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의 생태학 - 유물론과 자연
존 벨라미 포스터 (지은이),김민정,황정규 (옮긴이)인간사랑2016-04-30원제 : Marx's Ecology: Materialism and N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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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540쪽
책소개
마르크스가 자신의 사상을 정립하는 과정에서 찾아볼 수 있는 생태학적 논의에 관한 발전사를 세밀하게 분석한다. 또한, 마르크스 이후 마르크스주의 내부에서 벌어진 논쟁이 자연에 관한 탐구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를 보여준다. 나아가 마르크스의 사상에 입각한 생태학적 견해를 체계화하며, 유물론을 바탕으로 인간과 자연 사이의 관계를 모색한다. 포스터는 현대 환경론이 마르크스와 근대성을 자연의 퇴화와 등치시킨다고 비판하면서, 진정 다뤄야 할 핵심 문제는 근대성이 아니라 바로 자본주의라고 주장하며, 정교하고 퇴행적이지 않은 환경론을 구성하고자 한다.
목차
옮긴이 서문 … 9
서문 … 15
서론 23
유물론 25
생태학 40
사회생태학의 위기 55
제1장 유물론적 자연관 64
유물론과 초창기 마르크스 84
에피쿠로스 89
에피쿠로스 그리고 과학과 이성의 혁명 103
마르크스와 에피쿠로스 129
제2장 진정한 지상의 문제 161
포이에르바하 165
자연과 인간의 소외 172
연합체 대 정치경제학 185
제3장 성직자 자연주의자 189더보기
저자 및 역자소개
존 벨라미 포스터 (John Bellamy Foster)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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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 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겸 〈먼슬리 리뷰 Monthly Review〉편집장. 가장 최근 발간한 저술로 《The Endless Crisis》(Robert W. McChesney 공저, 2012)와 《Marx and the Earth》(Paul Burkett 공저, 2017)가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독점·금융자본의 등장과 2008년 대공황 등 현대 자본주의의 전개와 관련된 연구, 마르크스주의 제국주의론에 근거한 세계 정치 경제 분석, 마르크스의 사상에 기초한 생태 이론이다. 《마르크스의 생태학 Marx’s Ecology: Ma... 더보기
최근작 : <아스팔트를 뚫고 피어난 꽃>,<마르크스의 생태학>,<환경주의자가 알아야 할 자본주의의 모든 것> … 총 71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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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옮긴이)
환경사회학 전공자로, 관심 연구 분야는 마르크스주의와 환경/생태 문제, 환경 불평등과 환경(기후)정의론, 사회과학이론과 환경논의, 사회운동 등이다. 주요 논문으로는 「생태 공동체론과 대안 사회 논의」(2010, 『연세대학교 인문과학』), 「지역화폐운동의 성과와 한계」(2012, 『기억과 전망』), 「물질대사 균열 관점에서 본 인간과 자연 간의 관계-가축의 사육과 질병에 대한 사례를 중심으로」(2012, 『서강대학교 사회과학연구』), 「애완동물, 반려동물과 버려지는 동물, 인간소외」(2013, 『문화과학』), 「기후변화에 관한 쟁점들」(2014, 『진보평론』), 「한국 기후운동의 실상-기후 활동가를 중심으로」(2015, 『마르크스주의연구』) 등이 있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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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규 (옮긴이)
노동해방실천연대 회원으로 『사회주의자』 편집국장을 맡아 사회주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환경주의자가 알아야 할 자본주의의 모든 것』(2012), 『마르크스의 생태학』(2016), 『제국주의』(2017) 등을 번역했다.
최근작 : <페미니즘인가 여성해방인가> … 총 5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새롭게 번역 출간하는
『마르크스의 생태학: 유물론과 자연』
이 책은 마르크스가 자신의 사상을 정립하는 과정에서 찾아볼 수 있는 생태학적 논의에 관한 발전사를 세밀하게 분석한다. 또한, 마르크스 이후 마르크스주의 내부에서 벌어진 논쟁이 자연에 관한 탐구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를 보여준다. 나아가 이 책은 마르크스의 사상에 입각한 생태학적 견해를 체계화한다. 그리고 책의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유물론을 바탕으로 인간과 자연 사이의 관계를 모색한다.
자연과 사회로부터의 인간 소외를 극복하고 노동자를 착취하고 자연을 황폐화하는 자본주의를 변혁하고자 했던 마르크스의 사상은, 이상기온으로 지구가 몸살을 앓고 심각한 경제위기 속에서 우리에게 설득력 있게 다가오고 있다. 이 책이 마르크스의 생태논의에 관한 통찰을 주고, 유물론적 자연관·유물론적 역사관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며, 사회변혁과 지속할 수 있는 생태 사회를 향한 투쟁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존 벨라미 포스터는 우리가 이해하고 있던 마르크스의 사상을 훌륭하게 확장했고, 마르크스가 자연세계로부터 인간의 소외를 포괄하는 소외를 이해하였음을 입증했다. 포스터는 현대 환경론이 마르크스와 근대성을 자연의 퇴화와 등치시킨다고 비판한다. 그리고 그는 진정 다뤄야 할 핵심 문제는 근대성이 아니라 바로 자본주의라고 주장하며, 정교하고 퇴행적이지 않은 환경론을 구성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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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대사 균열(metabolic rift)˝ 개념으로 급진적 생태비판가로서 맑스를 부각시켰을 뿐만 아니라, 존 벨라미 포스터 본인도 생태 맑스주의의 중심 무대에 서게 한 저작. 제이슨 무어에게 데카르트주의적 이분법이라고 비판받으면서 출판 20년만에 다시 주목받고 있는 책.
에로이카 2020-11-15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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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직 하나의 과학, 즉 역사의 과학을 알 뿐이다. 역사는 두 측면에서 살펴 볼 수 있다. 역사는 자연의 역사와 인간의 역사로 나눌 수 있다. 그러나 이 두 측면은 분리된 독립체로 간주될 수 없다. 인간이 존재하는 한, 자연과 인간은 상호 영향을 끼친다."
이것은 맑스와 엥겔스의 <독일 이데올로기> 도입부에 나오는 문장이다. 그런데 현재 한글로 번역된 <독일 이데올로기>에는 이 문장이 나오지 않는다. 이 문장은 수고에 있지만 맑스가 삭제선을 그어놓아서 오랫동안 수고를 재현한 출판본에서는 누락되어 있었던 것이다. 1970년대 이후 나온 맑스 엥겔스 전집판에서 비로소 이 문장이 온존히 포함되었다.
이 문장에는 맑스의 번득이는 사고, 그리고 지금까지 알려진 것과는 다른 사고가 등장한다. 서구 맑스주의 흐름은 상당수 맑스의 사상을 사회, 역사 영역에 국한시키고, 자연과 사회 사이의 연관, 사회의 자연에 의한 규정을 부정하였다. 더 나아가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을 접목시키고 이 두 영역을 아우르는 방법론을 추구하는 것은 맑스에 대한 모욕이자 부르주아적 방법론인 실증주의를 사회과학에 침범시키는 것으로 비판하였다. 그러나 이것은 일종의 "목욕물을 버리려다 아이까지 버리는 것"이었고, 맑스 본연의 사상과도 배치되는 것이었다.
포스터의 <마르크스의 생태학>은 이런 잘못된 맑스주의 이해를 극복하고자 한다. 포스터는 이렇게 말한다. "1920년대에 마르크스주의 안에서 실증주의의 영향은 더욱 더 분명해졌으며, 이것은 루카치, 코르쉬, 그람시와 같은 서구 마르크스주의자들의 반란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이러한 사상가들과 그 후 프랑크푸르트학파가 마르크스주의로 실증주의가 침투하는 것에 저항했다 하더라도, E. P. 톰슨이 강조했던 것처럼 이를 위해 그들은 “아주 비싼 대가”를 치러야 했다. 다시 말하면 그들은 “관념론식 이론적 실천에 갇혀있는 마르크스주의 인식론의 유행”을 위한 길을 열었다." 이 책의 강점은 맑스의 유물론적 역사관은 시종일관 유물론적 자연관과 결합되어 있었음을 일관되게 강조하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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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ftman 2016-05-09 공감(3) 댓글(3)
마르크스 생태학/ 에코 페미니즘/ 페미니즘/ 마르크스... 새창으로 보기
마르크스 생태학/ 에코 페미니즘/ 페미니즘/ 마르크스? 페미니즘을 어떻게 비교하여 설명할 수 있을까요?머리 속이 혼란...다수의 여성들 특히 자본주의비판을 가부장제비판과 연결지으면서도 여전히 일종의 ‘유물론적 역사관‘ 에 매달려 있는 여성들이 영적 에코 페미니즘을 받아들이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자본주의는 영적 페미니즘의 물질주의 비판조차 포섭할 수 있음이 명백하기 때문이다. (에코 페미니즘 31p)
:Dora 2017-07-17 공감 (1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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