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

알라딘: 끝없는 여정 No Destination, Satish Kumar autobiography

알라딘: 끝없는 여정

끝없는 여정 - 녹색성자 사티시 쿠마르의 
사티쉬 쿠마르 (지은이),서계인 (옮긴이)해토2008-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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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절 확인일 : 2017-03-09





















책소개
녹색운동, 생명평화운동을 전 생애를 통해 실천해온 사티시 쿠마르의 전기이다. 생태적 사고와 전통문화, 자연의 지혜를 탐색하는 격월간 잡지《리서전스》를 편집하고 발행하면서, 명상하고 산책하는 삶을 통해 주변 사람들에게 간디 식 평화와 공존의 이념을 전파해왔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작은학교’와 성인을 위한 ‘슈마허 대학’을 설립하여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대안학교로 만들었다. 쿠마르는 땅에 근거한 개인의 구원과 사회의 구원을 ‘땅, 영혼, 사회’라는 세 마디 말로 압축하여 표현한다. 급속한 근대화로 방향감각을 상실한 오늘의 한국인들에게 나침반이 되어 준다.


목차


추천의 글 | 걷는 일만으로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은 사람

나의 첫 스승, 어머니
구루
아시람
베나레스
평화의 순례
도피
끝없는 여행
무크티
마야
하트랜드
작은 학교
그린북스
슈마허 대학

글을 마치며 | 흐르는 강물처럼
역자 후기 | 자연과 인간의 아름다운 공존


책속에서


우리의 여행은 최종 목적지가 없는 여행이었습니다. 여행과 목적이 하나가 되었습니다. 생각과 행동이 하나가 되었습니다. 나는 나 자신이 흐르는 강물처럼 움직이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강과 강물의 흐름이 하나이듯이 나 자신과 나의 모든 움직임 또한 하나임을 나는 깨달았습니다. 나는 곧 여행 그 자체였습니다. 그리고 그 여행은 외적인 것보다는 내적인 세계로 떠나는 여행이었습니다. 즉 초탈의 세계를 향한 여행이었습니다. 동(動)과 정(靜)의 대립은 끝나고 나는 정적인 가운데 움직여 나가고 있었습니다. 나는 방랑자, 영적인 세계를 추구하는 인생의 방랑자였던 것입니다.
여행을 하는 동안 나는 하늘과 땅과 바다와 하나가 됨을 느꼈습니다. 내 몸이 우주의 일부분이며, 땅 위를 걸으며 대지와 하나가 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방랑이야말로 내 삶의 본질이며, 나의 영혼을 자유롭게 해주는 것이라는 사실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는 마치 거울 앞에 서 있는 듯 모든 사람과 자연 속에서 나를 볼 수 있었습니다. 내 어머니는 방랑을 하는 꿈을 꾸면서 나를 가졌고, 나의 방랑은 태어나면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승려로서, 비노바와 함께 그리고 지금의 평화 순례까지, 나는 방랑을 통해 모든 지혜를 얻어왔습니다. - “평화의 순례” 중에서 접기
나처럼 도시를 떠난 많은 사람들은 목가적인 전원생활뿐 아니라, 인도와 웨일스의 오랜 전통에서 찾아볼 수 있는 가치관에 끌려 시골로 삶의 터전을 옮겼습니다. 그 가치관의 한 예로, 인간의 생명뿐 아니라 자연계의 모든 생명이 고귀하다는 믿음을 들 수 있는데, 그 믿음에 따르면 인간과 자연은 서로를 존중하며 결코 함부로 대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모든 나무와 강, 산, 풀잎 하나까지 인간의 눈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모든 것에 신이 깃들여 있다고 가르치는 인도의《우파니샤드》와 같은 것이었습니다.
《우파니샤드》에서는 우리 인간이 신들의 집에 초대된 손님이며, 그들은 우리에게 너무도 많은 것을 베풀어주고 있다고 합니다. 신들의 집에서는 자신의 집처럼 편하게 머물며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가질 수 있지만, 그 어느 것도 버리거나 헛되이 써서는 안 됩니다. 이는 함께 초대된 다른 손님들과 앞으로 초대될 수많은 이들을 위해 신들의 선물을 아끼는 것이며, 바로 그런 마음으로 우리는 환경을, 지구를 아껴야 하는 것입니다. - “마야” 중에서 접기
죽음은 생명의 끝이 아닙니다. 우리는 환생하여 이 세상에 다시 올 것임을 알아야 하며, 그렇기 때문에 이 다음 세상을 위해 지구를 깨끗이 보존해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다음 세상에서는 소가 될 수도 있고, 지금 들판에서 풀을 뜯는 소가 다음 세상에서는 인간으로 태어날 수도 있으니, 인간의 목숨과 동물의 그것은 똑같이 고귀하며 따로 떼어서 생각할 수 없는 것입니다. 라드하와 하젤과 더불어 사는 나는 인도의 전통적 사고방식을 잊지 않고 간직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나는 라드하와 아침마다 명상을 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명상은 다양한 형태로 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조용한 곳에서 눈을 감고 가부좌를 튼 채 만트라를 읊거나 호흡을 조절하면서 육체적·감정적·정신적 자아를 고양시키는 것 외에, 일상생활 속에서도 그 행동 하나하나에 마음을 다하여 몰입하면 그게 바로 명상인 것이며, 아침 일찍 마음을 다하여 라드하의 젖을 짜는 것이 바로 나의 명상이었습니다.
소젖을 짜기 시작하면 모든 생각이 멈춰버렸습니다. 과거에 대한 추억도 미래에 대한 계획도 모두 정지해버렸습니다. 그 순간만은 오로지 라드하만을 생각했으며, 라드하의 숨소리와 나의 호흡 그리고 젖이 양동이에 떨어지는 소리만이 있었을 뿐입니다. 그러면 내 온몸은 편안해지고, 나는 끝없는 법열의 경지로 빠져들었습니다. - “하트랜드” 중에서 접기


추천글
한 걸음씩 천천히 소박하게 꿀을 모으듯

- 법정 (『내가 사랑한 책들』, 문학의 숲)




저자 및 역자소개
사티쉬 쿠마르 (Satish Kumar) (지은이)
저자파일
신간알리미 신청

인도 출신의 국제적인 평화운동가이자 녹색운동가, 교육가로 ‘녹색운동의 성자’로 불린다. 아홉 살밖에 되지 않은 나이에 자이나교 승려가 되어 모든 친지들과 접촉을 끊고, 세속적인 관심을 멀리한 채 9년간 인도를 걸어서 횡단했다. 열여덟 살 때 내면의 목소리를 따라 승려의 길을 그만두고, 독립한 인도에서 간디의 비전을 실현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토지개혁 운동에 참가하여, 수천 명의 사람들과 함께 걸어 다니면서 불가촉천민들에게 땅을 나누어줄 것을 부유한 지주들에게 요청하였다. 또 열강의 핵무기 폐지를 위해 무일푼으로 인도에서 러시아, 유럽을 거쳐 아프리카까지 오직 걸어서 3만 리의 평화를 위한 순례를 감행하였다., <리서전스(Resurgence)> 라는 잡지의 편집 일을 맡은 1973년부터 영국에 정착해 살면서 수많은 생태적이며 영적이고 교육적인 경험을 거울삼아 영혼을 안내한다. 1991년 동지이자 스승인 E. F. 슈마허의 영향을 받아 세계적인 녹색사상 연구 교육기관인 ‘슈마허 대학’을 설립, 운영한다. 2001년 ‘세계 간디의 비전을 증진시키는 잠날랄 바자즈 상’을 받았으며, 주요 저서로는 <그대가 있어 내가 있다> , <부처와 테러리스트> 등이 있다. 접기

최근작 : <희망의 근거>,<끝없는 여정>,<부처와 테러리스트> … 총 125종 (모두보기)

서계인 (옮긴이)

명지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경기대 대학원 국문과를 수료했다. 1986년 계간 〈시와 의식〉 신인상을 받으며 문단에 데뷔한 후 번역 활동을 하며 명지대학교 객원교수 및 성균관대학교 사회교육원 교수를 역임했다. 옮긴 책으로는 엘러리 퀸의 《X의 비극》 《Y의 비극》 《Z의 비극》 《드루리 레인 최후의 사건》, 틱낫한의 《붓다처럼》, 넬슨 드밀의 《라이언스 게임》 《플럼 아일랜드》, 로버트 매캐먼의 《스완 송》 외 다수가 있으며, 저서로는 《실전 영어 번역의 기술》 〈EBS 영한번역 방송교재 시리즈〉(공저)가 있다.

최근작 : <실전 영어 번역의 기술> … 총 41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살아 있는 간디, 사티시 쿠마르의 감동적인 삶의 여정
미국 쇠고기 수입을 둘러싼 논쟁으로 온 나라가 들끓고 있다. 인간의 ‘비자연적인’ 축산 방식이 ‘자연의 역습’을 불러왔고, 그것이 인간사회를 분열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환경 문제가 인간에게 실제적인 위협으로 다가오는 오늘날에는 환경주의·자연주의가 단순히 우리가 지향해야 할 정신적 가치가 아닌 삶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해야 할 가치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 책의 주인공 사티시 쿠마르는 바로 그러한 녹색운동, 생명평화운동을 전 생애를 통해 실천해온 인물이다.
영국 남부의 조그만 시골 마을 하트랜드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녹색운동의 메카가 되어 있다. 이미 3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격월간 잡지《리서전스(Resurgence, 소생)》가 그 마을에서 편집, 발간되고 있고, 이른바 대안학교의 모범이라고 할 수 있는 ‘하트랜드 작은학교’가 그 마을에 있다. 뿐만 아니라 이런 사업들의 철학적 실천적 논리를 선양하려는 목적으로 운영되는 ‘그린북스’라는 출판사도 거기에 있으며, 하트랜드에서 조금 떨어진 달링턴이라는 곳에는 세계적인 생태교육 기관인 ‘슈마허 대학’이 자리 잡고 있다.
놀라운 것은 이 모든 일들이 사티시 쿠마르의 손으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이다. 그는 일찍이 대학을 다닌 일도 없고 특출한 능력이 있는 사람도 아니다. 그러한 사람이 벌써 20년이 넘게 세계의 녹색운동을 정신적으로 뒷받침하는 잡지를 이끌어왔고, 산업주의 문명의 절망을 넘어 새로운 인류문화를 꿈꾸는 세계 전역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안을 주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일들을 하며 살아왔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그를 ‘살아 있는 간디’, ‘세계 녹색 운동의 영성적 기함’(녹색평론 김종철 교수)이라고 부른다. 전 생애를 통해 생명평화운동을 실천해온 사티시 쿠마르의 감동적인 삶의 여정은, 환경과 생명의 가치가 위협받고 있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커다란 깨달음을 줄 것이다.

걷는 일만으로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은 사람
사티시 쿠마르는 인도의 농가에서 태어났다. 그가 태어났을 때, 마을의 한 점성가는 그의 인생은 끝없는 여행이 될 것이며, 목적지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그 예언은 들어맞았다. 아홉 살 때 몇몇 친지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티시 쿠마르는 자이나교의 일원이 되었다. 그는 모든 친지들과 접촉을 끊고, 세속적인 관심을 멀리한 채 9년간 자이나교 승려로서 인도를 걸어서 횡단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는 세상과의 단절이 그의 영성을 더욱 깊게 해주기보다는 오히려 질식시킨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하여 열여덟에 비폭력적 방법으로 사회적 영성을 추구하는 간디의 가르침을 듣고 교단을 나와 간디주의자가 된다. 간디의 길을 걷기로 결심하고 그가 찾아간 첫 번째 사람이 비노바 바베였다. 비노바가 주도하는 토지헌납운동에 참여하여 ‘걷기’를 통한 명상과 사회개혁의 위력을 두 눈으로 확인한 사티시 쿠마르는 메논이라는 친구와 ‘반핵 평화’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알릴 목적으로 인도에서 모스크바를 거쳐 워싱턴까지 걷는 평화 순례에 나선다.
그 후 영국에 정착한 사티시 쿠마르는 생태적 사고와 전통문화, 그리고 자연의 지혜를 탐색하는 격월간 잡지《리서전스》를 편집하고 발행하면서, 명상하고 산책하는 삶을 통해 주변 사람들에게 간디 식 평화와 공존의 이념을 전파해왔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작은학교’와 성인을 위한 ‘슈마허 대학’을 설립하여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대안학교로 만들어 놓았다.

자연과 함께하는 삶의 방식을 찾아서
이 책에는 사티시 쿠마르가 비폭력과 생태적 영성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만나게 된 수많은 사람들이 나온다. 비노바 바베를 비롯하여 인도 현지에서 만난 여러 구루들, 크리슈나무르티, 버트런드 러셀, 마르틴 루터 킹, E. F. 슈마허, 반다나 시바 등 모두 한 시대를 풍미한 세기의 지성들이다. 사티시 쿠마르는 이 걸출한 지성들과의 만남을 자양분 삼아 자신만의 독특한 생태철학을 만들어낸다.
사티시 쿠마르는 땅에 근거한 개인의 구원과 사회의 구원을 ‘땅, 영혼, 사회’라는 세 마디 말로 압축하여 표현하고 있다. ‘땅, 영혼, 사회’는 ‘천, 지, 인’이라는 우리의 전통 사상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이런 점에서 볼 때 그가 이 책에서 전하는 메시지들은 급속한 근대화로 방향감각을 상실한 오늘의 한국인들에게 훌륭한 나침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진리에 근거한 삶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는 사람들, 특히 생명의 가치를 지키고 자연과 함께하는 삶의 방식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책이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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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강물처럼 자신을 찾아가다 <끝없는 여정>

이 책은 작년 7월 법정스님의 저서 < 내가 사랑하는 책들 >에 소개된 책 50권 중 <소로우의 무소유 월든>, <농부철학자 피에르 라비>, <오래된 미래>, <무탄트 메시지>, <성장을 멈춰라>, <꾸뻬씨의 행복여행>, <나무를 심은 사람>에 이어 여덟 번째로 읽은 책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과거부터 현재까지 인도에서 왜 그렇게 많은 출중한 위인들이 계속해서 배출되는지 일부 이해가 된다.
물질적 정신적 허기에 힘들어하는 삶, 21세기에 들어서도 존재하는 비인간적인 카스트 제도, 깊은 시골과 밑바닥 인생들에게 뿌리박혀 있는 여러 종교들...
그러면서도 끊임없이 배출되는 간디, 크리슈나무르티, 비노나 베베, ...

저자 역시 지금은 세계적으로 녹색성자로, 비폭력 평화주의자로, 생태적 영성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그가 걸어온 삶은 우리 일반인들에게는 감히 상상하기도 힘든 고난의 연속이기도 했다.
인도의 농가에서 태어나(그가 태어났을 때, 마을의 한 점성가는 그의 인생은 끝없는 여행이 될 것이며, 목적지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아홉 살 때 친지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자이나교의 일원이 되었다.
그는 모든 친지들과 접촉을 끊고, 세속적인 관심을 멀리한 채 9년간 자이나교 승려로서 인도를 걸어서 횡단했다.

비폭력적 방법으로 사회적 영성을 추구하는 간디의 가르침을 듣고 열 여덟 살 나이에 자이나교 승려의 삶에 회의를 느끼고 교단을 나와 간디주의자가 된다.(그는 자이나교에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는 세상과의 단절이 그의 영성을 더욱 깊게 해주기보다는 오히려 질식시킨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비노바가 주도하는 토지헌납운동에 참여하여 ‘걷기’를 통한 명상과 사회개혁의 위력을 두 눈으로 확인한 그는 친구와 함께 ‘반핵 평화’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알릴 목적으로 무려 2년의 기간동안 인도에서 모스크바를 거쳐 워싱턴까지 걷는 평화 순례에 나선다.
그 후 영국에 정착한 그는 생태적 사고와 전통문화, 그리고 자연의 지혜를 탐색하는 격월간 잡지 [리서전스]를 편집하고 발행하면서, 명상하고 산책하는 삶을 통해 주변 사람들에게 간디식 평화와 공존의 이념을 전파해왔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작은학교’와 성인을 위한 ‘슈마허 대학’을 설립하여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대안학교로 만들어 놓았다.

이 책에는 저자가 비폭력과 생태적 영성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만나게 된 수많은 사람들이 나온다.
비노바 바베를 비롯하여 인도 현지에서 만난 여러 구루들, 크리슈나무르티, 버트런드 러셀, 마르틴 루터 킹, E. F. 슈마허, 반다나 시바 등 모두 한 시대를 풍미한 세기의 지성들이다.
그는 이 걸출한 지성들과의 만남을 자양분 삼아 자신만의 독특한 생태철학을 만들어낸다.

하지만, 그는 삶의 과정에서 숱하게 이별의 아픔을 겪기도 했고 회의를 느끼기도 했다.
9살 어린 나이에 대지의 품과 같은 어머니와 가족들과 헤어져야 했으며,
도망치다시피 자이나교에서 벗어났고
지구를 한 바퀴 도는 평화순례를 마친 후에는 첫 번째 아내와 두 아이들와 이별했다.
영국에서도 함께 생태운동을 진행하던 동지들과 다투고 결별하는 아픔도 겪었다.
하지만, 그는 스스로의 삶을 끝없이 현실에, 대지에, 평화에 던지고 살았다.
그는 생각과 사물과 사람에 대한 집착을 버리면서 참다운 본래의 자아를 찾아 굳굳하게 걸어간 것이다.

굴하지 않는 의지와 자아를 찾고자 하는 열정...
사티시 쿠마르에게 배울 점이다.

* 책 속의 문장
- 우리의 여행은 최종 목적지가 없는 여행이었습니다.
여행과 목적이 하나가 되었습니다. 생각과 행동이 하나가 되었습니다.
나는 나 자신이 흐르는 강물처럼 움직이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강과 강물의 흐름이 하나이듯이 나 자신과 나의 모든 움직임 또한 하나임을 나는 깨달았습니다.
나는 곧 여행 그 자체였습니다. 그리고 그 여행은 외적인 것보다는 내적인 세계로 떠나는 여행이었습니다.
즉 초탈의 세계를 향한 여행이었습니다. 동(動)과 정(靜)의 대립은 끝나고 나는 정적인 가운데 움직여 나가고 있었습니다.
나는 방랑자, 영적인 세계를 추구하는 인생의 방랑자였던 것입니다.

- 여행을 하는 동안 나는 하늘과 땅과 바다와 하나가 됨을 느꼈습니다.
내 몸이 우주의 일부분이며, 땅 위를 걸으며 대지와 하나가 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방랑이야말로 내 삶의 본질이며, 나의 영혼을 자유롭게 해주는 것이라는 사실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는 마치 거울 앞에 서 있는 듯 모든 사람과 자연 속에서 나를 볼 수 있었습니다.
내 어머니는 방랑을 하는 꿈을 꾸면서 나를 가졌고, 나의 방랑은 태어나면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승려로서, 비노바와 함께 그리고 지금의 평화 순례까지, 나는 방랑을 통해 모든 지혜를 얻어왔습니다. (/ 평화의 순례)

[ 2011년 2월 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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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구름 2011-04-22 공감(2)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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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평화운동, 반핵운동을 벌인 사티시 쿠마르의 전기에서 깨달음을 얻다


세상의 두려움은 내면의 두려움보다 크지 않다."


p.7
"만일 누군가가 그대를 속이려 한다면, 그저 속이려고만 하지 때리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하라. 만일 그들이 그대를 때린다면, 그저 때리기만 할 뿐 상처를 입히지는 않을 거라 생각하라. 만일 그들이 그대에게 상처를 입힌다면, 상처만 입히지 죽이지는 않을 거라 생각하라. 그리고 만일 그들이 그대를 죽인다면, 그들이 육체에서 영혼을 해방시켜 주었다고 생각하라. 그렇게 할 수만 있다면 그대들에게 축복을 내리고, 자기를 버리는 구도의 길을 떠나도록 허락하겠다."



- '붓다'의 말씀 p.75
"승려의 직분에 매이지 않고 자유로워진 것처럼 이 세상 그 무엇에도 얽매이지 말아라. 삶이 이끄는 대로 그냥 흘러가라. 우리는 끊임없이 흐름으로써 깨끗함을 유지하는 강물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 만약 강물이 흐르지 못하고 고여 있다면, 그 물은 썩어서 악취를 풍기고 모기 따위의 해충이 생겨날 것이다. 우리는 흐르는 강물처럼 살아가야 한다."



- '비노바'의 말씀 p.124



"제 인생의 목표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p.373





사티시 쿠마르, <끝없는 여정> 中





+) 이 책은 녹색운동, 생명평화운동을 전 생애를 통해 실천해온 사티시 쿠마르의 전기이다. 그런데 녹색운동과 생명평화운동을 펼치게 된 그의 삶에만 조명했다기 보다, 그가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어떻게 실천하게 되었는지를 보여준다. 수행자의 길을 선택한 그의 선택은 그를 '걷는 사람'으로 만들었고, 수없이 많은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깨달음을 얻게 된다.



그 중에서 반핵운동의 일환으로 인도에서 미국까지 걷게 되는 여정이 그의 삶의 큰 핵심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면서 자연의 지혜를 탐색하는 잡지 <리서전스> 발행하면서, 명상하고 산책하는 삶을 통해 주변 사람들에게 간디 식 평화와 공존의 이념을 전파해왔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작은학교’와 성인을 위한 ‘슈마허 대학’을 설립하였다.



이 책에서 흥미로웠던 점은 자신이 선택한 수행자의 길에서 이탈하고, 방황하며, 또 새로운 길을 찾아가는 한 사람의 모습을 잘 그려냈다는 점이다. 보통 사람들이 겪는 고민과 갈등을 그가 어떻게 풀어내고, 어떻게 극복해가는지 잘 제시한다. 나는 그 부분을 읽으면서 사람들은 다 이런 과정을 겪으면서 깨달음은 얻는구나, 라고 생각했다. '큰 사람'이라고 해서 번민이 없지는 않을 것이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대부분의 성인들은 이렇게 많은 방황과 번민의 시절이 있었을 것이다.



내 인생의 목표는 무엇일까. 나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 '삶을 살아가는 것'이라고 말하게 되기까지 그는 얼마나 많은 생각을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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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비소녀 2011-05-02 공감(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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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Destination: An Autobiography
Satish Kumar


4.16
191 ratings22 reviews

Written with a penetrating simplicity, No Destination is an exhilarating account of an extraordinary life. When he was only nine years old, Satish Kumar renounced the world and joined the wandering brotherhood of Jain monks. Dissuaded from this path by an inner voice at the age of 18, he became a campaigner for land reform, working to turn Gandhi's vision of a renewed India into reality. Fired by the example of Bertrand Russell, he undertook an 8,000-mile peace pilgrimage, walking from India to America without any money, through mountains, deserts, storms, and snow. It was an adventure during which he was thrown into jail in France, faced a loaded gun in America, and delivered packets of “peace tea” to the leaders of the four nuclear powers. In 1973 he settled in England, taking on the editorship of Resurgence magazine, and becoming the guiding light behind a number of ecological spiritual and educational ventures. Following Indian tradition, in his 50th year he undertook another again without any money, he walked to the holy places of Britain—Glastonbury Lindisfarne and Iona. All of this and more is recounted in this fascinating autobiography.

GenresSpiritualityNonfictionMemoirWalking



320 pages, Paperback

First published March 12, 1992
Book details & editions



Satish Kumar is an Indian, currently living in England, who has been a Jain monk and a nuclear disarmament advocate, and is the current editor of the magazine Resurgence, founder and Director of Programmes of the Schumacher College international centre for ecological studies and of The Small School. His most notable accomplishment is a "peace walk" with a companion to the capitals of four of the nuclear-armed countries-- Washington, London, Paris and Moscow-- a trip of over 8,000 miles. He insists that reverence for nature should be at the heart of every political and social debate. Defending criticism that his goals are unrealistic, he has said, "Look at what realists have done for us. They have led us to war and climate change, poverty on an unimaginable scale, and wholesale ecological destruction. Half of humanity goes to bed hungry because of all the realistic leaders in the world. I tell people who call me 'unrealistic' to show me what their realism has done. Realism is an outdated, overplayed and wholly exaggerated conce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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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 Morris-jones
464 reviews9 follo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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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1, 2017
Great guy. I did worry as, having seen this chap, it spoilt my image of him. When he was young I thought he was more selfish than I expected. However when I read about him at 50 and 60 I realised that he had matured, like all of us, I was right all along. He is gr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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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on
85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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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8, 2017
Inspiring - a combination of Hindu philosophy/spirituality, environmental aand green issues. I loved it, but felt that the solutions that the author makes seem so simple just wouldn't be scaleable to a global solution. That said, I agreed with almost all of the ide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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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ippa
Author 3 books5 follo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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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16, 2022
I got this book a few years ago from the mother of a guy I went out with when I was a teenager. Nice that she thought of me decades later.
Indeed it was in many ways my kind of book - lots on Eastern religions and philosophy, travels through interesting lands, and it fits in with my organic and green ethos. I'd heard of the author (Satish Kumar) because I've read quite a few copies of Resurgence magazine which he is the editor of. Of which he is the editor.
In this memoir he describes his life in India, growing up in a Jain family and becoming a monk at the age of 9. Then at 18 he moved on from monkhood to the land reform movement, helping implementing Gandhi's vision of landless peasants (and the "untouchable" caste in particular) having their own land rather than being serfs.
Then he went on a peace march - against nuclear weapons - to visit the four leaders of the nuclear nations (USSR, France, UK and USA). He walked pretty much all the way (obviously not across the Atlantic). He also travels with no money, which gives people along the way the opportunity to be generous and help out, but also lands him in a few spots of bother.
Eventually he settles in England, where he meets his life partner June, has children, founds Resurgence - and goes on more pilgrimages.
Kumar comes across as a seeker and a thinker, always searching for peace and guided by a strong sense of ethics and humanity. He also has an abiding love for simple living, including baking your own bread, gardening and crafts, making things with local materials, keeping local economies thriving, and finding little moments of joy and companionship.
I did wonder though what happened to the wife and two children he left behind in India, as he never talks about them again after t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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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twocents
99 reviews1 foll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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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7, 2017
Humble and modest. A breath of fresh air, written with such kind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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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 Gheorghi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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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12, 2021
The book is balanced, so to say... A first great half, and a not so great other half.
It depends on each individual's quest. I was looking for inspiration and I found it. I was looking for philosophy and resources, I found them.

Kumar did his thing and as for myself, he fulfilled his task as a man of this world. No doubt of that. Now you cannot have everything from one man can you?

I can imagine he's a better speaker than writer, but again, read your book knowing what you're looking for.

It definitely taught me how to read better, for honestly, after 200 pages, I skipped pages and was using the book as a source for research. I knew what I was looking for... There is very good content for insight in the root of the sickness of our western civilization, extending from politics to morals and ecology.

The book ends perfectly; Satish could have found no better way of ending it than stating his gratitude for his influences and mentioning them even. The 11 principles stated by Gandhi. This is high quality cont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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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3, 2024
I loved this at the start, his childhood stories are very interesting. The biggest issue I have was that I could not get over the abandonment of his first two children, who are never mentioned again in the book. I guess because I am a foster mom and deal with abandoned and abused children, I see him as no different than those parents. He changed in my mind to a narcissistic adventurer who just wants to have freedom from his own life.
When he takes advantage of his friend and refuses to move from her property was also a big red flag of his selfishness. The cherry on the top was presenting himself as a caring father by starting a school, yet never again mentions the children he abandoned.
The book goes downhill after he moves to England.
I was really looking forward to this book but the author true self left a bad taste in my m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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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eph Riley
33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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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9, 2020
As others have opined, this is a book of two halves for me. The first half compromising the author's early life in India and his peace walk is fascinating, but the second half drags in places (though I enjoyed his UK pilgrimage).

Also, I'm not totally in love with the travelling without money pilgrimage which satish undertakes. Doesn't spending money when travelling help local businesses, especially the small ones that he is so fond of?

Overall this is a good book and definitely worth reading, particularly up to half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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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ia Byass Smith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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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20, 2020
Loved it at the beginning
Then gradually fell out of love as the author seemed to progressively get mire self satisfied which it totally legitimate he’s done great things! But can seem condescending and there’s only so many books by self satisfied men that I can read that hardly mention women at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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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ti
17 reviews6 follo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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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4, 2019
Life lessons, inspiration, lots of details (maybe too m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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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y Everett
1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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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30, 2022
An extraordinary book, beautifully written, what a wonderful, inspirational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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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Destination: Autobiography of a Pilgrim


Satish Kumar

4.11
18 ratings0 reviews

When he was only nine years old, Satish Kumar renounced the world and joined the wandering brotherhood of Jain monks. Dissuaded from this path by an inner voice at the age of eighteen, he became a campaigner for land reform, working to turn Gandhi's vision of a renewed India into reality. Fired by the example of Bertrand Russell, he undertook an 8,000-mile peace pilgrimage, walking from India to America without any money, through mountains, deserts, storms and snow. It was an adventure during which he was thrown into jail in France, faced a loaded gun in America, and delivered packets of 'peace tea' to the leaders of the four nuclear powers. In 1973 he settled in England, taking on the editorship of Resurgence magazine, and becoming the guiding light behind a number of ecological, spiritual and educational ventures. Following Indian tradition, in his fiftieth year he undertook another pilgrimage: again without any money, he walked to the holy places of Britain - Glastonbury, Lindisfarne, and Iona. The new hardback 4th edition is published in 2014 to commemorate 25 years since the foundation of Schumacher College, with new chapters about the college and to bring Satish's story up-to-date. Written with a penetrating simplicity, No Destination is an exhilarating account of an extraordinary life.

345 pages, Kindle Edition

First published November 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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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Destination: Autobiography of a Pilgrim Kindle Edition
by Satish Kumar (Author) Format: Kindle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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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he was only nine years old, Satish Kumar renounced the world and joined the wandering brotherhood of Jain monks. Dissuaded from this path by an inner voice at the age of eighteen, he became a campaigner for land reform, working to turn Gandhi's vision of a renewed India into reality. Fired by the example of Bertrand Russell, he undertook an 8,000-mile peace pilgrimage, walking from India to America without any money, through mountains, deserts, storms and snow. It was an adventure during which he was thrown into jail in France, faced a loaded gun in America, and delivered packets of 'peace tea' to the leaders of the four nuclear powers. In 1973 he settled in England, taking on the editorship of Resurgence magazine, and becoming the guiding light behind a number of ecological, spiritual and educational ventures. Following Indian tradition, in his fiftieth year he undertook another pilgrimage: again without any money, he walked to the holy places of Britain - Glastonbury, Lindisfarne, and Iona. The new hardback 4th edition is published in 2014 to commemorate 25 years since the foundation of Schumacher College, with new chapters about the college and to bring Satish's story up-to-date. Written with a penetrating simplicity, No Destination is an exhilarating account of an extraordinary life.



Review
Reading this book, you will have the rare pleasure of meeting a warm and witty, thoroughly genuine man, and one whose inspiration will not fail to move you. ― Kirkpatrick Sale, Author of The Collapse of 2020

One of the few life-changing books I have ever read. I wish everyone would read it. ― Thomas Moore, author of Care of the Soul

Satish Kumar's unique story is stranger than fiction. ― Hazel Henderson, Author, Ecologist and Creator of TV series Ethical Markets
About the Author
Satish Kumar is an activist and internationally renowned speaker on ecological issues. He has been a Jain monk, nuclear disarmament advocate and pacifist. Now living in England, Kumar is founder and Director of Programmes of the Schumacher College international center for ecological studies, and Editor Emeritus of Resurgence & Ecologist magazine.

Product details
ASIN ‏ : ‎ B00MNMBCFK
Publisher ‏ : ‎ Green Books; Fourth Edition,REV (6 November 2014)
Language ‏ : ‎ English
File size ‏ : ‎ 2470 KB
Text-to-Speech ‏ : ‎ Enabled
Screen Reader ‏ : ‎ Supported
Enhanced typesetting ‏ : ‎ Enabled
X-Ray ‏ : ‎ Not Enabled
Word Wise ‏ : ‎ Enabled
Sticky notes ‏ : ‎ On Kindle Scribe
Print length ‏ : ‎ 345 pagesBest Sellers Rank: 859,593 in Kindle Store (See Top 100 in Kindle Store)171 in Biographies & Memoirs of Educators
181 in War & Peace (Kindle St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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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h lamb
5.0 out of 5 stars A free thinkerReviewed in Belgium on 17 March 2024
Verified Purchase

I had the pleasure of listening to this gentleman for an hour during a conference. He lived an extraordinary life. First he was a monk but this life did not please him. What courage to say no, and start again. Here everything he says is so rich and so true that we wonder why, for example, we follow a certain religion (or not), why we continue to wage war all over the world, why we have so much poverty still.now, even in Europe, not to mention the homeless. Of course he explains why.

A deep book, which challenges and which is full of love

Great purch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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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holder
5.0 out of 5 stars Five StarsReviewed in India on 16 December 2017
Verified Purchase

Nice book
Report

Amarjit Singh
5.0 out of 5 stars A true natural human .Reviewed in the United States on 7 July 2015
Verified Purchase

Satish is one rare human who lives life on his terms . He walks the talk . He also is a man we need in our chaotic and confused way of living on this beautiful planet , Earth . If we don't mend our ways , we will destroy our planet . The eco system is all interconnected and whole . We are part of this eco system and not apart ! Satish points to a simple good living with high values and always remains humble and very close to nature , which is our true nature .
Report

S. Johnson
5.0 out of 5 stars A way of peaceReviewed in the United Kingdom on 28 February 2016
Verified Purchase

This is a superb book which, if read and acted on, could change our abusive attitudes to the environment, our relationships with others and our own bodies. The fact that Satish went down many roads and is still open to following new ones while deepening his understanding of each of the roads is a source of comfort to those of us who are still not as comfortable with ourselves as he is with himself. Like his role model Gandhi, he shows us a way of peace and to peace. May this book be widely read.

4 people found this helpfulReport

Dr Alison Whybrow
5.0 out of 5 stars A masterpiece for human evolutionReviewed in the United Kingdom on 4 October 2016
Verified Purchase

Integrates core ideas that capture how we transcend the divisions within ourselves, between people and between humans and the rest of the earth community. Deeply wise, inspirational

2 people found this helpful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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