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13

108배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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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배

최근 수정 시각: 

1. 설명2. 불교와 건강의 연관성

1. 설명[편집]

불교의 절 방식의 한 종류.

2. 불교와 건강의 연관성[편집]

SBS 스페셜 0.2평의 기적, 절하는 사람들

한때 108배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설이 유행하면서, 이로 인해 종교와는 무관하게 108배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었다.

특히 이 설에 박차를 가한것이 SBS 스페셜인데, 과학적 실험을 통해서 절을 통한 생채적 변화등을 증명한걸로 알려진『0.2평의 기적, 절하는 사람들』이란 내용을 방영하면서 이를 통한 108배에 관한 사회적인 관심을 급상승시켰을 정도로 108배를 하면 기적과 같은 경험이 있다고 강변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는 과학적으로도 의학적으로도 말도 안되는 이야기이다. 애초에 상식적으로 절 몇번 하는것만으로 몸이 건강해지거나 하는 일은 있을리가 없고, 108배를 유행시킨 위 방송 역시 TV방송 특유의 과장적인 묘사가 많이 추가시킨것에 불과할뿐이다.

심지어 이를 잘못 받아들이면 절만 하면 불치병도 나아질테니 병원에 갈 필요가 없을것이다라며 의학을 무시하는 신앙치료에 빠질 위험성도 있으며, 반대로 아프면 닥치고 절을 하라고 강요하는 잘못된 종교인들도 늘어나고 있다.

더욱이, 108배는 108번뇌를 끊고 성장하려는 의미로서 하는 수행적 행위일뿐, 석가모니도 생전에 108배를 의학적 의미를 부여한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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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배 수행 안내

시간
매일 오전 5시를 권장합니다.
만약 5시가 어렵다면 시간을 정해서 규칙적으로 하고 하루의 시작을 제일 먼저
108배 수행으로 합니다.
수행문
수행문은 수행하는 사람의 기본 마음가짐을 일깨워 주는 문구입니다.
마음을 실어 읽습니다.
108배
절은 너무 천천히 하거나 빨리 하지 않고 자신의 속도에 맞춰 해봅니다.
목탁소리가 나오는 20분 동안 108배를 해봅니다.
절을 할 때는 수행문에 집중하여 어제 일어난 마음을 돌아보거나 호흡에 집중합니다.
명상
자세를 바로 하고 코끝에 집중하여 들숨과 날숨을 알아차리며 5분간 명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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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낮추고 마음은 숙이고
참회수행을 할 때 절을 합니다.
마음이 수그러들면 몸이 낮아지게 되고, 몸이 낮아지면 마음이 따라서 수그러집니다.
한 배 한 배 엎드려 절을 하면서 상대를 이해하지 못하고 원망한 자신을 뉘우치고 참회하는 마음을 내야 합니다.

이렇게 절을 하면서 자기 삶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그렇게 될 때 상대의 행동이나 말에 상관없이 내가 자유롭고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기 위해 우리는 매일 아침 일어나서 어제의 나를 뒤돌아 보며 기도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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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94081


108배의 놀라운 비밀(下) 방법과 호흡법


승인 2009.02.21 10:00
호수 152








毒▶ 빠른 동작 금물, 가슴 호흡은 역효과

배로 숨 쉬고 바른 자세로 임해야 ◀藥



108배는 운동할 장소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다. 집에서 일어나서나 잠자기 전 어느 때든 15분이면 된다. 가족과 함께 하면 사랑이 더 깊어져 화목에 큰 도움이 된다. 문제는 의지다. 타종교인들도 108배는 불교 냄새가 난다며 109배 혹은 333배로 바꿔 하는데 불교신자가 108배를 하지 않는다면 체면이 말이 아니다. 지금 당장 108배를 하자.







108배는 어떻게 하는가.

한국사람들은 꼭 불교신자가 아니어도 절을 많이 한다. 그런데 우리가 흔히 하는 유교식 절을 108배로 삼기에는 문제가 많다. 먼저 팔을 굽혀 손을 바닥에 내려놓고 머리를 숙여 절을 하는 방식은 왼쪽 팔목 부위에 건초염을 유발하는 등 심각한 후유증을 낳는다. 무릎 관절도 특별히 조심해야 한다. 잘못된 절 동작 탓에 관절염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무릎 관절을 다칠까 염려돼 108배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절 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청견스님은 올바른 절과 잘못된 절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양손 모아 앉고 바닥에 머리 닿아야

일어설 땐 합장한 채 탄력에 의지를



“자세가 불량하다든지 절을 너무 빨리한다든지 하면 숨에 문제가 생긴다. 마음과 몸 사이에 존재하는 호흡은 몸의 영향도 크게 받고 마음의 영향도 크게 받는다. 그 중에서 몸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다. 절을 할 때 숨이 차거나 헐떡거리면 절이라고 할 수 없다. 마음 다스림도 잘 안되고 몸 다스림도 잘 안된다. 절을 잘못해서 자꾸 역호흡을 하다보면 마음을 어지럽게 한다. 이는 절을 하지 않은 것보다 못하다“

잘못된 절은 잘못된 호흡에서 비롯된다는 뜻이다. 절 동작은 너무 빨라도 좋지 않다. 빠르게 동작을 반복하다보면 근육과 관절에 골고루 무리가 오기 쉽다. 일반인들의 경우 20분 정도로 시간을 넉넉하게 주는 것이 좋다. 초보자일수록 자신의 동작이 올바른지 호흡은 제대로 되고 있는지 스스로를 관찰하면서 천천히 해야 한다.



호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슴으로 숨을 들이 마시지 않는 것이다.

그러면 호흡은 어떻게 하는가. 청견스님은 “배꼽 아래 치골 부분까지 숨이 저절로 내려오게 해야한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복식호흡은 배꼽 아래 세 치 단전을 말하는데 청견스님은 이보다 훨씬 깊게 숨이 내려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런데 절을 하면서 이를 의식적으로하면 안된다. 무릎에서 엉덩이로 이어진 사두박근을 조여서 허리를 반듯이 펴고 바른 자세에서 숨이 저절로 배꼽 밑 방광 아래 치골 부분까지 짧고 간명하게 내려가도록 만들어준다. 입으로 내쉴 때는 가늘고 길고 부드럽고 고요하게 휘파람을 불 듯이 숨을 내쉬어야한다. 이 때는 입술 주변에 신경을 집중하고 느낌을 알아차리려 노력하는게 좋다.

몸을 숙일 때는 숨을 내쉬고 일어설 때는 사두박근을 조이면서 숨이 아래로 내려가게 유도해야한다. 숨을 내쉴 때는 접족례를 하면서 이마와 팔꿈치와 엉덩이를 접을 때 이마가 땅에 닿기 직전에 입으로 숨을 의식적으로 내쉬기 시작해서 접족례를 마치고 합장할 때까지 내쉰다.

어떤 감정이 일어났거나 자세가 비뚤어지거나 불량 할 때 혹은 배에 힘이 없어도 숨이 내려가지 않는다. 배로 숨이 잘 쉬어지지 않는 사람은 허리를 반듯이 펴야 한다. 오목 가슴만 펴도 일단은 숨이 내려간다.

호흡은 자연스럽고 저절로 되게 해야 한다. 동작을 제대로 하면 호흡도 자연스럽게 합치한다. 동작법은 다음과 같이 6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박부영 기자 chisan@ibulgyo.com



[불교신문 2503호/ 2월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