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석가를 만나다 - 종교간의 열린 대화 첫번째
이명권 (지은이)열린서원2017-02-25
기본정보
239쪽
책소개
20여 년간 기독교, 불교, 이슬람교, 도교, 힌두교는 물론 동서양 철학의 열린 대화라는 낯선 길을 열어 온 저자는
본서를 통해 예수와 석가의 본격적인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
오늘날과 같은 다원화된 현대 사회에서 피할 수 없는 두 종교전통이 한 비교 종교 학자에게서 만나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복음서>에 나타난 예수의 정신과 불교 경전의 중심 사상을 담고 있다고 볼 수 있는 <반야심경>의 핵심적인 내용들을 조목조목 열거 하면서 비교 가능한 대목들의 대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복음서>에 나타난 예수의 정신과 불교 경전의 중심 사상을 담고 있다고 볼 수 있는 <반야심경>의 핵심적인 내용들을 조목조목 열거 하면서 비교 가능한 대목들의 대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그 대화의 기본 초점은 ‘비움과 나눔’의 원리에서 공존과 상생의 윤리를 추구하는 것이다.
비록 서로간의 신앙과 교리 체계는 달라도 ‘공(空)’의 비움과 ‘색(色)’의 나눔을 십자가의 비움과 사랑의 나눔으로 잘 해석하고 있다. 이것은 한정된 지구촌에서 평화적 공존을 이루어야 할 필요성이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하기 때문이다.
목차
머리말 - 예수와 석가의 창조적 만남을 위하여
제1장 - 마하와 아하제2장 - 반야와 믿음
제3장 - 바라밀다와 십자가
제4장 - 심경과 성경
제5장 - 관자재와 여호와
제6장 - 보살과 예수
제7장 - 행심반야바라밀다시와 성도의 길
제8장 - 조견 오온개공과 하나님 없는 인간
제9장 - 도일체고액과 구원
제10장 - 사리자와 예수의 애제자 요한
제11장 - 색불이공 공불이색과 비움과 나눔의 길
제12장 - 색즉시공 공즉시색과 하나님과 세상
제13장 - 수상행식 역부여시와 인식의 문제-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제14장 - 사리자 시제법공상과 하나님의 여백
제15장 - 불생불멸과 하나님에게 귀의
제16장 - 불구부정과 하나님의 눈, 아가페
제17장 - 부증불감과 하나님의 존재 방식, 알파와 오메가
제18장 - 시고 공중무색과 없이 있는 하나님
제19장 - 무수상행식과 거기 있으며 말하는 하나님
제20장 - 무안이비설신의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는 사람들
제21장 - 무색성향미촉법과 인연으로서의 하나님과 피조물
제22장 -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와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제23장 - 무무명과 구원의 빛
제24장 - 역무무명진과 구원의 길
제25장 - 내지 무노사와 영원한 나라
제26장 - 역무노사진과 구원론적 이율배반
제27장 - 무고집멸도와 은총의 대문
제28장 - 무지역무득과 하나님의 어리석음
제29장 - 이무소득고와 “두 벌 옷을 가지지 말라”
제30장 - 보리살타 의반야바라밀다고와 성도의 직무
제31장 - 심무가애와 자유인의 삶
제32장 - 무가애고 무유공포와 ‘그리스도의 사랑’
제33장 - 원리전도몽상과 거듭남의 비밀 - 착각에서 벗어나는 길
제34장 - 구경열반과 하나님의 나라
제35장 - 삼세제불과 삼위일체 하나님
제36장 - 의반야바라밀다고와 예수의 생존방식
제37장 - 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와 하나님 없는 인생의 허무
제38장 - 고지 반야바라밀다와 십자가와 부활
제39장 - 시대신주 시대명주와 십자가의 도
제40장 - 시무상주 시무등등주와 무상의 기쁨, 부활의 세계
제41장 - 능제일체고 진실불허와 ‘하나님의 씨’
제42장 - 고설 반야바라밀다주 즉설주왈과 주기도문
제43장 -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와‘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
저자 및 역자소개
이명권 (지은이)
연세대학교신학과를 졸업하였고, 감리교 신학대학원 및 동국대학교 대학원 인도철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마쳤다. 서강대학교 대학원 종교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미국 <크리스천헤럴드> 편집장으로 활동했다. 관동대학교에서 ‘종교간의 대화’를 강의하였고, 그 후 중국 길림사범대학교에서 중국문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길림대학 중국철학과에서 노자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국 길림사범대학교에서 교환교수로 재직하였고, 동 대학 동아시아연구소 소장을 역임하였다. 그 후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초빙교수로 동양철학을 강의하였다. 현재 코리안아쉬람... 더보기
최근작 : <무함마드와 예수 그리고 이슬람>,<상호문화적 글로벌시대의 종교와 생태>,<상호문화적 글로벌시대의 종교와 정치> … 총 30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목차
머리말 - 예수와 석가의 창조적 만남을 위하여
제1장 - 마하와 아하제2장 - 반야와 믿음
제3장 - 바라밀다와 십자가
제4장 - 심경과 성경
제5장 - 관자재와 여호와
제6장 - 보살과 예수
제7장 - 행심반야바라밀다시와 성도의 길
제8장 - 조견 오온개공과 하나님 없는 인간
제9장 - 도일체고액과 구원
제10장 - 사리자와 예수의 애제자 요한
제11장 - 색불이공 공불이색과 비움과 나눔의 길
제12장 - 색즉시공 공즉시색과 하나님과 세상
제13장 - 수상행식 역부여시와 인식의 문제-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제14장 - 사리자 시제법공상과 하나님의 여백
제15장 - 불생불멸과 하나님에게 귀의
제16장 - 불구부정과 하나님의 눈, 아가페
제17장 - 부증불감과 하나님의 존재 방식, 알파와 오메가
제18장 - 시고 공중무색과 없이 있는 하나님
제19장 - 무수상행식과 거기 있으며 말하는 하나님
제20장 - 무안이비설신의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는 사람들
제21장 - 무색성향미촉법과 인연으로서의 하나님과 피조물
제22장 -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와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제23장 - 무무명과 구원의 빛
제24장 - 역무무명진과 구원의 길
제25장 - 내지 무노사와 영원한 나라
제26장 - 역무노사진과 구원론적 이율배반
제27장 - 무고집멸도와 은총의 대문
제28장 - 무지역무득과 하나님의 어리석음
제29장 - 이무소득고와 “두 벌 옷을 가지지 말라”
제30장 - 보리살타 의반야바라밀다고와 성도의 직무
제31장 - 심무가애와 자유인의 삶
제32장 - 무가애고 무유공포와 ‘그리스도의 사랑’
제33장 - 원리전도몽상과 거듭남의 비밀 - 착각에서 벗어나는 길
제34장 - 구경열반과 하나님의 나라
제35장 - 삼세제불과 삼위일체 하나님
제36장 - 의반야바라밀다고와 예수의 생존방식
제37장 - 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와 하나님 없는 인생의 허무
제38장 - 고지 반야바라밀다와 십자가와 부활
제39장 - 시대신주 시대명주와 십자가의 도
제40장 - 시무상주 시무등등주와 무상의 기쁨, 부활의 세계
제41장 - 능제일체고 진실불허와 ‘하나님의 씨’
제42장 - 고설 반야바라밀다주 즉설주왈과 주기도문
제43장 -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와‘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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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이명권 (지은이)
연세대학교신학과를 졸업하였고, 감리교 신학대학원 및 동국대학교 대학원 인도철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마쳤다. 서강대학교 대학원 종교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미국 <크리스천헤럴드> 편집장으로 활동했다. 관동대학교에서 ‘종교간의 대화’를 강의하였고, 그 후 중국 길림사범대학교에서 중국문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길림대학 중국철학과에서 노자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국 길림사범대학교에서 교환교수로 재직하였고, 동 대학 동아시아연구소 소장을 역임하였다. 그 후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초빙교수로 동양철학을 강의하였다. 현재 코리안아쉬람... 더보기
최근작 : <무함마드와 예수 그리고 이슬람>,<상호문화적 글로벌시대의 종교와 생태>,<상호문화적 글로벌시대의 종교와 정치> … 총 30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예수의 정신과 사상은 인류 역사에 가장 빛나는 정신세계를 이루고 있다. 반면에 동양 정신 가운데서도 석가는 그리스도교와 쌍벽을 이룰 만큼 대조적인 측면에서 독자적인 정신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우리는 지구촌 시대에 살면서 어떤 형태로든 예수와 석가라는 이들 두 거대 종교의 창시자들을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 점에서 그리스도교와 불교의 만남과 대화는 어쩌면 지극히 자연스럽고도 필연적인 현상이다.
20여 년간 기독교, 불교, 이슬람교, 도교, 힌두교는 물론 동서양 철학의 열린 대화라는 낯선 길을 열어 온 저자는 본서를 통해 예수와 석가의 본격적인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 오늘날과 같은 다원화된 현대 사회에서 피할 수 없는 두 종교전통이 한 비교 종교 학자에게서 만나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복음서>에 나타난 예수의 정신과 불교 경전의 중심 사상을 담고 있다고 볼 수 있는 <반야심경>의 핵심적인 내용들을 조목조목 열거 하면서 비교 가능한 대목들의 대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그 대화의 기본 초점은 ‘비움과 나눔’의 원리에서 공존과 상생의 윤리를 추구하는 것이다. 비록 서로간의 신앙과 교리 체계는 달라도 ‘공(空)’의 비움과 ‘색(色)’의 나눔을 십자가의 비움과 사랑의 나눔으로 잘 해석하고 있다. 이것은 한정된 지구촌에서 평화적 공존을 이루어야 할 필요성이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하기 때문이다.
종교 간의 평화와 공존을 깨뜨리는 전쟁이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고 있다. 이런 때일수록 종교인들은 더욱 더 평화와 공존의 방식을 배워야 한다고 저자는 역설하고 있다. 그 구체적인 사례를 저자는 예수의 평화와 사랑의 정신을 석가의 평등과 자비 사상 그리고 공과 색의 변증법에서 찾고 있다. 그리하여 저자는 <반야심경>의 핵심 사상 가운데 하나인 ‘색즉시공과 공즉시색’의 논리를 ‘하나님과 세상’이라는 각도에서 해석하고 있다. 또한 ‘조견(照見) 오온(五蘊) 개공(皆空)’과 같은 본질의 ‘공’의 세계는 그리스도교에서 ‘하나님 없는 인간’의 모습에 비교되고 있다. 성(聖)과 속(俗), 혹은 공(空)과 색(色)이라는 본질과 현상의 두 가지 차원 속에서, 오늘 우리는 그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잡힌 가치를 어떻게 지니고 살 수 있겠는가? <예수, 석가를 만나다>라는 이 책은 바로 그 의문에 일종의 해답 아닌 해답으로서의 새로운 암시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