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Minjung Kim - 성공회대학교에서 기후 위기에 대한 강연을 하면서 나온 질문입니다. 총 11개의 질문이...
Minjung Kim
27 October 2019 ·
성공회대학교에서 기후 위기에 대한 강연을 하면서 나온 질문입니다. 총 11개의 질문이 나왔습니다. 짧은 시간에 그동안 환경 논의에서 접하지 못한 계급사회, 자본주의, 기후 위기를 설명했습니다. 이를 적절하게 잘 설명하지 못해 아쉬웠고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조천호 선생님과 함께한 강의에서 나온 질문입니다. 모든 질문이 소중합니다. 이 질문에 어떻게 답은 해야 할지 함께 고민하자는 차원에서 질문을 공유합니다. 알찬 의견 주시기를 바랍니다.
- 내년 영국 기후 회의에 대한 전망, 어떤 결과가 나올 것이라 예측하나요?
- 질소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생산력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에는 무엇이 있나요?
- 셰일가스가 지구 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 산업혁명 이전 농업사회로의 회귀가 적절하다고 생각하시나요?
- 중국과 인도의 경제 발전은 막을 수 있을까요? 중국과 인도의 경제 발전을 멈추지 않으면 인류의 미래는 없을 듯합니다. 하지만 서구는 산업혁명으로 풍요를 얻었습니다. 서구 국가가 중국과 인도에게 제재를 할 수 있는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을까요?
- 로봇의 노동이 부상하는 시기입니다. 마르크스가 21세기 산업구조를 설명할 수 있을까요?
- 노동 착취라는 말의 맥락과 자연 수탈이라는 말의 맥락을 설명해주세요. 또한 착취와 수탈의 차이를 알고 싶습니다.
- 실제로 태양광 에너지가 석탄 에너지보다 더 싼데, 그렇다면 자유시장주의가 기후 위기에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왜 이윤 체제가 문제일까요?
- 자본주의 체제 구조에 대한 환경 위기를 인지했을 때, 포스코와 삼성 앞에서 시위하는 것, 기후위기 비생행동과 같이 대규모 시위 행동하는 것, 개인이 일회용품 상용 자제를 하는 것 이외에 획기적인? 신박한 대응 방식은 무엇일까요?
- 적의 해방이 녹의 해방이 된다면 (사회 운동) 책임의 주체가 노동자가 되고, 그것이 환경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발전을 요구한다면 이전과 같이 환경은 파괴 될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닌가요?
- 급진적 행동, 어떻게 무엇을 시작해야 할까요? 개인의 힘은 미약하고 변화의 속도는 느린 것 같은데요.
- 논문만 쓰는 과학자가 아니라 사회적인 목소리를 내는 연구자-활동가가 되려면 어떤 공부가 필요할까요?
사진 출처: 이두원님이 제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44Hyuk Bom Kwon and 43 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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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윤열 박사님 말씀을 듣지 못하다니..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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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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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현 함께 토론해 보고 싶은 주제와 질문으로 가득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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