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 몸-마음, 젠더, 생태, 평화 Scapbook

Spirituality, Mind-Body, Gender, Ecology, Ageing, Peace, Scrapbook (in English and Korean)

2025/06/30

알라딘: 검색결과 '최시형' - 김용휘 백승종

알라딘: 검색결과 '최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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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도서] 평민철학자 해월 최시형 - 공경과 살림의 철학 
  • 김용휘 (지은이) | 모시는사람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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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울 그립톡(대상도서 포함 국내도서 2만 원 이상 구매 시)
  • [국내도서] 최제우·최시형·강일순 - 개벽 세상을 꿈꾸다 ㅣ 창비 한국사상선 16 
  • 최제우, 최시형, 강일순 (지은이), 박맹수 (편저) | 창비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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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도서] 해월 최시형 평전 - 생명사상의 원류, 동학을 이끈 
  • 김삼웅 (지은이) | 미디어샘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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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도서] 해월 최시형 - 세상을 구한 평민지식인 ㅣ 이천의 인물  
  • 백승종 (지은이) | 논형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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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도서] 일하는 한울님 - 해월 최시형의 삶과 사상 
  • 윤석산 (지은이) | 모시는사람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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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철학자 해월 최시형 - 공경과 살림의 철학 
김용휘 (지은이)모시는사람들2025-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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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동학 제2세 교주 해월 최시형(1827~1898)의 철학과 실천을 오늘의 시점에서 재조명한 철학 평전이다. 해월은 조선 후기의 동요하는 역사 속에서, 말과 삶, 사유와 실천, 신앙과 존재를 통합하려 했던 인물로서, 책은 그를 단순한 종교 지도자나 개혁가가 아닌, 철학자이자 수행자로 조명한다. 무엇보다도 해월은 책보다 몸으로 가르친 무문(無文)의 스승이자, 사유보다 실천으로 증명한 사상가였다. 저자는 그의 생애를 연대기적으로 따라가는 동시에, 핵심 사유—시천주, 인내천, 수심정기, 이천식천—의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해월 철학의 보편성과 생명력을 드러낸다. ‘몸으로 하는 공부’, ‘살아 있는 수행’이라는 해월의 언설은 오늘날 철학이 잃어버린 삶의 리듬과 깊이를 되살리는 데 핵심적인 통찰을 제공한다. 기후위기, 공동체 해체, 젠더 불평등, 영성의 상실과 같은 현대적 과제 앞에서, 해월 철학은 새로운 인간학이자 생명윤리의 방향타가 되어줄 수 있다.


목차


머리말
프롤로그

제1장 천지가 곧 부모다
땅을 소중히 여기기를 지구를 공경하는 신앙
수운이 이해한 우주와 자연 천지는 살아 있다
감각적 차원에서의 근본적 변화

제2장 마음이 한울이다
신은 존재하는가? 서양의 신(神)과 동양의 천(天)
스티븐 호킹의 『위대한 설계』 동아시아의 ‘천’ 개념의 변천
동학은 철학인가, 종교인가? 수운이 만난 한울님
만물이 한울 아님이 없다 마음이 한울이다
시천주에서 양천주로 심즉천의 실천적 함의
신에 대해 확장된 이해

제3장 사람을 한울같이 섬겨라
수운과의 만남과 열망 한울을 모신 인간
사인여천 대인접물
태도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유 유무상자더보기



책속에서


P. 31 수운은 자신의 한울님 체험을 ‘시천주’(侍天主)라는 철학적 명제로 정립하였다. 그중에서도 시(侍) 자를 스스로 해석하면서 ‘안으로 신령이 있고(內有神靈) 밖으로 기화가 있어(外有氣化), 온 세상 사람들이 각기 그것에서 분리될 수 없음을 아는 것(一世之人 各知不移)’이라고 정의했다. 즉 ‘한울님을 모신다’는 것은 “안팎에서 영과 기운으로 실재하는 한울님을 깨달아, 그로부터 분리되지 않는 자각적 실천, 즉 합치되는 삶을 사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수운은 자연 자체를 우주적 기운과 영적 활력으로 가득 찬, 살아 있는 생명의 마당으로 인식하였다. 따라서 인간 또한 그 기운 속에서 연결되어 살고 있음을 자각하라고 하는 것이다. 접기
P. 66 해월의 한울님의 관념은 넓고 깊어져서 천지 자체를 한울님으로 보는가 하면, 모든 사물, 모든 사람들을 한울님으로 보았다. 무엇보다도 나의 마음이 곧 한울이라고 함으로써 자신의 마음을 공경하는 것을 모든 실천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자신의 마음을 세심하게 살피고 그 마음을 ‘한울님 마음’(天心)으로 지켜내고자 애쓰며, 떨리는 외경심으로 뭇 사람들과 뭇 생명을 공경할 것을 가르쳤다. 접기
P. 131 해월은 마음과 기운의 이치를 분명히 깨달아 스스로의 마음을 늘 맑고 밝고 온화하게 잘 돌볼 뿐 아니라, 그 마음 씀의 이치를 잘 헤아려서 한울의 기운을 운용할 수 있는 사람이 되라고 한 것이며, 동시에 고립적인 자기중심주의를 넘어서 한울과 내가 둘이 아니며, 우주만물과 내가 둘이 아님을 온몸으로 깨달아 애씀 없이 천도와 합치된 무위이화의 삶을 살라고 했던 것이다. 그것이 동학의 수도이며 실천의 핵심이다. 접기
P. 186 생명살림의 이치는 먼저 내 몸과 마음을 살리는 데서부터 시작한다. 내 몸과 마음을 먼저 치유해서 평안하게 하지 않고서 세상의 평화와 화해, 치유를 말하기는 어렵다. 그런데 생명살림을 위해서 하나 더 강조되어야 하는 것은 무한 성장에의 환상을 버리고 진정한 인간의 행복과 자유에 대해 깊은 성찰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무엇보다도 인류가 오늘날의 극단의 생태 위기를 넘어 평화롭게 공존 공생할 수 있는 길을 깊이 성찰해야 할 것이다. 지금과 같은 방식의 성장 중심 문명을 지속하는 한 기후위기를 비롯한 생태계 위기를 극복하기는 어렵다. 이를 위해서는 생활양식과 가치관의 변화가 필요하다. 해월은 “일용행사가 도 아님이 없다.”고 하였다. 생활방식의 변화는 단호한 결단을 요구한다. 그중에서도 핵심은 인생관을 사회적 성공이나 출세, 외면적 화려함과 편안함에 두지 않고 자기실현과 영적 성장에 두고, 불편하지만 생명파괴를 하지 않는 소욕지족(少欲知足)의 삶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접기
P. 240 지금 우리는 다시개벽의 문명적 대전환기를 살고 있다. 인류의 역사에서 정말 특별한 시기를 건너고 있다. 지금 이 시기는 절멸적 위기의 시대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가능성의 시대이기도 하다. 예전엔 몇몇 영적 천재들만이 이루었던 정신적 성취를 이제 보통 사람들도 이룰 수 있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사람들 내면에 있는 신성의 불꽃이 깨어나고 지혜가 밝아지고 의식의 진화가 폭발적으로 일어날 수도 있다. 나는 그렇게 되리라고 믿는다. 그것이 수운과 해월이 우리에게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이기 때문이다. 우리 안의 한울님을 발견함으로써 평범한 사람들 모두가 새로운 존재로 깨어나고 고양될 수 있기를, 그리하여 인류의 정신이 한 단계 높아지고, 품격 있는 도의적 생태문명을 열어낼 수 있길 간절히 열망한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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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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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김용휘 (지은이)
저자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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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자유전공학부 교수.
학부에서 물리학을 전공했으며, ‘동학의 시천주 사상 연구’로 철학박사를 취득했다. 박사 취득 후 군산대에서 한국선도(仙道)를 연구했으며, 이후 고려대 HK 연구교수로 ‘한국문화의 동역학’이라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한때 환경운동에 뛰어들어, 동학사상에 입각한 환경단체인 ‘한울연대’ 공동대표를 지냈으며, 종교환경회의 공동대표,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생명평화위원장을 역임했다. 2018년부터 2년간 인도 오로빌공동체를 경험하고 돌아왔다. ‘방정환배움공동체 구름달’ 공동대표로 동학에 바탕한 교육운동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양산덕계마을과 부산온배움터에서 공동체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 동학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대의 철학, 문명 전환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저서로는 『우리 학문으로서의 동학』, 『최제우의 철학』,『손병희의 철학』, 『최제우, 용천검을 들다』, 『개벽의 사상, 종교공부』(공저), 『문명전환의 한국사상』(공저) 등이 있다. 접기

최근작 : <평민철학자 해월 최시형>,<문명전환의 한국사상>,<개벽사상과 종교공부> … 총 14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말이 아니라 몸으로 사유한 철학자, 해월 최시형
오늘날 우리는 복합 위기의 시대에 살고 있다. 기후변화와 환경 재난, 심화하는 사회적 양극화, 성별과 세대 간 갈등, 전 지구적 전쟁과 폭력, 그리고 일상의 소외와 무기력은 단지 제도나 정책으로만 치유할 수 없는 근원적 상처를 드러낸다. 그럴수록 우리는 다시 묻는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무엇을 기준으로 삶을 꾸려야 하는가? 이 책 『평민철학자 해월 최시형』은 바로 이 물음에 정면으로 응답하는 사상가 해월의 철학을 통해, 오늘의 독자에게 삶과 존재의 근본을 다시 성찰하게 만든다.
해월 최시형은 말이 아니라 살림으로, 경전이 아니라 행동으로 가르친 철학자였다. 그는 동학의 교리를 전파하며 숨어 살던 34년의 시간 동안, 말과 몸, 생각과 실천을 일치시키려 애썼다. 그의 철학은 고상한 개념이나 현학적 논리보다, 밥을 짓고, 사람을 섬기고, 땅을 밟으며 하늘을 공경하는 일상의 감각 속에서 피어났다. ‘하늘을 모시듯 사람을 섬기라’는 해월의 언설은 단지 종교적 훈계가 아니라, 오늘날 사회적 무관심과 단절을 넘어서기 위한 급진적 윤리의 선언이기도 하다.

몸으로 하는 공부, 존재의 리듬을 되찾는 사유
이 책의 핵심 사유는 해월의 ‘몸으로 하는 공부’에 집중한다. 해월에게 사유는 결코 머리에서 끝나지 않는다. 그는 몸으로 앓고, 몸으로 깨닫고, 몸으로 길을 걸으며 자신만의 철학을 세웠다. 저자는 이를 단순한 도피의 윤리로 보지 않고, ‘걷는 철학’, ‘밥 짓는 수행’, ‘몸의 언어’라는 개념으로 재구성함으로써, 해월의 존재론이 오늘날 사유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철학은 말이 아니라 살림이어야 한다. 해월은 철학을 생활의 구조 속으로 끌어들이고, 앎과 삶의 간극을 최소화하려 했다. 이러한 시도는 최근 인문학 담론에서 다시 제기되는 ‘돌봄의 윤리’, ‘생태적 존재론’, ‘슬로우 푸드와 일상 철학’의 흐름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해월은 텍스트의 철학자가 아닌, 살아 있는 철학자였으며, 그 철학은 여전히 유효하다.

사람이 곧 하늘이고, 밥이 곧 철학이다
이 책의 구성은 해월 사상의 주요 주제들을 따라 총 8장으로 나뉜다. 제1장은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천지부모’라는 언어로 해석하며, 지구 생명 공동체적 윤리의 가능성을 조망한다. 제2장은 마음을 한울로 보는 ‘내재적 신론’을 제시하며, 주체성과 관계성의 균형을 논한다. 제3장에서는 ‘사람을 하늘처럼 섬기라’는 구절을 중심으로, 해월의 인간존엄 철학과 공동체 윤리가 드러난다. 제4장은 마음을 닦고 기운을 바르게 하는 수행법을 통해, 몸과 마음의 통합적 수양을 강조한다. 제5장에서는 ‘부인이 집의 주인’이라 선언한 해월의 여성관을 조명하며, 젠더적 관점에서 동학 사상의 급진성을 해석한다. 제6장은 ‘이천식천’이라는 개념을 통해, 생명 순환의 윤리를 일상의 먹고사는 문제에 연결한다. 제7장은 ‘나를 향해 제사상을 차리라’는 해월의 죽음관을 다루며, 죽음마저 하나의 자기성찰의 장으로 승화시키는 고유한 영성을 소개한다. 마지막 제8장은 해월이 꿈꾼 ‘평화롭고 공경이 살아 있는 세상’을 정리하며, 오늘날 동학의 철학이 다시 살아나야 할 이유를 분명히 한다.

현대의 독자에게 왜 이 책이 필요한가?
해월의 사상은 단지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현재의 위기를 넘어서기 위한 하나의 대안 철학이다. 그의 존재론은 인간 중심주의를 넘어선 전일적 생명관이고, 그의 윤리는 단절된 사회를 연결하는 감각이다. 해월의 여성 인식은 오늘날의 성평등 담론과 대화 가능하며, 죽음과 영성에 대한 그의 직관은 물질 중심 세계에서 상실된 존재의 깊이를 회복하게 한다.
이 책은 단지 동학이나 한국사에 관심 있는 독자뿐 아니라, 다음과 같은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이다. 생태 위기를 삶의 관점에서 사유하려는 사람, 철학과 수행을 통합적으로 고민하는 종교인과 명상가, 젠더 감수성과 동양사상을 연결 지으려는 연구자, 교육과 돌봄의 일상에서 영감을 얻고자 하는 시민 교사, 그리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물음을 진지하게 품은 모든 이들.
『평민철학자 해월 최시형』은 살아 있는 사유로서의 철학이 어떻게 가능하고, 또 어떻게 필요하며, 왜 지금 우리에게 절실한지를 증명하는 책이다. 이 책은 지금, 우리 삶의 중심에 철학이 다시 필요하다고 말한다. 말이 아니라, 몸으로 하는 철학. 해월은 바로 그런 철학자였고, 이 책은 그런 철학을 다시 말하고 있다. 접기




『평민철학자 해월 최시형』을 읽다.^^

갑오동학혁명을 생각할 때, 우리는 누구를 떠올릴까? 응당 최시형, 전봉준, 강증산을 떠올린다. 이 세 분을 빼고 갑오동학혁명을 논할 수 있을까? 감히 말하건대 그럴 수 없다. 해월 최시형의 피눈물 나는 전도가 없었다면 동학이 대중화될 수 있었을까? 전봉준이 아니었다면 그 대중운동으로서의 동학이 혁명을 일으킬 수 있었을까? 강증산이 아니었다면 갑오동학혁명 패배 후 절망에 신음하던 민중이 다시, 개벽을 꿈꿀 수 있었을까? 이 책을 통해 평민철학자, 평민 지도자인 해월 최시형을 좀 더 깊이 있게 알게 되었다. 해월 최시형이 있었기에 전봉준이 활약할 수 있었고, 강증산이 새로운 종교를 설파할 수 있었다. 전봉준과 강증산을 좀 더 깊이 있게 알고자 한다면, 우리는 해월 최시형을 만나야 한다.
- 접기
namgo2416 2025-06-07 공감(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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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월 최시형 - 세상을 구한 평민지식인 
백승종 (지은이)
논형2025-06-10







402쪽


책소개
해월 최시형의 언행을 다루고 있는 책이다. 최시형이야말로 세상을 구한 평민지식인이라는 관점에서 현대의 교양 시민들이 꼭 알았으면 싶은 내용을 차곡차곡 담은 것이다. 그런데 저자는 동학 또는 천도교를 신봉하는 종교인이 아니라 한 사람의 역사가로서 최시형과 그의 시대를 바라보았다.

해월 최시형(1827~1898)은 세상이 질곡에 빠져 허우적댈 때 홀연히 나타난 인물이다. 그는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세상을 바로잡기 위해 보따리 하나를 달랑 메고 30년 넘게 고난의 길을 걸었다. 사람들은 그를 ‘최보따리’라고 불렀다.

알다시피 그는 동학의 제2대 교주로서 한 가지 염원을 품고 살았다. ‘다른 변화도 다 의미가 있으나, 정말 중요한 것은 지배와 종속으로 얼룩진 인간과 사물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이다.’ 최시형의 생각은 바로 그것이었다고 본다. 말하자면, 관계의 질적 전환에 최시형의 바람이 있었다. 그는 종교적 인물이었고, 따라서 정치 사회적 변화 이상으로 개인의 내적 변화에 더 깊은 관심을 가졌다는 것이다.


목차


머리말 _ 005
서 장 평민지식인 해월의 역사적 사명 _ 013
제1장 해월이 헤쳐간 길 _ 047
제2장 해월의 깨침, 해월의 가르침 _ 121
제3장 해월을 따른 사람들 _ 171
제4장 해월과 갑오 동학농민혁명의 불꽃 _ 235
제5장 여주와 이천의 동학농민과 해월 _ 301
제6장 해월의 더욱더 새로운 가르침 _ 337
종 장 평민지식인의 미래 _ 385



저자 및 역자소개
백승종 (지은이)
저자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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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문화, 사상을 아우르는 전방위 역사가, 역사 저술가. 독일 튀빙겐대학교, 보훔대학교, 막스플랑크 역사연구소, 서강대학교, 경희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등 국내외 여러 대학교 및 연구기관에서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고 가르쳤다.
저서로 한국사와 서양사를 비교 분석한 《상속의 역사》, 《신사와 선비》, 한국의 전통사상을 재해석한 《조선, 아내 열전》, 《세종의 선택》, 《문장의 시대, 시대의 문장》 등이 있다. 《금서, 시대를 읽다》와 《정조와 불량선비 강이천》은 각각 한국출판평론학술상, 한국출판문화상을 받았다. 그 외에도 《도시로 보는 유럽사》, 《제국의 시대》, 《시민을 위한 이천의 역사 – 조선 전기, 후기 편 》, 《모재 김안국》 등 30여 권이 넘는 역사서를 집필해 동서양 역사에 두루 정통한 폭넓은 식견을 시민과 공유하는 데 힘쓰고 있다. 접기

최근작 : <해월 최시형>,<고성 현령 원전과 진주 목사 원사립>,<[큰글자도서] 동학에서 미래를 배운다> … 총 55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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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jin at June 3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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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9

"우리 가족"이라는데, 왜 한 해에만 15만이나 버려지는 걸까 - 오마이뉴스

"우리 가족"이라는데, 왜 한 해에만 15만이나 버려지는 걸까 - 오마이뉴스

25.06.27 15:40ㅣ최종 업데이트 25.06.27 

"우리 가족"이라는데, 왜 한 해에만 15만이나 버려지는 걸까
[개를 위한 개에 대한 이야기] '반려견' 쉽게 말하지만 정말 '반려'하고 있는 것인지 묻고 싶다
최민혁(dography)

10년 차 반려견 훈련사로서 가장 큰 깨달음은 훈련 기술이 아니라 그들의 이야기에 있었습니다. 보호자와 반려견, 가까이 있지만 잘 알지 못하는 진짜 그들의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자연에게 압도 당하는 느낌의 광활한 대지가 펼쳐진다. "우두두두" 소리를 내며, 거대한 평야 위로 수많은 버펄로들이 웅장한 발굽 소리를 내며 떼를 지어 달리고 있다. 그 뒤에는 늑대 무리가 007 작전을 수행하듯 버펄로 떼를 압박하며 쫓아간다. 늑대들이 새끼 버펄로를 어떻게 사냥하는지, 늑대의 습성을 다룬 KBS 동물의왕국 다큐 중 한 장면이다.

그 수많은 버펄로 떼 사이에서 반드시 이탈하고 낙오되는 버펄로가 있음을, 늑대는 아는 듯 바짝 뒤쫓는다. 이내 작은 새끼 한 마리가 점점 속도를 잃고 뒤처진다. 이를 정확히 노린 늑대들은 이내 사냥에 성공한다. 자연의 섭리인 줄은 알지만, 유명을 달리한 새끼 버펄로를 보면 마음이 편치 않다. 그 와중에 굴에서 기다리던 새끼 늑대들에게 고기를 토해주고 보살피는 부모 늑대를 보면 여러 생각이 든다.



▲늑대들이 새끼 버펄로를 어떻게 사냥하는지, 늑대의 습성을 다룬 KBS 동물의왕국 다큐 중 한 장면(화면 갈무리) ⓒ KBS 동물의왕국관련사진보기
지금 경험하면 살아남기는커녕, 여행으로조차 너무 혹독할 것 같은 자연 환경에서의 늑대. 그 늑대의 후예가 살아남아 내 옆에서 에어컨을 쐬며 있는 개라는 걸 다시금 생각해본다. 머리로는 알아도, 가슴으로는 잘 받아 들여지지 않는 사실이다.

TV에 특이한 소리가 나오거나 피아노 소리가 나오면 맞춰서 늑대 소리처럼 "아우~" 하며 하울링을 하거나, 뼈다귀를 앞발로 꽉 쥔 채 눈을 희번덕하게 뜨며 으르렁거리는 모습. 그 모습을 보고서야 내 옆에 있는 개가 늑대의 후손임을 조금이나마 깨닫곤 한다.

개와 인간의 1만 5천년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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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5천여 년 전 그 어딘가 즈음에서 늑대를 조상으로 해 개라는 동물이 나타났고, 그 뒤로 인간과 가장 오래, 가장 많은 숫자로 함께 살게 되었다.

앞서 말한 장면처럼 인간이 흉내 낼 수도 없는 개의 사냥 기술이 수렵 생활을 했던 인간에게는 큰 도움이 되는 협력자였을 것이다. 또 이후 농경 사회가 되면서, 내부자와 침입자를 구분해야 하는 그 시대에 개들은 최고로 치는 '경비원' 역할을 해냈을 것이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온라인판(링크)에 따르면 1914년, 독일 오버 카셀의 고대 무덤에서는 아주 흥미로운 화석이 발견됐다. 약 1만 4,000여 년 전 묻힌 걸로 추정되는 이 유해는 남녀 한 쌍과 개가 함께 묻혀있었고, 개는 7개월(약 28주) 어린 나이로 추정됐다.

이 화석을 조사한 결과, 이 개는 디스템퍼(강아지 홍역)라는 중대질병을 앓았으며, 죽기 직전까지 사람이 돌보고 병을 치료했다는 결론이 났다. 즉, 1만 4천여 년 전에도 사람이 정을 주면서 가족으로서 대했다는 것이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온라인판에 따르면 1914년, 독일 오버 카셀의 고대 무덤에서는 아주 흥미로운 화석이 발견됐다. ⓒ 내셔널 지오그래픽관련사진보기
하지만, 과거 인간은 개를 가족으로 대했다기보다는 특정한 목적으로, 나아가 자기 생존을 위해 개를 키웠다는 설이 훨씬 지배적이다. 실제로 개만큼 다양한 목적을 가진 동물은 드물다. 또 국제개협회(FCI), 미국개클럽(AKC) 등에서는 양을 몰던 개들은 허딩 그룹(Sheepdog, Herding group), 작은 동물을 사냥하던 개들을 테리어 그룹(Terrier group)처럼 목적으로 품종을 분류한다.

실제로 특정 목적에 있어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질과 외형을 갖추어 그 능력에 특화된 개들이 다수 있다. 예컨대, 시베리안 허스키는 혹독한 추위도 버티며 수십km 썰매를 끌 수 있고, 그레이 하운드는 평지 달리는 속도가 70km/h 이상을 넘어 빠른 초식동물 사냥으로 진화되었다. 이렇게 견종이 다양해진 것 자체가 인간이 특정 목적을 가지고 개의 번식을 시도했다는 증거가 된다.

반려, '짝이 되는 동무'라는 뜻



▲바다 위에 그레이 하운드언뜻 보면 말라보이는 몸이지만, 온 몸이 근육에 지방이 없는 달리기에 최적화 된 기질과 외형을 갖춘 그레이 하운드. 견종의 외형은 역사와 연관이 있다. ⓒ 최민혁관련사진보기
반면, 오늘날에는 개들이 어떤 목적을 수행하거나 소위 일(Working)을 하는 것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도 많다. 나아가 별도의 목적이 없어야 한다는, 즉 '반려견'으로서 바라보고 존중해야 한다는 것이 더 지배적인 분위기로 가고 있다. 그만큼 인식이 변했기 때문이다. 반려의 사전적 의미는 '짝이 되는 동무'다.

과거에 개를 대부분 목적으로 대하고 정말 가족으로서 아꼈던 사람이 소수였던 것처럼, 나는 오늘날에도 개를 가족으로 아끼는 보호자는 아주 많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과연 넓은 목장에서 양을 몬다거나 실제 사냥 현장에 투입되지 않으며,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며 실내에서 산다고, 또 과거보다 양질의 사료를 먹는다고 해서 이 개들이 '반려견'으로 살고 있다고 할 수 있을까?

나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개를 소유하고 마음대로 꾸미고 내 마음대로 했으면 하며, 반려견이 아닌 '애완견'으로 키우려 한다고 본다. 과거엔 반려견보단 애완견이라는 단어를 통용해 왔지만, 애완견의 완자는 희롱할 완(玩) 자로 생명에게 쓰기에는 어울리지 않는 단어다.

여기에 경종을 울리고 많은 전문가들이나 공익성을 띈 문구나 사기업에서도 반려견으로 대부분 변화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나는 어릴 때부터 수많은 개를 키우는 사람들을 만나고, 10년 동안 반려견 행동 전문가로 활동하며, 정말 반려견으로 키우는 사람이 많다고는 하기 힘들다.

많은 SNS에서 개는 힘들다고 외치고 있지만, 그 반응이 귀엽다는 이유로 개를 일부러 자극시켜서 으르렁 거리는 영상은 늘 많은 바이럴로 재밌는 영상처럼 소비된다. 문제행동이라 일컫는 개들은 사실 개들 자체도 감정적으로 많이 괴로운 경우가 많다. 보호자가 리드해주지 못해 늘 불안한 감정이 지배적인 개들이 많기 때문이다.

과거보다 나아졌지만, 기본적인 산책조차 제대로 해주지 않는 가정도 아직도 적지 않다. 그뿐일까. 개들은 꾸준히 사람 손에 의해 버려진다. 지난 2월 실린 YTN 기사, 유기동물 보호센터 관련 단체 라디오 인터뷰에 따르면 한 해에 버려지는 개들은 15만 마리에 육박한단다. 실로 끔찍한 수치다.



▲진돗개와 할아버지전남 진도에서 만난 진돗개와 할아버지. 황구가 할아버님께 어떤 의미냐고 질문 드리자, '가족'이라는 대답을 1초도 망설이지 않고 하셔서 그 모습이 참 인상 깊었다. (기사의 내용과는 상관 없음) ⓒ 최민혁관련사진보기
아닌 경우도 있지만, 이런 사례들은 주변에서 생각보다 흔하다. 그들 중 다수는 애초 '반려견'으로 키우겠다고 말했을 것이고, 처음엔 '우리 가족'이라며 입양했을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가슴 아픈 통계들이 6월 현재도 펼쳐진다. 휴가 시즌이면 여행지에 버려진다는 유기견 등 반려견 기사는 또 얼마나 자주 보이는지.

이제는 개들이 과거처럼 육체적으로 뛰어다니며 많은 활동량을 소비하지는 않지만, 시대가 달라지며 개들은 애완이라는 목적이 새롭게 생긴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그런데 그러려면 생긴 것은 인형 같아야 하고, 내가 이해하거나 노력할 필요 없이 내 말을 곧이곧대로 잘 들어야 한다.

앞서 언급한 YTN 기사에 따르면, 개를 유기하거나 파양하는 이유의 47.8%가 '행동 문제'라고 한다. 과거엔 당장 하루 끼니를 해결하기 위한 수렵 민족이 사냥을 못하는 개를 싫어해 기피했다면, 현대 사회엔 내가 불편하면 기피하는 것으로 바뀌었을 뿐, 그 현상의 본질은 아직도 크게 다르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개를 "가족"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하지만, 그 한편으론 '내 가족'이 대체 어떤 생각과 감정을 가지는고 있는지 기본적인 공부도 하지 않는 사람이 여전히 많다.

그저 털복숭이에 귀엽고 내 말을 잘 들어주길 바라고 입양했다가, 내가 불편해지면 책임지지 않는 것이 아직까지 우리가 마주 해야하는 정말 마음 아픈 현실이다. 알려는 시도도 없이 그저 내가 예쁘다고 장난감처럼 대하는 게 정말 상대를 '반려'하는 것이라 말할 수 있을까?

처음에 잘 모를 수는 있다. 하지만, 반려견이라는 말이 정말 어울리려면 더 많은 사람들이 더 큰 책임감과 지식을 가지고 반려견과 살아야 하지 않을까. 반려견과 보호자들이 더 건강하게 공존하는 날을 응원하고 꿈꿔본다.
#반려견행동전문가#개의기원#반려견#애완견#반려견교육
Posted by Sejin at June 2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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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8

The Internet Needs Sex

Blogger: Posts
https://www.nytimes.com/2025/06/27/opinion/pornography-restrictions-free-speech-obscenity.html?smid=fb-nytopinion&smtyp=cur&fbclid=IwY2xjawLMFkBleHRuA2FlbQIxMQBicmlkETFuNExoZFRmc1VWS2lQMkVjAR4Iol6TYpVAK8Jp3xdOvFORPZhl6Uvk5xrMcKd8SiQZEnb1XBftOynJOCMfhQ_aem_d2y132mSdEwKUuPptONbNQ
Opinion


Guest Essay

The Internet Needs Sex
June 27, 2025

Credit...Photo Illustration by Autumn Elizabeth Cl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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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ux Alptraum


Ms. Alptraum was the editor in chief of Fleshbot, a blog about sex and adult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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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jin at June 2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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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7

‘주한미군 철수’ 여론, 이재명 정부의 짐일까 무기일까? < 칼럼/기고 < 오피니언 < 기사본문 - 현장언론 민플러스

‘주한미군 철수’ 여론, 이재명 정부의 짐일까 무기일까? < 칼럼/기고 < 오피니언 < 기사본문 - 현장언론 민플러스

‘주한미군 철수’ 여론, 이재명 정부의 짐일까 무기일까?
기자명 데스크
승인 2025.06.26 

트럼프 ‘국방비 GDP 5%’ 요구에 나토 정상들 굴복
트럼프, 주한미군 감축설 흘린 이유
이재명 정부 '국익중심 실용외교'가 성공하려면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서 향후 10년 안에 국내총생산(GDP)의 5%를 국방비에 쓰기로 약속했다. 나토 회원국의 현 국방비는 가장 낮은 스페인이 1.4%이며, 대부분 GDP 대비 2%내외에 머물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취임 이후 줄곧 요구해왔던 국방비 5% 증액을 나토가 6개월여 만에 수용하자 커다란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이번 결과를 “미국의 기념비적 승리”라며 흡족해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의 장기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GDP 5%’ 요구는 주권국가의 국방예산을 좌지우지하려는 난폭한 내정간섭이며, 미국산 무기를 동맹국에 강매하기 위한 술책이라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이 주둔한 모든 동맹국에 ‘GDP 5%’ 기준을 강요할 것이라는 데 심각성을 더한다.

2024년 기준 한국의 GDP 대비 국방비는 2.37%다. 트럼프가 제시한 기준에 맞추려면 현 61조원 규모의 한국 국방예산을 2배 이상 증액해야 한다. 더욱이 트럼프가 나토 회원국에는 10년의 시한을 줬지만, 미군 28,500여명이 주둔한 한국에는 몇 년을 제시할지 모를 일이다.

참고로 이시바 일본 총리는 지난 2월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2년 내 국방예산을 2배 인상하겠다고 약속했다. 트럼프가 한국에 일본과 같은 조건을 요구할 경우 2027년 한국 국방예산은 13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한편 국방예산과 함께 미국의 주한미군 주둔비(방위비분담금) 인상 요구도 논란이 예상된다.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는 지난 24일 주한미군 주둔 비용을 규정한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에 대해 “건설, 인건비, 군수비용 세 부문으로 구성되는데 다른 비용도 어떻게 분담할지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SMA 협상은 이미 끝났지만, 구성 항목을 늘여 방위비분담금 인상을 압박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처럼 트럼프 행정부는 안보를 미끼로 국가예산을 제멋대로 강탈하려 든다. 트럼프의 약탈 본능에 시동이 걸린 시점은 대선 직전인 지난달 23일 “주한미군 4,500명을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을 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도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압박하는 차원에서 주한미군 감축을 검토한 바 있다. 그러나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중국에 대한 군사적 견제를 집중하기 위해 해외 주둔 미군 재편과 맞물려 주한미군 재조정을 거론하고 있다.

사실 최근 주한미군은 ‘전략적 유연성’을 강조하면서 미국의 대중국 압박을 실현하는 전진 배치부대 역할로 조정되고 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지난 3월 “미국 본토 방어와 중국 억제를 위해 인도·태평양 지역 육군의 전진 배치를 재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시기 엘브리지 콜비 국방부 정책 차관은 “한국과 같이 유능하고 의지가 있는 동맹국의 역할확대를 지지한다”라고 언급했다.

결국 트럼프 행정부는 대만 또는 남중국해에서 발발할 수 있는 중국과의 전쟁을 대비해 주한미군을 재배치하고 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한미군 감축이 마치 한반도 안보에 위협이 될 것처럼 호도함으로써 대한민국 예산을 약탈하는 양면 전술을 구사하고 있다.

문제는 ‘국익중심 실용외교’를 표명한 이재명 정부가 트럼프의 비열한 ‘이중 플레이’에 대응할 수단이 많지 않다는 데 있다. 지금이야말로 광장시민이 이재명 정부를 도울 때다. 캠페인을 통해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하는 국민여론이 높아지면 이재명 정부는 대미 협상에서 유리한 지렛대를 가지게 된다.

요컨대 주한미군 철수 여론은 대미 협상에서 이재명 정부가 국익을 지키는 명분이 되고, 실용외교를 성공시킬 디딤돌이 된다.

Posted by Sejin at June 2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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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o Kalia - *도올 김용옥 교수

Philo Kalia - *도올 김용옥 교수 도마복음연구회에서 “도마복음과 성서 연구”의 주제 강연을 하신 도올 선생과... | Facebook


Philo K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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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김용옥 교수

도마복음연구회에서 “도마복음과 성서 연구”의 주제 강연을 하신 도올 선생과 함께 뒤풀이를 가졌다. 초청자는 연구회 후원자이자 고문인 구자만 회장((주) 신흥지엔티)
TV와 유튜브 강의 등을 통해서 경험한 선생의 독특한 목소리와 과장된 제스처와 달리 친절하고 다정한 느낌을 받았다. 질문도 정성스럽게 잘 받아 주었다. 이번 강연을 위해 지난 3개월 동안 다시 썼다는 『예수님의 육성 도마복음』(2025. 6. 13)을 미리 구입해 읽었는데, 속지에 정성스럽게 그림과 사인을 해주었다.
도올 선생을 통해 동양 고전을 읽고 동양학 및 한국학을 공부해야겠다는 도전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기독교에 대해 워낙 도매금으로 비판적인 것을 넘어 바울의 기독교와 초기기독교의 역사에 대해서는 부정적이고 오로지 ‘역사적 예수’ 연구에만 집중하는 태도에 균형감이 떨어진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유불선의 경전 및 기독교의 경전까지 회통하는 학자는 사실 유일한 분이 아닌가 생각한다. 도올의 성서연구는 여느 신학자들 보다 뛰어난 면이 있다. 그의 성서연구는 6권이나 된다. 『마가복음 강해』, 『요한복음 강해』, 『로마서 강해』, 『큐복음서』, 『기독교성서의 이해』, 『나는 예수입니다』. 이 정도라면 “도올의 성서연구”라는 논문도 나와야 한다.
도마복음에 대한 연구는 2007년 봄에서 2008년 봄에 걸쳐 도마복음서와 관련된 모든 지역, 이집트, 유대, 팔레스타인, 갈릴리, 시리아, 요르단, 터키, 아나톨리아의 광대한 지역을 모조리 탐색하고 『도마복음한글역주』를 3권으로 출간했었다(2008~2010). 도마복음을 연구한 신학자가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정경이 아닌 외경인 데다가 영지주의 문헌이고 영지주의는 이단이라는 낙인 때문에 그 존재를 아는 사람조차 별로 없엇던 처지였다. 그러한 때에 도올의 지명도와 한꺼번에 쏟아진 3권의 책은 놀라웠고 한국사회에 도마복음의 존재를 널리 알리는 데 혁혁한 공헌을 한 셈이 되었다.
그 당시 나도 이 책을 찾아 펼쳐보다가 1권의 절반 이상이 사진 자료라서, 1권만 대충 보고 중단했다. 그런데 이번에 그의 답사 경험을 듣고 정말 그 열의와 진정성에 감동하게 되었다. 너른 사막 지역은 물론 바위산 절벽 기슭까지 몸소 경험하기 위해 뙤약볕 아래에서 걸어 다녔고, 강렬한 햇볕을 선글라스도 끼지 않은 채 다녔던 바람에 눈을 좀 상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다시 생각해보니 그 사진을 통해 현장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라는 생각이 든다. 그의 말대로 전 세계의 신학도 중에서 도올만큼 많은 지역의 자취를 탐험해본 사람은 없어 보인다.
도올이 도마복음에 대한 입장과 중요한 의의는 다음과 같다.
1. 기독교는 바울의 기독론-종말론에서 벗어나 예수의 삶과 말씀으로 돌아가야 한다. 틀린 말이 아니다. 유학의 경우도 성리학으로 굳어지자 선진 유학에서 생동성을 찾았고, 불교도 대승불교 이전의 니까야 근본불교의 단순함을 찾고, 종교개혁 시절 “처음으로 돌아가자”(Ad Fontes = back to the sources")란 구호를 내세웠다.
도올의 의도는 이렇다. 기독론은 역사의 예수를 신성화했고, 종말론의 예수의 나라운동을 현재의 운동이 아니라 내세의 천당으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사실 한국교회의 시한부 종말론 형상이라든가 말세론은 성서 종말론의 기현상이기도 했다. 그렇다고 기독론과 종말론을 제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종말론은 희망론으로 읽혀져야 하고 기독론은 예수를 운동가에서 예배의 대상을 만들면서 예수운동 퇴락했다는 부정적 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 삼위일체론이 핵심 신앙으로 형성된 내면의 역사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연구자의 강조점과 선택의 다양성은 인정되어야 한다. 도올은 큐복음서와 함께 도마복음에서 더 오리지날하게 예수의 육성을 들을 수 있다고 말한다. 도마복음은 예수운동의 소산이며, 바울이 오염(?)시키기 이전의 순결한 예수공동체에 새겨진 말씀들이라고 주장한다. 다시 말해, 신약의 문헌 중에 最古층대의 문헌이며, 살아 있는 예수의 육성에 접근하는 언어체계라고 말한다.
“예수의 진짜 말씀”(ipsissima vox Jesu) 물음은 역사적 예수 연구의 가장 고전적인 물음이다. 참 복잡한 연구인데 도올은 간단하게 결론 내린다.
2. 그래서 도올은 도마복음 1세기 독립설을 주장한다. 대개의 학자들은 2세기설을 말하고 몇몇 학자들이 1세기 설을 주장하기도 한다. 조재형 교수도 1세기 설에 무게를 싣고 있다. 1세기설을 말하면 도마복음은 공관복음보다 앞서 예수의 말씀은 수집한 가장 최초의 복음서가 되며, 그렇게 되면 가장 권위가 있는 경전의 왕좌에 앉게 된다. 외경이라고 못 박고 있는 교회나 학자들이 좋아할 리 없고, 이단이라고 생각해 왔던 사람들의 입장에선 더욱 그렇다.
그래서 조재형 교수도 자기 논문이 두 번이나 학회지 심사에서 거부당하기도 했다는 서러움을 말하기도 했다. 학문연구 판단에 신앙적 선입견이 작용한 것이라고 본다. 그러나 도올의 목소리는 단호하다. “서양의 신학계는 아직까지도 도마자료가 4복음서의 원형을 이루는 오리지날 아키타입이라는 사실을 과감하게 시인하는 데 공포감을 느끼고 있다.” 도올의 본문 비평과 공관복음 대조 연구를 겸한 텍스트 비평은 보통 신약학자와 같은 수준이다.
3. 도올은 도마복음은 영지주의 문헌이 아닐 뿐만 아니라 도마복음서는 외경이 아닌 정경이라고 주장한다.
4.도올이 도마복음을 강조하는 이유는 우리민족의 기독교에 대한 인식구조가 근원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강한 인식에 근거한다. “두 세기 동안 기독교가 쌓아온 善業의 功課를 무너뜨리는 불행한 사태가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근심어린 마음이다. 한국 기독교에 대한 깊은 애정에 우러나온 발심이기도 하다. 사랑과 용서의 기독교, 그토록 의젓한 기독교가 오늘 태극기부대의 기독교 전락하다니! 탄식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도올은 헌재에서 대통령 탄핵 결정이 지연되는 것을 찾다 못해 지난 4월 1일 한겨레신문에 장문의 “시의격문時宜檄文”을 쓰기도 했다. 탄핵 심판 선고, “그것은 복음이다! 그것은 복된 소식이요, 기쁜 소식이다. 그것이 바로 윤석열의 파면이다!”라고 서두에 썼다.
5.도올은 예수의 회귀야말로 고조선 “弘益人間”의 구현이라고 말한다. 기독교는 이미 19세기 동학을 통하여 “하느님 마음 = 인간의 마음”(吾心卽汝心)이라는 우리 민족의 소박한 정조로 토착화되었다고 본다. 석굴암이 중국이나 인도 것이 아니고 우리 것이며, 도산서원이 중국 것이 아니라 우리 것이듯이, 명동성당이나 정동교회와 새문안교회가 프랑스 것이거나 미국의 종교가 아니라 우리 것이라는 주장은 너무나 당연하다. 따라서 한국 기독교는 종교의 보편주의적 담론을 흡수하고 조선민중의 고유한 의미체를 발양시키도록 그 신학을 창조적으로 구성해야 한다는 주장은 너무나 옳은 주장이다.
6.조선적 기독교 수립이 절실하다. 이것은 예수의 육성으로 돌아갈 때 가능하며 필연적이다. “예수가 서구인이 아니라 아시아대륙의 사람이며, 예수의 역사적 실상이 동방적 가치를 포섭하는 매우 혁명적인 인간론을 주창한 인물이라는 사실이 구미신학자들에게 인식되기에는 그들의 인식범위가 너무 제한되어 있다. 하다못해 인도문명의 기나긴 수행자전통, 그 방랑자들의 문화적 심도와 예수를 연결시키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당위에 속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 연구에서 “예수의 방랑의 삶” 길에 소개한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방랑하는 자들이 되어라”(어록 42번)
7.도마복음에 수록된 예수의 말씀(logion)은 성격상 논어의 공자 말씀과 유사하지만 내용상 노자의 도덕경과 더 유사하다고 도올은 본다. 도올은 이번 연구서에서 도덕경의 인용이 가장 많다.
8.예수의 삶을 신격화하거나 신화화 하지 않는 도마복음서, 모든 이적과 기사, 병고침, 귀신축출 이야기, 수난과 십자가 이야기가 없는 도마의 예수는 사람 위에 군림하지 않는다. 예수와 나와 하느님은 본시 “하나된 자”이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의 토착적 신학을 추구하는 소금(素琴) 유동식(柳東植) 선생의 사상은 그리스도를 매개로 하느님과 인간이 하나가 되는 삼태극적 통전(엡 4:6)을 말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한다.
9.도올 선생은 최근에 『만해 한용운, 도올이 부른다 1-2)을 2권으로 출간했다. 이어 몽양 여운형 선생을 집필 중이라 한다. 그런 후에 동무 이제마의 사상을 정리하고 싶다고 말씀한다. 원광대학교에서 한의학을 공부하던 시절 이이화 선생의 부탁이었다고 한다. 특히 동무의 격치고(格致藁)를 잘 알아야 한다고 말씀한다.
10.도올 선생님만큼 동양 종교의 고전과 기독교의 성경을 두루 연구한 학자가 없는데, 유불선기(儒佛仙基) 四敎의 회통에 관한 연구서를 쓰실 계획은 없으신가 여쭈었다. 연구서를 쓰는 것은 너무 힘들고, 연구서의 문체상 외부의 비판을 막아낼 수 없기 때문에, 카릴 지브란과 같은 영적, 시적 문장으로 사교를 회통하는 책은 구상하고 싶다고 말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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