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전자책] 삶과 죽음을 바라보는 티베트의 지혜
[eBook] 삶과 죽음을 바라보는 티베트의 지혜
소걀 린포체 (지은이),오진탁 (옮긴이)민음사202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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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페이지수 : 664쪽,
책소개
세계 250만 독자를 사로잡은 티베트 불교 최고의 정전. 지금까지 쓰인 티베트 불교 가르침 가운데 가장 완벽하고 권위 있는 저서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불교 수행자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 계층과 온갖 사회적 배경을 지닌 사람들에게 갈채를 받았다. 치료 요법, 영적 활용을 위한 코스, 워크숍, 다양한 그룹들을 비롯한 묵상과 수양의 교재로 채택되고 있으며 간행된 이래,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23개국에 출판되어 2백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
목차
달라이 라마의 추천사
25주년 기념판 서문
서문
삶
1 죽음이라는 거울 앞에서
2 덧없음
3 반성과 변화
4 마음의 본성
5 마음을 고향으로 이끌기
6 진화, 카르마 그리고 환생
7 네 가지 바르도와 다른 실재들
8 지금 이 삶의 일상적인 바르도
9 영적인 길
10 가장 내밀한 정수
죽어감
11 죽어가는 사람을 돕는 마음의 충고
12 소망을 실현시켜 주는 자비의 보석
13 죽어가는 사람을 영적으로 보살피기
14 죽음을 대비하기 위한 수행
15 죽어가는 과정의 전개
죽음과 환생
16 근원
17 본래 갖추어진 광휘
18 생성의 바르도
19 죽음 이후에 돕기
20 임사 체험
결론
21 보편적인 과정
22 평화의 봉사자
부록1 나의 스승들
부록2 죽음과 관련된 의문들
부록3 평온하게 죽음을 맞이한 두 사람
부록4 두 가지 만트라
옮긴이의 말
참고 문헌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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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소걀 린포체 (Sogyal Rinpoche) (지은이)
저자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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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에서 태어난 이 시대의 가장 존경받는 영적인 스승 가운데 한 인물로, 잠양 켄체 최기 로되의 영적인 아들로 양육이었다. 그는 아주 어린 시절부터 위대한 스승과 특별한 관계를 맺어오면서 헌신적이고 자비로운 티베트 불교의 분위기에 몰입했다.
잠양 컨체가 죽은 후 소걀 린포체는 다른 두 명의 위대한 스승인 뒤좀 린포체와 딜고 켄체 린포체로부터 계속 가르침을 받았다. 1971년 그는 영국으로 건너가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비교 종교학을 연구하고 1974년부터는 일반인들을 가르치기 시작해, 유럽과 미국, 호주 그리고 동양에서 지금까지 가르침을 베풀고 있다.
종교적, 문화적, 심리적 장벽을 너머 붓다 비전의 핵심을 제시할 수 있는 그의 명석함은 그를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했다. 그는 배우는 사람이 일상에서 겪는 체험과 붓다의 지혜를 관련지음으로써 불교 가르침에 함축된 내면적 진리의 생생함과 향취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접기
최근작 : <삶과 죽음을 바라보는 티베트의 지혜>,<죽음으로부터 배우는 삶의 지혜>,<깨달음 뒤의 깨달음> … 총 45종 (모두보기)
오진탁 (옮긴이)
저자파일
신간알리미 신청
현재 한림대 인문학부 교수, 한국 생사학협회 회장. 1997년부터 한림대에서 생사학 강의를 시작.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자살률이 증가해 사회문제로 대두되었으므로, 생사학 콘텐츠를 활용해 자살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독자적으로 계발했다.
한림대에서 대학생 대상으로 ‘자살예방의 철학’을 강의해 많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림대에서 우울증 앓았거나 자살충동을 심하게 느꼈거나, 혹은 지금 비슷한 고민을 하는 학생들에게 「자살예방의 철학」 「죽음의 철학적 접근」 강의를 수강하라고 공개적으로 말한다.
저서로 『죽으면 다 끝나는가』, 『죽음을 알면 삶이 바뀐다』 등 다수가 있다.
번역서로 『티베트의 지혜』, 『죽음으로부터 배우는 삶의 지혜』 등 다수가 있다. 접기
최근작 : <죽기 위해 자살하는 게 아니다>,<죽음을 알면 삶이 바뀐다>,<죽으면 다 끝나는가?> … 총 24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티베트에서 태어난 이 시대 가장 존경받는 영적 스승 가운데 한 인물로, 잠양 켄체 최기 로되의 영적 아들로 양육되었다. 아주 어린 시절부터 위대한 스승과 특별한 관계를 맺어 오면서 헌신적이고 자비로운 티베트 불교의 분위기에 몰입할 수 있었다.
잠양 켄체가 죽은 후 다른 두 명의 위대한 스승인 뒤좀 린포체와 딜고 켄체 린포체로부터 계속 가르침을 받았다. 1971년 영국으로 건너가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비교 종교학을 연구하고 1974년부터는 일반인들을 가르치기 시작해 지금까지 동서양을 넘나들며 가르침을 베풀고 있다. 종교적, 문화적, 심리적 장벽을 넘어 붓다 비전의 핵심을 제시할 수 있는 명석함으로 세상에 널리 알려진 그는, 배우는 사람이 일상에서 겪는 체험과 붓다의 지혜를 관련지음으로써 불교 가르침에 함축된 내면적 진리의 생생함과 향취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삶과 죽음을 바라보는 티베트의 지혜』는 전세계 61개국에서 31개 언어로 번역 출판되어 200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으며, 지금까지 씌어진 티베트 불교 가르침 가운데 가장 완벽하고 권위 있는 저서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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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게 삶으로 001 엄마집에 갔다
《티베트의 지혜》
쇼걀 린포체 글
오진탁 옮김
믿음사
1999.2.1.
《티베트의 지혜》을 2010.7.11. 장만하고 이날은 ‘꿈속의 고향(드보르작)’이란 노래를 들었다. 이 책을 처음 편 날 엄마집에 갔다. 경북 의성 시골에 내도록 살아가는 우리 엄마는, 이날 비가 와서 들일을 못 가고 물리치료를 하러 병원에 갔는데, 마침 병원이 쉬는 날이라 헛걸음하고 버스삯만 날렸다고 투덜거렸다. 이날 할아버지가 마늘 묶는 곁에서 재밌게 보던 막내는, 할아버지 손놀림이 재밌다면서 굵은마늘 작은마늘을 고르면서 놀았다. 개구쟁이처럼 잘 노는 막내한테 어릴 적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막내만 하던 어린 날, 할머니 할아버지 몰래 마늘하고 얼음과자를 바꿔 먹으면서 놀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이러고서 두 해 뒤인 2012년에 대구로 집을 옮겼는데, 그때 이 책 하나를 챙겼다. 어느덧 열세 해가 지나서 다시 펼친다. 삶과 죽음과 되살림(환생)을 다루는 줄거리를 돌아본다. 태어나서 터트리는 울음은 어떤 뜻일까. 그런데 어쩐지 뭔가 뒤섞인 듯한 얼거리이다. 삶이라는 너른길과는 달리, 붓다에, 달라이 라마에, 린포체에, 밀라레파에, 릴케에, 윌리엄 블레이크에, 자꾸 다른 사람들 말을 따오면서 글을 엮는다. 죽음이 삶 가운데 하나라는 말을 자꾸 들려주지만, 어쩐지 입으로만 읊는 말처럼 붕뜨는구나 싶다.
나는 왜 경북 안동에서 대구로 옮기던 그해 그날, 이 책 하나만 챙겼을까? 아무래도 그해 그날, 내 마음은 더없이 어둡고 앞날이 캄캄했구나 싶다. ‘죽음을 낡은 옷 갈아입는 길’ 로 알아가면서 더 아등바등 살아남으려고 했지 싶다. 몸이 여려 자꾸 앓으면서 쪼그라들어 주저앉고 싶은 나날이 헤아릴 수 없었다. 몸을 어느 만큼 추스르면서 천천히 다시 태어나는구나 하고 느꼈다. 하루를 다시는 어둡게 생각하지 말자고 다짐했다. 글을 쓰면서 내 어둠을 내가 스스로 씻고 걷어내자고 생각했다.
삶이란, 삶에, 숨을 불어넣는 글길이 있다. 죽음이라는 말은 어두운 듯싶어도 어둠을 부르는 말은 아니지 싶다. 스스로 밝은 숨결을 노래하기에, 스스로 말씨가 밝게 퍼지지 싶다. 하루를 사랑하고 이 한때에 온마음을 기울이자고 생각한다.
40쪽 우리는 죽음을 두려워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93쪽 구름은 단지 거기에 그렇게 걸려 있다가 다소 엉뚱하게 아무 사심없이 지나가버린다. 구름은 어쨌든 하늘을 더럽히거나 오염시킬 수 없다.
162쪽 카르마는 시간으로도 불로도 또는 물로도 파괴할 수 없다. 카르마는 그 힘이 무르익 을때까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2023.07.21. 숲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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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하루 2023-07-21 공감(2)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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