 계명을 가르쳤다. 예수의 가르침은 개인의 영역에서 머물지 않고 세상을 변화시켰다. 뒤집어진 하나님 나라(Upside-down Kingdom)를 가르쳤다.

이런 복음의 공공성이 없이 개인의 영역에서 머무는 신앙은 무속이나 별반 다르지 않다. 나 혼자 잘먹고 잘살자에서 그친다면 무엇이 다른가. 공공성은 쉽게 말해 ‘같이 살아가기’이다. 힘 있는 자가 힘 없는 자를 착취하는 대신 도와주며 부자가 가난한 이를 보살피는 세상이 예수가 가르친 하나님 나라다.

‘내가 무당보다 더 잘’ 본다는 김건희, 무슨법사가 캠프에서 이래라 저래라 했던 윤석열에게 침묵하는 교회를 보며 왜 그럴까 생각했다. 장승의 목을 자르던 그 기개는 어디 갔나 싶다. 답은 쉽다. 힘 있는 자의 이익에 편승하는 교회. 차별받는 이들을 마음껏 차별하고 싶어하는 교회. 자기들의 들보는 그대로 두며 다른 이의 티끌에 목소리 높이는 교회. 같이 살기를 싫어하는 그들이 무속과 별로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반대할 이유가 없는 거다.

한국 교회는 도대체 얼마나 더 나빠질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보란듯이 더 낮은 모습을 보여왔다. 항상 예상을 뛰어 넘는 아니 예상보다 바닥으로 떨어진다. 이제 그들이 목숨처럼 지켜왔던 우상을 제하라는 명령조차 무시하고 있다.


기독교가 무속보다 우월한가라는 질문에 그렇다 답할 수 없게 만드는 건 바로 교회다.

복음의 적은 이런 무당 같은 목사들이고 그 무당을 찾는 신도들이다. 이런 교회를 보며 예수는 뭐라 할까. 슬피 우시지 않을까.

한국 최초 아나뱁티스트 신학 석사 과정 개설 - NEWS M

한국 최초 아나뱁티스트 신학 석사 과정 개설 - NEWS M



한국 최초 아나뱁티스트 신학 석사 과정 개설
Michael Oh
승인 2022.05.26 

시범 강좌 “하나님의 샬롬과 교회의 증거” 신청 접수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AMBS], [MCSK] 공동 주최

[뉴스M=마이클 오 기자] 평화의 유전자를 깊이 간직한 메노나이트 교단 신학교 [AMBS(Anabaptist Mennonite Biblical Seminary])가 [기독연구원 느헤미야]와 공동으로 ‘아나뱁티스트 신학석사 과정 MATGA(Master of Arts: Theology and Global Anabaptism)’ 시범강좌를 연다. 강의 제목은 “하나님의 샬롬과 교회의 증거”다.
강좌 소개 포스터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제공)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정식 아나뱁티스트 신학과정이다.

이번 강좌를 이수하고 독서 및 리포트를 제출한 수강생(청강생 제외)은 AMBS의 MATGA 과정 정식 개설시 3학점을 인정받게 된다. (ATS 인증 정식 학위 과목) 메노나이트 교회 목회 및 사역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한국 메노나이트 교회뿐만 아니라 기독교 평화와 공동체 사상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눈여겨 볼만한 강좌다. 500년이 넘는 메노나이트 전통 가운데 평화와 공동체에 대한 신념은 항상 중심을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이들의 평화와 공동체 사상은 단순한 이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천적 차원에 방점을 두는 특징이 있다. 신앙과 역사 혹은 시대의 맥락을 조화롭게 융합하는 정행(ortho-praxy) 위에 서 있는 평화 개념이다.

이번 시범 강좌와 ‘아나뱁티스트 신학석사 과정’ 개설할 수 있게 된 배경에는 [아시안화해센터(ReconciliAsian)] 공동 대표 허현 목사가 있다. 각기 다른 언어와 방향을 가진 세 단체를 관통하는 가능성을 눈여겨보고 친구를 소개하듯 자리를 만들고 재미있는 콜라보를 연출했다.

허현 목사가 바라보는 이 콜라보 무대의 매력과 가치는 무엇인지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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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벱티스트 신학석사 과정, 한국에서 열게 된 동기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는, 그동안 산발적으로 존재했던 한국 내 아나뱁티스트 운동이 보다 체계적인 방향성을 가지고 교단을 이루어 한국메노나이트교회연합으로 이름을 정했다. 리더십 양성이 가장 중요한 숙제 중 하나다. 이를 위해 신학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연구를 위해 이번 과정을 열게 됐다.

다른 하나는 아나뱁티스트가 아닐지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온 하나님의 평화를 기초로 신학과 실천을 해 온 아나뱁티스트 신학과 영성에 관심이 있는 사람 모두를 초대해 서로에게 배우는 장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다. 그래서, 한국 교회를 형성해온 주류 신학과 실천과 영성에 새로운 다양성을 제공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기독연구원 느헤미야]와 [AMBS(Anabaptist Mennonite Biblical Seminary)] 그리고 [한국메노나이트교회연합]의 콜라보다. 어떤 의미인가?

“이런 협력은 매우 자연스럽게 일어났다. 한국에 있는 신학교 중에 [기독연구원 느헤미야]가 아나뱁티스트 신학과 신앙에 대해 가장 잘 알고 또 열려있다고 생각한다. 강단, 세미나, 출판 등의 영역에서 교수님들과 한국 아나뱁티스트 교회 간의 교류도 많았고, 실제로 느헤미야 졸업생 중에 메노나이트와 동역하는 사람도 생겨났다.

신학적 교류도 평화의 관점으로 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만나서 대화를 나누고 서로에게 배우는 것이 평화를 만들어 가는 기본 과정이다. 가령 메노나이트와 한국 신학이라는 두 친구가 있다고 한다면, 이 둘을 소개하고 만남을 만들어서 서로의 삶에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을 생각할수 있다.

그동안 아나뱁티스트와 한국교회의 만남이 여러 형태와 상황 가운데 있었다. 생산적인 만남도 있었지만, 소모적인 신학 논쟁이나 비판으로 끝나는 경우도 많았다. 이번 만남은 조금 더 서로에게 배우고 가까워지고 열매맺는 만남이기를 기대한다.

아나벱티스트 신학을 단순히 한국 땅에 상황화시키려는게 아니다. 만남과 대화를 통해 메노나이트도 한국 신학도 모두 변할 수 있다는 열린 가능성 혹은 공간으로 들어가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한국메노나이트교회연합], [AMBS]는 매우 기대가 되는 팀들이다.”
아나벱티스트 신학석사 과정을 설명중인 허현 대표(허현 대표 제공)

어떤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가?

“먼저 한인 아나뱁티스트 중에 자신의 신앙과 실천에 대해 좀 더 깊은 이해를 원하는 사람에게 좋은 기회다.

또한 모든 아나뱁티스트 신학이 평화에 기초한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평화 신학 혹은 아나뱁티스트 신학과 실천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강좌는 시범 강좌 형식이다. 비용도 미국 학비에 30%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강사 James Krabill 교수님은 세계 메노나이트에서 실천적, 학문적으로 존경 받는 분이라 양질의 수업이 될 것이다.”

아나벱티스트 평화 신학, 오늘날 상황에서 어떤 의미인가?

“좋은 질문인데 제대로 답하자면 한 학기 강의쯤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웃음) 하지만 나름대로 설명해보자면 이렇다. 16세기 아나뱁티스트 운동은 기독교 국가주의(Christendom)에 대한 역사상 가장 큰 저항 운동(counter movement)이었다고 생각한다. 지난 5백 년간 권력과 자본에 저항하면서 예수를 따르는 정행(ortho-praxy)을 중심으로 신앙과 실천을 해 온 이 공동체는 역사라는 시험대를 거쳐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무엇을 믿을까 보다는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일상 안에 계속되는 질문에 답하려는 그들이 강조해왔던 신학과 실천 방식은 예수를 따르는 삶으로서의 제자도, 제자도를 실현하기 위한 존재 방식으로서의 공동체, 그리고 이러한 신앙과 실천의 공동체를 이루어가는 길로서의 평화/화해로 거칠게나마 요약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이것이 오늘날 한국 사회와 교회에도 절실히 필요한 지점이라고 생각한다. 권력과 돈에 호도된 교회가 양산해 낸 명목상의 그리스도인들, 개인주의 신앙에 의해 와해된 공동체, 평화보다는 전쟁과 폭력 담론에 길들여진 교회를 생각해 보면, 이해가 되지 않을까 싶다.

아나뱁티스트가 정답이 아니라, 각기 다른 색깔의 안경을 낀 우리가 함께 만나 대화를 나누고 서로에게 배우며 영원한 신비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온전한 이해를 향해 나아가는 그 길에 아나뱁티스트들의 역사와 실천도 빼놓을 수 없다는 뜻이다.”

시범 강좌는 오는 6월 27일(월)부터 6월 30일(목)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오전 3시간, 오후 4시간)까지 열리는 집중 강의 형태다. 한국어 번역 교재와 통역이 제공된다. 온라인 강의도 준비중이라고 한다. 원서 접수는 5월 16일부터 시작했으며 6월 10일 마감이다.

자세한 강의 정보는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아래 홈페이지 링크를 참고하면 된다.

http://www.nics.or.kr/seminar/post/5508?fbclid=IwAR0FG2JCAX_ibAfiD2C50CKB6LdJrzQqFgW1jSW5ldMJ09jTSJ93NLJAlQ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