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신학
스탠리 J. 그렌츠,로저 E. 올슨 (지은이),신재구 (옮긴이)IVP1997-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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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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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20세기의 주요 신학자들의 신학 사상을 소개하고 비판적 평가를 시도한다. 칸트, 슐라이어마흐, 헤겔, 리츨 등 20세기 신학의 기초를 놓은 이들과 바르트, 불트만, 브루너, 틸리히,니버 , 라너 , 큉 , 몰트만,판넨베르크에 이르는 20세기 신학의 거장들을 중심으로 20세기에 진행된 신학 운동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신학 안내서로서 객관적인 분석과 날카로운 비평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미국에서는「Christianity Today」의 우수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목차
역자 서문
머리말
서론
제1장 계몽주의:고전주의적 균형의 파괴
제2장 초월성의 재건:19세기 신학에서의 내재성
제3장 내재성에 대한 반란:신정통주의의 초월성
제4장 내재성의 심화:자유주의적 전통의 재편
제5장 세속 안에 내재하시는 하나님:급진주의 운동
제6장 미래의 초월성:희망의 신학
제7장 억압의 경험 속에 내재하시는 하나님:해방신학의 여러 유형들
제8장 인간 정신의 초월성:새로운 가톨릭 신학
제9장 이야기 내에서의 초월성:설화 신학
제10장 내재성과 초월성의 균형을 향하여:복음주의 신학의 성숙
결론 초월성과 내재성의 신학에 대한 전망
주
참고도서
인명색인
주제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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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신학은...엄연히 상황적 학문이다...결국, 신학은 성경적인 복음, 교회의 유산 그리고 현대 세계의 사상 형태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움직여야 한다...우리는 이러한 과도기적 세기에 신학의 다양성과 통일성에 빛을 비춰 줄 해석학적 도구가 되는 중요한 주제는, 하나님의 초월성과 내재성이라는 이중적 진리가 만들어 내는 창조적인 긴장이라 믿는다. 7,8p 접기 - 좋음
계몽주의 사상은 인간의 위치를 격상시키기도 했지만 역설적으로 인간의 상실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했다...인간은 거대한 실재라는 수레바퀴속에 들어가 있는 하나의 작은 톱니바퀴에 불과하다고 보았다.. 22p - 좋음
칸트는 피조물인 인간의 한계에 대한 매우 영향력 있는 통찰을 제공한 것인데, 이것은 이후의 모든 신학이 심각하게 볼 필요가 있는 통찰이었다. 42p.
헤겔은 실재는 활동적이고 발전하는 것이라고 가르쳤다...하나의 지속적인 진행 과정이라는 생각이다. 46p. - 좋음
감정을 강조하는 낭만주의로부터 슐라이어마흐는 현대문화의 근본정신과 갈등을 빚지 않을 기독교 재편의 단서를 발견했다. 62p - 좋음
슐라이어마흐에 따르면 정통주의 접근 방법은 권위적 신학이 되게 해서 인간의 창의력을 질식시키고 하나님에 대한 교회의 교의와 하나님 자신을 혼동케 했다는 것이다. 64p -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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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스탠리 J. 그렌츠 (Stanley J. Grenz) (지은이)
스탠리 J. 그렌츠(Stanley J. Grenz, 1950-2005)는 침례교 전통에 충실한 기독교 신학자이자 윤리학자이다. 1950년 1월 7일 미국 미시간 알페나에서 출생하여, 2005년 3월 11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이른 아침에 뇌출혈로 소천하였다. 55년의 짧은 생애 동안 2005년 11월 출간된 유고작 Named God and the Question of Being을 포함하여 26권이나 집필하였다.
1973년 미국 콜로라도 볼더 소재의 콜로라도 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1976년 콜로라도 덴버신학교에서 M.Div 학위를, 1978년 독일 뮌헨대학교에서 볼프하르트 판넨베르크의 지도 하에 신학박사 논문을 쓰고 D.Theol. 학위를 받았다. 1976년 목사 안수를 받고, 콜로라도 덴버 소재 노스웨스트 침례교회의 청소년부 사역자 및 부목사로 섬기다가 1979년부터 1981년까지 캐나다 마니토바 위니펙 소재 로완데일 침례교회 목사로 섬겼으며, 그 외에도 여러 곳에서 임시 목사로 섬겼다. 교수가 된 후에도 강의실에 기타를 들고 와서 직접 연주하며 찬양을 인도하는 것으로 강의를 시작하였다. 그의 아내가 예배담당 목사로 재직하는 교회의 성가대와 찬양팀에서 기타리스트로 혹은 트럼펫 주자 등으로 교회를 섬기기도 하였다.
위니펙시에서 목사로 섬기면서 동시에 위니펙 대학교와 위니펙 신학교(현, Providence Seminary)에서 강의했으며, 이후 1981년부터 1990년까지 사우스다코타 수 폴스(Sioux Falls) 소재 North American 침례 신학교에서, 그 이후에는 맥도날드 석좌교수(Pioneer McDonald Professor of Baptist Heritage)로 1990년부터 2005년 소천시까지 밴쿠버 소재 캐리 신학대학교(Carey)와 리전트 대학(Regent)에서 조직신학 및 기독교 윤리학을 가르쳤다. 밴쿠버 재직 기간 중간에 2002-2003년에는 텍사스 웨이코(Waco) 소재 Baylor대학교와 George W. Truett 신학교의 신학 석좌교수(Distinguished Professor of Theology)로 1년간 외유하였으며, 1996-1999년에는 일리노이 롬바르드 소재 Northern Baptist 신학교 신학과 윤리 교수(Affiliate)로, 2004년 가을부터는 워싱튼 시애틀 소재 Mars Hill대학원에서 신학 교수로 가르치기도 하였다.
1987-1988년에는 풀브라이트 장학금으로 독일 뮌헨에서 안식년을 보냈으며, 1993년에는 미국 신학교 협의회(ATS)의 신학연구펠로우십을, 1999-2000년에는 헨리 루스 3세 신학 분야 펠로우십을 받았다.
26권의 저서 외에도 20여권의 학술서에 논문을 게재하였으며, 100여 편의 소논문(article)와 80여 편의 서평을 학술지에 기고, 출판하였다. 26권의 저서 중에 한국어로 번역된 책으로는 『20세기 신학』, 『기독교 윤리학의 토대와 흐름』(이상 IVP), 『교회와 여성』(CLC), 『기도』(SFC), 『누구나 쉽게 배우는 신학』(CUP), 『성 윤리학』(살림), 『신학 용어 사전』(알맹e & 도서출판 100), 『윤리학 용어 사전』(알맹e & 도서출판 100), 『조직신학: 하나님의 공동체를 위한 신학』(CH북스), 『포스트모더니즘의 이해』(WPA), 『환영과 거절 사이에서』(새물결플러스) 등이 있다.
저자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stanleyjgrenz.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기
최근작 : <윤리학 용어 사전>,<조직신학>,<환영과 거절 사이에서> … 총 51종 (모두보기)
로저 E. 올슨 (Roger E. Olson) (지은이)
미국과 독일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라이스 대학교에서 “삼위일체와 종말론”(Trinity and Eschatology, 1984)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베일러 대학교의 조지 트루엣 신학교에서 신학을 가르치고 있다. 「크리스천 스콜라스 리뷰」(Christian Scholar’s Review)의 편집자였으며, 미국신학회(American Theological Society)의 회장을 지냈고(Midwest Division), 「크리스천 센추리」(Christian Century), 「크리스채너티 투데이」(Christianity Today) 등에 많은 글을 기고해 왔다. 미국종교학회(American Academy of Religion)의 복음주의 신학 분과에서 2년간 공동 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 역사 신학 전문가로서 지역 교회들과 기관들에서 설교자, 교사, 강연자로 섬겨 왔다.
저서 『이야기로 읽는 기독교신학』(대한기독교서회)은 미국 복음주의 기독교 출판협회(Evangelical Christian Publishers Association)의 금메달을, 스탠리 그렌츠와 함께 쓴 『20세기 신학』(IVP)은 「크리스채너티 투데이」의 신학/성서학 분야 최우수 도서상을 받았다. 『신학 논쟁』(새물결플러스), 『복음주의 신학의 역사』(한들), 그리고 『이야기로 읽는 기독교신학』의 축약 개정판으로 애덤 잉글리쉬와 함께 쓴 『신학의 역사』(도서출판100)를 통해 역사 속에서 펼쳐진 다양한 신학적 갈등을 이해하고 평가하려는 관심을 이어 왔으며, 그 외에도 『삼위일체』(대한기독교서회), 『보수와 자유를 넘어 21세기 복음주의로』(죠이선교회), 『오두막에서 만난 하나님』(살림), 그리고 스탠리 그렌츠와 공저한 『신학으로의 초대』(IVP) 등의 저서가 있다. 접기
최근작 : <현대 신학이란 무엇인가>,<신학의 역사>,<복음주의 신학사 개관> … 총 58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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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구 (옮긴이)
연세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했으며, 한국기독학생회(IVF) 간사로 사역한 후, 호주 시드니 무어 신학교에서 목회 훈련을 받았다. 한인 2세들을 위한 대학생 사역을 했고, 귀국한 후 수년간 목회했다. 지금은 시드니의 맥쿼리앵글리칸 교회에서 사역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IVP 성경배경주석』 『소그룹 운동과 교회 성장』 『20세기 신학』 『예수님의 제자훈련』(이상 IVP), 『제임스 패커의 생애』(CLC) 등이 있다. 블로그 ‘사이와 경계’(https://blog.naver.com/blogbetween)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작 : … 총 15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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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초월성과 내재성의 관점에서 계몽주의 이후의 현대 신학을 개관하기에 좋은 책. 시대와 상황의 요청에 반응하여 나름의 최선을 다했던 신학자들의 몸부림에 감사를 표한다.
꿈꾸는학생 2017-05-01 공감 (1) 댓글 (0)
마이리뷰
현대신학입문을 위한 필독서 새창으로 보기
그렌츠와 올슨은 이 책으로 그들의 신학적 능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신의 초월과 내재라는 일관된 주제로 현대신학을 분석, 평가하는 시도는 종래의 저명 신학자들을 아무런 주제없이 그들의 신학적 공헌도만 기술하는 형태를 벗어난 새로운 발전이라고 볼 수 있다. 이들은 이 책을 위해서 오랜 기간동안 현대신학의 주류를 이루는 신학자들을 깊이 연구해왔음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책은 현대신학을 이해하고자 하는 신학생들에게는 필독서가 될 것이 틀림없다.
단점이라면 19세기 영미신학을 좀 더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지 않다는 점과 20세기에 혜성처럼 등장해서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오순절운동의 신학에 대한 소개가 전무하다는 사실이다. 이런 중요한 사실을 간과하고 있기 때문에 현대신학에 대한 상세한 지식이 없는 이들이 이 책을 접할 경우 마치 20세기 신학이 신의 초월과 내재라는 주제로 총괄되어진다는 생각에 빠져들기 쉽다는 점은 반드시 지적되어야 할 사항이다. 그렇지만 저자들이 이 책에서 시도한 바는 전체적으로 높히 평가될만하다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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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열 2002-08-22 공감(2)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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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에 대한 공평한 평가가 빛나는 작품 새창으로 보기
흔히들 보수주의로 통칭되는 교계에서는 현대 신학 자체를 터부시하는 경향이 있어왔다. 칼 바르트와 같은 신학자를 자유주의 신학자라 매도하는 웃지못할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누구나 알다 시피 칼 바르트는 자유주의의 종언을 맞게한 신학자임에도 말이다. 귀를 막은채 무조건적 거부만 해온 것이 우리의 신학적 풍토요, 신앙적 풍토였다.
그러나 복음주의 운동이 활발해지면서 현대 신학과의 대화가 이루어지고, 그것들에 대한 적극적인 변증이 형성되면서 보수주의 진영에서는 새로운 신학적 부흥을 맞이하게 된 듯 하다.그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20세기 신학'이라는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는 사실이 아닐까?
이 책은 복음주의적 관점을 잃지 않으면서도 현대 신학의 공헌과 신학적 통찰의 정당함들을 객관적으로 존중하고 있음을 보게된다. 뿐만 아니라 나름의 일관성, 즉 초월성과 내재성의 차원에서 현대 신학의 흐름을 분석해준다. 이를통해 수 많은 곁가지의 논의들이 근본적으로는 어떤 줄기에서 파생되었는지를 파악하게 하며, 이로써 신학적 이해의 폭을 더욱 깊게 해주는 것이다. 여러 말이 필요하지는 않다.물론 각 신학자의 원서를 읽어보는 것 만큼은 아니겠지만, 이 책만으로도 각 신학자가 어떤 생각을 해왔는지는 잘 이해하게 되리라 믿는다.훌륭한 저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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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th-Century Theology: God and the World in a Transitional Age
by Stanley J. Grenz, Roger E. Olson
3.84 · Rating details · 265 ratings · 25 reviews
Recipient of a Christianity Today 1993 Critics' Choice AwardNow in paperback! Stanley Grenz and Roger Olson offer in this text a sympathetic introduction to twentieth-century theology and a critical survey of its significant thinkers and movements. Of particular interest is their attempt to show how twentieth-century theology has moved back and forth between two basic concepts: God's immanence and God's transcendence. Their survey profiles such towering figures in contemporary theology as Karl Barth, Rudolf Bultmann, Dietrich Bonhoeffer, Reinhold Niebuhr, Paul Tillich, Jurgen Moltmann and Wolfhart Pannenberg. It critiques significant movements like neo-orthodoxy, process theology, liberation theology and theology of hope. And it assesses recent developments in feminist theology, black theology, new Catholic theology, narrative theology and evangelical theology. An indispensable handbook for anybody interested in today's theological landscape. (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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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 Bryant
May 28, 2012Don Bryant rated it really liked it
This is a textbook genre. It covers the territory and gives the information in a clearly organized format. This is what textbooks should do. While it weaves in basic themes and organizing principles, it is not so much a story as a classification system. This is okay. More than okay. But it does not have the narrative feel of Roger Olson's The Story of Christian Theology, a volume I have read at least four times.
The word is that Olson will be soon updating this work to include more reflection on postmodernism.
The basic organizing principle of the work is the tension between God's transcendence and immanence. 20th century theology is essentially in Olson's view an exercise in immanence, with some rare exceptions, like Karl Barth. The rails on which 20th century theology runs were set by Immanuel Kant, who asserted that we can know only in a way that humans know. Our categories of knowing are internal to us so that we cannot stand outside of ourselves, as it were, and know objectively what something is in and of itself. In other words, the world of the transcendent is cut off from us. We are all phenomenologists. We can't penetrate the noumenal. God has to come down to us in human experience.
The older classical tradition assumed the availability of the transcendent. This note has an uncertain ring in the 20th century.
I am not a Kantian. But I try to take seriously his epistemological humility. We know, and we know truly. But we do not know as God knows. And that would seem to mean that our theological systems should express some sense, if not of tentativeness, then at least the best we can do thus far. The refusal of the church to take seriously post-Kantian developments means that it is not in dialogue with some of the questions modern man poses to the faith. Some Evangelicals will look at all this as just more evidence of sin but the modern struggle with certainty is a human question. It rises out of us and is not a mere shaking of the fist in the face of God. It could be and in some cases is. But it is not necessarily so.
In this way Olson's and Grenz's work is an introduction to the 20th century and not just its theology. (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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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ck
Apr 26, 2020Zack rated it liked it
Olson and Grenz undertake the ambitious task (especially for 1992) of weaving together a narrative-dialogical presentation of twentieth century theology, encompassing mainline and evangelical Protestantism together with progressive Roman Catholicism. On the whole, they have produced a fascinating account and a helpful review of relevant theologians and their most significant publications. But man, this book is a slog to read through. The authors could have accomplished their task in about 80% of the pages actually published.
Using the twin concepts of divine transcendence and divine immanence as an interpretive/organizational rubric, the authors propose the unbalanced focus on immanence throughout the twentieth century, with flashes of transcendence (e.g., Barth, Pannenberg, Moltmann, Henry, Ramm) interspersed at points, has both dominated the century and largely spoiled theology. On pages 266-267 they summarize the theme of twentieth century theology: “That God suffers is almost a truism in contemporary theology. In a single theological generation the traditional doctrine of God’s impassability has been overturned, so that it is now almost heresy to reassert it.” They end on a note of optimism that the rise of postmodernism will inspire a new vitality in evangelical theology. I’m not sure that ensuing history has borne out that prediction/hope. On the contrary, the best of worldwide Christianity has engaged in retrieval and development of a classical theological tradition once thought lost. (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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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emy Allen
Apr 16, 2011Jeremy Allen rated it really liked it
A good summary of theology in the 20th century. It takes the view that theology should be done in the balance between divine immanence and divine transcendence. It is a good sequel to Olson's "The Story of Christian Theology", although I enjoyed "The Story of Christian Theology" a bit more. (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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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uel Parkison
Mar 02, 2018Samuel Parkison rated it really liked it
This was an incredibly informative, infuriating textbook. These two authors document the descent of theology (the sacred and doxological task of studying the living God) into mere intellectual games. Philosophers creating their own unique technical terminology to describe their system with words in common use, who then get upset when they are misunderstood, and theologians who plunge headlong into innovation for innovation’s sake (or rather, for the sake of playing the academic, intellectual games). This is largely he story of theology in the 20th century.
Grenz and Olson use the relationship between divine transcendence and divine immanence as their primary rubric for understanding the different theological strands post-Enlightenment. They argue that the traditional transcendence-immanence understanding that the Enlightenment abandoned is the most pressing concern for post-Enlightenment theology. But I can’t help but wonder if the more pressing matter is simpler: biblical authority (specifically in relation to epistemology). They cite biblical authority and epistemology as a byproduct of any given theological system’s conception of transcendence-immanence, but I wonder if this is a case of swapping cause and effect.
Grenz and Olson basically conclude with an optimistic shrug: we still haven’t figured out transcendence-immanence, but evangelicalism has taken us a step in the right direction. Their primary object to Carl F.H. Henry’s proposed solution to that tension, however, is that Henry apparently didn’t include enough continuity between what he taught and what could be benefited from Enlightenment and post-enlightenment thought. Essentially, Henry doesn’t solve the problems raised by the intellectual movements of the modern era, he simply went back in time. To which I respond, who cares? Why should we be expected to incorporate bad thinking just because it’s part of our western intellectual history? Henry saw problems with a foundation laid in the 17th-18th century that most other theologians built on. If the foundation is bad, the entire edifice is compromised (of course, nothing is *that* simple, and common grace exists: theologians were inconsistent with their shoddy foundation, and, praise God, produced worthwhile contributions). But it’s silly to wrong Henry for saying, “This foundation is bad. The one we had before is better.” (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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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May 25, 2021David rated it liked it
20th Century Theology is a helpful overview of the theological personalities and movements that arose in the prior century. The book provides a solid historical background for the beginning of the 1900s, and it clearly outlines the themes of God's transcendence and immanence. It provides insights regarding systems of thought that no longer exist but continue to have a lasting, and therefore relevant, influence on modern thought.
The book is not extensive. The authors have taken the heroically impossible task of condensing a person's lifework into less than 15 pages. As a result, some of the more complicated theologies are difficult to understand. This is not an fault of the authors. It is simply the nature of the book and the theologies it reflects on.
However, some things are left to be desired. The issue of theological authority following the Enlightenment, which severed the chord connecting the Bible to God as author, is largely implicit. In it's neutrality, the book treats all theologians equally. Subsequently, there is something laudible and something negative about each person, even if positive and negative are identical or intimately connected.
Perhaps the most egregious fault is the authors' tone towards traditional Christianity. Orthodoxy is regularly criticized and deemed outmoded, while heresy is occasionally lauded as noble. Such a message is simply unacceptable and frankly undermines the book's credibility for orthodox readers. (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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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lson Banuchi
Nov 08, 2018Nelson Banuchi rated it it was amazing
Shelves: christian-history-of-theology
Olson provides an intriguing read in what he considers be to be the central challenge in articulating the nature of God from theologically Christian worldview, that is, the conundrum that exists between God's immanence and His transcendence. Olson attempts to show how Christian theologians from the Enlightenment to our modern times tried to reconcile these two seemingly disparate aspects of God's nature.
He engages with such philosophical and theological personalities as Hegel, Ritschl, Bultmann, Niebur, Tillich, Bonhoeffer, Moltmann, Rahner Ramm, and engages with varying theologies as Process, Liberation, and Feminism.
An excellent read for one who seek to understand the central issue theologians tried to resolve respecting both God seeming absence and presence in the history, the major players who sought a resolution, and how they articulated their views. Olson supplies his own critical evaluation after each section.
This book is a must read for anyone seeking to understand how God was understood throughout modern history, the thoughts of major players in the field of theology, and how it affects our understanding of God today. (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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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ve Irby
Jul 03, 2021Steve Irby rated it liked it
Shelves: 2018
I just finished "20th Century Theology," by Grenz and Olson.
I found this highly interesting. Commenting upon theologians of the 20th century, the writers began with the enlightenment. From there they worked through all of the 19th century liberal Protestantism/historical Jesus theologians. Then in light of all that they classified all schools of thought and the thinkers per transcendent or immanent beginning in the year 1914 (because of WW1; but really in 1920 because of the release of Barth's commentary on Romans). Everyone got worked over: neo-orthodox, neo-liberal, theology of hope, liberation, narriative, neo-catholic (Roman), fundy and Evangelical. It was an awesome ride. But due to it having been published in 1993, I wonder what tone it would have taken if it would have been written in 1994, after the release of The Openness of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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