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4

Chang-Seong Hong


Chang-Seong Hong
17 January at 11:26 ·



05 상相과 중도

상에 집착하지 말고 중도를 걸으라는 논의 시리즈 준비로 먼저 아리스토텔레스의 중도론을 내 방식으로 소개해 보았다.

밑의 사진 하나는 경주 석굴암 부처님이신데, 몇 해 전 다시 경주에서 뵌 모습으로부터 천여 년 전에도 불상에 한류가 존재했다는 점을 깨닫게 되었다. 한국인들의 예술적 '끼'는 고대로부터 역시 대단했다. 그 옆 사진은 아리스토텔레스다. 그의 제자 알렉산더대왕이 정복한 인도 서북부 간다라 지방에서 그리이스 조각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 불상 문화가 고대 한반도에까지 이르렀는데, 한 눈에 보아도 석굴암의 조각에 그 흔적이 많이 남아 있다. 놀랍고 기쁜 인연이다....Continue reading




77조현, 孫永坤 and 75 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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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ki Lee 감사합니다. 공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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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규 중도가 세상을 살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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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d

조기현 철학적질의에앞서,교수님본인이지혜라는덕을갖추고계시다고생각십니까? 또한제가생각키로부처의중도는환상과같은현실에서나라하고하는몸뚱아리를지탱하기위한것이지즉환상속에서진제를끌고가기위한것이라고생각합니다 자세한비교는철학자의몫일것같고요토론은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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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Seong Hong
11 January at 20:40 ·



04 말 앞에 마차를 세우는 상

두 달 전 이 페이스북에 올렸던 짧은 글을 바탕으로 법보신문 연재용 에세이를 새로 썼다. 이번 글은 정치 종교적으로 다소 민감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https://www.dropbox.com/…/04%20%EB%A7%90%20%EC%95%9E%EC%97%…...Continue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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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말 앞에 마차를 세우는 상.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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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정승국, Wonkhap Kim and 32 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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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현 확실히우리애들이보여주는레포트는비학문적이라면값을주기가어렵습니다왜냐하면교수라는컴퓨터가값을계산하려면인식가능한data를줘야하는데...애초에불교는언어를뛰어넘었으니까요...?아무튼고생이많으십니다덧붙이자면정치판에안끼어드는게손해를덜봅니다정치판에끼어드는순간후회막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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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서 ' 상'을 내세운 모든 것들은 항구적인 실체가 없으니 천변 만화 흘러가는 것입니다. 70~90년대 후반까지 지역 감정 몰표는 상당히 극복된 것 같지만 , 경제면에선 아직도! .
이게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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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Seong Hong
9 January at 19:21 ·



내 법보신문 연재 <<철학하는 삶>>의 세번째 에세이 <비판철학> 초고를 완성했다. 개괄적 논의는 이번까지만 하고, 다음부터는 구체적인 철학적 문제를 다루겠다.

<비판철학>
https://www.dropbox.com/…/03%20%EB%B9%84%ED%8C%90%EC%B2%A0%…...Continue reading




42Wonkhap Kim, Why Moon and 40 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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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in Suchul Kim 네 비판적사고로 살아가겠습니다.서양철학과 같이 생각하니 재밌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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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hipassika Lee 반야의 절대 부정 (無,空) ← 세속적 분별(우주,물질,마음,시계....) → 화엄의 절대긍정 (모든 것,一切)

* 깨달음이란 ? - 분별적 인지와 애증의 감성의 모두를 해체하지만, 그것이 현실로 나타나는 모습은 '이타의 감성'과 '절묘한 분별'이다 *라고 얘기했던…See more













오늘부터는 조금 도전거리가 될 질문들도 섞기 시작한다.




30정승국, Wonkhap Kim and 28 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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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현 6~10은 실제 물리계에서는 불가능합니다. 다만 종교에서의 궁극적 가치가 워낙 신비롭게 보이는 탓에 거기에 불가능한 담화를 덧붙인 것 같습니다. 즉 선망 기대 욕마 등이 섞여서 저런 불가능한 이야기를 지어낸 것이지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번뇍ᆢ가 없는 삿태가 가능하다면, 그런 것도 방편으로서는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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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현 replied · 1 reply


조기현 일종의미신,미혹된믿음입니다저는깨달은사람이아닙니다만깨달은사람이들으면허황된허구라고할지도모르겠습니다


































25정승국, Wonkhap Kim and 23 others


We are going to post 10 questions a day from now on.



지난 이틀 동안 너무 많은 문제들을 올린 것 같아서, 이제부터는 하루에 열 문제만 올리겠습니다.^^





















The Buddha's teaching of 'dependent arising'





<질문으로 이해하는 연기의 가르침>




Several years ago, I uploaded the ten questions attached below to ask whether you can get enlightened. Sun Kyeong and I will post (108 x10) questions on Buddhism to possibly help you achieve enlightenment as you try to answer the questions. We are planning to make 10~20 questions everyday for two months. We welcome any comments. Thank you!






Chang-Seong Hong is with Sun Kyeong Yu.
1 January at 20:23 ·



몇 해 전 영어로 만들어 놓았다가 10개월 전 한글로 이 페북에 올린 글을 다시 올린다. 앞으로 두 달 동안 매일 우리집 유선경 선생과 함께 이런 질문 만들기 작업을 계속하려 한다. 페친들께 코멘트를 부탁드린다. 밑 글의 제목은 <당신은 깨달을 수 있을까>이다.




64孫永坤, Wonkhap Kim and 62 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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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 Heung Lee 10개에 "예"라고 답했지만
여전히 집착이 저를 잡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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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Seong Hong replied · 1 reply


Rocky Lee 10개가 예 입니다. 다만 1,2,10번은 정견을 가지고 봐야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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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창희 10개 다 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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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khap Kim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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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Seong Hong
1 January at 14:53 ·



<Open Book Exam/Test>

미국 대학에서 20년을 훌쩍 넘어 가르치고 있는 나도 벌써 10여 년 이상 일부 과목을 온라인으로 강의, 토론, 시험, 과제물 제출 및 코멘트 해 주기 등 모든 것을 진행해 왔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요즘 유시민씨의 코멘트로 논란이 분분한 Open Book Test에 대해 간단히 코멘트하겠다.

Open Book Exam은 주어진 시간대, 예를 들어 어느 날 몇 시에서 몇 시까지만 시험문제를 볼 수 있는 것으로 교과서나 강의노트 등을 참고할 수는 있지만 아무와도 컴뮤니케이션 하면 절대로 안 된다. 실은 시간이 촉박해 그러기도 어렵다. 나는 마우스의 오른 쪽 클릭을 못쓰게 프로그램해서 시험을 내기 때문에 시험용 프로그램 밖의 다른 프로그램으로의 접속은 쉽지 않게도 만들어 놓는다. 그러나 물론 화면을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다른 사람에게 전송해 답을 알아놓거나 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이런 지저분한 짓을 하는 학생은 정말 거의 없다. 내가 가르치는 미네소타의 북유럽계통 이민자의 후손 학생들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정직하다. 작년에 나온 시험 문제라며 참고하자는 아시아계 동료 학생의 제안도 '온라인 밖으로 유출된 시험문제를 보는 것은 부정행위이기 때문에 거부한다'는 학생이 거의 모두인 곳이니까. 정직에 대해서는 정말 엄한 룰이 문화에 뿌리박혀 작동하고 있다.


Open Book Test Homework은 예를 들어 일 주일 정도의 시간을 주고 교과서와 강의노트, 인터넷,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 등을 통해 최선을 다해 과제물을 완성하라는 것이다. 모든 자료를 다 사용할 수는 있지만, Test는 반드시 혼자서 쳐야 한다. Test 당시 아무하고도 말(컴뮤니케이션)을 주고 받으면 안 된다. 믿기 어렵겠지만, 미국에서는 절대 다수 학생들이 이 룰을 철저히 지킨다. 만약 이런 문화가 이 세상에 어떻게 가능하냐고 의심한다면, 그것은 우리의 정직에 대한 기대수준이 밑바닥이기 때문일 거다.

내가 미국에 와서 경험한 바에 의하면, 북구라파 계통의 서양인들은 우리보다 도적질을 잘 하고, 우리는 그들보다 거짓말을 잘 한다. 우리 사회의 시험 부정, 입시 부정, 뇌물 등의 문제들은, 내가 보기에는, 모두 이와 관련있다. 상대적으로 덜 훔치는 우리가 거짓말도 서양인들처럼 덜 한다면 헬조선이 아니라 곧 헤븐조선이 될 거다. 우리는 훨씬 더 괜찮은 나라를 곧 만들 수 있다. 특히 정치하는 사람들이 거짓말만 좀 작작하면 더 쉽게 될 거다.




98정승국, 이권희 and 96 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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