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09

능가경(楞伽經) - 민족문화대백과 위키백과(한일영) Lankavatara Sutra

능가경(楞伽經)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능가경(楞伽經)

불교문헌

 능가산에서 석가모니가 대혜보살을 상대로 설한 불교경전.                 

능가야발다라보경 중 권수면
분야
불교
유형
문헌
성격
불교경전
제작시기
443년, 513년, 704년
시대
고대-삼국
성격
불교경전
제작시기
443년, 513년, 704년
 정의
능가산에서 석가모니가 대혜보살을 상대로 설한 불교경전.

내용
석가모니가 능가성(楞伽城)에서 설하였다고 전하는 경전으로 여래장사상(如來藏思想) 형성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불경. 우리 나라에서 유통되고 있는 한역본(漢譯本)으로는 구나발타라(求那跋陀羅)가 443년에 번역한 『능가아발타라보경(楞伽阿跋陀羅寶經)』 4권과 보리유지(菩提留支)가 513년에 번역한 『입능가경(入楞伽經)』 10권, 실차난타(實叉難陀)가 700∼704년에 걸쳐 번역한 『대승입능가경(大乘入楞伽經)』 7권 등 세 가지가 있다. 신라 때에는 『입능가경』이 가장 많이 유통되었고, 최근에는 7권본의 『대승입능가경』이 많이 유통되고 있다.
이 경은 불교 여러 학파의 교설을 풍부하게 채택하여 혼합시켰으므로, 여러 교설들이 어떻게 종교적인 경험 속에서 결부되고 있는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시되는 경전이다.
우리 나라의 불교와 관련지어 이 경전에서 특히 중요하게 지적되는 것은 중생 속에 감추어져 있는 여래가 될 수 있는 씨앗인 여래장과 아라야식(A-laya識)의 사상을 결합시켜서 만든 『대승기신론(大乘起信論)』의 선구적인 경전이 되었다는 점이다.
또한 선(禪)을 우부소행선(愚夫所行禪)·관찰의선(觀察義禪)·반연여선(攀緣如禪)·여래선(如來禪)의 네 가지로 구분하여 선의 역사에서 주목해야 할 자료를 제공하였으며, 우리 나라에서 채택된 후기 유식설(唯識說), 특히 호법(護法)의 유식설에 큰 영향을 준 점 등을 들 수 있다.
이 경에서 특히 강조되고 있는 중심사상은 무분별(無分別)에 의한 깨달음[覺]이다. 중생은 미혹(迷惑)으로 대상에 집착하기 때문에 과거로부터 쌓아온 습기(習氣)로 말미암아 모든 현상이 스스로의 마음[自心]에 의해서 나타난 것임을 알지 못한다.
그러므로 의식(意識)의 본성에 의지하여 모든 현상이 스스로의 마음이 나타낸 바임을 철저하게 깨닫는다면 집착하는 자[能取]와 집착하게 되는 대상[所取]의 대립을 떠나서 무분별의 세계에 이를 수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여래장설도 무아설(無我說)도 무분별의 경지에 이를 수 있는 방편이 된다고 한다. 또한 성스러운 지혜의 작용에 관해서 크게 강조하고 있으며, 무분별을 스스로 체험하는 철저한 깨달음에 의해서만 진리의 전개를 획득할 수 있다는 일관된 입장을 보여주고 있다. 이 밖에도 오법(五法)·삼성(三性)·팔식(八識)·이무아(二無我) 등에 대해서는 상세하게 밝히고 있다.
이 경은 일찍이 선종(禪宗)에서 많이 채택되었는데, 중국 선종의 제1조인 달마(達磨)가 중요하게 여겼던 것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우리 나라에서는 신라의 원효(元曉)가 중국의 많은 주석가들에 앞서서 이 경의 중요성을 발굴하여 널리 인용하였다.
이에 관한 원효의 주석서는 『능가경소(楞伽經疏)』 7권과 『능가경요간(楞伽經料簡)』·『능가경종요(楞伽經宗要)』 각 1권 등이 있었으나 현존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현존하는 원효의 저술 속에는 이 경이 가장 많이 인용되고 있어 그 중요성이 입증되고 있다. 원효 이후 근대에 이르기까지 우리 나라에서는 이 경이 크게 유통된 예는 없지만, 최근에는 그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다.
이 경전의 현존하는 판본으로는 해인사대장경 속의 것과 1636년에 경기도 용복사(龍腹寺)에서 간행한 『능가아발타라보경』, 해인사에서 조선 후기에 판각한 『대승입능가경』, 명나라 원가(員珂)가 회역(會譯)한 『능가아발타라보경회역(楞伽阿跋陀羅寶經會譯)』 등이 있다.
 참고문헌
  • 『불전해설』(이기영,한국불교연구원,1978)

 집필자
집필 (1996년)
이기영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능가경(楞伽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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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가경

승인 2007.05.05

“마음은 일체 정신작용의 저장 창고”


부처님이 능가성 마라산정에서 수많은 비구들과 함께 계셨을 때 대혜보살이 부처님께 108가지의 질문을 하였다. 이에 대해 부처님이 대혜보살이 물은 말의 뜻을 설명하면서 깨달은 이치에서 보면 이 세상 모든 것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허망한 모습에 불과하며 깨달음 자체는 말로 표현되지 못한다고 일러준다. 말이란 진리 자체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마치 거북이 털이나 토끼 뿔이란 말과 같아 말은 만들어져 있어도 실제 사물은 존재하지 않는 것과 같다 하였다.

〈능가경(楞伽經)〉은 번역본이 3가지가 있다. 구나발다라가 번역한 〈능가아발다라보경(楞伽阿跋多羅寶經)〉은 4권으로 되어 있고, 또 보리류지가 번역한 10권 분량의 〈입능가경(入楞伽經)〉가 있고, 제일 나중에 실차난타가 번역한 7권으로 된 〈대승입능가경(大乘入楞伽經)〉이 있다. 이중 7권본인 〈대승입능가경〉이 번역이 가장 잘되었다고 평가 받고 있다.

구나발다라 보리류지 실차난타 역본 존재

“여래 경지 도달하기 어려워”… 선종에 영향

〈능가경〉의 범어 이름은 랑가바타라 수트라(Lankavatara-sutra)로 능가성에 들어가 설한 경전이라는 뜻이다. 능가라는 말은 도달하기 어렵고(不可到), 들어가기 어렵다(難入)는 뜻이다. 이는 여래의 심오한 경지는 도달하기 어려움을 상징적으로 말해 놓은 것이다.

이 〈능가경〉에 대해서 중요한 인식을 하게 된 것은 달마스님이 처음 중국에 건너왔을 때 이 경을 ‘여래심지(如來心地)의 요문(要門)’이라 하여 이를 의지해 수행의 지침을 삼도록 했기 때문이다. 달마가 혜가에게 심인을 전해 줄 적에 이 4권 〈능가경〉을 전했다 하고 중국에 오직 이 한 권의 경이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한다. 또한 달마가 중국에 와 세운 초기 선종을 ‘능가종’이라고 불렀다는 사실도 이 〈능가경〉이 선종에 큰 영향을 미쳤음을 반증하는 예라 할 수 있다. 물론 5조 홍인 대사에 이르러 다소 난해하고 복잡한 〈능가경〉대신에 간명한 내용으로 되어 있는 〈금강경〉을 수지 독송하도록 권하여 다시 〈금강경〉이 선수행의 큰 역할을 하게 되었다.

우리나라 원효스님도 〈대승기신론소〉에서 〈능가경〉3역본 모두를 골고루 인용하면서 대승의 요의를 설명하였다. 여러 경론들을 두루 인용하면서도 유독 〈능가경〉 인용을 가장 많이 한 것이다.

〈능가경〉의 중요한 교의의 하나는 장식(藏識)의 설명이다. 4권 경의 첫 품인 ‘일체불어심품’에는 모든 부처님의 말씀이 결국 마음에 대하여 말하는 것이라면서 일체 현상을 낳는 신비로운 마음을 장식이라 말하고 있다. 모든 사물과 현상의 근원이 되는 마음은 일체 정신작용을 저장하고 있는 창고와 같은 것으로 이것이 바로 장식이라 하였다. 실제로 이 세상에는 오직 장식 밖에 없으며 나머지 모든 것은 장식이 나타내 놓은 현상에 불과한 것이라 하였다.

장식이 모든 것을 낳는 것은 마치 큰 바다가 끊임없이 파도를 일으키는 것과 같다고 하고, 사람들이 장식을 모르는 것은 파도만 보고 바다 전체를 알지 못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하였다. 객관을 인식하는 식심(識心)에 미혹하면 끝내 자기 마음인 장식을 알지 못하여 번뇌의 세계를 벗어나지 못하게 되는 것이라 하였다. 그리하여 이 장식의 신비로운 이치를 깨닫기 위하여 선을 닦아야 한다 하며, 선을 우부소행선(愚夫所行禪), 관찰의선(觀察義禪), 반연진여선(攀緣眞如禪), 여래청정선(如來淸淨禪)의 넷으로 구분 설명하고 선을 닦아 결국 여래의 심지를 얻는다 하였다.

조계종 승가대학원장



[불교신문 2325호/ 5월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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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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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가경(楞伽經)》(산스크리트어लंकावतारसूत्र 랑카바타라 수트라)은 후기 대승불교의 경전이다.

400년 쯤에 성립되었다고 한다.[1] 한역으로는 송역(宋譯) 4권본 · 위역(魏譯) 10권본 · 당역(唐譯) 7권본의 3종과, 티베트역으로는 법성(法成)의 손으로 이루어진 2종이 현존하는데 그 중에서도 송역 4권본이 가장 원초적인 형태를 전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1]

《능가경》은 대승불교 중에서도 후기에 속하는 것으로서 여래장사상(如來藏思想:모든 인간은 여래와 같은 본성을 구비하고 있다는 입장)에 입각하여 그 이전의 여러 학파의 설을 풍부하게 채택하고, 이들 학설이 종교경험과 어떻게 맺어져 있는가를 설명하고 있는 점에서 귀중한 불교 경전으로 여겨지며 특히 초기의 선종에서 중시되었다.[1]

내용[편집]

구성은 고타마 붓다가 나바나왕(羅婆那王)의 권청(勸請)에 의하여 랑카(楞伽: 일반적으로는 현재 스리랑카와 동일시되고 있다)에 건너가 불제자 중 대표적인 질문자인 대혜(大慧 · Mahāmati)의 물음에 대하여 대승불교의 여러 교설을 설명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1]

종교의 유래[편집]

종교[宗敎] 같은 언어도 능가경에서 유래하였다. 싯단타 데사나(Siddhanta Desana)를 종교[宗敎] 즉 으뜸 되는 가르침이라는 의미 하에 해석되었다.

한역본[편집]

  • 유송 구나발타라의 《능가아발다라보경(楞伽阿跋多羅寶經)》(K.159, T.0670) 4권[2]
  • 북위 보리유지의 《입능가경(入楞伽經)》(K.160, T.0671) 10권
  • 당역(唐譯) 7권본의 정식 명칭은 《대승입능가경(大乘入楞伽經)》(K.0161, T.0672)이며, 당나라 때 실차난타(實叉難陀)가 700년에 번역을 시작하여 704년에 완성하였다.[3]

각주[편집]

  1. ↑ 이동:    "종교·철학 > 세계의 종교 > 불교 > 불교의 성전 > 능가경",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
  2.  “보관된 사본”. 2016년 3월 6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4년 9월 25일에 확인함.
  3.  운허 & 동국역경원, "大乘入楞伽經(대승입능가경)" Archived 2016년 1월 30일 - 웨이백 머신, 《불교 사전》. 2011년 4월 6일에 확인.

참고 문헌[편집]

외부 링크[편집]

한역본
한글본
  • 실차난타 한역, 김진철 번역. 《대승입능가경(大乘入楞伽經)》, K.161(10-919), T.672(16-587),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동국역경원. 2011년 4월 6일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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楞伽経

출처 : 무료 백과 사전 J "Wikipedia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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楞伽経』(료가 쿄,Laṅkāvatāra Sūtra , 랭카바타라 수트라 )는 중기 대승 불교 경전 의 하나. 여래장 사상과 유식 사상이 전해진다.

 에 대해서도 설명되어 있기 때문에, 초조 인 타츠 마 대사 이래, 중국 에 있어서의 초기의 선종 에서도 중시 되었다 되었다) [1] .

네팔 에서는 9법 보전( Navagrantha )의 하나로 자리매김한다 [2] .

개요 편집 ]

랭커섬( 세이론섬 )을 찾은 석가 가 라바나 와 대화한다는 체재를 취한다.

이하의 3종의 번역서가 현존한다.

  • 양가아아다라 보경구나 와타라 역
  • 「 입양 가경보리 제류 지역
  • 대승입 양가경』 실차난타 역

다이쇼 신겨 대랑경 에서는 「경집부」에 수록.

참고 문헌 편집 ]

각주·출처 편집 ]

  1.  「화엄의 사상」카마타 시게오 코단샤 학술 문고 pp152-153
  2. ^ 후지타니 후생, 「김광명경의 교학사적 전개에 대해 PDF )」 「시텐노지 국제불교대학 기요」 2004년 대학원 제4호 28(p14), NAID  110006337539

관련 항목 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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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ṅkāvatāra Sū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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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 of the Laṅkāvatāra Sūtra from Dunhuang in the British Library

The Laṅkāvatāra Sūtra (Sanskrit, "Discourse of the Descent into Laṅka" Standard Tibetanལང་ཀར་བཤེགས་པའི་མདོ་Chinese:入楞伽經) is a prominent Mahayana Buddhist sūtra. This sūtra recounts a teaching primarily between Gautama Buddha and a bodhisattva named Mahāmati, "Great Wisdom". The sūtra is set in Laṅkā, the island fortress capital of Rāvaṇa, the king of the rākṣasas.

The Laṅkāvatāra Sūtra figured prominently in the development of ChineseTibetan and Japanese Buddhism. It is notably an important sūtra in Chan Buddhism and Japanese Zen.

Sūtra doctrine[edit]

The Laṅkāvatāra Sūtra draws upon the concepts and doctrines of Yogācāra and Buddha-nature.[1] The most important doctrine issuing from the Laṅkāvatāra Sūtra is that of the primacy of consciousness (Skt. ālayavijñāna) and the teaching of consciousness as the only reality.

In the sūtra, the Buddha asserts that all the objects of the world, and the names and forms of experience, are manifestations of the mind:

On the contrary my teaching is based upon the recognition that the objective world, like a vision, is a manifestation of the mind itself;

it teaches the cessation of ignorance, desire, deed and causality;

it teaches the cessation of suffering that arises from the discrimination of the triple world.[2]

Because the world is seen as being "mind-only" or "consciousness-only", all phenomena are void, empty of self (atman) and illusory:

There are four things by the fulfilling of which an earnest disciple may gain self-realisation of Noble Wisdom and become a Bodhisattva-Mahasattva: First, one must have a clear understanding that all things are only manifestations of the mind itself; second, one must discard the notion of birth, abiding and disappearance; third, one must clearly understand the egolessness of both things and persons...

As to the first; one must recognise and be fully convinced that this triple world is nothing but a complex manifestation of one's mental activities; that it is devoid of selfness and its belongings; that there are no strivings, no comings, no goings. One must recognise and accept the fact that this triple world is manifested and imagined as real only under the influence of habit-energy that has been accumulated since the beginningless past by reason of memory, false-imagination, false-reasoning, and attachments to the multiplicities of objects and reactions in close relationship and in conformity to ideas of body-property-and-abode.
As to the second; one must recognise and be convinced that all things are to be regarded as forms seen in a vision and a dream, empty of substance, un-born and without self-nature; that all things exist only by reason of a complicated network of causation...

As to the third; one must recognise and patiently accept the fact that our own mind and personality is also mind-constructed, that it is empty of substance, unborn and egoless.[3]

The Laṅkāvatāra Sūtra describes the various tiers of consciousness in the individual, culminating in the tathāgatagarbha "buddha-womb" (i.e., buddha-nature) or "storehouse consciousness" (Skt. Ālayavijñāna), which is the base of the individual's deepest awareness and one's ties to the cosmic.

In the sutras the Bhagavan (aka Buddha) says that the tathagatha-garbha (womb of the Buddhas) is intrinsically pure, endowed with thirty-two attributes and present in the bodies of all beings, and that, like a precious jewel wrapped in soiled clothing, the ever-present unchanging tathagatha-garbha is likewise wrapped in the soiled clothing of the skandhas, dhatus and ayantas and stained with the stains of erroneous projections of greed, anger and delusion.[4]

However, the Buddha makes clear that the Buddha-nature is not a self (atman) and is empty of self-nature. He states that it is merely a useful means (upaya) of teaching the dharma to others:

The reason why the 'Tathagatas' who are Arhats and fully enlightened Ones teach the doctrine pointing to the tathagatagarbha which is a state of non-discrimination and image-less, is to make the ignorant cast aside their fear when they listen to teaching of egolessness. It is like a potter who manufactures various vessels out of a mass of clay of one sort by their own manual skill and labor ... that the 'Tathagatas' preach the egolessness of things which removes all the traces of discrimination by various skillful means issuing from their transcendental wisdom, that is, sometimes by the doctrine of the 'tathagatagarbha' , sometimes by that of egolessness ... Thus, 'Mahamati', the doctrine of the 'tathagatagarbha' is disclosed in order to awaken the philosophers from their clinging to the idea of the ego. Accordingly, 'Mahamati', the 'Tathagatas' disclose the doctrine of the 'tathagatagarbha' which is thus not to be known as identical with the philosopher's notion of an ego-substance. Therefore , 'Mahamati', in order to abandon the misconception cherished by the philosophers, you must depend on the 'anatman-tathagatagarbha'.[5]

The tathāgatagarbha or "Buddha-nature" doctrine has been interpreted as an expression of the doctrines of pratītyasamutpāda "dependent origination" and emptiness. While seemingly monistic in nature, describing the tathagatagarbha as eternal (nitya) and immutable (atman), this doctrine is ultimately based on emptiness. According to Japanese scholar Yamaguchi Susumu, the most important point in the tathagatagarbha literature is that "the pratitysamutpada is the tathagatagarbha."[6] Likewise, Ichijo Ogawa argues that tathāgatagarbha is basically equivalent to emptiness and the nature of the mind which allows it to understand emptiness. This interpretation is based on a passage from the Ratnagotravibhāga, which states that "all sentient beings are possessed of the tathāgatagarbha".[6]

History and editions[edit]

According to Asanga Tillekharatna, "it is generally believed that the sutra was compiled during 350-400 CE," although "many who have studied the sutra are of opinion that the introductory chapter and the last two chapters were added to the book at a later period."[7] But Christian Lindtner shows that some early recension of Lankavatara sutra was known to and influenced the writings of Nagarjuna and Aryadeva basing his conclusion on several close or literal allusions to the sutra in early madhyamaka texts.[8][9] Four translations of the Laṅkāvatāra Sūtra were made from Sanskrit into the Chinese language between roughly 420 CE and 704, the earliest being attributed to Dharmarakṣa in the 5th Century.[10]: 5  Of these, only three are now extant.

The first extant Chinese translation is Taishō Tripiṭaka 670 (楞伽阿跋多羅寶經). This is the earliest edition which was translated by Guṇabhadra in 443 CE, and divided into four fascicles.[11][12] This edition by Guṇabhadra is said to be the one handed down from the founder of Chan Buddhism, Bodhidharma, to the Second Patriarch, Dazu Huike, saying:

I have here the Laṅkāvatāra in four fascicles which I now pass to you. It contains the essential teaching concerning the mind-ground of the Tathagata, by means of which you lead all sentient beings to the truth of Buddhism.[10]: 5 

The second extant Chinese translation is Taishō Tripiṭaka 671 (入楞伽經). This second edition was translated by Bodhiruci in 513 CE,[10]: 6 [12] and divided into ten fascicles.[13] This edition is criticized in the imperial preface to the later translation, which says that it contains extra words and sentences mixed in that detract from the original meaning.[10]: 9 

The third extant Chinese translation is Taishō Tripiṭaka 672 (大乘入楞伽經). This third edition was translated by Śikṣānanda in 700-704 CE, and divided into seven fascicles.[14][12] This final translation was made at the behest of Empress Wu Zetian, after Śikṣānanda had completed his 80-fascicle translation of the Avataṃsaka Sūtra.[10]: 8  This translation is said to have employed five separate Sanskrit editions for accuracy.[10]: 9  Before the final edits to this version had been made, Śikṣānanda returned to India, and another Indian monk came to China who had studied the Buddhist sutras for 25 years in India, and who knew the Laṅkāvatāra Sūtra. He was then given the task of revising the translation made by Śikṣānanda.[10]: 9 

In addition to these Chinese translations, there are also two Tibetan translations, and a version of the Sanskrit was preserved in Nepal. One Tibetan translation is derived from the Sanskrit original, and the other is likely a translation of Guṇabhadra's Chinese into Tibetan.[10]: 13–15  Nanjo Bunyu prepared a critical edition of the Sanskrit in 1923 based on four manuscripts from the Nepalese recension, among other sources.[15]: xvii  [10]: 12  [16]

The earliest translations of the Laṅkāvatāra Sūtra are significantly shorter than later ones, which D.T. Suzuki interprets as suggesting that additions were made to the text over time.[10]: 16  The first and last chapters (which connect the text with Ravana, the villain of the Ramayana, and adds a dharani) are missing from the earliest translation, and the prose of the first chapter in later translations does not agree with the verse-form provided alongside it.[10]: 20  Suzuki also suggests that the chapter on meat eating, where the Theravada 'thrice clean' practice is criticized, may be a later edition based on its different tone and content from the rest of the text.[10]: 20  Based on the text's lack of organization, varying and sometimes irrelevant chapter headings, and expansion over time, Suzuki suggests that it may have originated as a collection of individual passages summarizing essential Mahayana doctrines, which were later shaped into a narrative.[10]: 19–20 

English translations[edit]

  • Lankavatara Sutra, translated into English from the Sanskrit by D. T. Suzuki. Boulder, CO: Prajña Press, 1978, ISBN 0-87773-702-9, first published Routledge Kegan Paul, 1932.
  • Red PineLaṅkāvatāra Sūtra: Translation and Commentary. Berkeley, CA: Counterpoint, 2012. ISBN 9781582437910

References[edit]

  1. ^ Youru Wang, Linguistic Strategies in Daoist Zhuangzi and Chan Buddhism: The Other Way of Speaking. Routledge, 2003, page 58.
  2. ^ Goddard, Dwight (1932). A Buddhist Bible (Lankavatara sutra, chapter II), 1st edition
  3. ^ Goddard, Dwight (1932). A Buddhist Bible (Lankavatara sutra, chapter VII), 1st edition; pp.110–111
  4. ^ Daisetz T. Suzuki, tr. The 'Lankavatara Sutra', Parajna Press, Boulder, 1978, pp.68-69.
  5. ^ Daisetz T. Suzuki, tr. The 'Lankavatara Sutra', Parajna Press, Boulder, 1978, pp.69.
  6. Jump up to:a b Heng-Ching Shih, The Significance Of 'Tathagatagarbha' -- A Positive Expression Of 'Sunyata'
  7. ^ Asanga Tillekharatna, Laṅkāvatāra SūtraEncyclopedia of Buddhism Vol 6. ed. G. P. Malalasekara et al. (Colombo 1999)
  8. ^ Lindtner, Christian (1992). The Lankavatarasutra in Early Indian Madhyamaka Literature, Copenhagen. Asiatische Studien, XLV, 1, pp. 244–279.
  9. ^ Pāsādika, B. (1988). The Indian Origins of the Lam-rim Literature of Central Asia. The Tibet Journal, 13(1), 3-11.
  10. Jump up to:a b c d e f g h i j k l m Suzuki, D.T. (1930). Studies in the Lankavatara Sutra. Translated by Ethel M. Coomaraswamy (1998 ed.). New Delhi: Munshiram Manoharlal Publishers Pvt. Ltd. ISBN 81-215-0833-9.
  11. ^ "The Korean Buddhist Canon: A Descriptive Catalog (T 670)".
  12. Jump up to:a b c Nanjio 1923, pp. VIII–IX
  13. ^ "The Korean Buddhist Canon: A Descriptive Catalog (T 671)".
  14. ^ "The Korean Buddhist Canon: A Descriptive Catalog (T 672)".
  15. ^ B. Nanjio (ed.): The Laṅkāvatāra Sūtra, Kyoto, Otani University Press 1923 (in Nāgarī)
  16. ^ Powers, John (2004). "Lankavatara Sutra". MacMillan Encyclopedia of Buddhism. Vol. 1. New York: MacMillan Reference USA. p. 456. ISBN 0-02-865719-5.

Bibliography[edit]

  • Lindtner, Christian (1992). The Lankavatarasutra in Early Indian Madhyamaka Literature, Copenhagen. Asiatische Studien, XLV, 1, pp. 244–279.
  • Nanjio, Bunyiu. ed. (1923). The Laṅkāvatāra sūtra, Kyoto: Otani University Press, pp. VIII-IX (Skt. edition)
  • Sutton, Florin G. (1991). Existence and enlightenment in the Laṅkāvatāra-sūtra: a study in the ontology and epistemology of the Yogācāra school of Mahāyāna Buddhism, Albany, NY : State Univ. of New York Press, ISBN 0-7914-0172-3
  • Suzuki, D. T. (1930). Studies in the Lankavatara Sutra. Reprint: Munshiram Manoharlal Publishers, New Delhi 1998, ISBN 81-215-0833-9
  • Suzuki, D. T. (2003). The Lankavatara Sutra, An Epitomized Version, Consortium Book Sales & Dist, ISBN 0972635742

External links[ed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