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15

알라딘: 나는 환생을 믿지 않았다 브라이언 와이스 2019 Many Lives, Many Masters (1988년)

알라딘: 나는 환생을 믿지 않았다


나는 환생을 믿지 않았다 
브라이언 와이스 (지은이),김철호 (옮긴이)김영사2019-02-20원제 : Many Lives, Many Masters (198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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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미국의 저명한 정신과 의사 브라이언 와이스가 환자 캐서린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확인하게 된 다양한 환생 사례와 그 메시지를 기록한 책. 수개월에 걸친 최면치료를 통해 저자는 환자에게서 무려 86번의 전생의 기억들과 다른 차원의 영적 존재로부터 보내온 메시지를 듣게 된다. 과학적 검증을 위해 수많은 자료를 뒤지고 회의를 거듭하던 저자는 오히려 이런 과정을 통해, 사람에게는 전생이 있으며 환생을 거듭하면서 보다 나은 존재로 나아갈 기회를 얻게 된다는 사실을 깊이 받아들이게 된다.

환자의 불안과 공포는 치유되었고, 이 책은 출간 즉시 미국의 정신의학계를 충격에 빠트리면서 '전생요법'이 널리 알려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30년 동안 전 세계 30개국 40개 이상 주요 언어로 번역되었고, 여전히 아마존 해당분야 베스트셀러 1위인 밀리언셀러. 한국에서도 25년 만에 새로운 번역과 표지로 다시 선보인다.


목차


프롤로그

01. 첫 만남이 이루어지다
02. 전생의 기억을 말하다
03. 사후의 경험을 말하다
04. 나의 과거를 말하다
05. 메시지를 전하다
06. 변화가 시작되다
07. 관계가 드러나다
08. 여행이 계속되다
09. 용기가 생기다
10. 원인이 드러나다
11. 멸망을 예언하다
12. 신과의 합일을 말하다
13. 소통의 비밀이 밝혀지다
14. 작별을 고하다
15. 영매를 찾아가다
16. 신비체험이 시작되다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
접기


책속에서


첫문장
처음 만나던 날, 캐서린은 진홍색 드레스를 입고 초조한 표정으로 대기실에 앉아 잡지를 뒤적이고 있었다.



P. 37도대체 이런 기억들은 어디서 튀어나온 것이란 말인가? 환생과 전생에 대한 기억이라는, 아는 것이라곤 거의 없는 낯선 대상과 맞닥뜨린 나는 배짱이 생겼다. ‘있을 수 없어.’ 과학으로 단련된 나의 마음이 저항했다. 하지만 일은 눈앞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나는 그 현상을 설명할 수도 없었지만, 실재를 부정할 수도 없었다.
P. 37“커다란 물살에 나무들이 쓰러지고 있어요. 달아날 곳이 없어요. 추워요. 물이 차가워요. 아이를 살려야 되는데, 그럴 수가 없어요… 그냥 꼭 안고 있어야 돼요. 물이 차올라 와요. 숨이 막혀요. 숨을 쉴 수가 없어요. 물이 짜서… 삼킬 수가 없어요. 아이가 팔에서 떨어졌어요.”
캐서린이 숨을 가쁘게 몰아쉬고 있었다. 그러다 갑자기 몸이 축 늘어지더니 호흡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구름이 보여요… 내 옆에 아이가 있어요. 마을 사람들도 보여요. 오빠도 있어요.”
캐서린은 쉬고 있었다. 삶이 끝난 것이다. 캐서린은 여전히 깊은 최면 상태에 있었다. 나는 전율했다. 전생? 환생? 나의 임상적 경험은 캐서린이 이런 환상을 꾸며내고 있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었다. 그 생각, 그 표현, 정황에 대한 세세한 묘사, 모든 것이 캐서린의 일상적 의식 상태와는 달랐다. 정신의학에 관해 내가 알고 있는 모든 지식이 머릿속을 흘러가고 있었다. 그러나 캐서린의 정신의학적 상태나 인격구조를 가지고는 지금의 사태를 설명할 수 없었다. 정신분열증? 아니다. 캐서린은 결코 인식이나 사고 장애의 징후를 보이지 않았다. 캐서린은 깨어 있는 동안에 환청이나 환시를 경험한 적이 한 번도 없었고, 그와 유사한 분열증적 증상을 보인 적도 없었다. 망상에 빠진 적도 없었으며, 현실감각을 잃은 적도 없었다. 다상성인격多相性人格이나 분리성성격分離性性格도 아니었다. 오직 한 명의 캐서린이 존재했고, 캐서린의 일상적 의식은 그 사실을 온전히 알고 있었다. 접기
P. 39~40‘정상적’인 치료 과정에서 나의 집요한 정신분석을 벗어나는 일이 일어난 적은 거의 없었는데, 이번 치료 과정은 거의 ‘정상적’이지가 않았다. 게다가 나는 사후의 삶이라든지 환생, 유체이탈, 또 그와 관련된 현상 따위에 대해 회의적이었다. 마침내 나의 논리적인 머리는 모든 것이 캐서린의 환상일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나는 도저히 캐서린의 이야기와 환상적 체험을 증명할 수 없었다. 그러나 한편 희미하게나마 더 깊고 덜 감정적인 생각이 일었다. ‘마음을 열어라.’ 진정한 과학은 관찰에서 시작되지 않는가. 캐서린의 ‘기억들’은 환상이나 상상이 아닐지도 모른다. 우리 눈이 보는 것, 그리고 다른 모든 감각기관이 느끼는 것 말고도 또 다른 어떤 것이 있을지도 모른다. 마음을 열어라. 더 많은 자료를 모아라. 접기
P. 44원래의 구약과 신약에는 분명히 환생에 대한 언급이 실려 있었다. 서기 325년 로마의 콘스탄티누스 대제와 그의 어머니는 신약에 실려 있던 환생에 대한 언급을 삭제해버렸다. 서기 553년 콘스탄티노플에서 두 번째로 열렸던 공의회는 이 조치를 승인하고 ‘환생’이라는 개념을 이단으로 규정했다. 당시의 교회 지도자들은 이 개념이 인간에게 구원의 기회를 여러 번 부여함으로써 교회의 권위를 약화시킬지도 모른다고 판단한 것이 분명했다. 그러나 그 이전에는 분명히 환생에 대한 언급이 실린 성서 원본이 있었다. 초기의 교회 지도자들은 환생이라는 개념을 인정했다. 접기
P. 51~52나는 의학 도서관들을 돌아다니며 환생에 관한 논문들을 미친 듯이 찾아 읽었다. 우선 버지니아대학교의 저명한 정신의학자 이안 스티븐슨 Ian Stevenson 박사의 방대한 저술을 탐독했다. 스티븐슨 박사는 환생과 관련된 기억이나 경험을 가진 어린이들의 사례를 2천 건도 넘게 수집해놓고 있었다. 전혀 배운 적이 없는 언어를 구사하는 능력을 보인 어린이들도 많았다. 그의 사례 연구는 빈틈없고 정확했으며, 진실로 탁월한 것이었다. (중략) 정신의 모든 측면에 대해 충분히 배웠다고 생각했었는데, 내가 받은 교육이 매우 한정적이었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모든 도서관의 서가에는 이 분야의 연구물과 관련 저술들이 꽂혀 있었지만, 그 사실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이러한 연구의 대부분은 명망 있는 임상의학자와 과학자들이 수행하고 검증한 것들이었다. 이들이 모두 실수를 했거나 속았다고 할 수 있을까? 나는 여전히 회의하고 있었지만, 증거는 압도적으로 강력했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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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글
빈틈없는 과학으로 무장해 있던 이 정신과 의사가 보여주는 새로운 세계와 ‘마스터’들의 가르침 속에는 전통적인 종교의 가르침보다 더 깊은 뜻이 들어 있다. 마음의 안정과 따뜻한 감동까지 전하는 책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미국)

형이상학과 정신의학이 한 데 섞여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 모든 이야기가 실화라니, 정말 놀랍다.
- 게일 허드슨

한 사람의 예기치 못한 영적 각성에 대한 더없이 감동적인 이야기. 상당히 용감한 이 책은 과학과 형이상학의 결혼으로 가는 문을 열었다. 공허한 세상에서 자신을 탐구하는 이를 위한 필독서.
- 진 에이버리 (《Astrology and Your Past Lives》 저자)

전생요법(past-life therapy)의 효과를 말해주는 매혹적인 사례. 환생의 타당성에 대해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사람들에게 문을 열어주는 책.
- 리처드 섯픈 (《Past Lives, Future Loves》《You Were Born Again to Be Together》 저자)

전생요법이 현재의 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흥미진진하게 잘 쓴, 시사하는 바가 많은 모험담. 저자의 결론에 공감하지 않을 수가 없다.
- 앤드류 E. 슬래비 (페어오크 병원 원장)




저자 및 역자소개
브라이언 와이스 (Brian Weiss)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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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인 연구로 전 세계에 전생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정신과 의사. 컬럼비아대학교를 우등으로 졸업하고 예일대학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정신약리학 분야를 선도하는 마이애미대학교의 종신교수이며, 수많은 논문과 연구서를 펴내 정신 의학 분야에서 국제적인 명성을 쌓았다.
환생이나 전생 등 초자연적인 현상이나 영혼의 세계에 전혀 관심 없는 전형적인 서양 의사였으나, 한 환자가 최면치료 과정에서 전생을 체험한 뒤 극적으로 호전되는 것을 보면서 삶과 죽음에 대한 가치관의 대전환을 겪었다. 이후 오랫동안 갖고 있던 회의적인 시선을 거두고 이성적이고 과학적인 자신의 사고방식으로 영혼의 세계를 탐구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바로 그 충격의 순간을 기록한 것으로, 1988년 초판 출간 이후 전 세계에 최초로 전생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4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 서른 곳이 넘는 나라에서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전생퇴행요법의 방법과 효과를 안내한 《전생요법Through Time Into Healing》, 수없이 많은 생애에 걸쳐 기적처럼 재회하는 소울 메이트의 실제 사례를 담은 《기억Only Love Is Real》 등을 집필했으며, 미국을 비롯한 해외 전역에서 다양한 세미나와 워크숍을 진행하고 <오프라 윈프리 쇼>와 같은 방송에도 출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접기

최근작 : <나는 환생을 믿지 않았다>,<파워 오브 러브>,<기억> … 총 6종 (모두보기)

김철호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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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민음사, 정신세계사 주간, 청년사 주간, 나무심는사람 주간을 거쳤습니다. 도서출판 유토피아와 도서 기획집단 글노리를 운영했고, 서울출판예비학교 전임교수와 한국출판인회의 부설 sbi 교열교정 과정 교수를 역임했습니다. 《언 다르고 어 다르다》, 《국어독립만세》, 《국어실력이 밥 먹여준다》(공저) 등 우리말 관련 책을 썼고, 어린이를 위한 읽기 책과 그림책 여러 권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최근작 : <신기한 낱말 그림책 : 명사편 1>,<신기한 낱말 그림책 : 형용사편 2>,<신기한 낱말 그림책 : 형용사편 1> … 총 46종 (모두보기)


출판사 소개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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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백종원의 우리술>,<어느 수도인의 회상>,<양자컴퓨터의 미래>등 총 1,717종
대표분야 : 요리만화 1위 (브랜드 지수 377,918점), 사회/역사/철학 1위 (브랜드 지수 768,267점), 과학 2위 (브랜드 지수 758,858점)





출판사 제공
책소개
과학적 사고로 무장해 있던 한 정신과 의사의 삶을 송두리째 바꾼
어느 여인의 놀라운 전생의 기억과 영적 존재들의 메시지
전 세계에 전생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기록적인 책!

우리 모두는 불멸의 존재다
필요한 것을 모두 배울 때까지 계속 환생한다

미국의 저명한 정신과 의사 브라이언 와이스가 환자 캐서린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확인하게 된 다양한 환생 사례와 그 메시지를 기록한 책. 수개월에 걸친 최면치료를 통해 저자는 환자에게서 무려 86번의 전생의 기억들과 다른 차원의 영적 존재로부터 보내온 메시지를 듣게 된다. 과학적 검증을 위해 수많은 자료를 뒤지고 회의를 거듭하던 저자는 오히려 이런 과정을 통해, 사람에게는 전생이 있으며 환생을 거듭하면서 보다 나은 존재로 나아갈 기회를 얻게 된다는 사실을 깊이 받아들이게 된다. 환자의 불안과 공포는 치유되었고, 이 책은 출간 즉시 미국의 정신의학계를 충격에 빠트리면서 ‘전생요법’이 널리 알려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30년 동안 전 세계 30개국 40개 이상 주요 언어로 번역되었고, 여전히 아마존 해당분야 베스트셀러 1위인 밀리언셀러. 한국에서도 25년 만에 새로운 번역과 표지로 다시 선보인다.

전 세계에 전생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기록적인 밀리언셀러
과학적 사고로 무장해 있던 한 정신과 의사의 삶을 송두리째 바꾼
놀라운 전생의 기억과 환생의 의미, 영적 존재들의 메시지

1980년 미국 마이애미대학교 부속병원 정신과 진료실. 그곳에 불안과 공황 발작, 걷히지 않는 공포증에 시달리던 환자 ‘캐서린’이 있었다. 수많은 의사들이 달라붙어 진료했지만 차도가 없었고, 캐서린은 치료에 지쳐 정신적 마비 상태에 빠지고 있었다. 그때, 엘리트 코스를 밟아 젊은 나이에 정신과 과장이 된 브라이언 와이스가 그녀를 만난다. 와이스는 거의 2년에 걸쳐 할 수 있는 모든 치료 방법을 동원했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었고, 마침내 최면요법을 시도한다.

“지금 겪고 있는 증상을 처음 일으켰던 때로 가보세요”라는 의사의 말에 갑자기 떠올리기 시작한 기원전 1863년의 전생의 기억들. 이후 무려 86건의 전생 기억이 ‘전생’이라는 개념조차 모르던 가톨릭 신자 캐서린의 입을 통해 흘러나와 와이스를 충격에 빠트린다. 놀랍게도 환자의 고질적인 증상들은 전생을 기억하고 그 의미를 확인하면서 깨끗이 사라졌고, ‘고도로 진화한 영적 존재’ 즉 마스터(Master)들의 수준 높은 메시지까지 전달하게 되면서 삶이 완전히 바뀌게 된다.

환생, 전생, 임사체험, 이 모든 것에 회의적이었던 의사는 눈앞에서 벌어진 사건에 경악하며 큰 혼란을 겪는다. 이성적이고 과학적인 사고방식을 바탕으로 수많은 자료와 사례를 뒤지면서 캐서린과의 임상실험을 통해 합리적인 설명을 찾던 그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방식으로 캐서린의 입을 통해 흘러나온 자신의 개인적 비밀들과 그 숨겨진 의미를 통해 부정할 수 없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이 책은 환생은 물론, 전통적인 과학적 방법에 의해 증명되지 않은 것은 무엇이든 의심했던 한 의사가 실제로 전생을 경험하고 그것을 과학적으로 입증해낸 최초의 기록이다. 오랫동안 비과학, 초심리학으로 여겨져 왔던 영역을 과학의 영역으로 영입시켜 연구한 최초의 사례이며, 이후 수많은 전생 연구의 단초를 제공했다.

“우리 모두는 불멸의 존재다”
종교를 초월한 영적 존재들의 메시지

저자와 캐서린을 동시에 감화시킨 힘이면서 이 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도 ‘마스터’들의 메시지다. 자칫 검증하기 어려운 수많은 ‘전생 이야기’의 나열이 될 수도 있었던 와이스의 전생연구는 다양한 차원에서 개입한 영적 존재들의 가르침과 이야기를 통해 그 깊이와 의미를 달리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는 자신의 삶을 선택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삶에 책임이 있습니다.” (264쪽)

"우리는 정해진 시간에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하며, 그 이상을 바라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삶은 끝이 없기에, 우리는 결코 죽지 않습니다. 우리는 태어난 것이 아닙니다. 그저 변화의 여러 국면 속을 지나가는 것입니다. 끝은 없습니다. 인간은 여러 차원 속을 살고 있습니다. 시간은 우리가 보는 것과 같지 않습니다. 시간은 우리가 얻은 가르침 속에 있습니다.” (166쪽)

이렇게 끝없이 이어지는 삶의 목적은 무엇일까? ‘마스터’들은 말한다.

“우리의 임무는 앎knowledge을 통해 신과 같이 되는 법을 배워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앎을 통해 신에게 다가가고, 그러고 나서야 쉴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에 우리는 다른 이들을 가르치고 돕기 위해 다시 옵니다.” (61쪽)

그렇다면 어떻게 이를 이룰 수 있을까? 이에 대한 가르침은 모든 위대한 종교의 가르침과 일맥상통한다.

“진보하려면, 우리의 앎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어야 합니다. 우리는 오직 육체 상태에서만… 우리가 쌓아온 악습을 떨쳐버릴 수 있습니다. 악습을 끊는 것은 마스터들이 대신해주지 못합니다. 만약 고집을 부려서 악습을 떨쳐버리지 않으면, 고스란히 다른 생애로 가져가게 됩니다." (95쪽)

“모든 사람의 길은 기본적으로 같습니다. 우리는 모두 육체 상태에 있는 동안 몇 가지 태도를 배워야 합니다. 이런 태도를 다른 사람보다 빨리 익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자애, 희망, 믿음, 사랑… 우리는 이러한 것을 모두 알아야 하는데, 잘 알아야 합니다. 하나의 희망, 하나의 믿음, 하나의 사랑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또 다른 수많은 것이 그 안에서 자라고 있는 그러한 것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것들을 나타낼 수 있는 길은 매우 많습니다. 우리는 그 각각의 것에 대해 아주 작은 부분만을 알고 있습니다…
종교적인 질서 속에 사는 사람들은 이러한 자애와 순종의 서약을 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보다 더 가까이 와 있습니다. 그들은 아무런 대가도 없이 많은 것을 포기했습니다. 그 밖의 사람들은 대가를 요구하고 자신이 한 행동의 정당성을 주장합니다 … 대가는, 그들이 바라는 그러한 대가는 없는데도 말입니다 … 대가는 행위 속에,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행위 속에… 이기심 없는 행위 속에 이미 들어 있습니다.” (124~125쪽)

"특별히 더 위대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을 아십시오. 느끼십시오. 남을 도우십시오. 우리는 모두 한 배를 젓고 있습니다. 서로 협력하지 않으면, 우리는 풀잎처럼 외로운 존재가 될 것입니다.” (323쪽)

“사랑과 이해와 깨달음을 배우며 계속 환생한다”
거듭 태어나는 이유와 가치의 재발견

전혀 예상치 못했던 신비로운 사건들을 겪으면서 저자는 자신의 내면에서 일어난 변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나는 온화해지고 참을성이 많아졌다. 만나는 사람마다 내가 참으로 온화해 보인다느니, 훨씬 편안하고 행복해 보인다느니 하는 말들을 했다. 삶에서 더 많은 희망과 기쁨, 더 많은 목적, 더 많은 만족을 찾을 수 있었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다. 더 이상 죽음이나 부재가 두렵지 않았다. (80쪽)

나는 아내와 자식들을 보면서 우리가 이전에도 함께 생을 살았을까 하고 자문하곤 했다. 우리가 스스로 선택해서 이 인생의 시련과 슬픔, 기쁨을 함께 나누기로 했다는 말인가? 우리가 영원한 존재란 말인가? 나는 가족에 대한 사랑과 연민이 샘솟는 것을 느꼈다. 결점이나 잘못은 사소해 보였다. 그런 것은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사랑이었다.
똑같은 이유로 나 자신의 결점에 대해서도 관대해졌다. 완벽해지려고 노력할 필요도 없었고, 항상 자신을 제어하려고 애쓸 필요도 없었다. 남에게 무엇을 강권할 필요도 전혀 없었다. (129쪽)

캐서린과의 전생요법 작업을 계속하면서 저자는 이 모든 경험을 통해 얻게 된 깨달음을 몇 마디로 압축했다.

우리는 삶과 죽음을 초월한 존재이며, 공간과 시간을 넘어선 존재였다. 우리가 신이었고, 신이 우리였다. (266쪽)

저자는 책을 마무리하면서 자신의 임무를 “인간의 육체와 신체적 욕구로 대표되는 현상적 세계와, 정신과 영혼으로 대표되는 비물질의 세계를 연결하고 그 단일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일”이라 규정했는데, 지금까지 모두 네 권에 이르는 저서를 출간하면서 영적인 메시지의 깊이를 더해하고 있다. 그는 이 책이 증언하는 사건과 교훈이 독자들에게 일으킬 변화를 자신의 경험에 빗대어 이렇게 표현한다.

“만약 사람들이 자신이 육체에 머물러 있을 때나 죽은 뒤의 영적 상태에서나 영혼들이 주위에 머물며 자신을 돕고 있으며, 사랑했던 사람들의 영혼을 포함한 그 영혼의 무리에 자신도 함께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그들이 받게 될 위로는 얼마나 클 것인가. 만일 사람들이 ‘수호천사’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그들이 느끼게 될 안온함은 얼마나 클 것인가. 만약 사람들이 폭력과 불의가 결코 묵과되지 않으며 결국 또 다른 생애에서 응분의 대가를 받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얼마나 많은 분노와 복수심이 사그라지게 될 것인가. 또한 만일 ‘우리가 앎을 통해 신에게 다가간다’는 것이 진실이라면, 물질적인 소유나 권력이 더 무슨 쓸모가 있단 말인가. 욕망이나 권력욕은 그야말로 허섭스레기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184쪽)

미국 의학계에서 꽤 잘 나가던 저자가 ‘비정통적’인 이야기를 공개하는 데 따르는 직업상 위험을 감수하며 4년여의 고민 끝에 책을 써낸 의도가 바로 여기에 있다. 우리가 환생의 참다운 의미와 가치를 깨달을 때, 죽음에 대한 막연한 공포를 딛고 삶을 최대한으로 살아낼 수 있으며, 마음의 평화와 함께 주위 사람들에 대한 참다운 사랑을 키워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삶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고 싶은 사람,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와 목적, 원인을 알 수 없는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방법에 대한 해답을 얻고자 노력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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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는 없어져도 영혼은 영원하네요
88번 환생한 주인공과 의사샘의 최면 중 일어난 이야기들입니다 정말 신비롭습니다

유튜브 내 이름은 쿠찰라 동영상 한번 보세요~
여러 생을 왔다갔다 하는 분의 이야기입니다


붕어싸만코 2019-03-27 공감 (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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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과 윤회 그리고 ‘무아‘는 어떤 관계를 가지나. 고정 불변하는 ‘나‘라는 존재가 있는가, 이런 생각을 해보게 하는 책.
Ajna 2020-01-29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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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뷰] 나는 환생을 믿지 않았다

처음 이런 책을 접한 사람이라면 큰 감동과 충격을 받았을지 모른다. 나는 어디선가 주워들은 게 많기에 신선한 내용은 별로 없었다. 그리고 환생이 생각보다 지루한 과정을 포함하고 있다는 아이디어는 좀 맘에 들지 않는다. 우리는 언제까지 배우는 학생이어야 하는것이냐.(지긋지긋하다) 하지만 한 가지 남는 문장이 있다면 ‘우리는 앎을 통해 신에게 나아간다’? 였다. 신을 닮아가고 하나가 되는 것이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가 될 수 있는가. 생각해 볼 거리를 얻었다.
f.s 2020-09-06 공감(4)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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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환생을 믿지 않았다



사주에 관심있다 보니 전생의 존재에 대해서도 그 가능성을 어느 정도는 열어놓게 된다. 전생을 하나의 가설로서 상정해볼 수 있는 까닭은, 사람마다 제각각인 사주명식은 말하자면 그 사람의 운명의 초기값이라고 할 수 있을 텐데 그런 초기 에너지값은 대체 어디서 연원하는 것인지 질문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아울러 사주가 보여주는 인연론 내지는 관계론이랄까, 그런 것을 가능케 하는 동역학적 에너지는 어디서 기인하는가 또한 궁극적으로 묻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전생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한다면 불가지론 쪽에 가깝고, 그래서 이 책은 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읽고 나서도 난감하네. (이 책은 전생을 넘어서 정령들의 존재, 영혼의 진화와 위계에 대해서까지도 다루고 있다) 만약 이 책의 내용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여 본다면 원인을 알 수 없는 뇌전증이나 각종 자가면역질환 역시 전생으로부터 얻은 트라우마의 무의식적 흔적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지마는 어디까지나 상상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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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 2019-06-24 공감(3)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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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료함을 불러오는 지혜의 정수로 가득한






지금은 없어졌지만 예전, 예전이라고 해도 얼추 25여년은 더 된 일일 거다.

광화문에 있는 교보 문고를 가면 종로 방향 출입문 건너편에 정신세계사라는책방이 있었다.

출판사 정신세계사에서 운영하던 곳 이었다.

책방이라 해서 책 만 있는 것이 아닌 다양한 명상, 종교, 신비주의와 관련된 책들을 비롯 각종 명상 용품 ( 가령 향이라든가.명상을 할 때 각성을 도와주는 종이나 도구들 ) 이 가득했다. 책방에 들어서면 절에서 나는 향 냄새와는 다른 향긋한 냄새와 맘을 편안하게 해 주는 음악까지 있는, 너무도 멋진 곳이었다. 난 교보문고 보다 그곳을 훨씬 더 좋아해서 책을 사러 나오면 참새가 방앗간을 들리듯 항상 그곳을 들리곤 했다.

나중에 알았지만 오쇼 명상을 하러 찾아 간 명상센터에서 만난 이들은 모두가 그 곳의 단골들이었고, 추후 십 여년간 명상을 하며 정신세계사는 명상센터의 모체같은 곳이 되었다. 하지만 명상을 놔 버리고 더 이상 그곳에 갈 일이 없었는데, 그곳도 영업란으로 문을 닫은 지 꽤 됐다고 한다.

서두가 넘 길었다.

이 책 '나는 환생을 믿지 않았다'는 1994년 정신세계사에서 발행되었던 책이다. 그 후 2019년에 다시 김영사에서 재 발간 되었다. 재발간 되지 않았다면 그냥 묻혀버리고 말았을 책이었는 데 , 어느 돕는 손길이 이 책의 판로를 다시 열었는가 보다.

여하튼 인연이 맞아 내 손에 흘러들어왔고 이 참에 읽게 되었으니 행운이다.





초판을 번역한 역자가 재 발간도 함께 한거 같다. 옮긴이의 말을 잠시 인용해 보자





1994년 초겨울, 이 책의 번역에 매달려 있던 한 달 남짓 동안 나를 사로잡았던 충격과 감동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회고하면서 ' 경악으로 입을 다물 수 없었다' 했던 말은 그대로 나의 것이었다.


나는 환생을 믿지 않았다 중에서





저자와 역자만큼은 아니지만 이 책은 내게도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 저자인 브라이언 와이즈는 마이애미대학교 교수이자 정신과의사다. 그는 냉철한 지식으로 무장한 과학도이며 초 심리학에는 관심도 두지 않는 보수적인 사람이었다. 그런 그가 캐서린이라는 한 젊은 여성를 만나고 그녀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전생에 대한 경험은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는 계기가 된다.





이제 나의 삶은 결코 이전과 같지 않을 것이다. 어떤 손길이 내려와 내 인생의 방향을 돌이킬 수 없도록 바꾸어놓았다. 내가 지금까지 읽어온 것들, 그토록 조심스럽게 따지고 끊임없이 회의하며 읽어온 모든 책이 휴지 조각이 되어 버렸다


나는 환생을 믿지 않았다. 중에서





최면요법을 통해 캐서린의 전생을 함께 들여다보면서 얻게 되는 통찰력은 가히 아름답기까지 하다. 한 생을 마치고 휴식기에 들어갈 때마다 들려주는 마스터들의 지혜와 가르침은 너무도 분명하다.

이 책의 정수가 되는 지혜의 지침들이 정말 최면상태에서 캐서린의 입을 통해 나온 이야기일까 책을 읽으며 의심도 했지만. 저자는 그 과정마저 분명히 언급하고 있으며. 자신이 했던 경험의 기록들을 군더더기 없이 글로 옮겨 놓았음을 고백한다.

역자의 번역이 훌륭한 것일까 브라이언 와이즈의 경험이 80년대 이전의 것이니 오류가 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우리의 반복되는 생의 여정에 있어서 고작 50년이라는 시간이 의미의 무색함이란 이 책을 읽으면 느낄수 있다.

통찰과 명료한 각성을 일으키는 책,

어떤 끌림에 의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즈음 이런 책들과의 인연이 개인적으로 범상치만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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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아줌마 2020-07-02 공감(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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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환생을 믿지 않았다 리뷰



지혜는 천천히 얻어진다. 쉽게 얻은 이성적 지식은 잠재의식적 지식으로 변형되어야 한다.

실천. 행동을 통한 실천은 필수적 촉매이다. 실천이 없으면 개념은 바래고 희미해진다.




인간은 영원한 존재이다. 지엽적인 해답은 존재한다. 경험으로 현실화시키고 그 개념을

'가슴에 새기고' 실천해서. 잠재의식을 현실로 만들어라.

자신에게 생긴 영적 능력을 경제적 보상을 위해 사용할 것인가?

수십번의 생이 한번에 흘러간다... 경험을 통해 신과 같이 되어간다...

(3차원)

이 차원엔 많은 영혼이 있다. 많은 차원이 있다/ 층마다 의식의 수준이 다르다.

악습을 끊는 것은 스스로 해야 할 일이며, 그것을 카르마라고 부른다.




임사.죽음 직전 상태에선 유예 상태에 있게 된다 - 죽을지 말지는 자신의 결정

육체 상태에서 더 배울게 없다 생각되면 건너가고, 배워야 할 게 더 있다면 자기 뜻과 상관없이

돌아가야 한다.




가사상태에 빠진 사람은 자신이 배워야 할 것이 얼마나 많으냐에 따라 돌아올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사후세계를 경험한 사람들은 배워야 할 것이 남아 돌아온 사람들이다.




죽으면 자신의 몸에서 빠져나와 죽은 내 몸을 '보고' 멀리서 밝은 빛을 본다. 고통은 없다.

그러나 미처 완수하지 못한 일을 느끼면 즉시 몸과 합쳐진다.




+)사람은 수많은 전생의 행적에 따라 각기 다른 재주와 능력을 갖고 태어나다,




인생은 계획처럼 되지 않고 정해진 시간에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인간은 여러 차원 속을 살고 있다.




181p.

사람들 마음속에서 공포의 뿌리를 뽑아야 합니다. 공포의 존재는 에너지의 낭비를 가져옵니다,

공포는 우리가 이루어야 할 과업에서 우릴 분리시킵니다.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상황 속에서 실마리를 찾으십시오. 깊은 단계까지 들어가야 합니다. 그럼 본질에 도달하게 됩니다.

육체 상태로 들어오는 것은 전혀 모르는 낯선 곳으로 뛰어드는 것과 같습니다.

영혼 세계에선 기다리고 있으면 새롭게 됩니다. 영혼이 새로워지는 상태가 존재합니다.

- 보통 사람들에게 전생을 기억하게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인간의 내면 깊이 죽음에 대한 공포가 자리한다. 이것은 가슴 밑바닥에 숨어 있어 돈과 권력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항구적 공포이다.

삶은 끝이 없고 인간은 죽지 않는다.




+)

나는 잠을 잘 때 천국에 온 것 같은 편안함을 느낀다.

뇌가 둘러 나뉘어져 깨어있는 뇌와 잠든 뇌로 나뉜 것 같은 기분

육체 몸으로써의 느낌과 영으로써의 몸으로 분리되는 기분이다.

아주 어렸으 ㄹ때부터 최근 10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험을 한다.

책을 읽고 글을 읽으며 순간순간으 ㅣ경험이 영화 화면처럼 남는다.

시간은 정지되고 나의 정신도 정지되는 기분. 몸의 감각이 바로바로 이어지는 기분이다.

육체는 속박이면서 동시에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축복의 장이다.




억눌렸던 남성성의 회복과 신체능력 회복.

생각의 힘을 깨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있따.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눈에 보이는 것을 지배한다. 1~2년 지난다고 바뀌는 것은 없다.




인생은 반복 반복 그리고 반복이다. 24시간 365일의 반복이다.

돈이 있을 때 무엇을 할 지 결정해야 삶이 쉬워진다.

잠들어 있을 때 행복하고 편안하다. 행복. 그보다 행복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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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hankim 2022-03-22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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