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zon.co.jp: 世俗の形成――キリスト教、イスラム、近代 : タラル・アサド, 中村 圭志: Japanese Books
世俗の形成――キリスト教、イスラム、近代
by タラル・アサド (Author), 中村 圭志 (Translator) Format: Tankobon Hardcover
2.0 2.0 out of 5 stars (1)
著者は社会人類学者であり、「非西洋に対する西洋の言説の批判」をテーマに著述を続けている。
その名は、まず人類学の世界において知られているが、本書に収められた論考は、
さらに宗教学・政治学にまで射程をひろげる。
従来、人類学者にとって「宗教」とは、その普遍的本質を論じようと熱意を傾けてきた対象であった。
その一方で、ある意味では自分たちの立つところそのものであり、何ら変わったところのない
ように思える脚下の制度、「世俗」について論じることには、さしたる緊急性を感じないままきていたと言える。
その虚をついたのが、本書である。
著者はまず、啓蒙主義や今日のリベラリズムを含む「西洋の伝統」と「イスラムの伝統」との間にある
ズレの構造を、丹念な記述的方法によって明らかにしていこうとする。そこから、西洋的近代化と
功利的個人主義が現代の発展を判定するための基準である――のみならず、あらゆる伝統がその後に
続くべき唯一の真性な軌道である、という考えの限界が論じられる。
世俗的近代性という、特殊に西洋的なモデルの再考を迫り、近代の権力と宗教的諸伝統の
再布置を試みた、エキサイティングな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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θ
2 out of 5 stars興味深いが、「世俗」概念導入がどれだけ有効だったかはいささか疑問
Reviewed in Japan on January 3, 2016
Format: Paperback
「宗教」というものは現代の社会ではある種の特殊性を持ってみられる一方、リベラルな民主国家はその普遍性が自明視される。
しかし、そうしたリベラルな民主国家が寄って立つ「世俗」もまた決して無色透明でもなければ中立的でもないと筆者は述べる。
本書は「宗教的なもの」と「世俗的なもの」の両軸を用いて近代化、そして現在の社会制度を分析していこうとしている。
ただ、読んだ印象を先に書くと、一部では鋭い指摘もあるが、総じて「手垢のついた近代批判、西欧主義批判を『世俗』というワードに焼きなおして語っているだけ」という面が拭えなかった。
基本的には、「世俗」が考えてきた人間像や生き方の設定、公私区分の枠組の普遍性、中立性を疑い、それを歴史的に紐解いて明らかにしていく。
併せて、他の植民地地域の「野蛮」を「人権」等を論拠に矯正しようとする西欧人も特定の価値に囚われていることを示していく。
これらは妥当だと思うが、すでに既存の近代批判で散々見飽きたものと酷似しており、新味をあまり感じられないし、「世俗」概念をわざわざ持ち出した意味も見えてこない。
もっとも、いくつかの本書での批判対象となっている考え方(「痛み」を権力への抵抗として描く、イスラムを本質を欠く存在とみなす、等)が日本人である当レビュワーには頭に浮かべないようなものだったので、西欧における独特の宗教的な文脈があるのかもしれない。
ともあれ、日本人である当レビュワーには、近代に「苦痛」を「計量可能性」に結び付ける発想が滑り込んだ話等、面白い点もあるのだが、本書の深みはイマイチ見えてこなか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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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의 형성――기독교, 이슬람, 근대
by 타랄 아사드 (Author), 나카무라 케이시 (Translator) Format: Tankobon Hardcover
2.0 2.0 out of 5 stars (1)
저자는 사회인류학자이며 '비서양에 대한 서양의 언설의 비판'을 주제로 저술을 계속하고 있다.
그 이름은 우선 인류학의 세계에서 알려져 있지만, 이 책에 수록된 논고는
한층 더 종교학·정치학까지 사정을 늘린다.
종래, 인류학자에게 있어서 「종교」란, 그 보편적 본질을 논하려고 열의를 기울여 온 대상이었다.
한편, 어떤 의미에서는 자신들의 서 있는 곳 그 자체이며, 아무리 바뀌었던 곳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각하의 제도, 「세속」에 대해서 논하는 것에는, 그런 긴급성을 느끼지 않은 채 오고 있었다고 말할 수 있다.
그 허를 받은 것이 본서이다.
저자는 우선 계몽주의와 오늘날의 리베라리즘을 포함한 '서양의 전통'과 '이슬람의 전통' 사이에 있는
엇갈림의 구조를 정교한 기술적 방법으로 밝혀내려고 한다. 거기서 서양적 근대화와
공리적 개인주의가 현대의 발전을 판정하기 위한 기준이다――뿐만 아니라 모든 전통이 그 뒤를
이어야 할 유일한 진성한 궤도라는 생각의 한계가 논해진다.
세속적 근대성이라는 특수하게 서양적인 모델의 재고를 강요하고 근대의 권력과 종교적 전통의
재포치를 시도한 흥미로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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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out of 5 stars
흥미롭지만 '세속'개념 도입이 얼마나 효과적이었는지는 어쩐지 의문
Reviewed in Japan on January 3, 2016
'종교'라는 것은 현대 사회에서는 어떤 종류의 특수성을 가지고 보이는 한편, 리버럴한 민주국가는 그 보편성이 자명시된다.
그러나 그러한 리버럴한 민주국가가 들러 서 있는 '세속'도 또한 결코 무색투명도 아니면 중립적이지 않다고 필자는 말한다.
본서는 「종교적인 것」과 「세속적인 것」의 양축을 이용해 근대화, 그리고 현재의 사회제도를 분석해 나가려 하고 있다.
다만 읽은 인상을 먼저 쓰면 일부에서는 날카로운 지적도 있지만, 총괄적으로 "수술이 붙은 근대 비판, 서구주의 비판을 '세속'이라는 워드로 다시 구워 말하고 있을 뿐"이라는 면이 닦지 않았다.
기본적으로는 「세속」이 생각해 온 인간상이나 생활 방식의 설정, 공사 구분의 틀의 보편성, 중립성을 의심해, 그것을 역사적으로 참해 밝혀 나간다.
아울러 다른 식민지 지역의 '야만'을 '인권' 등을 논거로 교정하려는 서구인도 특정 가치에 갇혀 있음을 보여준다.
이들은 타당하다고 생각하지만, 이미 기존의 근대 비판으로 흩어져 질리지 않은 것과 닮아 있어, 신맛을 그다지 느낄 수 없고, 「세속」개념을 일부러 꺼낸 의미도 보이지 않는다.
무엇보다, 몇몇 본서에서의 비판 대상이 되고 있는 사고방식(「아픔」을 권력에 대한 저항으로서 그리는, 이슬람을 본질이 부족한 존재로 본다, 등)이 일본인인 당 레뷰워에는 머리에 떠오를 수 없는 것이었기 때문에, 서구에서의 독특한 종교적인 문맥이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어쨌든 일본인인 당 레뷰워에게는 근대에 ‘고통’을 ‘계량 가능성’에 연결시키는 발상이 미끄러진 이야기 등 재미있는 점도 있지만, 이 책의 깊이는 이마이치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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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mations of the Secular: Christianity, Islam, Modernity
by Talal Asad
amazoncustomer
5.0 out of 5 stars Asad is a rare gem in our contemporary attempts to ...
Reviewed in the United States on November 24, 2015
Format: PaperbackVerified Purchase
Asad is a rare gem in our contemporary attempts to think about religion, secularism, law etc. Nothing matches the quality and greatness of his thinking. Whatever he writes is always full of insights. But it is very difficult to understand what he is trying to say in terms of the secular (dispositions) and secularism (as a doctrine) unless one reads his other master-piece Genealogies of Religion together with this one. That story he tells there, of the monastic world of medieval monks in particular, some of whom like High of St. Victor he mentions in the Formations, is essential to understanding how he thinks about the secular, vis-a-vis the pre-modern world of religious practice and its connection to community and tradition. This concept of tradition is what he also tries think in the Formations, with regard to thinking about what the secular inaugurates; but one needs to grasp of how he thinks about tradition in the Genealogies to understand how he tries to think about question of tradition in the secul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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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hduddin Abdul Razaq
5.0 out of 5 stars Engaging
Reviewed in the United States on October 1, 2018
Verified Purchase
In Understanding the formation of the concept of 'this' is a very informative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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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rose by any other name
5.0 out of 5 stars Five Stars
Reviewed in the United States on September 23, 2016
Format: PaperbackVerified Purchase
Textbook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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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주의의 구성>: 탈랄 아사드가 해체한 근대 세속주의의 권력 담론 요약 및 평론
1. 서론: 세속주의라는 근대적 신화에 메스를 들이대다
무함마드 아사드의 아들이자 세계적인 종교인류학자인 탈랄 아사드(Talal Asad)가 2003년에 출간한 <세속주의의 구성: 기독교, 이슬람, 근대성>(Formations of the Secular)은 현대 인문·사회과학계에서 종교와 세속주의를 바라보는 패러다임을 통째로 뒤흔든 기념비적인 저작이다. 아사드는 이 책에서 서구 근대성이 확립한 가장 공고한 신화, 즉 <세속주의는 종교로부터 해방된 중립적이고 보편적인 이성의 영역>이라는 명제를 정면으로 반박한다. 그는 세속주의를 단순한 정치와 종교의 분리가 아니라, 근대 국가가 인간의 신체와 도덕, 그리고 정치를 통제하기 위해 구축한 특수한 <권력 담론이자 통치 기술>로 규정한다. 본 글에서는 이 난해하지만 혁신적인 텍스트의 핵심 논지를 요약하고, 아사드가 이룩한 비판적 성취와 한계를 평론하고자 한다.
2. <세속주의의 구성>의 핵심 내용 요약
아사드는 인류학적 족보학(Genealogy) 방법론을 사용하여,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세속적인 것’(the secular)과 ‘세속주의’(secularism)가 어떻게 역사적으로 구성되었는지 추적한다.
세속적인 것과 종교의 근대적 발명
아사드의 첫 번째 핵심 논지는 ‘종교’와 ‘세속’이라는 개념 자체가 근대 서구 기독교 역사 속에서 변형되며 <함께 발명된 쌍둥이>라는 점이다. 근대 세속 국가는 스스로를 중립적인 공간으로 설정하기 위해, 종교를 인간의 삶 전체에서 분리해 내어 개인의 ‘내면적 신념’이나 ‘사적 영역’으로 한정시켰다. 즉, 무엇이 정당한 종교이고 무엇이 배제되어야 할 미신이나 세속의 영역인지를 결정하는 권력 자체가 바로 근대 세속 국가라는 것이다. 아사드는 이를 통해 세속주의가 종교의 소멸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 권력이 종교를 재정의하고 통제하는 과정임을 밝혀낸다.
근대 국가의 폭력과 신체의 규제
책의 중반부에서 아사드는 세속주의 체제 하에서 인간의 신체와 고통이 어떻게 다루어지는지 분석한다. 세속주의적 근대성은 종교적 순교나 고행을 야만적인 것으로 치부하며 고통의 제거를 인도주의적 가치로 내세우지만, 정작 국가의 목적(전쟁, 자본주의적 생산 등)을 위해 가해지는 거대한 제도적 폭력과 고통은 <합리적이고 정당한 것>으로 합법화한다. 즉, 세속 국가는 잔혹함을 금지한다는 명목 하에, 인간의 신체적 행위와 도덕적 감성을 국가가 통제 가능한 방식으로 재규율한다.
이슬람, 민족국가, 그리고 소수자의 딜레마
아사드는 유럽 내 무슬림 소수자 문제와 다문화주의의 한계를 통해 세속주의의 배타성을 폭로한다. 서구 세속주의 국가들은 이슬람이 사적 영역에만 머물지 않고 공적 영역(복장, 법적 관습 등)으로 걸어 나올 때 이를 ‘근대성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한다. 세속주의적 관용은 오직 <국가가 허용한 사적 영역 안에서만> 유효하기 때문이다. 아사드는 이슬람 전통이 가진 유기적 삶의 방식이 근대 민족국가의 획일적인 세속적 법질서와 충돌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 필연성을 논증한다.
3. 평론: 근대성 비판의 도약인가, 대안 없는 해체주의인가
긍정적 평가: 세속적 오만을 무너뜨린 인류학적 성찰
<세속주의의 구성>이 지닌 가장 위대한 사상적 성취는 서구식 세속주의가 지닌 독점적 보편성에 심대한 타격을 입혔다는 점에 있다. 아사드는 세속주의가 종교적 광신을 치료하는 유일한 처방전이 아니라, 서구 기독교 역사라는 특수한 토양에서 자라난 <지방적 담론>임을 명확히 규명했다. 이는 그의 아버지 무함마드 아사드가 <교차로에 선 이슬람> 등에서 서구 근대성의 물질주의를 신앙의 언어로 비판했던 것에서 나아가, 아들은 포스트구조주의(미셸 푸코의 권력 담론 등)의 엄밀한 학문적 언어로 서구의 헤게모니를 완벽히 해체해 낸 것이다.
그는 세속주의 국가가 자처하는 ‘중립성’과 ‘관용’의 가면을 벗겨냄으로써, 어떻게 세속주의가 비서구 문화와 소수자들을 억압하는 또 다른 형태의 교조적 권력으로 작동하는지 폭로했다. 신앙을 단순한 개인의 취향으로 환원하지 않고, 인간의 신체적 습속과 공동체적 전통이라는 두터운 맥락 속에서 바라본 그의 시선은 현대 포스트콜로니얼(탈식민주의) 연구의 최고의 자산이다.
비판적 평가: 대안의 부재와 또 다른 본질주의의 위험
그러나 이 저작은 강렬한 비판과 해체의 힘에 비해, 그 이후의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다는 정치철학적 취약성을 노출한다.
아사드는 근대 세속 국가의 권력과 폭력을 철저하게 해부하지만, 세속주의 담론이 해체된 자리에 어떤 형태의 대안적 정치 공동체나 법질서가 들어서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침묵한다. 세속주의의 위선을 고발하는 데 집중한 나머지, 종교가 공적 권력을 장악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신정정치적 폭력이나 인권 유린이라는 또 다른 현실적 위험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눈을 감는다. 또한, 서구 세속주의를 하나의 거대하고 정형화된 ‘권력 덩어리’로 범주화함으로써, 세속주의 내부에서 전개되어 온 민주적 가치나 시민사회의 자율적 역동성을 다소 평면화했다는 비판도 피하기 어렵다. 아버지가 이슬람과 민주주의의 구체적인 헌법적 통합 모델을 설계하려 했던 능동적 정치가였다면, 아들은 텍스트와 담론의 모순을 짚어내는 철저한 관찰자이자 비평가의 위치에 머문다.
4. 결론: 근대 세계의 경계선에서 읽는 나침반
탈랄 아사드의 <세속주의의 구성>은 우리가 발을 딛고 살아가는 근대라는 무대의 숨겨진 구조를 폭로하는 지적 각성제다.
비록 현실적인 제도적 대안을 직접 제시하지는 않았으나, ‘종교적 근본주의’와 ‘세속적 근본주의’가 맹목적으로 충돌하는 21세기의 오늘날, 이 책이 주는 사상적 울림은 결코 작지 않다. 아사드는 우리에게 세속주의라는 근대적 도그마에 의문을 제기할 수 있는 비판적 사유의 힘을 길러주었으며, 서구 중심적 문명관을 넘어 인간의 다양한 전통과 삶의 양식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참된 세계인(Cosmopolitan)의 성찰적 태도가 무엇인지를 보여주었다. 신앙과 이성, 국가와 개인의 관계를 근본부터 다시 사유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여전히 높은 산맥이자 반드시 통과해야 할 관문이다.
원하시는 1,000단어 분량과 주해 성격에 맞춰 요약 및 평론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혹시 탈랄 아사드가 책에서 다룬 사우디아라비아의 처벌 방식에 대한 분석이나, 에드워드 사이드 등과의 사상적 교류 등 더 자세히 살피고 싶으신 대목이 있다면 언제든 편하게 말씀해 주세요, 세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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