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우리가 몰랐던 마르크스
우리가 몰랐던 마르크스
이병창 (지은이)먼빛으로2018-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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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18,000원
428쪽
152*213mm
591g
책소개
2008년 미국 금융위기 신자유주의는 걷잡을 수 없는 몰락의 길에 들어섰다. 신자유주의가 무너지면서 전세계적으로 21세기 사회주의가 등장하면서 마르크스주의가 부활한다. 이 책은 마르크스의 사상을 21세기 사회주의의 키워드인 자주성(autonomia)이란 개념에서 재해석한 것이다.
저자는 이 개념에 따라서 마르크스의 역사철학, 정치철학, 유물변증법을 재해석한다. 우선 1부는 마르크스의 역사철학을 다룬다. 1장에서 저자는 마르크스가 '1848년 2월혁명'을 분석한 글을 다시 읽으면서 각 정치 세력의 주관적 의도 배후에서 작용하는 계급투쟁을 분석한다. 2장에서 저자는 엥겔스의 구체적인 역사 연구를 통해 전자본주의 시대 사회구성체인 노예제, 봉건제의 모습을 다양한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목차
들어가면서
1부 역사철학 연구
1장 1848년 2월혁명의 연구
2장 전자본주의 시대 연구
2부 정치철학 연구
3장 사회주의 국가론
4장 민족이란 무엇인가?
5장 레닌과 마오쩌둥
3부 유물론과 주체 사상
6장 유물론과 종교
7장 변증법과 주체 사관
8장 인간론의 재구성
나가는 말 - 21세기 사회주의
책속에서
첫문장
문: 마르크스는 역사를 계급투쟁이라고 했습니다.
저자 및 역자소개
이병창 (지은이)
저자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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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철학과 및 대학원을 마쳤으며, 『헤겔의 정신현상학에서 정신 개념』을 가지고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동안 동아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사회, 문화 및 예술 철학을 강의했다. 최근 2011년 3월 명예퇴직을 한 이후 현재 사상사 연구소장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인간의 심층적 정신현상을 헤겔과 라캉을 통해 연구하고 있으며, 문학이나 영화 등 예술을 통해 나타나는 인간의 심층적인 내면을 분석하고 있다.
[박사학위 논문]
헤겔의 정신현상학에서 정신 개념에 대한 연구(서울대, 2000)
[주요저서]
영혼의 길을 모순에게 묻다(헤겔 정신현상학 서문 주해)(먼빛으로, 2010)
반가워요 베리만 감독님(먼빛으로, 2011)
불행한 의식을 넘어(헤겔 정신현상학 자기의식 장 주해)(먼빛으로, 2012)
지젝 라캉 영화(먼빛으로, 2013)
청년이 묻고 철학자가 답하다(말, 2015)
현대철학 아는 척하기(팬덤북스, 2016)
자주성의 공동체(먼빛으로, 2017)
우리가 몰랐던 마르크스(먼빛으로, 2018)
[번역]
프리드리히 슐레겔, 그리스 문학 연구(먼빛으로, 2014) 접기
최근작 : <우리가 몰랐던 마르크스>,<영화 속 역사와 현실>,<자주성의 공동체> … 총 18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1990년대 초 신자유주의가 등장하면서 사회주의 진영이 몰락했다. 그 책임은 경직된 마르크스주의에 두어졌다. 그 후 마르크스의 저서는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졌다. 2008년 미국 금융위기 신자유주의는 걷잡을 수 없는 몰락의 길에 들어섰다. 신자유주의가 무너지면서 전세계적으로 21세기 사회주의가 등장하면서 마르크스주의가 부활한다. 이 책은 마르크스의 사상을 21세기 사회주의의 키워드인 자주성(autonomia)이란 개념에서 재해석한 것이다.
저자는 이 개념에 따라서 마르크스의 역사철학, 정치철학, 유물변증법을 재해석한다. 우선 1부는 마르크스의 역사철학을 다룬다. 1장에서 저자는 마르크스가 '1848년 2월혁명'을 분석한 글을 다시 읽으면서 각 정치 세력의 주관적 의도 배후에서 작용하는 계급투쟁을 분석한다. 2장에서 저자는 엥겔스의 구체적인 역사 연구를 통해 전자본주의 시대 사회구성체인 노예제, 봉건제의 모습을 다양한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저자는 2부에서 마르크스의 정치철학을 다룬다. 3장에서 저자는 프롤레타리아 민주주의 이론이 마르크스, 레닌 그리고 마오쩌둥을 통해 어떻게 발전했는가를 살펴본다. 4장에서 저자는 마르크스주의의 민족 이론을 분석한다. 저자는 혈연으로서 민족 개념과 자본주의의 산물로서 민족 개념을 종합하려 시도한다. 5장에서는 저자는 레닌과 마오쩌둥이 각기 자기가 처한 현실에서 어떤 혁명 전략을 세웠는가를 분석한다. 저자는 혁명은 대중과 전위, 근거지와 유격전이라는 이중적 측면을 결합하는 예술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3부는 마르크스이 유물변증법을 주체사상과 비교하여 설명한다. 6장에서 유물론을 다루면서 종교를 대신하여 과학을 택한 이유를 설명한다. 7장에서 변증법의 의미를 분석하며, 저자는 역사의 변증법적 발전이 주체 자신의 혁명이라는 개념과 관련된다고 주장한다. 8장은 마르크스의 인간론을 다룬다. 이때 저자는 마르크스 초기 『경제철학 수고』에 나오는 '유적 존재'라는 개념과 주체 사상에서 인간의 본성인 자주성 개념을 비교한다.
전체적으로 저자는 마르크스 사상은 자기의 현실에 따라 창조적으로 적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신자유주의를 넘어서는 가능성을 마르크스 사상의 부활을 통해 모색한다. 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